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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 금연거리 지정…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 금연거리 지정…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

    서울 동작구가 공무원 시험 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 일대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는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동작구는 오는 21일부터 노량진로 172∼200길 보행로 약 340m 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컵밥거리 끝 지점인 노량진로 196 빌딩 앞에 실외 흡연부스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홈페이지 고시, 금연지도원 계도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구역 지정과 실외 흡연실 설치를 알릴 방침이라고 한다. 구는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내년 2월 21일부터는 컵밥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물릴 계획이다. 구는 이 일대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의 ‘컵밥’을 팔아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학원이 있어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여주 새 청사 복합건물 추진… 세종의 ‘애민’ 깃든 명품도시로”

    [자치단체장 25시] “여주 새 청사 복합건물 추진… 세종의 ‘애민’ 깃든 명품도시로”

    “신청사 건립 기금은 현재 360억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50억원의 시비를 적립해 완공 시점인 2023년까지 800억원 이상을 마련해 신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건물 개념을 도입해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새 청사 건립과 관련, “명품 여주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의 품에 안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감동·창조의 ‘명품 여주’ 건설을 내세운 민선 6기 원 시장은 세종대왕 전도사다. 취임 후 한글 간판 거리와 세종대왕 뮤지컬 ‘1446’을 기획, 공연하는 등 감동을 줬다. 원 시장은 “세종대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소통하는 인애무한(仁愛無限)의 성군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통찰력과 지혜로 세상을 창의적으로 바꾼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하고 애민과 배려의 정신을 시정에 접목해 명품 인문세종도시 여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여주 토박이인 원 시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년간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왜 세종대왕인가. -세종대왕과 여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다는 것 외에도 여주는 여흥 민씨의 관향으로 원경왕후 민씨가 세종대왕의 어머니다. 애민과 배려 등 세종의 정신을 선도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인문이란 것은 인류의 문화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여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고자 펼친 인문전략을 행정에 도입하고 싶었다. 시 곳곳에 세종의 향기가 묻어나고 세종의 정신이 배어 나오도록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사랑하고 배려하며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사람 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고자 한다.→여주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새 청사 건립은 어떻게 되고 있나. -시청사 신축 문제는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1979년 청사가 준공된 지 38년이 지났다. 건물이 낡고 좁아 불편하고 문화·휴식·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업무 공간도 모자라 21개 부서 중 8개 부서가 이웃의 빌딩에 분산되어 있다. 신청사건립추진시민협의회가 구성되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후보지가 종합운동장 일원, 상동 미개발지 일원, 현 청사 부지 홍문동 인근 등 3곳으로 압축됐다. 3개 후보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을 고려해서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다. 현재 360억원의 건립기금이 확보돼 있으며 매년 50억원의 시비를 적립하여 완공 시점인 2023년까지 800억원 이상 기금을 마련하여 청사 신축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복합건물 개념을 도입해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명품 여주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품에 안겨 드릴 것이다. 시기상 임기 중 후보지 확정과 착공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경강선 역세권 도시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로부터 지난 10월 16일자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동 여주역 일원 47만 4080㎡에 사업비 665억원을 들여 2286가구 6172명 규모의 수용+환지 혼용 방식으로 추진된다. 2018년 3월 중에 착공,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주거용지 32.3%, 15만 3341㎡·상업용지 4.3%, 2만 281㎡ 등과 도로·공원·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능서역세권 개발사업은 능서면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면적 23만 600여㎡에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924가구 2494명 규모의 환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4만㎡ 규모의 유통단지도 조성된다. 연내에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018년 상반기 착공, 2019년도 말 준공 예정이다.→경기도와 일부 기초단체 간 논란이 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여주시는 찬성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의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기업의 사익과 잘사는 사람들보다 서민과 교통약자들 편에서 이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논의해야 한다. 여주시는 서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찬성했다.→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운영으로 4년 연속 빚 없는 도시가 됐다. 비법은 무엇인가. -사실 여주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편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서비스, 기반시설 확보,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우리 시는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서 크게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첫째, 집행된 예산에 대한 철저한 사후 분석을 거쳐 성과 위주 예산과 영점기준(Zero base)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둘째, 제한된 재원 내에서 다방면으로 예산 절감을 꾀하고 있으며 이전재원 확보를 통한 재원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주·원주·횡성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에 참여해 200억원 이상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교부세와 교부금의 이전재원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이 현재 81.5%다. 민선 6기를 평가한다면. -지난 3년여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휴일에도 현장을 챙겼다. 직원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규제를 혁파하고 가남읍에 옴니시스템 화장품 공장을 설립하도록 해 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300억원대 투자유치 효과를 거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문화관광·복지교육·창조경제·미래 산업 등 4개 분야 10대 과제 34개 항목으로 세분해 실행해 왔다. 이 중 20개 과제를 달성했다. 10월 현재 공약 이행률이 81.5%에 이른다. 핵심 공약 중 강천섬 명소화 사업은 2019년 12월이면 완성된다.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40억원·문화체육관광부에서 25억원 등 6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입 수돗물 세종어수를 만들었다. 재난을 당한 지자체에 세종어수를 공급하면서 올해 공급량이 30만병을 넘었다. 또한 세종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칠 것이다. 경강선 여주역과 세종대왕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했고 전철 개통 후 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도자기축제는 올해 32만 8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경제적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시장 재선이 없었다. 재선 복안은. -취임 초부터 소통과 배려를 덕목으로 삼았다. 누구든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시장실에 ‘시민사랑방’이라고 써 붙이고 문턱을 낮췄다. 올바른 소통은 역지사지의 자세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고 업무를 처리하라고 공무원들에게 강조한다. 시장 취임 후 3년 5개월 동안 시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행정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어떤 실적을 내기 어렵다 보니 초선시장으로서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정은 영속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여주시는 매번 초선 시장으로 임기가 끝나다 보니 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들이 자연 소멸되고 있다. 제가 여주시가 가진 현안을 해결하고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영속성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잘 마무리해서 시민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많이 걷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생활한다. 행사가 있을 때 걸을 수 있는 곳은 걸어간다. 스트레스는 좋은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 떨쳐 버린다. 그리고 탁구를 즐겨 친다. 자기계발서와 행정 전문서적들을 시간을 내서 읽는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더불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하고 배려했으면 좋겠다. 젊은 시절 카네기인생론 전집을 여러 차례 읽은 게 유익했다. 우리 여주의 청소년들도 책읽기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웠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죄송해요” 고사리손 편지… 층간 소음 머리 맞댄 강북

