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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개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 로봇 공개

    진짜 개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 로봇 공개

    세계적인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기존에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미니'(SpotMini)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뉴 스팟미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초짜리 영상에 담긴 스팟미니는 로봇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마치 개가 걸어가는 듯한 가벼운 움직임은 물론 몸 전체도 동물의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또한 내부 철제 구조가 드러난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 노란색 '옷'도 입고 있어 감성적인 면도 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스팟미니는 한 번 충전으로 90분간 움직이며 방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짐을 싣고 다닐 수도 있다. 특히 스팟미니에 로봇팔을 붙이면 주방 개수대에서 컵을 집어 건조기로 옮기거나 쓰레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집안일도 거들 수 있다. 한마디로 전투현장에서 군용품을 실어나르는 군사용과는 달리 집안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가사용 로봇인 셈. 보스턴 다이너믹스 측은 "스팟미니는 로봇팔을 포함 총 무게는 30㎏"이라면서 "역대 제작된 것 중 가장 소음이 적은 로봇으로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돼 스스로 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였던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지난 6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에 매각됐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비롯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치타 로봇’,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개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 접근성 우수한 도심형 타운하우스 ‘남양주 루미하우스’

    서울 접근성 우수한 도심형 타운하우스 ‘남양주 루미하우스’

    최근 주거 만족도를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자연의 쾌적함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형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타운하우스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대부분 대형 평형으로 지어져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서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들이 늘면서,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방안으로 타운하우스를 찾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 경기도 남양주다. 경기도 남양주는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췄음에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둘러보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남양주 화도읍은 수서-호평간 도시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45·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과 동부권 접근이 용이하다. 광역버스와 급행형 전동열차인 I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다. 또한, 오는 2020년 개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국·군립공원인 천마산군립공원이 위치해 천마산의 사계절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수도권 대표 스키장인 ‘서울 스타힐 리조트’가 인접해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수영 등 여유로운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춘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일원에서 개인 정원과 테라스, 다락방 등을 갖춘 타운하우스 ‘루미하우스’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전세대 남향, 평지, 단지 내 넓은 도로로 인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루미하우스’는 3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건설된다. 특히 수평 구성으로 획일적인 공간이 배치되는 아파트와 달리 수직으로 공간을 구성해 아파트에 비해 채광과 통풍, 환기를 극대화 했다. 세부적인 층별 구성으로는 우선 1층은 가족이 모여 대화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거실이 배치되며,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작은방 1개도 구성된다. 2층에는 부부의 공간이 되는 안방과 안방욕실, 작은방, 그리고 개별 테라스가 배치돼 간단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락이 구성된다. 기존 다락과 달리 층고가 높게 설계돼 성인도 서서 다니는데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형 타운하우스 ‘루미하우스’는 블랙과 화이트로 외관을 디자인해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던한 디자인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세대마다 제공되는 잔디 테라스는 소나무를 심어 조경을 강화하고 수도와 전기시설을 설치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루미하우스’는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동이 수월하며, 도보 거리에 가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마석초, 심석초, 심성중, 심석고, 송라중 등 초중고교가 다수 있으며 학원 등 사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이 지역은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경춘선이 지나는 천마산역과 마석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화도IC와 동호평IC 통해 서울 강남 및 강동권 접근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루미하우스’는 11월 준공이 예정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쿠팡, IT기술 접목 시스템으로 1인 가구 특화된 정기배송 서비스 제공

    쿠팡, IT기술 접목 시스템으로 1인 가구 특화된 정기배송 서비스 제공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정기배송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쿠팡은 고도의 IT기술력이 접목된 시스템을 통해 1인 가구에 특화된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분유, 기저귀,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중심으로 시작된 정기배송이 최근에는 다양한 생필품 및 반려동물 관련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쿠팡의 정기배송 시스템은 먼저 배송 받을 날짜와 배송 주기(월 단위)를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날짜에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언제든지 간편하게 정기배송 일자를 바꿀 수 있고, 배송 건너뛰기나 서비스 해지 등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배송 4일전이 되면 정기배송 이용 고객에게 상품 정보 및 결제 예정 가격을 문자로 안내한다"면서"배송일을 문자 발송 이외에도 쿠팡 앱 푸시알림 및 PC 웹사이트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림을 보내 자연스럽게 고객이 정기배송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런 알림이 불필요하게 여러 번 발송되지 않도록, 고객이 확인했는지 여부를 판단해 한 번 확인된 이후에는 스마트하게 중단된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강점으로는 손쉽게 제품 단계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아기가 성장하면 분유나 기저귀 등을 성장 개월 수에 따라 바꿔야 하는데 이런 단계 변경이 편리하다. 본인의 정기 배송 상품 목록에서 더 높은 단계의 기저귀, 같은 상품인데 사이즈만 더 큰 상품 등이 자동으로 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쿠팡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UX(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상품 전체를 구조화해 목록화한 데이터 관리 기술 및 고객의 의도를 미리 짐작해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검색 엔진 기술 등이 적용됐다. 쿠팡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적재되어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 데이터 과학기술로 속성별로 정리를 하고 상품들 간의 상호 유사성을 찾아내는 기술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쿠팡은 정기배송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배송 SAVE 상품을 1가지 신청하면 쿠팡가의 5% 할인, 3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SAVE 상품을 동일한 날에 받도록 신청하면 모든 정기배송 상품에 1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는 제품 입고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쿠팡에서 해결하는 ‘다이렉트 커머스' 구조로 이뤄져 중간 단계의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줄어든 비용은 소비자에게 추가 가격 할인과 좋은 서비스로 되돌려준다. 한편 쿠팡 정기배송은 2015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유아동 용품을 비롯 식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세탁·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약 1만20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PB ‘탐사(Tamsa)’를 론칭하며 선보인 화장지, 미용티슈, 생수, 탄산수, 종이컵, 애견패드 등의 상품도 정기배송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출시 계획인 물티슈, 청소용품, 매트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제품들도 쿠팡 정기배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홍근 BBQ 회장 “이 XX야 폐업시켜”…가맹점에 폭언 등 ‘갑질’ 논란

