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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세대공존 주택, 혁신파크엔 안 돼”

    “오세훈 세대공존 주택, 혁신파크엔 안 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1만 234㎡)에 조성 중인 ‘서울혁신파크’에 ‘세대 공존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계획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 구청장은 1일 입장자료를 내고 “서울혁신파크는 강북 균형발전 최적의 유일한 장소”라면서 “그동안 서울시와 함께 검토한 계획안처럼 성장 동력 클러스터로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오 시장은 캄풍 애드미럴티 등 현지 공공주택단지를 둘러보며 서울의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3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세대 공존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세대 공존형 주택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던 은평구민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인구는 많지만 재정자립도가 낮고, 대기업과 대형 컨벤션센터 같은 경제 인프라가 부족한 은평구의 서울혁신파크에는 상업·업무·쇼핑 등 경제 활성화 시설 및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해 강북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주택 공급’을 하기 전에 지역 주민인 은평구민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도 아쉽다”고 했다. 이에 시는 설명자료를 내고 “세대 공존형 임대주택은 혁신파크 부지 내 기존 공급 규모인 1000여 가구에 포함돼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혁신파크를 고밀개발을 통한 신(新)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은 변함없다.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은평구와 협력·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척 ‘열린시장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시민과 소통

    삼척 ‘열린시장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시민과 소통

    강원 삼척시가 이달부터 ‘열린시장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등 열린 행정 실현에 나섰다. 삼척시는 1일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이달부터 원스톱 민원창구와 열린시장실 등 주민맞춤형 적극 행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스톱 민원창구는 시장실을 찾는 시민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비서실에서 접수해 관련 부서를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등 민원인이 관련 부서를 찾아가지 않고 모든 것이 종결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또 삼척시민이면 누구나 민원실에서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로 시정발전 의견을 제시하고, 시장과의 상담을 통해 고충·불편 민원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열린 시장실’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열린 시장실은 삼척시청 본관 1층 민원실에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 수시로 운영된다. 시는 또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도 운영한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오는 19일 도계읍을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지정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을 만나 민원을 상담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민선8기 ‘섬기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하는 동작’ 민선 8기 출범 한 달…새 바람 불다

    ‘일하는 동작’ 민선 8기 출범 한 달…새 바람 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가 지난달 1일 출범한 이후 동작구는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취임 첫날 도림천 일대를 찾아 전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는지 주민안전을 먼저 살핀 이후 일정별 액션플랜과 4년 후 동작의 모습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한달 간 구민 민원현안 청취, 지역 주요기관 현장방문, 동별 주민총회 순회, 코로나 방역활동, 취약계층 어르신 나눔 행사 참여 등 모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구정을 살피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주민불편사항이 들리는 즉시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일찍이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흑석동 집하장 인근 기울어진 전주에는 지지대를 설치토록 조치하고 교체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혼잡한 신대방역 3번 출구 일대와 노량진역 앞 노상 적치물을 정비해 주민들의 호응도 얻었다. 구청장이 밝힌 30일 이내 완료 공약사항도 이행하며 성과를 보였다. 박 구청장이 약속한 공약은 ▲점심시간 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을 시작으로 ▲1주택자 재산세 2020년 수준으로 감면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LED 보안등 교체?설치 ▲상권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 이식 및 수종 변경 등이었다.민원대응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그간 구청장 민원을 전담하는 기능을 맡았지만, 오히려 구청장 대면 면담을 가로막던 ‘직소민원실’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모든 민원인을 구청장이 직접 면담하며 소통의 질을 크게 높였다. 또한 구민소통 창구인 구정소식지 ‘동작마당’에는 구청 소식 관련 지면을 늘리고 지역 자랑거리 코너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도로 파손구간 재포장 실시 ▲도시미관을 고려한 공사용 가림판 재정비 ▲임신·출산 관련 비용 지원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U턴 차선 신설 ▲재활용정거장 등 쓰레기 처리시설 환경 재정비 ▲악취 발생지역 환경개선 등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노량진 민자역사, 도로망 확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 등 12년간 정체된 동작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도시, 복지, 생활, 역사·문화 등 모든 분야의 동작구 지도를 바꾸겠다”며 “구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땀 흘리고 받은 한 상… 고추 하나, 감자 한 알 소중함 알려 주지 [나를 살리는 밥심]