    서울 강북구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층간 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줄이고자 ‘2018 층간 소음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등 공동주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을 반영해 주민의 자율적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18일 설명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주민 스스로 만드는 갈등 해소 기준, 단지별 층간 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공동체 사업 공모 시 층간 소음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구는 분쟁 현장에 방문하여 민원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는 등 이웃 간 소음 문제로 인한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 환경부 환경보존협회와 힘을 합쳐 ‘이웃사랑 고사리손 편지쓰기’ 사업도 추진한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층간 소음 예방 교육으로 손 편지쓰기를 비롯해 층간소음 동화 구연, 동화극 놀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174곳, 유치원 23곳, 초등학교 14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죄송해요’라고 써내려 간 편지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받아 보는 아래층 어른들이 이해심 넘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빈번히 발생하는 층간소음 갈등 해결뿐 아니라 이웃 간 소통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공동체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강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언근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서울기자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신언근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서울기자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과 이어 같은 날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토파즈 홀에서 열린 범시민단체연합이 주관한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 광역의원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서울기자연합회는 제9대 서울시의회 각 위원회별로 조례 제-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해결 빈도, 지역 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최우선으로 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범시민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등 12개 분야 250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매년 사회 각 분야에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좋은 광역의원상’은 건강한 시민사회를 육성, 지역사회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한 광역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신 의원의 연이은 수상에는 9대 시의원 활동으로 상반기 교통위원회, 하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였고, 2015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표적으로 관악구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림선 경전철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진행시켰으며, 금년 8월부터 서울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활동 지원에 앞장을 선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오늘은 정말 상복이 있는 날이라며 조금 전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 출입기자들이 주는 상을 받았고, 지금은 시민단체들이 주는 상을 받았다” 며 “4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일한 보람이 느껴지는 하루”라며 기쁨을 표했다. 신 의원은 또 “지금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지방의원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주민들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두생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진두생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자유한국당,송파3)이 15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기자연합회는 서울시의회 위원회별로 조례제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해결 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였으며,동료 간 친밀도 등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선정했다. 진 의원은 초선인 2003년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지방의회의 주요직을 역임한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 의원은 ‘지역사회와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것에 대한 서울기자연합회 기자분들의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상식이 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종철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문종철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는 서울기자연합회에서는 제9대 서울시 의회를 마무리하면서 위원회별로 조례 제-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 지역 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에 업적이 뚜렷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 의원은 9대 임기동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안전한 서울,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활동으로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서울시의 재난현장 지휘역량이 크게 업그레이드되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문 의원은 “최근에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며 “자연재해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현장지휘관의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데, 현장지휘관의 역량강화를 통해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9대 의회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의원들을 격려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 출입기자들이 준 상이라 더 의미가 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김인호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15일 서울기자연합회가 선정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가 2008년부터 매년 의정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행사다. 서울기자연합회 공적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각 위원회별로, 조례 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였으며, 동료 간 친밀도를 심사기준에 포함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인호 의원은 “기자들이 주시는 상이라 특히 의미있게 생각하고, 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것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항상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서울시와 지역구인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기자연합회는 2008년부터 매년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에 업적이 뚜렷한 의원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오 의원은 평소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금천구의 숙원사업인 금천소방서 건립 및 독산동 우시장개발 추진을 비롯하여 40여개의 공약사업을 모두 이행하고, 수 차례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하여 여러가지 지역 민원을 해결해왔다. 오 의원은 지역에서 민원해결사로 인정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대해 “선출직 의원으로서 앞만보고 달려온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아직도 금천구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해서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쉼 없이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며 “함께 해주신 금천구 주민들 덕분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여 오늘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끝으로 “공로를 알아봐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전거로 지역 돌며 소외계층·민심 챙기는 오진환 서울 양천구의원

