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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아파트 비중 높은 춘천,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이달 분양 예정

    노후 아파트 비중 높은 춘천,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이달 분양 예정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권역에서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가 분양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면 일대에서는 15년 만에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춘천시 내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신규 브랜드 공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는 최신 주거 설계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 활용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춘천시 동면 장학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해 남향 위주의 일자형 배치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택형에 따라 현관 팬트리,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수납공간을 구비했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 앞 MS마트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후평동 상권, 춘천성심병원, 구봉산 카페거리, 손흥민 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장학초,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이 가깝고, 소양강과 만천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특히 면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특성상 농어촌 특별전형 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의 경우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인근을 중심으로 춘천역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동서고속화철도, GTX-B 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배후 수요로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제2거두 일반산업단지, 다원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인 춘천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1순위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 대상에 포함된다.
  • 전남·광주 교육 통합 후 첫 ‘교육물품박람회’...참가업체 모집

    전남·광주 교육 통합 후 첫 ‘교육물품박람회’...참가업체 모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교육물품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제조업체의 판로를 넓히고 현장의 우수 교육 기자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청 접수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전남교육청의 대표적 전시·체험 박람회로, 올해는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 의미를 살려 일정을 조율해 개최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격년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다. 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제 계약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K-교육특별시’라는 통합 교육청의 비전을 실현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70개 사 내외다. 모집 분야는 ▲AI·에듀테크 및 ICT 기기 ▲과학·실험 및 체육·예술 교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 기구 ▲가구 ▲관급자재 등 총 6개 부문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조업체에 주어진다. 다만, 디지털 미래 교육 인프라의 핵심인 AI·에듀테크 제품이나 ICT 기기 제조 업체의 경우, 우수 기술 확보를 위해 지역 외 업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학교 실무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물품 설명회와 시연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 부스 기본 시설이 제공되며, 지역 소재 여부에 따라 부스 운영비로 최대 120만 원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제품설명서 등 서류를 갖춰 교육청(전남청사) 재무관리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국 행정운영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실리만, 요리 준비 시간 줄여주는 ‘전동채칼’ 출시…편리한 주방 라이프 제안

    실리만, 요리 준비 시간 줄여주는 ‘전동채칼’ 출시…편리한 주방 라이프 제안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실리만이 요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주방 환경을 제안하는 신제품 ‘실리만 전동채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가사 노동의 효율을 높여주는 주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샐러드나 볶음요리 등에 쓰이는 채소 손질은 반복적인 칼질이 필요해 시간 소요와 손목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조리기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실리만은 이 같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기존 조리 환경의 불편 사항을 분석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재료 손질이 가능한 전동 방식의 채칼을 기획해 선보였다. 신제품은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와이드 투입구를 적용해 준비 과정을 간소화했으며, 강력한 모터 성능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손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칼날을 적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 과열 방지 센서와 2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했다. 실리만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기존 전동채칼 사용 시 느꼈던 모터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리만 소형가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기능이 많은 제품보다 일상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실리만 전동채칼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기획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리만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일상 속 주방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리만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9일까지 실리만 공식몰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 할인 혜택과 함께 자사몰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포토·동영상 리뷰 작성 고객 대상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 MZ세대 ‘홈 사우나’ 열풍… 욕실 가전 시장 달아오른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사우나가 새로운 소비 문화로 떠오르면서 욕실가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집 안에서도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누리려는 수요가 커지면서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MI에 따르면 글로벌 욕실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해 약 2002억 달러(약 307조 267억원) 규모에서 올해 2086억 달러(약 319조 9089억원)로 성장했다. 오는 2035년에는 3159억 달러(약 484조 464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을 추구하는 ‘웰니스’ 열풍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합정동에서 열린 사우나 페스티벌과 논현동 목욕 플리마켓에는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외 사우나 투어부터 도심형 소셜 사우나, 1인 사우나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문화도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해외도 비슷한 흐름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2월 “미국에서 목욕탕이 술집과 커피숍을 대체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을 ‘새로운 사우나 물결(New sauna wave)’이라고 표현했다. 집 안에서도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누리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욕실이 단순히 몸을 씻는 공간을 넘어 휴식과 자기 관리를 위한 ‘홈 웰니스’ 공간으로 재인식되는 것이다.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의 ‘2026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주택 소유자의 72%가 웰니스 중심의 공간과 효율적인 수납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욕실 면적을 넓힐 계획이라고 답했다. 해외에서는 집 안에 사우나를 설치하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핀란드의 사우나 전문 기업 하비아(Harvia)는 가정용 사우나와 스마트 사우나, 스팀룸 등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급 마감재와 조명, 가구 등을 활용해 욕실을 하나의 생활 공간처럼 꾸미려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 여건상 가정용 사우나를 설치하기는 쉽지 않지만, 목욕과 샤워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는 것이다. 빌트인 오디오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 등 개인 맞춤형 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욕실 환경을 좌우하는 습도와 온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기·제습·온풍 기능 결합형 ‘욕실 복합 환풍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온풍·송풍·환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했는데, 5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월평균 판매 성장률 120%를 기록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ES마케팅담당 상무는 “욕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단순히 씻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온도와 습도, 위생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돌 멤버와 이혼’ 女방송인 “양육비 없어 곰탕집 알바”

