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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평·평내주민 “난개발 監査” 서명운동

    남양주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 자치기구협의회(회장 유희승)가 ‘난개발’에 따른 주민피해와 관련한 감사를 청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자치기구협의회는 9일 호평·평내지구가 우회도로와 상하수도, 가로등의 시설이 미흡한 상태로 조성됐고, 악취·매연·분진 등 공해시설이 인근에 상존하고 있으나 환경영향평가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초·중·고교의 개교가 입주시기를 못맞춰 지연되는 등 도로·환경·학교 등의 문제점이 산적한 ‘난개발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택지를 조성한 한국토지공사와 시공회사 및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감사원이 감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호평동 일원 33만평과 평내동 24만평에 오는 연말까지 조성이 끝나는 호평 평내지구는 이미 상당수의 아파트단지들이 입주했으나 우회도로 개설 지연으로 경춘국도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했고, 각각 2만 900여명과 2만 3000여명의 입주가 완료될 예정인 오는 2007년에 가까워질수록 난개발 후유증이 더욱 심각해져갈 전망이다. 감사원 감사청구엔 선거권자 주민 300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反환경 정책 난무”

    “反환경 정책 난무”

    “현재 대한민국은 반환경정책이 난무하는 ‘환경비상시국’이다.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다.” 시민·환경단체들이 정부의 환경정책 부재를 꼬집으며 비상시국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 골프장 건설 완화 발표 등 현정부의 환경정책은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시민·환경단체들은 정부의 환경정책 부재를 비상시국으로 간주하고 향후 전면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에 나설 태세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주민피해 사례를 알리고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노(NO)골프 선언’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마구잡이식 개발정책으로 환경파괴가 자행되는 등 최악의 위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의 신개발주의에 맞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10일 YMCA강당에서 환경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개발주의 공동대응 대표자회의 열어 비상시국회의 김혜애 사무국장은 “전국에서 참가단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공동대표 선출 등을 통해 반환경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최근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대규모 택지개발, 신도시개발 계획 등 환경파괴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한 경기경실련, 경기환경운동연합, 한국YMCA경기도협의회, 녹색자치경기연대 등 단체들은 “각종 개발정책으로 수도권이 회색도시화되고 생태계가 유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반환경적인 수도권 개발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정부는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도, 능력도 없다.”면서 “시대에 따른 정책을 펴기보다는 관행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전국적인 환경비상시국회의 개최에 보조를 맞춰 동시 다발적으로 터지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구로 ‘경기환경보전공동행동’을 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 전역의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집행부와 공동대표단을 구성,12일 대표자 회의에 이어 도청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경기YMCA협의회 박은호 사무국장은 “지역단체들의 연대체 결성을 계기로 도내에 집중되는 각종 개발정책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장건설로 경기부양 失 많아” 시민·환경단체들이 분개하는 데는 정부의 골프장 추가 건설 완화정책 발표와 맞물린다. 정부는 지난 9월 전국 230개 골프장에 대한 추가 건설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장 건설을 통해 27조원의 부대효과와 4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환경단체들은 “전국의 골프장만도 181개나 된다.”면서 “여기에 공사 중이거나 허가된 골프장까지 합치면 280여곳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을 ‘골프왕국’으로 만들려는 처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골프장 건설로 경기부양책과 일자리 창출 등을 내놓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방적이고 합리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이 이쯤되자 정치권도 방안 찾기에 나섰다. 안민석(열린우리당)·이재오(한나라당)·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 등은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참여정부의 골프진흥정책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환경운동연합 “골프장은 푸른 사막” 골프장 추가 건설 저지를 위해 발벗고 나선 곳은 환경운동연합이다. 이 단체 역시 환경파괴 정책에 대한 시국선언과 함께 ‘전국 골프장 난립현장 조사보고’를 통해 골프장 건설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노골프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식에는 환경운동연합 서주원 사무총장과 김광철 환경교사모임 회장, 김성원 여주전교조 지회장을 비롯, 전국 환경교사 20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골프장은 교과서에도 주변 생태계 훼손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푸른 사막’이라고 표현돼 있다.”면서 “정부가 전국을 사막화시키는 골프장 건설 규제완화 방침을 밝힌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석 교사들은 “미래세대에게 황폐한 푸른 사막이 아니라 울창한 푸른 숲을 물려주고 싶다는 우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측은 노골프 선언을 전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006년까지 경기북도 신설 추진”

    열린우리당 경기북부 출신 국회의원들이 경기북도 신설 추진을 결의했다. 열린우리당 경기북부발전기획단의 정성호 단장(동두천·양주)을 비롯한 문희상(의정부 갑), 강성종(의정부 을), 박기춘(남양주 을), 이철우(연천·포천), 최재성(남양주 을) 의원 등은 4일 의정부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획단 4차 정례회의를 열고 ▲중앙당과 행자부에 경기북도신설 추진기획단 구성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성안 ▲주민 서명운동 돌입 등을 결의했다. 정 단장은 회의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중 관련법안을 제출하고 경기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2006년 지방선거전 분도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이미 관련법안을 제출했던 한나라당의 경기도당 위원장 홍문종 전 의원과 현역의원들도 규합, 초당적인 추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도 신설은 손학규 경기지사가 반대입장을 분명히하고 있지만, 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선거때마다 쟁점이 돼왔고 이번엔 지역출신의원들이 집단으로 나서 실현여부가 주목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강북에도 영어마을을” 강북구민 15만명 청원

    “강북지역에도 영어체험 마을이 꼭 필요합니다.” 서울 강북구는 28일 수유4동 산76번지 일대 아카데미하우스 부지에 ‘강북영어체험마을’을 조성해달라는 주민 15만명의 서명을 서울시에 진달했다. 이번 서명은 영어체험마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를 서울시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아카데미하우스 일대는 지난해 10월31일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삼각산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1966년 개관한 아카데미하우스는 3만 2650㎡ 규모의 대지에 호텔, 별관회의장, 집회시설 등 8개동을 갖추고 있어 영어체험마을 조성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시론] ‘용산기지 협정’ 바람직한 마무리/목진휴 국민대 행정학 교수

    [시론] ‘용산기지 협정’ 바람직한 마무리/목진휴 국민대 행정학 교수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용산기지 이전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 연합토지관리계획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제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면 정식으로 발효되게 된다. 약 15년동안 우여곡절의 협상과정을 통해 이뤄진 이번 양국간의 합의는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100년 이상 우리의 수도에 외국군이 주둔했던 그리 달갑지 않은 역사를 종식하게 된다. 물론 우리가 처한 안보적 환경이 특이하다곤 하지만 세계의 어느 국가에서도 국가의 수도에 외국 군대가 주둔하는 경우는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미군의 기지 이전은 국가의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다. 특히,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참여정부의 정책의지가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런가 하면 군사기지를 도시의 밀집지역으로부터 외곽지역으로 옮김으로써 기지 지역을 재구조화할 수 있다. 자연을 복원하여 환경 친화적으로 꾸며질 용산지역은 서울 도심지역의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하지만 용산기지의 이전에 관한 양국간의 합의에 대한 사회적 불만과 걱정도 적지 않다. 우선 굴욕적인 협상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전 대상 부지의 규모가 과다하며, 이전 비용의 부담도 일방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군의 기지이전이 미국의 해외주둔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이므로 기지이전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우리가 부담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지이전 대상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미칠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걱정하고 있다. 자신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고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점을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책의 결정에는 동전의 앞뒤와 같이 양면적인 결과가 발생한다. 이익이 있는가 하면, 손해도 발생한다. 정부는 기지 이전 정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기지이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굴욕적인 협상을 했다면 옳지 않은 일이다. 굴욕적인 협상이 아니라는 점을 사실을 적시하며 설명하여야 한다. 기지이전은 민족의 자주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자주국방의 정신적인 출발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는 불만을 지역이기주의로 몰아붙이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을 경청하고 정당한 보상을 하여야 한다. 미군의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된 정부의 노력이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국회의 비준과정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회는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국민들의 귀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국회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정부는 합의의 과정과 내용을 재점검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미국과의 합의내용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도 견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국회의 비준과정을 용산기지 이전에 관한 홍보와 교육, 그리고 국민적 동의와 지지를 얻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목진휴 국민대 행정학 교수
  • [의회]강서구 이명호의원

    [의회]강서구 이명호의원

    지하철 공사장을 방문한 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강서구의회 이명호(48·등촌3동) 의원은 여전히 화가 나 있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사거리 904공구의 출구 공사가 장애인과 노인들을 외면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강철웅(등촌2동), 고재익(화곡5동) 의원 등 동료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목격하고 기겁했다. 6000여명의 장애인과 7000여명의 노인(65세 이상),7∼9평에 사는 영세민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 4만 5000여명이 이용할 지하철역 출구가 ‘등촌3동’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설계변경된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다. 이 의원은 장애인승강기조차 장애인이나 거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마곡 방향으로 나 있자 공사관계자를 다그쳤다. 마곡지구에 대비해서라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어려운 사람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즉각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작업에 돌입했고,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 당초 설계(등촌3동쪽)대로 출구를 내 주든지, 아니면 신설역을 내 달라고 요구키로 했다. 안 되면 공사현장에서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장애인복지분야에 관한 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 임시회에서 ‘장애인 준공검사참여제’를 주장했다. 대로변 건축물에 대한 준공검사를 내줄 때 시각·지체장애인을 반드시 참여시켜 장애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평가하도록 하고 이들의 동의가 있을 때 준공검사를 내주자는 것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수도권 in] 의회 ‘유리알’ 의정