    자전거로 지역 돌며 소외계층·민심 챙기는 오진환 서울 양천구의원

    ‘따르릉~, 따르릉~.’ 오진환 서울 양천구의원을 상징하는 소리다. 자전거를 타고 신월·신정동을 돌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신정4동·신월2동 재선 구의원인 오 의원은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로 지역을 돌며 소외계층과 지역 민심을 챙기고 있다.오 의원의 이런 활동이 지난달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하철 5호선 신정역 1번 출구와 5번 출구를 잇는 횡단보도가 생긴 것. 오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서 신정역 주변에 횡단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접수, 양천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 교통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신정역 주변 교통사고 위험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했다. 심혈을 쏟은 끝에 지난해 7월 신정역 주변 횡단보도 설치 관련 사항이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했다. 안전표지 등 설계를 마치고 지난 10월 착공, 지난달 횡단보도가 신설됐다.김종성(42·신정4동)씨는 “예전엔 횡단보도가 없어 길 건너 버스를 타러 가는 게 힘들었는데, 횡단보도가 새로 생겨 너무 편하다”며 “이런 게 바로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 행정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 의원은 “신정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은데도 횡단보도가 없었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자전거를 타고 신정역 주변을 다닐 때면 늘 안타까웠는데, 횡단보도가 생겨 기쁘고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숭실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박기열 서울시의원, 숭실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15일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개통식 현장에 참석했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개통되어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를 통해 교통약자분들과 지역주민들께서 더욱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됏다. 숭실대입구역 편의시설 추진현황은 다음과 같다.○ 14년 12월19일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승강편의시설 설치 서울시 예산 25억, 박기열 시의원 확보○ 16년 5월20일 계약체결 및 착공, 16년 9월10일 공사구간 내 각종 지장물 이설, 16년 9월19일 E/L · E/S 공사구간 토목공사 착공○ 17년 9월30일 E/L · E/S 토목구조물 공사, 17년 11월30일 E/L · E/S 장비반입 및 설치, 17년 12월10일 토목·건축·전기·기계설비 공사, 17년 12월12일 E/L · E/S 시운전, 17년 12월13 완성검사 완공계획 보다 늦어진 이유는 한전배전선로, 교통신호기, CCTV 등 지장물 이설 지연으로 인해 토목공사 착공이 미루어졌고 새로운 협의사항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박기열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개통됐다. 서울시의회 제9대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비가 다 소진되어 전 도시철도공사에서 사업을 못하겠다고 했을 때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여 서울시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100% 서울시 예산 25억원으로 완공됐다. 마지막까지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개통이 된 것을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 교통약자분들과 지역주민들께서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을시기자연합회 선정 ‘2017 의정대상’ 수상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을시기자연합회 선정 ‘2017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 제2선거구)은 1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기자연합회가 선정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에서 2008년 제 1회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으며 조례・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 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동료 의원 간 친밀도를 관찰, 심사기준에 포함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하고 있다. 김혜련의원은 특히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의 어려운 현안 문제해결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라매 상업 공영주차장을 녹지공간으로 변경에 관한 청원, 서울시내버스 362번의 여의도~강남 구간 운행 재개 및 정류소 가동에 관한 청원, 신림선 경전철 결정(안)의 노선변경에 관한 청원 등 시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으로 주민들 간에 정평이 나 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가능한 일 이었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쉼 없이 달려 온 3년이었지만,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살펴서 동작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기자연합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서울기자연합회가 선정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김 위원장은 최근 시민단체로부터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서울출입기자단의 지방자치 의정대상까지 연거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위원장이 수상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회장 정상린)가 주관해 2008년부터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조례 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의회 내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은 광진구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정책연구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서울살림포럼 대표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아 왔다. 지난 해부터는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의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의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힘써 왔으며, 집행부를 견인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왔다는 평이다. 특히,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시민안전과 행복증진을 위한 입법활동도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이 올해 대표 발의한 조례들에는 △시립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대상을 확대해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내 각종 재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실습교육의 범위를 심폐소생술을 포함해 구체화하고, △공공시설에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 출산 장려와 여성 복지를 증진하는 내용이 각각 담겨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언론인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 면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서민의 고단한 삶을 꼼꼼히 살피고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전문성․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출입기자 선정 ‘2017 의정대상’ 수상

