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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역 서울시의원, 市투심 보류된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서울시 책임 있는 추진과 소통 촉구

    남궁역 서울시의원, 市투심 보류된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서울시 책임 있는 추진과 소통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 건립과 관련하여 투자심사 보류에 대한 책임과 준비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 서울시의 책임 있는 추진과 지역 소통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2019년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2020년부터 동대문 시립도서관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 2023년에 설계를 공모하여 작년 2월부터는 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었으나, 지난 7월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 부족, 운영적자 우려, 세부운영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보류’ 판정받았다. 이에 남궁 의원은 “올해 초 만해도 서울시로부터 11월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내년 봄 착공하는 것으로 보고받고 주민들에게도 안내했다. 그러나 투자심사 보류로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러한 중대한 사안을 주민들과 의원들에게 제때 알리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서울시가 사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불신을 갖게 됐고, 지역 곳곳에 현수막이 걸리고 SNS에서도 ‘서울시가 의지가 없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궁 의원은 “동대문구 시립도서관은 서울시립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공모전까지 거친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심사에서 보류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문화본부가 준비 부족으로 대형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궁 의원은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투자심사가 3개월 지연될 경우 전체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고, 공사발주가 내년이 될 경우 자재비와 공사비 상승까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문화본부장은 10월 재심사를 통과한다는 것을 전제로 약 9개월 정도 지연된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서울시는 지역구 의원 및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며, 이번 동대문구 시립도서관은 차질 없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10월 투자심사에서는 확실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명확한 행정 가이드라인 작성·배포·모니터링 등 주문”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명확한 행정 가이드라인 작성·배포·모니터링 등 주문”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심화되면서 행정의 책임 공방과 제도적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청년주거 안정을 위해 출발한 정책이 오히려 청년들의 피해를 키우는 결과를 낳자, 서울시의회는 제도 개선과 행정 보완책을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직주근접 청년층을 위해 역세권에 공급해온 임대주택 사업임을 분명히 하며, 공공 브랜드를 내세워 청년들에게 심리적 신뢰를 제공했으나 보증보험 미가입과 사업자 재무건전성 악화, 행정 관리의 허점이 겹치면서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일각에서는 보증보험만 가입됐다면 이번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단순히 보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업 구조 자체의 불안정성이 본질적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사업자들이 장기적인 수익성과 재무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고, 시공사와 갈등, 숨은 부채 등이 누적되면서 구조적 불안정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행 민간임대주택특별법(민특법)은 도시계획적 지원과 기본 사항 위주로 설계돼 사업자의 재정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미 국토부에 제도 보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이 “법 개정과 별개로 서울시가 독자적 행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획·공사·임대 단계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최 실장은 “가이드라인 배포하고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특히 사업자와 입주민 모두 서울시 설명이 일관되지 않아 혼란스럽다고 호소했다”면서 “순환보직으로 인해 담당 공무원이 자주 교체되는 문제”도 지적했다. 