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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시동…수도권 시범사업 현장 점검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시동…수도권 시범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 차원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점검 조치가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지난 28일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 일대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도 차원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 김조향 화성시 농정해양국장, 김이수 사곶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 사곶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2025년 12월 수도권 시범조성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후 자문단 구성, 시공업체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인허가 신청 등 절차를 마쳤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9월 준공 및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 본격적인 전기사업 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안에는 영농형 태양광 지원 계획 수립, 농업인 참여형 실증·시범사업, 농업 생산성 유지 및 주민 수용성 제고, 참여 농업인 지원, 자문위원회 설치와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미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훼손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사를 계속 지으면서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외부 사업자가 수익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업인이 사업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고, 발전 수익도 농업인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확대에 앞서 작물별 수확량과 농업 생산성 변화, 시설 안전성, 주민 수용성 등을 면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안에 충실히 반영해 농업 생산 기반을 지키면서 농가 소득 향상과 재생 에너지 확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보라 안성시장,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균형발전 이룰 것”

    김보라 안성시장,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균형발전 이룰 것”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28일 양성면과 고삼면에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열고 주민들의 일상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향한 비전 및 정책을 발표하고 상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양성면 주민들은 마을 도로 확·포장 및 가드레일 설치, 마을회관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CCTV 설치, 버스정류장 개선, 상수도 인입 요청 등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고삼면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설치 및 폐교 부지 활용,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배수로 정비, 보도 설치 및 무지개공원 활성화, 농업용 관로 설치 및 마을 안길 재포장, 인구 소멸 대응 방안 등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정책공감토크에서 나온 생활 속 불편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 등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균형 발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점검…“안전망 구축 빈틈없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점검…“안전망 구축 빈틈없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8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소규모 공동주택 ‘찾아가는 1일 관리소장 안전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해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및 안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입주민의 보편적 주거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새롬주거문화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가 후원한 이번 발대식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법적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측에 따르면 수원시와 화성시 관내 빌라·연립 등 150세대 미만 소규모·노후 공동주택은 212단지, 1만 6,633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의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데다 단지의 영세성과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온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수원시와 화성시 관내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현직 주택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점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공용 시설물 점검 ▲세대 소방 안전 점검 ▲감지기 및 가스 타이머 점검 ▲입주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영일 의원은 “전문성을 갖춘 전·현직 주택관리사분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발걸음이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입주민분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선제적인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문제 발견·대응과 더불어 관련 개선·요청 사항을 발굴해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 의원은 “이번 사업이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의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방문으로 확대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으로서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제도 개선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 및 협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도민께 최소한의 보편적 주거 여건을 보장하는 것은 공공의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공동주택 관련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전반적인 주거 여건 향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하하호호”… 엄마도 즐거운 마포 물놀이장

    “하하호호”… 엄마도 즐거운 마포 물놀이장

    “애들 데리고 물놀이장을 오면 안전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섰는데, 올해는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안심하고 아이 친구 엄마랑 수다를 떨 수 있네요.”(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김모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포구청 앞이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마포구는 지난 25일부터 구청 앞 등 6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된 곳은 구청 앞과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광장, 마포새빛문화숲, 합정동 쉼터, 마포아트센터 광장, 도화소공원 등이다. 물놀이장은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구가 신경을 쓴 것은 안전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공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구청 공무원들이 안전관리를 했는데, 그럴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제대로 대응이 어렵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안전을 강화하자 나비효과가 나타났다. 엄마들이 편해진 것이다. 자녀들과 물놀이장을 찾으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칠까 풀장 주변을 항상 서성여야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부모들은 녹초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해 구가 안전요원 34명을 6개 물놀이장에 배치하면서 엄마들에게 자유시간이 생긴 것이다. 구청 앞 물놀이장을 찾은 최모씨는 “지난해에는 시설 주변에서 아이가 다치지 않을까 계속 지켜봐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늘막 아래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쉴 수 있어서 좋다”며 웃었다. 아이들도 즐겁다. 안전요원들이 단순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함께 놀아주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초등생은 “안전요원 형들이 같이 놀아주니 더 재밌는 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위생도 강화했다. 구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에 사용되는 물을 모두 정수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다 물이 입에 들어가도 위생상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휴장한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수상 귀인동 주민자치회 격려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수상 귀인동 주민자치회 격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5)이 지난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석해 안양시 대표로 무대에 오른 귀인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안양시 귀인동 주민자치회(김규아 위원 발표)는 ‘배우고 실천하고 나누는 귀인동’을 주제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얻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주민자치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 발표를 참관한 장민수 의원은 귀인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만나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현안을 발굴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모범”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귀인동 주민자치회가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귀중한 성과가 안양시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도민의 일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본격 시행된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도내 29개 시·군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대표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모범적인 자치 활동을 선보였다.
  • 이건희 경기도의원, 남양주 정책협력 간담회 참석… “출퇴근 시간 2층 버스 증차 적극 검토해야”