    김광수 서울시의원 출입기자 선정 ‘2017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15일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9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환경발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국민의당 대표의원으로 당의 결속력을 견인하며 갈등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지방분권 실현 가능한가’의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었으며, 전승원 서울기자연합회 간사의 진행으로 김광수 국민의당 대표의원, 신원철 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 성중기 시의원, 정상린 서울기자연합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방분권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 토론을 통해서 “지금 대한민국은 지방자치를 실현함으로 각 지역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했다. 그러나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내년 지방선거과 함께 개헌이 이루어져 재정적으로 8:2, 그리고 사무적으로는 7.5:2.5의 구조로 중앙에 집중된 지금의 문제점을 씻고 대대적으로 지방에 재정과 사무를 이양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방경찰의 도입의 필요성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에 있어서 교육자치와 지방경찰은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 지방경찰은 지난 노무현정부에서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서 지방경찰을 실시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어 “생활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초질서와 치안문제 등을 지방경찰이 담당함으로 신속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 경찰의 국가사무와 지방사무를 나누어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지난 4년 동안 노력해온 의정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본 대상은 서울시의회를 출입하는 기자단으로부터 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2018년에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노원구와 서울시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기자연합회는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조례 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해결 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엄격히 심사하여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민원인은 “네까짓 게” 윗선에선 “네가 참아”… 경비원이 아닙니다 공무수행 청원경찰입니다

