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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라는 말…다문화 사회에서는 안 좋을 수도”

    “우리라는 말…다문화 사회에서는 안 좋을 수도”

    스리랑카에서 한국에 온 지 15년이 된 델가하고다 게다라 가미니 자야티사(이하 가미니·38) 씨가 경인방송 iTVFM 90.7MHz ‘김경옥의 라디오 상담실’(연출 김희성, 작가 김현화·이민주) 토요일 코너 ‘다문화 톡톡’에 출연해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22세에 산업연수생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몹시 낯설고 외로워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국의 발전 정도에 정말 놀랐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15년 동안 가방 가죽공장에서 일했고, 용접을 하고 기계를 만드는 일도 했다. 원래 계획은 기술을 배워 스리랑카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IMF 한파가 몰아치는 바람에 한국에 쭉 눌러 살게 됐다. 고국행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가미니씨는 천생연분을 만났다.  한국여자인 지금의 아내와 사귀는 동안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아내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8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지금은 13개월 된 예쁜 아기를 낳고 믿음직한 가장이 됐다.  가미니씨는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사람들의 눈총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 어쩌다 맥주 한 잔 하러 호프에 가거나 나들이를 가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때로는 시비를 거는 사람까지 있어 화도 많이 났고 마음도 많이 아팠단다.  이 방송에 매주 토요일 패널로 참여하는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최현모 국장은 “한국인들이 고쳐야 할 자세”라며 “특히 이주민이 남자인 경우 시선이 더 곱지 않다.”고 덧붙였다. 여성이 이주민인 경우 그래도 너그럽지만 한국인 여성과 이주민 남성 커플의 경우 더 배타적이라며 여전히 남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국장은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우리’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우리’라는 말은 좋은 의미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좋지 않은 의미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미니 씨는 “진짜 제대로 된 우리라는 의미를 만들려면 피부색이나 국적이나 성별 관계없이 모두 함께 사는 큰 우리라는 뜻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가미니씨는 “아기가 태어났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면서 “‘이게 바로 성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와 아기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가미니씨. 가미니씨는 청취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조금만 이주민들에게 너그러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서찬교 성북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서찬교 성북구청장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정책입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작년 44억원보다 2배 정도 되는 87억원을 투입하겠으며 사업비 예산 중 60%인 573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습니다.” 서찬교(67) 서울 성북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에 올해 저소득 빈곤층에게 바람막이가 되어줄 복지 안전망을 더 넓고 든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벽두부터 그는 저소득주민 장학금을 25명의 대학생들에게 200만원씩 1월에 조기 지급했다. 지급시기를 지난해보다 두달 앞당겼다. 당초 장학생들을 초청해 전달식을 하려고 했으나 서 구청장은 이를 취소했다. 대신 계좌로 송금을 하고 담당부서에서 전화로 이를 알려주는 것으로 장학금 전달을 간단히 끝냈다. 서 구청장은 “구청을 오가는데 학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고, 혹시라도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어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글서글한 인상처럼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 구청장의 세심한 배려는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인 이주여성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성북구만의 이주여성 산모돌보미 제도가 그 결실이다. 현재 성북구에는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 830여명을 포함, 85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한 대사관저도 34개가 자리하고 있다. 구가 외국인 이주여성을 선발해서 산모돌보미 교육을 시키고 이들이 자신과 같은 나라에서 온 출산 여성을 돌봄으로써 이역만리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애정을 느끼게 돕고 있다. 서구청장의 세심한 서민행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 최다 동 통합으로 발생한 폐지 동청사 10곳을 성북 다문화 빌리지센터, 구립미술관, 영유아 플라자, 청소년문화의 집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었다. 구청내 무료예식장 개방이나 전기·연탄보일러 수리, 눈치우기 신년인사회 등도 이러한 구청장의 세심한 배려와 궤를 같이한다. 서구청장은 “걷는 게 취미이자 행복”이라고 말한다. 성북 건강도시 프로젝트도 그래서 나왔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조성, 올 상반기까지 모든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성북천·정릉천 자연형 하천복원사업, 행복콘서트-뜨락음악회, 최근 북악산 김신조 루트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등을 추진하여 친서민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건강도시 성북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금연조례를 제정하고 금연 홍보거리 조성 등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도시에서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보장’분야에서 건강도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충남 금산 우라늄광산 반발 확산

