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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장에 음향 장치” 보복 층간소음…3000만원 배상

    “천장에 음향 장치” 보복 층간소음…3000만원 배상

    보복 층간소음 낸 아래층…3000만원 배상 고의로 소음을 유발해 보복한 아래층 부부에게 법원이 3000만원 가량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인천지법 민사8단독 김태환 판사는 24일 인천 한 아파트 소유자인 A씨 부부가 아래층 거주자인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에게 위자료 1000만원과 1년 1개월 치 월세 1960만원 등 총 2960만원을 지급하라고 B씨 부부에게 명령했다. 또 음향 장치 등을 설치한 뒤 위층을 향해 소음이나 진동을 낼 경우 1차례당 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씨 부부가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한 날에 A씨 부부는 인천 강화도 등지로 가 집을 비운경우도 있었지만, A씨 부부가 층간소음을 낸다며 경비실에 수십차례 신고했다. A씨 부부는 같은 아파트의 다른 동에서 4년 가까이 살았을 때도 층간소음 문제로 민원이 제기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들 부부에 앞서 살던 전 세입자도 B씨 부부의 계속되는 민원 신고에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부부는 민원을 제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장치를 이용, 위층을 향해 고의로 소음과 진동을 일으켰다. 이사 간 집 1년 1개월치 월세도 포함 A씨 부부는 불안장애 등 진단을 받았고, 결국 기존 집은 비워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뒤 B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사 재판 과정에서 B씨 부부는 “(보복하기 위해) 소음이나 진동을 발생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2018년 7월 A씨 부부의 신고를 받고 수차례 출동한 경찰은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이웃 주민들도 피고들(B씨 부부)이 낸 소음과 진동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했다”며 “장치를 이용해 위층을 향해 소음과 진동을 유발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법원이 인정한 손해배상금에는 잇따른 민원과 보복 소음을 피해 A씨 부부가 이사한 집의 1년 치 월세도 포함됐다. 김 판사는 “원고들은 피고들과의 분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에서 지내지 못하고 다른 부동산을 임차해 생활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원고가 이사한 집의 월세도 피고들의 불법행위와 관련 있는 손해여서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북 공공청사 ‘코로나 샐 틈 없는 방역’

    서울 강북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공공청사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발열체크 시스템과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 청사방역 대응 매뉴얼 수립이 핵심이다. 동 주민센터 방문객은 휴대전화 앱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청사 출입구의 태블릿 PC 화면에 스캔 후 출입해야 한다.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때 역학조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QR코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구민들을 위해 기존 수기장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강북구청 청사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발열체크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와 연동된 AI 자동 안면인식 솔루션이 방문객 체온을 자동 체크한다. 출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 또는 입에만 걸치면 입장금지 표시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라는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동 청사방역 대책의 주요 내용은 ‘업무대행 동 주민센터 지정’, ‘긴급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 ‘폐쇄 동 주민센터 전용 민원창구 운영’이다. 청사 근무자 또는 민원인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분야별로 TF 지원반을 구성해 대응한다. 청사 방역, 자가격리자 범위와 폐쇄기간 결정, 민원창구 인력 파견 등 진행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13개 동별로 배정한 동 주민센터 방역전담반의 일일 소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전담반은 동 청사뿐만 아니라 집단감염 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QR코드 이용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황진희 경기도의원, 옥산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정담회