    [수도권 in] 의회 ‘유리알’ 의정

    ‘풀뿌리 자치’의 최일선에 있는 구의회의 운영이 날로 투명해지고 있다. 조례·규칙 심의 때 사안별로 찬반 실명제를 도입해 정착시키는가 하면, 주민들을 위해 회의 발언내용을 속속들이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쳐 알찬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 게시판 ‘의회에 바란다’에는 전농동 균형촉진지구에 대한 장문의 글이 올라 관심을 끌었다.‘전사모(전농동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주민들의 이해가 엇갈려 민심이 흉흉하니 의회에서 화합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앞서 18일엔 중랑체육공원에 얽힌 질의가 올라와 의회측은 서둘러 답변을 했다. 인라인동호회원이라는 이문3동 박영철씨는 “지하철 신이문역과 건설중인 환승주차장을 인근 아파트단지와 연결해 공사해달라.”고 주문하자, 지역구 강태희 의원은 곧장 “관리부서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문의해 보니 신이문역에서 대우아파트로 가는 골목에 연결통로인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리프트공사를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댓글을 달아 의문을 풀어줬다. 강태희 의원은 “예전 같으면 집행부인 자치구에 쏟아질 건의내용들을 의결기관인 의회로 돌리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성실하게 들어주는 게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구의회별 회의 속기록은 낱낱이 공개돼 주민들이 의회의 실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욕설’까지 공개한 예도 있다. 실제 지난 8월24일 한 구의회 내무위원회 속기록에는 ‘가만 있어봐요.’라는 말이 그대로 회의록에 실리는 등 투명한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의회는 주민들에게 ‘알몸’까지 내보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건을 심의할 때 의원별로 누가 찬성하고 반대했는지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4월 134회 정례회 때부터 지금까지 17차례의 회의에서 적용했다. 실명제를 통해서는 90여건의 안건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거치는 등 의원들이 만장일치를 보인 사안을 빼고는 모두 찬반을 물어 구의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지역문제에 의원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를 알리는 것이다. 이로써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펴도록 인식을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초구의회는 또 강남구의회에 이어 시내 구의회 가운데 두번째로 오는 12월 자체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할 예정이다. 회의 생중계 등 주민들이 친밀감을 갖고 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개봉3동 유현경씨는 “아침마다 동네 청소에 앞장서는 구의원 등 말로만 떠드는 게 아니라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점에서 이웃집 아저씨, 큰오라버니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용산구 김제리 의원 “경의선 용산구간은 반드시 지하화돼야 합니다. 더 이상 용산이 철도로 인해 피해보는 일은 없어야죠.” 서울 용산구의회 김제리(효창동)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용산구간 지상화 방침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경의선 도심구간 중 유일하게 용산구간(공덕∼용산)만 지상으로 설계돼 있어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향후 용산구 발전을 위해서는 경의선 용산구간뿐만 아니라 다른 철도시설도 지하화하거나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공단 측의 발상은 한마디로 근시안적이며 행정편의주의적”이라고 지적한다. 용산구 의회는 이미 지난달 14일 김제리 의원 외 6명의 발의로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계획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구의회 내에 ‘반대 특위’도 구성할 방침이었으나 “자치구가 대규모 국책사업에 특위까지 만들어 반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위 구성을 철회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공단 측이 현행안을 고수할 경우 주민들과 함께 주민반대위원회 등을 꾸려 물리적으로라도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02년 공사발표 당시에는 용산구간도 지하화하기로 했었다.”면서 “철로 주변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당초 안을 변경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심각한 재산피해를 입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용산구민 80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며 공단 측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와대, 건설교통부, 철도청 등 관계 부처에 ‘지상화 반대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동작구 강희일 의장 그를 보는 주민들 입에서는 아직도 간간이 ‘우리 동장님’이라는 말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곤 한다. 서울 동작구의회 강희일(63·상도5) 의장은 이런저런 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조용근 상도5동장은 “강 의장은 ‘누구네 아이가 대학교 몇 학년이며, 누구네 딸이 언제 시집 간다더라.’는 등 관내 소식에 훤하다.”면서 “최일선 행정을 책임진 우리 직원들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도 그럴 것이 상도동 집에만 지금까지 30여년 살고 있다. 흑석1동장 출신으로 일한 전력도 관내 사정에 밝은 요인이 됐다. 당시에는 별정직인 동장은 공무원 경력 3년 이상이면 할 수 있었는데 국방부에서 장교로 지낸 것을 안 주민들이 “관내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한번 해보라.”며 떼밀어 넣다시피 추천해 뛰어들게 됐다. 2∼4대 의원을 지내면서 단 한 차례도 구정질의를 빠트린 예가 없다는 점에서도 풀뿌리 의정을 위해 힘쏟는 자부심이 배어 나온다. 그는 “또 반드시 경과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의원으로서 행정을 파악할 시간이 주어지고 자기 스스로도 업무에 대해 정리할 여유가 생긴다는 점에서다. 관행으로 흐르다 보니 은연중 그냥 지나치는 일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폐해를 줄이는 데도 애쓰고 있다. 좋은 사례는 조례 정비다.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치조례가 과연 현실과 부합하는지를 여론을 통해 걸러내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9월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강 의장은 “자랑이라면 눈을 감고도 동작구 골목지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주민과 밀착돼 있다는 점 뿐”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지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수도이전 위헌 파장] 공주·연기 “뒤통수 맞았다” 서울·경기 “그럴줄 알았다”

    [수도이전 위헌 파장] 공주·연기 “뒤통수 맞았다” 서울·경기 “그럴줄 알았다”

    ■ 토지수용지역 주민은 환영분위기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온 뒤 충청지역 주민들과 자치단체는 망연자실해 있다. 그러나 신행정수도 예정지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도 대체로 환영했다. 그동안 값이 크게 뛰었던 충청지역 부동산값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장기면 송문리 이용운(65)씨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수도가 들어서면 논·밭을 팔아 편히 살려고 했는데 다 글렀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강완서(36·회사원)씨는 “기대가 컸었는데 무척 실망스럽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주민 홍두표(44)씨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대전·충북주민들 아쉬움 반면 토지수용지역인 충남 연기군 남면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임만수(59)씨는 “우리들이 바라는 대로 잘됐다.”며 “수백년간 살아온 고향을 떠난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헌재 결정을 반겼다. 신행정수도가 들어서는 공주시 장기면과 연기군 남면·동면 등의 주민들은 마을마다 수도이전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거세게 이전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동면 매천리 주민 강현식(51)씨는 “주민 중에도 농지를 적게 갖고 있거나 부안 임씨 등 집성촌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면서 “우리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이어서 일부 주민은 보상만 제대로 된다면 떠날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해 있다. 충남도 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은 지난 19일 출범했는데 곧바로 해체될 운명에 놓였다. 공주시 관계자도 “헌법에 의해 구성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한 특별법이 위헌이란 건 이해가 안 된다.”며 머리를 흔들었다. 대전시와 충남·북도 3개 시·도지사는 22일 오전 7시30분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헌재의 위헌결정에 대한 충청권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손학규지사 “이젠 민생 총력을” 한편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해 온 손학규 경기지사는 “오늘은 헌법이 엄연히 살아 있고 존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헌재 결정으로 수도이전 특별법은 완전 소멸됐다.”고 선언했다. 손 지사는 “이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국론을 통합해 나가며 경제회복과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의 안정적 개발을 위한 명분으로 공개적으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인천시도 드러내 놓고 환영 의사는 표시하지는 않았으나 반기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한 간부는 “수도가 이전되면 인천은 손해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명하지만 중앙 정부와의 원활한 협조관계 유지를 위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헌재 결정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서울 송한수기자 sky@seoul.co.kr ■ ‘수도이전’ 관습법 적용 헌법학자 기고문 화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논리가 서울대 최대권 교수의 ‘시민과 변호사’ 8월호 기고문과 일맥상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 교수는 ‘신행정수도 이전 특별조치법은 위헌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서울이 수도라는 점은 헌법에 적혀 있지 않지만, 일종의 관습법으로 헌법개정에 준하는 절차에 따라 개정돼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의 합의로 법률이 통과됐다고 해도 관습헌법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위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독도의 경우 헌법에 명문규정이 없지만, 국회가 ‘일본에 귀속됐다.’고 의결할 수 없는 사항”이라면서 “헌법에 명시되지 않아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기본규칙은 성문헌법과 동일하게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국민투표는커녕 국회법이 요구하는 공청회도 회피하는 등 최소한의 국민 여론 수렴 과정까지 소홀히 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교수는 “북한도 1948년 최초 헌법에 수도를 서울이라 규정했고, 이후 평양으로 개정했다.”면서 “수도 이전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가의 상징을 옮기는 일인데 국회의원의 동의만 받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재 결정이 내려진 뒤 자신의 기고문과 헌재의 결정이 유사한 것과 관련,“헌재도 관습헌법에 대해 상당히 고민한 듯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명박시장 “국민 모두의 승리” 이명박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진 직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재의 위헌 결정은 서울 시민의 승리라기보다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며 크게 반겼다. 이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준 헌법재판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제는 모두가 하나 되어 국민이 갈망하는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동안 수도이전 반대가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며, 앞으로 서울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또 현 정부가 수도이전을 강행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하려고 할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홍보 및 설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이전 문제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국가정책 우선순위에서 앞서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필요한 예산도 당당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헌 결정과 관련,“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헌재의 결정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어떤 정책도 자의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임 의장은 28일 예정된 수도이전 반대 집회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난 만큼 시민의 날로 정하고 축제의 분위기로 개최하겠으며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헌재의 결정을 사전에 알았나. -알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의 70% 이상이 수도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헌재의 판단을 기대한 것은 사실이다. 헌재의 결정을 앞둔 어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정부가 국민투표로 가고자 할 경우 어떻게 하겠나. -국민투표 부의는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달려 있다. 현 시점에서 서울시가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현 정권이 국민투표 분위기로 몰아간다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타당성에 대한 홍보와 설득에 앞장서겠다. 수도이전반대 운동 관련 예산지원은. -합법적인 만큼 당당하게 지원하겠다.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대한 정당성이 확보됐다고 보는가. -거듭 밝히지만 지역 균형발전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 충청권과 대결하자는 것도 아니다. 영남·호남·충청권 등 모든 지역이 발전해야 하며 무엇보다 중앙 정부가 지방분권과 재정자립을 위한 정책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서울시의 행보는. -수도이전은 통일시대를 내다보고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다. 정부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 거기에 맞춰 대응하겠다. 분명한 것은 수도이전 반대 주장이 지역이기주의나 특정지역의 기득권 보호를 위해 한 것이 아니다. 국가정책에는 우선순위가 있기 마련이다. 수도이전 문제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우선순위에 앞서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소모적 논쟁보다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서울시도 일자리 확보에 힘쓰겠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신행정수도 추진 일지 ●2002년 9월 30일 노무현 후보,“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부처부터 옮겨가겠다.” (민주당 선거 대책위원회 출정식) ●2003년 4월 14일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 지원단 발족 ●7월 21일 신행정수도 특별법안 입법예고 ●7월 22일 특별법안 공청회 개최 ●10월 15일 특별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12월 29일 국회,‘신행정수도의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통과(찬성167, 반대13, 기권14표) ●2004년 1월 16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공포 ●4월 17일 특별법 및 시행령 시행 ●6월 2일 이석연 변호사,“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헌법소원 추진” ●7월 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결과 발표.‘연기·공주 지구 1등’ ●7월 12일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헌법소원 및 가처분 신청 접수 ●9월 8일 정부, 서울시와 연기·공주 주민 주장 반박의견서 제출 ●10월 21일 헌재,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
  • 용산기지 이전협정 공개… 쟁점과 전망