    ‘아이돌 멤버와 이혼’ 女방송인 “양육비 없어 곰탕집 알바”

    방송인 지연수가 아들과 함께 사는 복층 집을 공개하고, 근황을 전했다. 6일 지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연수 홀로서기 첫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연수는 제주도에서 지내는 줄 알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사온 지 2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지연수의 자택은 약 15평 규모의 복층 구조다. 1층에 거실과 주방이, 2층에 안방 겸 공부방과 작은 거실이 있는 아담한 사이즈다. 그는 “집에 오는 지인 분들이 이 작은 집에 어떻게 스태프들이 다 들어가있냐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지연수가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이사한 이유엔 어머니의 투병이 있었다. 그는 “엄마가 암 진단을 받으셨다. 엄마랑 가까이에서 살고 싶어서 얼른 정리하고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계는 곰탕집 아르바이트를 통해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 장사가 바쁜 집을 선호한다. 일이 끝나고 오후에는 아들을 케어한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들 민수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안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며 “돈만 생각하면 하는 게 맞다. 하지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민수가 허락하지 않은 방송을 내가 이미 했기 때문”이라며 “아이가 나중에 커서 ‘TV에 나가보고 싶다’고 할 때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연수는 지난 2014년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동반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열기도 했지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일라이는 지난 6월 재혼했다. 양육권과 친권을 가진 지연수는 양육비가 부족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 “엄마 손에 이끌려 유흥업소 다녔다” 유명 개그우먼 ‘눈물의 가정사’

    “엄마 손에 이끌려 유흥업소 다녔다” 유명 개그우먼 ‘눈물의 가정사’

    개그우먼 이희구가 어린 시절 겪은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희구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해 어머니와의 사연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버려진 아이였던 것 같았다”며 예방접종조차 제대로 맞지 못할 정도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 시절의 일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외도를 하고 가정에 집중하지 않았다”며 부모의 다툼이 잦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나이트클럽 등에 데리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희구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늦게 들어온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을 알리바이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엄마와 아빠와의 부부싸움은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 할 정도가 됐다”며 “제가 입만 다물고 있으면 평화가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대학생이 된 뒤에도 상처는 이어졌다. 이희구는 어머니가 따로 불러 만나러 갔지만, 당시 어머니가 운영하던 술집에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자신을 부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구는 “그 상황이 너무 견딜 수 없었다”며 “내 존재가 없다고 생각해 자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약을 먹었고, 그때도 아버지가 저를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어머니에게 ‘경계성 지적 장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도 했다. 이희구는 어머니와 떨어져야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198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그는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1년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어머니도 치매 증상을 보였고, 그는 부모 병간호로 14년의 공백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회와 단절되고 집안에 고립됐다”며 “부모 둘과 같이 사는 것은 생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이희구는 “그냥 빈털터리가 됐다”며 생계를 위해 식당 주방과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대학병원에서 중증 환자를 병간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걸 다 이기고 극복하고 결국은 저의 삶에 밑천이 됐다”며 “세상에 이 모든 것이 헛된 건 아무것도 없다. 제가 다른 사람보다 단단하고 잘 자란 희구가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건강식 아니었어?…설사병 유발에 미국서 ‘샐러드 주의보’

    건강식 아니었어?…설사병 유발에 미국서 ‘샐러드 주의보’