이어 “현재까지 공급된 청년안심주택은 약 2만 5000호, 진행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4만 5000호에 달한다”면서 “사업 자체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보완 없이는 동일한 피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피해 청년들의 사과 요구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일부 청년들은 서울시장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과가 곧 책임 인정으로 해석돼 행정적으로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최소한 피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나 오 시장은 끝내 거절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청년주거정책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또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보증보험 의무화 및 가입 요건 강화 ▲사업자 재무건전성 사전 검증 ▲행정 가이드라인 마련 ▲우수 사업자 인센티브 제공 ▲전문 공무원 배치 등을 핵심 대안으로 제안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서울의 미래 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상징적 사업”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서울의 미래 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상징적 사업”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사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사업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는 준공 후 약 50년이 지나 건물 구조물 안전성과 생활환경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각종 도시계획 이슈와 정책 보류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그리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수년간 주공5단지 정비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해 왔다. 수십 차례의 실무회의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하도록 했으며, 당정협의회 등 각종 정책협의 자리를 통해 잠실주공5단지는 물론 서울시 전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초등학교 부지 문제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지난 2022년 6월 22일에 심의를 통과한 이후 2024년 4월 3일에 도계위 수권소위원회(도계위 산하 심의 소위원회) 심의를 재차 통과하면서 학교 설립 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 국회 및 기획재정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두번의 심의통과를 끌어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공공보행로 문제는 이 의원이 심의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단지를 관통하던 비효율적 구조를 송파대로 변으로 조정함으로써 해소됐다.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이 확보되고, 상업시설 이용 편의성도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공공보행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 의원이 당정협의회에서 근래 논란이 된 서울시의 소셜믹스 정책에 대해 “임대주택 주민들에게 오히려 가장 필요한 것은 한강뷰가 아닌 출퇴근 편의와 아이 돌봄을 위한 교육·교통·주거환경 개선” 임을 지적했으며, 이에 서울시도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 답했다. 그 후 올해 6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잠실주공5단지는 8부 능선을 넘게 됐다. 이 의원은 “이 모든 과정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수년간 서울시와 협의하고, 조합과 함께 애써온 결과”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은 서울의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주민들은 우리에게 행정을 통해 압박할 대상이 아닌 모셔야 할 분들로, 주민을 불안과 갈등 속에 몰아넣는 이러한 행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완규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8월 29일 일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 MG홀에서 열린 「4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 주관으로, 도의원, 학계 전문가,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정종화 삼육대 교수는 사회복지사의 인력난, 장시간 노동, 불균형적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임금체계 표준화와 단일임금제 도입, 근무여건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완규 의원은 좌장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고 계신 분들이지만, 여전히 임금과 근무환경은 열악하고 안전망도 충분하지 않다”며 “복지서비스의 질은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직결되므로, 도 차원의 강력한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시설 유형이나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어야 하며, 장시간 노동과 불안정한 고용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는 장기근속과 전문성 축적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오늘 논의가 단순 제안으로 끝나지 않고, 경기도 복지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단순한 임금 인상 차원을 넘어 근무환경 전반의 개선, 안전망 구축, 전문성 강화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적·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 도봉구, 1인 가구 실태 집중 조사…고시원·여관까지도

