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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은 덜고 안전은 더하고…양천구, 1인가구 등 ‘안심장비’ 지원

    불안은 덜고 안전은 더하고…양천구, 1인가구 등 ‘안심장비’ 지원

    서울 양천구는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 범죄피해자, 주택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의 불안감을 덜고 생활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인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총 8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방지하는 ‘현관문 안전장치’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등 3종류다. 전월세, 자가 등 주거유형과 관계없이 주택가액 또는 보증금이 3억 5000만원 이하인 양천구 거주 1인가구면 된다.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지원 5종 세트’도 마련됐다. ‘안심홈세트’ 3종(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과 위급상황에서 바로 신고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 현관문을 닫을 때 지연 없이 즉시 잠기는 ‘디지털 도어록’으로 구성됐다. 한편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안전 취약계층’ 대상 안심장비 지원도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 가액이 2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하며 총 66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으로는 ▲외벽 침입감지장치 ▲문 열림 감지장치 ▲창살 없는 방범창 ▲창문잠금장치 등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료로 재개발·재건축 배운다…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

    무료로 재개발·재건축 배운다…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

    서울 금천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시흥5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금천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 등 주요 주거정비 사업의 절차와 정보를 주민에게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금천구에는 30여곳에서 주거정비 사업이 추진 중으로 사업 규모는 120만㎡에 이른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도시정비법 등 관련 법령을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주제는 사업성 분석, 도시정비법의 이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이다. 오전반과 저녁반을 각각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금천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주거정비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민원직원과 소통…“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민원직원과 소통…“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는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구청 통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민원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원 근무복을 입고 민원행정 최전선에서 대민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구청장은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느꼈던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민원 공무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민원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을 수 있다”라며 “민원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무장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2층 민원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사 내외에 안내표지를 곳곳에 추가 배치하는 등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이 해소되고 근무 여건이 개선될 때 민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원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 도시농업과 창업의 만남…강북구 청년 푸드트레일러 1호 ‘길가온’ 출발

    도시농업과 창업의 만남…강북구 청년 푸드트레일러 1호 ‘길가온’ 출발

    서울 강북구는 최근 강북스마트팜센터 앞에서 청년 푸드트레일러 ‘Food Cafe 길가온’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길가온은 앞서 강북청년창업마루가 추진한 ‘푸드트레일러 청년창업자 보육사업’의 결과다. 이 사업은 만 19세~39세 이하 예비 및 재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푸드트레일러와 영업 공간 및 장비를 지원하고, 스마트팜 작물 기반의 메뉴 개발부터 창업 컨설팅, 홍보·판로 개척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지난 4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자를 모집·선발하여 사전 교육 및 메뉴 컨설팅을 진행했다. 푸드트레일러 운영은 강북청년창업마루가 맡았다. 메뉴 개발은 지역 기반 커피전문 기업 ‘커피가능성’이 협력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개업식에는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식 및 응원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개업을 축하했다. 특히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길가온의 메뉴를 직접 주문하고, ‘강북사랑상품권’ QR결제로 푸드트레일러 제1호 고객이 되어 청년 창업자의 첫 영업을 응원했다. 광주에서 상경해 강북구에 정착하며 창업에 도전한 양원형 길가온 대표는 “살 곳과 일할 곳을 동시에 찾는 것이 막막했지만, 강북청년창업마루의 지원 덕분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강북구에 제 점포를 열고 지역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외식 브랜드로 키워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가온은 강북스마트팜센터에서 재배한 딸기와 유러피언 채소 등의 작물을 활용해 간편식과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푸드트레일러는 지역에서 수확한 신선한 작물을 다시 지역 주민의 식탁에 올리는 먹거리 선순환 플랫폼이자, 청년에게는 실전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청년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와 청년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여수박람회장 활용 방안 13년째 ‘표류’ [이슈&이슈]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여수박람회장 활용 방안 13년째 ‘표류’ [이슈&이슈]