    황진희 경기도의원, 옥산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3)은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양정숙의원, 부천시 관계공무원,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 신중동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 단속관련 불편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해결책을 마련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부천시 옥산로 109번길 옥산초등학교 앞의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인근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부족 및 주차불편으로 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5시 이후에 주차가 가능하게 단속을 완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와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신중동 지역주민은 “학교 앞이 주정차 단속구역인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부천시 자체적으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속시간 조정 및 현실적 보완을 요구 한다. 또한 옥산초등학교 주차장 이용과 옥산 초 건너편 주차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 사용을 요구한다”면서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정차 정기 단속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학교 주변은 오후 5시 이후 단속을 자제하고 있으며, 요구사항 들에 대하여는 학교와 추후 논의를 해야 할 사항이다”고 답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어느 도시든 심각한 주차문제는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주차시설 확대와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 주차난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 각 관계기관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및 검토하여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시설 이용 문제는 학교에 권한이 있는 만큼 옥산초등학교와 협의 후 한번 더 회의를 개최하여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면서 “주차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②통치(統治)에서 자치(自治)로[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②통치(統治)에서 자치(自治)로[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지난 5월 18일,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모였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5차 총회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 후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방의 자치분권을 강화해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와 상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지방분권정책을 추진하도록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또 “헌법이 개정될 경우 ‘자치와 분권’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라는 용어는 지방정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중앙정부 관점의 용어이므로 ‘지방정부’로 바꿔 위상을 높이고, 지방의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자치행정권 및 자치조직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하라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자치분권, 국가경쟁력 강화의 지름길’ 글에서 언급했듯이 벌써 ‘지방정부’라고 지칭하면서 시작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자치분권에서 말하는 ‘자치’에 반대되는 용어는 ‘통치’다.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흔하게 쓰이는 통치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첫 번째 원수나 지배자가 주권을 행사하여 국토나 국민을 다스림, 두 번째 나라나 지역을 도맡아 다스림이다. 통치는 다분히 ‘일방적 지배, 다스림’의 뜻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자치는 첫 번째 일반적으로 지방 공공 단체가 어느 정도 국가 의사로부터 독립해, 공선된 사람에 의하여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일, 두 번째 자기의 일을 스스로 처리함이다. 자치는 ‘스스로’의 뜻이 강하다. 결론적으로 자치분권 또는 지방자치란 지방정부와 지역주민이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을 스스로의 권리와 책임 아래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중앙정부에서 획일적으로 정하는 정책이 각자 조건과 환경이 다른 모든 지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자신들에게 가장 알맞은 정책을 찾게 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가 있다. 여기서 왜 통치보다 자치가 효과적인지 쉬운 예를 들어보겠다. 관악구 청룡동에 구유지인 빈 땅이 있다고 치자. 구청에서 여러 검토 결과 그 땅에 주민들을 위한 조그만 체육관을 짓는 것이 적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 경우 해당 지역 주민 중 탁구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사람들은 당연히 탁구장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반면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은 배드민턴장을 주장할 것이다. 이 경우 중앙집권이 강하면 지방의 공무원은 향후 책임 문제 규정에 얽매여 어떤 결정도 내리기 힘들다. 어느 쪽으로 결정이 되던 반대쪽 주민의 민원이 빗발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 땅은 흐지부지 빈 땅으로 오랫동안 있게 되든가 전혀 새로운 다른 시설의 건립으로 결정 날 확률이 높다. 만약 자치분권이 활성화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주민들 스스로 타협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가령 탁구와 배드민턴을 번갈아 할 수 있는 시설로 짓는다거나, 조금 좁더라도 공간을 절반씩 나누는 방안들이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지방공무원은 자신의 책임에 아무런 부담 없이 주민의 결정에 따르게 될 것이다. 주택가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지을지 꽃을 가꿔 공원으로 만들지도 마찬가지다. 지방행정의 일선 현장에는 크고 작은 이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관악구의 경우 2030 청년층 인구 비율(40.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들에 대한 정책 결정을 지방공무원이 알아서 결정하는 것은 효율의 한계가 명백하다. 공무원들이 100%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문제를 이해하고 정책결정을 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입한 제도가 ‘청년정책위원회’다. 관악구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예산 반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인데 공무원들이 정책을 단독으로 결정하는 경우보다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공동성명서를 낸 광역자치단체장들이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틈만 나면 ‘지방정부 독립성 강화, 자치분권 강화’를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지역주민들에게 만족도와 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카페 같은 영등포 원스톱 민원실

