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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학생들, 교복 빨리 갈아입기 도전!

    구로 학생들, 교복 빨리 갈아입기 도전!

    서울 구로구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주도 축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 청소년 밴드의 무대, 인기 걸그룹 하이키의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무대 인근에는 등교 과정을 스포츠 형식으로 재해석한 교복 빨리 갈아입기, 신발 갈아신기, 책가방 옮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12개 학교, 32개 과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전, 실내 스포츠,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박람회 등 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 강서’ 특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2개 혁신과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 검색, 산불 감시, 자율주행 로봇으로 재활용품 수거나 배달 등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강서구는 크게 교육, 안전, 복지·건강, 행정혁신, 지역경제와 신성장 등 5가지 분야에서 AI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 강서구 마곡 서울창업허브M+에서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 주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문해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이전할 마곡 신청사에는 ‘AI 전문 도서관’을 조성한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방대한 폐쇄회로(CC)TV를 1분 내에 분석하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등으로 초동 대응력을 높인다. 마을버스로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조성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AI 음성통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의료관광특구 홈페이지에는 다국어 AI 챗봇을 도입한다.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정례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 참석

    소영철 서울시의원,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2선거구)은 지난 2일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마포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 1100만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억 5500만 원을 대응투자 예산으로 지원하고, 마포구가 교육경비보조금 2억 5500만 원을 부담해 사업이 완성됐다. 소 의원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교육청과 마포구 간 협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조율하며 예산 확보의 근거를 마련했다. 그 결과 학교의 오랜 숙원이었던 운동장 환경 개선이 현실화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충격 흡수 효과가 높아 부상 위험을 줄이고, 날씨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는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시설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소 의원을 비롯해 조정훈 국회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신수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소 의원은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만들어낸 모범사례로, 아이들이 흙먼지 없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추진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학교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서울 구로구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주도 축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 청소년 밴드의 무대, 인기 걸그룹 하이키의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무대 인근에는 등교 과정을 스포츠 형식으로 재해석한 교복 빨리 갈아입기, 신발 갈아신기, 책가방 옮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12개 학교, 32개 과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전, 실내 스포츠,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박람회 등 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겨울철 안전·생활편의 개선 위한 중구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확정

    옥재은 서울시의원, 겨울철 안전·생활편의 개선 위한 중구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중구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1억 9300만원이 교부되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교부금은 겨울철 제설취약구간의 자동제설장비 설치에 4억 5000만원, 재난·차량사고 대비 가로수 정비에 2억 5000만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시설 개보수에 2억 4000만원, 공공체육시설 노후환경개선에 2억 53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제설취약구간 자동제설장비(도로열선) 설치 사업은 다산동, 장충동 등 중구 관내 5개 구간에 총 375m 규모로 설치될 예정으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차량사고 대비 가로수 정비 사업은 다산로, 후암로, 장충단로, 난계로 등 총 4개 구간 6.89km에 걸쳐 가지치기, 메워심기, 보호판 설치 등을 통해 도로변 안전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시설 개보수 사업은 옥상 누수 방수공사와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손기정문화체육센터와 장충문화체육센터에 대한 노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향상과 이용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 의원은 “중구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예산 교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정자원 완전 복구 11월 넘길 수도…원인은 ‘작업자 과실’ 무게

    국정자원 완전 복구 11월 넘길 수도…원인은 ‘작업자 과실’ 무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발생 18일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복구율은 30%대에 머물고 있다. 정부가 애초 ‘4주 내 완전 복구’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복구 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변수가 많아 11월까지 불편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1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체 시스템 709개 중 264개(37.2%)가 복구됐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0개(75.0%)가 정상화됐다. 정부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7·7-1전산실 내 시스템 중 20개는 대구센터로 이전하고, 나머지는 대전센터 내 5·6전산실로 옮겨 복구하기로 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1등급 시스템은 ▲국가보훈부 통합보훈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국민비서 홈페이지·알림서비스·안전디딤돌·재난관리업무포털·문서24·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원·안전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복구 지연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복구율은 지난 10일 30%를 넘긴 뒤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데이터 복구 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살릴 수 있으면 빠르지만, 아닐 경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분진을 제거하고 테스트 후 문제 있는 부품은 고치는 중이라 (복구 시점은) 가변적일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화재로 직접 영향 받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데 약 4주가 걸릴 것”이라고 했으나, 현재 속도로는 10월 내 복구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화재 원인은 ‘작업자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불이 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부속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공사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율이 약 80%에 달한 사실도 확인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량이 많을수록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 시스템을 도입해 충전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옮기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과 응봉축구장, 중랑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에 참석해 개회식에서는 축하 인사를 전하고, 폐막식에서는 70대B조 우승팀에게 직접 트로피와 우승컵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장수축구협회의 김종민 이사장, 김길문 회장, 김창용 서울시지회장, 서울시 각 구 지회장과 선수단, 전현희·박주민·박성준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미경·옥재은 서울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70대A조 6개 팀(성동·동작·이북5도·영등포·종로·9988서울), 70대B조 6개팀(광진·노원·양천·은평·중구·용산), 80대A조 6개팀(송파·동작·강서·영등포A·노원·8590북), 80대B조 6개팀(성동·광진·중랑·영등포B·제주·8590남부)이 총 24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기결과 우승팀은 70대A조는 이북5도, 70대B조는 용산, 80대A조는 영등포A, 80대B조는 중랑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2022년부터 한국장수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고,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서울시 70·80대 축구인들이 100세까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서울시 70·80대 축구대회가 매년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고령층의 체육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서울시 도시공원 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국가유공자와 영유아, 사회적 취약계층도 함께 혜택을 받게 되었다. 개정된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장수축구단을 비롯한 고령층 축구인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70·80대 어르신 축구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 장수축구대회를 올해도 성대히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축구장 이용 시 이용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활기차게 경기하시고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는 70·80대 축구단뿐 아니라 8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8590축구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초고령사회에서도 건강한 여가와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식 뷔페 먹고 200여명 식중독…장티푸스·패혈증 일으킨다는 ‘이것’

