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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 순천 해룡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촉구 건의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 순천 해룡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촉구 건의

    최현아(더불어민주당·해룡면 신대리) 순천시의원이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청취’ 자리에서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상황에서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열린 의견 청취 자리에는 해룡면민들과 함께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 장경원 의원, 신정란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3년 전 제21대 총선 당시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가 획정된 순천은 게리맨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전락했다”며 “인구 5만 7000명의 해룡면을 떼어 광양에 합구시키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이라는 기이한 선거구가 됐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그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지역대표성 상실과 지역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룡면의 정체성을 찾고 해룡면민의 자존심이 반드시 회복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룡면 선거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정치적, 지리적, 행정적으로 일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 홍콩 가족들 여전히 불행한 이유는?…3년 내 최저치로 떨어져

    홍콩 가족들 여전히 불행한 이유는?…3년 내 최저치로 떨어져

    홍콩인들이 가정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지난 3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근 조사에서 홍콩인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10점 만점에서 6.57점을 기록해 3년 사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화복사회기업의 의뢰로 동화간호대학에서 지난 4월 3~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홍콩인들이 가족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최소 0점에서 최고 10점으로 측정, 조사한 결과 평균 6.57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1300명의 홍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족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척도가 지난해 6.98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의 약 17%가 ‘자신들의 가족들은 불행하다’고 답했으며, 가정 내에서 불행감을 느낀다고 답변한 비율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내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이들의 경우 가족 구성원들이 장기간 질병을 앓고 있는 사례가 다수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동화간호대학 연구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돼, 사회적인 상황이 이전 대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정 내 가족 구성원들이 즉각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정치,사회적 불안이 감소하고 가족 내 행복 수준이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연구원들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겨냥해 “아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 대신 집 안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간 직후 그들이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약 60%의 가족들이 각자의 가족 구성원들을 위해 희생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해 행복감 증진을 위한 개선 의지가 충분하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약 30%의 응답자들만 가족 구성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고 포옹을 하는 등 표현에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연구팀은 가정 내 행복감 증진을 위한 행동 요령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긍정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하며 △‘포옹’ 등 신체적인 접촉과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 취임 1년 맞은 이민근 안산시장, “공약 이행과 성과 달성에 총력 기울일 것”

    취임 1년 맞은 이민근 안산시장, “공약 이행과 성과 달성에 총력 기울일 것”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만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취임 1년 차를 맞은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의 지난 1년간 행보는 현장 중심형이었다. 시 주요 사업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진행한 시립경로당 118개소 순회 방문 일정이 대표적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의 길잡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꿈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안산의 가치 드높인 1년 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이민근 시장 “시민 체감하도록 공약 이행 속도 높일 것” 이 시장은 올해 초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 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 시민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 시장은 성과를 내기 위한 정책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란 입장이다. 아울러, 공약 이행을 위한 1년간의 정책행보를 토대로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도 전했다. 이 시장은 “안산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도시,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도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창업으로 연결되는 벤처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안산시를 원도심과 신도시, 대부도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 교통 걱정, 주차 걱정, 안전 걱정이 없는 쾌적한 도시이자, 해양과 생태자원, 문화와 관광자원이 함께하는 품격 있는 행복 도시로 조성하는 데 있어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며 꿈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료기관장, 출생 14일 내 심평원에… 출생통보제 내일 본회의 처리

    의료기관장, 출생 14일 내 심평원에… 출생통보제 내일 본회의 처리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의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 통보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가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30일 본회의에서 출생통보제를 처리하고, 위기 임신부가 병원에서 익명으로 출산한 아동을 국가가 보호하는 보호출산제도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법사위 법안소위는 이날 출생통보제(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브리핑에서 “의료인이 진료기록부에 출생신고에 필요한 출생정보를 기재하고 의료기관의 장이 출생 후 14일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하고 심평원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 통보를 받은 지자체장은 출생일로부터 한 달 내 출생신고가 되지 않으면 모친에게 7일 내 신고하도록 연락하고, 신고 조치가 없으면 법원의 직권 허가를 받아 지자체장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등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된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출생 통보를 하지 않을 때 처벌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금도 건강보험료 신청을 위한 절차가 의료기관장을 거쳐야 한다”며 “의료기관장이 출생 정보 통보를 회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과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안소위에서도 보호출산제 도입 없이 출생통보제만 시행하면 ‘병원 밖 출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법사위는 출생통보제 공포일로부터 1년 내 보호출산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법사위는 보호출산제를 논의하는 보건복지위에 조속한 심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도 이날 민당정 협의회에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함께 도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 2123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된 아동은 지난 4월 기준 2236명이었는데, 그사이 출생신고가 이뤄진 아동을 제외한 2123명을 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전수조사는 각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과 가족관계·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아동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과정에서 부모가 아동의 출생 사실 자체를 부인하거나 조사를 거부하고 아동매매·유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아동 학대 정황이 있으면 시군구 아동보호팀이 출동한다. 부모에게는 출생신고를 권고하고 필요시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직권 신고할 계획이다. 출생신고 사실이 확인되고 학대 등 특이사항 없이 양육 중이면 조사를 종결한다.
  • 류호정 띄운 ‘타투합법화’ 법안 향방은...복지위 논의 ‘첫발’