    이건희 경기도의원, 남양주 정책협력 간담회 참석… “출퇴근 시간 2층 버스 증차 적극 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지난 28일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의원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과 2027년 도비 지원 건의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2층 광역버스 증차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시민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지방 하천 유지 관리,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등 핵심 사업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2027년 도비 확보 방안이 밀도 있게 다뤄졌다. 지역별 주요 당면 과제를 살핀 이건희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도가 심각함을 지적하며 2층 버스의 적극적인 도입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남양주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마다 만차와 장시간 입석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송 효율이 높은 2층 광역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통 문제를 비롯해 재난 안전, 어린이 교통안전, 청년 주거, 무장애 관광 환경 등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3개월간 사고 8건 보상… 구로구 발달장애인 보험 효과 ‘톡톡’

    3개월간 사고 8건 보상… 구로구 발달장애인 보험 효과 ‘톡톡’

    서울 구로구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실제 생활 속 사고를 보상하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피해 주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돌발행동이나 상황 판단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보호자나 가족이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있어 경제적·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일괄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보험 시행 이후 6월 30일까지 가정이나 외부 활동 중 발생한 사고 8건이 접수됐다. TV와 공기청정기 파손을 비롯해 차량과 버스 시설물 손상, 자전거 운행 중 보행자 상해 등 대물·대인 사고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사고에는 총 274만원이 지급됐으며, 일부 사고는 현재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보험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 중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게 된 배상책임을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며, 상해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구로구로 전입하면 자동 가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피보험자나 법정대리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는 대상자 확인과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 행정 지원도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보험 시행 이후 실제 보상이 이뤄지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고 피해 주민도 함께 보호하는 제도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복날 맞아 1인가구와 ‘고단백 보양데이’…성북에 나눔 온기 퍼졌다

    복날 맞아 1인가구와 ‘고단백 보양데이’…성북에 나눔 온기 퍼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성북곳간에서 복날맞이 나눔 행사인 ‘든든한 복날, 고단백 보양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복날을 맞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돕고 조리한 음식을 어르신들과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보양식을 완성했다. 각자 역할을 나눠 닭고기 등 고단백 재료를 조리하고 신선한 제철 채소를 손질했다. 준비한 보양식 30인분은 포장을 마친 뒤 인근 정릉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전달했다. 구는 단순한 일회성 요리 수업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1인가구 주민이 지원받는 수혜자에서 사회를 돌보는 ‘나눔의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이 이웃의 안부까지 함께 살피는 행복한 한 그릇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1인가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북구 역시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르포] 악취에 미끄럼 사고 위험까지… 조개체험하러 왔다가 ‘파래’에 갇힌 오조리포구