    카페 같은 영등포 원스톱 민원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1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문을 연 ‘원스톱 통합민원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6.6%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단순한 민원사무 공간으로만 활용되던 민원실을 쉼터·소통 공간으로 새로이 단장해 구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상반기 공간 개선공사를 추진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은 기존의 주민등록 등·초본 및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7개 분야 65개 인허가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해 대부분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구는 바뀐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찾은 구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원실에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인기 있는 신간 등 도서를 비치하고 책 읽는 공간까지 갖춘 ‘영등포의 서재’,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카페 틔움’,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 등이 그것이다. 개관 후 구는 구민들이 달라진 민원실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문조사를 했으며 총 300명이 응답했다. 평가 결과 ‘매우 만족’ 52.6%, ‘만족’ 44.0%로,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96.6%로 나타났다. 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쾌적해진 민원실 시설(63.4%) ▲친절하고 명확해진 시설 안내(12.4%) ▲다양해진 편의시설(11.0%) ▲통합민원창구 개설(9.6%) ▲기타(3.4%) 등이 꼽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에서 민원실 시설에 대한 불만이 다수 접수됐던 만큼 이번 설문 결과는 이번 공간 개선의 주목할 만한 성과 지표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영등포의 서재 등 통합민원실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구민도 22.6%로 적지 않았다. 이들의 만족도 또한 97.0%로 매우 높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원실을 새로 단장해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탁 트인 청사 조성으로 문턱 없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양착한기부캠페인’, 3개월간 개인·단체 총 544명 참여

    ‘안양착한기부캠페인’, 3개월간 개인·단체 총 544명 참여

    3개월간 진행한 ‘안양착한기부캠페인’으로 총 1억 3545만원이 걷혔다. 시는 지난 4월 시작, 7월 막을 내린 행사에 개인 단체를 포함 총 544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착한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기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하고 캠페인을 벌였ㄷ.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설치된 모금함이나 전용계좌를 통해 짧은 기간에 적지 않은 금액을 모았다.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직원들은 워크숍 예산을 반납했으면, 지역 시·도의원들도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 노인회, 약사회, 자영업, 기업체 그리고 일반시민 70여명까지 ‘안양착한기부’에 스스로 참여했다. 늘 그래왔듯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일반기부도 줄을 이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성금과 물품이 88회에 걸쳐 9억 5800여만원이 모였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이 8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종교계와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성·금품을 보내왔다. 특히 안양 향토기업 ‘진성장어’는 고인이 된 이순옥 전 대표 유언을 받들어 장례식 조의금 3000만원을 안양착한기부금으로 기탁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달 중에 안양착한기부에 참여한 각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감사의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운행지연 ‘41초’…B/C 1.74 매우 양호

    경기도 의왕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왕역 정차시 ‘41초’ 정도 운행이 지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편익비용비율(B/C)도 1.74로 경제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의왕시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로 기존 철도노선과의 환승체계와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기존 선로와 경합도 발생하지 않아 기술적 정차여건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역은 수원, 금정역 반경 5㎞ 이내 역간 연계영향권 밖에 위치해 있다. 의왕·군포·수원에 걸친 10개 공공택지와 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인구 9만명, 종사자 3만여명이 유입된다. 이때문에 의왕역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 됐다. 의왕역 정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경부 1호선 승강장 보완과 환승 게이트 추가설치만으로 GTX 이용객 도보이동을 최소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시공여건도 공사기간 2년 사업비는 53억원 정도 최소 규모로 환경훼손과 민원발생 없는 최적의 정착여건을 가졌다. 특히 수원발 GTX 첫 차의 주박공간으로 의왕역 여유선로를 일부 활용하면 노선 남부지역 차량 주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의왕역 정차에 유리한 요소인 것으로 검토됐다. 이런 결과는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 수원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특히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왕시는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서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감상돈 의왕시장은 “수도권 남부의 광역교통의 역간 영향권 밖에 있던 의왕역 일원이 GTX 유치로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물류를 융합한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강남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도 비대면으로