    류호정 띄운 ‘타투합법화’ 법안 향방은...복지위 논의 ‘첫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타투업법’ 관련 논의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첫 발을 뗐다. 이 법안은 문신이 일반 대중들에게 보편화된 만큼 제도를 현실화시키자는 취지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논의가 공회전해왔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타투업법을 포함한 문신 관련 법안 8개를 상정해 논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비영구화장(눈썹문신 등) 합법화를 선(先)처리하는 ‘단계별 방식’, 제정안이 아닌 개정안으로 처리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업계 내에서도 각 단체별로 의견이 상이한 점도 쟁점이 됐다고 한다. 이들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서는 복지부 등 정부가 개입해 설득 작업에 나서는 등 절차가 필요해, 법안 처리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법안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타투업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신사법’,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문신사·반영구화장사법’, 송재호 민주당 의원의 ‘신체예술과 표현의 자유에 관한 법’ 등이다. 국민의힘 홍석준·엄태영 의원의 법안은 대상을 ‘반영구화장’ 문신사에 한정했다. 법안들은 문신 시술자의 면허와 업무범위, 위생관리의무, 타투업소의 신고와 폐업 관련 사항, 정부의 관리·감독 등을 법제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문신 산업을 양성화하고 문신 서비스 이용자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상으로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의료인’만 문신업을 할 수 있다.류 의원은 2021년 6월 11일 해당 법안을 발의한 뒤 며칠 후 타투유니온 조합원들과 함께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타투업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뒤가 깊게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꽃모양 타투’가 그려진 등을 그대로 노출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류 의원은 현재 국내 문신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온 데다 사람들의 인식도 변한 만큼 법도 시대상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신 법안 관련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구문신을 경험한 사람은 약 300만명, 눈썹이나 입술 등 반영구문신을 경험한 이들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비의료인으로서 반영구화장과 영구화장 시술을 업으로 삼는 사람은 각각 30만명, 5만명 수준이다. 또 한국갤럽이 2021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20대의 81%가 타투업법에 찬성했고 전체 연령 평균 찬성률도 50%를 넘었다. 의료인들은 여전히 국민 건강을 이유로 맞서고 있다. 문신은 살갗을 뚫어 색소를 주입하는 ‘인체 침습행위’인데 이를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이용자의 생명과 신체, 공중 위생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헌법재판소도 2022년 의료인이 아닌 자의 문신 시술 행위를 처벌하는 현행 의료법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 4월 27일 해당 법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는 김도윤 타투유니온 지회 사무장, 윤일향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장, 이선심 대한미용사중앙회장,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 이시형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 업계 관계자 및 의료인이 참여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 “간접민주제 폐해 심각…주민자치가 대안” 정당학회 학술대회

    “간접민주제 폐해 심각…주민자치가 대안” 정당학회 학술대회

    2023년 한국정당학회 하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이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메종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28일 한국정당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획세션은 ‘국가제도와 주민자치’를 대주제로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가제도 속에서 주민자치가 어떻게 작동되어 왔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기획세션에서 황도수 건국대 교수가 ‘한국 주민자치 관계 법령에 관한 분석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황 교수는 한국 간접민주제의 현실을 지적하며 국가 민주주의가 무너졌으며 국가권력이 국민과 괴리되어 주권자인 국민이 국가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러한 국가의 간접민주제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공공사무의 단위를 국가가 아니라 지역으로 좁혀서 국민의 민주적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읍면동·통리에서나마 주민자치의 불씨를 살려 국가의 민주주의를 세우겠다는 시도가 민주주의 현실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라고 전했다. 전상직 중앙대 특임교수(한국주민자치학회장)는 ‘사회적 가치와 주민자치’라는 발제를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국가-시장-사회가 지역사회를 강점하고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국가-시장-사회의 가치를 소화시켜 공공화하고, 국가가 마을-주민-생활공을 존중해 공공화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체계”라고 강조했다. 박경하 중앙대 역사학과 명예교수(향약연구원장)는 ‘조선시대 지방행정과 주민자치’라는 발제에서 “기층민의 조직인 촌계는 외형적 형태는 변해 왔지만 생활공동체로서의 자생적인 필요를 바탕으로 오랜 전통을 유지해 왔다”라며 주민자치로서의 조선시대 촌계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1725년부터 1944년까지는 입암향약으로, 해방 후에는 이동협동조합으로, 1971년부터 현재까지는 새마을회라는 이름 아래 주민자치 조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갑오․광무개혁기 향회조규의 현대적 의미와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역사적으로 향회, 촌계 등 우리나라 주민자치 조직은 통리 단위이고 외국의 경우에도 통리 단위이므로, 현재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통리 주민자치회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주민대표성 차원에서 읍면동장 및 통리장 임명제를 폐지하고 향회처럼 통리 단위의 주민자치회장을 직선하며, 읍면동장은 통리장 중에서 간선하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필두 건국대 교수는 ‘해방 후 주민자치와 주민자치 표준조례’ 발제에서 “주민 주도 및 제도적 의미의 자치를 위해 법률과 조례 제정, 재정적 지원과 주민자치 지원 조직이 필요하고 주민자치회는 정치적 의미의 자치로서 지역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을 담보해 지역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천편일률적인 읍면동 주민자치 구역을 조정해 기관구성의 다양화를 반영하고 추첨제와 추천제를 혼합해 적용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제주대 박서현 학술연구교수는 ‘제주도 농촌마을의 공동자원 공동관리에 입각한 주민자치 사례’ 발제를 통해 “제주의 마을이 공동자원을 유지해 온 것에 대한 다양한 가치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공동자원을 중심으로 마을을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주민자치가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좌장인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는 “이번 주민자치 기획세션은 역사 속 국가제도 아래 우리의 주민자치가 어떻게 변화되며 이어져 왔는지 상세히 분석하고 고찰해 향후 지향점을 제시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국방부 태릉골프장 공원화 한단계 앞으로”

