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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 3년 만에 돌아온 관악강감찬축제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 3년 만에 돌아온 관악강감찬축제

    서울 관악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을 주제로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강감찬 장군은 오랜 전란을 이겨낸 고려의 영웅으로 구는 이번 축제에 긴 시간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굳은 의지로 극복하고 있는 구민들이 오늘날의 ‘강감찬 장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관악구 고유의 역사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한 ‘관악강감찬축제’는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귀환했다. 축제기간 동안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의 역사를 재현해 고려시대의 작은 마을로 조성했고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축제로 구현해 축제장 곳곳에 ‘별’과 ‘빛’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14일 첫날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낙성대 야별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과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를 드론쇼, 레이저쇼 등으로 해석한 판타지 공연 ‘낙성연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리틀 강감찬’은 가요제 축하공연 무대에서 어린이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며, ‘강감찬 골든벨’과 ‘고려역사포럼’ 등 고려사와 강감찬 장군과 관련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인간 장기 대결 ‘신 귀주대첩, 장이요!! 멍이요!!’ 프로그램으로 관악구의 장기왕을 선발하고, 구 내 21개동 자치회관 평생교육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결실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교역을 통해 풍부한 문화 번영을 누린 고려를 담아 상설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고려의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화체험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이루어진 ‘벽란도21’과 소원별을 직접 달아보는 ‘별별 포토존’, 자연과 함께 하는 ‘강감찬 놀이터’ 등 아동부터 해외방문객의 즐거움까지 한 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3년 만에 진행하는 대면 행사로 주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만큼 축제 기획 과정에 주민들의 주체적인 의견을 반영했다. ‘그린히어로 강감찬’, ‘샤우팅 스타’ 등은 관악문화재단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우주관문스쿨’ 2기 졸업생들의 콘텐츠로 운영과 홍보 또한 구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의 취지를 함께 담아 전승행렬 퍼레이드 등은 취소하고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나눌수록 행복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강감찬카페 ‘고려찻집’의 수익 일부는 수재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사전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온라인 물품 기부부터 ‘기분-up, 작은 기부함’, 별별포토존과 연계한 현장 모금까지 다양한 기부참여가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구민들이 축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강감찬 장군의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관악강감찬축제는 주민의 자부심은 물론 민관협치 화합의 축제로 그 의미가 더 높다.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및 성동구민 노래자랑’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및 성동구민 노래자랑’ 참석

    주민을 위한 화합과 대축제 공간으로 지난 1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과 ‘성동구민 노래자랑’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참석했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는 두 행사를 연계해, 1부는 자치회관에서 오래 갈고 닦은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7개 동별 먹거리 장터 및 체험관과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으로, 2부는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성동구민, 성동구 소재 사업자·직장인·학생들이 참여하는 ‘성동구민 노래자랑’으로 구성됐다. 구 의원 역시 노래자랑 행사에 참석해 총 21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마음껏 끼를 보여주는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함께 즐겼다. “코로나로 지쳤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큰 축제가 날씨 좋은 10월의 첫날에 딱 맞춰 열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그동안 배웠던 풍물놀이며 한국무용, 댄스 스포츠, 노래를 발표하는 이런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움의 장이 계속 펼쳐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구 의원은 밝혔다.
  • ‘노원탈축제’… 3년 만의 일상 탈출