    서울 강남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돌봄체계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달 논현1동·일원1동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강남구 관계자는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회의·교육·상담 및 돌봄체계는 직접 구민들을 만나야 하는 게 대부분이라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어렵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대면 시스템을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바꾸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구는 자체 개발한 ‘더 강남’ 앱에서 복지서비스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등에 웹카메라와 헤드셋을 설치해 화상으로 회의와 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고독사 고위험군 돌봄가구 모니터링과 민원 상담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강남구는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문고리 리플릿 9만 6000부를 배포하고, 복지 취약가구 2만 1677가구에 홍보 문자를 발송했다. 강남구는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폭염 취약 가구에 냉방기기 등을 제공하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강감찬역(낙성대역 병기)이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뜻의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즐겨 찾았다는 정자(서원정)에서 유래한 서원동 등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의 도시임을 알려 준다. 관악구는 지난해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감찬 도시 브랜딩을 넘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강감찬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강감찬 구정은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줄임이다. 지난 4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계속되는 폭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 문화도시 구축 세 개의 축으로 50만 관악구민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벌써 반년째 매일 아침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감염의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전 직원, 통장 등 무려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 현장 방역을 했다. 구의 주요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경찰, 교육지원청, 종교단체 등 유관 기관장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방안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방역백서도 준비 중이다.”-민선 7기 취임 2주년, 반절을 돌아왔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민선 7기 관악구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 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또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최근 서울대와 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졌는데. “관악구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서울대가 있지만, 그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경제활동 등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와 잘 연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서울대를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 낙성벤처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취임 이후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등 협력 관계가 긴밀해지고 창업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올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은 물론 주거,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소비가 위축된 골목상권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상권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와 낙후한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 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며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먼저 이번 폭우에 도림천 물이 불어나 목숨을 잃으신 분께 애도를 표한다. 폭우 시 출입을 통제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관악산 계곡에서 시작돼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준다. 현재 가족과 연인, 반려견과 함께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이나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착공한 상태다. 총 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이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박준희 구청장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제3, 4대 관악구의원(1998~2006) ▲제8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제9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 ▲저서 ‘박준희의 관악정담’(2017) ▲부인 김미정씨와 2남
  •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계좌로 이체됐다면 이를 구제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초연금수급자 A씨는 개인 사정으로 기초연금 수급통장이 압류되자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관할 주민센터에 복지급여계좌 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이전 압류통장으로 입금되는 바람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연금 수급계좌의 압류 통보를 받은뒤 지난 4월 주민센터를 찾아가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복지급여계좌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기준 280만 가구에 이르는 현금지급 대상자 계좌정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뒤 계좌정보 변경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 4일 계좌이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익위는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생긴 행정 착오로 판단하고 A씨 사례 처럼 긴급재난지원금이 잘못 지급된 현황을 파악해 이들이 ‘압류금지 채권범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신청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지만, 기초생활보장 가구와 기초연금 및 장애연금 수급 가구에게는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고양 교회발 코로나19 어린이집·타지역으로 확산 ‘n차 감염’ 비상

    경기 고양시 교회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어린이집과 원생을 거쳐 원생의 가족과 지역 자치공동체,타지역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어 ‘n차감염’ 비상이 걸였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A(60대·고양시 116번)씨와 B(60대·고양시 117번)씨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원봉사센터 매니저로,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인 60대 C씨(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풍동 시립 숲속 아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원아(고양시 105번)의 외할머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석교회 확진자 중 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1번)가 포함됨에 따라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어린이 2명과 보육교사,원장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또 다른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4번)와 3세 여자 원생(105번),3세 남자 원생(106번),50대 원장 (107번) 등 4명이 이날 오전 3시 57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26분쯤 3세 여자 원생(105번)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 원생의 40대 아버지(111번)와 60대 외할머니 C씨(108번),C씨의 40대 둘째딸(109번)과 외손녀 2명(110번·112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대 일가족 7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C씨가 속한 풍산동 주민자치회 다른 위원인 50대 남성(고양시 11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계 당국은 A씨를 성남시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접촉 가족 2명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지난 6일 도시관리공사 2층에서 매니저 간담회를 하고,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사실이 파악돼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B씨(고양시 117번)는 서울에서 일하는 상인으로,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102번 확진자와 시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02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고양시 1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B씨 역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날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의 또 다른 교회인 덕양구 주교동 소재 기쁨153교회와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현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교인이 8명,가족과 지인이 1명,직장 관련 확진자가 11명 등 총 20명 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엘골인바이오’라는 다단계 판매업체에 속해 있는데 이 업체와 관련해 인천 연수구 거주 50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경기 양주 산북초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목사 부인과 접촉한 의정부 신곡동 거주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풍산동 주민자치위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주민센터를 11일까지 폐쇄한다.민원 사항은 인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교동 기쁨 153 교회와 풍동 반석교회 등 관내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자 대시민 호소문을 냈다. 이 시장은 호소문에서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시에서는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라며 “시는 현 단계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 고비로 생각하며 9일부터 2주간은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구 달서구,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가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은 청년층 20명으로 구성됐다. 관내 공원, 녹지대, 산책로 등 반려견들이 자주 운동하는 곳에 찾아가 꼭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안전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배변봉투와 홍보물 전달 등 주민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홍보내용은 ▲반려견도 가족입니다. 동물등록 꼭 해주세요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견 외출시 목출·인식표 착용 ▲반려견이 머물다 간 자리 배변 반드시 처리 ▲사람과 동물을 위한 펫티켓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학대와 유기행위 금지 등이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달서 펫티켓 홍보단’ 밴드를 운영하여 민원발생지역 출동 및 홍보단 고정배치 등을 통해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다. 달서구는 지난 1월 동물관리팀을 신설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양 교회발 코로나19 ‘무섭게’ 확산…“속도 빨라져”

