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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남·윤충식·최순자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김성남·윤충식·최순자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12대 의정활동의 돛을 올리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세 도의원이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포천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세 의원은 4년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을 펼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천상담소 역시 지역 주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 창구로서 주민 의견 청취 및 도정 반영,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성남 도의원은 “도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지역의 숙원 사업과 민생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포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업과 관광,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해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충식 도의원 또한 “도의원의 역할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며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 포천 시민과 경기도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순자 도의원은 “포천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도의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도민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진정성을 갖고 가장 열심히 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제는 포천을 비롯한 경기도를 위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세대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 행동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제안에 적극 나서며,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포천 발전을 위한 든든한 소통 창구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주현·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 발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할 것”

    이주현·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 발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할 것”

    경기도의회 이주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제12대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약속했다. 두 의원은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제12대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주현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기 의원 역시 “지역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의원과 백 의원은 향후 경기도와 안성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두 의원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안성시 비룡5길 30, 한경대 산학협력관 416호 ☎ 031-673-5220)는 지역구 도의원과 직접 만나 주민의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말이 통하는 금천구지지부진 행정에 주민들 불편 토로정책만큼 투명한 과정·소통 펼쳐야서울 변방 아닌 대표구로 도약G밸리·철재상가 경제 허브로 육성난곡선 연장 등 동서 교통망 확보홈플러스 시흥점 매입 우선 검토성사 땐 생활 인프라 원스톱 해결공공기여분으로 재원 마련할 계획60년 토박이 경륜으로 공약 추진데이터센터 주민 불안 요소 재검증50개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간소화 “금천에서 소년공이던 시절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고, 그런 간절함이 정치를 계속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제는 그 마음을 담아 주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활기찬 금천’을 행정으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찬(68) 서울 금천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선택받은 직후부터 줄곧 금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과 고통을 이해하는 준비된 구청장이다. 재선 시의원으로 쌓은 경륜을 살려 교통·주거·일자리·복지 등 굵직한 과제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당선인 신분으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금천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울의 핵심 자치구가 되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실행 중심, 신뢰 중심의 구정으로 금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장에서 느낀 민심은 어떠했나. 당선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숙원 사업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행정이 너무 멀고 공공시설이 부족하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교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이나 독산 데이터센터까지 따끔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1호선 급행열차가 출퇴근 시간에만 금천구청역에 정차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 그래서 남북 외에 동서를 잇는 철도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 주민들은 정책 내용만큼이나 투명한 과정이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금천구청은 말이 통한다’는 평가를 듣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어린 시절 경험이 정치인이 되는 과정에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 “소년공으로 가방 공장에서 미싱사 기사님의 보조(시다) 일을 하며 가죽에 기름을 칠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연탄 배달,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는 전쟁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지만, 금천문화체육센터 옆 무공수훈자 비석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을 볼 때마다 국가와 가족을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긴다.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챙기는 큰형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 국가유공자는 존경받고, 어르신에게는 효도하는 금천을 만들겠다.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를 위해 앞장서는 ‘활기찬 금천’을 만들겠다.” -‘활기찬 금천’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금천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구여야 한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우선 일자리와 경제다. G밸리와 시흥·철재상가 일대를 혁신산업·첨단물류·스타트업·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경제 허브로 키우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 두 번째는 교통과 공간이다.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연장, G밸리 순환버스, 생활도로·보행환경 개선으로 ‘출퇴근이 견딜 만한 금천’으로, 정비사업으로 ‘걷고 머물고 싶은 금천’으로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 동마다 작은 도서관과 문화공간,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돌봄과 배움, 휴식을 누리는 복지를 구현하겠다.” -가장 우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절차도 복잡하고 과정도 험난하겠지만 홈플러스 시흥점 매입을 추진하겠다. 성사된다면 금천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흥권의 공공생활지원 사회간접자본(SOC)이 한 번에 해결된다. 웨딩홀이나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돌봄 기능 등 미흡했던 시설을 원스톱으로 확충할 수 있다. 구청에 실무팀을 꾸려 매입 타당성을 검토하려고 한다. 물론 의지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확보한 공공기여분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 동시에 서남권의 대표인 금천구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생각이다. 우선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되 2단계로 시설 확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시급한 현안인 교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금천의 교통망은 남북으로만 치우쳐 동서를 잇는 사통팔달 체계가 부족하다. 우선 난곡선 경전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난곡선 연장은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여의도~시흥)을 잇는 동서 교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시흥권에는 ‘금천형 공공순환 마을버스’로 기존 마을버스가 놓치는 지역을 연결하겠다. 가산권에는 G밸리 ‘그린셔틀 순환버스’를 도입해 역과 업무지구, 주차장을 연결해 역에서 회사까지 직장인들의 마지막 1㎞를 책임지겠다. 공통적으로 회전교차로나 신호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개선도 필요하다. 주민과 직장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겠다.” -독산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데. “갈등의 핵심은 절차와 안전에 대한 불신인 만큼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데이터센터 계획 전반을 원점에서 전수 조사하고, 전자파·소음·화재 등 주민들이 걱정하는 요소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과학적으로 재검증하겠다. 주민·전문가·공직자가 참여하는 상설 기구를 만들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업이 주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허가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단호하게 지키겠다. 대신 데이터센터가 중소기업에 저렴한 데이터를 공급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도 고민하겠다.(최 구청장은 지난 1일 첫 결재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을 서명했다.)” -‘신통기획 세입자 안심 이주 원스톱팀’ 등 정비사업 관련 공약도 눈길을 끌었는데. “시의회 후반기에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했기에 속사정을 잘 안다. 속도를 높이고 단계별 절차를 줄이기 위해선 주민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약 50개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위권이다. 그 정도로 주거 정비 사업에 대한 열망이 뜨겁지만 정체됐다. 개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세입자와 영세 상인을 보호하고, 절차가 짧아지면 주민 분담금도 줄어들고 사업성도 개선된다.” -복지, 교육 분야는 어떻게 개선할지 궁금한데. “시의원 시절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금천에 유치하고 학교 시설 개선에 힘썼다. 복지와 교육이 결국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지탱하는 두 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복지 분야에서는 난임·임산부·영유아부터 청년·중장년·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교육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해 ‘금천에 사는 아이는 출발선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고 나이 들어도 안심되는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얘기해달라. “이번 선거 결과는 최기찬을 뽑은 것이 아니라 ‘금천을 정말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간절함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혼자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1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주민이 주인임을 인식하고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무엇보다 주민 관심이 절실하다. 때로는 호된 비판을, 잘할 때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늘 현장에서 소통하며 답을 찾겠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곧 서울로 올라왔다. 어린 시절 청계천 수해로 금천 판자촌으로 이주해 뿌리를 내렸다. 6·25 전쟁에 참전해 병을 얻은 아버지를 대신해 6남매의 장남으로 일찍부터 가족을 부양했다. 생계를 위해 가방공장 소년공부터 구두닦이, 연탄·신문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2018년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는 초선임에도 시의회의 주요 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11대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7개 지자체 통합 경부선철도지하화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6·3 지방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구청장에 도전했고 58.8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시장부터 찾은 정창수 강북구청장