    ‘노원탈축제’… 3년 만의 일상 탈출

    서울 노원구가 오는 8~9일 ‘2022 노원 탈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탈축제는 이번에 3년 만에 개최된다. 탈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노원의 대표 주민참여 퍼레이드형 축제다. 축제는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8일 낮 12시 메인무대에서는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와 국내 정상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 200여명의 구민합창단과 김덕수 사물놀이 합동 공연으로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 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동별 마을축제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경연하는 ‘마들탈가요제’가 열린다. 아울러 탈축제의 백미인 ‘탈퍼레이드 경연’도 펼쳐진다. 전통 탈, 창작 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분장한 40여개 팀이 무용, 타악, 무술,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탈패션쇼’도 열린다. 30여개 팀, 100여명의 지원자가 런웨이를 따라 자신만의 탈과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며 경연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참았던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위로와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모두 나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국방의 메카’ 충남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국방의 메카’ 충남으로”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 안보입니다.”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육군사관학교 학도생은 한국의 미래 군 지휘자인데 전쟁이 나면 북한의 표적이 된다. 전략적으로 서울보다 논산이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양승조 전임 지사 때 만들어진 추진위원회가 전문가 중심이라면 이번에는 충남 220만 도민 조직으로 꾸려졌다. 예비역 육군대장과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 인사 491명이 참여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미국 육사인 웨스트포인트와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모두 지방에 육사가 있다. 공사와 해사도 지방에 있는데 육사만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논산에 1951년 창설된 육군훈련소(옛 논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국방산업단지, 인접 계룡시의 3군본부(계룡대), 대전의 자운대·간호사관학교·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곳이 집적된 국방의 메카임을 내세운다. 2027년 방위사업청도 대전으로 옮긴다. 이 교수는 “육사 1학년 때 신병 교육을 받는데 논산에 전 세계 최대 훈련소가 있고, 2학년 부사관 교육은 가까운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가 있어 멀리 출장을 안 가도 된다”며 “국방대는 세계 20여개국 장관과 군 주력 지휘관이 될 해외 군 인재들이 연수를 와 국방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여건이 뛰어나다”고 했다. 육사 이전은 국민들도 긍정적이다. 최근 리얼미터가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55.7%가 육사 지방 이전이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47.7%가 논산·계룡을 이전지로 꼽았다. 하지만 육사 동문과 종사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육사 이전은 문재인 정부가 2020년 8·4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때 서울 태릉골프장을 후보지로 거론하며 불거져 여러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3월 대선 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육사를 안동으로 옮기겠다”고 말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 ‘충남 이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안동은 뜬금없는 얘기”라며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의원들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다음달 국회에서 육사 이전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조만간 윤 대통령을 만나 육사 충남 이전을 다시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 서울 공공일자리 취약층 지원 두 갈래로 강화

    서울 공공일자리 취약층 지원 두 갈래로 강화

    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약자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공일자리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 개편 기본계획’을 만들어 내년부터 실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크게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안심일자리로 나뉜다. 뉴딜일자리는 도입 취지인 ‘민간 분야 취업 확대’를 중심으로 개편된다. 뉴딜일자리 가운데 시·자치구 등에서 근무하는 공공기관형의 비중은 80%다. 공공기관형 일자리 분야의 취업률은 지난해 기준 54.5%로 절반을 웃돌고 있다. 이에 시는 공공기관형의 비중을 50% 수준으로 줄이고, 기업에서 필요한 민간형을 5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일자리는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 및 경력형성형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한다. 대표적으로는 청각·언어장애인 복지참여형 인턴십, 서울공공 키즈카페 운영, 자립준비 전담요원 인턴제 등이 있다. 이 밖에 동물원, 박물관, 국제기구 등 민간 부문에서는 경력 쌓기가 어려운 분야에 집중해 참여자들이 경쟁력 있는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현재 최대 23개월인 뉴딜일자리 근무 기간은 1년 단위로 조정해 근무 시작 전 한 달간 사전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심일자리 역시 사회안전·디지털약자 지원 등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안심일자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단순한 업무를 반복하는 ‘시간 때우기식’ 일자리 위주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안심일자리 사업의 연령별 비율을 살펴보면 75.6%가 50대 이상이었다. 일자리 유형은 공공시설 등 환경정비 사업이 54.6%를 차지했다. 이번 개편으로 안심일자리 사업은 소아·청소년 치료 지원 등 공공의료 보조, 고령층 디지털기기 사용법 교육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에 주로 참여하게 된다. 다수가 참여하는 안심일자리 사업은 전문 기관과 연계한 사전 실무교육을 강화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쪽방 주민, 장애인, 노숙인 등 생계 유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경우 안심일자리 사업에 연속 3회(현재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형식적이고 복지적인 관점에서 운영되던 공공일자리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끌어내 우리 사회의 일자리 사다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 정취 속에 고령 지산동 고분군 숨결 느껴 보세요