    신동원 서울시의원 “국방부 태릉골프장 공원화 한단계 앞으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최근 국방부가 ‘태릉골프장 공공주택개발 계획’ 반대 입장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태릉골프장 공공주택개발 계획은 지난 2020년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8·4대책)’의 핵심사업으로 국방부 소유의 82만㎡ 규모의 태릉골프장 부지에 공공주택 1만호를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통성 연구결과에서 교통량 증가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2021년 8월 25일 정부는 1만호에서 6800세대로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지난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 시의원으로 첫 5분 자유발언인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태릉골프장 일대 공원화 촉구’를 하는 등 제8대 노원구의원 시절부터 시의원인 현재까지 태릉골프장 공공주택 개발 계획의 반대 운동에 동참했으며 더 나아가 태릉골프장을 주민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노원구 국민의힘(前미래통합당)의원 ‘태릉골프장 주택건설 반대 결의대회’ 사회 ▲‘초록태릉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집회 다수 참석 및 발언 ▲제268회 노원구의회 5분 자유발언 ▲ 노원구의회 연구실 창문 캠페인 및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신 의원은 “태릉골프장 부지는 천연기념물인 맹꽁이와 원앙새 서식을 확인했고 오래된 적송 등 녹지가 굉장히 우수해 보존하는 것이 우리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연유산이다”라며 “국방부의 반대표명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시의회와 의견이 합치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이번 국토부의 공공주택개발 반대 입장표명을 계기로 국방부만의 골프장이 아닌 노원구 주민과 서울시민을 넘어 국가가 보존해야 하는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켜내고 시민에게 돌려주는 ‘모두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칠레의 한 주택이 싱크홀(땅꺼짐)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물난리가 빚은 극단적 위기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비오비오 지방 이움벨 지역에 물난리로 거대한 땅꺼짐이 발생했다”며 26일(이하 현지시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거대한 싱크홀 가장자리에 2층집이 걸려 있다. 집 앞은 완전히 땅이 꺼져 누군가 영문을 모르고 문을 열고 나온다면 영락없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집주인 리타 히메네스는 “비가 너무 많이 오다 보니 인근 댐에서 물을 방류했다고 한다”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피하라는 말만 한다”며 “언제 집을 잃을지 몰라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중장비라도 동원해 집을 붙잡아 놓자고 했지만 당국은 상황이 너무 위험해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며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칠레는 22일부터 줄기차게 내린 집중 호우로 중부와 남부지방에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칠레 정부는 6개 지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칠레 중부와 남부에선 이재민 1600여 명을 포함해 피해자 1만 5000여 명이 발생했다. 강이 범람하거나 땅꺼짐으로 도로가 끊겨 외부와 교통이 완전히 두절돼 고립된 주민도 1만 2000명을 웃돈다. 실종과 사망은 각각 4명 발생했다. 파손된 주택은 4000여 채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감전 등 사고를 우려한 당국이 전력공급을 끊으면서 수해가 발생한 곳곳에서 주민들이 전기와 수도까지 공급되지 않는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중 호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완전히 물에 잠긴 곳도 많았다.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남쪽으로 260km 떨어진 소도시 리칸텐에선 마타키토 강이 범람하면서 가옥, 상점 등과 함께 유일한 병원이 물에 잠겼다. 리칸텐은 이번 수해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물이 차오르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시는 단 하나뿐인 병원을 잃었다. 26일 리칸텐에서 대피한 이재민들을 만난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병원부터 다시 세워드리겠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위로했다. 한편 칠레 정부는 이재민들에게 최대 1800달러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아무 것도 챙기지 못하고 몸만 대피한 분들이 많아 긴급하게 사야 할 것도 못사고 계신다”며 우선 급한 대로 긴급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경남도가 12년전 16억여원을 들여 제작해 거제시에 인계한 ‘1592년 거북선’이 결국 폐기물 소각장에서 소각처리된다.거제시는 1592년 거북선을 일반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받았던 A씨가 인수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폐기처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제시는 이날 A씨에게 입찰 계약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교육자 출신인 A씨는 거북선을 폐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관련 시설에 기부할 생각으로 지난달 16일 낙찰받았다.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길이 26.5m, 높이 6.06m, 폭 6.87m, 무게 120여t이다. 현재 몸체 대부분이 썩어 뒷쪽 상당부분은 부서져 내렸다. 이동·관리가 힘들어 거북선을 기부받겠다는 곳이 없자 A씨는 현재 전시돼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에 옮겨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운송과정에 파손 우려와 수천만원의 운송비용이 예상돼 A씨는 고심끝에 지난 23일 거제시에 인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거제시는 태풍이 오기전에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거북선 폐기처분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른 시일안에 폐기처리업체를 선정한 뒤 거북선을 현재 있는 곳에서 해체한 뒤 목재는 폐기물 소각장으로 옮겨 태우고 철재는 고물로 매각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거제시는 A씨가 낸 낙찰대금 154만원 가운데 거북선이 낙찰뒤 공유재산 부지에 있었던 기간만큼 사용료를 제외하고 85만여원을 돌려줄 예정이다.문제의 거북선은 경남도가 2011년 김태호 전 지사 재임시절에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들것이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때 남해를 누비며 일본군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한 거북선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름도 1592년 거북선으로 지었다. 경남도는 국내산 최고급 금강송으로 거북선을 만들기로 했으나 충남 서천군 지역 업체가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만든 사실이 드러나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등 1592년 거북선은 태생부터 부실논란을 안고 태어났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0억원으로 계약했던 거북선 제작비는 부실건조 책임 등을 물어 최종 16억 4500만원이 들었다.2011년 6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해양문화관 앞 바다에 도착한 거북선은 해상에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배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흔들림이 심해 2012년 7월 31일 육상으로 끌어올렸다. 2013년 2월 거제시가 공식 인수를 받아 2013년 부터 육상관람을 개시했으나 방부처리 등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목재가 썩고 뒤틀리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리와 도색 등 보수공사에 모두 1억 5000여만원이 들었다. 2019년 거제시는 거북선 수리를 위한 실시설계 결과 당장 수리에 3억원이 넘게 들고 해마다 수리를 계속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짐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폐기처분 하는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결과 일반입찰을 실시해 응찰자가 없으면 폐기처리하도록 결정됐다. 입찰가 산정을 위한 감정에서 1억 1750만원으로 평가된 거북선은 7번 입찰에서 모두 유찰됐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추가 실시한 입찰에서 A씨가 이순신 장군 음력 탄신일 1545년 3월 8일에 맞춰 적어낸 154만 5380원에 낙찰을 받았다.거제시 관계자는 “부실 논란을 안고 태어난 1592년 거북선 관리·보존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내구연한이 다돼 폐기처분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국방부 ‘태릉골프장부지 개발반대 확정’ 적극 환영