    시장부터 찾은 정창수 강북구청장

    “소통·실용·성과를 모토로 실용적으로 접근해 성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전화 등으로 오는 모든 문자메시지에 대해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정리해서 답변을 보낼 생각입니다.”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국립 4·19민주묘지 참배 직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강북구가 2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취임 후 첫 현장 민생 행보로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는 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갖고 온 작은 수첩에 상인들의 의견을 적었다. 한 상인이 ‘수유시장을 잘 부탁드린다’고 하자 정 구청장은 명함을 건네며 “문의 사항이나 민원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답했다. 수유전통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 홍성순씨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면 좋겠다”며 “그래야 여기 있는 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난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현장을 보니) 잘될 가능성이 있는 점포가 많은 것 같다”며 “여러 아이디어를 가진 분이 계신 만큼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행보로 시장을 방문한 데 대해 “당장 빠르게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곳은 소상공인과 전통·재래시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이 취임 후 처음 결재한 ‘강북구 지역경제 살림 기본계획’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키워 지역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은 문자 한 통으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장의 의견을 빠르게 확인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 정창수, 민선 9기 첫 행보로 전통시장 방문…첫 결재는 ‘지역경제 살리기’

    정창수, 민선 9기 첫 행보로 전통시장 방문…첫 결재는 ‘지역경제 살리기’