    용산기지 이전협정 공개… 쟁점과 전망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포괄협정(UA)과 이행합의서(IA)가 1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자 공개됐다. 협정의 근간이 되는 UA는 금명간 양국 당국자의 서명과 국회 동의안 비준 절차를 밟은 뒤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과 시민단체들은 이번 협상이 지난 1990년 때보다 오히려 ‘개악됐다.’고 반발하고 나서 몇몇 쟁점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UA만 국회 비준 대상인가 외교부는 ‘조약’에 해당하는 법적 지위에 있는 내용만 국회 비준을 받으면 되는 만큼 UA만 국회 비준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전 이행을 위한 절차적 기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행합의서(IA)의 경우 국회 비준 대상은 아니지만 참고자료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법조계 일각에서는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의무를 초래하는 사안인 만큼 국회 검증은 필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행 과정에 따라 우리측이 감당해야 하는 천문학적인 이전 비용 등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총 8조 26개 항으로 구성된 UA의 제2조 2항에는 “서울 지역에 주둔 중인 유엔사·연합사 및 주한미군사의 부대는 평택으로 이전되며, 필요시 양 당사국의 합의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규정돼 있다. 지역주민 반발 등의 사유로 기지 이전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지를 찾을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평택지역에서 토지 수용이 차질이 생기거나 다른 기술적인 이유로 위치를 조장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한·미가 서로 합의해 다른 위치를 결정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UA 국회 통과 전망은 협상 개악론이 불거지면서 국회 통과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과 일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재협상을 요구하는 범국민운동을 펼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63명이 서명·제출한 용산기지 이전협상 감사청구안과 협상과정과 관련해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하지만 UA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처음부터 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해야 한다는 부담과 차후 한·미관계 등을 감안할 때, 국회 내 논란은 불가피하겠지만 결국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단은 우세한 상황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이전협상 주요 일지 ▲1990년 6월25일=한·미 96년까지 오산·평택으로 완전이전 합의 ▲2003년 4월9일=FOTA 1차회의, 용산기지 이전협상 시작 ▲2003년 6월4·5일=FOTA 2차회의서 미측 용산기지 대체부지 546만평 요구 ▲2003년 7월23일=FOTA 3차회의서 2006년 말까지 이전 합의 ▲2004년 1월16일=FOTA 6차회의서 유엔사·연합사 한강이남 이전 결정 ▲2004년 5월 6·7일=FOTA 8차회의, 용산기지 이전 비용과 관련된 모든 조항을 UA에 포함시켜 위헌소지 제거 ▲2004년 10월19일=용산기지 이전 UA,IA 국무회의 통과. 정부 전문 공개
  •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화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 중인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용산구간(효창공원∼용산)지상화 방침을 두고 용산구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동시에 공단과 용산구청 사이의 대립도 심화되고 있다.구는 ‘지상화 절대 불가’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으며 공단측은 공청회나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이해시켜 설득한다는 방안이다. 7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공단측의 경의선 용산구간 지상화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람 이후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철도가 지나가는 효창동,용문동,원효로1동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주민 8000여명의 지상화 반대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도시관리과 팀장은 “용산은 철도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등 피해를 많이 본 곳”이라면서 “공단에서는 기존 노선과의 연결 등 시설·설계를 중심으로 지상화 불가피성을 주장하지만 사실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공사를 강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지상화 계획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용산구 의회에서도 지난달 14일 김제리 의원(효창동)외 6명의 의원 발의로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계획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구는 이르면 이달 중순까지 주민들의 반대 서명과 구의회의 결의문,관내 각 단체들의 반대 청원 등을 모아 청와대,건설교통부,철도청 등 관계 부처에 ‘지상화 반대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반대 결의문을 발표한 김제리 의원은 “경의선 주변에는 문배특별계획구역,신계구역,용문구역 등 주택재개발사업이 몰려있는 곳”이라면서 “각종 개발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경의선 용산구간은 지하화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또 “경부선,경원선 등 기존선로도 지하화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마당에 경의선 용산구간마저 지상화한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이대로라면 용산구는 철도로 인해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양새가 된다.”고 공단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의 입장도 단호하다.공단은 구와 구민들의 반대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복선전철 지상화 추진 구간에는 이미 화물열차 노선이 있는 상태”라며 “이 노선을 전철화하면 이전보다 소음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데도 주민들이 ‘지상화’란 단어에 집착한 나머지 반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공단은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설득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공문을 보냈는데도 구청 측이 차일피일 공청회 개최를 미루고 있다.”면서 “용산구가 여론 몰이를 통해 지상화 반대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이름을 바꾸면 아파트가 뜬다

    이름을 바꾸면 아파트가 뜬다

    2000년대 이후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등 아파트 이름에 유명 브랜드 바람이 불면서 기존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임대아파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일반 분양아파트 주민들의 개명(改名) 작업이 두드러지고 있다.이유는 단 하나.아파트 이름을 바꿔 재산가치를 높이겠다는 것.그러나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실제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재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아파트 이름에 유명 브랜드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포구 용강동 ‘용강래미안아파트’ 주민 430가구는 아파트 이름을 ‘용강삼성래미안아파트’로 변경하기 위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 200여세대의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2∼3개월 안에 90% 이상의 주민이 서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 연규형(46) 회장은 “주민들은 아파트 이름에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추가하면 재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면서 “지난달에는 마포구청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금요사랑방’에서 아파트 개명 문제를 정식 건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브랜드가치를 높여라 구청측은 아파트 소유자 100%의 동의를 얻으면 언제든지 개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행 법상 공동주택 명칭 변경에 대한 규정은 없는 상태”라면서 “일반적으로 건물 명칭을 바꿀 경우 소유자가 직접 명칭 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관련규정을 적용하면 아파트도 소유자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실제 아파트 소유자가 전세를 주고 해외에 나가 있는 경우는 물론,파악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연씨는 “소유자 100% 동의는 무리한 조건이며,소유자가 아닌 거주자로부터의 동의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강서구 화곡동 ‘대우그랜드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을 ‘화곡푸르지오아파트’로 바꿨다.아파트 주민들은 2002년 10월 입주를 시작했지만,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지난해부터 ‘푸르지오’(PRUGEO)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새 아파트임에도 오래된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임대아파트가 아니예요” 일반아파트지만 인근의 임대아파트와 같은 이름을 사용,차별화를 위해 아파트 개명작업에 나서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강북구 미아6동 ‘미아풍림아이원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을 ‘삼각산아이원아파트’로 바꾸기 위한 서명작업에 착수했다.입주자 대표회의 박기준(57) 회장은 “‘미아’는 미아리 텍사스촌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미아리의 원조는 미아동이 아닌 길음동과 하월곡동 일대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면서 “구청과도 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만 얻으면 협조해 주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곳은 일반아파트 20개동 1300여가구,임대아파트 2개동 800여가구로 구성돼 있다.개명이 확정되면 일반아파트는 ‘삼각산아이원아파트’,임대아파트는 ‘미아풍림아이원아파트’라는 이름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다만 시공사인 풍림건설이 아파트명에서 회사명을 제외하는 부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노원구 상계1동 ‘수락파크빌아파트’는 지난 2002년 ‘은빛5단지아파트’에서,노원구 월계3동 ‘성원아파트’는 지난 98년 ‘사슴아파트’에서 각각 현재의 이름을 바꿨다. 이밖에 강북구 번3동 ‘쌍방울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이 촌스럽다는 이유를 들어 ‘청솔그린아파트’로 개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도포기 사례도 속출 이같은 성공 사례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절차 등을 이유로 개명작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3단지아파트’ 주민들의 경우가 대표적이다.1·2·3·5·6단지로 구성된 벽산아파트는 3단지를 제외하면 동 호수 첫 자리는 단지 번호와 일치한다.예를 들어 1단지는 101동부터,6단지는 601동부터 시작되는 식이다. 그러나 3단지는 동 호수가 301동이 아닌 101동부터 시작돼 1단지와 혼선이 빚어진다는 것.3단지 주민들은 “우편물이 뒤바뀌는 등 불편이 잦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불편보다 소유자 100% 동의를 얻어야 하는 개명 절차가 더 까다로워 중도에 그만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우드림타운아파트’ 주민들도 최근 ‘푸르지오아파트’로 개명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복잡한 절차(소유자 100% 동의)와 비용 부담(가구당 6만∼7만원) 등의 문제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는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다. 장세훈 이유종 김기용기자 shjang@seoul.co.kr ■ 명문규정 미비… 주민동의 꼭 필요 임의로 사용하면 민사상 불이익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주택법과 그 시행령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명칭을 바꿀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는 시·군·구청장과 사업주체에게 신고 또는 통지해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즉 아파트 개명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셈이다.때문에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한 주민 동의 비율이 지역에 따라 50∼100%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치구에서는 아파트 개명 이후의 후유증 등을 우려해 거주자가 아닌 소유자 기준으로 80% 이상의 동의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지난 5월 ‘대우그랜드월드아파트’를 ‘화곡푸르지오아파트’로 바꿔준 강서구의 경우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만 얻도록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관계법령을 검토한 뒤 주민들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아파트 이름을 바꿀 경우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근거로 이뤄진 결정”이라면서 “상표 도용 등의 문제만 없다면 시공사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아파트 개명 신청서와 사유서,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이같은 내용은 지적과와 동사무소에 통보된다. 지적과에서는 건축물대장에,동사무소에서는 주민등록증 등 관련서류에 표기될 아파트 명칭을 각각 변경하게 된다.또 주민들은 건축물대장에서 아파트 이름이 바뀌면 등기부등본상의 명칭도 직접 바꿔야 한다. 구 관계자들은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상의 명칭만 바꾸면 아파트 매매 등 재산권 행사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다만 주민들이 직접 동사무소를 찾아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기재내용을 바꿔야 하고,주소를 활용하는 각종 기관 등에도 변경 내용을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파트 이름 변경사실을 알려야 할 관련기관은 은행,전화국,학교,상수도본부 등 수백개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아파트 이름을 바꿔 사용한다면 민사상의 불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또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아파트는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이 당초 시공사가 정한 이름을 바꾸기가 훨씬 수월할 수 있다.이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닌 새롭게 짓는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죽전~구미 7m도로 분쟁 마침표

    경기도·용인시·한국토지공사가 성남시 및 해당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우회 지하차도 건설을 수용하기로 합의해 4개월 가까이 끌어온 용인 죽전∼성남 분당구 구미동 ‘7m 도로분쟁’이 해결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6일 “오후 2시부터 도·용인시·토지공사·성남시 관계자들이참가한 회의에서 성남시를 제외한 3개 기관은 도로를 먼저 연결한 뒤 성남시의 요구사항인 우회 지하차도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은 400억∼500억원으로 예상되는 지하차도 건설비용은 도가 10%,성남시 15%,용인시 15%,토지공사가 60% 분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각 기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장거리 출장중인 이대엽 성남시장의 의향을 확인하지 못해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도는 3개 기관이 성남시의 요구사항이자 당초 건교부 중재안에도 없던 우회 지하차도 건설을 수용함에 따라 이 시장도 합의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 시장의 의사가 확인되면 7일 4개 기관의 합의사항을 공식 발표하고 조만간 도로 연결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회 지하차도 건설도 성남시가 주관해 위치 등을 결정한 뒤 조속한 시일내에 시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5일 오후 홍양일 의장 등 성남시의회 의원 4명은 손학규 경기지사를 면담하고 이같은 내용에 구두 합의했다. 그러나 각 기관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구미동 주민들이 여전히 지하차도건설 착공전 도로연결에 반대하고 있어 이들의 납득여부가 조속한 도로연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北인권법안 美하원 통과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인권 관련 단체에 대한 예산지원과 탈북자 망명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북한인권법안이 4일(현지시간) 밤 미국 하원을 통과,행정부로 이송됐다.이에 따라 북한인권법안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과 동시에 발효된다. 하원은 당초 지난 7월21일 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나,지난달 28일 상원에서 북한인권특사 임명 등의 조항을 추가한 개정안을 다시 내려보내 이를 재통과시키는 절차를 밟았다.북한인권법안은 ▲북한주민 인권 신장 ▲북한주민 인도적 지원 ▲탈북자 보호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북한인권특사 임명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매년 2400만 달러 한도의 예산을 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법안이 발효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의 발빠른 후속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전망했다.‘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선 등 중요한 정치일정 때문에 임명절차는 선거 이후로 넘어갈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dawn@seoul.co.kr
  • ‘주민소송제’ 勝訴땐 실비 보상