    박환희 서울시의원, 국방부 ‘태릉골프장부지 개발반대 확정’ 적극 환영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3일 국방부가 태릉골프장 부지의 주택 1만채 개발을 반대하는 최종 입장을 밝힌 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8·4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으로 태릉골프장 부지에 공공주택 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의회가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및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해 사업 규모가 1만호에서 6800호로 축소된 바 있다.공릉동 출신 박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주민 3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청원’을 제출했으며 서울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태강릉의 연지 보존과 생태계 보호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태강릉의 연지(蓮池)는 조선왕릉 보호를 위한 ‘스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런 연지 일대에 아파트개발이 이뤄지면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된 ‘영국의 해양도시 리버풀’과 같은 사례가 발생해 세계유산을 둘러싼 한·중·일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이 밀려날 수 있는 만큼 대통령님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계문화유산 지킴이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개발로 위협받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세계유산영향평가 도입 및 연지의 완충구역 지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오는 7월 4일 태강릉의 연지 일대에서 ‘서울 소재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보호관리 기본 구상(지역개발 압력에 노출된 태강릉 지역 보존방안을 중심으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박 위원장은 태강릉 보존 활동을 위해 아파트개발 반대 청원1호, 태릉 연지보존 대책촉구결의안, 태릉연지 습지지정 요청, 태릉연지 연구용역, 세계유산영향평가 도입 토론회, 플로깅대회, 문화재지킴이 조례를 제정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적극 환영”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적극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21일 서울시가 ‘가리봉동 87-177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가리봉동 일대가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4만 552㎡, 최고 39층 내외, 약 1179세대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구로구 가라봉동은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 역학을 톡톡히 해왔으나 20여 년 동안 법·제도·정치적 상황에 휩쓸리며 재개발사업은 시작도 못 해보고, 노후화되고 슬럼화된 대표적인 지역이다.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기까지 박 부위원장은 ‘숨은 조력자’나 다름없다. 평소에도 지역 일이라면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가는데 특히 가리봉동 신속통합기획과 관련해서는 더욱 각별했다.박 부위원장은 지난 2월 제316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로구 가리봉동의 용도지역 상향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신속통합기획사업 추진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시 관계부서와 사업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도 진행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자처한 것은 물론 서울시와 주민들이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이번 가리봉동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에 큰 공이 있다.박 부위원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연내 정비계획 결정 완료 후에도 남아있는 과정이 많다. 마지막까지 서울시와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며, 또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가리봉1구역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며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 지역민들 “광주신세계 신축 때 기존 도로 편입 안돼”