    “소통·실용·성과를 모토로 실용적으로 접근해 성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전화 등으로 오는 모든 문자메시지에 대해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정리해서 답변을 보낼 생각입니다.”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국립 4·19민주묘지 참배 직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강북구가 2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취임 후 첫 현장 민생 행보로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는 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갖고 온 작은 수첩에 상인들의 의견을 적었다. 한 상인이 ‘수유시장을 잘 부탁드린다’고 하자 정 구청장은 명함을 건네며 “문의 사항이나 민원이 있으시면 연락해 주세요”라고 답했다. 수유전통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 홍성순씨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시면 좋겠다”며 “그래야만 여기 있는 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난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현장을 보니) 잘될 가능성이 있는 점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여러 아이디어를 가진 분이 계신 만큼 그런 상점을 키우면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행보로 시장을 방문한 데 대해 “당장 빠르게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곳은 소상공인과 전통·재래시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이 취임 후 처음 결재한 ‘강북구 지역경제 살림 기본계획’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키워 지역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은 문자 한 통으로 생활 불편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장의 의견을 빠르게 확인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 정창수 강북구청장 취임…“이제 강북의 새로운 30년 시작할 때”

    정창수 강북구청장 취임…“이제 강북의 새로운 30년 시작할 때”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강북구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 달 전까지 평범한 강북구 주민이었던 제가 오늘 강북구청장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강북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할 때”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원칙으로 주민과의 소통, 실질적 문제 해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제시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정직하게 답하며, 가장 단단하게 해내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보여주기 위한 변화보다 주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천준호·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구정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비롯해 주민 대표 꽃다발 전달, 이재명 대통령 축전, 오세훈 서울시장 축하 영상, 축하 공연, 취임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구의 여러 세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주민이 함께하는 취임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어르신과 소상공인, 아동·청소년, 청년, 자원봉사자, 강북소방서 관계자 등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진행해 민선 9기 출범을 기념했다. 구는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주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인 ‘강북변화 100’을 추진한다.
  • 민선 9기 서대문구청 ‘새로운 서대문 전성시대’

    민선 9기 서대문구청 ‘새로운 서대문 전성시대’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경청하는 주민 모두의 구청장’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력과 소통으로, 삶을 바꾸는 세심한 행정으로, 서대문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편리한 교통체계와 투명한 정비사업으로 서대문을 서북권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의 가능성과 도시의 미래가 함께 성장하는 서대문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녹색도시 서대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삶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서대문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박 구청장은 “결정은 빠르지만 설명이 부족한 행정은 주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주민자치와 협치행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의회와도 존중과 협력의 관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비판과 견제를 존중하며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 취임 선서와 내빈 축사, 주민 희망 동영상 상영, 취임 인사 등으로 한 시간가량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취임식에 앞서 박 구청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순국 지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도 방문했다.
  •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유관기관 및 대야동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과 경로당, 유관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한 시장은 “시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각 동을 방문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경로당과 유관기관 등을 찾아 시민 삶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살필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실행 가능성 판단을 거쳐 민선 9기 초기 시정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취임식에서 “정체된 군포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재개발·재건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어르신·장애인 등에게는 복지와 의료 서비스가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현장 중심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민의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한다. 양평상담소는 지난 7월 2일 제12대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 2)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 1)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운영 방향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는 도민들이 일상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다. 단순한 생활 민원 접수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제안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시절부터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가 주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상담소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도정 현안에 대한 민원 상담과 정책 건의 접수를 상시 진행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경청하기 위한 구청장 직통 민원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장 바로문자 365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 누구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24시간 접수 ▲48시간 이내 답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 등 3가지 원칙으로 운영된다.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이나 필요한 정책을 건의하고 싶을 때 관련 내용을 바로문자 365 서비스 직통번호인 010-4107-8572(바로처리)로 문자를 보내면 공식 민원으로 접수되는 방식이다. 접수된 민원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48시간 이내 담당 부서의 확인을 거쳐 검토 결과를 회신하게 된다. 또 검토 결과 단순 민원으로 판단되면 즉시 처리하거나 최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를 완료한다. 장기 추진 또는 예산 동반이 필요한 정책 제안의 경우에는 7일 이내 답변을 전달하고, 관련 내용은 별도 관리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민원 처리 건수와 처리율, 정책 제안 채택률 등을 종합 분석해 실적 우수 부서에는 포상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민선 9기의 구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하루를 바꾸는 주민주권도시, 으뜸 북구 조성을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구조적 문제 추적한 선관위 기획 돋보여… 다양한 의제 발굴을” [독자권익위]