    충남 금산 우라늄광산 개발사업<서울신문 1월29일자 24면>을 둘러싼 반발이 주민은 물론 교육·종교계 등 금산군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중부대학이 지난 19일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16명이 서명한 우라늄광산 개발 반대 탄원서를 도에 접수했다. 학교 측은 탄원서에서 “광산개발로 ‘방사능대학’이란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다.”면서 “학교 이미지가 실추돼 학생 모집에 막대한 영향을 줘 대학 존립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복수·추부·군북 등 3개면 이장단 40여명도 같은 날 충남도를 방문, 47개 마을 주민 2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개발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 우라늄광산 개발 예정지인 복수면 목소리에서 건축공사를 진행 중인 보현사와 수정사도 최근 도에 공문을 보내 “사찰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는 데도 한 마디 상의가 없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양금석 충남도 자원관리계장은 “충남발전연구원의 타당성 검토결과가 나오는 이번주 검토작업을 거쳐 이르면 허가여부까지 결정될 수 있다.”면서 “주민 의견과 금산군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와 대표 광업권자 이모(51)씨는 우라늄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충남도에 채광계획 최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목소리 3000㎡에서 연간 100t씩 3년간 우라늄 광석을 시험생산한 뒤 경제성이 있으면 4년차부터 11년간 매년 171만t을 채굴, 국내 첫 우라늄 자체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금산군 기업지원계장은 “광산개발 예정지 일대는 건축만 해도 폐수가 흘러 주민들이 지하수를 못 먹을 정도로 개발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곳”이라면서 “이 문제는 정부의 안전성 공인과 주민 집단이주 대책수립 등 국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해결된다.”고 말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이주여성 미용 등 자격증시험 모국어로 본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결혼 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 주민의 생활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다문화가족 등의 생활민원 개선안’을 추진하겠다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미용과 제과, 제빵 등 국가기술자격시험은 결혼 이주 여성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로도 문제가 출제된다. 운전면허시험 응시원서와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서도 기존 3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3개 언어가 추가로 제공된다. 결혼 이주 여성은 또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이전에도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도록 배우자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되고, ‘외국인등록번호’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민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특임장관실 ◇서기관 승진 및 전출 △대구시 심임섭 ■방송통신위원회◇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광혁△국제협력〃 김재철△대변인실 신승한△방통위 본부대기 이용석 송정수 윤혜주 양동모<과장>△방송운영총괄 김재영△디지털방송정책 유대선△편성평가정책 권병욱△지상파방송정책 이영미△이용자보호 이재범△시청자권익증진 양한열△네트워크기획보호 허성욱△인터넷정책 홍진배<전파연구소>△이천분소장 김정태△지원과장 이진수<중앙전파관리소>△전파관리과장 김창현△지원〃 임정규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전보 <사법연수원>△교수 성수제 이승택 손봉기 최성배 엄상필 사봉관 이용구 여운국 김현룡 윤승은<서울중앙지법>△김대웅 신광렬 이상훈 이창형 정선재 김우진 노만경 이은애 최복규 김성곤 성지호 이승호 최승욱 한창훈 배준현 서창원 이재영 임병렬 김소영(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김정학 장진훈 강성국 손지호 염기창 이승련(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정준영 김상환 심준보(법원행정처 기획총괄심의관) 오기두 전광식 정한익 최동렬 한규현 김현석(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임영호<서울가정법원>△임채웅 이태수 김귀옥<서울행정법원>△박정화 오석준 이인형 하종대<서울동부지법>△이성철(수석) 여상원 김승표 박관근 소영진 설범식<서울남부지법>△양재영(수석) 이영동 손왕석 강인철 이은신 함상훈<서울북부지법>△김필곤(수석) 이응세 김익현 박순관 안승호 강을환 최영헌 최종두<서울서부지법>△이병로(수석) 임복규 배기열 이인규<의정부지법>△조휴옥 박연욱 이재희 김종원 양사연 이재권(대법원장 비서실 판사)△고양지원 오선희 심우용<인천지법>△김학준 서경환 안정호(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장) 김수일 송경근 정창근 반정우 김양규 윤종수 최주영(헌재 파견) 김진형 배현태 김종문 최규현△부천지원 이내주(지원장) 박정수 김상배<수원지법>△김종호 윤종구 전주혜 박성수 김성수 김재환(사법연구) 위현석 지영난 연운희 전병관(헌재 파견) 박태준(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조규현 최철환 백강진 이우룡 이준상△성남지원 홍준호 황현찬△평택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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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글로벌’ 뒤집어보기/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열린세상]‘글로벌’ 뒤집어보기/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차범근, 허정무, 박찬호…. 내로라하는 해외파 스포츠 스타들이다. 이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차별과 설움을 당한 것이다. 차범근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 동독 출신 동료가 5m 전방에서부터 마늘냄새가 난다며 코를 쥐었다고 회고했다. 허정무 감독은 PSV에인트호번 선수 시절 체력보강을 위해 황기와 닭, 마늘을 고아 국물을 내 마셨는데, 라커룸에 들어갔다가 “마늘을 먹었냐.”는 힐난을 들어야 했다. 현역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1999년 6월의 ‘이단 옆차기 사건’이 상대 선수가 인종차별성 폭언을 퍼부은 데서 비롯됐다고 털어놨다. 모든 국민이 분개할 이런 사건은 그러나 상황과 내용만 다를 뿐 한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이번에는 한국인이 가해자다. 중국동포를 비롯해 베트남·필리핀·몽골 등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냉대 받거나 무시당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수출 순위 9위를 기록한 무역강국이자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다. 주요 20개국(G20)의 선도국으로, 1인당 소득이 500달러도 안 되는 최빈국에서 60년 만에 2만달러 국가로 발돋움했다. 1990년대 초 ‘세계화’란 말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해외에 진출했고,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감각과 세계적 기준을 익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외국인 거주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노라면, 이런 노력도 한낱 물거품처럼 여겨진다. 미국·독일·일본처럼 잘 사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비굴하다 싶을 정도로 관대하고 후발국 국민에게는 가혹할 만큼 냉정하면서 과연 선진국 진입이 가능할지 의심스럽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민족이라는 변할 수 없는 사실이 후발국 이주자 개인에게 투영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지난해 서울YWCA가 서울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 관련 조사에서 ‘한국인은 외국인 이주자에 대해 편견이 심한 편’이라는 항목이 5점 만점에 3.84점이나 됐다.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불편하다.’ ‘국제결혼 여성은 학력이 낮을 것이다.’라는 항목에선 10대들의 반응이 가장 높게 나왔다. 우리는 ‘130만 이주민 시대’를 살고 있다. 국제결혼율이 10%를 넘고, 취학연령이 된 다문화 아동이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오는 2050년에는 이민자와 그 자녀의 숫자가 전체 인구의 21%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는 곧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단일문화 사회에서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바뀌고 있음을 뜻한다. 그간 우리는 글로벌 진출에 힘쓴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있다. G20 회의에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는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했다. 하지만 이런 대외 지향성, 글로벌 활동과 인식은 우리 사회에 편중된 감각을 심어주기도 했다. 기업은 물론 정부·언론까지 글로벌화를 ‘해외진출’이라는 공격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다. 냉전체제 이후 경제전쟁 시대가 전개되고 우리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심화될수록 글로벌화 경쟁을 통해 시장의 대세를 장악하는 것으로 해석해왔다. 그게 아니다. 글로벌화는 해외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인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글로벌 스탠더드는 달성될 수 있고, 진정한 글로벌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땅의 외국인은 우리 문화에 동화되어야 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인이나 해외동포는 정체성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사고가 지배하는 한 우리의 글로벌 감각은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다. 고답적 전통과 단선적 문화에 매몰되기보다 비록 외부에서 온 것일지라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해줄 세계적인 제도·가치·사고를 내재화할 때 우리의 글로벌 감각도 성숙될 것이다.
  • 35사단 이전 대상지역 주민에 위로금 등 지급