    항만공사, 지속 가능성 방점크루즈터미널·쇼핑몰·호텔 등 건립워터파크·시민 휴식 공간도 조성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갚아야시민들, 공공성 강화 요구 국제해양관광에 걸맞은 시민광장박람회 정신 계승한 전시관 필요선투자금 상환 유예·탕감 추진을성공적인 개최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던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13년 넘도록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공성을 강화해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박람회장 관련 기관들은 유지 관리 비용을 이유로 부담스러워하면서 사후 활용 계획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여수박람회재단으로부터 박람회장을 인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여수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용역 일시 정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93일간 105개국이 참가해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된 인정박람회로, 8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여수를 국제적인 해양도시로 알린 성공적인 행사였다. 하지만 박람회가 끝난 뒤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여수박람회재단이 임시 운영하다 적자가 반복되면서 사실상 마비 상태로 방치해 왔다. 지역 사회의 뜨거운 논란 끝에 2023년 여수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관리 주체가 이관됐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친환경 정신을 계승하고 공공시설 유치 등 제대로 된 사후 활용을 추진하겠다는 시민들의 뜻에 따랐다. 이후 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4월 말 여수신항과 신북항을 아우르는 박람회장 일원 3.14㎢ 면적의 부지 개발을 위한 중간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먼저 크루즈터미널 부지는 2000석 이상 대형 컨벤션센터와 크루즈터미널 등이 융복합된 특화된 마이스(MICE)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이와 함께 남해안권 해양관광과 크루즈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인근 고속열차 등 교통망과 연계한 복합 크루즈터미널 건립도 추진한다. 또 기존 국제관 부지와 주차장에 주상복합시설과 쇼핑몰, 호텔 등 관광시설을 유치해 관광과 쇼핑이 결합된 체류형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람회 주제관도 리모델링과 함께 워터파크 등 해양 휴양관광시설로 개발하고, 수변공원과 해양 마리나시설 등 시민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광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해 박람회장 일원을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수 지역 시민단체들은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 용역 중간 보고회 발표를 듣고 공공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용역 일시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개발의 취지에 맞지 않는 과도한 부지 매각과 주상복합시설, 아파트, 관광시설 등 수익성 위주의 개발 계획을 지적한 것이다. 매각과 다름없는 수익성 위주의 민자 유치 개발 계획이 사용 가능한 부지의 60%에 이르고 나머지 40%도 도로나 공원 등 기반 시설로 공공성이 크게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람회장의 공공성을 위해 주제관과 한국관 일대의 박람회장 중심에는 지속 가능한 국제해양관광 기준을 만족시킬 시민 광장과 공공시설 부지 등을 남겨 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와 숨 쉬는 연안’의 정신을 계승할 전시관 등의 설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정부의 박람회 선투자금 회수 부담을 지나치게 의식해 수익성을 강조한 용역이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용역업체는 터미널 부지에는 국제크루즈터미널과 2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도로와 녹지도 기존보다 늘리는 등 최소한의 공공시설을 갖췄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서는 일부 수익을 창출해야 박람회장의 공공성과 서비스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수익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항만공사의 부채도 만만치 않은 데다 정부로부터 박람회 선투자금 회수 요구를 받는 상황에서 공공성만 강화할 경우 박람회장 유지 관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삼중고가 우려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토로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 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선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기로 하고 올해 세입 예산에 3658억원을 편성했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박람회재단으로부터 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받은 항만공사는 당장 3658억원을 갚아야 하는 처지다. 당장 올해 수천억원을 상환하게 되면서 박람회장 사후 활용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항만공사는 기존 부채도 7000여억원에 이르고 연간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선투자금 3658억원을 한꺼번에 상환하기는 어렵다며 분할 상환 등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박람회 선투자금은 박람회재단이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총사업비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이후 입장료 수입과 시설 임대·매각 수익으로 상환하기로 한 것이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무리한 선투자금 상환은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 상환을 일시 중단하고 재투자나 출자로 상환 유예나 분할 상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선투자금 상환 유예 또는 탕감 추진 등을 통해 선투자금 정책과 사후 활용 환경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지부진한 사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유권을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이 선투자금 상환 압박 속에 공공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표류할 처지에 놓였다.
  • 해상풍력 메가 프로젝트 경쟁 뜨겁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해상풍력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메가 프로젝트’ 경쟁이 뜨겁다. 전남·제주·울산 등 주요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벨트’가 조성되면서 지자체들이 산업단지 유치, 글로벌 기업 협력, 기술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도 하반기에 해상풍력 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예고하며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은 단연 해상풍력 산업의 선도주자다. 신안 해역에 조성 중인 8.2GW 규모의 발전단지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전남도는 이 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대응형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풍력 부품 생산, 수출형 공급망, 에너지 특화기업 육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생태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블레이드·타워 생산시설 유치에 나섰고 수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융복합 모델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기존 풍력 자원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해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비전’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는 목표다. 울산은 해양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집중하고 있다. 수심이 깊은 해역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글로벌 기업과 협업 중이며, 조선업 기반의 구조물 제작과 부유체 설계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전북 군산, 전남 영광·고흥·완도, 경남 통영·거제, 강원 삼척·강릉에서도 해상풍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단지를, 경남도는 조선소 기반의 부유식 실증단지를 조성 중이다.
  • 더 잦고 더 세진 여름철 집중호우… 지자체 첨단장비로 촘촘히 대응