    윤홍근 BBQ 회장 “이 XX야 폐업시켜”…가맹점에 폭언 등 ‘갑질’ 논란

    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의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4일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BBQ 가맹점은 건물에 본사의 불공정 계약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 5월 윤 회장이 갑자기 매장을 방문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당시 일행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윤 회장이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왔고,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YTN은 보도했다. 당시 윤 회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을 피해자 석태현씨는 “이 XX야 하면서 폐업시켜 이 업장 당장 폐업시켜, 이러면서…”라고 YTN을 통해 밝혔다. 당시에 매장에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윤 회장의 욕설 등 거친 행동 때문에 자리를 피했다. 당시 매장 방문 손님 중 한 명은 “딱 TV에서 보던 그거였어요. 갑질. 소리 지르고 나이 드신 양반 입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소리도 나오고 했으니까요”라고 증언했다. 가맹점 측에 따르면 BBQ의 갑질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맹점 사장인 김인화씨에 따르면 BBQ는 계약 초기부터 빈번하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하는가 하면, 윤 회장이 다녀간 뒤로는 유독 기준 중량보다 가벼운 닭을 주는 일이 잦았다. 김씨는 “유통기한 지켜서 제품을 보내달라는 게 제가 무리한 요구는 아니잖아요. 그 요구가 시작(오픈)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가맹점은 결국 다시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이 현수막을 걸고 폐점했다. BBQ 측은 당시 인근에서 열린 행사를 마친 뒤 단순 점검 차원에서 해당 매장에 들른 것이라며, 윤 회장의 언행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YTN은 보도했다. 일부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한 점도 인정했다. BBQ 임원진은 YTN을 통해 “회장님이 (당시) 기분이 살짝 언짢으셨을 거 같아. 사죄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맹점 사장은 윤 회장이 대리인을 동원해 시늉뿐인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며, 폭언과 갑질 행위에 대해 이날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맛 없어. 돈 못내” vs “끓는 기름맛 좀 봐” …인도 식당 황당 사건

    “맛 없어. 돈 못내” vs “끓는 기름맛 좀 봐” …인도 식당 황당 사건

    ‘손님은 왕’이란 말도 이젠 옛말이다. 인도에서 한 요리사가 손님에게 끓는 기름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인도 서남부 마하라시트라주(州) 타네의 한 노점에서 음식값 지불을 놓고 손님과 직원간에 실랑이를 하던 중 주방장이 뜨거운 기름을 투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비키 엠해스케는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중국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식사를 끝낸 엠해스케는 계산서를 건네받았지만 음식이 형편없었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식사비 전액 지불을 거부했다. 그러나 직원은 말도 안된다며 그와 말다툼을 벌였다. 처음에 혼자였던 비키는 형 디팍 엠해스케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고, 가벼웠던 논쟁은 큰 싸움으로 번졌다. 엠해스케 형제는 직원들에게 물건을 던지며 위협했고, 두려움에 몸을 웅크리고 있던 요리사 중 한 명이 결심을 한듯 플라스틱 물병을 잡아 달궈진 기름을 펐다. 그리곤 기름을 뿌리며 형제의 난에 응수했다. 둘은 뜨거운 기름이 날아들자 급히 도망갔지만 얼굴을 비롯해 몸 여기저기에 이미 심한 부상을 입었다. 디팍을 도와주러 온 친구 또한 배에 화상을 입었다. 그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 기름을 부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중이며, 사건을 대대적으로 공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국물계 국대들…오늘 점심 너로 정했어!

    [公슐랭 가이드] 국물계 국대들…오늘 점심 너로 정했어!

    서울 강서구엔 숨은 ‘맛집’이 많다. 강서구청 인근만 해도 골목 곳곳에 ‘맛집 명소’가 숨어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맛집 가운데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구청 공무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을 소개한다. 언제 어느 때 찾아도 정말 후회 없는 곳이다.# 잡내·느끼함 쏙 뺀 ‘햇빛촌’ 순댓국 발산역 고층 빌딩 숲 사이에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이 있다. 순댓국 하나로 승부를 거는 ‘햇빛촌’이다. 허름한 간판과 낡고 오래된 탁자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순댓국집은 부지기수다. 서울 어느 동네나 다 있다. 하지만 이 식당은 특별하다. 전날 회식으로 속이 쓰린 날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순댓국 특유의 냄새와 느끼함이 전혀 없는 시원한 국물이 쓰린 속을 화끈하게 달래 준다. 항정살, 뽈살 등 돼지 머리 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푸짐하게 넣은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은 전날 회식한 직장인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끈다. 점심시간이면 줄을 지어 기다려야 순댓국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맛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한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청양고추, 양파다. 식당 사장은 “다른 반찬이 있으면 오히려 순댓국의 진정한 맛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한다. 야근 후 머리 고기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을 하며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장은 손님들에게 “노현송 강서구청장님도 자주 오셔서 순댓국 한 그릇을 가볍게 비우고 가신다”고 한다. ‘지역 내 맛집은 구청장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는 게 통설인 만큼 그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안다.# 맛·가격·양 완벽 ‘등촌동 버섯매운탕 칼국수’ 등촌동 복개도로에서 30m 정도 들어가면 ‘원조 등촌동 칼국수’ 집을 만날 수 있다. 이 식당도 대부분 원조식당과 마찬가지로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다. 가게에 들어가면 1층 주방과 몇 개의 식탁만 보여 순간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 수많은 식탁들이 가지런히 줄지어 있다.메뉴는 단 하나, ‘버섯매운탕 칼국수’다. 원조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인원수에 맞춰 칼국수를 주문하면 육수에 미나리와 버섯이 푸짐하게 담긴 냄비가 나온다. 버너에 올려놓고 끓이면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김이 모락모락 날 때쯤 국물을 떠 입에 넣으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의 맛을 느낀다. 미나리, 버섯을 다 먹으면 쫄깃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기다린다. 아직 끝이 아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국물 한 국자를 넣고 볶음밥을 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 식사 후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다음 점심 날을 잡게 된다. 맛과 가격,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이들 맛집이 있어 행복하다. 김도헌 명예기자(강서구 공보전산과 주무관)
  • 이 호텔 실화? 눈 덮인 자연 속 ‘버블 객실’ 눈길