    전북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사업과 관련, 이전 대상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최근 송천동 35사단이 이전하는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대 주민들에게 이주단지 조성과 위로금 지급을 골자로 한 주민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전주시는 우선 이전 대상지에 대한 토지 수용 및 사용 권한이 발효된 2007년 4월을 기준으로 거주한 기간에 따라 가구별로 500만~1500만원의 이주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에는 가구별로 1200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에는 2011년 1월까지 월 50만~10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0억원을 들여 8만 5000㎡ 부지에 주택단지와 목장, 농지, 마을회관, 공동작업장 등을 갖춘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분묘 이장이나 축사 이전 등에 대해서도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중 화장실에 살림차린 황당 노숙자

    =중국 공중화장실에서 이주노동자 10명이 1년 넘게 ‘내 집처럼’ 살다가 발각됐다. 단순한 노숙이 아니라 조리시설과 침대까지 갖춘 사실상 주거였다. 이들이 살던 곳은 저장성 항저우 공중화장실. 지역 정원사로 일하는 이주노동자 아이 리안이 약 1년 전에 남편과 함께 자리를 잡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다른 동료들이 화장실에 따라 들어오면서 ‘화장실 주민’은 10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침대와 TV 등을 설치해 화장실을 방처럼 꾸몄다. 주방시설도 일반 가정집 못지 않았다. 지역민들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려 들어섰다가 살림살이를 보고 놀라기 일쑤였다. 현지매체 ‘투데이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집세를 낼 수 없어 화장실 생활을 해왔다. 한달에 1000위안(약 17만원) 정도 되는 이주노동자들의 수입으로는 치솟는 집세를 감당할 수 없었다. 아이 리안은 “우리는 이제 소변 냄새에도 익숙해졌다.”면서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물건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함께 사는 친구 왕유화는 “어디서나 쥐가 나타났다. 하지만 내 월급으로는 방을 구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관할 관청은 이들의 사정이 딱하기는 해도 공공시설 정비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이들의 주거가 발각된 직후 관청은 “공중 이용 시설인 만큼 그곳에서 살게 둘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순환용 임대주택 올 500가구 공급

    서울 순환용 임대주택 올 500가구 공급

    서울시는 올해부터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들이 재개발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형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재개발구역 내 부지에 임대주택을 미리 건립하는 기존의 ‘재개발 임대주택’과 달리 미리 확보된 구역 인근의 임대주택을 조합별로 배정해 세입자들에게 정비사업기간 동안 공급하는 한시적 임대주택이다. 시는 올해부터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한 ‘순환용 임대주택’을 도입해 2015년까지 최대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용산 참사 이후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현행 도시주거정비사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은 물론 재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수 시 주택국장은 “순환용 임대주택은 ‘용산참사’를 계기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클린업 시스템에 이어 마련한 후속조치”라며 “시가 직접 재개발구역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도심과 동북, 동남, 서남, 서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2015년까지 권역별로 600가구씩 모두 3000가구의 임대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 의정부와 안양, 위례신도시, 하남 등 서울 주변 대규모 택지사업구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2015년까지 순환용 임대주택을 최대 500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500가구씩의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뒤 이를 토대로 중장기 공급 물량과 추진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순환용 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임대주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세입자 가운데 도시근로자 가구별 월 평균소득 70% 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입주 신청 전 재개발구역 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제한된다. 임대료는 기존 재개발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평균 보증금 912만원에 월 12만원 안팎이다. 시는 순환용 임대주택 물량 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개발조합의 신청을 받아 물량을 배정하고, 관할 구청이 저소득 세입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역할을 나눴다. 조합의 세입자 대책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비율 등을 감안해 물량 배정을 차별화해 조합들이 적극적으로 세입자 보상 및 이주 대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4월까지 인센티브 적용방법 등을 포함한 실행 계획을 마련해 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조합은 이때부터 관련 서류를 구청에 제출해 임대주택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순환용 임대주택 올 500가구 공급

    서울 순환용 임대주택 올 500가구 공급

    서울시는 올해부터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들이 재개발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형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재개발구역 내 부지에 임대주택을 미리 건립하는 기존의 ‘재개발 임대주택’과 달리 미리 확보된 구역 인근의 임대주택을 조합별로 배정해 세입자들에게 정비사업기간 동안 공급하는 한시적 임대주택이다. 시는 올해부터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한 ‘순환용 임대주택’을 도입해 2015년까지 최대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용산 참사 이후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현행 도시주거정비사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은 물론 재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수 시 주택국장은 “순환용 임대주택은 ‘용산참사’를 계기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클린업 시스템에 이어 마련한 후속조치”라며 “시가 직접 재개발구역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도심과 동북, 동남, 서남, 서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2015년까지 권역별로 600가구씩 모두 3000가구의 임대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 의정부와 안양, 위례신도시, 하남 등 서울 주변 대규모 택지사업구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2015년까지 순환용 임대주택을 최대 500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500가구씩의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뒤 이를 토대로 중장기 공급 물량과 추진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순환용 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임대주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세입자 가운데 도시근로자 가구별 월 평균소득 70% 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입주 신청 전 재개발구역 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제한된다. 임대료는 기존 재개발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평균 보증금 912만원에 월 12만원 안팎이다. 시는 순환용 임대주택 물량 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개발조합의 신청을 받아 물량을 배정하고, 관할 구청이 저소득 세입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역할을 나눴다. 조합의 세입자 대책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비율 등을 감안해 물량 배정을 차별화해 조합들이 적극적으로 세입자 보상 및 이주 대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4월까지 인센티브 적용방법 등을 포함한 실행 계획을 마련해 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조합은 이때부터 관련 서류를 구청에 제출해 임대주택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가리봉동 ‘벌집촌’ 디지털시티 된다

