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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비전·주거가치 높은 와룡로 ‘죽전역 태왕아너스’ 22일 1순위 청약

    미래비전·주거가치 높은 와룡로 ‘죽전역 태왕아너스’ 22일 1순위 청약

    죽전네거리와 본리네거리를 잇는 와룡로의 중심에 오는 ‘죽전역 태왕아너스’가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 지하4층~지상41층 규모로 84㎡A 162세대, 84㎡B 68세대와 오피스텔 84㎡OA 38실, 84㎡OB 38실 등 모두 306세대로 구성되는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정부의 전매 제한 확대 시행으로 7월 중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대구권 개발호재로 인해 가치상승을 노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단지다. 우선 대구시 신청사가 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 확정되고 서대구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서대구 KTX역사가 빠르면 내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서대구 KTX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되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 자리에 위치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장기로와 남대구IC, 성서IC와 가까워 시내외 사통팔달을 자랑하며, 도보거리에 덕인초를 비롯하여 새본리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그리고 이마트 감삼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홈플러스 성서점도 가까이 있으며, 학산공원과 두류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특화된 평면과 시스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말로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앱으로 움직이는 KT AI아파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아파트를 실현했으며, 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세대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 청정기는 부유 미세먼지를 헤파필터로 제거하고 브러시 청정기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여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평면설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조사하여 실용적이고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현관 워크인클로젯, 다양한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는 팬트리, 수납을 강화한 입식형 화장대가 있는 파우더룸, 시스템가구가 설치된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주방 옆에는 작은 서재나, 미니 오피스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 공간이 있어 부부들만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등의 분양조건도 수요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여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오픈 3일간 사전예약방문제로 운영되며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느다란 벌레가 꿈틀꿈틀…인천 서구 ‘수돗물 유충’ 사태(종합)

    가느다란 벌레가 꿈틀꿈틀…인천 서구 ‘수돗물 유충’ 사태(종합)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졌던 인천 서구 일대에서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라 제기돼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는 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설치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와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맘카페 등에 ‘수돗물 유충’ 영상·사진 등 제보 잇따라 서구 검단동 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11일 낮 주방 싱크대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에서 가느다란 실 같이 생긴 벌레를 4마리 발견했다며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약 1~1.5㎝ 길이의 가느다란 붉은 실 같이 생긴 벌레가 필터에 걸러져 꿈틀거리고 있다. 서구 마전동 주민이라는 누리꾼은 전날 밤늦게 올린 영상에서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 걸러진 유충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고, 검암동 주민도 샤워기 필터 안에서 유충이 기어가는 영상을 제보했다. 이 외에도 서구 원당동·경서동 거주자 등이 필터에 유충이 나온 것을 증명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을 잇달아 게시했다. 주민들은 “불안해서 수돗물 사용을 중단하고 생수를 쓰고 있다”라거나 “정수기 사용도 중단했다”는 내용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상수도본부, 유충 발생 원인 아직 파악 못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로도 지난 9일부터 전날 밤까지 서구 당하동과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아직 수돗물을 통해 유충이 발견되는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유충이 여름철 기온 상승 시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은 고인 물이 있는 곳에 발생하는 종류인 것으로만 추정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게 된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또 유충이 발생한 세대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인 서구 왕길동(7845세대), 당하동(1만 5999세대), 원당동(4418세대) 등 2만 8262세대에 대해서는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서부수도사업소는 유충이 발견돼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병입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전문가들과도 논의했으나 전국적으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은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 쉽게 원인에 대해 답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정수장부터 배수 과정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에도 비상…5개 동 급식 중단·대체급식 이처럼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자 서구 일대 학교 급식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서구 왕길동·당하동·원당동·검암동·마전동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을 14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급식과 수돗물 음용을 모두 중단하고, 대체 급식 등을 하도록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서구 지역 학교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등과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학교들은 자율적으로 대체 급식을 하거나 단축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급식 중단 조치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이 처음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의 수많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당시 수계 전환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붉은 수돗물이 각 가정에 흘러들었다. 서구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된 26만 1000세대, 63만 5000명이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가느다란 벌레가 꿈틀꿈틀…인천 서구 ‘수돗물 유충’ 사태

    가느다란 벌레가 꿈틀꿈틀…인천 서구 ‘수돗물 유충’ 사태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졌던 인천 서구 일대에서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라 제기돼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는 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설치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와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서구 검단동 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11일 낮 주방 싱크대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에서 가느다란 실 같이 생긴 벌레를 4마리 발견했다며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약 1~1.5㎝ 길이의 가느다란 붉은 실 같이 생긴 벌레가 필터에 걸러져 꿈틀거리고 있다. 서구 마전동 주민이라는 누리꾼은 전날 밤늦게 올린 영상에서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 걸러진 유충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고, 검암동 주민도 샤워기 필터 안에서 유충이 기어가는 영상을 제보했다. 이 외에도 서구 원당동·경서동 거주자 등이 필터에 유충이 나온 것을 증명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을 잇달아 게시했다. 주민들은 “불안해서 수돗물 사용을 중단하고 생수를 쓰고 있다”라거나 “정수기 사용도 중단했다”는 내용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로도 지난 9일부터 전날 밤까지 서구 당하동과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아직 수돗물을 통해 유충이 발견되는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유충이 여름철 기온 상승 시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은 고인 물이 있는 곳에 발생하는 종류인 것으로만 추정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게 된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또 유충이 발생한 세대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인 서구 왕길동(7845세대), 당하동(1만 5999세대), 원당동(4418세대) 등 2만 8262세대에 대해서는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서부수도사업소는 유충이 발견돼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병입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전문가들과도 논의했으나 전국적으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은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 쉽게 원인에 대해 답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정수장부터 배수 과정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이 처음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의 수많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당시 수계 전환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붉은 수돗물이 각 가정에 흘러들었다. 서구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된 26만 1000세대, 63만 5000명이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알바생 기지로 데이트 강간 약물 피한 여성 손님