    땀 흘리고 받은 한 상… 고추 하나, 감자 한 알 소중함 알려 주지 [나를 살리는 밥심]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솔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이번에 만난 사람은 뜨거운 여름 넘치는 열정으로 농촌봉사활동(농활)에 참가한 동덕여대 학생들입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농촌을 찾은 이들은 “밥상에 깃든 땀과 노동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밀짚모자·몸뻬바지… 곳곳 웃음꽃 방학을 맞은 동덕여대 학생 24명이 농활 중인 충북 괴산군을 지난 16일 찾았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3층짜리 작은 폐교 감물중학교에는 곳곳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덕분에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지난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하루 9~10시간씩 근처 농가에서 옥수수 따기, 토마토 곁순 제거, 콩 심기, 고추끈 조절 작업을 한 뒤 농활의 하이라이트인 마을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밀짚모자에 맞춤 티셔츠와 몸뻬바지를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학생들은 제각기 근육통을 호소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옥수수 잎이 생각보다 단단하고 방울토마토가 지지대를 따라 2m도 넘게 자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학생도 있었다. 농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농활을 신청했다는 이소정(22·회화과 3학년)씨는 “직접 농사일을 해 보며 농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시장과 마트를 통해 유통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원들과 함께 만든 감자전이 제일 맛있었다는 그는 “그간 편하게 먹었던 방울토마토 한 알, 고추 하나에도 수많은 노고와 땀방울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도시에서 깨작거리던 때와는 달리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농활 일정의 마지막 밤에 열리는 마을축제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농활 기획을 맡은 농대장 김서원(22)씨는 “농촌 노동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농민과의 대화와 교류”라면서 “사흘 동안 학생들과 농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쌓은 추억을 나누면서 마을 잔치처럼 왁자지껄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주민 몫까지 50인분 식사 준비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농가 일을 도우면서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이들의 관계도 끈끈해 보였다. 15년차 농부 이준규(36)씨는 마을축제를 위해 장을 보러 가는 학생 3명을 직접 차로 데려다주며 코로나19로 중단된 농활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민 몫까지 더해 넉넉하게 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돼지 앞다리살 7㎏, 괴산 막걸리 1200㎜ 15병과 식재료 등 쇼핑카트 2개가 넘치도록 물건을 담고서도 빠진 게 없는지 셈을 거듭했다. 꼼꼼하게 샀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차로 돌아가자 이씨는 대뜸 웃음을 터뜨렸다. 전을 부치고 수제비를 만들기 위해 카트에 넣은 감자 3박스를 보고서다. 이씨는 “마을 주민들이 감자 농사 전문가인데 감자를 굳이 살 필요가 있겠느냐. 환불하고 오라”며 성인 남성 주먹 2개 크기의 ‘두백 감자’ 한 상자를 인심 좋게 내놓았다. 이씨는 옥수수밭에 일하러 온 학생들에게 새참으로 초당 옥수수를 건넸다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다 함께 먹으라며 초당 옥수수 한 박스도 선물했다. 학생들이 숙소로 쓴 감물중 한편에는 뒤집어진 밀짚모자 서너 개에 또 다른 주민이 선물한 직접 키운 자두도 한 움큼 담겨 있었다. 도시에선 밥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었지만 괴산에 와서 농촌 일을 거들다 보니 식욕이 폭발한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정직하게 몸을 쓰며 일한 뒤 함께 땀 흘린 이들과 숟가락을 부딪치는 밥상만큼 진수성찬도 없었다. 부족한 건 없는지 수시로 챙겨 주는 주변 인심은 덤이었다. 농대장 김씨는 “농민들이 수시로 옥수수와 토마토, 수박 등을 넉넉하게 주시고 새참도 잘 챙겨 주셨다”면서 “도시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고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혼자 먹거나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먹다 보니 밥맛이 좋아 두 그릇까지 뚝딱 먹게 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괴산 와 주면 안 되겠느냐” 직접 농사짓는 일 외에 함께 요리하는 일도 입맛을 돋우는 요소다. 평소 6명씩 조를 짜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마을축제를 앞두고 부엌에 모였다. 부침가루로 반죽을 하는 일 하나에도 학생들은 진중하고 유쾌하게 임했다. 한쪽에서 감자 손질을 맡았던 이소정씨는 “감자 깎는 칼이 없는 데다 괴산 감자가 너무 커 손질하기 위해 껍질을 숟가락으로 일일이 벗기고 채 썰 때도 칼이 잘 들지 않아 다져야 해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면서도 “도구가 없어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 금방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녁 잔치의 메뉴는 수육과 감자 수제비, 감자전·김치전·애호박전 등 모둠 전. 농가의 아이들도 축제에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은 밥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과자 등 주전부리도 마련했다. 시계가 오후 6시를 가리키자 감물중 2층 강당에 놓인 상에는 음식과 식기가 가지런히 놓였고 농가 주민도 속속 모였다. 괴산군 농민회 사무국장도 맡고 있는 농부 이씨는 “대학생들이 농활을 오면 으레 농땡이를 피우거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 줘 처음엔 걱정이 컸다”면서도 “동덕여대 학생들은 성실하게 일한다고 칭찬이 쏟아져 나왔고 농가마다 ‘이 학생은 내가 끝까지 데리고 일하고 싶다. 못 보낸다’는 등의 로비가 나오기도 해 놀랐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다른 농부들도 금세 호응했다. 고추 농사를 짓는 한 농부는 “뙤약볕에서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30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간 농활이 기억난다”며 “최근 비가 와서 고추가 다 쓰러졌는데 학생들과 함께 다 세웠다. 고추도 기분 좋다고 방긋방긋 웃는 것 같다”고 밝혔다. 농부들은 연신 “내년에도 괴산으로 와 주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강당에 모인 사람들은 밥상에 둘러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서로 덕담과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동안 대면 활동이 제한되다가 처음으로 맞은 농활인 만큼 ‘연대’라는 가치가 더욱 빛난 시간이기도 했다. 이소정씨는 “코로나로 입학식이 취소되고 MT와 새내기 배움터 등 행사가 하나도 열리지 않아 대면 행사로 참여한 건 이번 농활이 처음”이라면서 “밥을 혼자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단체 생활을 하며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활을 총괄한 김씨도 행사를 기획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바로 공동체 의식이다. 그는 “빨래, 청소, 비상약 관리 등 각자 역할을 맡아 공동체를 위해 책임감을 느끼게끔 했고 조별로 식사를 준비하고 작업하며 연대감을 키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농활의 역할을 다시 보게 됐다는 평가도 많았다. 농부 이씨는 “우리 사회는 농업 현실에 무관심한데 농활을 계기로 학생들이 농업과 농민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강당 단상에 놓인 화이트보드에는 학생들이 농활을 마친 소감을 다섯 글자로 요약한 포스트잇이 여러 장 붙어 있었다. ‘나보다 우리’ 등 가장 눈에 띄는 단어들은 ‘우리’였다.
  • 직통번호 공개하는 구청장들…소통행보 박차