    가리봉동 ‘벌집촌’ 디지털시티 된다

    “그리움이란 참 섬뜩한 것이다. 추억은 밍크코트나 골프세트처럼 값비싼 물건에 배는 것이 아니라 병따개나 냄비받침 같은 자질구레한 물건에 배는 법이다. 자질구레한 까닭에 자질구레한 장소에서 아무 때나 불쑥불쑥 튀어나와 가슴을 쓰리게 하는 것이다.” (신경숙의 ‘외딴 방’ 중) 외로운 영혼의 진지한 인생을 따뜻하게 조망한 장편소설 ‘외딴방’은 작가 신경숙의 애환이 담긴 자전소설로 유명하다. 소설의 무대가 된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속칭 ‘벌집촌’은 1970~80년대 노동문제와 젊은 영혼들의 고뇌가 집약된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도시재정비委 심의 겨쳐 내일 결정 소설 속 벌집촌이 2015년까지 초고층 빌딩과 5000여가구 주상복합건물을 갖춘 ‘디지털비즈니스시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125일대 33만 2929㎡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53층(200m)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호텔과 컨벤션센터, 금융·기업본사 등이 입주해 지구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 용적률 200~870%가 적용된 최저 7층, 최고 53층의 공동주택 5430가구도 건립된다. 분양주택은 3942가구, 임대주택은 1488가구가 지어진다. 임대주택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1025가구나 포함된다. 오피스텔 1389실도 별도로 공급된다. 인근 디지털단지의 직장인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감안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은 전체의 절반가량인 269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85㎡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도 시범 공급된다. 시는 대규모 비즈니스시티 건립을 위해 남부순환도로의 구로고가차도를 철거하고 구로동길과 디지털 단지로의 폭을 3~6m로 확장하는 등 일대 교통도 정비할 방침이다. 지하화되는 남부순환도로 위에는 2만 6300㎡의 생태공원을 조성, 크게 부족했던 도심공원을 보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서울시와 구로구의 합작품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변신한 옛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단지 바로 옆 가리봉동 벌집촌은 이곳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든 초라한 둥지였다.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이 건립되며 한때 활발한 개발이 예상됐지만 여전히 낙후된 주거환경을 벗어나지 못했다. 구로구에 따르면 노후 주거시설로 남아있는 가리봉동 일대에는 현재 중국동포 노동자 1만 5000여명 등 막노동자, 빈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양대웅 구청장은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기능을 돕기 위해 구가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면서 “수요예측과 마케팅 계획까지 검토한 만큼 내년 하반기쯤 주민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계호 시 뉴타운사업기획관도 “서울 서남권이 복합비즈니스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이들 구하라” 선진국 입양 급물살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 정부가 수도 포르토프랭스 곳곳에 흩어진 난민촌에 머물던 이재민 40만명을 시 외곽 새 임시 정착촌에 이주시키기로 했다. 아이티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21일(현지시간) 열악한 임시 난민촌 상황으로 질병이 창궐할 우려 등이 커져 이주 계획을 세웠다며 늦어도 열흘 안에 이주민을 태운 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 정부는 포르토프랭스 이재민에게 34대의 버스를 제공, 수도 남부와 북부의 지방 관료들과 함께 정착촌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치안상태도 안정을 되찾았다. 유엔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은 이날 그간 약탈 등이 자행되기도 했으나 이젠 치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도 “정부가 통제력을 되찾고 구호작업을 조직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치안 상황이 안정되면서 일상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진으로 문을 닫았던 아이티 은행들도 대부분 이번 주말부터 업무를 재개하고 24일부터는 일반인의 예금 인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문을 연 아이티중앙은행(BRH) 임시 영업소에는 현금을 인출하려는 주민 수백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티 레카이 지역의 한 교도소에서 이날 폭동이 발생, 재소자 10명이 숨지고 16명이 탈출했다고 진압에 나섰던 우루과이 유엔평화유지군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루과이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 훌리오 미칵은 “진압 부대가 총기를 발사하지 않고 교도소 주변을 에워싸거나 재소자들을 설득시키는 방법만으로 대규모 탈출 시도를 막아냈지만 폭동과정에서 10명이 숨지고 16명이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티의 중·장기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의 아이티 특사를 맡고 있는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을 만나 아이티 긴급구호에서 초기 재건 프로그램으로 초점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반 총장은 이어 아이티 지원을 위한 3가지 우선 사안으로 구호물품의 효과적인 전달과 인도주의 활동, 치안 및 안정 확립, 재건과 경제회복을 꼽았다. 부모를 잃은 ‘아이티 고아 구하기’ 노력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네덜란드는 입양 절차가 진행중인 아이티 고아 100여명을 긴급 이송하는 작업을 21일 끝냈다. 미 마이애미주 가톨릭 교회는 무연고 아이티 어린이들을 입양하거나 임시 수용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미 정부에 최근 제안했다. 독일도 아이티 아동들을 신속히 입양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며칠내 첫 입양 아동 30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이 이끄는 아이티 인명구조팀이 붕괴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수색하는 임무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쪽으로 활동의 초점을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유엔 주도의 구조활동에 참여한 각국 인명구조팀은 지난 12일 지진 발생 후 지난 20일까지 무너진 건물에서 121명을 구해냈다. 이는 비슷한 종류의 재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인명을 구해낸 기록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설명했다 UNOCHA의 엘리자베스 비르 대변인은 AFP에 “구조업무로 기진맥진한 일부 구조팀들이 귀국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나무와 ‘사랑’ 나누려던 변태남 추방