    고양 교회발 코로나19 ‘무섭게’ 확산…“속도 빨라져”

    “지역사회로 확산 차단 중대 고비, 2주간 모든 종교활동 및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풍동 반석교회와 주교동 기쁨153교회에서 각각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올 상반기 보다 전파 속도가 2배 가량 빠를 만큼 바이러스가 강력해진 것 같다”며 외출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신신당부 했다. 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0대 여성 A씨(고양시 11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풍동주민자치위원인 60대 B씨(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풍동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원아(고양시 105번)의 외할머니다. 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1번)는 지난 5~6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석교회에 다닌다.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관련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한 결과 B씨를 포함해 B씨의 둘째 딸과 셋째딸, 사위, 손녀 3명 등 3대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째 딸과 첫째 딸의 아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씨가 속한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 50대 남성(고양시 11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반석교회 집단감염은 이미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진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지난 6일 고양도시관리공사 2층에서 매니저 간담회를 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사실이 파악돼 추가 검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B씨 등 풍산동 주민자치위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주민센터를 11일까지 폐쇄한다. 민원 사항은 인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한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이날 1명이 늘어 나흘만에 누적 19명이 됐다. 이 중 8명은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이 있다. 이 교사 목사가 엔골인바이오에서 직원 3명과 평일 합숙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후 배우자 및 자신의 교인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덕양구 주교동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 등 종교시설 중심 확산세가 계속되자,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냈다. 이 시장은 “현 단계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 고비”라면서 “2주간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소장은 “봄에 유행하던 코로나19는 의심환자 접촉 후 4~5일 후 증상이 발현됐는데, 요즘은 2~3일만에 증상이 나타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재명, ‘주차장 갑질’ 논란에 “특혜갑질·왜곡보도 모두 엄정 대응”