    “구조적 문제 추적한 선관위 기획 돋보여… 다양한 의제 발굴을”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9차 회의를 열고 6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 세무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 파트너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대학원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위원은 서면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서울신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보도를 두고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한 모범적인 기획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인터뷰이 발굴 능력이 돋보이는 시의적절한 인터뷰 기사와 현장성 있는 지역 정책 보도를 서울신문만의 강점으로 꼽았고 앞으로도 언론 산업 위기와 자산 양극화 등 구조적 의제를 지속적으로 다뤄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①작은 영화관 다룬 청년 기획 호평‘이건희 주치의’ 인터뷰 대상 탁월 6월 26일자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기획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작은 영화관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고할 만한 기사였다. 정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사례를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5월 29일자 ‘낮엔 베테랑, 저녁엔 초보…성장통 거치는 로보택시’ 기사도 기술의 한계와 과제를 균형 있게 보여줘 신기술의 현주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6월 22일 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시리즈는 경기 승패만 보여주는 결과보다 현지의 팬 문화와 분위기를 전달해 현장 취재만이 줄 수 있는 강점이 잘 드러났다. 6월 29일자 월요인터뷰 ‘보건소로 온 이건희 주치의…“공공의료 새 모델이 마지막 소명”’ 기사는 이종철 강남보건소장이라는 인터뷰 대상 선정이 탁월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발굴해 철학과 정책 제언까지 담아내는 점이 서울신문 인터뷰 기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②선관위 비판, 언론 감시 역할 신뢰‘비인기’ 여자 축구 다뤄 시야 확장 이번 달에는 ‘민주주의 망치는 선거관리위원회’ 기획 연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칼럼과 오피니언, 또 기획이 종료된 이후 후속 보도까지 심층 기획을 연속 보도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분석했다. 독자 입장에서 언론이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신뢰를 갖게 했다. 이번 기획을 계기로 다른 정부 기관에서도 비슷한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보도가 이어졌으면 한다. 5월 29일자 ‘북한팀보다 못한 관심 씁쓸…이제 여자 축구 더 알려야죠’ 기사는 5월 중순에 경기가 종료된 이후 여자 축구 현장을 오랫동안 지켜온 박길영 감독 인터뷰로 비인기 종목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특히 최근 월드컵 32강 탈락이라는 충격 때문에 독자들의 피로가 많은 상태에서 틈새를 파고든 ‘사이드잽’ 같은 기사라 한국 축구를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줬다. 유소년이나 여성축구 등 비인기 분야에서도 지변을 넓혀야 한다는 방향으로 시야를 넓혀준 좋은 기사였다. 오피니언면에서는 전경하 논설위원의 ‘고소득·저자산가에게 공정이란’, 황수정 논설위원의 ‘아무도 휘슬을 불지 않는다, 단타 공화국’ 등 자산 양극화를 다룬 칼럼들이 인상 깊었다. 현재 대한민국에 광풍처럼 불어닥친 자산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주길 바란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③재산등록제 방식 분석 흥미로워JTBC發 언론 산업 위기 다뤘으면 선관위 기획 시리즈는 단독 기사, 문제 구조 진단, 외부 통제 대안 제시 등 유기적으로 이어진 구성이 돋보였다. 기획 연재를 종료한 이후에도 ‘오류 알고도 덮은 전북 선관위…첫 보도 시점도 조작’ 등 추가 단독 기사를 이어가며 문제를 끝까지 추적하면서 독자들에게 ‘서울신문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인상을 줬다. 6월 16일자 ‘수십만명 털어 비리 적발 0건… 말단 경찰들 잡는 재산등록제’ 기사는 통계에서 출발해 형식적인 행정 문제의 허점을 짚은 의미있는 보도였다. 