    나무와 ‘사랑’ 나누려던 변태남 추방

    나무와 ‘사랑’을 나누려다 풍기문란죄로 적발된 한 남성이 결국 강제이주를 명령받았다. 영국 에어드리 지역에 사는 윌리엄 쇼(21)는 지난해 9월 집 앞의 공원에서 바지를 내린 채 나무와 섹스를 시도하다 인근을 순찰중인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바지와 속옷을 모두 내려 하반신을 노출한 상태로 나무앞에 서서 공원을 이용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체포된 쇼는 조사에서 “나무와 가상섹스를 나누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한 동네에 사는 주민은 “평소 과묵하고 숫기가 없는 청년으로 기억한다.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해서 이웃 모두가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에어드리 주법원은 “연령에 관계없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문란한 행동을 했다.”면서 그에게 에어드리 지역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영국에서 특이한 섹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셀커크셔 지역에서는 19세 소년이 포장도로와, 54세 남성이 자전거와 ‘사랑’을 나누려다 체포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기획조정담당관 설광섭△재정〃 윤소식△감사〃 김치원△교통기획〃 김종호△교통안전〃 박생수△과학수사센터장 원경환△대테러〃 김병구△G20 경찰청 기획팀 부팀장 박승용△외사기획과 이명훈 양근원 천범녕[과장]△경무 허영범△인사 김규현△교육 이기옥△생활안전 박경민△생활질서 장향진△특수수사 이병하△형사 정지효△마약지능수사 박영진△경비 이중구△정보4 이기창△보안2 정성채△보안3 김성근△외사기획 박외병△외사정보 전병용<경대>△교무과장 김석열△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과장) 양우석△지방이전추진단장 김종원<총무과장>△병원 문점호△국과수 김헌기<서울>△홍보담당관 김재원△청문감사담당관 정광록△101부단장 조현배[과장]△생활질서 김해경△수사 조성훈△형사 황운하△교통관리 백운용△경비2 허경렬△정보1 김성근△정보2 조희현△외사 강승수[대장]△광역수사 이상정△1기동 박건찬△4기동 김기출[G20 서울청]△경호기획팀장 김광식[서장]△종로 김양제△서대문 노승일△용산 김종구△동대문 김기용△마포 전기완△영등포 권세도△동작 조종완△광진 이문국△금천 장권영△관악 유현철△강동 박성수△종암 정용환△도봉 최경식<부산> [과장]△경무 서범수△수사 박노면△형사 이노구△교통 김성식△경비 김진우△정보 김철준△보안 전창학△외사 이갑형[서장]△중부 조성환△동래 신동건△영도 양명욱△부산진 박흥석△서부 김경렬△남부 김주전△해운대 하진태△금정 이종석△연제 변항종△북부 정수태<대구>△청문감사담당관 김영두△경무과장 임주택△수사〃 송병일△경비교통〃 최병헌△보안〃 배봉길△달서서장 서진교<인천>△청문감사담당관 박달근△경무과장 조종림△생활안전〃 황순일△수사〃 남승기△외사〃 이재영△중부서장 윤석원△남동〃 남현우△서부〃 정홍근△계양〃 조기준<광주>△청문감사담당관 김재석△경무과장 한재숙△경비교통〃 박석일△보안〃 김진희△동부서장 양성진△서부〃 최정환△남부〃 박봉기△북부〃 송두현<대전>△청문감사담당관 최영덕△경무과장 조영수△생활안전〃 김택준△수사〃 김익중△보안〃 김금석△중부서장 고학곤<울산>△경무과장 김항규△생활안전〃 김임곤△경비교통〃 오병국△정보〃 김창규△울주서장 배영철<경기>△홍보담당관 김종길△청문감사〃 김원환△기동대장 김춘섭[과장]△제1부 정보통신 박춘배△〃 교통 이석권△〃 경비 김성렬△제2부 생활안전 전재철△〃 수사 박명춘△제2청 수사 추수호△〃 경비교통 김덕기△〃 정보보안 강성채[서장]△수원중부 이한일△수원남부 박근순△안양 조규철△과천 오성환△성남수정 김용수△광명 이철구△안산단원 신경문△시흥 고경철△이천 이호준△김포 박상융△안성 김덕한△고양 황덕규△파주 조용태<강원>△홍보담당관 손호중△청문감사〃 김종관△생활안전과장 우희주△정보〃 이의신△보안〃 김학문[서장]△동해 박성호△영월 이은정△평창 양종렬△횡성 이경필△철원 김경득△화천 박형준<충북>△생활안전과장 김성용△경비교통〃 김창수[서장]△영동 이성재△괴산 신현옥△단양 권수각△진천 양재호<충남>△청문감사담당관 차경택△경무과장 강병로△생활안전〃 안정균[서장]△서산 이기병△논산 노혁우△아산 양정식△공주 이창무△홍성 서연식△부여 김화순△서천 최정현<전북>△청문감사담당관 황종택△생활안전과장 김영일△경비교통〃 정지용△정보〃 이강수[서장]△전주덕진 백순상△완주 신일섭△고창 유선문△진안 백용기△장수 주강식<전남>△홍보담당관 김장완△청문감사〃 이상기△경무과장 이윤△경비교통〃 백혜웅△보안〃 김창식[서장]△순천 황호선△장흥 김수율△보성 김준철△영광 김근△장성 양희기△완도 노병현△무안 최관호<경북>△홍보담당관 정우동△청문감사〃 엄용흠△수사과장 권혁우[서장]△경주 김수희△포항북부 이영태△포항남부 김재학△영천 서상훈△문경 이현희△의성 정수상△봉화 이규문△고령 김시택<경남>△청문감사담당관 백승면[과장]△경무 김정규△경비교통 이승재△정보 윤창수△보안 김광룡△외사 주용환[서장]△마산중부 김동현△마산동부 정성균△진주 김흥진△김해서부 배상석△밀양 정용환△합천 박경수△하동 김주수△남해 윤외출△함안 이정동<제주>△해안경비단장 이명교<경무과(대기)>△서울 이승현△부산 김충규 박길수 성경출 조한성△인천 이환섭 박종위△강원 정경모△충남 신찬섭△전북 이상선 김명중△전남 김대식 강성공△경북 임병하 정임수△경남 박동식<경무과(교육)>△본청 이훈 김학관 윤성혜 전병현 유재철 남구준 김관태 한형우 김희규 최종문 윤명성 박기태 김상철 이원희 최재천△서울 김종보 유진규 허찬 이문수 김갑식 손장목 이충호 홍완선 윤후의 연영흠 김영배 엄영민 정병권 박창호 권두섭 임병호 홍순원 김성완 김순정△부산 김성훈 김성수 김형철 고영일 신영대 박재구△대구 정동식 박희룡 이근영△인천 하용철 조정필 안영수△광주 강칠원 권영만△대전 김재훈 주현종△울산 유윤근△경기1부 고기철 고창경 이명균 안기남 김근수△강원 김택근 이철민△충북 신희웅△충남 이동기 박희룡△전북 강윤경 강황수△전남 이유진 김학남△경북 김광수 정흥남△경남 유재응 김한수 최호윤△제주 김학철 <운영지원과>△경대(대기) 김용택△교육원(교육) 노재호◇총경급 해외주재관 복귀자 전보(발령일자 추후 지정)△경대 경찰학과장 이주민△〃 치안정책연구소 김녹범△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조항진△중앙 교무〃 이봉행△수사원 교무〃 이상철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대변인 여인태△운영지원과장 박성국△재정담당관 김용환△수색구조과장 서장호△해상안전〃 김영구△전략사업〃 박찬현△정보통신〃 정창복△치안정책관 