    한식 뷔페 먹고 200여명 식중독…장티푸스·패혈증 일으킨다는 ‘이것’

    지난달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지역 축제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식중독 원인으로 살모넬라균을 지목했다. 살모넬라균은 올해 들어 발생한 식중독 가운데 약 10% 가량의 원인이 된 식중독균으로, 발열과 복통 등이 3~4주 지속되는 장티푸스를 일으킬 수 있다. 진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5~28일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생거진천문화제 행사장에서 한 식당이 제공한 한식 뷔페를 먹은 주민들에게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행사장에서는 7개 읍·면이 식당을 운영했는데, 이중 한 식당에서 350인분의 한식 뷔페를 주문했고 이를 먹은 주민 291명에게서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5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진천군 보건소는 식중독 중상을 보인 주민 15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식 뷔페의 어떤 음식이 식중독을 일으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주민들 가운데 심각한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생닭과 같은 가금류 생고기, 덜 익힌 계란, 유제품 등을 통해 발생하며 6~9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뱀이나 거북이, 도마뱀 등을 만진 뒤에도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발생한 식중독 환자(7884명) 가운데 살모넬라가 원인이 된 사례는 825명(10.5%)로 노로바이러스(2308·29.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생닭 손질한 칼·도마로도 2차 오염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사멸된다.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식품을 먹었거나 조리된 식품에 2차 오염이 있을 경우 살모넬라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2차 오염의 원인은 생닭이나 날달걀이 대표적이다. 살모넬라균이 있는 생닭을 조리하기 전 물에 씻으면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거나, 생닭을 손질할 때 사용한 도마와 칼을 다시 사용하면서 살모넬라균이 전파된다. 또 날계란을 깬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는 경우도 대표적인 전파 경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급성 위장염과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이 10만 마리 이상 인체에 침투하면 장티푸스가 발병할 수 있다. 고열과 오한, 두통으로 시작해 복통 등의 증상이 이어지며 3주가 넘도록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천공으로 인한 심한 복통과 위장 출혈, 독성 뇌병증, 뇌혈전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닭고기 등 가금류나 계란을 조리할 때 75°C의 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야 한다. 조리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도마와 칼 등 식기도구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소독하고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닭을 물에 씻지 않고 날계란을 만진 손은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길·익선동 갈매기골목 통합 ‘상생거리’로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길·익선동 갈매기골목 통합 ‘상생거리’로

    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통합한 ‘상생거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는 “거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구청·상인회·거리가게가 함께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며 “방문객도 더 안전하게 거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지난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해 각각 ▲ 안전 관리 ▲ 환경 정비 ▲ 질서 유지 등 분야별 역할과 공동 운영 원칙을 공식화했다. 돈화문로11길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 명소지만, 도로 적치물과 불법 옥외 영업 증가, 보행 공간 협소 문제 등에 따라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했다. 이에 종로구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 통합안전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상인과 운영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생거리 안전관리단’을 증원해 주요 시간대에 취약 구간을 집중 순찰한다. 무질서한 가게 배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행 동선을 확보한다. 노상 흡연을 줄이기 위해 상생거리 전자게시판에 안내 메시지 등을 상시 송출한다. 공공쓰레기통도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 설치한다. 상인회와 거리가게는 공중화장실 청소, 상가 화장실 추가 개방, 흡연자용 쓰레기통 비치 등 쾌적한 거리 이용 환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구의 제도적 지원과 상인·거리가게의 자율적 참여가 만나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이 새로운 상생거리로 출발한다”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 행정 선도한다”…강서구, 생활밀착 AI 서비스 전면 추진