    도봉구, 1인 가구 실태 집중 조사…고시원·여관까지도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전기·가스 체납, 질병, 실직 등의 사유로 관리돼 오던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가진 고립위험 1인 가구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조사할 계획이다.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주거 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정형 주거지에 거주하거나 만성음주, 정서불안, 이웃 간 갈등 등 정서적·사회적 요인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가 해당한다.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실시하며 ▲1단계 대면 조사 ▲2단계 심층 조사 ▲3단계 복지서비스 연계로 진행된다. 먼저 통장이 1인 가구 집을 방문해 일차적으로 위험징후 등을 확인한다. 위험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심층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대상자별로 ▲관계 지원군 ▲일상 지원군 ▲일상위험 고립군 ▲집중 관리군 ▲긴급 위기군으로 나누고 맞춤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조사로 잠재적 고립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원하고자 한다”며 “1인 가구에 대한 돌봄·지원망을 굳건히 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서 소방차 71대 출동… “3명이 1.5ℓ 물통 세 개로 이틀 버텨”

    전국서 소방차 71대 출동… “3명이 1.5ℓ 물통 세 개로 이틀 버텨”

    소방차 하루 동안 물 2500t 퍼날라주말 약수터엔 긴 대기행렬 이어져식당 일회용품 쓰고 임시휴업 검토“3주 뒤 오봉저수지 바닥 드러낼 듯”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홍제정수장. 정수장 입구부터 마당까지 소방차가 빽빽이 들어찼다. 강릉의 식수난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지원 차들이다. 인근 동해·속초·평창·양양에서도 물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서울, 인천, 경기, 경북 등지에서 온 소방차 71대는 이날 하루에만 2500t의 물을 공급했다. 속초소방서에서 지원 나온 이장근(48) 소방위는 “줄어든 정수장 수량을 직접 보니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피부로 느껴진다”며 “한 방울이라도 더 옮기려고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강릉시가 이날부터 수도 계량기 잠금률을 기존 50%에서 75%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저동에 사는 김윤겸(66)씨는 “설거지, 빨래를 모아 한꺼번에 하는 등 시민들이 함께 아껴 왔는데도 상황은 더 악화했다”며 “이제는 단수도 각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극심한 가뭄은 시민들의 생활 방식까지 바꿔 놓았다. 제한급수 격상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페트병과 담금주병을 들고 아침부터 약수터로 향했다. 한 시민은 “1.5ℓ 플라스틱 통 세 개에 물을 채워 가면 세 식구가 이틀은 버틴다”며 “집에서 아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샘터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주말 강릉 인근 약수터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뭄의 충격은 상인들에게 더 크게 다가왔다. 구정면의 한 식당은 오는 6일까지 저녁 영업을 중단했고, 임시 휴업을 검토하는 업소들도 늘고 있다. 박주국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장은 “절수를 위해 생수와 일회용품을 쓰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며 “영업 단축이나 중단이 오히려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물을 아끼면서 비를 기다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강릉시는 현재 제한급수·운반급수·생수 배부로 시간을 벌고 있다. 춘천, 원주, 충남 보령시 등에서 보내온 생수를 포함해 확보한 물은 0.5ℓ 81만 2590병, 2ℓ 54만 5920병 등 모두 1494t 규모다. 그러나 생활·농업용수 수요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강릉시는 지난 6월 공중화장실을 부분 폐쇄하고 공공수영장을 임시 휴장했으며, 농업용수 제한급수에 이어 지난 20일부터는 수돗물 제한급수에도 들어갔다.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대책도 내놨지만 한 달 넘게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당장의 위기를 넘길 단기 대책과 중장기적인 식수원 확보 방안을 함께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3주 뒤에는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있어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집에 침입해 기절시킨 뒤 피를 뽑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법원이 해당 남성에 징역 2년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장쑤성에서 리라는 남성이 여성 유씨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유씨는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남편은 외출 중이었다. 리씨는 열린 문을 통해 집에 들어간 뒤, 천에 마취제 성분을 묻혀 유씨를 기절시켰다. 이어 의료용 지혈대를 사용해 유씨의 팔에서 혈액을 채취했다. 그러나 리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 돌아온 유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남편은 주전자 등으로 리씨를 제압했고, 리씨는 달아났다. 유씨는 “침대 위에는 병원에서 피를 뽑을 때 쓰는 지혈대가 놓여 있었고, 왼쪽 팔에 주사 자국과 통증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천에서는 전신 마취를 유도하고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휘발성 흡입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다. 리씨는 법정에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행위가 긴장을 풀어주고 쾌감을 준다”며 범행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주거침입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리씨가 과거 절도·강간·주거침입 등 전과가 있었음에도 비교적 가벼운 형량이 선고된 데 대해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사람이 2년만 살고 나오면 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느냐”며 “범행이 명백히 계획적이고 악의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이후 인근 주민들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 성동구, 도로 밑 ‘공동 탐사·복구 지도’ 전면 공개