단순 비판을 넘어 재산등록제라는 제도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에 대한 분석이 흥미로웠다. 다만 최근 가장 큰 사건인 JTBC와 중앙그룹의 경영 위기 사태는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 특정 기업의 사안을 넘어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방송계 전체의 수익 모델이 약화됐다는 점, 언론계 전반의 구조적 위기와 성장 가능성 등 기획기사나 사설을 통해서라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어떤 기사도 그런 문제를 지적하지 않아 아쉬웠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④‘울릉 요양시설 폐쇄’ 후속타 기대인구포럼, 실질적 해법 모색 의지 6월 2일자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는 서울신문이 2013년에도 보도했던 도서지역의 어려움이다. 15년이 지나도 지방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 방치돼왔다는 점을 드러내 의미 있었다. 지역 기반의 현장 취재를 통해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이라 후속 보도를 이어가 주면 좋겠다. 6월 22일자 ‘소쿠리 반성문 쓰고도 못 고친 5대 실책’ 기사를 보고 지난 4년동안 서울신문이 사설과 칼럼 등을 통해 꾸준히 지적한 선관위 기사들을 찾아봤다. 당시 지적들이 지금 읽어도 그대로 유효할 만큼 정확하고 적절했다. 선거 관리 부실과 선관위의 책임성 문제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지적해온 덕분에 독자가 선관위의 자정 능력과 개혁 의지를 의심하게 됐다. 6월 22·24일자 ‘제4회 인구포럼’은 문제 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해법까지 모색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24일자 특별세션에서 10만원대 월세 지원, 마을방송을 활용한 돌봄과 소통 사례 등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현실에 맞춘 생활밀착형 해법이라는 점이 인상깊었고 세부 정책 보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⑤‘이 주의 법안’ 취지·부작용 잘 묶어재판 소원 쟁점 분석한 기사 눈길 6월 14일자 ‘상견례에 친오빠 목문신 어떡하죠?”…타투에 갈린 시선’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사연을 시작으로 사회적 시선과 통계까지 다뤘다. 시의적 갈등을 대중적인 문법으로 포착했다. 다만 기사가 ‘커뮤니티 사연’과 ‘후회·제거’라는 단면에만 초점을 맞춰 타투를 둘러싼 본질적인 법적·구조적 공백 문제는 깊이 다루지 않아 아쉬웠다. ‘주목, 이 주의 법안’ 시리즈는 한 주간 국회에서 대표 발의된 예비부모 지원강화법, 주민등록법 개정안, 형법 개정안의 취지와 내용을 간추렸다. 딱딱하고 어려운 국회의 법안 발의 소식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와 부작용까지 유기적으로 묶은 일목요연한 구성이 돋보였다. 같은 날 ‘성폭행·장애인 이동권 새 기준 나올까…‘기본권’ 본격 검토하는 헌재 재판 소원, 쟁점은?’ 기사는 재판소원제라는 생소하고 전문적인 사법 제도의 정착 과정을 법조계의 흐름, 현직 판사·변호사 인터뷰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사 도입부로 던진 ‘장애인 버스 탑승권 사안’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기사 안에서 이어지지 않아 여전히 궁금증이 남는 기사였다.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⑥“보조금 증액” 교육청 행태 취재를국제면 기사, 출처 인용 정확해야 6월 10일자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의 칼럼 ‘보고 있기 부끄러웠던 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교육감들의 정책을 정리한 ‘무상·민주시민 교육 진보의 바람 분다…AI 교육은 대세’ 등 교육 기사를 눈여겨봤다. 진보·보수 진영과 관계 없이 교육보조금을 늘려야 한다는 교육청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짚어보면 좋겠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시리즈는 현장 르포와 인터뷰, 해외 분석, 포럼 기사가 섞인 기획으로 회차에 따라 저널리즘 성격의 편차가 크다. 익명 취재원을 통해 지적한 현장의 목소리가 특정 회차에만 치중돼 정부의 생산적 금융 프레임을 수용하고 확산시켰다는 아쉬움이 있다. 6월 22일자 ‘상처뿐인 브렉시트 10년…이별의 대가는 혹독했다’ 기사는 외신과 해외 자료를 간접 인용했다. 국내 언론이 국제 분야 기사를 작성하는 흔한 방식인데, 독자가 인용된 자료를 신뢰할 수 있도록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면 좋겠다.
  • [데스크 시각] 졌기에 보이는 것들