    가을 정취 속에 고령 지산동 고분군 숨결 느껴 보세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경북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 2022 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를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15, 16, 29, 30일 오후 1시 고령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매회 투어에 앞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7개(▲고령 지산동고분군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가야고분군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 뒤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는 금림왕릉이라 불리는 지산동 5호분과 우리나라 최대 순장묘인 44호분을 비롯 대가야 왕릉급 무덤을 살펴보게 된다. 중간 중간 문화재 전문가로부터 세계유산으로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가치와 발굴된 유물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은 지산리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최고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감싸주는 주산의 남동쪽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지산동 44·45호분 등을 포함해 크고 작은 7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윗부분에는 지름이 20m가 넘는 대형 고분으로 형성돼 있고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분의 규모가 작아지는 특징이 있다.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과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 유물이 출토됐다. 5, 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752-0303) 또는 투어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탐방로 투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대중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는 애초 올해 6월 19일부터 30일 사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었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면서 세계유산등재를 결정한 회의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 “전통·관광 접목, 종로 역사·문화 명성 높일 것”[현장 행정]

    “전통·관광 접목, 종로 역사·문화 명성 높일 것”[현장 행정]

    “종로는 전통문화부터 현대 문화까지 방대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문화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해 ‘역사·문화 1번지’ 종로의 명성을 높이겠습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달 23일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자문밖 문화축제’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종로 곳곳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각양각색의 축제가 펼쳐졌다. 예전부터 많은 문화예술인이 거주해 왔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모여 있는 자문밖 지역에서는 원로·중견·신인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다. 이날 가나아트센터에는 패션과 미술, 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한쪽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성악 라이브를 감상했다. 종로구에서 새로 지정한 명예도로 ‘이어령길’ 현판식도 열렸다. 구는 자문밖에서 40여년간 거주하며 국내 문화정책의 기틀을 세웠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기리기 위해 가나아트센터 앞부터 평창30길 끝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을 ‘이어령길’로 지정했다. 같은 날 ‘육의전 축제’가 열린 흥인지문 앞 잔디밭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구는 이날 흥인지문 앞에 조선시대에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가진 여섯 종류의 큰 상점을 뜻하는 ‘육의전’을 구현해 냈다.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저포전(모시·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상점이 잔디밭 위에 펼쳐졌다. 각종 전통놀이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나온 반려인부터 아이 손을 붙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오가며 전통놀이를 즐겼다. 종로구는 지역 내에 있는 다양한 문화 자산을 시민들이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정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는 이달 첫 주말인 오는 8~9일에는 우리 전통 옷인 한복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종로한복축제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한복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한복패션쇼부터 시민들이 직접 한복 맵시를 선보일 기회인 한복뽐내기대회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 구청장은 “도심 한가운데 종로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자원을 가진 지역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문화관광벨트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 보듬는 성북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 보듬는 성북

    서울 성북구가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지역 내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달 말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가구를 지원하는 ‘희망 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우선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과 함께 종암동 내 고시원이나 여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거주 취약 계층 60가구를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복지관 직원이 한 조를 이뤄 식품 및 생필품 13종과 홍보 안내문을 고시원 등에 전달했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우리 동네 어려운 1인 주거 취약 계층을 세심하게 돌보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을 지속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민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가구의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은 여러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며 “지역 내 단절 위험이 큰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안전 산행 함께해요…행복더하기 등산학교 운영