    ‘주민소송제’ 勝訴땐 실비 보상

    2006년부터 지방단체장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 주민들이 소송을 낼 수 있게 되는 등 방만한 지방재정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다.주민이 소송에서 이기면 소송비용에 대해 실비보상도 받는다.지방자치단체가 소송에서 지면 단체장은 물론 관련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당사자들이 배상해야 한다.위법한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상급기관의 재의 요구 지시에 불응하면,정부가 대법원에 직접 제소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제출 정부는 5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주민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의결,이달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 권리·이익의 침해와 관계없이 법원에 위법 행위 시정을 청구할 수 있다.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주민소송제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제도 가운데 하나이며,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무분별한 소송제기를 우려하는 지자체의 걱정을 적절히 고려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 제도에 대해 지방자치 실시 이후 제기돼온 지방재정의 방만한 운영이나 부정부패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무분별한 소송제기를 막기 위해 소송 전에 일정수 이상의 주민이 서명해 상급기관에 주민감사를 청구하는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주민감사청구에 서명한 주민은 모두 소송할 수 있도록 ‘1인 소송’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광역시·도는 300명,5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200명,시·군·구는 100명 이내에서 서명을 받아 감사청구를 한 뒤 소송을 낼 수 있다.기존의 주민감사 청구 인원은 전체 주민총수의 50분의 1이었으나 대폭 완화된 것이다.감사청구는 시·도의 경우 주무장관에게,시·군·구는 시·도지사에게 해야 한다. 청구기간은 해당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또는 종료된 날로부터 5년 이내로 했다.입법예고땐 2년 이내였다. 소송을 제기한 주민이 이기면 해당 지자체에 대해 변호사 비용 등 실비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지자체는 청구된 금액 범위에서 인정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소송에서 위법한 재무·회계 행위로 지자체에 손해를 준 것으로 확정됐을 경우,단체장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손해배상 지불을 당사자에게 요구해야 하며,당사자가 단체장일 경우 지방의회 의장이 청구한다. ●정부에 기초단체 제소권 부여 정부는 또 국법질서와 자치법규간 조화 차원에서 상위 법령에 위배되는 자치단체의 조례 제·개정에 대해 재의 요구를 받은 자치단체장이 불응하면 정부가 대법원에 직접 제소하거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 대법원 제소권은 광역자치단체에만 적용됐다.재산세 파동 때 서울시 등이 제소하지 않자 정부가 애를 먹었는데,이번에 정부도 제소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美 年 2400만弗 탈북지원…北인권법 통과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상원은 28일 저녁(현지시간) 대 북한 인권 공세를 강화하고,탈북자의 미국 망명 허용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법안은 다음 달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원을 통과한 북한인권법안에는 하원에서 이송된 기존 법안에 ▲북한인권담당 특사를 임명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북한과의 지역인권대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그러나 미국 정부의 대북 원조를 북한의 인권 상황과 연계해야 한다는 하원안의 조항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회 입장으로 완화됐다.법안에 따라 미 정부는 북한 안팎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400만달러(276억원)의 예산을 쓸 수 있게 됐다.새로 임명될 북한인권담당 특사는 북한과의 인권 관련 대화를 추진하며 2400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인권법안이 상·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함에 따라 미 행정부는 대북 외교에서 핵과 함께 인권 문제를 본격 거론할 것으로 보여 이 법안을 ‘북한전복법안’이라고 비난해온 북한의 거센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또 한국 여당의 일부 의원들이 미 의회의 북한인권법안 입법에 반발해 왔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정치권 사이에도 불편한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인권법안 통과에 앞장서온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캔자스) 상원의원은 이날 저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 한인교회연합(KCC) 전국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소련붕괴와 마찬가지로 북한 김정일 정권의 몰락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미 상원에서 북한인권법안을 일부 수정함에 따라 법안은 다시 하원으로 이송돼 재통과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하원을 재통과한 법안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서명하면 즉시 발효된다.의회 관계자들은 다음 달 안에 부시 대통령의 서명절차까지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awn@seoul.co.kr
  •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기술직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가산점이 없으면 공무원이 되기 어렵다는 게 거듭 입증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 실시한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행정직군 1070명,공안직군 440명,기술직군 288명 등 모두 1798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올해 공채에는 원서를 낸 사람만도 16만 1613명에 이르러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합격자 명단은 인사위 고시 홈페이지(gosi.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을 보면 여성들의 진출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여성들이 차지하는 전체적인 비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올해 여성 합격자는 851명으로 47.5%를 차지했다.2002년 48.6%,지난해 48.2%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큰 차이는 없다.행정직군 역시 1070명 가운데 633명(59.2%)이 여성이어서 60%대를 오르내리는 최근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 공안직군과 기술직군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대체로 늘었다.공안직군은 91명의 여성이 합격해 20.7%의 비율을 기록했다.지난해에 비해 4%포인트 정도 늘었다.기술직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비율이 40%대를 넘어섰다.288명 가운데 127명(44.7%)이 여성으로 채워졌다.지난해 34.5%,2002년 30%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양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한 여성이 건축직·행정직 등에 1명씩 모두 4명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여성들의 ‘자력 진출’이 늘어났다는 풀이다. 또 이제 공무원 시험에 자격증은 필수가 됐다.합격자 가운데 가산점 혜택없이 합격한 사람은 212명으로 11.8%에 그쳤다.지난해 14.4%보다 더욱 줄어든 것이다.각종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은 수험생은 1304명으로 72.5%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5%포인트 늘었다.자격증뿐 아니라 취업보호 가산점까지 챙긴 합격자는 187명으로 10.4%를 기록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무엇이든 가산점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82.9%에 이르러 자격증 가산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수험생들의 수험준비기간은 보통 1∼2년(40.5%)이었고 6개월∼1년은 그 다음(29%)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위는 올해 면접에서 도입된 사례형 질문에 대해 응시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식의 면접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인터넷에 능숙하고 실제 수험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험 업무에 인터넷 활용 빈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제46회 9급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 직 렬: [전국]행정(일반) 60000006 오성근 60000090 정혜경 60000295 김지현 60000354 홍윤지 60000427 김남중 60000535 이준제 60000948 박해용 60001186 정보미 60001765 이정은 60001844 배정연 60001845 이지혜 60002180 신종혁 60002453 김대영 60002557 최진우 60003047 노영란 60003583 허혜경 60005372 이승은 60015714 정효영 60016332 이광재 60016472 김명희 60017195 곽민지 60017382 박문정 60017464 정효정 60017718 김지혜 60018106 안현주 60018489 구민혁 60018603 윤지현 60018634 문제완 60018649 오호영 60019417 이우경 60020192 김종우 60020289 김재화 60020304 신창호 60020605 박미경 60020741 김준희 60021016 김지영 60021127 정소미 60021354 백지예 60021376 최정원 60021635 이지수 60021795 이선명 60022031 오종규 60022040 김장식 60022377 김주화 60022458 김희은 60022494 이상미 60022944 황신현 60022960 이근주 60023147 김장열 60023280 김윤정 60023324 김극남 60023404 정관식 60023623 김인아 60023790 송규형 60023800 석도은 60024171 한호봉 60024267 강재훈 60024319 김강순 60024412 황보현 60024497 안숙영 60024649 윤영남 60024811 박주영 60024934 임대종 60028260 김소영 60029496 신동일 60032213 이정선 60032860 김선란 60033633 이수란 60033856 도연정 60033973 남송이 60033999 최혜은 60042012 유인옥 60042595 유재경 60046174 서동진 60048648 김경옥 60049181 임금희 60049672 김미현 60049693 정혜진 60049878 이근범 60050154 이선영 60050722 조윤희 60051107 김만봉 60051368 이수연 60051490 이수정 60051713 최규원 60056876 이유진 60057079 김민옥 60057080 전윤애 60057245 정재만 60057833 장현진 60057895 김기호 60061052 오학록 60061267 송기석 60061455 배지혜 60061734 이아영 60062017 김영주 60065939 성석언 60066014 윤은화 60066123 정지희 60066467 최미나 60067199 강지혜 60068699 홍주란 60074151 강민선 60074341 최원영 60074432 오지민 60074692 서희정 60074771 권민경 60074875 김민정 60074968 김미화 60075283 전형진 60075462 이호범 60075522 우미준 60075765 김중수 60075813 김미영 60075985 김연옥 60075987 박주리 60078950 황창섭 60079007 박효영 60079102 박민혜 60079183 김은미 60079638 김경수 60081116 하성광 60081362 장영남 60081443 홍근훈 60082018 심원영 60082664 김동일 60082835 박성주 60082941 조용남 60087159 황진복 60087416 이수현 60088054 홍미선 60088576 이유진 60088811 반혜정 60088844 김진아 60088946 이수경 60089598 정지은 60089605 제유진 60089629 최혜정 60089648 이학준 60089700 허은영 60092906 신지혜 60096241 김상홍 60097223 김영철 60097776 송승민 60098003 추충호 60098103 임영주 60099941 최미경 60099976 현지윤 계 : 148명 ▣ 직 렬: [전국]행정(장애인) 60100083 모숙자 60124934 한진규 60165999 김현수 60166009 박재범 60175987 류진현 60189987 김민석 60189990 김태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200072 어강우 60200129 홍지미 60200175 김성태 60200187 우혜영 60200335 조대현 60200392 이소연 60200426 박철성 60200471 임창현 60200624 김민영 60200932 안효정 60201211 김가영 60201475 장은순 60201621 이규연 60201662 배정돈 60220299 김지연 60221232 민정혜 60221472 김수경 60221663 박유순 60221836 조미상 60222033 윤재남 60222041 제갈윤 60222233 조영아 60222242 손성진 60222586 서혜진 60222764 김준철 60222795 조남승 60222823 이지숙 60222836 김윤영 60222916 이성화 60223212 피선희 60223360 이상범 60223549 이수정 60223580 나혜민 60223665 김홍경 60223695 권재만 60223733 전영완 60223776 이연나 60223823 송진희 60223884 민윤학 60223889 왕경희 60223945 송주하 60224006 유정희 60224120 서미성 60224130 최세형 60224137 황성묵 60224299 윤정규 60224362 장지원 60224395 우주연 60224425 이종훈 60224557 남경원 60224584 한관열 60224598 송영주 60224616 강종인 60224682 황영혜 60224716 송혜림 60224781 이윤미 60224819 정은정 60224874 