    이 호텔 실화? 눈 덮인 자연 속 ‘버블 객실’ 눈길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호텔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눈의 왕국’ 아이슬란드에 있는 이 호텔은 일면 ‘버블 호텔’로 알려져 있다. 호텔이 보유한 각각의 룸은 아이슬란드를 상징하는 ‘눈꽃’ 속에 자리잡고 있다. 각각의 룸은 둥근 구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입구를 포함해 360도 전경이 ‘훤하게’ 보이는 독특한 구조다. 마치 커다랗고 투명한 유리구슬을 연상시키는 룸에 들어가면 포근한 침대와 따뜻한 램프 등이 놓여 있고, 주위에는 흰 눈이 쌓인 나무와 숲을 볼 수 있다.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이 호텔은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각각의 ‘버블’은 침실을 제외한 주방과 화장실, 욕실 등을 다른 숙박객과 공유해야 하고 호텔 측이 조식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한밤 중 누워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다는 점 역시 여행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점이다. 호텔 측은 “침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각 ‘버블’의 정확한 위치는 예약한 손님들에게만 알려주고 있다”면서 “호텔의 위치를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는다는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만 ‘버블’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의 ‘버블’을 이용해 봤다는 한 네티즌은 유명 여행숙박사이트 후기에 “아이슬란드에 머문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라면서 “침대에 누워 별을 바라보는 매우 독특한 경험을 했다. 버블 안은 매우 따뜻하고 좋았다”고 남겼다. 또 다른 이용객은 “비록 오로라를 보진 못했지만 새벽 3시 경 500만 개의 쏟아지는 별을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호텔의 숙박비는 하룻밤 2만 8900크로네(약 20만원)부터 시작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47년에서 온 초대장…블랙홀 들러 남미 탐험 갈래?

    2047년에서 온 초대장…블랙홀 들러 남미 탐험 갈래?

    “2047년 미래도시 하이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우주와 해저를 연결하는 30년 뒤 미래도시로 모험을 떠나 보자.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 1층 ‘티움’(T.um). 대형 디스플레이 2대가 달린 로봇팔 게이트로 들어서면 미래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부산을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에 올랐다. 초고속 미래 무선전력 기술을 통해 도시의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도시 하이랜드를 출발해 우주로 향한다. 우주공간에 진입하자 대형 스크린 속에 은하계가 펼쳐진다. 우주여행을 마친 뒤 마치 순간이동을 하듯 지구 반대편 남미 탐험에 나선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쓰자 남미 화산 지대가 펼쳐진다. 벌겋게 끓는 용암 위를 날아다니며 산불에 갇힌 야생동물을 구하고 동굴 탐험도 해 본다.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달기지 로봇에 접속할 수도 있다. 가상현실 속에서 로봇을 조종하며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미션이다.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놀러 갔던 과학관이 최첨단 체험형으로 새 단장해 우리 곁에 찾아왔다. 민간 기업 과학관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의 신세계를 보여 준다면 서울과 과천, 광주 등 국립과학관은 어린이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공간에 방점을 찍었다. SK텔레콤, LG가 각각 운영 중인 ‘티움’, ‘사이언스홀’은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아이, 학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LG사이언스홀은 민간 기업이 세운 1호 과학관이다. ‘생활 속 과학 놀이터’를 표방하는 이곳을 관람한 인원만 572만명에 달한다. 과학체험시설이 현저히 부족했던 시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3층 전부(약 1520㎡)를 할애할 만큼 당시 구자경 회장의 의지가 컸다고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눈높이에 맞춘 사이언스홀은 2011년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8개 테마관으로 탈바꿈했다. ▲몸 ▲집안 ▲도시 ▲지구 등 8개 공간으로 나눠 각 공간에 숨어 있는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직접 몸으로 느껴 볼 수 있다. 로봇청소기로 골을 넣는 축구, 태양에너지로 달리는 ‘부릉부릉 전기자동차’, 로봇팔이 초상화를 그려 주는 그림로봇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1순위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지구 온도 1도 상승’이 표시된 대형 온도계를 지구에 꽂으면 북극 빙하가 침몰하고 북극곰이 표류하는 화면이 뜬다. 두루마리 휴지, 주방 세제 등을 클릭하면 각각 늘어나는 이산화탄소와 필요한 나무의 그루 수를 표시해 준다. 성기영 LG사이언스홀 차장은 “전문 교육을 받은 과학안내사 10명이 배치돼 방문자 모두가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전문 교사들의 조언을 얻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1998년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옛 LG화학 공장 부지에 전시면적 3180㎡(962평) 규모의 부산 LG사이언스홀도 개관했다.지난 9월 29일 새로 개관한 SK텔레콤 티움은 1696㎡(514평) 규모의 1, 2층 전시관에 미래도시(미래관)부터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가상현실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현재관)을 갖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전에 미래관이었던 공간이 현재관으로 바뀔 만큼 미래기술이 생활 밀착형 현실로 다가와 있다”고 소개했다. 국립과학관은 과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에 총 15곳이 있다. 교과서 속 딱딱한 과학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약 3m 높이 테슬라 코일 앞에 서면 400만 볼트 전기가 방전되면서 손에 든 형광등에 불이 들어온다. 과학 교과서의 전기장 원리를 눈으로 보면서 “공기를 통해 어떻게 전기가 흐를 수 있을까?”, “저런 강력한 힘에도 왜 아무것도 폭발하지 않을까?”, “정말 번갯불에 콩을 구워 먹을 수 있을까?” 같은 호기심이 생겨나고 이해할 수 있다. 과학 교사 박정은(37)씨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교과서 속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호기심을 키우는 과학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올해 개관 4년째를 맞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9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360도 영상관 ‘스페이스 360’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360도 영상관은 전 세계에서 일본국립과학기술박물관이 유일했다. 지름이 12m나 되는 거대한 공 안에 들어가 사방으로 뿌려지는 15분짜리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12대 프로젝터가 연동하며 천장부터 발밑까지 사방에 영상을 비추도록 설계됐는데 관람객들은 마치 가상현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 탄생부터 신재생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탐구하는 인류의 노력을 영상에 담았다. 조숙경 국립광주과학관 관장대행은 “특수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3D 몰입형 가상현실”이라며 “대형 고래가 팔을 스치고 지나가는 듯 실감나는 영상이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국립과학관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춰 주중, 주말, 방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도 특화된 점이 눈에 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실물 크기 잠수정 안으로 들어가 심해 가상현실 탐사를 할 수 있다. 짱뚱어, 꽃게 같은 실제로 움직이는 갯벌 생물들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갯벌도 인기다. 침몰 여객선 타이태닉호를 찾아낸 유인 잠수정 앨빈호 전시, 열수공(뜨거운 물이 나오는 구멍)과 수심 1000m 아래 절대 암흑 체험, 모스 통신 체험 등이 자랑거리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박 2일짜리 가족·학교 과학캠프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초등생들은 3D 프린터를 통한 창작 실습, 중학생들은 세포, 핵분열 등 생물 교과와 연계한 팀 프로젝트를 해 보는 식”이라고 전했다. 주로 학교 단위 견학이라 방문객은 기업 과학관보다 많은 편이다. 전시면적 2만 8823㎡로 규모가 가장 큰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해 관람객 190만명을 돌파했다. 상설전시관 7곳, 야외전시장 5곳, 천문시설 3곳 중 특히 천문관 시설을 돌아볼 만하다. 1m 반사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는 천체관측소, 20m 원구형 극장 등이 있다. 국립과학관은 유료 회원이거나 회원증을 갖고 있으면 유료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 전화로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식당서 함께 일하던 주부 6명, 366억원 복권 대박