    [여기는 중국] 알바생 기지로 데이트 강간 약물 피한 여성 손님

    식당 직원의 기지로 데이트 강간 약물 위험에서 벗어난 여성의 사건이 화제다. 피해 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물 컵에 수상한 가루약을 탄 것을 발견한 직원이 물 컵을 치우고 여성을 도운 사건이다. 중국 광둥성(广东) 선전(深圳) 푸텐구(福田区) 공안국은 지난 4일 이 일대에 소재한 대형 프랜차이즈 뷔페 식당에서 20대 여성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같이있던 남성 조 모 씨가 최음제 성분이 있는 가루약을 물에 탄 사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할 공안국 수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중반의 남성 조 씨는 평소 알고 지냈던 20대 여성 A씨와 뷔페 식당을 찾았다. A씨가 뷔페 음식을 고르러 자리를 비운 사이 용의자 조 씨는 자신이 준비해온 하얀색 가루약을 여성이 마시던 물 컵에 투약했다. 남성이 A씨의 물 컵에 몰래 투약한 하얀색 가루약은 미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주문한 최음제 성분의 약품으로 알려졌다. 소량만 복용해도 다량의 수면제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로 불리면서 중국 내에서는 유통 및 판매, 투약 등이 전면 금지된 성분이다. 조 씨는 해당 약품을 미국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의약품으로 위장, 중국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안 조사 중 “해당 가루의 성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은 없다”면서도 “알약이나 캡슐 형태여서 의약품으로 위장해 판매되는 것으로 안다. 알약을 가루로 만들에 물에 타서 마시면 최음제 효과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 씨가 문제의 약품을 구매했을 당시 알약 형태로 중국 국내에 들여온 뒤, 이후 가루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건 당일 조 씨의 행각은 식당 아르바이트생 초 양에 의해 목격됐다. 초 양은 조 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피해 여성 A씨가 자리로 돌아오자 약이 담긴 물 컵을 치웠다. 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 초 양은 피해 여성에게 “이미 더러워진 컵 대신 새 물을 가져다 주겠다”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기치를 발휘했다. 그러면서 용의자 조 씨가 가루약을 투약한 물컵은 직원용 휴게실에 가져가 보관했다. 해당 지점 총괄 매니저와 주방 직원들에게 사건 내역을 보고한 뒤 피해 여성 A씨에게 남성의 행각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 사건을 전해들은 총괄 매니저는 곧장 초 양이 보관한 물컵과 CCTV 영상 등의 증거품을 피해 여성 A씨에게 전달했다. 사건 직후 피해 여성 A씨는 해당 증거물을 촬영해 자신이 운영하는 SNS ‘웨이보’(微博)에 그대로 게재했다. 또, 관할 공안국에 용의자 조 씨를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 수사 결과 용의자 조 씨는 난징우전대학(南京邮电大学) 대학원 졸업생으로, 두 사람은 4년 전 토론회에서 처음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 A씨는 “조 씨와는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인데 어느 날 갑자기 SNS를 통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연락이 왔고 단 둘이 만난 것은 사건 당일이 처음이었다”면서 “연인 사이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단순히 가깝게 지내는 친구 사이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 조 씨는 공안 조사에서 해당 약품은 미국에서 구매했으며 A씨에게 몰래 투약하려고 시도한 사실 일체를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안 수사 과정에서 수 차례 사건과 관련한 배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씨는 “피해 여성이 만약 보상금을 원한다면 어떠한 배상이라도 하겠다”며 “사과를 하고 싶으니 연락을 받아 달라”고 했다. 한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용의자 조 씨의 주택에서 그를 검거,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있는지 등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공안 관계자는 “여성들은 자신의 신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방범 의식을 강화하고 일면식 있는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사] 행정안전부, 국회사무처, KBS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지방세정책관 이우종 △ 재난대응정책관 최만림 ■ 국회사무처 ◇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임명 △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장대섭 △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장호 △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용준 △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연호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기열 △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지동하 △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성희 △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홍형선 △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고상근 △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시억 △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병주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의섭 △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채수근 ◇ 이사관 전보 △ 기획조정실장 박선춘 △ 법제실장 이상헌 ■ KBS △ 지역정책실장 정혜승 △ 지역정책실 지역혁신부장 이병용 △ 청주방송총국장 김영한 △ 강릉방송국장 복진선 △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손성배 △ 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 김종환 △ 춘천방송총국 보도국장 권혁일
  • [길섶에서] 친절하지 않은 주인/임병선 논설위원