    이재명, ‘주차장 갑질’ 논란에 “특혜갑질·왜곡보도 모두 엄정 대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부 언론이 제기한 ‘주차의전 갑질’ 논란에 대해 8일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특권 갑질과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채널A가 보도한 「“도지사 오시니 주차장 비워라”…반발한 입주민들」 기사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하남선 개통식 행사 주차장 확보 과정서 주민 반발 전날 경기 하남시 미사역에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인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와 하남시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그런데 행사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하남시가 사흘 전 주민센터를 통해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에 주차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주민 반발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채널A 보도에서 한 입주민은 “이재명 지사를 포함한 고위 간부가 오니까 복도에 지저분한 게 있으면 창고를 개방해 줄 테니 거기에 다 밀어넣고 정리하라는 갑질”이라고 말했다. 또 미사역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공용 주차장도 있는데 왜 굳이 오피스텔 주차장을 비우도록 했냐는 항의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하남시는 “궂은 날씨에 주차타워가 조금 멀어서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해당 오피스텔에 협조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당초 해당 오피스텔의 지하 주차장 2개층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물청소까지 마쳤지만 결국 행사용 주차장은 다른 건물로 변경됐다. 이재명 “공직자 위해 국민 불편 강요한 폭거…강력 대응”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이 문제는 (주차) 의전을 빙자한 소소한 갑질 같지만 본질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공적 머슴(공복,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를 ‘모시’려고 주인(국민)의 불편을 강요하는 것은 국민주권에 대한 도전이자 폭거고, 도민을 주인이 아닌 지배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는 “하남시 공무원이 행사용으로 민간건물 주차장을 빌리며 했다는 ‘도지사 참석 운운’ 발언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오히려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 왜곡되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사회의 특혜 갑질은 강력히 대응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전말에 대한 철저한 조사, 사실인 경우 엄중한 문책과 재발방지책 강구, 경기도를 포함한 31개 시군 및 산하 공공기관에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사례 전파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 일부 사실관계 왜곡…언론중재위 등에 제소” 이재명 지사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히면서 엄중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먼저 지난 5일 저녁 도지사 SNS 계정으로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식 행사를 위해 왜 인근 오피스텔 주차장을 비워야 하느냐는 주민 민원이 있어 경위를 파악한 후 문제가 있다고 보고 행사 주관자인 하남시에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도지사 등 의전용 주차공간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행사 계획상 내빈은 풍산역 근린공원 주차장을 사용하도록 해 실제로 사용했고, 해당 오피스텔 주차장은 일반 참석자를 위해 하남시 미사1동사무소가 공문으로 협조 요청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남시가 주차장 제공 협조를 요청했는데 입주민용(지하 3∼7층)이 아닌 상가용 주차장(지하 1∼2층)을 사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었고 이마저도 행사 전 민원 제기로 다른 건물 주차장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사실을 왜곡한 언론보도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며 “반론보도를 요구하고, 언론중재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제소를 통해 도정을 훼손한 악의적 정치적 왜곡보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10년간 ‘알박기’한 中 집주인 때문에… ‘기형’으로 완공된 도로

    [여기는 중국] 10년간 ‘알박기’한 中 집주인 때문에… ‘기형’으로 완공된 도로

    중국에서 10년간 '알박기'를 고집해 온 주택의 집주인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광저우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에는 좁은 강을 사이에 둔 두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당국이 10년 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완료되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알박기’를 포기하지 않은 한 가구 때문이었다. 도로 준공을 책임지는 정부 측은 집주인과 상의해 보상금을 건넨 뒤 집을 허물려고 했지만, 집주인 량 씨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소위 ‘알박기’라 불리는 재개발 예정지의 비철거 가옥 투쟁을 이어갔다. 1층짜리 단층 건물인 량 씨의 집은 규모가 크지 않은 주택이었으며, 집주인은 정부의 보상금 및 이주 협상이 번번이 결렬됐으므로 집을 옮길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당국은 량 씨의 집을 철거하지 못한 채 주위를 에둘러 도로를 건설해야 했다.도로가 개통된 뒤 이웃 주민들은 ‘알박기’에 성공한 량 씨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주변 도로보다 수m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소음과 안전문제도 존재했지만, 집주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집주인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상관없다. 나는 도리어 이 환경이 매우 자유롭고 조용하며 안전하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없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정부에게 내 집에 상응하는 가치의 아파트 4채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2채만 가능하다고 했고, 임시로 내주겠다는 거주지는 인근 시체보관소 근처에 있는 집이었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도로가 건설되기 전, 총 7개의 업체와 47가구가 거주했지만, 량 씨를 제외하고는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모두 해당 지역을 떠났다. 당국은 량 씨의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 ‘알박기’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 가장 오래된 ‘알박기’ 건물이었던 상하이의 3층 건물이 14년째 버텨오다 결국 철거됐다. 건물주와 당국이 협상을 마루리한 결과다. 이 건물은 2003년 도로개발 계획에 따라 이주통지서를 받았지만, 이 건물이 입주한 10여가구가 여러 민원을 제기하며 이주를 거부해왔다. 결국 당국은 이 건물을 2차선으로 우회한 4차선 도로를 건설했다. 도로 한쪽을 막은 건물로 인해 수차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차량이 서행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감사원 “집단발암 ‘장점마을’ 익산시 부실관리·감독” 지적