    지역민들 “광주신세계 신축 때 기존 도로 편입 안돼”

    광주신세계 신축·확장안에 대한 주민공람 결과 상당수 지역민들은 신세계백화점 신축때 기존 도로를 편입하거나 인근에 지하차도를 새로 건설하는데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중소·영세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광주시는 지난 16일로 마감된 ‘광주신세계 신축·확장안 주민공람’ 결과를 종합해 신세계측에 전달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제시해 주도록 22일 요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 공람에서는 총 1921명이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광주신세계 인근 금호월드관리단에서 460여명이 의견을 제출했으며, 대부분 ‘광주시 소유 도로 편입 및 지하차도 건설 반대’ 등의 의사를 밝혔다. 지역 상인연합회에서는 ‘신축될 백화점 주변 교통혼잡 해소 방안’과 함께 ‘금호월드 상인과 상생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람에 참여한 또다른 주민들도 ‘교통체증이 불보듯 명확한 상황인 만큼 더욱 적극적인 교통해소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대규모 점포가 들어서면 인근 중소·영세상인들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 상생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신세계 인근에서 잔해 해체 및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중인 화정동 아이파크 관계자 1000여명은 ‘신세계가 신축될 경우 오는 2027년 12월로 예정된 아파트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그 이전에 신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주민공람에 나타난 의견들을 종합해 지난주 중 신세계에 구두로 전달한데 이어 22일 서류로 공식 전달했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시 소유 도로 편입’을 둘러싼 특혜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신세계가 제안한 ‘백화점 2·3층에 대체보행로 마련’ 방안에 대해 ‘1층에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대체보행로를 조성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세계측에 대체보행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2·3층이 아닌 1층에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신세계에서도 충분히 의견을 검토해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주민공람 의견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신세계가 제출하면 최종 심의자료를 작성, 내달 중 도시계획위원 13명 건축심의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광주신세계 신축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 “쾅”…러軍 ‘우크라 대통령실 타격’ 경고 후 크림·모스크바 기습