김두석△해안경계임무 인수단장 김홍희△운영지원과 김명환(국방대 교육) 김정식(통일교육원 〃) 이원희 이평현(경찰대 〃) 구자영(교육 파견)<동해청>△경무기획과장 박철원△경비구난〃 이창주<해경학교>△교무과장 윤판용<서장>△포항 류춘열△완도 심병조△목포 최재평△군산 박세영△부산 최남용△통영 이성범△여수(학교이전단장 겸직) 강평길 ■대구시 △서구 부구청장 이태훈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윤태희 △정책기획관 이희배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전보 △투자정책국장 나승병△관광문화〃 서복남△해양수산환경〃 이인곤△복지여성〃 배양자△F1대회지원본부장 주동식△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임종문△미래전략기획단장 최오주△국방대 교육 송영종◇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신호△종합민원실장 이승옥 ■인천국제공항공사 ◇1·2급 전보△비서팀장 김범호<처장>△운송시설 김창기△경영지원 백정선△상업영업 한기호△공항시설 유재선△항행 민광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실장급 전보△재무개선특별위원회 사무국장 현도관<실장>△비서 유영일(劉永日)△홍보 김성균△감사 노승인△기획조정 유환태△경영관리 성백륜△사업조정심의 이명혁<처장>△미래전략 황종철△보금자리계획 황의창△보금자리개발 박춘식△택지개발 최창열△도시환경사업 김승구△녹색경관 홍기문△주택계획 하진수△주택설계총괄 김영부△주택설계1 최인수△주택설계2 최광기△주택디자인 조희원△주택공급 이형주△신도시개발1 이상후△신도시개발2 안재호△산업단지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박인서△해외사업 김기환△도시재생사업 이광구△도시재생설계 박찬흥△지역도시개발 김복식△U-City사업 박성환△토지은행기획 유춘재△토지판매보상기획 명용주△토지관리 전석기△세종혁신도시 유영일(劉永一)△남북협력 신종갑△국토주택정보 한헌△고객지원 임진묵△인사 이건호△재무 박천필△조달계약 이현주△정보지원 이지훈△주거복지 박종선△임대공급운영 정윤희△임대자산관리 정태기△기술기준 박완수△심사평가 조현태△건설관리 이건형△연구지원 신현구<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보상사업단장 임홍구△사업추진〃 박정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보상사업단장 김상엽△주거복지사업〃 신재만△사업추진〃 주진오<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판매기획단장 이차관<지역본부장>△부산울산 허만택△강원 김영식△충북 하문용△대전충남 성증수△전북 윤여공△광주전남 김성윤△대구경북 박종호△경남 정형균△제주 강명헌<세종시사업본부>△본부장 전병재△개발사업단장 김성종△건설1사업〃 이강선△건설2〃 오광석<직할사업단장>△경기동북부 김원근△동탄 김성태△판교 백성욱△파주 조승면△아산 오세진△오산 남상욱△청라영종 윤동렬△평택 이종덕△위례 서국열△김포 금철수△성남재생 송영원△미군기지건설 이갑원◇교육파견△서울대 김석명△고려대 배상철 이상형△전북대 김양수△국방대 곽윤상△세종연구소 이광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전보 <부장>△리스크관리1 이재열△리스크관리2 이강식△저축은행지원 최효순△보험정책 김학진△금융정리 정왕호△청산지원 김현철△기획조정 진상근△인사지원 조현철<실·센터장>△정보시스템실 김광의△비서실 임기순△고객만족센터 이종훈<외부파견>△나라종합금융 파산재단 임세기△예쓰상호저축은행 정태완△금융감독원 곽성근△국방대 이강록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박경빈 허윤△2급 이재우 김동수 곽칠영 강태구 노병욱 허수영 고재영 이재훈 강희수 최장봉△3급 김찬규 이중엽 강진희 김종천 정주화 박신욱 이원구 배상석 김창식 안진한(이상 2월1일자)◇전보 <본사> [실장급]△기후변화전략실장 나용환△수요관리〃 손학식△온실가스감축기술지도〃 양남식△신재생에너지기획〃 김대룡△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 남기웅(이상 1월21일자)△온실가스검증원장 이재훈△검사진단지원실장 고재영(이상 2월1일자) <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센터장급]△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이상홍△충청〃 전호상△대경〃 이선업△동남〃 강일호△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인천지사장 김수영△충청〃 충북〃 강희수△호남〃 전북〃 김선직△동남〃 경남〃 최장봉(이상 1월21일자)△제주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허수영(2월1일자) ■한국농어촌공사 △시설안전처장 이관호△환경지질〃 권영덕△농어촌연구원 농어촌환경연구소장 강창현△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박천규△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투자지원〃 조흥순△기술본부 설계진단〃 홍성범 ■KT ◇실·본부·단장급 ◇상무△윤리경영실 법무센터장 이상직△가치경영실자금담당 조화준△IT기획실스마트그린개발단장 전홍범△대외협력실 정책협력담당 이충섭△홍보실 경영홍보담당 최재근△경영지원실장 권사일△구매전략실 전략구매담당 허선종△개인고객전략본부 개인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개인FIC장 곽봉군△무선데이타사업본부장 한원식△무선연구소장 안태효△중앙〃 정한욱△홈IMC본부장 임헌문△홈채널〃 박용화△기업FI〃 이동면△기술개발실장 박윤영△네트워크연구〃 김태근<코퍼레이트센터>△경영전략담당 구현모△출자경영담당 심상천△신사업전략담당 권순철△신사업개발TF장 서정식△시니어컨설턴트 이영렬△브랜드전략CFT장 남규택△브랜드전략CFT 민태기 고경곤[마케팅단장]△서울남부 한동훈△서울북부 정관영△경기 윤창영△경남 박정원△인천 정두수△경기북부 유기헌[법인사업단장]△서울북부 엄주욱△서울남부 박형옥△경기남부 박영식△대전 박대수△강원 이강근[단장]△강북네트워크운용 박찬경△중부〃 이종옥△엔지니어링사업 권태일◇전무△기술전략실장 이상홍△네트워크품질본부장 박태일◇상무보△네트워크사업본부장 윤차현[네트워크운용단장]△경남무선 이세희△경북무선 이성식△대구 전택환△부산 김영현[마케팅단장]△부산 이상곤△대전 송의영△전북 정일천△충북 김성일△울산 최기윤△충청무선 김재현[법인사업단장]△경기북부 김정효△부산 김천택△대구 이배동△광주 유병진△충남 최태을△제주 황광용◇부장△경북무선마케팅단장 이동익△강원마케팅단장 황호△충남〃 홍성권△충북법인사업단장 주충식
  • [사설] ‘1000원이 아이티 어린이 1명을 살립니다’