    감사원 “집단발암 ‘장점마을’ 익산시 부실관리·감독” 지적

    감사원이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 집단 암 발병은 지자체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7일 감사원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건 관련 지도·감독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익산시는 2009년 사용이 금지된 연초박과 주정박 등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쓰겠다는 금강농산의 신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수리했다. 담당 직원이 연초박 등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쓸 수 있는지 비료 담당 부서에 확인하지 않고 신고서를 수리해 오염물질 발생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실한 지도·점검도 도마에 올랐다. 익산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문제의 비료공장을 연 2회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익산시는 8년(2009~2016년) 동안 단 2차례만 점검해 불법 유기질 비료 생산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또 비료공장이 주민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에도 지붕에 설치된 대기 배출관 검사를 하지 않거나 악취 민원도 형식적인 점검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점마을에서는 2001년 인근에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이 들어선 이후 주민 15명이 암으로 숨졌고 15명은 투병 중이다. 환경부 조사 결과 금강농산에서 연초박을 사들여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이 발병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강북구,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서울 강북구,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서울 강북구가 구청 본관 1층 입구에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발급기를 통해 뗄 수 있는 증명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3종이며 발급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존 구청에서는 법원서류 중 부동산등기부등본만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강북구에는 등기소가 없어 민원인이 법인등기부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도봉등기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 이에 구는 약 2670여개에 달하는 지역 내 등록법인과 종사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수개월간 발급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구청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와 함께 법원서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인 등 방문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지역 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병적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총 90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별도 운영 중이다. 설치 장소는 구청 본관·관내 13개 동 주민센터, 수유역 등 관내 지하철 4호선 역사 3곳, 도봉세무서,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21곳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기업도 농촌도 신바람… 100년 부흥 ‘밀양 르네상스’ 토대 마련”

    “기업도 농촌도 신바람… 100년 부흥 ‘밀양 르네상스’ 토대 마련”

    “남은 임기 2년은 기업하기 좋은 나노도시와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시정 3대 핵심 목표를 이루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박일호(58) 밀양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에는 밀양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지역 번영을 앞당길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실행됐다”며 “밀양이 미래 100년 이상 융성과 부흥을 누리는 밀양르네상스를 완성하는 데 후반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으로 7년째 밀양을 이끄는 박 시장은 인접한 창원·김해·양산시와 울산시 등에 둘러싸여 상대적으로 위축된 밀양 시세를 키우기 위해 나노산업 육성 등 성장동력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6일 박 시장으로부터 시정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밀양이 나노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9월 착공됐다. 부북면 일원 165만㎡에 조성하고 있다.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50%인 82만㎡는 산업시설 용지로 사용하고 12만㎡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용지 등으로 계획돼 있다. 산업단지가 완공돼 나노기술 관련 기업 100여개가 입주하면 8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밀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연구단지에 나노융합센터가 지난해 8월 건립됐다.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도 내년 11월 완공된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지난해 개교했고 나노특성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나노산업단지 기업 유치 전망은. “지난 5월 27일 중견기업인 삼양식품㈜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은 1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하고 15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은 입지 장점을 입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나노산업단지에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은 9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30여개 기업과는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농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22.1㏊에 사업비 876억원을 들여 수출 중심 딸기와 미니 파프리카 재배 혁신 밸리를 조성한다. 청년교육과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시험하는 실증단지 등이 들어선다. 관행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밀양형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 직거래 납품과 기업체 직거래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밀양지역 농가에서 전국 12개 기업과 154억원에 이르는 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도 중요하다. 지난해 홍콩을 비롯한 10개 나라에 딸기 등 28개 품목 446억원어치를 수출했다.”-코로나19로 농촌지역도 매우 어렵다. “지난 4월 밀양형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한시적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1인당 40만원씩 선불카드를 지원했다. 청년실직자에게는 청년희망지원금과 구직수당을 지원하고 보험설계사나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 고용자 등에게는 긴급 생계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생계 안정을 도왔다. 일일근로자 생계 지원을 위해 1600여개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시행했다. 밀양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당초 2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렸다. 농산물 판로가 줄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협업사업으로 밀양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을 시에서 택배비를 지원해 전국 단위로 시행한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볼거리와 머무는 관광객이 많아야 하는데. “단장면 미촌리 일대 91만 6924㎡(약 28만평)에 307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되면 밀양지역 체류형 휴양 거점이 될 것이다. 농축임산물종합판매장, 농촌테마파크,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 파크 등을 공공사업으로 조성한다. 민간사업으로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도 들어선다.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보고 즐기며 먹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관광휴양단지다. 국내 최고 장비를 갖추고 지난 5월 동시에 문을 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도 새로운 명소다. 아리랑대공원, 시립박물관, 아리랑아트센터, 영남루, 의열기념관 등과 연계해 관광·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밀양관광 띠가 계속 넓혀지고 있다. 영남알스프 산기슭인 산외면 희곡리 일원에는 57억원을 들여 밀양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한다. 수목원이 완공되면 근처에 조성하는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휴양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 2018년 ‘미투’ 사건에 휘말려 운영이 중단됐던 밀양연극촌은 명칭 공모로 지난 4월 밀양 아리나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 대경대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밀양강 낡은 철도교를 대신해 새로 건설 중인 철도교도 2021년 개통된다. 기존 철도교가 소음과 진동이 심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아 시에서 새 교량 건설을 적극 건의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1458억원을 들여 건설하고 있다. 길이 656m로 교각은 13개가 선다. 새 철교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신축하고 있는 밀양역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일호 밀양시장 약력 ▲1962년 경남 밀양 출생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대학원 환경경제학 박사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환경부 생활공해과장·자원재활용과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제8·9대 밀양시장
  • 권정선 경기도 의원,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논의