    그는 도통 손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매일 새벽 가게에 나와 만두 800개를 빚는데 홀에 있는 것을 마뜩잖아 한다. 주방을 지키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다고 여기는 것 같다. 이 가게가 여의도에서 옮겨온 20여년 전부터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했으니 낯이 익을 만한데도 그렇다. 예전에 좌식이었을 때 사람들 앉은 자리 아래 낡은 운동화를 벗어두곤 했다. 갈아 신으러 들어오다 눈을 마주쳐도 늘 처음 본 사람인 양 무심했다. 손님한테 사람 좋은 미소 건네고 알은 척, 친한 척을 해대는 가게 주인들이야 세상에 널려 있다. 주인이 주방에 들어가는 일을 무슨 수모인 양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이 봐 왔다. 손님들 뭐라 하기도 전에 살뜰히 챙긴 아버지와 달리, 손님들이 보탠 돈으로 미국 유학 다녀와 홀에 떡하니 서서 손님들 우습게 여기는 아들 주인장도 봐 왔던 터다. 어쩌면 이 집 주인은 광화문 일대에서 가장 불친절할지 모른다. 그래도 기자는 변하지 않는 이 집이 좋다. 늘 ‘슴슴한’ 육수는 일정하다. 만두는 한 입 베어물어 두 번에 나눠 먹어야 할 만큼 크기가 적당하다. 김치도 늘 한결같다. 주인은 손님에게 변치 않는 음식 맛을 선사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같다. 그러면 됐다. 그걸로 충분하다. bsnim@seoul.co.kr
  • 서대문 박스퀘어, 월·화·수마다 시장 연구 ‘열공’

    서대문 박스퀘어, 월·화·수마다 시장 연구 ‘열공’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 박스퀘어 상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식회사 한국공유경제진흥원과 함께 14일부터 9월 8일까지 일명 ‘월·화·수 스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촌 박스퀘어는 2018년 9월 문을 연 컨테이너형 공공임대상가로 노점상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특강 제목인 ‘월·화·수 스쿨’은 주말에 비해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월∼수요일에 수업을 진행해 붙었다. 구는 지난 5월 신촌 박스퀘어 내 50여개 점포 대표자를 대상으로 어떤 내용을 배우기를 원하는지 수요 조사를 해 커리큘럼을 짰다. 교육 내용은 손익 분석과 세무 관리, 고객 만족, 영어, 중국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스트레스 관리, 브랜드컨설팅 등이다. 전문 강사진이 신촌 박스퀘어 1층 멀티박스와 공유 주방, 3층 루프탑에서 총 20여회에 걸쳐 특강을 한다. 강의마다 별도의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상인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취업부터 고민상담까지… 마포, 서울청년센터 12월 개관

    서울 마포구는 9일 청년들의 고민 상담,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오는 12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합정3구역 문화 및 집회시설 공간에 270.8㎡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센터 내부에는 회의실과 청년라운지,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주방,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구는 10월까지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청년 종합상담과 정책 서비스, 청년정책 홍보, 지역 청년 특화사업 등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 청년을 위한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위해 온·오프라인 종합상담제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의 종합적 상태와 욕구 파악 ▲청년 개별 욕구에 맞는 정보 및 자원 연계 ▲상시 소통 가능한 온라인 채널 운영 등이 추진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과 서비스가 뒷받침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000L 괴물 용량’ 베코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 세트 할인

    ‘1000L 괴물 용량’ 베코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 세트 할인

    유럽 대표 가전 브랜드 ‘베코’가 여름을 맞아 냉장고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단독 판매되는 ‘베코 셀렉티드 냉장고 패키지 세트’는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랑받는 베코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가격에 1000L 대용량 냉장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슷한 용량을 갖춘 냉장고의 가격대가 200만 원선을 훌쩍 넘어간다는 점에서 용량 걱정 없이 냉장고를 사용하고 싶은 이들이나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냉장고를 갖고 있을 경우 냉동고(290L)와 냉장고(415L) 중 필요한 것만 구매해 부족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개별 구매가는 냉동고(290L) 649,000원, 냉장고(415L) 599,000원이지만 행사를 통해 세트 구성으로 구매하면 개별 구매가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인 1,120,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냉동고 2대와 냉장고 1대의 조합(995L)을 1,700,000원, 냉동고 1대와 냉장고 2대의 조합(1,120L)을 1,660,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특히 ‘베코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 세트’는 동일한 디자인의 냉장고와 냉동고가 분리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 보관 목적에 따라 원하는 구성으로 맞춤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세미 빌트인 형태의 슬림한 깊이가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냉장고와 냉동고 모두 다양한 크기의 보관실과 선반으로 깔끔하고 넉넉한 수납과 정리를 할 수 있다. 인버터 컴프레셔로 소음이 적고 에너지소비효율이 뛰어나며, △LED 조명 △쾌속 냉장/냉동 기능 △휴가기능 △에코기능 등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회용컵 폐기 年 60억개… 페트 10만t 재활용땐 4200억 시장 창출