    성동구, 도로 밑 ‘공동 탐사·복구 지도’ 전면 공개

    서울 성동구가 ‘GPR 공동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를 다음 달 3일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도로 하부 공동(空洞)에 대한 탐사부터 분석, 복구까지 전 과정을 누구나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서울 전역에서 지반침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가진 안전 정보를 주민과 같은 눈높이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그간 성동구는 2022년부터 매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주요 도로 하부의 공동 위치와 규모를 정기적으로 정밀 탐사하고, 발견된 공동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복구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23년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싱크홀 제로(zero)’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실시한 GPR 공동탐사 구간(약 275㎞)과 공동 복구 완료(90개소) 지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 실시한 탐사 구간은 2026년에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 GPR 탐사 구간은 지도에 선으로 표시되며, 차도 구간은 적색, 보도 구간은 청색으로 나타난다. 복구 지점은 초록색 포인트로 표시해 알아보기 쉽게 구분했다. 탐사 라인을 클릭하면 주소와 연장, 시점·종점, 조사일을 확인할 수 있고, 복구 지점을 클릭하면 위치와 규모(연장*폭*높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연도·유형별 필터링 ▲주소·도로명·동명 검색 ▲목록-지도 연동 ▲지능형 보기 전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간 축적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데이터를 투명하게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반침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안전관리로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긴급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및 SH공사와 관할 지자체의 책임소재를 확인하는 한편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작·송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동작구청 한상혁 생활경제국장,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백 임대보증처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최봉용 구조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 대표자들의 입장 발표와 국토부, 서울시, 동작구 등의 대응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피해 입주민 대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과 억 단위의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증금 100% 반환과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절차 단축, 임시 주거와 금융지원책을 현실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은 “임차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상담을 강화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적극 지원해 보증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변호사, 경매전문가, 상담센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이며,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소송 지원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시 간의 논의가 이뤄지는 즉시 제도를 개선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는 절차 역시 빨리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는 “한시법, 특별법의 형태로 신속한 구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임대특별법도 개정해 임대사업자의 재정 상황도 검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본 사태의 근본 원인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미가입이다” 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개인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현행 제도도 바로 잡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공공성을 표방한다고 하면서도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금융적으로 가장 취약한 20~30대에게 전세사기가 매우 치명적인만큼,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대책은 물론 구조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만 19~39세 청년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전세사기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청년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 24일 서울동부지법은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뒤이어 동작구 사당동 청년안심주택 ‘코브’ 24가구에 가압류가 걸렸다.
  • 서울시, 사회주택 전세 피해 7가구 구제… 7가구 선지급

    서울시가 사회주택 입주민 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7가구에 총 3억 4400만원의 보증금을 선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이 중심이 돼 장애인과 청년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 내 사회주택은 총 105개 사업장에 1793호 규모다. 이번 보증금 미반환 사태는 장위동과 성산동에 있는 2개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퇴거를 원하는 피해 입주민에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보증금을 먼저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손실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와 SH공사는 피해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보증금 반환 희망 시기를 파악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보증금 반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증금 미반환 등 입주민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건물을 SH공사가 매입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입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 확산을 막고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부실 사업장은 계약 해지”

    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부실 사업장은 계약 해지”

    서울시가 사회주택 입주민 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7가구에 총 3억 4400만원의 보증금을 선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부실 운영으로 문제가 된 사업장은 계약을 해지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직영으로 전환한다. 현재 서울시 사회주택은 105개 사업장에서 총 1793가구 규모다. 이중 장위동과 성산동에 있는 2개 사회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퇴거를 원하는 피해 입주민에게 SH가 보증금을 먼저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손실을 회수할 방침이다. 앞서 시와 SH는 피해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보증금 반환 희망 시기를 파악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보증금 반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입주민이 직접 법적 대응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와 SH가 나서서 입주민을 보호하고 나중에 사업자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로 전환된다.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한 사회주택은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으로 토지는 SH, 건물은 사업자 소유다. SH와 사업자의 계약 체결에 따라 공급됐다. 이번 피해 사례는 기존 사회주택 운영 사업자가 ▲자기자본 없이 공적 자금에만 의존하고 ▲임대료가 시세 80% 수준으로 책정돼 수익성이 부족하며 ▲건물과 토지 소유자가 달라 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시는 분석했다. 시는 2021년 자체 감사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2022년부터 해당 유형의 사회주택을 새로 공급하는 방식을 중단했다. 다만 이미 공급된 사회주택은 계속 운영 중인 상황이었다. 시는 부실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원금 회수, 임대 사업자 등록 말소, 고발 등 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 보증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업장은 SH 매입 확약을 조건으로 2년 내 의무 가입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다. SH는 보증 사고 발생 시 해당 건물을 SH에서 매입한다는 확약을 통해 사업자들이 보증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를 위해 2년간의 계도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입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책을 추진해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라며 “앞으로 사회주택에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0가지 1인 가구 사업 고도화”…오래 머물고 싶은 중구