    식당서 함께 일하던 주부 6명, 366억원 복권 대박

    병원 식당에서 일하는 6명의 직장동료가 무려 2500만 파운드(약 366억원)가 넘는 복권에 당첨되며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니스 포트 탈보트 병원에서 함께 주방 일을 보던 여성 6명이 총 당첨금 2547만 파운드에 달하는 유럽판 로또인 '유로밀리언'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각각 420만 파운드(약 61억원)씩 사이좋게 나눠가지며 일약 백만장자가 이들은 얼마 전까지 병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 환자에게 배달하는 직원들이었다. 주급으로 300파운드(약 44만원)를 받아 가계에 보태는 곤궁한 처지였지만 이들은 며칠 전 동시에 사표를 던지고 이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다. 이들 당첨자들은 37세~73세 여성으로 마치 계모임처럼 매주 금요일 공동으로 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대표인 줄리 손더스(56)는 "이 복권을 구매할 당시 우리 멤버 모두 근무 중이어서 남편에게 사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추첨 다음날이 되서야 이 복권이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기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10년 이상 함께 근무한 베테랑들로, 특히 당첨자 중 진 케언스(73)는 지난해 은퇴했으나 함께 복권을 구매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손더스는 "아침 7시에 업무를 시작해 오후에 근무교대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힘든 업무였지만 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다"면서 "우리가 떠나면서 다른 많은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이 안타깝지만 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치 꿈이 실현된 기분으로 조만간 모두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갈 꿈에 부풀어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트럼프, ‘하룻밤 1000만원’ 베이징 럭셔리 호텔 어디?

    트럼프, ‘하룻밤 1000만원’ 베이징 럭셔리 호텔 어디?

    클린턴·부시·오바마 등 美 정상 줄줄이 묵었던 ‘베이징 세인트 레지스 호텔’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중국 현지에서 묵는 호텔이 하룻밤에 1000만원에 달하는 베이징 시내 최고급 호텔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묵었던 호텔로 명성이 자자한 ‘베이징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다.중국 지구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방중 대표단은 베이징 차오양구 젠궈먼 인근에 있는 베이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묵을 예정이다. 이 호텔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들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묵었던 호텔로 유명하다. 세계 각국 정상들도 방중 당시 이 호텔에서 묵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묵는 ‘로얄 스위트룸’의 하룻밤 가격은 6만위안(1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설계된 로얄 스위트룸의 넓이는 200㎡이며, 8∼1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별도의 주방이 갖춰졌다. 또 넓은 사무공간과 서재, 대리석으로 꾸며진 욕실과 침실과 함께 개인 사우나도 설치돼 있다. 호텔이 있는 젠궈먼와이다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한 자금성과 9일 정식 환영행사와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민대회당과 일직선 상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틀 전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 호텔의 숙박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10일 예약한 손님 역시 오후 5시 이후에 체크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 기간에는 호텔 보안이 강화되며, 정문에 안전검사대와 감시 시스템이 설치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실수요자부터 세컨드하우스 수요자까지 ‘남양주 루미하우스’ 관심집중