    [데스크 시각] 졌기에 보이는 것들

    지난해 10월 브라질은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사상 첫 패배였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미래를 위한 값진 수업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8개월 뒤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두 팀은 다시 만났고 이번엔 브라질이 웃었다. 일본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안첼로티 감독은 짧은 패스가 아닌 방향을 크게 전환하는 식으로 전술을 바꿨다. 브라질은 운동장을 넓게 쓰며 일본의 탄탄한 밀집 수비를 흔들었고, 마침내 ‘극장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러다 일본에 또 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기에 과감한 전술 변화가 가능했다고 본다. 일종의 ‘패배의 역설’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오세훈 시장에 역전패를 당했다. 당대표 사퇴론으로 번질 정도로 그 충격은 상당했다. 2030세대가 민주당에 냉담하다는 것도 드러났다. 서울 신촌동, 안암동, 회기동, 화양동 등 대학을 낀 동네에서 민주당 후보는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일잘러’,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도 통하지 않았다. 8년 전 서울시장 선거 때는 이들 대학가가 확실한 텃밭이었는데 이제는 험지가 된 것이다. 사실 2030 지지율은 이미 내리막이었다. 2018년 6월 4주차 한국갤럽(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조사에서 20대와 30대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53%, 58%였지만 지금은 20%, 30%(6월 4주차)로 지지율이 나이대로 수렴했다. 민주당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 그동안 ‘흐린 눈’을 했을 뿐이다. 이번에 이겼다면 또다시 청년 문제는 뒷전이 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뼈아픈 패배는 2030 문제를 정면으로 직시하는 계기가 됐다. 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날인 1일 서울시장 취임식에 가 있을 줄 알았던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왜 2030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가’ 토론회를 열었다. 정원오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민규 의원은 “2030이 지지하지 않아 아픈 패배로 다가왔다”며 “패배 속에서 좌절만 할 수 없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토론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 자리에선 “2030세대가 느끼는 다양한 문제들에 민주당이 제대로 응답했는지 분명히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남인순 의원), “민주당은 기득권인데 우리는 여전히 그걸 부정하고 있다. 일단 그걸 인정하고 가야 되겠다”(한정애 의원), “토론회 제목을 보면 마음이 무겁지만 피할 수 없는 질문 같다”(박주민 의원) 등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더 혹독한 평가를 내놨다. “청년을 가르치려 했고 청년의 말을 듣지 않았다”(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쓴소리도 있었다. 지지율 하락은 한 세대가 진보 정당에 보내는 불신의 경고라고도 했다. 이미 일부 의원들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2030의 목소리가 제대로 담기지 않는다며 보완 장치 마련을 공개 요구하고 있다. “10대, 20대, 30대, 중장년층이 정치를 접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디지털 시대 소통 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한다”(백승아 의원)는 의견도 나왔다. 민주당의 한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20대 비서관도 2030이 민주당에 냉담한 이유를 묻자 “청년 정책이 있어도 체감을 하기가 어려웠다. 효능감이 떨어지는 게 문제”라고 했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이 쪼개질 것처럼 싸우고 있어 청년 문제를 놓고 주자들이 생산적인 논쟁을 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고자 한다면 청년 불신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할 것이다. 청년들의 삶, 이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방식으로는 이들의 지지를 받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는 건 자명하다. 물론 과감한 전술 변화를 할지, 가던 길을 그대로 갈지는 민주당이 알아서 할 일이다. 김헌주 정치부 차장
  • 민선9기 이승로 성북구청장 취임…주민 삶 책임질 새로운 4년 시작

    민선9기 이승로 성북구청장 취임…주민 삶 책임질 새로운 4년 시작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일 돈암동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9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민생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 구청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비롯해 주민 인터뷰 영상 상영, 성북구립여성합창단 축하공연, 20개 동대표가 참여한 ‘성북 하나로 잇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근 민주당 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주민 수백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 여러분의 선택은 저 개인에게 주신 영광에 앞서, 구민의 삶을 더 가까이 살피고 일상의 불안을 더 세심하게 덜어내며 내일을 더 책임 있게 준비하라는 구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8년 전 이 자리에서 다짐한 초심으로 현장에서 공동체의 갈등은 소통으로 좁히고 삶의 불안은 든든한 행정으로 치유해 구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성북,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1등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이 ‘살아보니 성북이다’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초심을 안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9기에 ▲주거환경 혁신을 통한 문화복합도시 조성 ▲청년과 민생을 중심으로 한 경제혁신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지역 중심 통합돌봄과 안전 도시 구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또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골목상권과 청년 창업도 지원한다. 강북횡단선과 내부순환로 지하화 등 주요 교통 현안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도시형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체계를 강화해 주민 일상을 더 촘촘하게 보호한다. 구는 지난 민선 7·8기 동안의 성과도 살폈다. 구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고 현장구청장실 운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간 지연됐던 재개발·재정비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성북사랑상품권 발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민선 9기 1호 결재로 ‘명품단지 조성 계획’