    미국에서 샐러드 등 생채소나 생과일로 만든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설사병을 유발하는 기생충 확진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일부터 6월 16일 사이 17개 주에서 145건의 사이클로스포라(원포자충)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중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최소 20명에 달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원포자충증)은 사람의 대변에 서식하는 단세포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변에 오염된 물을 농사에 끌어다 쓰면 농작물이 오염된다. 감염되면 장기간 지속되는 매우 심한 설사 증상과 식욕 부진, 미열이 나타난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이틀에서 14일 사이에 발병한다. CDC는 여름철에 해당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몇몇 주에서는 유난히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주의 경우 통상 연간 약 50건의 확진 사례가 나오는데, 주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9일 동안 7개 카운티에 걸쳐 최소 170건이 보고됐다. 미시간주의 수치는 CDC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뉴욕시 제외)는 5월 1일 이후 107건이 발생했다. 뉴욕주에서는 통상 연간 500~700건이 나온다고 주 보건부가 밝혔다. 이번 확진 사례에서 특정 식품이 지목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크게 두 갈래의 식품이 주요 감염 경로로 꼽힌다. 하나는 바질, 고수처럼 샐러드에 넣거나 고명처럼 얹는 허브류이고, 다른 하나는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다. 이 기생충은 고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를 하면 대체로 문제가 없다. 그러나 날이 더워지는 여름에는 익히지 않는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감염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앨라배마 대학교 감염병 명예교수인 데이비드 프리먼 박사는 신선한 농산물을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프리먼 박사는 “물로 충분히 씻기만 해도 농산물에 남아 있는 병원체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면서 “손과 주방 조리대, 도마, 칼 등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반 물티슈 정도로는 병원체를 죽이지 못한다면서 비누와 물로 손을 꼼꼼히 씻은 뒤 알코올 성분의 손소독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면 게토레이 등의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설사가 매우 심하고 열도 있다면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의 수탁기관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가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4일 KT&G복지재단, 희망의러브하우스와 함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25명의 봉사자는 방과 거실의 도배·장판을 새로 시공하고 단열재와 합판을 보강해 주택의 보온성을 높였다. 또한 LED 조명을 설치하고 창호와 주방 시설을 정비했으며, 화장실 수전과 출입문을 교체하는 등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정대학교는 KT&G복지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군포시, 전입 청년 1인가구 대상 ‘웰컴박스’ 지원…200명 선착순 마감

    군포시, 전입 청년 1인가구 대상 ‘웰컴박스’ 지원…200명 선착순 마감

    경기 군포시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물품과 청년정책 안내서 등을 담은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타 지자체에서 군포시로 전입을 마친 1인 가구 청년(신청일 기준 19~39세) 200명이다. 지원 내용은 1세트당 3만원 상당의 웰컴박스로 주방용품·방연마스크·치약·공구박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물품과 군포시 청년정책이 담긴 홍보물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청년 대상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품목을 선정했다.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에 새롭게 정착하는 청년들에게 웰컴박스가 따뜻한 첫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군포에서의 삶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춘 바쳤는데” “막막”… ‘파산 기로’ 홈플러스의 한숨