    일회용컵 폐기 年 60억개… 페트 10만t 재활용땐 4200억 시장 창출

    7일 부산 기장군의 자원재활용 업체 A사 창고에는 영남권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수거한 일회용품 포대들이 쌓여 있었다. 일회용컵과 빨대 등 품목별 분리는 이뤄졌지만 지저분한 상태였다. 음료나 내용물이 묻어 굳어 버린 용기와 음료병, 주방에서 사용하다 버린 플라스틱 제품 등이 뒤섞여 있었다. 재분리를 담당하는 직원은 “각 매장의 쓰레기를 처리해 주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노인들에 공공 수집소 운영 맡기는 방안 고려 창고 한쪽에는 상태가 좋지 않은 마대 자루들도 보였다. 6개월 전 부산의 한 자치단체에서 수거행사를 통해 모은 일회용컵 4만 8000여개다. 지자체가 수거는 했지만 사용할 데가 없어 방치돼 있던 것을 이곳에 옮겨왔다. A사 관계자는 이날 “6년 전 t당 80만원, 4년 전만 해도 60만원 하던 일회용 폐플라스틱 가격이 현재 20만원대로 떨어졌고 그나마 가져가겠다는 곳도 없다”며 “전문 업체가 아니지만 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플레이크’로 겨우 공급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고민이 더 늘었다. 가격 하락에 따른 활용 감소뿐 아니라 수거 물량 자체가 줄었다. 환경부와 패스트푸드 업체 간 자율협약에 따라 수거·처리에 참여했지만 개인 매장은 1주일에 1번씩 한 달에 4번 수거에 내는 비용(1만~1만 5000원)조차 부담을 느껴 참여를 꺼리고 있다. 6월 기준 A사의 수거 대상 매장은 4254곳이나 실제 수거하는 곳은 27%인 1158곳에 불과했다.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공이 용이해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쉽게 썩지 않아 환경문제를 유발한다. 편리함에 사용을 줄이자는 ‘구호’는 확산되지 못한다. 매립·소각으로 처리하기도 어려워 재활용이 시급하지만 갈 길이 여전히 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은 재활용에 적용된다. 재활용품은 그 자체로는 가치가 떨어지고 규모의 경제가 뒷받침돼야 한다. 일정량이 확보돼야 활용할 수 있다. 수거에서 선별, 산업화까지 공급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수거 비용이 많이 들고 활용이 안 되면 재활용 필요성이 떨어진다. 수거가 안 되면 재활용은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 일회용컵과 마주한 대한민국의 상황이다. 일회용컵은 커피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에서 주로 사용된다. 2008년 기준 3500여곳이던 가맹점이 2018년 3만 549곳으로 급증했다. 일회용컵 사용량은 2007년 4억 2000개에서 2018년 25억개(2만 8743t)로 급증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포함하면 15만곳, 사용량은 61억개(7만 323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현재 가맹점의 일회용컵 회수율은 4.5%(1억 1300만개·1298t)에 불과하다. 일회용컵이 생활권 광범위한 곳에서 배출되면서 길거리를 더럽히는 ‘비점(非點)오염원’으로 전락했다. 수거 과정에서 다른 쓰레기와 합쳐져 선별이 어렵고 다른 음료 용기와 별도의 선별·재활용시설이 필요하지만 회수 규모가 적어 경제성이 떨어지기에 약 60억개는 방치되거나 폐기물로 매립·소각되고 있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종이컵은 휴지, 플라스틱은 섬유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모으면 자원이 된다”며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수거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회수율이 높아지고 재활용이 확대되면 단순 소각과 비교해 온실가스를 66%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컵 판매에 따른 경제적 수익과 소각 비용 저감, 이산화탄소 감축 등에 따라 연간 445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했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지불한 후 컵 반환 시 돌려받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된다.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컵 회수가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2003년 자발적 협약으로 도입됐다가 2008년 폐지된 후 14년 만에 부활한다. 보증금은 컵 및 음료 가격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보증금이 높으면 회수율을 높일 수 있지만 위·변조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낮으면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을 수 있다. 환경부는 보증금제 적용 컵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보증금제는 프랜차이즈 매장에 우선 적용한 뒤 개인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호 자원순환유통지원센터 팀장은 “보증금제 도입으로 일회용컵 감소 효과는 적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컵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소주·맥주병 보증금 인상 후 가정에서의 빈병 반환율이 4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환경부는 소비자의 반환 편의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컵의 재질과 인쇄 범위 등을 단일화해 구매처와 상관없이 반환 및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하기로 했다. 매장 방문 없이 반환 가능한 무인회수기를 비롯해 거점 회수처 설치 등도 고려 중이다. 공공수거 개념으로 노인들에게 수집소 운영을 맡기는 방안도 제시된다. 노인들이 수집소를 관리하고 회수된 컵을 세척해 매장이 아닌 수집소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및 보증금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보증금제 도입 전후 일회용컵 관리 체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편리한 컵·보증금 반환·환불 체계와 수거된 컵의 위생관리 체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컵 재질 단일화… 수거 체계 전면 개편해야 테이크아웃컵은 재활용을 복잡하게 만든다. 뚜껑은 폴리스티렌(PS), 몸체는 페트(PET), 빨대는 폴리프로필렌(PP), 컵 홀더는 종이다. 각각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재질과 뚜껑을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로 단일화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더욱이 일회용 플라스틱컵은 같은 페트 재질이지만 생수병 등과 비교해 얇고 재질도 달라 활용도가 떨어진다. 보증금제 도입에 맞춰 생수병과 동일한 규격 적용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제주에서 수거한 무색 생수병을 활용해 국내 기업이 니트 및 티셔츠 등 의류와 가방, 화장품병 등을 재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폐페트병으로 만든 장섬유나 의류는 전량 수입했는데 그 양이 연간 2만 2000t에 달한다. 폐페트병 10만t을 국내에서 재활용 시 4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유럽 등에서 활성화된 BtoB(Bottle to Bottle) 방식도 요구되지만 국내에서는 제한이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음식물 접촉 용기는 재활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재활용 업체 한 관계자는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잘해도 수거 체계에서 오염된 용기 등과 뒤섞여 가치가 떨어지고 활용에 제한이 크다”며 “재질 균일화와 함께 수거 체계에 대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감자 석달 방치하니 이렇게 됐다…佛여대생이 공개한 사진 화제