    동작구, 안전 산행 함께해요…행복더하기 등산학교 운영

    서울 동작구는 동작구민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행복더하기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단풍철을 비롯한 가을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등산학교는 동작구민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등산에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이론교육과 산행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달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간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등산 입문 과정, 장비·식량, 응급처치, 보행법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한 산행 실습은 다음달 18일 청계산에서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나 개인 등산용품, 실습비용 등은 본인 부담이다. 관심 있는 동작구민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가족, 동호회, 친구 단위로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서울 금천구는 ‘2022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8일과 9일 이틀 간 시흥대로와 시흥행궁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화성으로 떠났던 정조의 여정을 재현하는 행사다.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 중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부터 시흥행궁터까지 약 1.8㎞다. 총인원 200명, 말 20필이 동원돼 거대한 거리 퍼레이드가 연출된다. 능행차 행렬은 8일 오후 4시 50분쯤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를 출발해 오후 5시에 시흥사거리, 오후 5시 20분쯤 시흥행궁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능행차가 시흥행궁에 도착하는 오후 5시 5분쯤 시흥사거리에서는 시흥현령이 주민환영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어 시흥5동 은행나무로에서는 정조가 금천현에서 시흥현으로 개칭을 명하는 ‘정조의 교서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 상황극’이 연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황극에서 시흥현령 역을 맡아 백성들의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시흥행궁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제2회 정조맞이 국악경연대회 수상자와 구민 공연단, 전문 공연단의 다양한 전통 공연과 구 역사 관련 골든벨 퀴즈쇼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행궁전시관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반차도 3D펜 색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능행차 행렬의 주요 배역인 정조, 혜경궁 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 4명의 출연진을 처음으로 구민과 구 직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능행차 행사와 연계해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장터인 ‘돌보장’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어 농산물과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교육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9일 오전 8시에는 구청 광장에서 구 전통문화예술단체의 환송 공연, 대고와 궁중무용의 식전 행사와 함께 정조의 출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능행차 행렬이 수원시로 출발하면서 금천 구간의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궁 의식을 시작으로, 시흥행궁을 거쳐 9일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릉(사도세자 묘)까지 총 59㎞ 구간을 총인원 2739명, 말 345필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재현하는 국내 최대의 왕실퍼레이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0여년 전 조선시대 전통의례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며 “시흥행궁과 정조와 관련된 구 역사자원을 활용해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대표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 주최·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 시내 전역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2편이며 이 외 커뮤니티 비프 111편, 동네방네비프 20편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영화 지원 프로그램과 오픈토크 등 부대 행사를 재개해 개최 규모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이에 따라 올해의 아사아영화인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양조위, 영화 ‘브로커’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바타: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 배우 강동원·이영애·한지민·하정우 등 많은 등이 부산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 다양성 수용과 대중성 강화를 위해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도 지난해 3편에서 올해 9편으로 상영작 수를 확대한다. 또 대중적 화제가 될 만한 한국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을 신설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도 재개해 아시아 영화 제작과 인재 양성, 비즈니스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한다. 영화 향유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도 규모를 더욱 키운다. 커뮤니티비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마을영화만들기’,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돼 상영작을 정하는 ‘리퀘스트시네마’를 통해 관객 참여성을 극대화한다. 도심 곳곳에 스크린을 세워 영화를 상영하는 ‘동네방네비프’는 개최 장소를 지난해 지역 14개 구·군 14곳에서 올해 16개 구·군 17개 장소로 확대한다. 제27회 BIFF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6시부터 중구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전야제도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의 문화자산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BIFF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매력과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고, BIFF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침수 피해 주민 부동산 중개보수 최대 80만원 감면

    구로구, 침수 피해 주민 부동산 중개보수 최대 80만원 감면

    서울 구로구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침수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침수 피해 주민은 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개사무소에서 매매가액 4억원, 전·월세 환산보증금 1억원 이하의 주택 거래 계약 시 중개보수의 50%, 최대 8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지난 8월 침수 피해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임대인이나 임차인이라면 1가구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또는 팩스·우편·메일 등으로 중개보수 감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개사무소는 구로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전화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침수 피해 주민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정 성주로 메뚜기·미꾸라지잡이 체험 오세요