    “청춘 바쳤는데” “막막”… ‘파산 기로’ 홈플러스의 한숨

    MBK·메리츠 서로 “네 탓” 공방긴급자금 2000억원 조달에 실패MBK, 점포 팔아 인수 때 빚 갚아재임차 임대료 연 4000억대 급증1.2만명 직원들과 입점업체 ‘시름’ “월급이 밀려도 버텼지만 이제는 정말 갈 곳 없이 눈앞만 캄캄합니다.”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19년간 근무한 양선하(57)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더욱 썰렁해진 매장에서 “20년 가까이 청춘을 바친 일터가 없어지지 않기만 바란다”며 5일 이렇게 말했다.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만난 한 임대 매장 운영자도 “회생길까지 막혀 권리금과 보증금도 보장받지 못할까 봐 밤잠을 설친다”고 전했다. 대형마트 전성기를 이끈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결국 파산 기로에 서자 근로자·입점 상인·협력 업체·배송업자·지역 주민 등 수많은 이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오는 20일까지 소위 ‘운명의 2주’간 극적인 유동성 마련이 없으면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네탓공방’ 중인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주채권단 메리츠금융은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 곳곳의 홈플러스 매장 앞에서 피켓 시위가 이어졌다. 강동점 근로자들은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외쳤고, 영등포점에는 ‘정년퇴임까지 일하고 싶다’고 적힌 현수막과 노란 리본이 걸렸다. 평소라면 북적였을 주말에 매장 내부는 한산했다. 영등포점 정육 매대에는 텀블러가, 채소 매대에는 주방 가위와 칼이 엉뚱하게 놓여 있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오는 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앞에서 사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2025년 3월 회생절차 돌입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결정적 원인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실행에 필요한 긴급 자금(DIP 대출)인 2000억원 조달 실패다. 메리츠 측은 MBK와 김병주 MBK 회장의 연대보증을 조건으로 1000억원 대출금을 에스크로에 예치했으나 추가 대여는 없다고 못 박았다. 반면 MBK 측은 회사 차원의 연대보증을 제시했고 이미 김 회장의 개인 증여 등을 통해 수천억원의 자금과 신용을 부담했다고 맞섰다. 법원의 폐지 결정 후에도 MBK와 메리츠의 입장 변화는 없어, 2000억원 마련 가능성은 미지수다. 최악의 경우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 메리츠는 담보로 잡은 점포 60여개를 처분해 1조원대 대출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자산가치 7조 3000억원에 달하는 홈플러스가 공중분해되는 셈이다. 하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 홈플러스 직원은 1만 2000명이나 된다. 지난달 월급도 받지 못했는데 대규모 실직도 불가피하다. 주차 관리·청소 등 간접고용 인원의 실직도 예상된다.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150곳에 달하고, 7억 7400만원에 달하는 업체 평균 미수금은 후순위 채권이어서 회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위기의 원인으로 MBK의 경영 실패가 꼽힌다. MBK는 2015년 9월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7조 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4조원이나 빚을 졌다. 이후 10년간 점포 등 유형자산을 팔았다. 또 일부 점포를 팔고 그 점포를 임차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감행해 연간 임대료 부담이 4000억원대로 불어났다. 인수할 때 동원한 빚을 홈플러스의 자산으로 갚아 나간 셈이다. 지난해 회생 절차 돌입 후 126개였던 점포를 67개로 줄였고, 알짜 사업인 슈퍼 부문(익스프레스)은 매각했다. 온라인 시장에도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마트산업노조는 “MBK와 메리츠는 물론 정부와 법원까지 모두가 책임을 외면한 결과”라며 “홈플러스가 청산 절차로 향하게 되면 수십만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명령에 어쩔 수 없이 겨눈 총부리… 남북, 상처 딛고 다시 하나 되기를” [월요인터뷰]

    “명령에 어쩔 수 없이 겨눈 총부리… 남북, 상처 딛고 다시 하나 되기를” [월요인터뷰]