    직통번호 공개하는 구청장들…소통행보 박차

    민선 8기 서울 구청장들이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거나 주민들과 직접 만나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주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는 모양새다. 구청장 직통 휴대전화 번호를 처음 공개한 구청장은 3선 구청장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이다. 주민들이 생활 관련 민원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즉각 해결에 나서는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주민들이 고충 및 건의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구청장 직통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류 구청장은 직통 휴대전화 외에도 주민 소통창구인 ‘중랑마실’을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고충, 건의사항을 직접 구청장에게 제보할 수 있는 직통 문자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했다. 누구나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되는 문자전용 휴대전화로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 고충, 건의사항 등을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되고, 처리기간(1~3일) 내에 해당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사항을 안내받게 된다. ‘광진구 상머슴’을 자처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호와의 소통방’(구청장에게 바란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정 관련 건의나 개선돼야 할 사항, 불편사항 등을 접수하면 부서와 담당자를 배정해 답변을 듣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월 1·3·5째 주 수요일마다 동별 현안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를 진행한다. 매월 2·4째 주 수요일에는 ‘구청장 쫌 만납시다, 구청장과 수요대화’(이하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운영한다.  
  • 평택 고덕산단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계획 허가...삼성전자·주민·경기도 상생 모범사례

    평택 고덕산단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계획 허가...삼성전자·주민·경기도 상생 모범사례