    감자 석달 방치하니 이렇게 됐다…佛여대생이 공개한 사진 화제

    석 달 간 상온에 봉지째 방치한 감자에서 많은 싹이 길게 자라나 있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사진으로 공개돼 화제다. 프랑스 칸에 사는 여대생 도나 포레(22)는 지난달 12일 트위터에 주방 선반에 봉지째 놔둔 감자에서 싹이 이렇게 많이 자랐다면서 관련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는 곧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고 지금까지 현지 매체는 물론 영국과 호주 등 외신에도 소개되고 있다. 포레에 따르면, 사진 속 감자는 그녀가 지난 3월 2.25유로(약 3000원)를 주고 구매한 뒤 주방 선반에 놔둔 것이다. 그 후 그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에서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혼자 집에서 지내기가 무서워 생필품만을 챙겨 연인의 집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그동안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느라 주방 선반에 놔둔 감자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후문. 그러던 3개월이 지나 마침내 봉쇄 조치가 해제돼 집에 돌아왔다는 그녀는 현관문을 열자마자 주방 안쪽에서 뭔가 이상한 물체가 보여 깜짝 놀랐었다고 회상했다. 아직 불을 켜지 않은 데다가 블라인드 커튼까지 쳐놔서 그 물체가 감자인지 몰랐기 때문이다.그러고 나서 그녀가 불을 켜자 거기에는 선홍색 싹들이 무수히 뻗어나와 마치 외계생명체처럼 보이는 감자 봉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내 자신이 선반에 놔둔 채 깜빡 잊고 있던 감자에서 3개월 동안에 걸쳐 싹이 자라서 벽과 선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실링재까지 뚫으며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벽을 타고 자라는 감자 싹을 실루엣으로 봤을 때는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그것이 감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헛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문제의 감자를 선반에서 치우기 위해 가위로 싹을 자른 뒤 구멍이 생긴 실링재를 다시 메우는 데만 몇 시간을 쏟아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까지 생존력이 강한 감자를 버리기보다는 땅에 묻어 다시 키우기로 했다. 또 그녀는 해당 감자를 처음 발견했을 때 찍어둔 사진 몇 장을 트위터에 올렸는 데 지금까지 19만 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조금 무섭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조금? 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는 대댓글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예전에 같은 경험을 했다는 또 다른 네티즌의 감자 사진도 댓글창에 공유됐다. 그러자 많은 사람은 감자의 이런 생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도나 포레/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토탈 리빙브랜드 ‘소소모소’, 대구백화점 본점 입점...오픈기념 최대 30% 할인

    토탈 리빙브랜드 ‘소소모소’, 대구백화점 본점 입점...오픈기념 최대 30% 할인

    소소한 일상을 담은 리빙 브랜드 ‘소소모소(sosomoso)’가 지난 6월, 대구백화점에 입점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 9층 리빙관에 위치한 소소모소 대구백화점 매장에는 소소모소의 키친, 힐링, 트래블, 키즈&맘 전 라인이 입점되어 있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고 평범한 것을 모아 일상을 밝히다’라는 뜻을 담은 리빙 브랜드 ‘소소모소’는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디자인 등 강점을 앞세워 런칭 6개월 만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소소모소는 가치 있는 생활용품으로 평범함 일상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상품을 개발, 디자인하고 있다. 특히,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집중해온 우리 디자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한국인의 생활습관에 맞는 제품이다. 상품군은 그릇, 주방용품, 욕실용품, 디퓨저, 트래블용품, 홈데코 등으로 종합 리빙 브랜드를 지향한다. 현재 소소모소 키친, 소소모소 힐링(배쓰&아로마), 소소모소 트래블, 소소모소 키즈&맘 라인을 운영 중이다. 현재 온라인을 비롯해 ‘한샘 디자인파크’ 6개 지점과 복합 리빙 편집샵 ‘어반리빙카페’ 등에 입점해 있다. 이번 대구백화점 입점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지방 고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소소모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소소모소는 대구백화점 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오픈 특가상품전을 진행 중이다. 키즈 풍기인견 침구, 2인 홈세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름 보냉 파우치 2P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수저세트 2set 증정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은 화목해요’에서 주민과 소통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은 화목해요’에서 주민과 소통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은 필수 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일상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관내 4곳 아파트 주민들과 7월 첫주차 소규모 공감미팅을 가졌다. 공감미팅 ‘이천은 화목해요’는 매주 화·목요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며 여론을 청취하는 소통릴레이로, 지난달 30일 에는 증포동 설봉1차 푸르지오와 대월면 현대 6차아파트를, 지난 2일에는 증포동 대우3차 아파트와 부발읍 거평아파트를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공감미팅에는 아이를 키우는 20대 엄마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고,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폐쇄된 무더위쉼터의 재개방 문의에 대한 계획과 방안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운동기구 설치, 경로당 주방 개선, 인도 통행 개선, 육교 엘리베이터 교체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으며,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도 함께 이루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마포구, 맛·위생·지역성 뛰어난 ‘마포관광식당’ 공개 모집