    자치단체들이 이상기후로 발생 빈도가 늘고 강도가 세진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예방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돕는 ‘아리아리 대피지원단’을 올해 처음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아리’는 없는 길을 찾아 주거나 막힌 길을 뚫어 준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지난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활동하는 대피지원단은 이·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18개 시군 및 경찰, 소방 공무원 등 40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산간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혼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재난 재해 취약계층 295명을 일대일 매칭으로 특별 관리한다. 대피지원단은 많은 비로 침수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면 시군이 유선이나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대피지원단에 대피 조처를 내리고, 단원들은 즉시 각자가 맡은 취약계층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대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승우 강원도 재난대응팀장은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통한 대피 체계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강원도 대피지원단과 유사한 마을안전지킴이를 올해 출범했다. 경기도는 풍수해에 대비한 대응 단계에 ‘비상대비’를 신설했다. 비상대비는 상시대비 다음 단계로 예비특보나 특보 없이도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성 기상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비상대비가 내려지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을 2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지역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비상대비 다음 단계인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는 기존과 같다. 경기도는 29개 시군 전역에 설치된 1700만개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수해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은 “이상기후 시대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좁은 골목길에서 침수 위험을 감지하는 ‘반지하 침수경보시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우선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동작·영등포구 15개 골목길에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레이더 센서는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침수 감시망을 골목 단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 다정한 민주주의는 극우 청년들의 ‘행복한 싹’ 틔울까

    다정한 민주주의는 극우 청년들의 ‘행복한 싹’ 틔울까

    장미 대선에서 일부 청년 남성층의 극우화 현상이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쓸렸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비상계엄과 법원 습격, 젊은 대권 후보의 혐오 발언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극우화된 원인과 해법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 가부장주의의 종언, 인종의 다양화, 일자리의 붕괴를 거치면서 전 세계 청년들의 일부가 우경화된 배경으로 지위 위협이론, 사회 원한, 무의식적 가해자와의 동일시 등이 거론된다. 문화와 감정에서의 박탈감과 소외감의 불안이 종교와 공동체를 어떻게 변모시키는지 탐구한 미국의 사회학자 알리 러셀 혹스차일드는 “극우화는 단지 경제적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한국 청년들의 우경화는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자신의 진료실에서 사회가 망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파괴적 욕망부터 약한 남성론과 함께 역차별을 호소하는 청년 남성들을 만난다. 한국 사회를 불공정 사회로 규정하고 악함보다 위선을 더 증오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청년 남성들의 이야기도 전한다. 동시에 극우화되는 청년들의 혐오 기제가 왜 엘리트, 여성, 이주민들에게 향하는지도 알아본다. 저자는 “고성장 사회가 아닌 저성장 사회를 살고, 부모보다 가난해질 청년들의 세계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부 남성들은 자신들이 중산층으로 남지 못할 것에 대한 큰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취업과 중산층 세습 등의 과정에서 진보가 배신했다는 분노와 원한은 그들의 정치적인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책은 인터넷, 유튜브, 커뮤니티부터 시작해 분노, 외로움 등의 감정, 지위 위협을 비롯한 다양한 우경화 심리 과정의 구조와 경로를 분석한다. 저자는 “청년층의 극우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하며 부정적 감정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다정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단독] 사직 전공의들 “복귀 설문해 달라” 정부·與에 요청