    [르포] 악취에 미끄럼 사고 위험까지… 조개체험하러 왔다가 ‘파래’에 갇힌 오조리포구

    “이게 무슨 냄새예요?”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지난 25일 제주 성산읍 오조리포구 조개체험장에 들어선 관광객들은 초록빛으로 뒤덮인 갯벌과 코를 찌르는 악취에 발길을 멈추며 이렇게 물었다. 발밑에는 두껍게 쌓인 파래가 질척거리고, 햇볕에 말라 하얗게 변한 파래는 비닐 쓰레기처럼 보일 정도다. 여름철 하루 200명 이상이 찾는 제주 대표 조개체험장이지만 올해는 갯벌 대부분이 파래에 뒤덮이면서 미끄러짐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60년 넘게 오조리에 살아온 고규삼(67)씨는 “예전에도 여름이면 파래가 생겼지만 금세 가라앉았다”며 “올해처럼 파래가 가득 덮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온 상승 영향도 있지만 바닷물 순환이 예전 같지 않아 심해진 것 같다”며 “어릴 적 바지락, 맛조개, 물고기가 넘쳐나던 갯벌이 이제는 파래로 점령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주민들은 악취보다 안전을 더 걱정한다. 파래 아래에는 푹 꺼지는 모래와 울퉁불퉁한 바닥이 숨어 있어 아이들이 뛰다 넘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들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미끄러워 오래 체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오조리는 제주올레길 2코스이자 일출과 일몰 풍경이 뛰어난 곳인데 여름이면 파래의 악취 때문에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직접 파래를 수거했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파래가 물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수거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구멍갈파래 수거량은 2023년 3555t에서 2024년 7363t, 2025년 8357t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수거량의 97.3%인 8130t이 서귀포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성산 지역에 집중됐다. 도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는 우선적으로 파래를 수거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일반 연안까지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씨는 “갯벌은 마을의 삶의 터전이지만 행정과 마을이 서로 관리를 미루는 사이 점점 망가지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8시간 뒤 규모 7.3 또 덮쳤다…구마모토 ‘2016년 악몽’ 재현되나 [핫이슈]

    28시간 뒤 규모 7.3 또 덮쳤다…구마모토 ‘2016년 악몽’ 재현되나 [핫이슈]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자 10년 전 이 지역을 덮친 연쇄 지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는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8시간 만에 규모 7.3의 더 큰 지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현의 대형 쇼핑몰과 제지공장 등이 무너지면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구조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이미 흔들림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앞으로 약 일주일간 추가 지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9일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구마모토현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와 교량이 파손됐으며, 수만 가구가 정전과 단수를 겪었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이온몰에서는 지진 뒤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밤샘 구조 작업 끝에 2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다른 구조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야쓰시로시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굴뚝 일부가 무너져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직원 9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경찰·소방과 함께 자위대 병력 약 360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고, 28일 오후 7시 3분에는 규모 4.2, 최대 진도 5약의 지진도 관측됐다. 28시간 뒤 규모 7.3…‘본진’이 바뀐 2016년 주민들이 추가 지진을 우려하는 이유는 2016년의 경험 때문이다. 그해 4월 14일 오후 9시 26분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마시키마치에서 최고 단계인 진도 7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진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약 28시간 뒤인 4월 16일 오전 1시 25분 규모 7.3의 지진이 같은 지역을 다시 강타했다. 마시키마치와 니시하라무라에서 또다시 진도 7이 관측됐다. 같은 관측 지점에서 이틀 사이 진도 7이 두 차례 관측된 것은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처음이었다. 처음 발생한 규모 6.5 지진은 당시 본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더 큰 규모 7.3 지진이 이어지면서 앞선 지진은 결과적으로 전진, 뒤의 지진은 본진으로 분류됐다. 2016년 연쇄 지진은 주택과 도로, 교량을 무너뜨리고 대규모 산사태를 일으켰다. 구마모토성과 아소신사 등 문화재도 큰 피해를 봤다. 일련의 지진으로 구마모토현과 주변 지역에서 270명 넘게 숨지고 2000명 이상이 다쳤다. 이번에도 더 큰 지진 오나…발생 전에는 구분 못 해 다만 이번에도 2016년처럼 더 큰 지진이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큰 지진이 발생한 직후에는 해당 지진이 본진인지, 앞으로 일어날 더 큰 지진의 전진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전진과 본진이라는 구분은 이후 지진 활동을 지켜본 뒤에야 가능하다. 일본 기상청이 ‘약 일주일간 비슷한 규모의 지진에 주의하라’고 경고하는 것도 특정 시점에 더 큰 지진이 발생한다고 예측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지하 단층 주변의 힘이 다시 조정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이다. 2016년과 이번 지진이 같은 방식으로 이어질지도 아직 알 수 없다. 진앙 위치와 파괴된 단층, 지진 에너지가 주변 단층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야 두 지진의 유사점을 판단할 수 있다. 추가 지진 자체보다 손상된 건물과 산비탈에서 발생할 2차 피해도 문제다. 한 차례 큰 충격을 받은 건물은 처음보다 약한 흔들림에도 무너질 수 있다. 비가 내리면 느슨해진 지반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일본 기상청은 강한 흔들림을 겪은 주민들에게 손상된 건물과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말고,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2016년의 연쇄 지진이 반드시 재현된다고 볼 근거는 없지만, 첫 강진이 지나갔다고 곧바로 안전해진 것도 아니라는 의미다.
  • AI로 공공 임대주택에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본다