    “쾅”…러軍 ‘우크라 대통령실 타격’ 경고 후 크림·모스크바 기습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실제 공격할 경우 대통령실을 타격하겠다는 취지의 러시아 경고가 나온 뒤 크림반도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서 기습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채널24와 러시아 매체 RT에 따르면 이날 크림반도 흑해 연안의 페오도시야와 모스크바 남서쪽 외곽 모스크바주 나로포민스크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자치공화국 행정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성명에서 “페오도시야 철로 손상으로 출근길 열차 운행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악쇼노프에 따르면 선로는 곧 복구됐고 10시 40분 열차 운행도 재개됐다. 다만 철로 손상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세르히 브라추크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방군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일시 점령한 크림반도 페오도시야에서 ‘목화’의 성장을 확인했다”며 철로 폭파 순간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현 전쟁 상황에서 ‘목화’란 ‘폭발’을 의미한다. 개전 초기 ‘팝’(소리)을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가 ‘목화’를 뜻하는 우크라이나 단어와 발음이 유사해 쓰이기 시작했다. 러시아 쪽에서도 페오도시야 철로 손상은 우크라이나 ‘사보타주’(파괴공작)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스크바 또 드론 기습…“우크라의 테러” 같은 날 오전 5시 30분쯤, 이번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일대에서 폭발음이 일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오전 7시 30분 성명에서 “오전 5시 30분과 5시 50분쯤 모스크바 남서쪽 외곽 나로포민스크 칼리니네츠 마을의 군부대 창고로 접근하던 무인기 2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파편이 수거됐다. 특수부대가 검문 중이며 현장은 봉쇄됐다”며 “주민들은 침착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러시아 선전채널 ‘작전Z’는 칼리니네츠 마을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의 모습을 공개했고, 또 다른 채널은 모스크바 외곽 트로이츠키 루키노 마을 상공에서 드론 한 대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은 RT에 “차를 몰고 가는데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 그리곤 뭔가 번쩍했다”고 증언했다.불안이 확산하자 러시아 국방부는 오전 9시 30분쯤 “우크라이나의 드론 테러는 좌절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드론 3대로 모스크바 지역의 물체를 공격하려던 키예프 정권의 시도가 좌절됐다. 모든 드론은 방공·전자전에 의해 억제됐으며 통제력을 잃고 추락했다. 테러는 실패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크림반도와 모스크바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위협은 여러 번 있었다. 5월 30일 약 25대의 드론이 모스크바 일대에 출현해 주거용 건물 2채가 파손됐으며, 1명이 부상했다. 같은달 2일에는 드론 2대가 크렘린궁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 기습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타격을 경고한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0일 국방부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를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실제 공격시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 크림반도 위협에 ‘우크라 대통령실 타격’ 맞불 경고 쇼이구 장관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가 크림반도 등 러시아 영토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및 스톰섀도 미사일로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미사일을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을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일컫는 용어) 지역 밖에 사용하는 것은 미국과 영국이 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며 “우크라이나 지휘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방에서는 쇼이구 장관이 ‘의사결정기구에 대한 즉각적 타격’을 언급한 것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실을 위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의사결정기구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과 정보기관 본부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다. 쇼이구 장관은 다만 우크라이나가 미사일로 크림반도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도 사전에 군사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간주한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을 통해 작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빼앗긴 점령지뿐만 아니라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의 경고가 실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공격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크라, 크림반도 공격 임박했나 지난 4일 ‘영토의 완전성 회복’을 위한 반격에 돌입한 우크라이나는 현재 루한스크주 및 바흐무트의 동부, 도네츠크주 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등 세 개 축선을 중심으로 반격 중이다. 이 중에서도 자포리자 전선은 크림반도 탈환을 좌우할 핵심으로 꼽힌다. 자포리자 전선에서 공세에 성공하면 러시아군을 헤르손주 서쪽에 가둬둘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크림반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멜리토폴을 차지한다면 전쟁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크림반도를 고립시킬 수 있다. 크림반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지’로 여길 정도로 상징성이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흑해함대 기지이자 안전후방이다. 러시아군은 2014년 병합한 점령지 크림반도를 작년 2월 개전 후 점령지 보호와 침공을 떠받치는 보급선으로 활용해왔다. 멜리토폴 등 자포리자의 주요 도시를 사정거리 안에 두기만 해도 우크라이나군은 전황을 크게 바꿀 기회를 얻는다. ‘크림반도 길목’ 멜리토폴 변수…자포리자 결전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를 고립시키기 위해 멜리토폴과 베르댠스크까지 진격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이 바다에 도달하면 러시아군을 자포리자와 크림반도 사이에 고립시킬 수 있고, 서쪽으로 더 진격해 아조우해를 따라 포탄과 미사일을 배치해 크림반도를 사정거리 안에 둘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마이클 클라크 전쟁학과 교수는 “우크라이나군이 그 경로를 택해 멜리토폴과 베르댠스크 인근 아조우해까지 도달하고 크림반도의 육로를 차단하려고 자포리자를 통해 남쪽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동쪽의 마리우폴 항구로 가기 위한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측되는 시나리오를 시행하려면 러시아의 핵심 보급 거점인 토크마크를 점령해야 하는데, 이는 우크라이나가 아주 자신 있거나 무모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망은 ‘안갯속’…결과 오래 기다려봐야 할 전투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멜리토폴로 진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의 시뮬레이션 결과 우크라이나가 멜리토폴로 진격했다가는 러시아군에 측면 공격이나 장거리 공대지 활공폭탄 공격을 받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핀란드 분석가 에밀 마스테헬미는 “공격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로서 우크라이나에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군 소식통은 “상황은 괜찮다”면서도 계획대로 공격이 진행되려면 더 많은 포탄 시스템과 공격 드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러시아 연구책임자 마이클 코프먼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크라 창이냐 러 방패냐 러시아군도 자포리자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 드론·위성 사진을 보면 러시아는 자포리자 토크마크 북부에 참호, 지뢰밭 등 30㎞에 이르는 방어선을 치밀하게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군은 또 헤르손에 주둔하던 병력을 자포리자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19일 우크라이나군이 통제 중인 자포리자 지역의 멜리토폴 시장 이반 페도로프는 러시아군이 헤르손주의 노바카호우카와 카호우카에서 멜리토폴을 거쳐 자포리자주 전선으로 병력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영국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전 관련 정보 평가에서 러시아가 지난 10일 동안 자포리자와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전선을 강화하기 위해 드니프로강 동안에 있던 드니프로집단군 전력을 재배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일단 우크라이나군은 멜리토폴 차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베르댠스크와 멜리토폴 방향에서 2주 동안 공세에서 8개 정착지를 해방했다”며 노보다리우카, 레바드네, 스토로즈헤베,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로브코베, 네스쿠치네, 피야티핫키를 언급했다. 러시아의 블로거들도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가 퍄티하트카 마을을 탈환한 멜리토폴 북쪽 주 전선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보안국 출신 블로거인 이고르 스트렐코프는 “멜리토폴 방면에서 퍄티하트카를 점령한 적군이 다음 마을을 점령하려 시도중이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 중”이라고 썼다.
  • 후쿠시마 주민 10명 중 9명 “오염수 방류 피해 우려”

    후쿠시마 주민 10명 중 9명 “오염수 방류 피해 우려”