    실수요자부터 세컨드하우스 수요자까지 ‘남양주 루미하우스’ 관심집중

    최근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세컨드하우스는 부유층이 소유한 별장 개념으로 서울과 한참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전원주택, 단독주택 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주5일 근무로 여가 생활을 중시하는 트렌드까지 생겨나면서 세컨드하우스가 대중화∙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멀티 헤비테이션(Multi-Habitation)이 새로운 주거 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주중에는 서울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근교형 세컨드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세컨드하우스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가격 부담이 적고 관리가 쉬운 서울 근교 타운하우스들이 세컨드하우스로 각광받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과 달리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따로 관리인이 없어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생애 첫 세컨드하우스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과 달리 기본적인 주택 수요를 갖추고 있어 환금성에 뛰어나며, 입지에 따라 향수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실속형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미래가치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주거 트렌드의 변화로 근교형 세컨드하우스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한 타운하우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남양주 화도읍에 조성되는 ‘남양주 루미하우스’가 바로 그것. ‘남양주 루미하우스’가 조성되는 경기도 남양주는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췄음에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세컨드하우스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둘러보는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수서-호평간 도시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45번, 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과 동부권 접근이 용이하고, 광역버스와 급행형 전동열차인 I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오는 2020년 개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국·군립공원인 천마산군립공원이 위치해 천마산의 사계절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수도권 대표 스키장인 스타힐 리조트가 위치해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수영 등 다양한여가 생활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루미하우스’는 총 3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이하 중, 소형 평형으로 건설된다. 특히 전세대 남향, 평지, 단지 내 넓은 도로로 인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수평 구성으로 획일적인 공간이 배치되는 아파트와 달리 수직으로 공간을 구성해 채광과 통풍, 환기를 극대화하고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장점을 갖는다. 세부적인 층별 구성으로는 우선 1층은 가족이 모여 대화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거실이 배치되며,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작은방 1개도 구성된다. 2층에는 부부의 공간이 되는 안방과 안방욕실, 작은방, 그리고 개별 테라스가 배치돼 간단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락이 구성된다. 기존 다락과 달리 층고가 높게 설계돼 성인도 서서 다니는데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세대마다 제공되는 잔디 테라스에는 소나무를 심어 조경을 강화하고 수도와 전기시설을 설치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루미하우스’는 11월 준공이 예정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G전자 ‘창원 R&D센터’ 가보니

    지난 6일 LG전자의 경남 창원R&D센터. 지하 1층 약 1322㎡(400평) 규모의 개발 제품 보관실에 들어서자 줄지어 선 냉장고 500여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있는 냉장고를 일렬로 세우면 약 1400m, 63빌딩 5개 높이와 맞먹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하는 모든 냉장고 신제품 모델은 여기를 거쳐 가고 있습니다.”권오민 LG전자 선임연구원은 “시료보관실은 냉장고 도서관 혹은 박물관 격”이라면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주방가전 연구원 1500여명이 수시로 내려와 냉장고를 직접 시험하거나 연구실로 빌려 갈 수 있다. 시료보관실이 신제품 모티브를 얻고 기획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곳 냉장고의 일부는 이미 출시됐거나 곧 고객들에게 전해질 제품이다. 폴란드, 러시아, 이란 등 LG전자의 해외 법인에서 개발한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지하 1, 2층을 합한 전체 공간에 오븐, 식기세척기 등 총 750대에 가까운 시제품이 놓여 있었다. LG전자는 제품군별로 흩어져 있던 연구원과 시료들을 지난달 말 준공식을 한 창원R&D센터로 한데 모았다.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5만 1000㎡, 냉장고를 형상화한 외형은 LG전자의 가전에 대한 연구 의지를 담았다. 물 소믈리에, 김치·신선식품 보관전문가, 요리품질 전문가…. LG전자 주방가전의 산실인 이곳에는 낯선 이름의 가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하얀 방진복 차림의 여느 전자회사 연구원과는 다르다. 더 나은 김치맛, 물맛과 요리 레시피 개발에 매진하는 LG전자의 이색 전문가들이다.정수기 개발 파트에 소속된 물 소믈리에 이병기 선임연구원은 프랑스 ‘에비앙’ 생수와 제주 ‘삼다수’ 생수를 구분하는 혀끝 미각으로 “물맛이 이상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들을 응대하고 정수기 기술에 반영한다. ‘김치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은정 책임연구원은 “김치 숙성 연구를 위해 청국장, 취두부(중국식 발효두부), 요구르트 등 전 세계 발효식품을 참고했다”고 했다. 가장 맛있는 발효 온도를 찾아내기 위해 사용한 김치만 수백 트럭에 이른다. 신맛은 억제하고 시원한 맛은 살려 주는 유산균을 2주 만에 최대 57배까지 늘려 주는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는 이렇게 탄생했다. 센터 14층 요리개발실은 요리품질전문가 박소영 선임연구원이 상주하는 곳이다. 이탈리아 피자 화덕, 아웃도어 그릴, 인도식 가마 오븐 ‘탄두르’까지 세계 각국 조리 도구가 갖춰져 있다. 오븐 등 조리가전 개발은 물론 전 세계 로컬 요리를 자사 가전으로 조리하는 레시피 개발까지 여기서 이뤄진다. 박 연구원은 “최근 유행하는 고급 요리 기법인 ‘수비드’(진공 저온 조리) 방식도 광파 오븐을 통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송승걸 H&A사업본부 전무는 “창원R&D센터는 가전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여기서 개발한 제품들이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수출되며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센터 옆 창원 1사업장(공장)을 2023년까지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신규 인력도 총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창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① 냉장고를 형상화한 LG전자 창원R&D센터 전경. ② 지하 1층 시료보관실에서 직원이 개발 중인 다양한 종류의 냉장고를 옮기고 있다. ③ 요리개발실에서 연구원이 피자 전용 화덕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LG전자 제공400평 시료보관실 시제품 도열3D프린터실서 부품 80% 생산170여개국 수출 주방가전 개발물소믈리에 등 이색전문가 포진김치맛·물맛·레시피 개발 매진
  • “연구용 냉장고 쌓으면 63빌딩 5개 높이”

    “연구용 냉장고 쌓으면 63빌딩 5개 높이”