    [단독] 사직 전공의들 “복귀 설문해 달라” 정부·與에 요청

    사직 전공의 200여명이 정부·여당에 “복귀 희망 여부를 묻는 설문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의정 갈등은 제자리걸음이고 수련병원들도 전공의 없이 돌아가는 체계에 익숙해지면서 복귀 여건이 갈수록 좁아지자 개별 복귀를 타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200여명은 최근 단체 대화방을 통해 논의를 거친 뒤 여당 소속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선우 복지위 간사, 대한의학회 등에 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9월 복귀를 희망한다”며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의향 설문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사태 해결에 손을 놓고 있으니, 최소한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만이라도 돌아갈 수 있도록 여당이 나서 ‘판’을 깔아 달라는 의미다. 이들은 해당 메일에서 “대선 이후에도 이어지는 대전협의 책임감 없는 행보에 질려버린 전공의들이 다수 있고, 최소한의 명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 혹은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각 수련병원 교수부 등을 통해 복귀 의사를 묻는 공식 설문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다만 “의사 집단 내 수직적인 문화 특성을 고려할 때 개개인이 직접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사직 전공의는 “9월 모집에선 이전보다 더 많은 전공의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들은 복귀의 전제조건으로 또다시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지난해 2월 사직한 전공의 정원 보장 ▲8월 전문의 시험 시행 ▲9월 인턴·전공의 모집 활성화 ▲9월 군입대 허용 ▲군입대 사직 전공의 정원 보장 등이다. 군 입대 일정까지 자신들의 사정에 맞춰 조정하고 사직으로 인해 응시하지 못한 전문의 시험을 한 차례 더 실시해 달라는 것으로, 특혜성 요구라는 비판이 나온다.
  •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소비쿠폰 8월 지급… 유흥업종 제외인구소멸지역 84곳 주민 2만원 추가지역화폐 발행액 29조원 역대 최대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할인·환급건설경기에 2.7조… AI·신재생 1.2조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은 ‘경기 진작’, 그중에서도 ‘소비 활성화’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20조 2000억원 중 3분의2 수준인 15조 2000억원(75.2%)이 경기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이 중 11조 3000억원(73.7%)이 국민 소비를 늘리는 데 쓰인다. 올해 0.8%로 예고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대까지 끌어올리는 ‘진짜 성장’을 이루려면 재정 투입을 통한 소비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5만~50만원 소비쿠폰은 8월 중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유흥·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구감소지역 84곳 주민에게는 1인당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소비쿠폰 지급 총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비로 10조 3000억원, 지방비로 2조 9000억원을 충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점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액은 역대 최대인 29조원으로 늘어난다. 국고 지원액은 6000억원 편성됐다. 1차 추경 4000억원을 더해 올해만 1조원이 지원된다. 지역별 지역화폐 할인율도 기존 7~10%에서 7~15%로 확대된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구에 15% 혜택이 적용된다. 가전제품 구매 비용도 10% 할인한다. 내수 소비를 진작하는 동시에 새 제품 사용을 늘려 전력 소비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전기밥솥·TV·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 등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적용 중인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3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환급(리펀드)해 줄 방침이다. 240만명 선착순이며 투입 예산은 총 3261억원이다. 숙박·영화 관람·스포츠 시설 등 5대 분야에선 778억원을 들여 할인쿠폰 780만장을 지급한다. ▲숙박 1박당 2만~3만원 할인 ▲영화 1회당 6000원 할인 ▲기초연금 수급자, 스포츠 시설 5만원 할인 ▲미술관 1회당 3000원 할인 ▲공연 1회당 1만원 할인 등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을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명으로 늘려 국내 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휴가비는 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건설 경기 활성화에는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특별 보증과 정부 출자 리츠를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경영난을 겪는 지방 건설사를 위해 2028년까지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분양가격의 50% 수준으로 매입한다. 준공 후 매입 가격에 이자를 더해 되파는 ‘환매 조건부’ 방식이 적용된다. 국립대와 병영 시설 등 국공립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적극 육성을 약속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1조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AI 사용 확산을 위해 AI 전환(AX) 지원 예산으로 17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총사업비는 1조원대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300억원을 지원한다.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치 비용에 대해선 80%까지 300억원 한도로 1.75% 저리 대출을 진행한다.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 설치비의 40%를 지원한다.
  • 4인 가구 100만원 소비쿠폰… 장기연체 빚 5000만원 탕감