    인천상륙작전·장진호 전투 치른 스무 살 미군, 어느덧 아흔다섯사탕의 답례로 어린 소년이 그려준 태극기, 수호신처럼 품고 버텨하룻밤 새 사라진 전우, 다음은 내 차례란 생각… 피란민들 모습도 처참지금껏 간직한 총알 관통한 벨트·피 묻은 태극기엔 증오 아닌 ‘용서’ 담겨 노병이 액자에 담아 76년째 보관한 태극기는 군데군데 붉은 얼룩이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흘린 자신의 피라고 노병은 담담하게 말했다. 쌀 포대 자루에 그려진 태극기는 4괘가 좌우로 뒤바뀌어 있었다. ‘건’이 ‘감’의 위치에, ‘곤’은 ‘리’의 자리에 있었다. 노병에게 태극기를 건네준 어린 한국 소년이 급하게 그리느라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노병은 이 태극기를 품에 간직한 채 전투에 임했고 그를 관통한 총탄이 붉은 물을 들였다고 한다. 어느덧 아흔다섯이 된 루디 미킨스 옹은 76년 전의 일을 어제처럼 기억했다. 스무 살 한창의 나이에 미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한국전쟁에 파병돼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미군이 1950년 11~12월 함경남도 장진군 일대에서 중공군과 치열하게 교전한 장진호 전투에선 다리와 팔 등 13곳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임무를 완수해 퍼플하트 훈장(전사자 및 부상자에게 수훈되는 훈장)을 네 차례나 받았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미킨스 옹을 ‘영웅’이라고 기렸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미킨스 옹의 사무실은 작은 한국전쟁 기념관 같았다. 피 묻은 태극기뿐만 아니라 그가 장진호 전투 당시 전우들과 찍은 사진, 전투 상황을 조명한 영문 잡지, 한국전쟁을 기리는 배지 등으로 가득했다. 워싱턴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새겨진 글귀 ‘자유는 희생 없이 지킬 수 없다’(Freedom is not free)도 액자에 담겨 걸려 있었다. 미킨스 옹은 곧 바스러질 것 같은 오래된 낡은 가죽 혁대 하나를 꺼내 들었다. 장진호 전투 당시 착용한 벨트였는데, 삼각형 모양의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총탄이 관통한 흔적이었다. 7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에게 남은 것은 증오가 아니라 용서였다. 그는 “중공군도, 북한군도 명령을 받았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남한과 북한도 이제 전쟁의 상처를 딛고 하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 다음은 한국전쟁 76주년인 지난달 25일 버지니아주의 한 사무실에서 미킨스 옹과 만나 나눈 일문일답. -미 해병대에 입대한 계기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인 1949년 일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주방위군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친구 2명과 함께 공수부대에 입대하고 싶었다. 공수부대의 고공 낙하 훈련이 멋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라 공수부대 정원이 매우 적었다. 한 명만 입대할 수 있고 나머지 둘은 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우리 중 한 명이 제안했다. ‘셋이 함께 입대할 거면 해병대로 가자’. 해병대에 입대하기 위해선 먼저 주방위군을 제대해야 했다. 전역 신청서를 받은 주방위군 담당자는 우리가 해병대에 간다고 하니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병대에 입대한 날이 1949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전개되기 정확하게 1년 전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환점이었다. 당시 어떤 임무를 맡았나. “나는 포병이라 보병처럼 직접적으로 탄환에 노출되진 않았다. 하지만 배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박격포를 들어 올린 뒤 해변으로 옮기는 고난도 임무를 맡았다. 박격포 한 문은 10명의 대원이 팀으로 운용한다. 하지만 박격포를 운송하는 수륙강습 차량엔 6명만 탈 수 있었다. 해병대원인 나는 차량에 탑승하는 한 명으로 선발됐고, 예비군 출신도 꽤 섞여 있었다. 예비군은 정말로 아무 훈련도 받지 않은 채 이곳으로 끌려온 사람이었다. 배 뒤편에서 그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쳐야 할 정도였다. 박격포를 실은 차량 바퀴가 갯벌에서 헛돌아 애를 먹었다. 다행히 불도저 한 대가 우리 차량을 견인하면서 무사히 포를 해변에 배치할 수 있었다.” -장진호 전투 당시 기억을 들려달라. “장진호 전투는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직후 시작됐다. 우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금속 식판에 담긴 따뜻한 음식을 제공받았는데 다 먹기도 전에 얼어버렸다. 정말 엄청난 추위였다. 1950년 11월 27일 밤, 중공군이 본격적으로 총공세를 가했다. 우리는 밤새도록 포를 쐈다. 하지만 추위로 인해 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원래는 분당 8~10발 정도 발사할 수 있는데, 2~3발밖에 쏘지 못했다. 전사자와 부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해 포병인 나도 보병으로 차출됐다. 엄청난 수의 적군이 파도처럼 몰려왔고 조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총을 쏴야만 했다. 전투가 잠시 소강상태가 됐을 때 사방에 널려 있는 시신이 보였다.” -액자에 담아 소장하고 있는 태극기의 사연은. “인천상륙작전을 마치고 인천에 머물며 원산상륙작전을 준비하던 시기로 기억한다. 열 살 전후로 보이는 ‘김’이라는 어린 소년이 나를 찾아와 ‘도와드릴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사탕이나 전투식량을 받는 대신 우리한테 뭔가 답례를 하고 싶어 했던 것이다. 나는 ‘한국 국기를 한 장 구해다 주면 좋겠다. 다만 우리가 언제 이동할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가져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소년은 ‘그러겠다’고 답한 뒤 3시간 만에 태극기를 가져왔다. 보면 알겠지만 소년이나 가족이 쌀 포대 자루에 직접 그린 것이다. 급히 마련하느라 태극기 괘를 잘못 그린 것 같다. 이 태극기를 나의 수호신처럼 몸에 지니며 장진호 전투 등에 임했다. 전쟁이 끝난 후 태극기를 액자에 담아 지금껏 간직하고 있다.” -실제로 겪으면서 보고 느낀 전쟁의 참상은. “어제까지 함께 했던 전우가 다음 날 죽어 있는 것을 보면 내가 다음 차례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포병에서 보병으로 차출된 전우 한 명이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다. 그의 소식을 내게 전한 다른 동료는 말 그대로 ‘셸 쇼크’(shell shock·전쟁성 정신 이상) 상태였다. 얼굴만 봐도 완전히 정신이 나간 걸 알 수 있었다. 군인이 아닌 피난민들의 모습도 정말 처참했다. 어른들은 등과 머리에 한가득 짐을 멨고, 그들을 따르는 아이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 애꿎은 희생자도 많았다.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던 피난민 중에는 북한 억양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첩자로 몰려 처형당한 이들도 있었다. 전쟁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인류의 비극이자 결코 반복돼선 안 되는 재앙이다.” -북한군이나 중공군에 대한 감정은. “워싱턴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한 동양인 남성이 다가와 ‘나의 할머니가 미군 용사를 만나면 꼭 대신 사과드리라고 했다’며 말을 건넸다. 무슨 사연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지갑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여줬다. 중공군 복장을 하고 있는 그의 할머니였다. 그는 ‘할머니가 강제 징집돼 한국전쟁에 파병됐다. 한국군과 미군에게 총을 쏘고 싶지 않았지만 명령을 거부하면 할머니가 죽을 수밖에 없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나와 마찬가지로 북한군과 중공군도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눴다. 그들에게 개인적인 원한은 추호도 없다.” -남과 북이 앞으로 어떤 관계이기를 바라나. “한국군과 미군은 전쟁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남한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다. 한국은 지금도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지만 꼭 통일되기를 희망한다. 미국도 남북전쟁을 겪었지만 하나가 됐다. 1995년 나와 참전용사들은 한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판문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북측 구역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허락받았는데, 북한군 병사들이 뒤에서 우리를 노려봤다. 그들의 눈에는 증오가 가득 담겨 있었다. 한국전쟁의 참상이 너무 크다 보니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과 북이 언젠가는 이런 앙금을 털고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루디 미킨스는 1931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출생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해병대에 입대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병돼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 참전했다. 장진호 전투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이듬해 전역했고, 이후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 한국전쟁에서의 활약으로 미 정부로부터 네 차례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 “가족을 잃은 기분”… 홈플러스 ‘파산 수순’에 1만 2000명 일자리 벼랑 끝