    400평 시료보관실 시제품 도열3D프린터실서 부품 80% 생산170여개국 수출 주방가전 개발물소믈리에 등 이색전문가 포진김치맛·물맛·레시피 개발 매진지난 6일 LG전자의 경남 창원R&D센터. 지하 1층 약 1322㎡(400평) 규모의 시료(시제품) 보관실에 들어서자 줄지어 선 냉장고 500여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있는 냉장고를 일렬로 세우면 약 1400m, 63빌딩 5개 높이와 맞먹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하는 모든 냉장고 신제품 모델은 여기를 거쳐 가고 있습니다.” 시료란 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일종의 가전기기 샘플을 일컫는다. 권오민 LG전자 선임연구원은 “시료보관실은 냉장고 도서관 혹은 박물관 격”이라면서 “주방가전 연구원 1500여명이 수시로 내려와 냉장고를 직접 시험하거나 연구실로 빌려 갈 수 있다. 시료보관실이 신제품 모티브를 얻고 기획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곳 냉장고의 일부는 이미 출시됐거나 곧 고객들에게 전해질 제품이다. 폴란드, 러시아, 이란 등 수출용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지하 1, 2층을 합한 전체 공간에 오븐, 식기세척기 등 총 750대에 가까운 시제품이 놓여 있다. LG전자는 제품군별로 흩어져 있던 연구원과 시료들을 지난달 말 준공식을 한 창원R&D센터로 한데 모았다.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5만 1000㎡, 냉장고를 형상화한 외형은 가전에 대한 LG전자의 연구 의지를 담았다.물 소믈리에, 김치·신선식품 보관전문가, 요리품질 전문가…. LG전자 주방가전의 산실인 이곳에는 낯선 이름의 가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하얀 방진복 차림의 여느 전자회사 연구원과는 다르다. 더 나은 김치맛, 물맛과 요리 레시피 개발에 매진하는 이색 연구인력이다. 정수기 개발 파트에 소속된 물 소믈리에 이병기 선임연구원은 프랑스 ‘에비앙’ 생수와 제주 ‘삼다수’ 생수를 구분하는 혀끝 미각을 갖고 있다. 그는 “물맛이 이상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들을 응대하고 이를 정수기 기술에 반영한다. ‘김치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은정 책임연구원은 “김치 숙성 연구를 위해 청국장, 취두부(중국식 발효두부), 요구르트 등 전 세계 발효식품을 참고했다”고 했다. 가장 맛있는 발효 온도를 찾아내기 위해 사용한 김치만 수백 트럭에 이른다. 신맛은 억제하고 시원한 맛은 살려 주는 유산균을 2주 만에 최대 57배까지 늘려 주는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는 이렇게 탄생했다.센터 14층 요리개발실은 요리품질전문가 박소영 선임연구원이 상주하는 곳이다. 이탈리아 피자 화덕, 아웃도어 그릴, 인도식 가마 오븐 ‘탄두르’까지 세계 각국 조리 도구가 갖춰져 있다. 오븐 등 조리가전 개발은 물론 전 세계 로컬 요리를 자사 가전으로 조리하는 레시피 개발까지 여기서 이뤄진다. 박 연구원은 “최근 유행하는 고급 요리 기법인 ‘수비드’(진공 저온 조리) 방식도 광파 오븐을 통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송승걸 H&A사업본부 전무는 “창원R&D센터는 가전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여기서 개발한 제품들이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수출되며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센터 옆 창원 1사업장(공장)을 2023년까지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신규 인력도 총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창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깐깐한 출입기자 홀린 광화문 서울청사 인근 맛집

    [公슐랭 가이드] 깐깐한 출입기자 홀린 광화문 서울청사 인근 맛집

    # 광화문 가성비 좋은 일식당… 이찌이스시 고급 식당이 즐비한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일대에서 흔하디흔한 것 중 하나가 일식당이다. 하지만 비교적 맘 편하게 수준 있는 초밥을 즐길 곳도 드문 게 사실이다. 청사 인근 한 오피스텔 건물 지하에 자리잡은 ‘이찌이스시’는 가격과 맛, 양면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일식당이다. 초밥은 잘 숙성된 재료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수준급이다. 특히 후식으로 나오는 카스텔라 같은 식감의 도톰한 계란구이(다마코 야키)가 일품이다. 깔끔한 플레이팅도 장점. 그럼에도 주변 고급 일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까운 사람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좋다. 다만 테이블은 딱 3개라 단체로 식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바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으며 주방장이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매일 집밥이 그립다면… 통의동 청하식당 경복궁 서쪽 마을인 ‘서촌’(西村)은 갤러리와 맛집이 즐비한 세련된 곳이다. 그런 서촌에서도 옛 서울의 정취를 느끼며 가정식 집밥을 맛볼 수 있는 백반집이 있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옆으로 끼고 자하문로10길에 위치한 청하식당은 독특한 데이트 장소라기보다 매일 식사를 위해 꾸준히 찾는 기사식당 같은 밥집이다. 고봉밥에 된장국, 밑반찬들은 담백하고 조촐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다. 가지무침, 꽈리고추조림, 배추김치, 깻잎장아찌, 시금치무침, 고등어조림 등 철따라 달라지는 밑반찬은 어머니의 손맛을 생각나게 한다. 동태, 닭, 삼겹살, 고춧가루, 쌀, 김치 등 식재료뿐 아니라 참기름, 조미료도 국내산만 쓴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제육볶음은 연한 살코기와 쫄깃한 비계가 입맛을 당긴다. 가정식 백반에 후식으로 나오는 요구르트도 별미다. 주차장이 없고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 등으로 북적인다는 게 흠이다. 찌개류 6000원, 제육볶음 8000원 등이다.# 단호박 라테에 브라우니… 비밀의 화원 ‘카페 스프링’ 카페는 마실 음료뿐 아니라 잠시 쉬어 갈 여유도 함께 판다. 나른한 오후를 견딜 커피 한 잔이 절실한 이에게 카페 스프링은 그런 비밀스러운 공간을 제공한다. 2층 창가 테이블에 앉아 광화문 빌딩을 올려다보면 잠시 잠깐이나마 일에서 격리된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허름한 흰 문을 열면 너른 실내에 나무 테이블이 따뜻하게 손님을 반긴다. 단체로 찾기보다 삼삼오오 모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호박라테와 청귤에이드는 카페 스프링에서 자랑하는 별미다. 음료를 주문하면 조그만 초코 브라우니를 곁들여 준다. 자리에 앉아 마시는 음료는 비싼 편이지만 테이크아웃 음료는 50% 할인이 된다. 자하문로6길 아트사이드갤러리 건너편. 테이크아웃 할인 기준 아메리카노 2500원, 단호박라테 3500원 등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강식당’ 오픈, 첫 손님 후기 보니 “기대 안 했는데 맛있다”