박은아 60224904 이지영 60224918 라현성 60224979 신지혜 60224994 명정은 60225124 이선재 60228835 서인실 60228893 강성규 60233896 석민영 60233968 김경미 계 : 6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강원 60234006 정희웅 60234102 박상태 60234130 서계정 60234193 고종호 60236680 홍석범 60236775 박영준 60236884 안윤미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237002 박진천 60237047 최명규 60237093 정현아 60242509 이성휴 60242887 성시우 60246020 조정훈 60246050 임선옥 60246101 강교진 60246129 최정은 60248965 신영배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광주, 전남 60249045 이연경 60249046 송승미 60249127 송윤상 60249190 함경신 60257875 박수정 60257946 신혜진 60257984 김명호 60257994 박안서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전북 60261046 손주석 60265852 박성운 60265872 이동훈 60265887 김진형 60265915 이경진 60265935 김효근 60265936 이현규 60265995 조유미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구, 경북 60266038 김정화 60266291 곽미숙 60275704 이현실 60275885 이화영 60275926 김미정 60275932 김승태 60278941 조재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부산 60279055 강경원 60279102 김현희 60289287 김은정 60289785 이진경 60289844 황정순 60289883 박형수 60289966 안유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울산, 경남 60290047 김정미 60292795 권은영 60292896 김미정 60293076 강재일 60293139 장성환 60293204 김윤희 60293320 정명근 60297327 신득모 60297479 김동현 60297716 강수영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제주 60298088 문숙경 60298093 한경윤 계 : 2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300010 황용운 60324961 최경복 60324983 박성아 60324992 정은욱 60324993 금지현 계 : 5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강원 60336999 박만균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342995 김성은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광주, 전남 60349007 김대중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전북 60361003 김지훈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구, 경북 60375997 김원진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부산 60379005 고병국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393007 주재민 계 : 1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400007 유진희 60400044 조강임 60400086 이지연 60400102 이애경 60400117 박중근 60400118 유경림 60400200 김지영 60400278 김진희 60400312 민우경 60400337 주종용 60400447 박철민 60400512 김대중 60400642 양희연 60400652 김형준 60400694 조옥란 60400760 송정숙 60400772 이진희 60400871 장성조 60400913 오재연 60400931 김정숙 60400965 양혁 60400976 박경연 60400991 정일균 60401129 서창교 60401134 황진희 60401150 최종현 60401193 이정아 60401280 라승원 60401349 양유진 60401451 김인선 60401569 이재리 60401616 박우미 60401740 송희정 60401750 송인근 60401805 이종훈 60401840 이진화 60401991 이은경 60402055 황지희 60402113 박주열 60402249 최민관 60402322 고을주 60402373 김지선 60402428 임미연 60402586 이수정 60402680 백명은 60402750 백현철 60402932 이경미 60403176 김현주 60403297 백성하 60403299 김선덕 60419400 고민희 60419446 김근영 60419483 김유미 60419581 박민규 60419672 이은미 60420109 박수임 60420238 김정민 60420419 김재선 60420608 박미영 60420649 송보애 60420785 김경은 60420847 조선주 60420884 심규영 60420918 김숙헌 60420997 이지혜 60421112 김영식 60421220 하성희 60421303 류진희 60421341 김이숙 60421357 이현희 60421393 전은숙 60421508 오주연 60421520 구우정 60421576 노영선 60421633 조민균 60421924 김찬현 60421942 안성조 60422021 송기희 60422196 김혜정 60422250 심현민 60422253 김진희 60422342 손진오 60422537 김유정 60422634 박설아 60422696 배정숙 60422823 김효정 60423005 허정인 60423019 박성미 60423034 주상희 60423061 류제혁 60423092 류은하 60423138 오지환 60423375 정현진 60423536 선국화 60423575 김희연 60423676 박재오 60423682 조원정 60423727 장민혜 60423737 김지선 60423752 김윤정 60423823 송소희 60423837 조미라 60423849 윤혜영 60423858 김마리아 60423868 이경화 60423872 김태호 60423888 이의신 60423903 임지숙 60423972 박영기 60423983 김성혜 60423999 유경아 60424017 윤재필 60424062 전새미 60424067 정혜윤 60424087 한정민 60424157 정혜경 60424272 박자경 60424337 박수희 60424365 김소희 60424372 정현희 60424376 강영순 60424378 강대성 60424414 윤희영 60424472 박정옥 60424527 유명수 60424583 조은미 60424584 최은주 60424613 오초희 60424629 이가영 60424634 이광식 60424635 김세원 60424719 이자영 60424815 정용삼 60424853 김은혜 60424918 이기조 60424930 전종일 60424980 방실이 60425010 김종애 60425271 박정수 60425297 김인희 60425428 박상열 60425530 양우석 60428626 채귀연 60428695 홍지혜 60428729 최성진 60428820 이종만 60428823 김승숙 60429028 오항준 60429193 이혜순 60429203 김난희 60429309 장진룡 60429399 송정웅 60429611 김청희 60432278 김형일 60432456 박경애 60432646 김재형 60432847 최영호 60432857 엄명진 60432985 최명지 60433179 이명익 60433181 이혜완 60433268 서세연 60433331 우현애 60433811 이일환 60433869 박원경 60433904 김미영 계 : 166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강원 60434018 백선화 60434104 박선주 60434130 이정선 60434223 홍혜진 60434242 이소영 60434537 이은숙 60434611 박상근 60434635 이은정 60434657 김정희 60434684 김영선 60434721 최태욱 60434785 정소희 60434796 전영원 60434817 최미경 60435994 이병훈 60436197 천명주 60436309 이혜경 60436345 김동현 60436437 박철용 60436440 이수정 60436472 김종두 60436574 서경미 60436740 김정오 60436793 윤보경 60436894 이성진 60436953 우유정 60436991 박준수 계 : 2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437012 이홍연 60437031 심정남 60437047 정혜숙 60437052 형상목 60437061 허현열 60437068 이숙 60437185 강영미 60437195 원치영 60437218 윤정원 60437249 장재호 60437304 강연옥 60437321 김인혜 60437342 유선옥 60437349 양정진 60437474 이은경 60437563 문송이 60437569 김종범 60437605 이주령 60437627 문지애 60441926 박영근 60442062 윤한식 60442067 임정혁 60442134 오현석 60442199 박영석 60442223 이옥희 60442334 한상국 60442434 한소영 60442501 이재임 60442510 최정희 60442523 정소영 60442538 김증원 60442542 나현경 60442576 권미숙 60442630 장혜영 60442676 박지영 60442689 권의환 60442720 이수영 60442767 최선혜 60442935 정미숙 60442992 김윤관 60442999 양승수 60443066 신승아 60445769 김희경 60445929 나정숙 60445985 박찬식 60445997 한민희 60448762 박수경 60448772 권은영 60448813 정원영 60448997 홍미진 계 : 50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광주, 전남 60449014 남호정 60449094 오성룡 60449100 황경아 60449144 강명강 60449200 박지영 60449231 박지영 60449236 기여히 60449299 노희진 60449306 정혜영 60449336 오은아 60449465 정지현 60449517 김진이 60449545 유모리 60449623 임성미 60449704 최숙희 60449721 강은정 60449915 손은지 60449938 박철균 60457752 양인경 60457753 강진선 60457854 김병오 60457909 차대관 60460988 백왕헌 계 : 2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전북 60461007 조영미 60461042 박광춘 60461057 박상규 60461180 박옥경 60461262 박지희 60461294 김승룡 60461315 백수경 60461358 유승기 60465767 박영진 60465776 박혜경 60465777 변광미 60465784 유원숙 60465850 김재륜 60465855 김영희 60465913 김성수 60465941 강석훈 60465984 이희재 60465994 이성미 계 : 18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구, 경북 60466013 정선경 60466096 최주희 60466110 김세정 60466268 김연정 60466398 최은실 60466468 민현진 60466518 김은정 60466534 윤락희 60466539 김춘옥 60466565 임채윤 60466569 조현용 60466572 김윤희 60466577 이화숙 60466655 안애리 60466683 권도기 60466695 강순우 60466907 김용호 60467020 김병훈 60467053 김미현 60467066 서완석 60467079 이달형 60467133 김형주 60467136 김세정 60467215 김혜정 60467216 이지혜 60467236 김상민 60467261 강진태 60467278 이성수 60467285 김현미 60467533 김숙진 60467596 김은희 60467649 이성환 60467655 김유진 60467834 안정인 60467943 손현석 60467984 양영란 60468063 김민숙 60468121 정미영 60474674 오혜민 60474698 박선영 60474757 양효연 60474979 김미란 60475003 안진경 60475033 김해원 60475069 금철경 60475174 우미경 60475198 최영희 60475231 이민정 60475389 이지영 60475451 김자옥 60475519 김주연 60475608 김은선 60475609 정진환 60475611 김대곤 60475613 박은미 60475651 황은정 60475653 오정민 60475778 이영진 60476079 유영민 60478281 김수영 60478323 김하림 60478599 신경선 60478644 남정호 60478657 김은숙 60478741 조진영 60478830 황보경 60478958 박문철 계 : 6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부산 60479048 조미정 60479097 서안오 60479123 백향남 60479161 신창수 60479224 구영애 60479250 정나리 60479264 김미정 60479296 이은주 60479333 남동우 60479354 심협성 60479534 김성환 60479665 강혜영 60479680 신양숙 60479696 안해리 60480171 서광훈 60488848 김태오 60489135 박성희 60489143 정병도 60489181 김현철 60489381 정미영 60489489 정주란 60489518 왕영지 60489519 최은영 60489639 윤은희 60489678 곽미영 60489790 권순영 60489838 김현아 60489841 이학주 60489902 권용근 60489998 박안나 계 : 30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울산, 경남 60490001 구자훈 60490029 조경호 60490296 박상형 60492973 박지현 60492998 하애령 60493084 양지선 60493165 이준 60493259 손해경 60493266 정은진 60493276 황태일 60493541 이해정 60493554 도경연 60493718 진지원 60497012 박은정 60497022 최승현 60497151 최민정 60497187 김태훈 60497352 김건우 60497373 방성임 60497762 곽혜연 60497780 이희영 60497858 강성민 60497876 강철영 60497930 박은영 60497951 김유미 60497957 임명의 60497985 권도완 계 : 2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600031 윤선효 60624933 송지애 60624941 임호산 60624970 홍성호 60624988 홍윤희 계 : 5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강원 60636984 김진수 60636995 강희정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637002 김종식 60637005 이범재 60642998 도응구 계 : 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광주, 전남 60649007 오광례 60657998 임대홍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전북 60665999 정윤성 계 : 1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대구, 경북 60666008 이재석 60666024 최정현 60666041 정수영 계 : 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부산 60689990 이성균 60689995 주상훈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693004 이원우 60693007 문창식 계 : 2명 ▣ 직 렬: 행정(철도) 60824994 김창현 60824998 권진숙 60865999 임승현 60866006 도근정 60879006 최세경 60889994 설정문 60893001 이지훈 60893003 임경조 60897995 권형준 계 : 9명 ▣ 직 렬: 행정(철도장애인) 합격자없음 ▣ 직 렬: 세무 61200020 허인규 61200033 용수화 61200058 강은영 61200061 김정이 61200079 정주영 61200093 최은혜 61200096 유지선 61200119 유영렬 61200146 손정희 61200171 박종호 61200209 박민규 61200228 강미진 