    [커버스토리] 민원인은 “네까짓 게” 윗선에선 “네가 참아”… 경비원이 아닙니다 공무수행 청원경찰입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5시 30분쯤 전북 군산시청 4층 시장실로 민간인 10여명이 들어가는 모습이 방재센터 폐쇄회로(CC)TV 모니터에 나타났다. 청원경찰 8명이 즉시 올라가 보니 남성 5명이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고 수행비서와 여비서가 시장 집무실 문 앞을 간신히 막아 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비서실장이 “약속 없이 찾아와 막무가내 시장실로 들어가면 어떻게 하느냐”며 설득했지만 소용없었다. 강제로 문을 열려는 남성들을 청원경찰들이 한 명씩 뒤로 밀어내자 “경비들이 시민들을 폭행한다”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5분 동안 소동이 계속되자, 문동신 군산시장이 “무슨 일인지 들어보자”며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민원인 대표 7명은 “일개 경비들이 시장을 만나러 온 시민들에게 강압적으로 완력을 행사했다”며 먼저 사과를 요구했다.그러나 당시 청원경찰들은 근무복 점퍼가 찢어지고 신분증이 파손됐으나 민원인들은 이상이 없었다. 현장에 있던 20여년 차 한 청원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정당한 공무를 수행 중이었는데도 사회적 인식은 ‘경비원’이라 무조건 하대를 하고 욕설을 퍼붓더라”면서 “막상 담당 공무원이나 시장을 만났을 때는 태도가 상당히 부드러워진 것을 보면 ‘우리가 정규직 공무원이었다면 이 정도까지 무시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친노동자 정부 출범 후 사회 곳곳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약자 배려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1만 2000명에 이르는 청원경찰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청원경찰은 국가기관과 공공단체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중요기관이 경비·보안 업무를 필요로 할 때 지방경찰청장의 심사와 승인을 받아 채용하는 ‘무기계약직’이다. 1962년 기존 경찰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중요시설 경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도입했다. 그러나 일반 ‘경비원’으로 인식되면서 사기 저하는 물론 공무집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군산시청 청원경찰 김영출(45)씨는 사물함에 근무복이 한 벌 더 있다.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청사에 무단 진입한 민원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단추가 떨어지고 옷이 찢어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얻어맞는 일도 있다. 김씨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다. 시장, 군수 등 자치단체장 입장에서는 주민 모두가 유권자이기 때문이다. 한 청원경찰은 “윗선에서 ‘참아라’ 하기 때문에 실제 주민들을 고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 청원경찰 조원동(26)씨는 백석대 경호학과를 졸업한 태권도 4단, 합기도 3단 등 무도 10단 보유자다. 인천공항 특수경비원직에 근무하다 지난해 부천시청 청원경찰 공채에 합격했다. 그는 “선망하던 청원경찰이 됐으나 막상 현업에 들어와 보니 시민들이 우리를 일반 경비원으로 보는 게 안타깝다”고 말한다. 특히 방호업무가 핵심업무인데도 민원인들이 “네가 뭔데 우리를 막느냐”며 따질 때 서글픔을 넘어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아파트 재건축 행정에 화가 난 주민 일부가 지정된 시위 장소를 벗어나 청사에 난입했다. 조씨는 “지정된 장소로 돌아가셔야 한다”며 복도에 앉아 농성 중인 주민들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자 돌아온 답은 그를 한없이 초라하게 했다. 60대 남성은 손가락질까지 해 가며 “네까짓 게 뭔데 경비원 주제에 나가라고 하느냐”고 버럭 소릴 질렀다.전북 한 지자체에서도 복지부서에서 난동을 피우던 취객을 청원경찰이 어렵게 끌어내 경찰에 인계한 적이 있다. “네까짓 게 뭔데”라며 막무가내 난동을 피우던 이 민원인은 경찰관이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 싶게 즉시 조용해지더란다. 결국 경찰관은 “잘 달래 보내시라”고 하고는 그냥 되돌아갔다. 경찰관이 안 보이자 이 민원인은 “권한도 없는 자식들이 왜 나를 막느냐”며 또다시 소란을 피웠다. 다시 연락받은 경찰은 “별거 아닌데 잘 달래 보내시라”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무기계약직’이라 겪는 설움도 있다. 부산 수영구청 청원경찰 일부는 지난 10월 몸싸움을 벌인 민원인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송 비용을 스스로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광안1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소음 분진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20여명이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 앞에서 집단행동을 하자, 청원경찰 2명이 이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주민 4명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청원경찰 2명도 2주 진단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청원경찰 2명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고소를 당한 청원경찰들도 주민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청원경찰이 민원인을 맞고소한 것은 무기계약직인 청원경찰이 민원인의 고소에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청원경찰은 청사 경비 등의 업무를 하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청원경찰법 및 시행령 등에 산업재해로 인한 보상규정은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벌어지는 소송·고소 등에서 비용을 보전받는 규정은 없다. 맞고소로 원만하게 합의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경찰 역할을 하면서도 위계질서를 확립할 마땅한 호칭도 없다. 30여년을 경기 안양시에서 청원경찰로 일해 온 김모(55)씨는 현재 직급이 없다. 순경·경장·경사·경위 등으로 불리는 경찰과 달리 청원경찰은 형식적인 계급장은 있지만 단일 직급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근무 연수에 상관없이 신분상 모두 똑같은 청원경찰일 뿐”이라며 “‘형님’, ‘선배’ 등 상황에 따라 제멋대로 부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방호직처럼 공무원 신분 회복이 중요하지만 먼저 직급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씨 역시 “시민들이 우리를 단순 경비원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어깨에 일반 경비원들처럼 ‘무늬만 계급장’인 견장을 부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사불란한 지휘가 이뤄지려면 경찰, 군인과 같은 계급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흥순 서울시의원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장흥순 서울시의원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15일 열린 서울기자연합회 주관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시비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이 수상한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회장 정상린, 간사 전승원)가 주관하여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이번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 각 위원회별로 조례‧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 등을 엄격하게 심하여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기자연합회는 2008년 제 1회부터 매년 자체적인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장 의원은 그동안 건축물 안전 철거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출산정려를 위한 복지 조례안 개정 등 서울시민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 왔으며 동대문구 지역의 주민생활 증진을 위해서 서울시에 예산 지원요청과 제도개선 지원요청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 의원은 올해 들어 ‘유권자대상’, ‘우수의정대상’,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연거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공직자엔 책임의식…깐깐한 소신, 주민에겐 주인의식…끈끈한 소통