    청정 성주로 메뚜기·미꾸라지잡이 체험 오세요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에서 메뚜기도 잡고, 고무마도 캐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북 성주군은 ‘2022 경북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를 오는 15~16일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부터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축제는 성주의 자랑인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 안전한 먹거리를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과수 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 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 판매 및 시식 코너가 마련된다. 군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는 전국에서 드물게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농촌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뚜기 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美캘리포니아주,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

    美캘리포니아주,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

    미국 내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음력 1월 1일인 ‘설날’을 주(州) 공휴일로 공식 지정했다. 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29일 해당 내용을 담은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설날인 음력 1월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설날에 주 공무원들이 8시간의 공휴일 휴가나 보상 휴가 등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주지사가 매년 ‘설날’을 선포했지만 이제는 ‘미국 원주민의 날’처럼 설날이 법적 공휴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설날이 공휴일이 되면서 캘리포니아 주민들도 설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음력설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이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한다. 앞서 뉴욕시도 2015년 빌 더블라지오 시장 재임 당시 음력설을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1월 대만계 하원의원인 그레이스 멩 의원이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하원에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그레이스 멩 의원은 “음력설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매우 중요하고 전통적인 공휴일”이라며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방 공휴일로 지정해 함께 축하해야 한다”고 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인구리뷰’에 따르면 올해 기준 미국 내 아시아계 인구는 약 2000만명(미국 전체의 약 6%)으로 추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020년 미국 인구통계를 인용해 지난 30년간 아시아계 인구가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계 인구 급증에 따라 음력설을 기념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 “절반이 의욕 넘치는 초선… 전문성 갖춘 의회 될 것”[의정 포커스]

    “절반이 의욕 넘치는 초선… 전문성 갖춘 의회 될 것”[의정 포커스]

    “양천구의회 의원의 절반이 초선입니다. 의욕과 행동력은 다른 어떤 구의회보다 높습니다. 의원들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행동력과 함께 똑똑함을 겸비한 선진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재식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이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은 구의회의 전문성과 기본자세였다. 구민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의회 의원들이 상임위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2006년 제5대 양천구 의원으로 처음 구의회에 발을 들인 이 의장은 2018년 8대 구의원을 거쳐 지난 6월 제8회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제9대 양천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저도 3선을 했지만 의장은 처음”이라면서 “저부터 의장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효과적 소통 방법, 리더십 등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회에 발을 들이기 전 벽산·해태그룹 등을 거쳐 개인사업체 경영까지 민간기업에서 일해 왔다. 그러다 목동의 소각장 옆으로 이사한 뒤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창문을 열면 방바닥을 뒤덮은 먼지를 경험한 뒤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목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정책에 반영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 의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은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면서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그는 “교육특구 양천구의 위상에 맞게 구의회가 지역 교육에 이바지할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면서 “지역 현안과 밀접한 시설인 열병합발전소나 소각장, 김포공항과 같은 거점시설들을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고 현장 체험해 사회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고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 구의회 등을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3년 만에 재개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3년 만에 재개

    서울시는 수원시·화성시와 오는 8~9일 역사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연다고 3일 밝혔다.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화성)까지 총 59.2㎞ 중 43.5㎞ 구간에서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행사다. 원행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 산소에 행차하는 일을 말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능행차의 일부 구간을 재현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수원화성의 행렬을 재현했고, 2017년부터는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전 구간을 재현했다. 서울에서는 200명이 말 20필을 이끌고 강북구간(창덕궁∼종로3가∼세종대로사거리)과 강남구간(노들섬∼금천구청∼시흥5동 주민센터)으로 나눠 행차한다. 이어 수원·화성에서 총 2500명이 말 325필을 끌고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을 행차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건널 때 사용한 배다리(배를 연결해 만든 다리)를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구현했다. 노들섬 1층 내부에서 잔디광장으로 통하는 중앙통로에 길이 25m, 높이 4m 규모로 설치된다. 행사 당일 노들섬에서는 취타대 공연, 격쟁(백성들이 징을 치며 왕에게 호소하는) 상황극, 정재(전통무용) 공연 등이 진행되며, 서울·수원·화성 시내 일부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수원시, 화성시문화재단, ‘2022 정조 효 문화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농민수당 매년 60만원 지급 추진