61200249 김민철 61200255 이주영 61200300 이지현 61200303 이은수 61200335 정미애 61200351 오현정 61200360 유진옥 61200391 정영건 61200412 전광준 61200459 이홍욱 61200465 김국일 61200497 신종웅 61200509 김주형 61200575 최형석 61200587 박상영 61200591 윤종현 61200612 채수필 61200678 정진걸 61200687 유미연 61200695 김철호 61200700 김승미 61200713 박수정 61200715 진영상 61200736 최태현 61200834 우민식 61200933 이수진 61222581 허진 61222725 이효주 61222753 변상미 61222914 박현아 61222992 유성두 61222998 서명진 61223134 이미연 61223279 김정미 61223291 김태훈 61223315 박진원 61223332 김종훈 61223355 염유섭 61223429 김수진 61223473 한정희 61223583 이명진 61223628 배유진 61223667 송유석 61223692 임준일 61223704 배재호 61223712 김은진 61223742 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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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49045 이건석 61249067 최봉수 61249092 윤지혜 61249125 노수정 61249131 양서진 61249133 이주현 61249139 노기숙 61249153 조세원 61249156 박지영 61249163 최회윤 61249183 문지혜 61249184 류진 61249204 이은영 61249271 반흥찬 61249272 이덕화 61249276 문영임 61249305 김영심 61249306 김태오 61249314 조진동 61249320 김대정 61249394 김철준 61249449 류기수 61249524 장철홍 61257713 박수현 61257744 하두영 61257752 정화선 61257753 박소은 61257841 이일재 61257862 차지연 61257864 박흥현 61257892 전형주 61257894 조재범 61257908 이지영 61257961 이미선 61257994 김요환 61261007 박진수 61261020 홍보희 61261071 김윤희 61261088 손현주 61265843 김요왕 61265961 박규준 61265977 강신욱 61265996 이삼섭 61266001 박선희 61266002 오주경 61266006 박정아 61266047 류상효 61266104 최정임 61266126 박상현 61266137 이정호 61266141 구근랑 61266223 김성선 61266224 이규태 61266281 김유림 61266330 정현옥 61266345 김진아 61266399 최영윤 61275520 이원석 61275568 김도훈 61275606 이병영 61275607 신대환 61275621 김종택 61275698 임미애 61275730 홍여주 61275743 홍은아 61275750 이주형 61275758 배달환 61275767 정형태 61275773 전재희 61275831 박기봉 61275860 장경일 61275878 김광련 61275904 윤은숙 61275915 최호영 61275933 김성균 61275940 조준환 61275941 박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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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신 61624850 이아랑 61624851 박병구 61624869 구채림 61624910 윤전희 61624918 김민지 61624922 안영진 61624939 박향화 61624979 김영호 61624986 정화선 61629003 이미진 61649003 이병기 61649016 유수용 61657983 손승복 61657991 윤성래 61661001 정홍숙 61665999 최재웅 61679004 장유미 61679014 전용희 61679036 홍성민 61689926 이태민 61689950 김선화 61689975 이희자 61689981 하윤정 계 : 28명 ▣ 직 렬: 관세(장애인) 61866002 신하영 61898001 장두혁 계 : 2명 ▣ 직 렬: 교육행정 62000127 최용진 62000294 이다림 62024068 이재연 62024346 박준혁 62024571 이정희 62024624 김문수 62024694 노선희 62024971 남성임 62046002 방명환 62046012 김태중 62049013 김재학 62049026 이복형 62049046 강현진 62049193 장요순 62057901 안승진 62057944 한영석 62066005 박민영 62066031 이재진 62066041 김정희 62066134 김경민 62075911 박현철 62075968 손영락 62078984 정귀순 62079028 이경선 62089987 백진영 계 : 25명 ▣ 직 렬: 교육행정(장애인) 62224994 김봉석 62257996 마재훈 62298002 이창준 계 : 3명 ▣ 직 렬: 교정(남) 65000003 김대겸 65000007 이훈 65000009 황재광 65000024 권기종 65000026 이용상 65000054 김태동 65000056 임우태 65000072 주용하 65000078 김연창 65000083 홍성화 65000103 이용남 65000113 고재돈 65000116 김진호 65000124 최나루 65000132 엄상용 65000146 김희목 65000148 박성우 65000153 최기홍 65000165 정성훈 65000187 박충순 65000206 문남훈 65000218 김창수 65024849 김형철 65024885 신상철 65024887 백원기 65024888 전기봉 65024891 유명림 65024895 고석만 65024896 백석현 65024906 박상구 65024933 박광철 65024936 유상운 65024941 이수연 65024949 이정상 65024953 김성엽 65024992 박주하 65025017 이상민 65028988 강인원 65028998 한규동 65033954 진양진 65033985 김기주 65033996 김정섭 65034004 이용춘 65037004 한선종 65037012 유경표 65037024 강익현 65037028 임진철 65037037 윤정수 65037039 윤여규 65037048 김준용 65037057 도재광 65037087 채병길 65042954 김동일 65042957 유연종 65042965 최영훈 65042971 김희웅 65042972 김승민 65042981 임승혁 65043002 유명덕 65046012 도기상 65046015 박경민 65048984 권태혁 65049005 정철 65049009 박신주 65049012 정필영 65049024 최용범 65049028 박상정 65049047 이용민 65049062 김영남 65049065 정대호 65049096 송정언 65049098 조성연 65049099 서준호 65049102 이용선 65049103 현정준 65049106 김성영 65049108 양용현 65049124 고경민 65049142 박성수 65049157 송태호 65049159 백준협 65049221 정병태 65049229 조제현 65049247 류제환 65057921 김윤구 65057979 하봉환 65057991 박용찬 65057995 문상은 65060977 최성원 65061009 유기성 65061015 주부남 65061028 김종서 65061047 김정훈 65061052 강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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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66200559 정은옥 66200588 김기세 66200600 김지현 66200604 오선우 66200630 이현 66200639 전형재 66200666 조윤현 66200701 장경진 66200703 황선화 66200704 김범식 66200763 전원태 66200775 안지혜 66200779 박우길 66200780 임정렬 66200791 이홍민 66200795 황종국 66200839 김정진 66200855 양태호 66200886 정철웅 66200980 김근태 66201003 나동엽 66201028 김기영 66201238 고택신 66201301 강세진 66201310 박재하 66201349 김지영 66222402 이금효 66222453 최회원 66222557 이은영 66222722 송현준 66222735 유영종 66222741 이숙연 66222785 장난숙 66223103 강문우 66223141 오인배 66223167 송혜진 66223183 장지영 66223265 주강식 66223494 강상효 66223507 박승신 66223566 김은호 66223568 강용순 66223580 임호기 66223595 김인효 66223611 김현정 66223797 김은영 66223817 정연주 66223848 김혜정 66223859 김광현 66224024 고승식 66224045 손용규 66224049 이진영 66224059 김광길 66224112 조희경 66224125 임선화 66224145 심성보 66224178 윤수정 66224205 임윤미 66224224 이근호 66224228 이형백 66224261 김정은 66224308 이정노 66224310 염유라 66224360 김지예 66224377 김효준 66224408 이인갑 66224425 이은영 66224454 송만규 66224480 이현주 66224488 김봉준 66224504 정영 66224548 장은혜 66224562 권문성 66224563 박근완 66224566 김영 66224684 마영준 66224710 안혜성 66224745 안지혜 66224762 문대현 66224769 신동철 66224777 유덕근 66224832 김지숙 66224836 안윤정 66224894 신경준 66224899 김병렬 66224909 서세원 66224916 김민주 66224946 정영한 66228968 김대웅 66229002 이재석 66229010 김수찬 66229035 견병찬 66233904 장인덕 66233954 유영국 66237172 전정호 66242786 김상혁 66242921 안상미 66242950 강구현 66242995 안성규 66245975 김홍필 66246003 최영훈 66246115 김연 66249075 곽영섭 66249125 김성록 66249148 조병국 66249162 이지영 66249193 정숙주 66249251 박연재 66249266 최연정 66249309 고승우 66249311 황성수 66249347 오승섭 66249353 강보성 66249399 김병옥 66249526 김승준 66257665 한경민 66257847 정태진 66257908 김재홍 66257913 김현정 66257961 주성철 66257994 김형훈 66260977 김대중 66261003 박용수 66261033 유강선 66261069 김선영 66261122 이의규 66261208 윤영구 66261245 고동주 66265840 김민혁 66265894 이학철 66265941 김정규 66265974 박흥주 66265990 이훈 66266002 김건우 66266019 김대영 66266094 정호민 66266098 이인재 66266121 박성준 66266203 조성흠 66266217 최동영 66266224 박정보 66266336 김효남 66266351 최웅현 66266455 이연주 66266485 이진석 66266578 김동준 66275586 지응석 66275606 엄기혁 66275694 김기숙 66275701 조재성 66275792 윤근일 66275819 이영섭 66275839 이동욱 66275933 정석원 66275937 손원일 66275954 이수홍 66275998 방철 66278956 김석주 66278960 김동환 66279061 정희석 66279064 최원석 66279178 김용환 66279179 현준호 66279192 김명기 66279349 이정일 66279423 우영준 66289765 김재덕 66289832 서정민 66289849 배민성 66289909 김옥영 66289913 김형석 66289928 장형규 66289932 주민주 66289965 이한길 66290004 이진우 66290011 김재만 66290019 김정현 66293004 박성준 66293013 한주열 66293021 박상식 66293046 박시향 66293047 제갑주 66293095 오병건 66293190 이선영 66297759 김은정 66297820 정기호 66297843 강호경 66297926 박민성 66298062 양승석 66298063 강승훈 66299984 문은산 계 : 224명 ▣ 직 렬: 마약수사 66424926 백남욱 66424951 이선호 66424970 이재환 66424991 배종윤 66448999 손형수 66489997 김인찬 계 : 6명 ▣ 직 렬: 기계(일반) 70024945 서정옥 70024961 정치영 70065994 전종석 70075981 김성경 70089950 오태준 계 : 5명 ▣ 직 렬: 전기 70200010 문강수 70200028 차상도 70261018 서주범 계 : 3명 ▣ 직 렬: 화공 70424896 김선아 70424927 설관수 70424938 김인호 70433953 장정수 70433996 하은혜 70437006 오태헌 70478999 최민호 70489974 최인태 70489976 김유진 70489993 하정언 계 : 10명 ▣ 직 렬: 농업(일반) 70600026 장미정 70600037 한소정 70600072 김성우 70600085 김윤정 70600099 이영택 70600100 문인철 70624796 홍인애 70624797 김효린 70624811 최우인 70624843 신영아 70624847 황세천 70624890 김충렬 70624919 강승훈 70624939 정선아 70624976 김상수 70624984 임지음 70624988 강병조 70624991 오명종 70633925 조병호 70633930 이형석 70633950 안용철 70634031 김경락 70637010 곽병배 70637026 전은영 70642911 이유리 70642986 노형준 70646005 장성두 70646018 박정수 70648980 박범식 70648985 엄기훈 70649001 김종석 70649015 정지완 70649017 이현진 70649019 양재복 70649020 박미정 70649046 오종훈 70649047 안은진 70649058 정주성 70649069 배종훈 70649077 강민순 70649105 강기원 70649107 김민영 70649108 김경배 70649125 박진형 70649127 유현아 70649136 최항석 70649146 박상현 70649165 임장희 70657916 김형선 70657945 김백향 70657948 이화진 70657956 전병삼 70657963 서규진 70657967 유영신 70657989 조지미 70660995 임병채 70661013 김순하 70661020 임용찬 70661021 장은석 70661026 권오선 70665968 유미 70665970 김철희 70665986 박형삼 70666007 장은정 70666012 이주선 70675825 조미희 70675831 김홍경 70675836 최조임 70675885 강은영 70675902 이대영 70675953 이수진 70675955 이현제 70675963 서주연 70679026 정성훈 70693027 유미임 70697818 조국형 70697877 김은아 70697883 박선란 70697968 차성조 70697969 김미은 70697979 강현숙 70698012 장지호 계 : 82명 ▣ 직 렬: 임업(일반) 70800002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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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57995 이상현 72089991 오창욱 계 : 6명 ▣ 직 렬: 전송기술 72400014 박영미 72400015 최승환 72400042 허민 72400050 이우창 72400072 김기성 72400077 이주연 72400080 최재모 72400084 권형규 72424582 유광수 72424749 이상근 72424764 정의진 72424787 박성철 72424843 민상현 72424858 오수연 72424885 김혜원 72424919 허광삼 72424924 이종미 72424941 박회성 72424944 고성환 72424947 이윤정 72424971 오효진 72424996 윤용득 72424998 이유정 72442937 오종석 72442985 윤창호 72442988 김성애 72448984 신화정 72448988 유재명 72457976 이재관 72457985 김현숙 72457998 박문철 72465982 이수진 72466013 박종찬 72475986 이광석 72475996 김재찬 72479033 손민수 72479040 윤정희 72489971 정은희 계 : 38명 총 합격자 : 1,798명
  • 이명박-손학규의 ‘동네사랑법’