    4인 가구 100만원 소비쿠폰… 장기연체 빚 5000만원 탕감

    전 국민 1인당 15만~50만원 지급지역화폐 등 사용기한 4개월 유력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명) 15만원, ‘일반국민’(4296만명) 25만원, 차상위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 50만원이 지원된다. 상위 10% 미만의 4인 가구라면 100만원어치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배드뱅크’(부실자산관리기구)를 가동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한 개인 채무자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무(5000만원 이하)를 탕감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보름 만이다. 추경 지출액은 20조 2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경기 악화로 올해도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면서 세입 예산(세수 목표치)을 10조 3000억원 낮추는 세입 경정도 추진한다. 경정 규모는 총 30조 5000억원이다. 15만~50만원 소비쿠폰은 5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5117만명에게 2차에 걸쳐 지급된다. 전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15만원을 주는 동시에 추가 지급액을 소득에 따라 달리한 건 ‘보편·선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도다. 지급 수단은 현금이 아니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4개월이 유력하다.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소비쿠폰이 신속히 소비로 연결돼 매출로 잡히고 다시 소득을 늘리는 선순환을 기대한다”면서 “현금으로 주면 돈이 순환되지 않고 잠길 수 있어 쿠폰 형태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 대토론회 성료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 대토론회 성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경기지역화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오갔다. 좌장을 맡은 김선영 부위원장은 지역화폐가 지역 순환경제를 위한 핵심 전략 도구임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사례를 들어 지역화폐의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운영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은 광역 단위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지역화폐정책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시장진흥을 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결국 지역화폐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때 소상공인의 생존권도 보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최혜경 회장은 지역화폐 확대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성과 인센티브 확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지역 소상공인으로 토론에 참석한 천진암 소나무집 김철환 대표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때 받은 대출의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경기도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지역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구조를 유도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인센티브 확대, 대규모 점포 내 개별점포 등록 기준 완화 등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과 제도적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석한 도민이 다양한 댓글로 의견을 남기며 질문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으라차차’ 다시 뛰는 상권…제2회 왕십리 무학봉 페스타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으라차차’ 다시 뛰는 상권…제2회 왕십리 무학봉 페스타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8일 성동구 왕십리2동 성동우리새마을금고 앞 도로 일대에서 열린 ‘제2회 2025 무학봉 으라차차 페스타’에 참석해 상인 및 주민들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무학봉 으라차차 페스타’는 왕십리무학봉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 행사로, 무학봉 상점가만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마케팅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야시장 먹거리,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초청공연과 시민참여 가요제,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구 의원 역시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상점가 곳곳을 돌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소통했다.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구 의원은 “무학봉 상점가가 다시 뛰어오르는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상권은 곧 지역의 삶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공 정원…‘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공 정원…‘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