    일주일 전, 우리는 지구 반대편 아이티에 내린 참혹한 재앙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 강진이 휩쓸고 지나간 아이티에 남은 것이라곤 절망과 죽음의 긴 그림자뿐인 듯 보였다. 사망자는 당초 추정했던 10만명의 2배인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수습해 매장한 시신만 7만구에 이른다고 한다. 살아남은 자들은 아비규환 속에서 울부짖고 있다. 전체 인구의 3분의1인 300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을 잃고, 부상을 입었다. 우리는 이제 그곳에서 인류애의 따듯한 온기와 기적의 드라마를 목격하고 있다. 43개국 1700명의 국제 수색·구조팀이 투입돼 70여명의 생존자를 구출했다. 물과 식량 없이 견딜 수 있는 72시간의 한계도 생존자의 의지 앞에선 무의미했다. 240년 만의 최악의 참사를 맞아 국제 사회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은 사상 최대의 구호활동에 나섰고, 세네갈과 캐나다는 이주민 지원방안을 내놨다. 우리나라의 구호활동과 지원 열기도 뜨겁다. 사태 초기 긴급구호자금 100만달러를 지원했던 정부는 민관합동으로 1000만달러로 늘려서 지원키로 했고, 삼성·LG 등 대기업들도 성금을 전달했다. 개인 모금도 활발하다. 포털사이트 다음아고라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000원이면 아이티 어린이를 살립니다’란 제목으로 15일부터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에는 나흘 만에 6000여만원이 모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일요일 지진 현장을 찾아 “우리가 당신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당신들은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아무도 우리를 도우러 오지 않는다.”며 울부짖던 아이티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것이다. 물과 식량, 구급 약품 같은 구호 물자와 더불어 아이티인들에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1000원은 죽음의 땅을 딛고 미래를 세워야 하는 아이티 어린이에게 내미는 격려의 손길이다.
  • ‘밀입국 한국소년’ 美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밀입국 한국소년’ 美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불법체류자 신분의 역경을 딛고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에 발탁된 19세의 한국계 미국인 사이먼 조(한국명 조성문)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1면 특집기사를 통해 사이먼 조가 불법체류자에서 미국 올림픽 대표 선수에 올라 ‘아메리칸 드림’ 실현을 눈앞에 두기까지 힘겨웠던 성장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사이먼 조는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듬해 가족 생계를 위해 홀로 미국으로 건너간 아버지를 따라 가족 모두가 1996년 캐나다 밴쿠버를 통해 밀입국을 감행했다. 한밤 중 몰래 국경을 넘어온 사이먼의 가족은 매릴랜드 인근에서 초밥 식당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이주민 규제정책 완화에 따라 2004년 시민권을 획득했다. 유년기부터 스케이팅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사이먼 조는 2007~2008시즌에 15살의 나이로 대표선수에 발탁됐다. 미 쇼트트랙 대표팀 사상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다음 시즌 대표팀 선발전 탈락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대표팀 탈락으로 연간 4만달러에 이르는 올림픽위원회(USOC) 지원금이 끊어졌고, 경제 불황까지 가중되면서 스케이트를 그만뒀다. 이에 사이먼의 부모는 초밥식당을 처분해 운동비용을 마련했고 사이먼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훈련에만 전념했다. 사이먼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뜻밖에도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와 판정시비를 낳으며 한국인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됐던 아폴로 안톤 오노 선수였다. 오노는 사이먼의 재능이 아깝다며 숙식을 제공하며 운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은 밴쿠버 올림픽에서 오노와 함께 5000m 계주와 개인 500m 경기에 참가해 한국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천 송도주민센터 직원 전원 12명 외국어능통자 모집예정

    인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개 동 주민센터 직원 모두를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으로 채우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13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송도동 주민센터 직원 12명 전원을 외국어 사용이 자유로운 사람으로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구상 중인 방안은 영어 능통자 70%, 중국어 20%, 일본어 10% 등이다. 이 같은 방침은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주민센터부터 외국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외국인이 송도로 이주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행정기관은 주민센터다. 전입에 필요한 서류 작성에서부터 거주기간 중에 사회복지 등 모든 일을 주민센터에서 처리한다. 하지만 송도동 주민센터에는 영어에 능통한 직원이 한명밖에 없어 외국인들에게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가 파악한 바로는 전국 일선 주민센터 가운데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한 곳은 서울 이태원 정도며, 그나마 일부 직원에 한정됐다고 한다. 직원 전원이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행정기관은 아직 없다는 얘기다. 시는 다음달 직원 정기인사 때 이 계획을 실행하기로 하고 인사권이 있는 연수구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인천에 대한 첫 인상은 의사소통 여부에서 판가름난다.”면서 “국제도시는 기업활동은 물론이고 생활 자체가 편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은평구 주민센터 몰라보게 달라졌네