    ‘강식당’ 오픈, 첫 손님 후기 보니 “기대 안 했는데 맛있다”

    강호동의 ‘강식당’이 오픈했다.4일 tvN ‘신서유기4’ 외전으로 기획된 ‘강식당’이 제주도 월령리에 문을 열었다. ‘강식당’은 오전에 오픈 후 바로 마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작진이 함구했던 ‘강식당’의 위치는 월령리로 전해졌다. ‘강식당’을 다녀온 일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오픈 후 순식간에 마감돼 그냥 발길을 돌렸다고 전했다. 이날 개업한 ‘강식당’은 10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00_09.12)에 “오픈 첫 날 첫 손님으로 갔다”며 “기대 안 했는데 짱 맛있음.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은 영업 다 끝나면 그때 올려야지”라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강호동을 셰프로 하는 ‘강식당’은 ‘신서유기4’ 방송 당시 멤버들의 농담에 의해 발단이 됐다. 이수근은 ‘윤식당’이 화제를 얻자 ‘강식당’을 하자고 제안했고 현실로 이뤄진 것.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수근·은지원·안재현·송민호 등이 주방 보조로 활동한다. 이미 ‘신서유기4’ 외전 중 하나인 위너의 ‘꽃보다 청춘’ 촬영도 끝났다. 송민호의 바람으로 시작돼 위너 4명이 호주를 다녀왔다.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은 11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했으며 뒤를 이어 ‘강식당’이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지영, 이지혜 신혼집 공개 “청담동 며느리 꿈꾸던 이태원 새댁”

    백지영, 이지혜 신혼집 공개 “청담동 며느리 꿈꾸던 이태원 새댁”

    가수 이지혜의 이태원 신혼집이 공개됐다. 가수 백지영이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절친 이지혜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우리 새댁 이지혜 씨. 이제야 시집 간 거 좀 실감난다. 루이보스티를 대접한다며 예쁜 화소반 티 세트를 꺼내오는 네 모습이 너무 예쁘다. 사랑한다 내 동생. 청담동 며느리를 지향하던 철든 이태원 며느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주방에서 홀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지혜의 신혼집 주방은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한편 이지혜는 지난 9월, 교회에서 만난 3살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식당’ 제주도서 첫 촬영 시작 “사람 몰릴 것 예상돼 위치는 함구”

    ‘강식당’ 제주도서 첫 촬영 시작 “사람 몰릴 것 예상돼 위치는 함구”

    ‘강식당’이 오늘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한다.3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강식당’의 촬영지는 제주도다. SNS에서도 ‘강식당’의 제주 촬영 소식이 속속 이어졌다. ‘신서유기4’ 멤버들은 이날 비밀리에 제주도로 이동을 준비 중이며, 10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강식당’을 연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촬영 장소를 확인해드릴 수 없다. ‘강식당’을 보시더라도 안전에 주의 부탁드린다”며 “메뉴와 ‘강식당’의 형태도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식당’은 ‘신서유기4’ 방송 당시 멤버들의 농담에 의해 발단이 됐다. 이수근은 ‘윤식당’이 화제를 얻자 ‘강식당’을 하자고 제안했고 현실로 이뤄진 것.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수근·은지원·안재현·송민호 등이 주방 보조로 활동한다. 이미 ‘신서유기4’ 외전 중 하나인 위너의 ‘꽃보다 청춘’ 촬영도 끝났다. 마찬가지로 송민호의 바람으로 시작돼 위너 4명이 호주를 다녀왔다.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은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남아 여심 잡은 영등포 해외개척단

    동남아 여심 잡은 영등포 해외개척단

    서울 영등포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여심을 사로잡고 돌아왔다.영등포구는 조길형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각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상담회를 열어 총 703만 달러(약 78억원)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는 퀸-아트(주방용품), 뷰티랩(화장품), 이디케이스파솔루션(화장품), 다우밸브(산업용밸브), 콜롬비아헬스케어(화장품), 대산머터리얼즈(건설중장비), 한두화이어코트(내화도료·화재발생 시 화염의 영향을 받지 않는 페인트), 코맨(주방용품), 대동산업기계(산업기계), 우진정밀(알약포장기), 윤창정밀산업(필름코팅기계), 솔텍(이더넷 스위치), 세원E&S(경찰봉) 등 지역 내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구는 지난 6월 한 달간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파견기업을 모집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 상공회의소, 코트라 등과 협업을 해 왔다. 조 구청장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으로 하루하루 변모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한층 더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서양요리의 삼위일체, 미르푸아 이야기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서양요리의 삼위일체, 미르푸아 이야기