    서울 마포구는 맛이 뛰어나고 위생환경이 우수하며 지역적 특색을 갖춘 ‘마포관광식당’을 이달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위생적인 시설 관리와 뛰어난 맛, 지역적 특색을 고루 겸비한 일반 음식점을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포관광식당을 지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관광식당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7개 업소가 마포관광식당으로 뽑혔다. 구는 마포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관광식당 지정증과 표지판, 위생개선물품, 다국어(한·중·영·일) 음식메뉴판을 지원한다. 또 마포구 누리집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도 해준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일반음식점 중 ▲영업기간 1년 이상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곳 ▲영업장 내외에 불법시설물·가설물을 설치하지 않은 업소 ▲제로페이 가입업소 등이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희망자는 마포구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8월 중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완료하고, 9월 외식전문가와 교수 8인으로 구성된 마포관광식당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10곳 내외의 마포관광식당을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관광식당은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마포의 주방과 같은 곳”이라며 “체계적 홍보와 지원을 통해 업주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LG전자,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출시 기념 ‘30인 오픈 체험단’ 모집

    LG전자,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출시 기념 ‘30인 오픈 체험단’ 모집

    LG전자가 오는 19일까지 빌트인 타입 정수기인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30인 오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픈 체험단은 LG전자 정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한 후 신청 양식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블로거 20인과 인스타그래머 10인을 포함해 총 30인의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5개의 미션이 주어진다.LG전자는 체험단 30인 전원에게 미션 완수 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제공하며, 최우수 리뷰어로 선정된 1인에게는 ‘LG TROMM 스타일러’를, 우수 리뷰어로 선정된 3인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응모자 중 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인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발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체험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LG전자 정수기의 기존 장점을 집약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빌트인(built-in) 디자인과 ‘클린세척수’ 기능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신제품을 체험단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빌트인 디자인으로 본체는 하부장으로 들어가고 출수구만 노출되는 형태라 주방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듀얼 스윙 출수구가 적용되어 마시는 물과 살균, 세척하는 물이 분리되어 제공된다.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마시는 물을 위한 출수구는 물론 ▲과일과 채소류 등 다양한 식재료 ▲그릇, 수저류 등 식기 ▲젖병, 장난감, 행주, 칫솔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릭세척수’ 출수구가 180도로 스윙 되어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특별한 직수관 무상교체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 경연대회’...혼밥 조리법팀 7월 신청 9월 11일 대회

    나트륨이나 당류를 줄인 식사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당류를 줄이고 영양을 고려한 ‘혼밥’(혼자 밥 먹기) 조리법을 겨루는 이번 경연대회는 7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신청을 받은 뒤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1일 본선 대회가 열린다. 심사는 조리학과 교수, 주방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한 ‘국민 맛 평가단’이 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10개 팀에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자세한 조리법과 영양소 함량 등 정보를 담은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fds_nadown)와 ‘삼삼·당당하게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fd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상에서 저염·저당 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쉽게 활용 가능한 메뉴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여름 장마철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집콕’ 생활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식중독의 종류와 특징, 예방법을 알아본다. 식중독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소화기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배탈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고 발열과 구역질, 구토, 발진 등을 동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한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고온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 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식중독 사고는 3000건이 넘고 6만 9000여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동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에는 포도상구균, 장티푸스, 살모넬라균, 이질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이 있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것은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으면 1시간에서 6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한다. 이럴 땐 항생제나 지사제를 사용하기보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현상을 막는 게 중요하다. 장티푸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질환이다.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40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를 보인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오들오들 떨리고 머리와 팔다리가 쑤신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하면 장출혈과 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면서 “국내 발생 원인은 70~80%가 오염된 물을 통한 전염이며 병이 심해지면 2~3주 뒤부터는 탈진상태를 보이며 몸에 열꽃이 생기고 혈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세균성 이질은 장티푸스처럼 물을 통해 감염된다. 시겔라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 증상을 보인다. 먹는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된다.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시겔라균이 주요 원인이다. 감염력이 높아 음식물을 통한 집단 발병을 일으키기 쉽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잠복기는 대개 1~3일이고, 설사와 복통 증상으로 시작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설사와 복통 등과 함께 중증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과 경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질환이다.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에서도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킨다. 생선회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은 만성간염·간경변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90% 이상이 40~50대 남성이다. 치료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닭, 오리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달걀이 감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살모넬라균이 고열에 취약해 달걀 양면을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콜레라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밥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탈수로 갈증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이 떨어지며 피부가 푸른색에 가깝게 변한다. 식중독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집에서 쉬면서 식단 관리를 잘하면 회복할 수 있다. 몸이 나아질 때까지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복통, 설사 증상이 호전되면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서서히 식사량을 늘린다. 유제품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도 삼가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음주,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만성 질환으로 복용 중인 약은 계속 유지하되,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지면 처방받은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식중독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으면 인근 의원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토를 계속해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증상이 나타난 지 며칠이 지났는 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때, 의식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소변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등 심한 탈수 증상이 계속될 때가 대표적인 경우다. 혈액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나 정맥을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심한 당뇨, 신부전을 앓는 만성질환자,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임산부 등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윤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영유아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몸에 들어가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중독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평소 위산 분비가 잘되지 않거나 장기간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식사 전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주방 행주나 도마는 수시로 소독하고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을 씻을 때는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씩 섞어 헹궈준다. 식육, 어패류, 알 등은 취급 전후에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즙이 흐르지 않게 단단히 포장한다.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고 차가운 음식은 4도 이하로 보관한다. 고기용·야채용 도마는 따로 쓰는 게 좋다.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 3차례 고온으로 살균하고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한다.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날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주의하더라도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저항력을 키워야 식중독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이 사람이 사는 법] 달라진 세상, 길은 있더라