    서울 종로구가 도시 생태계를 회복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종로구, 카카오메이커스, 생명의숲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심 공공정원 사업이다. 구민,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지난 18일 청진공원에 새롭게 꾸며진 ‘종로 정원사 마을’에서 정원사 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종로구는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맡고, 생명의숲은 정원작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가드닝을 중심으로 정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업비 후원,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정원사 양성, 마을 단위 가드닝 크루 운영, 정원사 마을을 중심으로 북촌, 서촌, 청진·인사동, 사직동 등 4개 권역별 공공정원을 가꾸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 ‘종로 정원사’는 구민과 지역 생활권자로 구성된 시민 자원봉사자다. 본격적인 교육과 활동은 7~11월에 걸쳐 약 5개월간 이뤄진다. 정원사 모집은 다음달 진행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는 정원문화의 도시 확산을 넘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폐교 재산 활용, 체계적 로드맵과 예산 타당성 검증 선행돼야”

    서성란 경기도의원, “폐교 재산 활용, 체계적 로드맵과 예산 타당성 검증 선행돼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9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폐교 재산 활용의 체계적 대응 필요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성란 의원은 앞서 성남시 분당구 청솔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이전 사업을 예로 들며 “공사비 급등 속에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될 경우, 예산의 적정성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육청은 폐교재산 활용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과 보다 정교한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내 폐교는 106곳에 달하며, 이 중 일부만이 자체 활용 또는 지자체·민간 대부를 통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성란 의원은 “폐교는 단순히 남은 공간이 아니라, 지역 교육자산으로 재정비돼야 할 대상”이라며 정책적 시야의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에는 활용계획 수립과 지역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경기도교육청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사전 타당성 검토와 부서 간 협력 체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행정국장은 “폐교 활용 시, 교육 목적에 맞는 리모델링 또는 시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청과 지원청,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폐교 부지를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교육 철학과 지역사회 가치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도 전역의 폐교 활용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추진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살고싶고 머물고 싶은 제주 만들기’ 머리 맞댔다

    ‘살고싶고 머물고 싶은 제주 만들기’ 머리 맞댔다

    제주도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제주 만들기’위해 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원탁회의를 열고 인구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민실천단은 지난 2월 27일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민실천단 50여명이 참석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인구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향식 정책 개발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 청년 등 스타트업 제품 구매하기, 주변 외국인이나 이주민에게 인사하기, 육아 물품 공유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과제들이 제시됐다. 특히 도민실천단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문화 실천, 인구정책 및 교육 참여, 워케이션 등 지역 인구유입 활동 참여 등을 담은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 담은 내용을 보면 ▲세대 간 교류 및 돌봄 실천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정주환경 조성 ▲청년 정착과 경제 활력 지원 실천 ▲지역사회 인구활력 활동 동참 ▲포용적 공동체 문화 실천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및 상호이해 증진 등을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층, 특히 20~30대의 유출이 심화되던 상황에서도 최근 인구 유출이 유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긍정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관광산업 회복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 인구 유입 촉진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생활인구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산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할 시점”면서 “인구정책이 실현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현장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지 지표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 고용률은 38.2%에서 5월 40.8%로 증가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7.6%에서 4.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도 3월 입도객이 78만 7000명에서 4월 95만명으로 급증했다. 도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도민실천단 내부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도민 참여형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시 거북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시 거북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에서 시흥시 거북섬 일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해양레저의 전략적 거점이자, 시화호권의 대표적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시흥시가 신청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거북섬은 상가 공실률 등의 문제로 정치적 이슈가 되었고, 현재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시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화성·안산·시흥이 연계되는 광역 해양관광벨트 조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며, “7월 중 평가가 이뤄질 예정으로, 도에서도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경기도 추천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7월 중 해수부의 현장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 전국 유일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전국 유일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제주도가 전국 유일하게 자체비용으로 운영·지원되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사업체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이 올해 1분기 330개 사업체, 712명의 어르신에게 4억 9760만원을 지급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7년부터 시행해온 이 사업은 사업초기 57명이던 고용인원이 2024년 867명으로 크게 증가해 장려금 제도가 노인고용확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57명(업체수 32곳)에 이어 2008년 94명(53곳), 2009년 154명(86곳), 2010년 181명(95곳), 2011년 216명(118곳), 2012년 272명(222곳), 2013년 273명(156곳), 2014년 377명(197곳), 2015년 409명(179곳), 2016년 461명(229곳), 2017년 507명(233곳), 2018년 624명(258곳), 2019년 598몀(265곳), 2020년 618명(279곳), 2021년 649명(300곳), 2022년 727명(328곳), 2023년 830명(363곳), 2024년 867명(366곳) 등 총 791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사업체에는 실질적인 인건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등록 외국인 포함)는 전체 인구의 18.3%에 달한다. 지원 규모는 65세 이상 노인 1인 고용 시 월 20만원씩, 업체당 최대 5인까지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총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고용 분야는 아파트 및 건물 관리, 주방보조,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들이 활약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내에 사업장을 둔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사업체로,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고 근로계약 체결 후 2개월이 경과한 후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매분기 5일까지 가능하며 올해 2분기 신청 마감일은 7월 7일이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으며 현장 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분기 신청 말일에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혜란 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간 일자리 영역에서도 어르신이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노인 고용에 나선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자료실을 참고하거나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 [단독] 전공의들 정부·여당에 “복귀 설문 해달라” 요청…전공의 대오 균열