    “AI 행정 선도한다”…강서구, 생활밀착 AI 서비스 전면 추진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 강서’ 특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2개 혁신과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 검색, 산불 감시, 자율주행 로봇으로 재활용품 수거나 배달 등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강서구는 크게 교육, 안전, 복지·건강, 행정혁신, 지역경제와 신성장 등 5가지 분야에서 AI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 강서구 마곡 서울창업허브M+에서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 주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문해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이전할 마곡 신청사에는 ‘AI 전문 도서관’을 조성한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방대한 폐쇄회로(CC)TV를 1분 내에 분석하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등으로 초동 대응력을 높인다. 마을버스로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조성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AI 음성통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의료관광특구 홈페이지에는 다국어 AI 챗봇을 도입한다.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정례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응급의료·분만 취약지 지원…경기도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

    응급의료·분만 취약지 지원…경기도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

    경기도는 올해 동·북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응급의료에 56억 원을 지원해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와 함께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억4천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 두 병원은 동두천과 양평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가평, 동두천, 양평, 양주 4개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응급실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총 2만8,832건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분만 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거리 진료 교통비를 지원했다. 9월 25일 기준으로 2,626명이 신청하면서 2400명 목표를 넘어섰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은 일시적 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지속돼야 할 필수 공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통해 경기 동·북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확정 환영”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확정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동대문구 3선거구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4억 92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하는 예산이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4개 사업으로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조성 11억 9200만원 ▲도로열선 설치 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경계석 설치 2억원 ▲중랑천 둔치 안전시설 확충 5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조성사업(11억 9200만원)은 노후화된 청량리역 광장 인근 건물을 철거하고, 회기동 구립 회기어린이집 부지에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궁역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청년의 공간, 어린이의 안전, 주민의 생활안전을 모두 포괄하는 생활밀착형 예산”이라며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통합한 ‘상생거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거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청·상인회·거리가게가 함께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안전·환경 중심 거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돈화문로11길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 명소로 자리잡았으나 도로 적치물과 불법 옥외 영업 증가, 보행 공간 협소 문제 등으로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했다. 구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 통합안전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상인 등 대상으로 화재 대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상생거리 안전관리단을 증원해 주요 시간대에 취약 구간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보행 흐름 관리와 비상 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성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달 24일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성수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지역혁신 일자리 창출 분야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주거환경개선 분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수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일터, 삶터, 쉼터, 공동체 재생 등 4가지 주제로 마중물 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부터 자생 가능한 성수 도시재생 2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지구 추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소셜벤처 육성 등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도시재생사업이 착수한 2014년 이후 2023년까지 사업체는 78%, 종사자 수도 51%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혁신 모델을 개발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유사시 최대 2주간 주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시설은 입주민을 위한 대피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SH 소유로 시 차원의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향후 타 지역 확산을 위한 시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설계용역은 70%가량 진행됐다. 다음달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가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에 나선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현대적 위협 양상이 달라진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 개념을 확장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보호와 안보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시설은 1만 8000여곳에 이르지만 핵 방호 능력을 갖춘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리 대피시설 가운데 핵 방호 기능이 있는 곳은 시청 지하 충무시설이 유일하다. 공공시설이 아닌 강남권 민간 고급빌라가 방공호를 갖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보포럼’을 열어 방호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호능력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년 안보포럼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인 만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 확보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난 6월엔 “핵 억제에 필요한 역량 확보,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능력 검토 등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진다. 대피공간인 ‘청정구역’을 비롯해 ▲외부 출입 시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급수·위생시설도 갖춘다. 시 관계자는 “직접 타격 충격의 방어는 쉽지 않지만 분진 등 방사능 오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위해 앞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평상시에는 주민 운동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피시설에 핵이나 전자기펄스(EMP) 공격을 염두에 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하부, 주요 지하철 역사에 화생방 대피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민방위 대피소 중 일부를 대피 충분조건에 맞게 재평가하는 작업도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는 국방, 군사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민방위 시설은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국방부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는 “대피 시설을 갖추는 것도 결국 핵 억제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해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관·군 합동 작전 차원에서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며 “누구를 위한 방어 시설인지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북한 핵 공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독]서울시, 공공주택에 지자체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단독]서울시, 공공주택에 지자체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유사시 최대 2주간 주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시설은 입주민을 위한 대피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SH 소유로 시 차원의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향후 타 지역 확산을 위한 시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설계용역은 70%가량 진행됐다. 다음달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가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에 나선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현대적 위협 양상이 달라진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 개념을 확장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보호와 안보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시설은 1만 8000여곳에 이르지만 핵 방호 능력을 갖춘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리 대피시설 가운데 핵 방호 기능이 있는 곳은 시청 지하 충무시설이 유일하다. 공공시설이 아닌 강남권 민간 고급빌라가 방공호를 갖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보포럼’을 열어 방호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호능력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년 안보포럼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인 만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 확보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난 6월엔 “핵 억제에 필요한 역량 확보,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능력 검토 등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진다. 대피공간인 ‘청정구역’을 비롯해 ▲외부 출입을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 및 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평상시에는 공간을 주민 운동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피시설에 핵이나 전자기펄스(EMP) 공격을 염두에 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하부, 주요 지하철 역사 등을 활용해 화생방 대피시설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민방위 대피소 중 일부를 대피 충분조건에 맞게 재평가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시는 현재 민방위 대피시설 2975곳, 2만 9384㎡를 관리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는 국방, 군사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민방위 시설은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국방부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는 “대피 시설을 갖추는 것도 결국 핵 억제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해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관·군 합동 작전 차원에서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며 “누구를 위한 방어 시설인지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북한 핵 공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30년 넘은 노후 건축물도 ‘외국인 민박집’ 등록 가능…서울시 노력 통했다