    일본 후쿠시마현 주민 10명 중 9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후 ‘풍평피해’(불안심리에 의한 소비 위축)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올여름으로 예정된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제1 당사자인 후쿠시마 주민의 대다수가 오염수 방류 후폭풍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 지역 언론인 후쿠시마TV와 후쿠시마민보가 공동으로 지난 17일 현내 18세 이상 유권자 714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방류에 따른 ‘풍평피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87.8%였다고 20일 밝혔다. 직전 여론조사인 지난 3월 때의 응답(90.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을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풍평피해를 우려하는 응답은 82.3%,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의 답변은 92.6%로 내각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다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해 ‘이해한다’는 응답은 50%로 절반에 달했다. ‘이해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이해한다는 응답보다 약간 적었다. 특히 이 언론사들이 지난해 3월 여론조사 때부터 오염수 방류 이해도와 관련한 항목을 추가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해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한 것이었다. 오염수 방류 시기가 다가올수록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가 확산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후쿠시마산 소비 위축의 우려는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후쿠시마 주민 응답자의 66.5%는 이러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1.3% 포인트 증가했다. 설명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15.8%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20일 관저에서 원전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에게 방류와 관련해 후쿠시마 어민 등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 의사소통을 하라고 지시했다.
  • “왜 이리 많은 징역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판결 불복 상고

    “왜 이리 많은 징역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판결 불복 상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대법원으로 간다. 19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이날 피고인 A씨는 지난 12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날은 상고 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검찰은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공소 사실이 전부 유죄가 됐고,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없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가해자 A씨는 작년 5월 22일 오전 5시쯤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전직 경호업체 직원 출신인 가해자는 돌려차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여러 차례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밟았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어깨에 들쳐메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간 뒤 약 7분간 머물렀다. 이후 CCTV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가해자는 입주민의 인기척이 들리자 피해자를 그 자리에 둔 채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갔다. 범행 직후 가해자는 여자친구 집으로 도피했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상해 및 폭행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그는 당시 출소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CCTV에 잡히지 않은 ‘사라진 7분’ 동안 A씨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거 직전 그가 스마트폰으로 ‘서면 살인’, ‘서면 강간’ 등을 검색한 기록도 포렌식을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피해자 속옷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오지 않은데다 가해자 본인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 가해자는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됐고, 작년 10월 1심에서 가해자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1심 판결 후 피고인과 검찰은 모두 항소했다. 특히 피해자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하며 가해자의 성범죄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피해자 측은 수사기관이 사건 초반 폭행 범죄 입증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고, 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여서 제대로 된 감정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달 17일 피해자 의복에 대한 검증기일에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가 구조 특성상 저절로 풀어질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해자의 옷이 벗겨져 있었다는 점, 속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제대로 된 유전자(DNA)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 등 피해자 측 주장을 고려해 추가 감정을 결정했다. 재감정 결과 피해자 청바지 안쪽의 허리·허벅지·종아리 등 4곳과 카디건 1곳에서 가해자의 Y염색체 DNA가 검출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가해자가 피해자 뒷머리를 강타해 실신시킨 후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사실에는 성폭력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같은 달 31일에는 공소장을 변경했다. 검찰은 가해자 A씨에게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과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망에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 부착을 명령하고 야간 외출 금지 등 준수사항을 부과했다. 1심 징역 12년형보다 형량은 늘었지만, 검찰 구형 35년에는 못 미친 결과였다. 선고 후 피해자는 “죽으라는 이야기와 똑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피해자는 “가해자는 출소하면 50대로 나와 4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대놓고 보복하겠다는 사람에게서 아무도 지켜주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 살라는 건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피해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miracle__0604)을 통해 “괜히 살았습니다”라며 별도의 참담함을 드러냈다.피해자는 항소심 판결 전 직접 방송에 출연해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신상 공개 명령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는 “가해자가 탈옥해서 나를 때려죽인다고 했다더라”라며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를 수소문해 직접 들은 증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달달 외워 본인조차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기억할 정도라고 했다. 피해자가 극도의 보복 불안을 호소하면서 온라인에는 가해자의 신상 정보가 나돌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전면에 공개했다. 9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도 가해자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하지만 가해자인 피고인 A씨가 항소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피해자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요청한 가해자 신상 정보 공개 명령도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 전까지 어렵게 됐다.한편 항소심 판결 후 SNS에서는 가해자가 재판을 앞두고 제출한 반성문에 대한 뒤늦은 공분이 확산했다. 피해자가 지난 1월 SNS에 공유한 반성문에 따르면 가해자는 “상해에서 중상해 살인미수까지 된 이유도 모르겠고 (중략) 왜 저는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억울해했다. 가해자는 또 반성문에서 “피해자분은 회복이 되고 있으며 1심 재판 때마다 방청객에 왔다고 변호사님에게 들었으며 너무나 말도, 글도 잘 쓰는것도 보면 솔직히 ‘진단서, 소견서, 탄원서’ 하나로 ‘피해자’이기에 다 들어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살인미수 형량 12년 너무합니다”라고도 했다. 피해자는 이 같은 가해자의 반성문을 공유하며 “탄원서에 적어야 할 법한 이야기들을 반성문에 쓰고, 본인의 입으로 감히 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말. 피해자 신분이기에 다 받아들여주는 것 아니냐며 검사와 의사까지 모욕했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 “도대체 이 사람이 어느 부분에서 반성하고 있다는 것인지도 전혀 모르겠다”고 피해자는 지적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제12회 사회공헌대상 수상