    AI로 공공 임대주택에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본다

    제주 공공임대주택에 홀로 사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 건강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의료·복지·돌봄이 결합된 생활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첫 시도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기반 노쇠 예측 시스템 개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고령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거 공간에 설치한 IoT 센서와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되는 건강 정보,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등 생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노쇠 위험도와 이상 행동, 응급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강 악화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하고 의료기관과 복지·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2027년 말까지다. 제주개발공사는 참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주거 데이터를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대상자 선정과 센서 설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 데이터 수집, AI 알고리즘 분석과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 정책과 생활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이기도 하다.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AI 기술로 구현하는 실증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공공임대주택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임대주택이 주거 제공에 머물지 않고 건강관리와 안전망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면 고독사 예방은 물론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공임대주택도 초고령사회에 맞춰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1인 고령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생활 속에서 축적되는 건강·주거 데이터를 활용해 노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모델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와 고덕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와 고덕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2)이 지역 환경단체 ‘에코친구’와 손을 잡고 고덕천 상류 대사골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쓰레기와 토사가 쌓이며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에코친구 회원 22명과 강동구의회 최진유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인원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하남시 상류에서 떠내려온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말끔히 수거했다. 아울러 물길을 가로막던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 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대사골천 곳곳에는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각종 생활폐기물과 나무들이 쌓여 있었으며, 일부 구간은 부유물로 인해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였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쓰레기를 수거하고 막힌 물길을 정비하며 하천의 원활한 물 흐름 회복과 생태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박 의원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하천 곳곳에 많은 쓰레기와 부유물이 쌓여 있었지만, 주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정화 활동을 펼치며 다시 한번 이로운 공동체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환경은 누군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활동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간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며 “주민들의 작은 실천과 땀방울 하나하나가 깨끗한 고덕천을 만들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로운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소중한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뛰며 지속 가능한 하천 환경 조성과 생태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간 고덕천과 한강변 등 지역 하천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주민 소통 중심의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다.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정화 활동 확대와 하천 생태계 보전은 물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수영 미숙 40%·안전 부주의 31% 순 구명조끼 착용 필수…음주 수영 금지 다슬기 채취 2명 이상…호루라기 휴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화재 14%↑ 에어컨 화재 79% 전기 요인…과부하 에어컨 단독 콘센트·실외기 청결 유지를 많이 덥죠? 지난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역대급 무더위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104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로 지금,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한여름의 낭만이 한순간의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꼭 알아둬야 할 슬기로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8월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54%인 56명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28명(27%), 해수욕장 24명(23%), 바닷가 20명(19%)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떠내려가는 신발 등 물건을 잡으려다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 부주의 32명(31%), 음주 수영 15명(14%),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 9명(9%), 튜브 전복 사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슬기 채취 사망자는 지역 주민(11명·34%)보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19명·59%) 비율이 25%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갯벌이나 갯바위,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해루질 사망자도 외지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속에서 피부 당기면 즉시 나와 휴식만조 1시간 전 갯벌서 나와야야간 피하고 주변 지형지물 익혀야끔찍한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안부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해루질을 할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 전 준비운동, 음주 후·식사 직후 입수를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르거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행하고, 부모는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튜브나 신발이 물에 떠내려가면 어른에게 알리되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는 미련 두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자칫 물건을 잡으려다 깊은 물에 빠지거나 큰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죠.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즉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은 자제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며 119에 신고하되 직접 뛰어들기보다 주변에 튜브 등 안전장비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피서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자원봉사자 등 6245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275곳에 배치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든 지역에 있을 수 없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스스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워진 이후에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하천 바닥은 고르지 않고 이끼 등으로 미끄럽기 때문에 필히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채취망에도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각 최소 1시간 전에는 갯벌에서 나와야 합니다. 구명조끼와 가슴까지 올라오는 방수 장화인 ‘가슴장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손전등과 자신의 위치를 알릴 ‘호루라기’ 등을 가져가 유사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소라, 낙지, 조개 등을 더 잡겠다고 출입통제구역으로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고 수심이 깊은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에 해루질을 할 주변의 모든 지리적 특징과 눈에 보이는 시설물인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야간에는 갯골과 바위 등 지형지물을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워 길을 잃거나 고립되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 화재 2000건 넘어31명 사망…장시간 모터 과열·부주의‘난 폭염에 물놀이하러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서 24시간 에어컨 틀어놓고 편하게 쉴래’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놀이 사고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게 실내 냉방기기 사용 중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입니다.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최근 5년간 2000건이 넘게 발생해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은 136명, 재산피해액도 142억원에 이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2184건으로 지난해에도 514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663건으로 76.1%를 차지했습니다. 에어컨 화재의 79%(1564건 중 1239건), 선풍기 화재의 68%(602건 중 420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파악됐는데 장시간 이용에 따른 모터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8일 밤 서울 은평구 노후 다세대 주택에서 난 화재로 어린이(초등학교 1·2학년) 2명이 안타깝게 숨졌는데 원인이 거실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에어컨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고 3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죠. 소방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운영됩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함께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자 화재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방청은 특보 발효 전인 7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건이었지만 특보 발효 이후인 10일부터 27일은 96.1건으로 1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화재 연평균 8828건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콘센트 분리를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82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3.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평균 35%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설비의 결합으로 전기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멀티탭 과부하,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용 단독 콘센트’를 이용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 제거와 충분한 통풍 공간 확보 등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청은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48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폭염은 7.4일, 열대야는 7.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는 모든 이들이 모처럼의 휴식을 물놀이 사고나 냉방기기 화재 같은 안전사고로 잃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의료 취약지 어르신 건강 지킴이, 전남 ‘농촌왕진버스’ 확산