    30년 넘은 노후 건축물도 ‘외국인 민박집’ 등록 가능…서울시 노력 통했다

    앞으로 지은 지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라도 안전 검증을 통과한다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민박 숙소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한 결과 10일부터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을 희망하는 주택은 준공 후 30년이 지났어도 건축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건축 기술사 등 전문가가 안전성을 검증한 경우 이를 토대로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주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현장에선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기준인 주택 규모와 외국어 서비스 제공 등을 모두 충족하고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철근콘크리트 등 건축물은 준공 후 30년, 그 외 건축물은 20년이 지나면 일괄적으로 노후 및 불량 건축물로 분류돼 등록이 제한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안정성이 확보된 건물조차 단순히 준공 연수가 30년이 초과했다는 이유로 등록이 거부됨에 따라 해당 지침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서울 내 적법한 도시민박업 의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노후 건축물이라도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되면 등록을 허용한다’라는 개선안을 반영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난 2월에는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개선안을 마련해 문체부를 찾아 건의했고, 5월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에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 앞에서 발표하며 전국적 공론화를 주도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번 건의 외에도 ▲도시민박업 이용 관광객 범위를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로 확대 ▲사업자의 안전 및 위생 관리 의무 부과 등 다양한 제도 개선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중앙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온 사항이 정책으로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많은 숙박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11월 지열발전 심부지진계 재설치…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포항시, 11월 지열발전 심부지진계 재설치…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포항시가 지열발전 안전관리를 위한 심부지진계 재설치를 앞두고 주민들과 만난다. 10일 포항시는 흥해읍과 장량동에서 심부지진계 재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심부지진계 재설치를 앞두고 설치·운영 현황과 향후 재설치 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 주관으로 진행되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열발전부지 내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위 관측 장비 각 3개와 지표지진계 1개, 지열발전부지 인근에 지표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전문가 및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심부지진계의 정확한 고장 원인 파악과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다. 현재 지열발전부지에는 지표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장비만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진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설치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흥해읍과 장량동 주민뿐 아니라 지진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도민안전보험’ 올해 2505명 보상…18여억원 지급

    ‘전북도민안전보험’ 올해 2505명 보상…18여억원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도민안전보험’을 통해 올해 2000명이 넘는 도민이 보상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민안전보험은 전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개인이 가입한 민간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각 시·군이 추진하는 시민(군민) 안전보험 형태로 운영된다.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익사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 사고, 성폭력 상해, 개 물림 사고 등 항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이 신설되고, 사회재난 사망 보상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총 2505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고,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18억 3000만원에 달한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빠짐없이 도민안전보험의 도움을 받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통 간담회’로 주민 목소리 귀 기울이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소통 간담회’로 주민 목소리 귀 기울이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는 18개 동을 하루에 1곳씩 돌며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5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환풍기 소음 ▲주택가 가로수 정비 ▲노후 클린하우스 교체 ▲흡연 단속 및 금연 표지판 설치 등은 즉각 조치했다. 아울러 ▲수영장 건립 ▲보육시설 확충 ▲경로당 환경개선 및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지원 ▲고시원 안전관리 ▲여름철 그늘막 설치 확대 ▲은행나무 낙과수집기 설치 ▲자투리 공간 작은 정원 조성 ▲노후 보도블럭 교체 등 주민 건의사항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건의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완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간담회 개최 15일 전후로 참석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는 초중고 22개교 대상 ‘학부모 소통간담회’와 18개 아파트 단지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간담회’, 주요 재개발 재건축 지역 ‘정비사업 주민 소통간담회’ 등 지속적으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전해준 목소리는 구정의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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