    “가족을 잃은 기분”… 홈플러스 ‘파산 수순’에 1만 2000명 일자리 벼랑 끝

    “아직 파산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손님들이 언제 문을 닫느냐고 물어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사실상 파산 수순에 접어들면서 직원과 입점 상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당장 실직 위기에 놓인 직원이 약 1만 2000명에 달하자 서울 곳곳의 홈플러스 매장 앞에선 소규모 피켓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차 관리와 청소 등을 담당하는 간접 고용 인력 1000여명까지 포함하면 고용 충격은 더 커질 전망이다. 5일 오후 3시 30분쯤 찾은 홈플러스 강서구 강서점에선 노동자들이 매장 앞에 모여 “정부는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라”며 손으로 직접 쓴 피켓을 흔들었다. 강서점에서 19년간 근무한 조모(58)씨는 “얼마 남지 않은 항고 기간 동안 정부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동점 노동자들 또한 매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외쳤고, 영등포점 매장 앞엔 ‘정년퇴임까지 일하고 싶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노란 리본이 걸렸다. 평소 같았으면 일요일 점심 시간대를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을 매장 내부는 한산했다.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의 정육 매대에는 텀블러가, 채소 매대에는 주방 가위와 칼이 엉뚱하게 놓여 있었다. 직원들은 손님 대부분 무인 계산대 이용하게끔 안내했다.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도 마찬가지였다. 매장입구 바로 앞 신선식품 매대 앞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고, 냉장고 안에는 마치 진열한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물건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었다. 마포구 월드컵점에서 19년간 근무한 양선하(57)씨는 “월급이 밀려도 버텼지만 이제는 정말 갈 곳이 없어 눈앞이 캄캄하다”며 “20년 가까이 청춘을 바친 일터가 없어지지 않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찾은 서울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은 굳게 닫힌 출입구 너머로 적막만이 흘렀다. 입점 업주들은 이미 모두 떠났고, 내부 매대는 비닐천으로 덮여 있어 마치 폐허를 방불케 했다. 2008년 홈에버에서 홈플러스로 간판을 바꾼 ‘1호점’이라는 상징성이 무색하게도, 정적 속 움직이는 건 홈플러스를 상징하는 대형 벽시계뿐이었다. 22년간 면목동에 거주해 온 황복남(76)씨는 “면목동 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곳인데, 이렇게 문을 닫은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면목점 이커머스 부서에서 일해온 박유희(56)씨는 “22명이 한 부서에서 함께 일하고, 같이 쉬었다. 직장이 아닌 가족을 잃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홈플러스 폐점은 단지 직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원구 중계점 내 임대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일방적으로 휴・폐점 조치를 하며 모든 입점업주들 매출이 반 토막 난 상황”이라며 “회생길마저 막혀 권리금 및 보증금도 못 받을까봐 앞길이 깜깜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매장 내 빈 공간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임대해 온 탓에, 입점 상인들까지 고스란히 막대한 타격을 떠안게 됐다. 납품업체들 또한 피해가 큰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발표한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대금 정산 지연 실태조사’를 보면 홈플러스 납품 중소 협력사들의 미정산금은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 7억7400만원에 달한다. 5억원 이상 받지 못했다는 기업도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오는 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오후엔 청와대 앞에서 투쟁문화제에 참석해 사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 부산 한 호텔 뷔페서 음식물 과열 추정 화재…20대 직원 1명 부상