    평택 고덕 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계획에 허가가 떨어졌다. 경기도는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산단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 투자 협약을 맺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이 추진중인 곳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 부지에 삼성반도체가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북쪽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번 변경으로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중요해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권과 비교적 가까운 쪽으로 여염공원이 이전해 공원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은 도와 삼성전자, 평택시, 지역 주민 간 소통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삼성전자와 지역 주민이 먼저 여염공원 활용방안과 친환경 조성 산책로, 쉼터를 갖춘 신규 공원 조성에 합의했고, 도는 신속히 인허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역주민과 기업, 경기도가 상생·협력해 국가적 현안을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이번 계획 변경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비약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구 “가족과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송파구 “가족과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구에 위치한 8개의 박물관(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소마미술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으로 연계 협업해 진행하는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젝트다.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이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관람·체험·교육 그리고 가족의 소통’이라는 다양한 가치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는 리플릿 및 교육교재를 활용하는 8개 참여기관 어느 곳에서나 ‘감상활동지’를 받은 후 각 박물관 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모두 참여한 후에는 공식 수료증을 받아 학교 과제로 제출할 수 있다. 박물관 별로 운영하는 기획 전시나 체험 활동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각각의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오용환 문화체육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 중에 시원한 송파구 박물관에 방문해 역사, 민속, 미술, 스포츠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어대명’ 대세 굳힌 이재명…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당대표 도전장

    ‘어대명’ 대세 굳힌 이재명…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당대표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경쟁이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의원 3명으로 압축됐다. 향후 한 달간 본선 레이스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앞세운 이 의원에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맞서는 구도가 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세 후보가 본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엔 중앙위원 선거인단 383명 가운데 344명(89.82%)이 참여했다. 당대표는 중앙위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투표 100%를 반영했다. 당 규정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3선 김민석 의원과 97그룹 박주민·강병원 의원, 5선 설훈 의원,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예비경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대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대와 신뢰를 다시 모아 유능한 대안 정당을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변해야 이긴다. 혁신해야 우리가 더 커질 수 있다”며 “포용하는 정당,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승리를 위한 새로운 파격이 시작됐다”며 “기세를 몰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만들고 혁신을 통해 미래의 민주당을 열겠다”고 했다. 당내 기반은 약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박 의원은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대 지지도로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당내 조직력이 강한 강 의원은 중앙위원 70%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본선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가 반영된다. 권리당원 지지세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이 의원이 유력한 ‘1강’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박 의원과 강 의원의 단일화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단일화를 꾸준히 주장해 왔고, 강 의원은 예비경선 기간 단일화엔 반대했지만 컷오프 이후 논의는 열려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날 예비경선 직후 박 의원은 “강 의원과 커다란 스크럼을 짜서 대이변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고, 강 의원도 “컷오프 후 (단일화) 논의를 하자고 했으니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박·강 두 의원이 단일화를 했을 경우 인지도와 친문계 지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기호순) 의원 8명이 살아남았다. 친이재명계에선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 장경태 의원, 재선 박찬대 의원, 3선 서영교·정청래 의원, 비명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각각 지낸 친문재인 고민정·윤영찬 의원, 초선 모임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유일한 비수도권인 재선 송갑석 의원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친명과 비명의 4대4 구도가 형성됐다. 전당대회 본선은 다음달 6일 강원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주말 진행된다.
  • “이기는 민주당” “계양공천 패인” 野 예비경선 정견발표…최종 3인은

    “이기는 민주당” “계양공천 패인” 野 예비경선 정견발표…최종 3인은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28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를 걸러내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비경선 정견발표회는 ‘대세론’을 앞세운 이재명 상임고문, 이에 맞서 반전을 모색하는 다른 주자들 사이의 대립각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재명 고문은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하며 중앙위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고문은 “국민과 당원 속에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모아내야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다”면서 “당이 사랑을 되찾지 못하면 총선 승리도 집권도 요원하다.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정치적 운명을 맡기겠다”고 호소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방안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제시, 민생문제 해결, 정권의 오만 견제, 소통하는 정당, 계파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제시했다. 이 고문은 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면서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당 대표가 되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것이다.97그룹(90년 학번·70년대생) 주자들은 각자 강한 야당, 통합, 혁신에 적임자를 자임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흐름에 반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식 의원은 “모든 것을 다 걸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2024년 총선 승리, 2027년 정권 재탈환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고 싸워 이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전당대회마다 계파 갈등과 줄 세우기가 반복된다. 혹시 공천 학살을 당할까 불안한가”라며 “공천권을 둘러싼 갈등, 저는 당 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어대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 달라”면서 “전당대회 흥행과 이변을 반드시 만들겠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로 몸부림치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중요한 목표는 혁신과 통합”이라며 “저는 혁신에 필요한 경험과 뚝심이 있다. 계파에 속해본 적이 없는 만큼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계파 싸움과 쓸데없는 분열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고 강조했다.5선 중진 설훈 의원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 주자인 김민석 의원은 이 상임고문을 겨냥해 선거 연패 책임론을 꺼내 들며 혁신을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우리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그런데 국민의 분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달콤한 사탕으로 여겼다”면서 “겸손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으로 다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관련,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작해 계양까지 이어진 공천이 직접적인 패인임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잘못된 태도가 당의 대세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이정표가 되겠다”면서 “암울한 미래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17명의 최고위원 후보 역시 5분씩 정견발표를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걸러낸다.
  • 양천구민 불편할 땐 ‘010-5016-7121’… 이기재 구청장에 직통 문자