    김경호 광진구청장, 민선 9기 1호 결재로 ‘명품단지 조성 계획’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첫 번째 결재로 ‘속도감 있는 명품주거단지 완성을 위한 주거정비사업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1호 결재안은 주거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살기 편한 행복광진’ 실현을 위한 민선 9기 정책 방안을 담았다. 광진구는 주민 참여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구역별 특화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 전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은 주거사업과가 전담하고, 모아타운과 소규모 정비사업은 신설 예정인 모아주택과가 전담한다. 아울러 서울시 표준처리기한제를 활용한 철저한 공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사업 현안점검 회의를 정례화한다. 특히 갈등과 지연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고 추진주체와의 소통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추진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약 3000가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민선 9기 비전인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선포하고, 좋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집, 문화와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직(職)·주(住)·락(樂)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는 새로운 출발인 동시에 광진의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보답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도정은 ‘회의 공개’·현장은 ‘출입 제한’… 위성곤표 ‘소통의 문’ 첫날 엇갈렸다

    도정은 ‘회의 공개’·현장은 ‘출입 제한’… 위성곤표 ‘소통의 문’ 첫날 엇갈렸다

    민선 9기 제주도는 주요 간부회의를 도민에게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통 행정’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그러나 출범 첫날 열린 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는 시민단체와 취재진의 출입이 제한됐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도정이 강조한 소통 기조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채 소통 첫날 풍경이 엇갈렸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간부회의는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핵심 회의였지만 도민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도는 회의를 공개하면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과 논의의 배경까지 도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시범 생중계는 2일 오후 1시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도는 시범 운영 이후 공개 대상 회의와 운영 방식을 보완해 본격적인 생중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 지사는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강조한 그는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 첫 공식 현장 일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하우스감귤 농가와 제주위미농협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농업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위 지사는 “감귤은 제주 1차산업의 중심이자 도민의 생명산업”이라며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감귤 산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는 시민단체와 취재진의 참석이 제한됐다는 논란이 불거져 도지사의 현장 소통이 빛 바랬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음1리사무소에서 열린 법정 주민설명회에서 단체 활동가와 취재 방송사의 출입이 일부 주민들에 의해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는 사전에 마을 허가를 받고 공문을 지참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단체는 “환경영향평가법상 주민설명회는 사업자나 일부 주민만의 행사가 아니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적 절차”라며 “참석을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는 참석 제한 경위와 행정 대응에 대한 진상 규명,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개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민선 9기 제주도가 출범과 함께 ‘도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가운데 행정의 공개 확대와 현장에서 불거진 절차적 논란이 맞물리면서 도정의 소통 방식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도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대 125만㎡ 부지에 한화그룹이 약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75개 크기의 관광숙박시설과 휴양·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간 개발사업이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개발, 실효성 있는 기업 보상·이전 대책 마련해야”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개발, 실효성 있는 기업 보상·이전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광명·시흥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한 관내 기업들의 유실 가능성을 경고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공공개발지구 내 사업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장물 보상 및 이주 대책 수립 과정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행 보상제도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 대표는 “현행 보상제도는 개인과 법인 간 보상 기준의 형평성 문제가 존재하고, 이전 대상 사업체에 대한 이주 대책과 대체 부지 공급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기업들이 극심한 불안 속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업장이 이전되면 사업장 확보 및 사업장 신축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숙련 인력 이탈, 거래처 유지의 어려움, 물류비 증가 등 기업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현실적인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개발사업 일정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사업체들은 어디로, 어떻게 이전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유 의원은 개발 이익에 치중해 원주민과 지역 기반 기업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공공개발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그 과정에서 삶의 터전과 일터를 잃는 주민과 기업이 또 다른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보상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전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중소기업과 제조업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기업 현실을 반영한 보상 체계와 이전 부지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LH와 GH 등 관계 기관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이전 대상 사업체와 공급 계획, 지원 방안을 조기에 공개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향후에도 지역 기업인 및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국회 및 시행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실적인 보상 기준안이 정립될 때까지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장길선 구례군수 취임···‘함께하는 3만구례 행복시대’

    장길선 구례군수 취임···‘함께하는 3만구례 행복시대’