    “100가지 1인 가구 사업 고도화”…오래 머물고 싶은 중구

    서울 중구가 1인 가구 사업을 전수조사하는 등 1인 가구 정책 고도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54.1%로, 서울 자치구 중 두번째로 높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총 33개 부서에서 100개 1인 가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37개는 1인 가구만 대상이며 63개는 1인 가구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었다. 분야별로는 사회적 관계(53%) 관련이 가장 많았고, 건강(26%), 안전(16%), 경제(13%), 주거(1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어르신은 건강, 청년층은 취업 등 경제 분야, 중장년층은 사회적 관계 지원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1인 가구가 모여 요리를 만들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소셜다이닝’은 중장년층 중심에서 올해는 청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기도 했다. 러닝, 원예, 미술치료 등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쌓는 ‘싱글벨’도 꾸준히 인기다. 전입 주민에는 ‘1인 가구 전입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는 지역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안녕쿠폰’을 지급한다. 앞서 중구가 올해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1인 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바 있다. 중구는 이를 토대로 ‘중구 1인 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다음달 을지누리센터에 문을 여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중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정책 수요도 늘고 있다”며 “정밀한 사업 분석을 토대로 1인 가구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주방위군 19개 주 투입… ‘민주당 강세’ 시카고·뉴욕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와 뉴욕 등 다른 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지역 대부분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19개 주에 군대를 보낼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주방위군 투입이 강행될 경우 미국 전역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카고는 (치안이) 엉망이다. 시장도 무능하다. 시카고를 먼저 바로잡고, 다음은 뉴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도 심각하다. 볼티모어와 오클랜드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모두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도시들이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미 국방부가 다음달 중 수천 명의 주방위군을 시카고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앨라배마와 아칸소, 플로리다 등 19개 주에 주방위군 병력 1700여명이 수주 안에 동원돼 국토안보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를 겨냥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000여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한 상태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최근 이들에게 무기 휴대도 허용했다. 워싱턴DC는 특별행정구역이어서 주방위군 동원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지만, 다른 지역은 주지사 동의가 필요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앨라배마 등 19개 주는 공화당이 주지사를 맡고 있어 주방위군 투입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카고가 위치한 일리노이주는 거세게 반발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LA와 워싱턴DC를 권위주의 행보의 시험장으로 이용하더니, 이제는 다른 주와 도시들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도, 요청하지도 않은 부적절한 조치”라며 “주방위군을 시카고에 불법 배치하는 것은 주민과 법 집행기관 간 긴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과격해졌다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동의 없이 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소송을 내며 맞대응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란 진압법’을 발동해 현역 군인을 미국 내 법 집행 임무에 투입할 수 있겠지만, 이는 정치적 양극화를 초래하고 국민 불안감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잠실 청년안심주택 찾은 오세훈…“보증금 불안 없도록”

    잠실 청년안심주택 찾은 오세훈…“보증금 불안 없도록”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청년안심주택 잠실센트럴파크에 마련된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보호 주말 현장상담소’를 찾았다. 최근 발생한 청년안심주택 경매 진행 사태 등으로 자칫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 시장은 청년 임차인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보증금 문제와 반환 절차, 시기 등 세부적인 요구 사랑을 직접 파악했다. 또한 더는 임차인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해 임차인이 충분히 안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청년이 주중엔 직장 생활을 하기에 주말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가 앞장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임차인들의 선순위, 후순위 등 사정이 각기 다른 만큼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덜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거주 청년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주말 현장상담소’를 잠실센트럴파크와 사당 코브(COVE)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SH청년주거안심센터장, 경매업무담당전문가, 관련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피해접수 절차 안내와 법률 상담을 비롯해 안전한 보증금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잠실에선 134세대 중 20세대가, 사당에선 85세대 중 12세대가 상담을 받았다.
  •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서울 용산구의회가 지난 18일 을지연습이 진행중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훈련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비상상황 대비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실전을 가정한 을지연습은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이 주민 보호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18일~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상황과 같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공무원 비상소집, 문화재 보호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실제상황 훈련이 실시된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광주 북구 서방천’···하수도 정비 착수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광주 북구 서방천’···하수도 정비 착수