    권정선 경기도 의원,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5)이 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실에서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으로부터 지역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공식 정담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사전 업무보고를 통한 현안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원 경영지원과장은 2020년 부천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내용으로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도 교육청과 부천시의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2020 부천 꿈의학교 운영 추진 ▲단위학교별 역점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주요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권정선 의원은 “2022년 부천시 중학군 개정을 앞두고 관련 연구용역이 오는 10월말까지 추진되고 있다”면서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개정안이 학부모 설문조사와 간담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 숙의과정을 통해 시행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어 부천동중학교와 부천동여자중학교간의 2022년 통합학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천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가 폐교함에 따라 생긴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검토할 것과, 부천시 구도심 지역 소규모 학교가 주변 신설학교로 통합?이전하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복사초등학교의 이전 추진도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교직원과 충분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권정선 의원은 “앞으로 부천지역 교육현안 및 교육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되고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부천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부천교육복지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은 지역 교육장과의 정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구축해 나가는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정담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세 최소화’로 민심 달래는 與… 공공임대 반대의원엔 ‘예산 당근’

    ‘월세 최소화’로 민심 달래는 與… 공공임대 반대의원엔 ‘예산 당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이후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월세 전환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입법을 전방위 검토하고, 공급 대책에 포함된 지역 의원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오는 정기국회에서 예산 배정을 배려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인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꾸는 것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금리가 높았던 시절 책정된 4%의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저금리 상황에 맞게 낮추는 등 탄력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액으로 돌릴 때 적용되는 전환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줄어든다. 실제 이날 여당 성향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전월세 전환 시 금융기관 대출평균금리를 넘지 않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전월세 가격 산정과 관련한 ‘표준임대료’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는 전날 “(전월세 임대료가) 급격히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 추가 제도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며 “표준임대료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도지사가 매년 표준임대료를 산정해 이를 임대차 계약 때 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이미 지난달 윤호중 사무총장 주도로 발의됐다. 민주당은 ‘집안 단속’에도 나섰다. 정부가 지난 4일 유휴부지를 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자 공급 부지가 포함된 지역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서울 노원구, 마포구, 경기 과천시 등에서 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의원들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다 공공주택을 늘려야 된다고 하면서 ‘내 지역은 안 된다’고 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놨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시가 참여한 부동산 관련 당정협의도 개최해 공공 참여형 고밀도 재건축에 대한 갈등을 봉합했다. 서울시 측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참여 고밀도 재건축은 재건축 추진의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이라며 “재건축 때 양질의 공공분양주택과 양질의 임대주택을 함께 공급하고자 하는 고밀재건축은 서울시의 재건축 방향과 일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단지 발굴 등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급 대책 지역을 위한 ‘당근책’도 준비하고 있다. 노원구 등 지역구 의원들을 통해 제기된 교통 문제 해결 등 민원 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태릉골프장 선정 관련 지역 내 교통 개선 요구가 많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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