    “레스토랑 잘못 고르면 내내 양파만 까다가 올 수도 있어.”이탈리아 요리학교 수업 과정이 끝날 무렵, 강사인 마르코 셰프가 평소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학생들 앞에 섰다. 앞으로 8개월 동안 견습할 레스토랑을 잘 선택하라는 얘기였다. 학생들은 기왕이면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 하지만 큰 주방일수록 역할분담이 철저하고 위계질서가 엄격한 편이다. 양파만 까다가 올 수 있다는 건 실습 기간 내내 허드렛일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반면 작은 주방일수록 요리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초보에게 프라이팬을 맡겨야 할 만큼 환경이 열악할 가능성도 높다. 그날 밤, 기숙사에서는 ‘설마 양파만 까다 오겠어’ 파와 ‘정말로 양파만 까면 어떡하지’ 파 사이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양파 까는 일은 대부분 막내의 몫이다. 가장 하찮은 일로 여겨지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제일 기본이 되는 일이다. 양파를 빼놓고는 서양요리를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요리사들이 음식에 은은한 단맛을 불어넣고자 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재료이자 서양요리책을 펼쳐 보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게 양파다. 프렌치식 어니언 수프처럼 스스로가 주연이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조연으로서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한다. 요리라는 무대에서 양파와 멋진 호흡을 보여 주는 배우가 더 있다. 양파와 더불어 ‘주방의 삼위일체’라 불리는 당근과 셀러리다. 이 세 가지 채소를 작은 직육면체 모양으로 잘게 썰어 은근한 불에 볶은 것을 프랑스에서는 미르푸아라고 부른다. 주로 수프나 스튜를 끓일 때 쓰이거나 오븐에 고기와 함께 넣고 구운 후 빠져나온 육즙과 함께 곱게 갈아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이는 그레이비 소스로도 사용된다. 요리를 다양한 맛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리는 건축에 비유하자면, 미르푸아는 지반을 다지는 기초공사에 해당한다. 서양요리, 그중에서도 냄비를 사용해 조리하는 요리에서 맛의 바탕을 깔아 주는 역할을 한다. 서양음식이 파와 마늘, 고춧가루를 주로 사용하는 한식과는 다른 맛의 지평을 보여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류의 여명부터 함께해 온 양파는 어디서든 잘 자라고 쉽게 수확할 수 있어 예로부터 식재료로 많이 사용됐다. 중세에 이르러 특유의 황 화합물 냄새 때문에 높으신 분들은 잘 먹지 않는 가난한 자들의 식재료로 취급받았다. 이에 비해 셀러리는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꽤나 귀하신 몸이었다. 가장 연하고 아삭한 아랫줄기의 흰 부분만 사용했는데 셀러리를 재배할 때 줄기가 녹색으로 광합성되는 것을 막고자 일일이 주변을 흙으로 감싸 키웠다. 후에 스스로 하얗게 자라는 품종이 나타나자 셀러리 가격은 곤두박질쳤고 이내 양파와 같은 처지로 전락했다. 11세기경 중동에서 유럽으로 건너온 당근은 사실 처음부터 주황색이 아니었다. 18세기 네덜란드에서 돌연변이인 주황색 당근을 개량해 선보이기 이전까지 사람들은 자주색, 검은색의 당근을 먹어 왔다. 익혀도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유지하는 주황색 당근이 나타나자 다른 색깔의 당근이 설 자리는 좁아지게 됐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양파와 당근은 푹 익혀 요리에 은은한 단맛을, 셀러리는 특유의 향미를 불어넣는 데 쓰였다. 저마다 쓰임새가 있던 세 식재료가 미르푸아라는 이름으로 묶어 불리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8세기 프랑스 미르푸아 공작의 조리장이 기가 막힌 고기요리 소스를 개발했는데 여기에 양파와 당근, 셀러리가 사용된 것이다. 미르푸아 공작은 이 소스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고 이후 맛을 내는 기본 재료로 유럽 각지에 널리 알려졌다고 전해진다. 사실 그 이전에도 세 가지 채소를 이용한 레시피들이 존재했다는 걸 미루어 볼 때 미르푸아 공작의 조리장이 최초로 맛을 발명했다기보다는 미르푸아 공작이 처음으로 세 채소에 하나의 이름을 붙였다고 보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어쨌든 공작의 조리장은 양파와 당근의 단맛과 익은 셀러리에서 풍겨 나오는 감칠맛이 음식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던 셈이다. 유럽 각국에서는 기후와 풍토에 따라 저마다 변형된 미르푸아를 사용한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는 미르푸아를 소프리토라고 하는데 보통 셀러리 대신 토마토를 사용하기도 한다. 소프리토는 스페인식 냄비볶음밥인 파에야를 만들 때 필수다.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세 가지 채소 외에 마늘을 첨가하기도 한다. 실습장소로 선택한 시칠리아의 작은 주방에서 다행히 양파만 까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이탈리아 중북부의 어느 주방이었다면 매일같이 양파를 까고 당근을 썰고 셀러리를 토막 냈으리라. 주방에서 일한 지 한 달쯤 지났을까. 미슐랭 별이 주렁주렁 달린 주방으로 간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진짜 한 달 동안 양파만 깠어요.”
  • 中, 신형 4족 로봇 공개…美 로봇과 다른 점은?

    中, 신형 4족 로봇 공개…美 로봇과 다른 점은?

    ‘로봇 굴기’를 선포한 중국에서 개를 닮은 4족 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4족 보행 로봇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바짝 뒤쫓는 모양새다.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로봇스타트업 기업인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라이카고’는 개처럼 네 다리로 걸으며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컴퓨터로 원격제어가 가능하지만 카메라나 레이더는 장착돼 있지 않다. 대신 크기가 작고 다리 부분이 유연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가로 35㎝, 세로 56㎝의 수트케이스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보관이나 이동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카고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로봇이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4족 로봇과 매우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4족 로봇 기술을 이끌고 있는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현재까지 ‘빅독’(Big dog), ‘스팟’(Spot) 등의 4족 로봇을 공개했다. 이 두 로봇은 단순히 4족으로 보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발로 차도 넘어지지 않는 균형감각과 스스로 동력을 생산하는 자가발전 기능 등을 고루 갖췄다. 또 150㎏의 짐을 짊어지고도 산을 오르내리는 등 군용물자 수송에도 탁월한 능력을 자랑하며, 위험한 전투지역이나 재난지역에서 사람 대신 투입돼 수색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스팟 미니’(Spot mini)는 스스로 방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주방 개수대에서 컵을 집어 건조기로 옮기거나 쓰레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유니트리 로보틱스 대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를 존경한다”면서 “스마트폰이나 드론처럼 대중적인 보행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라이카고는 향후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2만~3만 달러(약 2240~3400만 원)에 시판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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