    [자치단체장 25시] 공직자엔 책임의식…깐깐한 소신, 주민에겐 주인의식…끈끈한 소통

    광주 서구는 광주의 중심 자치구이다. 10년 남짓 전에 상무지구에 광역시청이 들어섰고, 인근 광천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등이 관통하는 행정, 업무, 교통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상무·풍암·금호·화정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있다. 양동 재래시장과 달동네인 발산지구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주민은 31만여명이다.임우진 서구청장은 “행정,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민선 6기 돛을 올렸다. 임 구청장은 14일 당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첫째는 주민의 자율과 참여를 통한 자치공동체 구축이다. 둘째는 일하는 공직문화와 분위기 조성이다. 주민에겐 주인의식을, 공직자에겐 책임의식을 심어 주는 게 행정 수장의 몫이란 판단에 따랐다. 주민 사이엔 관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끼리끼리’ 패거리 문화가 공동체 발전을 가로막았다. 무사안일에 젖은 공직사회도 문제였다. 취임 초기에 각급 사회단체 예산 지원을 공개하고, 주민의 자발적 행정 참여를 유도했다. 공직자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행정고시 22기로 정통 관료 출신인 임 구청장은 초창기부터 노조의 극심한 반발에 봉착했다. ‘원칙주의자’인 그는 ‘불법’인 노조의 성과상여금 재분배를 막았다. 민감한 사안이었지만 묵은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출이었다. 노조는 고발과 집단 시위로 맞서다가 최근엔 ‘끝장 토론’까지 펼쳤으나 임 구청장은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선거직인 구청장이 외부에 조직의 갈등을 노출하기보다 대충 덮고 넘어갈 수도 있으나 원칙을 지켰다. 다수 주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의 원칙주의 소신은 행정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동네일은 주민 스스로 행정·상업·주거·업무 중심지인 상무지구 대우아파트와 중흥아파트 사이 500~600m 구간은 한때 무법천지였다. 금요일마다 240여개 노점상이 몰리면서 왕복 2차선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다. 기존 상가 상인들이 대책위원회를 꾸린 뒤 “장사 못 하겠다”며 잇따라 민원을 제기했다. 서구는 계도와 홍보, 캠페인, 토론회 등을 거쳐 급기야 ‘금요시장’ 정비에 나섰다. 노점상들은 ‘생존권 보호’를 외치며 집단 반발했다. 서구는 고민에 빠졌다.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의 요구도 수용해야 했다. 서구는 주민·노점상이 참여하는 3자협의체를 꾸리고 합의 도출을 위해 14차례 걸친 마라톤 회의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한 발짝 물러서고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측면 지원했다. 주민들은 지난 8월 자체적으로 구성한 모임에서 노점상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노점상들은 이곳으로부터 1㎞쯤 떨어진 상무시민공원 일대로 이전했다. 공원 주변은 도로폭이 넓고 차량 통행량도 적다. 이후 이곳은 풍물장터, 벼룩시장, 농산물직거래 장터로 변신했다. 서구는 노점실명제를 도입하고 현금영수증과 카드결제도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극심한 갈등으로 치닫던 문제가 깨끗이 해결됐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복잡한 이해관계 갈등을 양보와 타협으로 풀어낸 금요시장 이전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금호1동 마을자치 활성화 사례는 ‘2017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금호1동은 기존 주택과 신규 아파트가 섞이면서 주민 간 갈등도 심했다. 서구는 민선 6기 들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수시로 열고 주민 간 소통을 꾀했다. 금호1동자치위원회는 ‘2015년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에 ‘호동이네 별밤 캠프’를 응모, 선정됐다. 이후 마을신문 ‘호동이네 이야기’를 창간, 모두 25회가 발간됐다. 이런 활동은 주민 간 끈끈한 유대를 형성했다. 지금은 동 단위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아파트주민 총회, 공유경제 활성화 운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32개 단체가 마을자치 네트워크를 구성, 기존에 산발적으로 열리던 ‘어울림한마당축제’에 6000여명이 참여할 정도인 마을종합축제로 발전시켰다.●돋보이는 복지공동체 서구는 복지비가 전체 예산의 60%를 웃돈다. 