    양천구민 불편할 땐 ‘010-5016-7121’… 이기재 구청장에 직통 문자

    “불편한 점 있으면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 하세요.”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자 문자 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했다고 양천구가 28일 밝혔다. 소통을 중시하는 이 구청장은 취임 전부터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지역의 민심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에 문자 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한 것 역시 ‘우리 동네 민원 해결사’로서 구민과 장벽 없이 소통하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이 휴대전화의 번호는 010-5016-7121이다.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이나 고충·건의사항이 있는 구민은 누구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최대 3일 이내에 해당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 사항을 안내받는다. 구는 간편한 소통 방법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민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의 욕구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문자 전용 전화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양천구 전역을 구청장실이라고 여기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광주 생활폐기물 소각장 9월 용역… 2030년부터 하루 600t 처리

    광주 생활폐기물 소각장 9월 용역… 2030년부터 하루 600t 처리

    광주 지역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규모 소각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각시설 입지와 규모,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과 소각시설 인근 지역민에게 지원할 인센티브 규모 등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9월 용역에 착수한다. 하지만 입지 선정 과정에서 전남 일부 시군과의 협의가 필요한 데다 환경 영향을 둘러싼 논란도 불가피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2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진행할 소각시설 건립 관련 용역에서 입지 후보지 검토 및 규모 산정, 주민친화형 편익시설 종류, 주민지원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게 된 것은 2020년 정부가 ‘자원순환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책임 원칙을 세우고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법제화했다. 이에 따라 2030년 1월 1일부터는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8년 후인 2030년 소각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는 ▲각종 소각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을 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조성(주민친화)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에너지 생산·회수 극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친환경) ▲소각시설에 들어설 건축물과 굴뚝을 활용한 광주의 랜드마크화(지역명소)라는 세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에 들어서는 소각시설을 ‘혐오·기피’ 시설이 아닌 ‘주민·환경친화형’ 시설로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소각시설 건립 장소는 특정 지역을 지정하지 않고 지역 공모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초용역이 마무리된 뒤 내년 상반기부터 공개 모집해 복수의 후보지를 마련하고 입지선정위원회 등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후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소각시설은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지하에 설치함으로써 민원 발생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소각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전체를 공원화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소각시설 상부 지상 공간에 온실과 워터파크, 전망대, 카페, 공연장, 캠프장, 테니스장, 파3 골프장, 폐열을 활용한 온수공급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생활폐기물 소각 때 발생하는 연기가 빠져나가는 굴뚝의 경우 100m 이상으로 높여 환경 영향 물질 발생 및 확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2020년 기준 광주 지역 생활폐기물이 하루 550t가량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2030년부터 가동될 소각시설의 규모는 하루 600t 수준의 처리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상치 않은 사고로 가동이 어려워지는 사태에 대비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소각시설을 설치하고 각각 하루 300t씩 처리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각시설 설치에 들어갈 5000억원대의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와 시비로 충당하는 방안과 함께 일정 금액은 민간으로부터 조달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국비와 시비로 조달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소각시설의 입지와 공법,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확정되면 2025년 설계에 착수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30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선 소각시설을 마련하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다”며 “지난해부터 하남과 평택, 천안 등지에서 운영되는 소각장을 방문해 발생 민원과 문제점,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소각시설이 없는 곳은 광주가 유일하다”며 “이제 광주권역 소각시설 설치는 불가피한 선택이 됐지만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역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악구, 24시간 소통 창구 ‘온라인 관악청(聽)’ 문턱 낮춘다