    부산 한 호텔 뷔페서 음식물 과열 추정 화재…20대 직원 1명 부상

    1일 오전 5시 35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호텔 5층 뷔페 주방에서 음식물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20대 주방 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 2명은 연기를 마셨다. 불은 주방에서 식용유를 가열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자동확산 소화장치가 작동했으며, 호텔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오전 6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조식 손님은 오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어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오세훈 “청년주택 7만 4000가구 공급… 선택지 넓혀 줄 것”

    오세훈 “청년주택 7만 4000가구 공급… 선택지 넓혀 줄 것”

    공유주택 등 다양한 형태 제공‘세대구분형 모아주택’도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마지막 날인 30일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 주거 정책을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오 시장은 이날 건국대 신공학관에서 학생 50여명과 ‘청년주거안정정책 타운홀 미팅’을 열고 주거 공급, 비용 지원, 전세사기 예방 대책 등이 담긴 ‘더드림집플러스(+)’를 설명했다. 그는 “각종 공유주택, 기숙사형 원룸 등 여러 형태의 다양한 기회를 수요에 걸맞게 제공함으로써 청년 여러분의 선택지를 넓혀드리겠다”며 “2030년까지 7만 4000가구 정도 공급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자양동 모아타운 사업지 현장을 살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이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주택을 개발하는 정비사업이다. 건대 모아타운에는 ‘세대구분형 모아주택’이 도입된다. 한 주택을 현관·욕실·주방이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독립 공간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청년·대학생 대상 공공주택 통합공급 체계인 ‘더드림집+’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 4000가구를 공급하는 ‘청년주거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집을 끊김 없이 잇는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6월부터 청년 매입임대주택 849가구 등 총 905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17가구(마포구)에 대한 모집 공고도 냈다. 시는 같은 형태를 관악구 60가구, 동대문구 23가구 등 대학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학생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 1만 가구도 공급한다. 통학이 편리한 곳에 원룸과 셰어하우스를 민간에서 확보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보증금 무이자 지원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는 올해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고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에게는 관리비 8만원까지 지원한다.
  • 美 추방당한 베네수엘라인 100여명 귀국 당일 강진에 실종

    美 추방당한 베네수엘라인 100여명 귀국 당일 강진에 실종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희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에서 강제송환돼 고국으로 돌아온 첫날 지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실종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기 몇시간 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한 강제송환 항공편이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항공편에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갔다가 강제송환 대상이 돼 고향으로 돌아온 146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도착 직후 수도 카라카스 인근 라과이라의 ‘호텔 산투아리오 라 야나다’로 옮겨졌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오후 6시쯤 발생한 지진으로 호텔이 무너지며 비극이 시작됐다. 당시 급박하게 탈출한 강제송환자 리스베스 포르티요(58)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안심하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만난 재난 상황을 전했다. 포르티요는 “넘어져 들보에 깔린 채 묻혔다가 흔들림 때문에 묻힌 곳의 모든 것이 움직이며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까스로 구출한 그는 약 5㎞를 이동해 주방위군 건물에 도착한 뒤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자녀들의 연락처가 기억나지 않아 미국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잔해에서 빠져나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제송환자 가운데 일부는 구출했지만, 100여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구조 골든타임이 지난 이날까지 생사를 알수 없는 상태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이날까지 집계된 지진 피해 사망자가 최소 1719명이며, 부상자는 5034명에 이재민은 1만 5866명이라고 발표했다.
  • 핫한 스팀청소, 힙한 슬림몸매