    이명박-손학규의 ‘동네사랑법’

    두사람이 중원에서 먼길을 가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다. 이 시장은 청계천복원,뉴타운건설 등 ‘서울개조론’으로 바람을 일으키고,이에 맞서 손 지사는 외자유치 등 ‘경제살리기’에 힘을 내고 있다.인구가 밀집해 있는 서울에서는 아무래도 대규모 토목공사가 적격이다.반면 각종 공장이 몰려 있는 경기도에서는 경제체감온도가 중요하다.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의 두 사령탑을 탐구해본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수도이전 등 공동 현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지역간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에 대해서는 대립각을 세운다.때로는 ‘용호상박’하다가 때로는 ‘적과의 동침’도 마다않는 이중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손 지사가 먼저 영어마을을 만든다고 발표하자 이 시장도 강북에 영어마을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도에서 안산 공무원 수련원을 개조해 영어마을을 조성하자 서울시도 서둘러 송파구 풍납동에 영어마을을 만들고 있다.아무튼 경기도는 영어마을을 국내 최초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됐고 서울뿐 아니라 강원도·충청도 등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이 영어마을을 만든 이유는 “우리의 살길을 찾아보자.”는 데 있다.자체 자원이 거의 없는 네덜란드가 유럽의 중심국가로,국제적인 비즈니스 센터로 성장한 것은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영어 때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따라서 먼저 출발한 경기도는 안산 영어마을에 자극 받은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내용의 영어교육을 실시하면 우리나라 전체의 영어교육 수준과 내용이 달라진다고 말한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1000억원씩을 투입해 특수목적고 설립을 지원하고 농어촌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특성화고 지원,과학 선도학교 육성 등 다양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비판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영어마을 조성에 나선 이 시장과 손 지사는 “교육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인프라가 된다.”는 철학을 강조한다. 이들은 2002년 당선 직후 서로 만나 환경문제 등 광역적인 관심사에 대해서는 손을 맞잡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지하철 연장운행을 비롯한 각종 사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등 이상기류가 생기는 일도 적잖다.임기 초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던 사업이 현실화된 사례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수도이전 반대에는 마치 한사람처럼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들은 지난 16일 수도이전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국론분열을 가중시키는 행정수도 이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에 대해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국민적 여론 수렴 없이 처리한 책임을 따진 점에서도 경쟁자이면서도 협력자라는 묘한 관계를 읽을 수 있다. 수원 김병철 서울 송한수기자 kbchul@@seoul.co.kr ■ 원세훈 제1부시장이 오른팔 이재오의원은 ‘원내 대리인’ 원세훈 행정1부시장을,전면으로 나선 이명박 시장의 인맥으로 첫 손에 꼽는 데 망설이는 사람은 서울시에서 별로 없다.이 시장이 취임 이후 내내 강조하는 ‘실·국 책임제’에 따라 인사담당 부시장인 그에게 거의 전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시에서 몇 안되는 ‘마당발’로 일컬어진다.이 때문에 중앙정부 부처 등 차관급들 가운데 늘 리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서울시장의 장관회의 배제 등으로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가 끊긴 공백을 메우는 몫도 크다. 또 다른 축은 정당 인맥이다.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이 시장이 전면에 나서기 힘든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대리인’ 역할을 할 정도로 깊은 관계다.이 의원은 당론이 분명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주도로 시작된 ‘수도이전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에 원내에서 유일하게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을 맡은 같은 당 홍준표·비서실장 정두언 의원과 불출마를 선언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당시 대변인 오세훈 전 의원도 ‘이명박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양윤재 행정2부시장도 이 시장이 정력을 쏟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과 맞물려 ‘청계천 살리기 연구회’를 이끈 학계의 대표주자라는 점에서 중요한 인맥으로 분류된다.이춘식 정무부시장은 96총선에서 이 시장이 신한국당 후보로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강동갑에 출마하면서 포항중 선·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지근(至近)의 사이가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학교·운동권·교수·정치인 4개 분야에 골고루 포진 손학규지사의 인맥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수 있다.삶의 과정에서 함께해 왔던 인맥과 두차례의 민선도지사 선거과정을 통해 알게된 선거인맥이다. 첫번째 인맥은 다시 경기고와 서울대 등 학맥과 운동권 및 사회운동 출신 인맥,정치학 교수시설 맺었던 교수인맥,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다져온 정치인맥 등 4가지로 세분할수 있다. 우선 학교인맥 가운데 경기고 동기로는 유영구 명지학원 이사장과 구자홍 LG부회장이 있으며 김태동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서상목 전의원 등이 대학 동기생들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동기들로는 김계동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나성린 한양대 교수,노경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을 들수 있다. 손 지사가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시설 맺은 김지하 시인,유홍준 영남대 교수,황석영 소설가,KNCC 총무를 지낸 김동완 목사,전 CBS사장인 권호경 목사 등이 있다.학맥으로는 윤영오 국민대교수와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박호성 서강대 교수 등이 있으며 작고한 조영래 변호사의 동생인 조중래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 20여명의 교수가 자문교수 그룹으로 손 지사를 도와주고 있다.정치인으로는 같은당 전재희 의원과 김문수 의원,심재철 남경필 의원 원희룡 의원 등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이밖에 선거인맥으로 손 지사와 고교 및 대학 선배이면서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 이수영 전 교통개발연구원장 등과 교수 시절 제자 등 20여명이 최측근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확 바꾸기 그는 과연 ‘막 가는 불도저’인가 ‘서울 꿈의 엔진’인가?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 개발,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압축되는 서울시의 굵직굵직한 사업에는 숱한 비난이 뒤따르고 있다.서울을 통째로 바꾸는 대역사(大役事)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1970년대∼80년대 말 대기업 6개를 이끌며 붙은 불도저라는 별명을 아직도 듣는 이명박(63) 시장은 “오늘날 밀어붙여서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도 한번 굳힌 결심은 끝까지 관철하려는 옹고집도 있다. 사업 시행을 앞뒤로 반대가 거세지는 가운데 발휘되는 추진력 때문에 불도저 별명이 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있다.지난 7월 단행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뒤 교통카드 문제 등으로 여론이 들끓자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다.이 시장은 교통국 9개 과별로 하사금을 내려보냈다.통념을 완전히 깨트린 일이었다. 온갖 문제점 때문에 다른 부서의 직원들까지 버스 정거장 등 현장으로 불려나가는 덤터기를 쓴 마당에 벌집이라 할 교통국의 직원들에게 ‘당근’을 줬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K과장은 “수장(首長)으로서 언론을 통해 사과까지 한 터에,공직사회가 아니라 민간이라도 그러진 못할 텐데 주무부서 직원들을 문책은커녕 잘못도 추궁하지 않고 격려금을 줬다는 일만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이같은 행동은 “원칙에 맞으면 아무리 문제점이 나타나도 물러서거나 큰 틀을 깨지 않겠다.”는 특유의 근성 때문으로 비쳐진다.큰 틀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것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면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인다.사과문 발표 때 대책으로 내놓은 지하철 정액권 발급도 실무선에서 말렸지만 ‘그 게 아니다.’라며 관철시켰다는 후문이다.이 역시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한편으로는 ‘밀어붙이기’라는 도마에 오를 여지도 아울러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서울을 개조하겠다는 뚝심이 엿보이는 장면은 취임 뒤 입버릇처럼 “안된다고 하지 말라.”고 말한 데서도 내비친다.대학 때 이태원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어렵게 지낸 경험으로 강남·북 대결구도로 짜인 서울을 뉴타운 사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소박(?)한 꿈이 주민들의 반대에 막히자 “10년 뒤 강남에서 이사오고 싶어하는 강북으로 만들겠다.”며 설득했다. 청계천 복원사업도 마찬가지다.대한민국 수도인 서울,그것도 서울의 얼굴인 중심권역이 바뀌어야 한다며 상인들을 직접 만났다.불안해하는 상인들에게 “반드시 2년 안으로 마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 취임 전부터 ‘공약’은 있었지만 교통정체 악화,상인들을 위한 대책 등 문제점이 많아 검토만 하다 그쳐 상인들의 피해의식이 여전히 큰 때여서 “이 사람이면 하긴 하겠구나.”라는 신뢰가 움트면서 사업의 물꼬가 터졌다는 분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제 살리기 잰걸음 손학규 경기도지사 만큼 해외출장이 잦은 단체장도 드물다.올들어 벌써 다섯번째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반도체·LCD·자동차 등 외국의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지난 2∼7일에는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3개 도시와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미국에서는 다섯끼를 기내식으로 때우고 한끼는 거를 정도로 일정이 빡빡했다.함께 간 공무원들은 파김치가 됐다.당시 만난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세계 제1위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델파이사 바덴버그 회장은 연봉 600억원을 받는 CEO다.그런 그가 손 지사를 만나기 위해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기다렸다. 손 지사측은 당초 바덴버그 회장의 입장을 고려해 30분 정도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1시간이나 할애했다. 손 지사가 외국의 CEO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신의 민선 도지사라는 배경과 함께 뛰어난 영어구사력 등 밑천이 든든하기 때문이다.통역없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신뢰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한국의 삐뚤어진 노사문화가 외국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는 점에 착안,두차례의 투자유치 활동에 한국노총 간부를 동행시킨 것도 그들의 불안감을 씻어주기 위한 복안이었다. 일본의 한 기업인은 손 지사에게 “이런 도지사 처음 봤다.도지사가 아니라 영낙없는 세일즈 맨”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동안 LG필립스 LCD단지를 파주에 유치한 데 이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첨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41건 11억 1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기업을 위해 진입로를 만들어주고 기업인 자녀를 위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김포의 한 중소기업이 관련 규정 때문에 1억 9500만원의 상수도 설치비용을 부담해야할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고 규정을 고쳐 2300만원만 내도록 했다.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산 지원을 통해 신용불량자 구제에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IMF보다 경제·사회적으로 더 어렵다는 요즘 상황에서 경제 도지사라는 좋은 이미지를 닦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섞인 시선에 대해 손 지사측은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잘라 말한다. 경기도의 큰 그림은 미국 일본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첨단기업유치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손 지사는 가는 곳마다 “10년후의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업무스타일 이 ‘주저함이 없다.’ 이 시장의 업무스타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명쾌함’이다.업무와 관련해 최소한 이 시장은 “한번 연구 해보자.”,“상황을 지켜 보자”는 식의 애매한 판단이나 결정은 없다. 올초 지하철 파업때나 청계천 복원사업 과정의 집단민원 대처방법 등에서 보듯 안되는 것은 절대 안된다.아무리 친한 사람이 부탁해도 듣지 않는다.이 때문에 절대 그에게 작아 보이는 민원조차 하지 않는다. 빠르고 확고한 결정은 잘못을 시인하는 데도 마찬가지다.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지난 7월1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과정에서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곧바로 시민들에게 사과했다.하지만 이 시장은 이후 지금까지 매일심야회의를 주재하며 문제점을 체크하고 개선해 나갔다.과장급의 한 직원은 “업무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철저함을 요구해 힘들때도 많지만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담당자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줘 일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손 지사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토론과정을 거친다.자신의 의견을 던져 놓고 난상 토론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간다.이런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안은 우직하게 밀어붙인다.토론대상도 가리지 않는다.6·7급 공무원들과 넥타이를 풀어놓고 토론하는가 하면 간부회의도 토론식으로 진행한다.공무원이 지사의 의견을 반박하는 진풍경도 연출된다.공무원 조직사회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수평적 조직관계’를 중시하는 손 지사의 단면이다. 차명진 공보관은 “어느 자치단체건 임기중반이 지나면 장사 밑천이 떨어지게 마련인 데 아직도 아이디어가 넘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손 지사는 특히 학자출신임에도 선언적 사고나 선입견에 얽매이지질 않는다.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자신의 정책 결정의 중요 지침으로 삼는 등 실용주의 노선을 취할 때가 많다.예컨대 주한미군 주둔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를 논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위상과 통일 이후 동북아 안보를 위해서 안보비용을 분담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단점은 무엇 이 명쾌한 업무스타일이 장점이라면 ‘자기 중심적이다.’는 것은 단점이다. 업무를 결정할 때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견을 듣지만 한번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잘 바꾸려하지 않는다.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샀던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기를 결정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늦출 것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정무부시장을 지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도 “개편일 하루전에 연기를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경상도 또는 고대 출신을 신임한다.”는 인사 스타일에 대한 끊이지 않는 지적도 자기 중심적인 성격과 이어지는 듯하다. 한 6급 직원은 “전임 고건시장과 달리 이 시장은 직원들의 고충에 좀 무관심한 것 같다.”는 불만도 털어놨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손 지사에게서 일부 정치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독한 결단’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가급적 주위의 충분한 의견 청취를 통해 결정하는 스타일인 만큼 깜짝 놀랄 만한 폭탄 발언이나 돌출행동은 삼가는 편이다. 보도자료 작성을 직원들에게 위임하지 않고 과도한 표현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기기도 한다. 때문에 이같은 신중한 성격은 순간적인 판단이나 신속성을 요하는 결정 과정에서 선점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정치행보에서 종종 발생해 측근들은 아쉬워한다. 한나라당 차기대선 예비주자로 꼽히고 있는 손 지사의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행동반경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대선행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립병원 설립안 논란끝 폐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 발의에 의해 제출된 경기도 성남시립병원 설립·운영 조례안이 9개월간의 논란 끝에 사실상 폐기됐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최근 시행된 주민투표법을 근거로 병원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청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4일 자치행정위원회가 무기명 투표로 부결처리한 ‘지방공사 성남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서는 의장 직권 또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어야 하며 일정 기간 요구가 없으면 자동 폐기되도록 규정돼 있다.현재로선 시의회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하거나 재적 시의원 3분의 1 이상이 본회의 상정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돼 성남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은 사실상 폐기된 셈이 된다. 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수정·중원구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았고,대다수 지방공사의료원이 적자운영이어서 자립경영이 어려우며,저소득층에 대한 차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며 반대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성남시내 30여개 시민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이 서명 발의한 조례안을 정책적 검토와 합리적 논의없이 폐기한 것은 스스로 지방자치의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7월 시행된 주민투표법에 따라 주민 4만 8000명의 서명을 받아 시립병원 설립여부를 놓고 주민투표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당현천 되살리기 區의회가 ‘총대’