    [단독] 전공의들 정부·여당에 “복귀 설문 해달라” 요청…전공의 대오 균열

    사직 전공의 200여명이 정부·여당에 전공의 복귀 희망 여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단일대오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200여명은 최근 단체 대화방에서 논의를 거친 끝에 여당 소속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선우 복지위 간사, 대한의학회 등에 “9월 복귀를 희망한다”며 “사직 전공의 대상 설문을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해당 메일에서 “대선 이후에도 이어지는 대전협의 책임감 없는 행보에 질려버린 전공의들이 다수 존재하고, 최소한의 명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 혹은 민주당 차원에서 각 수련병원 교수부 등을 통해 복귀 의사에 관한 공식적 설문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며 “다만 의사 집단 내 수직적 문화를 고려했을 때, 의국 단위가 아닌 개개인이 직접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임진수 전 의협 기획 이사 등이 추가 모집을 앞두고 같은 내용의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뤄진 조사는 별도의 인증 과정 등이 없어 신뢰성이 낮았다는 지적이다. 단체 대화방에 참여 중인 한 사직 전공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근무 이력 조회 시스템 등을 통해 인증을 거친다면 설문이 공신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설문에서 확인되겠지만, 9월 모집에선 이전보다 더 많은 전공의들이 지원할 걸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이들은 9월 복귀를 위해 ▲지난해 2월 사직한 전공의 정원 보장 ▲8월 전문의 시험 시행 ▲9월 인턴·전공의 모집 활성화 ▲9월 군입대 허용 ▲군입대 사직 전공의 정원 보장 등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 순천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큰고니 서식지 복원

    순천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큰고니 서식지 복원

    순천시가 멸종위기종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 갯벌 2㏊에 새섬매자기 12만주를 이식했다. 새섬매자기는 큰고니와 개리 등 조류의 주요 먹이원이자 갯벌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염생식물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의 특별기금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히 순천만 주변 논과 지난해 종묘 식재를 마친 연꽃습지에서 채취한 새섬매자기를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이식 작업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태 복원을 동시에 실현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최대 108마리의 큰고니가 순천만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새섬매자기의 생육 모니터링과 추가 이식을 통해 큰고니의 월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관광 기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부자들의 뜻을 모아 생태복원과 지역 상생이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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