    핫한 스팀청소, 힙한 슬림몸매

    세계 최초로 본체·스테이션 듀얼 스팀 기능100도 스팀 물걸레로 청소 후 삶듯이 세척싱크대 하단 걸레받이에 빌트인처럼 설치거치대 15㎝로 ‘슬림’… 별도 시공 필요 없어 LG전자가 프리미엄 청소 로봇 신제품 ‘LG 홈봇 인공지능(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를 출시하며 글로벌 로봇청소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에 100℃ 스팀 기능을 적용하고 스테이션(거치대) 형태를 확대한 로니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니는 청소 시 100℃의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바닥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100℃ 스팀과 온수 세척을 통해 대장균 등 4종 유해균을 99.99% 없앤다. 외부에 스테이션을 설치해야 하던 기존 로봇청소기들과 달리 로니는 고객의 주거 환경과 인테리어에 맞춰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과 독립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히든스테이션은 높이 15㎝로 별도의 하부장 시공 없이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 디자인을 갖춰 다양한 생활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가 가능하다. 제품 높이, 손잡이 두께, 물통 인출 높이 등도 인체공학 관점에서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평소에는 스테이션의 입구가 닫혀 기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로니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과 본체에 탑재된 8개의 센서로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전선·화분·반려동물의 배설물 등 120여 종의 물체를 구분할 수 있다. 장애물을 인식해 안전하게 회피하고, 오염물질은 최적의 방식으로 깔끔하게 제거한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장애물 여부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추후 장애물이 치워졌을 때 해당 구역을 다시 청소할 수도 있다. 보안도 강화했다.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를 탑재해 수집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 키를 분리 저장하는 등 보안 위협을 최소화했다.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 입구가 자동으로 닫히도록 해 카메라 노출 우려를 차단했다. 로니는 다음 달 2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과 엘지이닷컴, 쿠팡 등에서 판매된다. 2일부터 15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관리제, 먼지봉투, 물걸레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출하가는 219만원이다.
  • 음성군 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2028년 상반기 준공

    음성군 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2028년 상반기 준공

    충북 음성군은 금왕산업단지에 청년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내 부족한 청년 문화 공간 확충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돼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금왕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연면적 341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현재 군은 공유재산 심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건축설계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센터 1층에는 탁구장, 요가 등을 위한 마루 공간, 공유주방, 카페, 작업복 세탁방 등이 들어선다. 2층은 1~3인 규모의 공유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문화센터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 활동을 돕는 문화시설로 채워진다. 3층은 음성군 청년센터가 이전해 사무실을 꾸리며, 심리·취업 상담을 위한 청년상담소, 수유실을 포함한 아이쉼터, 가변형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이 금왕산단에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다른 산단에서 일하는 청년들도 접근하기가 좋고 군 소유 부지가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젊은 인재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했던 문화·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왕산단과 인근 금왕농공단지에는 총 22개 기업이 입주했다.
  • 엔유씨전자(NUC), 창립 48주년 기념 고속블렌더 최대 68% 할인 행사 실시

    엔유씨전자(NUC), 창립 48주년 기념 고속블렌더 최대 68% 할인 행사 실시

    ㈜엔유씨전자(회장 김종부)가 창립 48주년을 맞아 29일부터 약 3주간 공식 온라인몰 ‘엔유씨몰’에서 고속블렌더를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엔유씨전자의 고속블렌더 제품군이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 다크펄레드, 팬텀블랙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소비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발급되는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6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유씨 고속블렌더는 최대 3만 2000RPM의 회전력과 특수 열처리된 6개의 입체 칼날을 탑재해 재료를 분쇄하는 성능을 갖췄다. 과일, 채소, 얼음 등의 재료 분쇄가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메뉴 버튼을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터 보호 센서를 탑재해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행사”라며 “엔유씨 고속블렌더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8년 설립된 엔유씨전자는 주방가전 전문 제조업체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이했다.
  • LG전자, 20평대 단층형 모듈러 주택 2종 출시

    LG전자, 20평대 단층형 모듈러 주택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인공지능(AI) 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모노 코어 72’(면적 72.9㎡)와 ‘모노 코어 82’(면적 82.1㎡)다. 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스마트코티지 가운데 첫 20평대 제품으로, 주거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 고객이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모듈화해 주변 환경에 맞게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록,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들과 함께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모노 코어 72와 모노 코어 82 가격은 각각 1억 9950만원, 2억 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의 평당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76% 저렴하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강서유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돕는다

    서울 강서구, 강서유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돕는다

    서울 강서구는 화곡동 강서유통시장 상점가를 위한 ‘온라인 홍보와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유통시장 상점가는 화곡동 국회대로 일대에 있는 대형 도매 상권이다.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공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250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구는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달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광고를 비롯해 온라인 배너 광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온라인 밴드도 활성화해 우수 도매상품의 전국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강서유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고객쉼터와 회의실, 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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