    민선 9기 장길선 구례군수가 1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함께하는 3만 구례 행복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 군수는 취임사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성숙한 지방자치의 새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군민을 정성으로 섬기며 낮은 자세로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멀리서도 찾아온다’는 뜻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를 인용하며 “청년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은 편안한 노후를 누리는 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구례의 미래를 이끌 6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군민 기본소득 도입을 통한 기본사회 표준 구축 ▲미래 핵심 역량 개발원 중심의 명품 교육 실현 ▲AI·스마트 농법 도입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를 통한 농업 대전환 ▲문화관광재단 중심의 문화·관광 거점 도약 ▲촘촘한 통합 돌봄 공동체 구축 ▲주민자치회 확대를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 등이다. 이어 구례군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각별히 강조했다. 공직 사회를 향해서는 “책임은 군수가 지고, 권한과 자율은 보장하겠다”며 공정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장 군수는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어도 그 아래 저절로 길이 생긴다”며 “군민의 뜻을 길 삼아 빛나는 구례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 조례를 열고 구정 업무에 돌입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에 서명했다. 그는 이날 직원 조례에서 “민심은 깊은 바다와 같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안전·복지·교육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실용 행정 ▲부서 간 협업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실용 행정을 위해 “업무보고 체계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업무 집중도 향상과 정책 내실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면밀한 점검을 거쳐 불필요한 사업은 중단하고 필요한 사업은 확대할 것”이라며 “부서 간 소통과 의견 조율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다는 가치 아래 구민과 함께 강서의 미래 발전을 이뤄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 구청장이 가장 먼저 서명한 기본계획은 주요 공약인 ‘구민이 주인인 강서’를 반영한 것이다. 구는 ▲구민 중심의 참여와 자치기반 구축 ▲체계적이고 투명한 미래행정 구현 ▲현장소통 활성화 및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 ▲일상에서 누리는 스마트 행정 등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하고 구청장 직속 정책 연구 조직인 ‘강서구정연구단’도 신설한다. 행정 신뢰도를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낮추기 위해 어르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진 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구정에 직접 반영되고, 변화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광나루정원’ 23년만에 주민 품으로

    광진구 ‘광나루정원’ 23년만에 주민 품으로

    서울 광진구가 광장동 체육부지에 주민 여가공간 ‘광나루정원’을 새로 만들었다. 23년 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를 열린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진구는 광장동 체육부지에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광나루정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2만㎡ 규모의 부지에 애초 운동장 조성 계획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회색 펜스로 둘러싸인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구 관계자는 “방치된 공간을 주민 품으로 되돌려 드려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는 광나루정원에 산책로와 벤치, 테이블 등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계절마다 왕벚나무, 수국, 장미 등이 활짝 피는 풍경도 이곳의 매력이다. 앞서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원 명칭도 주민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23년 동안 회색 펜스 뒤에 머물러 있던 공간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광나루정원이 일상 속 휴식과 소통이 있는 광진구의 대표 녹색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YMCA, 손훈모 시장에 시민주권 정책 제안···소각장 재검토 요구도

    순천YMCA, 손훈모 시장에 시민주권 정책 제안···소각장 재검토 요구도

    “시민에게 광장을 돌려준 것처럼 시정을 시민에게 돌려주길” 순천YMCA가 손훈모 시장에게 시민주권 행정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쓰레기 소각장 위치 재검토도 요청했다. 순천YMCA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취임과 동시에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던 거대한 화분을 철거해 시민에게 광장을 돌려준 것은 매우 상징적인 조치다”며 “시민에게 광장을 돌려준 것처럼 이제는 시정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시민주권 행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YMCA는 “시가 이미 ‘순천시 시민주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순천시 민주적 시정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조례’, ‘순천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 등을 마련했지만 그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며 “민선 9기에서 이를 적극 복원하고 활성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YMCA는 민·관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정책 현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상설 숙의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사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 시스템을 시정 운영의 기본 원리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등 시민참여 기반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순천YMCA는 “시민주권은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시민의 역량을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또 시민과 자유롭게 만나는 열린 소통 플랫폼을 정례화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과 세대, 직능과 계층을 넘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찾는 열린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순천YMCA는 특히 민선 9기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꼽으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이들은 “쓰레기 정책 대전환이라는 관점으로 처리시설의 규모와 방식, 입지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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