    관악구, 24시간 소통 창구 ‘온라인 관악청(聽)’ 문턱 낮춘다

    서울 관악구는 민선 8기 소통행정에 발맞춰 구청과 주민 간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온라인 관악청(聽)’의 구청장 답변 기준을 완화하는 등 주민들의 구정 참여 문턱을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구민이 구청장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창구인 ‘관악청’을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시간상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聽)’도 열었다. 온라인 관악청은 ▲관악청(聽) ▲정책참여 ▲주민참여예산 ▲협치관악 ▲매니페스토&공약 ▲주민자치회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365 직접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구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악청(聽)’을 다시 재개하는 것과 동시에 ‘온라인 관악청(聽)’의 각종 기준도 낮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부서 답변 기준 공감요건은 10명 이상에서 5명으로 낮췄고, 걸리는 기간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요건은 댓글 30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완화했다. 구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창의제안 공모’ 기간에 접수되는 주민 제안은 공감 수에 관계없이 모든 제안에 대해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온라인 관악청(聽) 정책 참여 코너를 통해서는 현재까지 250여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했다. 검토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2월까지 매월 가장 많은 정책 제안을 하거나 댓글을 다는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온라인 관악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참여가 일상이 되고, 제안이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온라인 관악청이 주민 여러분의 제안과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 부실로 굴러온 기업 차버린 전북

    지자체 간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다. 지자체들이 양해각서(MOU) 체결 홍보에만 집중하고 사후 관리는 부실해 기업을 놓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전북도와 완주군 등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완주군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기로 한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해 3월 전북도·완주군, 쿠팡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1300억원을 투입해 10만㎡(약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지 1년 4개월 만이었다. 분양가 문제와 협의 과정에서의 감정싸움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특수목적법인(SPC) 완주테크노밸리㈜는 쿠팡에 MOU 체결 당시 3.3㎡(1평)당 분양가 64만 5000원에서 30% 상승한 83만 5000원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산업단지 조성비가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오르자 쿠팡이 투자를 철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쿠팡은 투자 철회가 복합적인 결과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완주군이 합의된 토지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가 일방적으로 일반 분양 공고를 냈고, 여러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갈등은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고창에서는 닭고기 육가공업체 ㈜동우팜이 올해 초 투자를 철회했다. 환경영향평가에서 두 번이나 반려되면서 고창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얻지 못한 게 표면적인 이유다. 여기에 심덕섭 군수의 “기업 유치 과정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발언과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가 부담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법적 강제력이 없는 협약에 그치지 말고 꼼꼼하게 점검해 실제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 관계자는 “난항을 겪는 투자 협약은 소통을 통해 이견을 좁혀 나가려고 한다”며 “투자가 무산된 산업단지는 새 기업을 유치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 주민이 묻는다면… 빠짐없이 응답하는 중구[현장 행정]

    주민이 묻는다면… 빠짐없이 응답하는 중구[현장 행정]

    “저희 중림동은 인구도 많지 않고 주민들 목소리를 구청에 전달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서울 중구 구민) “중구 구민 여러분 한 사람도 소외받는다는 생각하시지 않도록 더 많은 소통 기회를 만들고 구민분들의 의견을 전달하실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김길성 중구청장) 지난 14일 중구 중림동 주민센터에 7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김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는 ‘민선 8기 중림동 주민인사회’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중구 전체 15개 동에서 주민인사회를 열어 직접 구정 계획을 설명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이 건의하는 목소리 하나하나에 직접 답하며 구청의 의견을 전했다. 구청장 자신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 함께 참석한 구청 실무진에게 물어 구체적인 답변을 주기도 했다. 중구 구민이자 봉래초등학교 학부모위원장인 임영희(45)씨는 이날 중림동에 아이들의 방과후 보육이 이뤄지는 교육지원시설 건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우선 찾아가는 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인 여름마을학교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학교동아리활동을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대체 방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교육지원시설 건립도 재원과 부지를 확보해 조만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씨는 간담회가 끝난 뒤 별도로 기자와 만나 “아이들 보육과 교육은 구청 등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문제”라면서 “구청장으로부터 직접 정책 계획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재개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중림동을 포함해 중구 내 많은 지역에서 재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림동도 7월 말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11월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재개발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자세히 답했다. 이 밖에 애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에도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애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면서 “다만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가능한 지역부터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12만 2000명의 중구민 외에 중구 내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며 세금을 내는 14만 소상공인과 경제종사자 등이 함께 발전할 방안을 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왜 전북을 떠나는가…기업 투자 유치 난항