    [이 사람이 사는 법] 달라진 세상, 길은 있더라

    이 사람을 만나려 했던 건 두 가지 궁금증 때문이었다. 첫째 어쩌다 불혹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변호사가 된 것인지. 둘째 그렇게 어렵사리 변호사가 되어 놓고 지금은 왜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지.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거의 전무했던 20년 전, 건설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고든 덕에 업계에서 알아주는 건설 전문 변호사가 된 길기관(57)씨 얘기다. 그는 현재 변호 업무에서 손을 떼고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을 중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두 가지 의문에 대한 그의 답은 뜻밖이었고 단순했다. 1981년 소위 ‘문무대109인사건’의 주동자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꼬리표 때문에 가뜩이나 쉽사리 직업을 가지기도 어려웠다고, 사법고시라는 시험을 치면 그래도 길이 있을 것 같았다는 것이다. ‘문무대109인사건’은 당시 군사정권이 만들어 놓은 대학생 군사훈련장에서 강제 동원된 대학생들이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이다 대학에서 제적되거나 강제징집된 사건이다. 또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장을 맡은 건 수임사건의 70%가 건설 관련 분쟁일 정도로 전문 지식을 갖추고 건설관련 저서를 지었으며 광운대 겸임교수로 10여년 넘게 강의를 하다 보니 국토부에서 나름 전문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그는 설명했다. 흔한 성공담이 아니어서 더 눈길이 간 그를 30일 만났다. -운동권 출신으로 ‘늦깎이 변호사’가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 “109인사건 당시는 시대의 부름이 있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10여분 시위를 했는데 이후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던 가혹한 시간이기도 했다. 대학에서 제적당하고 나서 위장취업해 공장을 다니고 야학을 하며 20대를 보냈다. 간신히 복학은 했다. 다만 아쉬웠던 건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실이 아니라, 내 능력이 부족한 탓에 그 운동으로 특별히 세상을 바꾸지 못했다고 느낄 만큼 유능한 운동가가 못 됐다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가 삶을 바꿀 만한 계기가 생겼다. 인삼 행상을 하며 결혼까지 한 아들을 뒷바라지해 왔던 모친이, 천식으로 고생하시다가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50대 후반인 1994년 돌아가신 일이다. 그게 가슴에 사무쳐서, 돈 없는 설움이 아파서 사법고시를 시작했다. 민주화 운동을 하다 나 혼자 살길 마련하는 것 같은 죄책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어머니 죽음 이후 가족을 돌보지 못한 가장의 자리가 더 크게 다가와서다. 그렇게 고시 5년 만인 1999년, 40세의 나이에 합격했다.” -고시 합격 전에는 전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었나. “이름 대면 알 만한 대기업이나 공기업, 돈 많이 주는 곳에는 원서를 거의 낼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운동권 출신 전과자니까. 노동운동 시절 ‘사문서 위조죄’로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행정착오로 형이 집행되지 않은 전력이 걸림돌이 됐다. 국가공무원법상 이후 10년간 공무원 임용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결국 만 10년이 경과된 99년에야 최종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 그래서 고시 공부 전까지 틈틈이 번역 일을 했다. 여고생이 열광하던 하이틴 로맨스물 ‘할리퀸 문고’ 번역을 필명으로 수십권 했다. 운동권 출신이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돈벌이 수단이 번역이었다. 그래도 문학을 좋아해 다행이었다.” -부동산 전문으로 가게 된 이유가 있었나. “연수원 졸업 후 나와 비슷한 이력이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판검사로 가기엔 벽이 높았다. 아, 실력도 안 됐던 것 같다. 하하. 어쨌든 그런 친구들끼리 모여서 ‘우리 로펌을 설립해 보자’ 의견을 모았다. 당시엔 법무법인을 세우려면 10년차 이상 경력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이름을 올려야 했는데 박원순 당시 변호사기 고문변호사로 등록해 설립에 힘을 보태 줬다. 박원순 변호사가 그때 ‘부동산 특화된 강소 로펌으로 가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을 했고 모두 같은 의견이라 당시에는 드물었던 건설 전문 로펌 ‘산하’를 2002년 설립했다.” -기억에 남는 사건들이 있었나. “사상 처음으로 공사입찰 전 예정가격을 불합리하게 삭감하는 발주자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갑질’에 대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린 사건이다. 2011년 ‘제주 10-00 부대장 관사신축공사’ 사례인데 당시 발주자(피고, 국방부 제주방어사령부)가 공사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설계도서 및 내역수정을 통해 노무수량을 무리하게 삭감해 입찰을 집행했고 이에 원고(K종합건설)가 시공상 큰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예산 사정만 고려한 채 무리하게 노무비 등 공사비를 깎는 행위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앞으로 건설업계가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됐던 사건에서 원고를 대리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맡고 있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은. “위원회는 입주민과 건설사가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두고 다툴 때 하자인지 아닌지 여부를 먼저 판정해 주는 ‘하자심사’와 이후 분쟁을 조정해 주는 ‘분쟁조정’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입주자나 아파트 관리소장, 사업주체인 건설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예컨대 겨울에 한 아파트 입주민이 ‘침실 벽체에 결로와 곰팡이가 지속적으로 생겼다’며 하자심사 신청을 한 적이 있다. 시공사는 ‘겨울철에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습도가 높아져 생기는 현상이라며 보수작업을 거절했다. 결국 위원회가 현장실사를 나가 곰팡이 발생 부위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더니 벽체 모서리 부위 마감재(벽지와 석고보드) 뒤에 시공된 단열재에 틈새가 생겨 결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기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시공 결함이란 의미다. 결국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진행하게 조정했다. 이렇게 입주 후 문제가 생겼을 때 법원의 소송절차를 통하지 않고도 입주자나 시공사가 하자심사 또는 분쟁조정 제도를 통해 경제적 비용부담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돕는 일을 한다.” -변호사보다 이 일이 더 잘 맞나. “사실 변호 업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사실상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변호사는 결국 한쪽 편을 들어야 하고 민사소송의 경우는 내가 편드는 특정인의 승소를 위해 뛰어야 한다. 그것은 절차적 정의이지 실체적 정의가 아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소송에서 승패가 났다고 해서 실체적 진실이 가려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게 의뢰인의 승리를 위해서만 일하는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누구의 편을 들지 않아도 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적인 식견에 의해 판단을 해 줄 수 있다. 또 그에 따라 당사자들이 신뢰하고 승복한다. 실제 하자판정에 따른 이의신청률은 지난해 기준 1.6%에 불과하다. 전체 판정서 교부건 2217건 중 이의신청이 들어온 건은 35건이다. 그 정도로 잡음없이 갈등 중재가 된다. 더욱이 입주자와 사업주체 간의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보람도 있다. 그래서 좋다.”-후배들에게 조언해 줄 만한 게 있다면. “부친은 소농이었고, 모친은 인삼행상을 하면서 보따리 들고 돈을 벌어 학비를 댔다. 깡촌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대학교에 갔다고 플래카드를 붙여 줬던 동네의 자랑이었는데 하루아침에 구속이 되고, 전과자가 되고, 학교에서 제적이 됐다. 제대로 된 직장 없이 10여년을 살았다. 제대로 자리잡은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드리지 못하고 떠나보낸 게 늘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나 역시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인 삶을 살았는데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다만 그 말은 하고 싶다. 무슨 일이 생기든 극복할 수 있다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다. 달라진 시대에 맞게 자기 길을 개척해 가면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여신금융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해양환경공단, CJB 청주방송