예산으로 모든 복지를 감당하기엔 무리수가 따른다. 임 구청장은 주민끼리 스스로 돕는 건강한 이웃관계 형성에 주목했다. 서구는 돈도 들지 않고 복지를 실현하는 ‘이웃사촌 마을 반장’ 제도를 상무2동에 도입했다. 상무2동은 광주 최초 영구 임대아파트 조성 지구로 기초생활수급자가 25%에 달하는 저소득 밀집지역이다. 거주자의 절반 이상이 돌봄 서비스 대상일 정도로 노령인구 비율이 높다. 서구는 ‘이웃사촌’을 부활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 등을 보살피기에 나섰다. 노인을 대상으로 감정코치, 건강교육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매월 25일은 반장 중심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모임을 정례화했다. 마을 반장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수시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 단지 내 빈터에 텃밭을 만들고, 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주민끼리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노인 고독사와 자살률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심 공동화로 인해 달동네로 전락한 양3동 발산마을도 놀랍게 변신했다. 2015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발산마을 환경개선 사업과 더불어 ‘샘물 경로당’의 활약이 돋보인다. 서구는 마을 인구의 절반가량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가마솥 부뚜막 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어르신들이 마을을 소개하는 ‘발산마을 투어’, 80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할배 할매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인들만 사는 활기 없는 달동네에서 지금은 외지 관광객의 ‘도심투어’ 장소로 변했다. 동별로는 주민 스스로 만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다. 협의체는 방문상담, 독거노인 사랑잇기 문안사업,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구청장은 마을이 스스로 실정에 맞는 복지공동체 사업을 하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 스스로 돕는 우리동네 수호천사와 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 희망플러스사업 등 새로운 복지모델을 완성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의 2016 지역복지사업 3관왕 및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자치분야 역시 전국 최대 우수사례 수상, 보건분야 5년 연속 최우수상 등 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전 부문의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역대 최고인 354개 분야에서 상사업비 등 586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에 대한 지자체들의 견학도 잇따르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임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이는 그가 내세운 구정의 핵심인 ‘명품도시 육성’의 첫 번째 조건이다. 지난 8월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앞서 서구는 아동의 참여와 시민권,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 등 6대 분야 58개 관련 사업을 선정해 민선 6기 초기부터 부문별로 추진해 왔다. 2015년 아동의 시민권과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청소년 구정 참여단’을 구성해 아동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옴부즈퍼슨 모니터링단, 인권지기단, 무료급식소와 꿈키움배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상무지구(전남중·고교 인근)에 아동친화거리와 테마 어린이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동들이 직접 제안하고 만들고 디자인하는 공간이다. 임 구청장은 “재정 의존도가 높은 대도시 자치구가 자체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여건은 아닌 만큼 주민 스스로 동네일에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지역별 리더 육성과 교육 등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인 게 가장 큰 성과다”고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권정책 가이드라인 만든 도봉