    전국 지자체 간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북에선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 행정이 MOU 체결 홍보에만 집중하고 이후 미흡한 준비와 대응 등 부실한 사후 관리로 기업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전북도와 완주군 등에 따르면 최근 쿠팡㈜이 전북 완주군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기로 한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해 3월 전북도·완주군, 쿠팡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에 1300억원을 투입해 10만㎡(약 3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 철회는 분양가 문제와 협의 과정에서의 감정싸움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특수목적법인(SPC) 완주테크노밸리㈜이 쿠팡 측에 MOU 체결 당시 분양가(64만5000원)보다 30% 상승한 3.3㎡(1평)당 83만5000원을 분양가로 제시했다. 완주군 측은 “금융 이자 등 산단 조성비가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오르면서 쿠팡이 투자를 철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쿠팡 측은 이번 투자 철회는 복합적인 결과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완주군이 투자협약상 합의된 토지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가 일방적으로 협의 없이 해당 토지에 대한 일반 분양 공고를 냈다”라며 “투자협약의 여러 합의사항들 또한 완주군이 이행하지 않아 협약을 추진하기 어려워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투자기업과 지자체 갈등은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창에서는 닭고기 육가공업체인 (주)동우팜이 올해 초 투자를 철회했다. 환경영향평가에서 두 번이나 반려되면서 고창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얻지 못한 게 표면적인 이유다. 여기에 심덕섭 군수의 “기업유치 과정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발언과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가 기업 입장에선 부담됐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해에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인 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하기로 했던 MPS코리아는 투자 부지가 분양받을 수 없는 임대 용지라는 점을 문제 삼아 발을 빼기도 했다. 일각에선 지자체가 법적 강제력이 없는 협약에만 그치지 말고 그 이후에도 꼼꼼한 점검으로 실제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전북도 관계자는 “난항을 겪는 투자협약은 소통을 통해 이견을 조금씩 좁혀나가려고 한다”며 “투자가 무산된 산단의 경우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유엔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환경의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인식한 지 5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해 서울의 첫 열대야는 6월에 관측됐는데 이는 1904년 대한민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일어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1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태풍·가뭄·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가 입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약 242억 7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30조원 상당이라고 한다.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인류는 기적에 가까운 양적 성장을 이뤘다. 각각 증기기관, 분업화, 자동화로 대표되는 기술혁신은 이전에 맛보지 못한 물질적 풍요를 우리에게 안겨 줬다. 그러나 내일을 내다보지 못한 환경파괴는 이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약자들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있다.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을 파괴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두 문제의 본질을 파헤쳐 보면 ‘단절’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다. ‘효율성’만을 맹목적으로 좇다 보니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공생이라는 가치를 잊으면서 발생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민선 8기 강남구는 이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연결의 회복’에서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린’(Green)과 ‘스마트’(Smart)를 기본 가치로 삼고 사람과 자연을 포괄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축할 것이다. 이것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혁신기술 라이프가 실현되는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의 비전이다. 기후위기나 기술소외 문제는 개인의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거시적 문제이기에 국가와 기업,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경제포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4개 축(거버넌스, 지구, 사람, 번영) 중 ‘의사결정구조’를 의미하는 거버넌스를 첫 번째로 꼽은 것 역시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필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느 때보다 주민과 기업, 중앙정부를 잇는 지자체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치’보다 ‘가치’가 있는 삶, 민선 8기 강남구가 모두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미래다.
  • “홍천~용문 철도 조기 착공… 홍천 관광 인프라 구축할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홍천~용문 철도 조기 착공… 홍천 관광 인프라 구축할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지난 16년 동안 지방의원으로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지역 곳곳의 현안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정과 도정을 두루 살펴 특정 부서가 아닌 사업 부서부터 지원 부서까지 폭넓게 행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2006년 40대 초반의 나이로 군의회에 입성한 뒤 재선 군의원, 재선 도의원을 역임하며 16년간 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다. 그는 의원 시절 철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정책 제언도 잇따라 내놓아 ‘연구하는 의원’, ‘공부하는 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신 군수는 “십수년간 주민들 곁을 떠나지 않으며 크고 작은 현안과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갈 수 있었던 건 주민과 소통한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잊지 않아서다”라고 말했다.군정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는 신 군수는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겨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군정 구호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주민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을 도심에 개설하고 찾아가는 민원상담관제와 군민조정특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지금은 군민 대통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로 군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의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최대 현안인 홍천~용문 철도 조기 착공에도 공을 들인다. 신 군수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돼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게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가 균형 발전 등의 당위성을 마련하고 예타 평가지표별 대응 방안을 준비해 반드시 조기 착공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홍천~용문 철도 개설과 연계한 도시 발전 전략에 대해선 “관광자원을 잇는 인프라를 만들고, 국가항체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벤처기업과 연구팀을 유치하고, 식품 산업 중심으로 농공단지도 확대해 철도 개설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4년 뒤 어떤 군수로 평가받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나 지금이나 주민의 친구이고, 선·후배다. ‘되더니 달라졌다’는 말을 듣지 않게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답했다.