    의료 취약지 어르신 건강 지킴이, 전남 ‘농촌왕진버스’ 확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과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전남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든든한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 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고흥군 도화중학교 체육관에는 찌는 무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도화면·포두면 주민들이 진찰을 받느라 붐비는 모습이었다. 올해 고흥 지역에서 네 번째 시행된 농촌왕진버스에 300여 명이 찾았다. 이날 진료에는 센트럴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맑은안과 등 협력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20여 명이 농촌 어르신들에게 양방 진료와 치과, 안과 진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복지 안전망이 되고 있다”며 “다음 달 19일 풍양농협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하는 등 올해 총 아홉 차례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농협이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에 양방 진료와 치과, 안과, 한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 단위 공익 사업이다. 전남 지역에서는 2024년 첫 시행된 이래 해마다 수혜 범위가 확산하고 있다. 첫해 전남 13개 시군이 신청해 1만여 명이 찾았다. 지난해에는 13개 시군에서 1만 20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올해는 16개 시군으로 늘어나면서 수혜 인원은 최대 3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재원은 국비 40%, 도비 9%, 시군비 21%, 농협 30%로 분담한다. 도는 현장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병의원이 멀어 평상시 이용할 수 없는 농촌 마을 등을 선정한다. 고흥군 도화면 주민 김모(83)씨는 “읍내 병원에 가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데 마을 앞까지 찾아와 아픈 곳을 꼼꼼히 살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활짝 웃었다.
  •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서울 강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일반 무더위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 티슈 4500개를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가동된다.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에 살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해 티파니호텔과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2곳을 확보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가족 동반이 필요한 경우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쳤다”며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면목행복타운’ 중랑의 상징으로 [현장 행정]