    민원 빅데이터, 사회적 약자 인터뷰 등을 기초로 서울 도봉구가 ‘인권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도봉구는 14일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2018~2020년 제1기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시작해 5월에는 국내외 인권정책 분석, 구민 인권인식 설문조사, 사회적 약자 그룹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민원 빅데이터 분석까지 활용해 가이드라인의 틀을 만들었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강점, 약점, 기회, 위협(SWOT) 등을 분석했다. 이후 지역사회 워크숍, 주민 공청회 등에서 나온 요구 사항을 반영해 보완했고 지난달 27일 구 인권위원회에서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인권정책의 5대 정책목표는 ▲인권 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 친화적 행정환경 조성 ▲인권 거버넌스 구축이다. 안전권, 주거권, 노동권, 참여권 등 18개 분야 32대 핵심 과제, 129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특히 인권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독립적 기구 설치도 추진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지방정부 간 인권정책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모든 행정에 인권의 가치와 원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정받은 자치사업…상복 터진 우리동네] 동대문 ‘퇴폐 찻집 ’ 73곳 철퇴… 등하굣길 아이들 웃음꽃

    [인정받은 자치사업…상복 터진 우리동네] 동대문 ‘퇴폐 찻집 ’ 73곳 철퇴… 등하굣길 아이들 웃음꽃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개월간 학교 주변 불법 퇴폐업소 73곳을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이문동에는 일명 ‘찻집’이라고 불리는 불법 유해업소가 학교 주변에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왔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제기동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절반 이상을 정비했다”면서 “단속에 따라 영업이 힘들어져 식료품판매점 등으로 업태를 바꿨거나 매장을 비우고 새로 임대를 내놓는 곳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내 유해업소 근절을 목표로 경찰서, 교육청 등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한 뒤 매주 5~6회 이상 단속을 벌였다. 동시에 구는 건물주를 찾아가 임대 준 매장이 불법 영업행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린 뒤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도록 설득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유해 업소 상당수의 업종 전환, 자진 폐업 등이 이뤄져 제기동의 경우 이달 현재 지역 내 찻집은 20개가량 남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8년까지 동대문구 내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80% 이상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단독] ‘국제 ’라는 이름 붙으면 ‘국제도시 ’ 되나요

    [단독] ‘국제 ’라는 이름 붙으면 ‘국제도시 ’ 되나요

    “도로명과 건물명이 외국어면 국제도시입니까.”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내국인 중 이런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외국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데다 내국인 아파트만 빼곡해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송도는 2005년 외자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외양만 보면 얼핏 국제도시 같다. 테크노파크로, 아카데미로, 센트럴로, 하모니로 등 12개 대로 가운데 7개가 외국어 명칭이다. 아파트명도 거의가 외국어다. 때문에 처음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은 적응하는 게 쉽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송도 인구 11만 5626명 가운데 외국인은 2475명뿐이다. 2016년 송도국제도시와 육지를 잇는 송도 1∼3교의 명칭을 외국어로 변경한 것도 논란을 불렀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송도 1∼3교의 이름을 송도국제교, 컨벤시아교, 아트센터교로 각각 바꾸자 시민들은 인지성이 뛰어난 교량 명칭을 굳이 바꾸는 게 효율적인지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차량 운전자들은 명칭 변경으로 혼란을 겪는다고 한다. 택시기사 장모(58)씨는 “송도로 가는 다리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1∼3교로 불려 쉽게 분간이 됐는데 발음조차 쉽지 않은 외국어로 바꾼 이유를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 2011년 주민들의 강력한 민원에 따라 송도에 이어 국제도시 대열에 합류한 청라지구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서구가 일부 도로를 영어 이름으로 바꾸자 우리말 도로 구역 주민들이 반발했다. 이곳 역시 외자 유치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내국인 아파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인구 8만 6731명 가운데 외국인은 760명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영종지구(영종도·용유도)의 명칭도 ‘영종·용유국제도시’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상반기에 영종지구를 ‘영종·용유국제도시’로 바꾸기로 했다. 인천시가 이를 최종 승인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 모두가 국제도시가 되는 셈이다. 영종지구 주민들은 그동안 도시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경제자유구역 3곳 중 영종만 국제도시 이름을 못 갖는 것은 차별이라는 논리로, 자연스러운 권리로 보이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름에 집착하는 이면엔 국제도시라는 명칭으로 외국냄새를 풍기면 부동산값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숨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도시라는 이름은 국내용이라는 얘기다. 실제 국제도시라는 이름을 얻는 것으로 외국인들에게 제공되는 투자 혜택은 없다. 송도, 청라, 영종은 이미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외국인들에게 세제 혜택 등을 주고 있다. 오히려 국제도시라는 명칭 남발이 희소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보도 육교에 엘리베이터

    보도 육교에 엘리베이터

    서울 용산구는 14일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준공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역 숙원사업’의 하나다. 철도와 차도로 인해 주거지와 공원이 분리돼 있는데 다른 육교에 비해 계단이 높고 불편했다. 이 때문에 공원을 찾는 보행약자들이 차를 타고 먼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도로 무단횡단도 종종 발생했다. 구는 2014년 이후 해당 육교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다수 접수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비 15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심의와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공사는 9월부터 3개월간 이어졌다. 가족공원 주차장 입구와 도로 건너편, 그리고 철도 건너편에 각각 15인승 엘리베이터를 1기씩 설치하고 조명, 난간 등 시설물을 보수했다. 엘리베이터마다 폐쇄회로(CC)TV도 1기씩 설치, 사고 발생에 대응하도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을 위해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를 달았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촌동, 서빙고동 일대 주민들의 공원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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