    김춘곤 서울시의원,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제12회 사회공헌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지난 1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지역 활동과 시민에 대한 의정활동 공로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명소인 서울식물원이 웰니스 문화관광특구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했고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열병합발전소) 관련해 주민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기피 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 인근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했으며 방화건폐장 이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활동 부분에서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예방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했고 학생들에게 ‘동물 학대 예방 교육을 제도화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그리고 물재생센터와 같은 혐오시설 주변 주민의 편익 증대를 위해 시설 사용료를 감면하는 조례도 발의했다.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자살 방지시설이 전혀 없는 가양대교에 안전난간 CCTV 설치, 좁고 위험한 보도 정비 요구 ▲개화육갑문 상습 침수 근절 대책 마련 및 방재시설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방지 대책 마련 ▲시민 안전 보험에서 자연재해 사망 누락 지적 및 개선 요구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익에 밀접한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조례와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연구단체인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을 결성하여 분야별 전문가들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관련 기관들을 현장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2회를 맞은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사회공헌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에서 매년 사회 지도자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공헌한 다양한 분야 인물들의 공적을 엄격하게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며 같은 기관으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이명규 국회의원, 지성호 국회의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수상했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4개 하나센터 실무담당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4개 하나센터 실무담당자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13일 서울시 4개 하나센터의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담당자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주민으로서의 안정적 적응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서울 4개 하나센터(서울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사무국장과 실무담당자, 서울시 남북협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주요 사업과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4개 하나센터 실무담당자들은 현행 지원제도의 문제점으로 ▲생계유지 등으로 인한 장기간 교육과정 참여의 어려움 ▲지원 사업내용과 실수요 간의 괴리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 저조 등을 꼽았다.서울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연계 교육 지원, 정부지원 일자리 제공, 직업훈련장려금 등 제도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나 제도의 실효성은 다소 부족하며 북한이탈주민 사이에서 수요가 큰 대형운전면허 등 자격과정이 서울시에는 개설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해당 과정을 운영 중인 타 지방자치단체까지 이동하여 교육을 수료해야 하는 고충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이 저조한 현실도 다뤄졌다. 실무담당자들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은 수급자격 유지를 위해 취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남성과는 또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하며 ▲탈수급 지원책 마련을 통한 취업시장으로의 유도 ▲실제 다수 여성 북한이탈주민이 소지 중인 요양보호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활용한 단기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북하나재단과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간 MOU 체결(6월 26일 예정), 북한이탈주민대상 특수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이 개인의 요구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MOU 체결을 환영했다. 이어 “취업 외에도 교육, 의료, 문화 등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에 필요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재난 땐 신속한 상황 공유가 필수…금천구, 재난안전통신망 확대

    재난 땐 신속한 상황 공유가 필수…금천구, 재난안전통신망 확대

    서울 금천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란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대응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구는 통신망 가용범위를 확대하고, 부서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30대 늘려 총 51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1일개 실무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 단말기를 배부했다. 이후 재난 담당자가 재난안전통신망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단말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쳤다. 또한 매주 실무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교신 훈련을 실시해 통신망 활성화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송·수신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라며 “교신 훈련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서울 용산구가 남정초등학교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연말까지 구비 7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구가 남정초 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분석한 결과 도보(42%), 자차(30%), 스쿨버스(28%) 순으로 나타났다. 도보 통학 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사거리와 원효새마을금고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자가 집중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횡단보도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 112명 모두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환경개선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점등식 매립표지병 설치 ▲도로 재정비 등이다. 구는 원효로 212부터 원효로 210-5 40m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또 사업구간 내 횡단보도 5개 대기선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를 각각 설치한다. 남정초 인근 원효로64길 일대 가로수 제거, 보도턱 낮춤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13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3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획조정관, 법무감사관, 공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하남교육재단)에 대해 현안사항을 질의하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한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의원은 논리적인 문제 제기와 현실성 있는 대안제시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혼란과 불편 최소화 ▲금액 누락 등 일상경비 출납사무검사 총체적 부실 ▲연료탱크 용량을 초과하는 엉터리 잔량 기입 등 공용차량 사용일지 관리부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시 홈페이지 상세 공개 부족 ▲하남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누적 보급량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의 중복성과 보여주기식 운영 등에 대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부터 안전·보육·아동·복지·문화·체육·일자리 등 각종 사업을 심도 있게 진단하고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으며 집행부의 안전관리대책 미흡과 부실한 자료 제출이 도마위에 올랐다.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하남시가 거리공연 활성화 정책으로 진행 중인 ‘Stage 하남! 버스킹’ 등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가 늘고 있지만 세부 내역이 빠져 있는 미흡한 안전관리계획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안전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부실한 자료 제출에 따른 감사자료 작성에 소홀한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 사업과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진 문제점과 지적사항들은 충분히 검토한 후 조속히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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