    은평구 주민센터 몰라보게 달라졌네

    “여기 동사무소 있던 자리 아니야?”, “새로 생긴 주민센터래요. 안에 컴퓨터실도 있고 도서관도 있다던대요.” 11일 서울 은평구 갈현2동주민센터 앞을 지나는 주민들이 두세 번씩 건물을 훑어보느라 정신이 없다. 다들 낡은 동사무소를 대신해 지난해 12월 말 들어선 최신식 복합주민센터 건물이 낯선 모습이다. 이호연(36)씨는 “호기심에 들어가 봤는데 동사무소가 아니라 마치 대학건물에 들어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은평구 동주민센터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주민 주도적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어 화제다. 은평구는 지난 2008년 20개의 동사무소를 16개로 통폐합했고, 현판도 모두 동주민센터로 바꿔 달았다. 주민센터 리뉴얼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센터 내 자치회관의 기능 강화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갈현2동 마을문고·컴퓨터실 등 갖춰 갈현2동청사는 기존 부지에 옆 건물을 매입, 부지를 확장한 후 재건축을 마무리했다. 강의실, 마을문고, 컴퓨터실 등을 갖춰졌다. 신사1동주민센터는 지하 1·지상 5층으로 확장해, 이달 말 준공예정이고 신사2동도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은평뉴타운 주민들이 찾게 될 진관동 복합청사도 오는 4월 준공된다. 진관동청사는 자치회관은 물론 보훈회관, 어린이집 등으로 꾸며 단순한 동 행정만이 아닌 주민 중심의 다양한 복지·문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이 불편한 청사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축과 이전이 이뤄지고 있다. 협소하고 낡은 녹번동청사는 구청광장 내로 옮겨졌고 불광1동과 응암3동주민센터도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구는 동 통폐합으로 폐지처리된 청사 또 청사부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낡은 건물들은 도서관, 보건소, 평생학습센터, 자치회관 등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거듭난다. ●경로당 지원, 이웃돕기 등 지역 활동강화 구는 주민센터 강화와 함께 16개 센터 청사 내에 들어선 자치회관의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자치회관은 문화, 복지, 정보, 취미 등 주민강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사회의 이웃돕기, 현안사항이 논의되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공간이다. 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학원에 가지 않고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관내 자치회관은 도예교실, 플루트교실, 한문교실, 컴퓨터교실, 요가교실, 경락마사지, 요리자격증, 회화, 웃음치료실. 스포츠댄스 등 총 27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민을 위한 한국어강좌, 장애인 등을 위한 강좌, 어린이들을 위한 별자리 교실, 롤러스케이트 교실 등도 운영된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이제 주민센터는 과거 행정만을 담당하는 동사무소에서 벗어나 주민과 교감하고 문화와 복지서비스의 전달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외양과 내실 모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즐겨 찾는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영세민 임대아파트 1000가구 제공

    세종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의 원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수정안의 5대 원칙 중 하나로 제시했을 만큼 각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다.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이들의 마음을 얻는다면, 수정안은 성공한 것이나 진배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원주민 가운데 1000여가구가 1억원 미만의 소액 보상금만 받아 어렵게 살고 있는 점을 감안, 임대료가 무료나 다름없는 수준인 임대아파트(일명 행복아파트)를 추가로 지어주기로 했다. 원안에 따라 이미 건립 중인 500가구말고도, 500가구를 추가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총 100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셈이다. 입주 시기도 2012년 말에서 내년 말로 1년을 단축한다. 또 원안에 따라 현재 건설중인 경로복지관 100가구 외에, 추가로 100가구를 더 지어 독거노인 대부분을 수용키로 했다. 수정안은 원주민의 취업을 100% 책임진다는 목표다. 60세가 넘는 고령자들에게는 공원관리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60세 이하 주민과 자녀들에 대해서는 ‘이주민 취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취업알선을 해주기로 했다. 연구소 등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는 기관에는 원주민 고용을 의무화하고, 민간기업에는 세제혜택 등으로 채용을 유도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日기업, 阿시장 선점 中 추격

    日기업, 阿시장 선점 中 추격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종합상사들이 아프리카 진출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 확보와 함께 본격적인 경제성장 궤도에 들어설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특히 일본 상사들은 정부개발원조(ODA)와 인력 진출을 ‘무기’로 이미 자리를 굳힌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현지의 자립과 발전을 돕는 사회사업 및 사회기반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뢰를 얻기 위한 차별화된 장기 전략이다. 미쓰비시상사는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의 농촌에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무상으로 대주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석유개발사업계획에 뛰어들 모잠비크에서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 일본 측의 아프리카를 향한 목표는 분명하다. 아프리카는 개발되지 않은 원유뿐만 아니라 백금, 망간 등 자원부국이다. 최근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들도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등의 유망시장으로 변모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부터 아프라카를 ‘중점지역’으로 지정해 3년 계획에 나선 소지쓰는 내전으로 피폐해진 앙골라에 연간 수요의 25%를 충당할 수 있는 시멘트공장을 내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공장단지의 조성과 직업훈련학교의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소지쓰는 나이지리아의 만성적인 정전을 해소시키기 위해 가스발전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 측은 중국의 아프리카 평판을 ‘역이용’하는 측면이 강하다. 현지 고용 및 생활수준 향상을 통한 ‘바닥다지기’다. 최근 “(중국인 때문에) 현지인에게는 돈이 남아나질 않는다.”라는 등 중국 기업에 대한 비난이 적지 않아서다.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아프리카의 중국계 이주민은 1000만명 이상이다. 중국은 정책적으로 대규모의 자산과 인력을 아프리카에 투입, 현지에 중국인 사회를 조성했다. 일본인은 7700명에 불과하다. 스미토모상사는 한국·캐나다 기업과 함께 올 후반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시행할 니켈·코발트 등의 일관생산에 맞춰 도로·항만·발전소의 정비는 물론 빈곤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 상사들은 “아프리카의 인구는 2050년에 20억명으로 크게 증가, 거대 시장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 5∼6년 사이에 매출을 3∼4배가량 늘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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