    ‘면목행복타운’ 중랑의 상징으로 [현장 행정]

    2030년까지 ‘제2청사’ 기능 더해아파트 712가구, 700석 공연장도류경기 구청장 “주민 불편 해소” “오래된 건물들을 해체하고 중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지난 22일 면목동 중랑구민회관 부지에서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을 위한 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에서 “면목행정복합타운은 행정·문화·복지·주거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랜드마크로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관계자, 해체공사 시공·감리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와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이 사업은 면목동 378-1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의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994년 준공된 낡은 구민회관을 허물어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일대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복합타운에는 공동주택 712가구를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내동에 있는 구청과의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면목동 주민을 위해 민원 처리가 가능한 ‘제2청사’ 기능을 유치했다. 또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7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도 조성된다. 구는 서울시 및 SH와 협력해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하고, 인근 용마중·중곡초 학생들의 학습권과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체 공사를 시작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신내동 구청까지 오셔야 했던 면목동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2청사 기능을 유치했다”며 “안전하게 철거를 마치고 내년 봄 행정복합타운 착공식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참석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이 지역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 모범 사례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양경석 위원장은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 사례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에 앞장서 온 시군 대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의 가치를 다지고 지역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1), 김회철(더불어민주당, 화성6)·장민수(더불어민주당, 안양5)·강성삼(더불어민주당, 하남2)·김귀근(더불어민주당, 군포4)·박영선(국민의힘, 가평) 의원이 함께 자리해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응원을 보냈다. 양경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살피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사례들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동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 주는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주신 발표자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소개된 우수 사례가 한 지역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주민의 참여와 새로운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부천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 나서

    김동희 경기도의원, 부천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 나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부천 소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희 의원은 27일 부천소방서 관계자들을 만나 부천 지역 소방안전 현안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최준 부천소방서장을 포함한 관내 소방 관계자 및 공병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 현황과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다각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신규 공동주택단지와 기존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는 소사권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안전 대책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예방 중심의 소방안전 정책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세부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동희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정책은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때 더욱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오늘 제기된 의견들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적극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범박동·옥길동의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역곡3동·괴안동의 기존 주거지역은 화재 위험 요인과 대응 여건이 서로 다른 만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과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과거 부천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오랜 기간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전국 최초 여성 기초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동희 의원은, 이러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망 구축과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현장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백승기 경기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와 주요 사업 추진현황 논의

    백승기 경기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와 주요 사업 추진현황 논의

    경기도 농업의 중심지인 안성 지역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 2)은 27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 현안 해결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 지역의 수리시설 관리 현황을 비롯해 생산기반 정비 사업, 배수 개선 사업, 지역 개발 사업 등 농업 분야 핵심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측은 농업 생산 기반 조성과 농업용수 확보, 저수지 안전 관리,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을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및 기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백승기 의원은 “안성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농업 도시인 만큼 안정적인 농업 기반 시설 구축은 농업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유지 관리, 배수 개선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도 힘써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 의원은 고삼저수지의 수질 관리 중요성도 함께 지적했다. 백 의원은 “고삼저수지는 용인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방류수가 유입될 곳이자 안성 고삼면 일대 농업용수의 주요 공급원”이라며 “수질 보전은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오폐수 유입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서울 금천구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여름휴가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는 무더위에서도 새벽마다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휴가 기간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쓰레기의 수거가 중단된다. 주민들은 8월 2일 오후 6시 이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구는 휴가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등으로 휴가 일정과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해 주민 혼선도 줄인다.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써 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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