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일선서 직원들 일일이 격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일선서 직원들 일일이 격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민원 최일선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김 구청장이 오는 27일까지 20개 전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일선 현장을 최우선으로 챙기고자 하는 김 구청장의 주재로 추진됐다.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등으로 민원 최일선에서 여느 때보다 수고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일 등촌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20개 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대민행정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지 등 다양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동별 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갖는다. 구는 이번 직원들과의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민원인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원업무 처리 시스템과 환경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원과 양대 선거 추진 등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 서비스 최일선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강서구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적극 근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일선 현장의 고질적 민원업무 개선 등 적극 업무를 추진한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승진 인사를 추진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역동적이고 더 풍요로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재준(57) 경기 수원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수원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시설계·도시재생 전문가인 이 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청사진을 들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공약했다.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다. 경제 활력의 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도시계획, 유휴 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정보기술(IT) 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를 개발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해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을 조정하겠다.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활성화가 큰 과제다. “우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권역·특화요소별로 분류해 코로나19 정책 지원의 효과성 평가를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등으로 거점 상권을 육성하겠다. 또한 전통시장 전문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확대 추진과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숙원 사업인 수원 군공항 이전 계획은. “수원의 최대 현안인 도심 속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 2021년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라는 수원시 건의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돼 민·군 통합공항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750만 인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된 경기남부권에는 풍부한 항공·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IT·수출 허브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 화성시에서도 ‘정부에서 국제공항을 건설하면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원과 화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청사진을 준비하겠다.” -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인수위원회를 통해 3대 핵심 비전, 10대 시민특례를 수립했다. 이 모든 것에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대원칙이 전제돼 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내면서 ‘시민의 참여’가 가진 힘이 실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행리단길을 만들어 낸 ‘생태교통 수원 2013’은 낙후된 행궁동 거리에서 주민들과 막걸리 한잔하며 나눴던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렇듯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가 직접 시정에 녹아들 때 비로소 제 구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4개 구청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민선 8기 시정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부에 와닿는 시정을 만들어 갈 것이다.”-취임 후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민선 8기 수원시 비전과 중점 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 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오는 9월 말까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초대 수원특례시장이다. 특례시 권한 확보 등 과제가 많은데.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 지난 4월 지방분권법과 개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환경개선부담금,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 등 8개의 특례 사무 권한을 확보했다. 특례시에 필요한 개별적인 권한 확보는 법률 개정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및 경기도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의회가 여소야대다. 상생과 협치 방안은. “그동안 시의회와 협치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시의회는 수원시민만 생각하며 협치하는 전통이 있다. 여소야대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의논하고 소통한다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가정, 정책서 배제되지 않도록 살펴야”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가정, 정책서 배제되지 않도록 살펴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호정 의원(국민의힘·서초4)이 지난 19일 제311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실 첫 업무보고에서 “다문화가정이 서울시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 부터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이용비와 자가용 유류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남편과 뱃속 아이는 한국인이고 임산부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도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의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 다만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일원인 만큼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행 조례 상 지원대상을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규정하고 있어 조례개정이 필요하다. 의회와 소통하며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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