    노원구의회(의장 이한선)가 지난 7일 제131회 임시회에서 ‘당현천 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열·중계1동)를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위 위원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 김오성(상계4동),이윤숙(상계5동),김생환(상계6동),송재혁(상계7동),김성환(하계2동),김광수(중계4동) 의원 등 당현천 주변 선거구 7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계동 개발 초기만해도 도도한 물길을 자랑했던 당현천이 바싹 마른 사천(死川)으로 변해 버린 것을 무척 안타깝게 여겨 온 사람들이다. 그런 만큼 ‘한번 살려보자.’는 의지가 넘쳐난다.내년 3월초까지를 1차 특위활동 시한으로 잡고 있다.필요하면 더 연장할 계획이다.이 위원장은 “복원방식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서울시에 조속한 사업 착공을 요구한다는 것이 특위의 활동 방향”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서울시 치수과 김현근씨는 “내년 6월이면 기본설계가 나온다.”면서 “물길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 컨셉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당현천 복원사업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당현천을 비롯,18개 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업비나 효과분석을 통해 투자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서울시 방침을 간파한 특위 위원들은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당현천 복원사업에 있어서 노원구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예산도 없는 데다 당현천이 서울시 소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구의회가 총대를 맨 이유이다. 특위의 첫 모임은 지난 15일 가졌다.집행부로부터 당현천 복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도 방문했다.다음달 6일에는 청계천 복원사업에 참여한 전문가를 초빙해 복원사업에 따른 강의를 듣기로 했다.수락산 자락인 상계4동 동막골∼중랑천에 이르는 6.3㎞,폭 30∼40m의 당현천에 물길을 대고 수변을 친수공간으로 복원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7호선 중계역과 롯데백화점에서 나오는 지하수 7000t과 상계2동 대동아파트,중계1동 양지대림아파트 1·2차,중계4동 염광아파트에서 나오는 물 1000t 등 하루 9000t이면 충분할 것으로 본다. 필요하면 당현천 발원지인 동막골 주변에 소규모 댐을 만들고 집수정을 만들어 빗물을 활용하면 물 확보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의원발의로 구성된 특위는 전체 24명의 의원 중 22명이 서명했다.복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태릉천 등도 함께 포함시키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른 구와 접해 있어 제외했다. 하지만 도시하천을 복원한 사례가 국내에는 거의 없어 걱정이다.설명을 듣고 자문을 받기 위해 청계천 복원사업의 설계용역을 맡았던 회사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이다. 특위와는 별개로 가칭 ‘당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모임도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구의회·학계·언론계·시민단체를 참여시켜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외곽조직으로 활용하고 당현천 정화활동 및 관리·감시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노원구는 분지이기 때문에 먼지가 발생해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서 “당현천에 물이 흐르면 공기정화작용도 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급식조례안 시의회 처리 유보

    서울시민들이 발의한 첫번째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처리되지 못한채 유보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13일 제1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1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하고 폐회했다.하지만 이날 서울시의회 사상 첫 시민 발의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특별시학교급식지원에관한조례안’은 처리되지 못했다. 지난 2일 서울시민 21만여명의 서명으로 청구된 이 조례안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152회 임시회로 넘겨지게 됐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김충선의원)에서 이 조례안을 심도있게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소위원회에서 충분히 심의한 후 처리하기로 했다.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을 사용토록 하는 이 조례안은 WTO협정사항 등과 관련,신중히 연구되어야 할 문제가 있어 처리를 늦췄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유보사실을 주민발의를 이끌어낸 시민단체인 ‘서울시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에 통보,“더 좋은 조례안을 제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재석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시의회가 WTO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보류를 요청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서울시와 의회가 단체급식 학교에라도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시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부가 제출한 조례안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은 국내산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시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한 물품만을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지난 10일 경기도내 학교에서 국산 농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토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도 의회는 지난 6월 시민단체가 급식조례안을 상정하자 그동안 국내산 사용 명문화에 따른 WTO협정 위반 논란 등을 우려해 고심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급식조례 제정 경기도운동본부’는 지난해 7월 운동본부 준비위를 발족시킨 뒤 지난 3월30일 주민 16만명의 서명을 받아 서명부와 함께 조례안을 제출했었다. 한편 이날 이명박 시장과 강경호 지하철공사 사장은 지난 시정질의답변 과정에서 방독마스크 속임수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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