    7~8월 반복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광역시 북구 서방천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긴급 공사로 추진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 북구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지역의 침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서방천 하수도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광주 북구는 하수관로 통수능력 향상을 통한 원활한 우수 배제를 위해 하수도정비대책(우수관로 5.862㎞ 개량·신설 등)을 수립하고, 지난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마쳤다. 하수도정비 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431억원(국비 130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북구는 오는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구는 극한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하수도 처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우선 교부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서방천 인근 침수 취약 지역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안전한 북구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을지훈련 첫날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 지키는 안보 방파제”···실전 같은 훈련 당부

    을지훈련 첫날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 지키는 안보 방파제”···실전 같은 훈련 당부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 새 정부와 궤를 맞춰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을지연습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접경지 긴장 완화를 위해 한 노력이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성기 철거, 대남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분위기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 분쟁 등으로 안보 정세가 불안하고, 한반도의 안보 여건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도내 8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 유사시 경기도의 빠른 대처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비상소집 인원을 전 도청 직원의 10분의 1로 했었는데, 올해는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전시 현안 과제에서도 대 드론 방어체계 구축과 생화학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 등 현재 실정에 맞게끔 변화시켰다”며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도 역시 중요한 안보다. 평상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평화를 위한 여정에도 한 발짝, 두 발짝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정부의 방침에 경기도가 함께 궤를 맞춰서 이번 연습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실시하고,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 단위 실제 훈련으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옹벽 붕괴 우려 주택 찾은 김동연, “튼튼히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옹벽 붕괴 우려 주택 찾은 김동연, “튼튼히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에게 “수원시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하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면서 “주변 주민들께서도 불안하실 테니 안전진단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진단이 끝나면 보수, 보강까지 완벽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13일 오후 주차장 옹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장안구청 당직실로 접수됐으며,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전달받아 소방과 경찰이 공동 대응했다. 현재 현장은 균열부를 우레탄폼으로 충전하고, 방수포를 덮어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등 임시 안전조치를 한 상태다. 정밀안전진단 확인 결과 전까지 입주민 12세대는 인근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시커먼 뿔’이 머리 뒤덮어”…美콜로라도 공포로 물들인 ‘악마 토끼’, 알고보니

    “‘시커먼 뿔’이 머리 뒤덮어”…美콜로라도 공포로 물들인 ‘악마 토끼’, 알고보니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머리에 검은색 뿔 같은 돌기가 자란 기괴한 모습의 토끼들이 연이어 목격되며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야생동물 당국은 이 증상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 치료법은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 9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지역 주민들은 최근 머리에 검은색 촉수나 뿔 같은 것이 자란 토끼들을 잇따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포트콜린스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수잔 맨스필드는 “토끼 입 주변에 검은색 가시나 ‘가시털’ 같은 것들이 돋아있었다”며 “마치 검은 이쑤시개들이 입 주변에 박혀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울을 넘기지 못할 줄 알았는데 살아남았고, 다시 나타났을 때는 돌기가 더 커져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이러한 토끼에 대해 “머리 전체에 딱지 비슷한 혹이 돋아난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콜로라도 공원 야생동물청’(CPW)은 이런 증상이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쇼프 유두종 바이러스’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야생 토끼는 물론 반려용 토끼에게서도 발견된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곤충들이 활발해지는 여름과 가을에 감염 사례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공원 야생동물청 측은 “이 증상은 양성 종양의 특징을 보이지만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며 “이 바이러스가 토끼들 사이에서는 전염될 수 있지만 사람이나 개, 다른 야생동물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바이러스가 시민 건강에 위험하지는 않으나, 감염 의심 토끼 발견 시 접근이나 접촉을 피하고 적정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권고했다.
  • ‘공공 마음돌봄’ 거점 마련하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서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예방 중심·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민 누구나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음돌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선포하고, 소득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상황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하반기에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증상 발생 이후 치료 중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사전 예방 기반의 상담과 사례별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용산구 마음상담소는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자가검진, 생애주기별 전문 상담, 집단 프로그램 예약,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 마음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심리지원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음건강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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