    광주시, 농민수당 매년 60만원 지급 추진

    가사·참여수당 앞서 논의 시작 … 내년 상반기 지급 목표 4일 농민수당위원회 첫 회의 개최 … 지급 대상 등 논의 광주시가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농민수당 도입 절차에 착수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민수당 논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도입 절차와 지급 기준, 지급 범위 등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대부분 지자체와 비슷한 연간 6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자치구와 예산 배분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체 예산 가운데 70%를 부담하겠다고 자치구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가사, 농민, 참여 등 이른바 3대 수당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전례가 없는 가사 및 참여 수당에 앞서 농민 수당 도입부터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광주의 농민은 3만5000명, 농업경영체는 2만8000개 가량이다. 지급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은 광주시의회 의원 발의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지난 2020년 주민 발의 형식으로 농민수당 지급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농민들이 반발해왔다. 조례 상정 및 심의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농민들에게 수당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농민수당은 도(道) 단위 지역에서는 모두 지급하고 있으며 광역시 가운데는 울산, 인천이 조례를 제정했지만 아직 지급하는 사례는 없다.
  • 강동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 대상 수상

    강동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 대상 수상

    서울 강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3일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1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구는 ‘낮엔 경로당, 저녁엔 아이들 사랑방 꿈미소’로 대상을 받았다. 꿈미소는 노인·아동·청소년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낮엔 경로당, 저녁에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는 아동·청소년 활동 전용 장소지원에 대한 구민 수요에 따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립됐다. 구는 꿈미소 12호점까지 설치하면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아동복지 관련 전문가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설득으로 구민의 사업 이해도를 높여왔다.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월 1회 자치회의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하는 등 이용자 주도형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실내공간인 꿈미소 조성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꿈미소에서 건강한 성장과 주체적인 참여 문화를 형성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대·분양 혼합단지 갈등해소 위해 ‘공동대표회의’ 구성을”…경기도 옴부즈만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도에 권고

    “임대·분양 혼합단지 갈등해소 위해 ‘공동대표회의’ 구성을”…경기도 옴부즈만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도에 권고

    공공·민간 임대와 분양이 혼합된 주택단지의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공동대표회의’를 구성하는 등 공동의사결정을 규정하는 준칙개정이 필요하다는 제도개선 권고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 옴부즈만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도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으로, 분양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으로 각기 다른 법을 적용받는 관리 규정 때문에 주민 간 갈등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혼합주택단지 관리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가 공동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정방법과 절차 등이 마련돼 있지 않다. 임대사업자의 권한을 임차인대표 회의에 위임하는 규정도 없어 현실적으로 임차인의 의사 반영이 어려운 구조다. 이에 경기도 옴부즈만은 협약서에 입주자대표, 임차인대표, 임대사업자 등 세 주체가 참여하는 ‘공동대표회의’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결정 방법에 관한 사항도 담도록 했다. 경기도 옴부즈만은 이원화된 현행 관리 규정을 정비하도록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건의도 도에 권고했다. 경기도 옴부즈만의 권고 사항은 소관 부서인 경기도 공동주택과로 전달됐으며 공동주택과는 30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처분 또는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당을 겪는 개인·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법률적인 문제가 없는 행정 분야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대상이 된다. 경기도 옴부즈만은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발생한 민원을 조사한 뒤 제도개선 권고 등을 통해 도민의 권익 구제 역할을 하고 있다.
  • 재활용하고 희망 나누는 강서표 ‘당근’

    재활용하고 희망 나누는 강서표 ‘당근’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나눔장터 강서구 ‘까치나눔장터’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NC백화점 뒤편 원당근린공원에서 ‘2022 까치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 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 매년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유아용품, 주방기구 및 중고가전 등 생활필수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시중의 중고장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는 1인당 자리 면적과 판매 품목 수를 제한해 안전한 장터 이용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또 판매자나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율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하며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까치나눔장터가 구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구가 준비한 나눔장터를 방문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즐거움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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