    ■ 여신금융협회 ◇ 승진 △ 지원본부장/이사대우부장 김민기 ◇ 전보 △ 홍보부장 오승환 ■ 국민체육진흥공단 △ 기금조성총괄본부장 김성택 △ 체육진흥사업본부장 오장수 △ 기금조성총괄본부 스포츠레저사업본부장 안경찬 △ 안전경영단장 곽봉현 △ 경영혁신본부 기획조정실장 이종준 △ 체육진흥사업본부 기금관리실장 김재봉 △ “ 체육진흥실장 노태일 △ 시설관리본부 체육시설안전실장 차지은 △ 기금조성총괄본부 경륜경정관리본부 사업지원실장 최창렬 △ ” 사업서비스실장 이맹규 △ “ 장안지점장 차차남 △ ” 중랑지점장 박영준 △ “ 관악지점장 최종림 △ ” 시흥지점장 채병삼 △ “ 일산지점장 최용필 △ ” 강남지점장 최종호 △ “ 천안지점장 김희제 △ ” 동대문지점장 최범진 △ 기금조성총괄본부 경륜경정운영본부 경륜경주실장 오재천 △ “ 경정경주실장 양준택 △ 기금조성총괄본부 스포츠레저사업본부 투표권사업실장 이민재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기획지원실장 이재환 △ ” 스포츠정책연구실장 김권일 △ “ 스포츠산업연구실장 김상훈 ■ 해양환경공단 ◇ 신규임용 △ 해양보전본부장 유상준 ■ CJB 청주방송 △ 편성제작국장 박수범 △ 기술국장 백경보
  • 대림, UV LED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

    대림, UV LED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

    대림산업은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 이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없앤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고 살균 효과는 좋다는 게 대림 측의 설명이다.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은 환기와 초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앞서 2016년 대림이 개발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당시 개발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은 실외기실 천장에 설치된 환기장치에13齋?헤파필터를 설치해 공기청정 기능까지 결합했다. H13齋?헤파필터는 먼지의 입자 크기가 0.3㎛ 이상인 초미세먼지를?9.97%騙?수 있다고 한다. 외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실내공기를 순환하는 공기청정 모드가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해준다. 환기시스템으로 정화된 공기는 천장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급·배기 덕트를 통해 안방, 거실, 주방 등 집안 전체에 고르게 퍼진다. 대림은 여기에 제습 및 냉방 기능까지 더했다.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기만 하면 실내 온도 28°C 기준으로 10분 이내에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범위의 온도·습도를 유지해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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