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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현관 해남군수 “폭우피해 복구 철저해야”

    명현관 해남군수 “폭우피해 복구 철저해야”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폭우가 쏟아져 마을안길이 제때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유실로 인해 흙탕물과 쓰레기 제거에서부터 풀베기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읍면에서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고 15일 당부했다. 해남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일면 351㎜를 비롯해 평균 195㎜의 강우량의 폭우가 내렸다. 이로인해 공사중인 소하천 1개소가 붕괴하고 보리와 밀, 귀리 등 1,811.2㏊의 도복, 시설하우스 10.5㏊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명현관 군수는 “폭우이후 쓰레기 처리와 풀베기 등 주민 건강과 직결된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에 따른 지속적인 확산 방안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일손돕기 및 인력수급 방안현황, 민원업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와 업무지시도 이뤄졌다.
  •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매년 5~6월이 되면 한강이 흐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동양하루살이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동양하루살이 성충의 몸길이는 2~3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4~5cm에 달하는 하루살이과의 곤충이다. 유충은 유속이 완만하고 모래가 쌓인 강이나 하천 등에 서식한다. 날개가 화려해 동화 ‘피터팬’ 속의 ‘팅커벨’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2급수 이상 수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강의 수질이 개선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성충이 되는 5월부터 서울 강동·광진·성동구, 경기 양평, 남양주, 하남 등 한강 수계의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한다. 이는 성충이 번식을 위해 밤마다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데다가 도시의 강한 조명들이 무리를 불러들인다. 건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달라붙으며 특히 식당, 상점 등의 유리창에도 달라붙어 불쾌감과 혐오감을 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한강에서 가깝고 카페가 밀집한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가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대한 주의를 요하는 주민 당부와 대처 요령을 안내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빛으로 유인해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퇴치기’를 이번부터 한강주변의 공원, 하천변 등에 가동한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강과 중랑천병 등 산책로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353대를 9월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 줄이거나 황색등으로 교체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리면 떨어져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밝은 빛에 매우 잘 유인되기 때문에 우선 시설의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부에서 실내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과 출입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었을 경우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뜨릴 수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돼 먹거나 물지 못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며 “해충퇴치기 가동과 방역기동반 운영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해제되어야”

    김형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해제되어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지거래 허가구역 개선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은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는 서울시·해당 기초단체장과의 간담을 통해 규제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강남갑)이 주최하고, 해당 지자체장(강남·송파·양천) 및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발제는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맡았으며 해당 지역 애로사항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혜경 송파구 부구청장의 발언 이후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는 주택거래 허가로 볼 수 있으며 과도한 사유권 침해와 예외 규정이 너무 좁게 설정돼 있어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면적 42%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해제의견을 제출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서울시에서 재지정할 때는 구청장이 합당한 근거자료 제출 시 해제되도록 법령개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몰고 간다며 “토지거래 허가제의 목적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시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주장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일단 해제 후 다시 부동산 상승 등 문제가 재발생 시 재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예외조항 확대를 위해 불편 사례를 광범위하게 파악해 법령개정이나 조례 신설 등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충분히 잘 수렴해 오는 6월에 지정만료가 되는 청담동 등 해당 지역부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강서구 약자와의 동행…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강서구 약자와의 동행…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서울 강서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2023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과 출산·양육가정을 대상으로 보편 방문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방문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보편 방문보다는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선별 방문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여 빈곤・위기가구 중심의 선별 방문·신속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찾아가고 바라보고 도와주는 약자와의 동행 강서’를 비전으로 ▲함께 찾아봄 ▲서로 바라봄 ▲같이 도와봄 ▲든든한 기반 ▲우수한 인력 등 5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10개의 추진과제와 30개의 실행과제를 담았다. ‘함께 찾아봄’은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목표로 위기정보 수집 확대,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 모니터링 상담을 통한 예방적 복지 실현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서로 바라봄’은 스마트기술과 사회적 관계망을 활용한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위기가구의 집중 관리를 목표로 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 건강기기(ICT)를 활용한 상시 건강관리 확대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같이 도와봄’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자원 연계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의 긴급복지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취약계층의 소규모 주거 불편 민원을 해결하는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 긴급상황 해소를 위한 강서형 긴급구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든든한 기반’은 현장 중심의 복지인프라 확대와 복지 및 건강서비스의 기능 강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 종합상담 운영, 방문건강사업, 건강 소모임 활성화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우수한 인력’은 복지플래너 및 관련 민간인력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방문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시행 및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등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민선8기 구정 핵심 목표인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교정시설 이전 입지 공론화 착수…후보지 강서구 “강력 반대”

    부산시, 교정시설 이전 입지 공론화 착수…후보지 강서구 “강력 반대”

    건축한지 각각 50년과 46년이 지난 부산구치소, 부산교도소 등 지역 교정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이전 장소 선정 절차를 부산시가 시작했다. 그러나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반발도 함께 불거지면서 갈등이 재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부산 교정시설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던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이 맡았다. 위원은 서 이사장을 비롯해 분야별 대학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부산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입지 선정 위원회는 교정시설 이전 입지 선정 과정을 설계하고, 다음달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8월께 최종 입지 후보지를 포함해 위원회 운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시설 현대화 사업의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협의해 세부적은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와 강서구 대저2동 부산교도소는 각각 1973년, 1976년에 건축된 노후 교정시설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부산 구치소는 과밀 수용에 따른 배상 판결까지 발생했을 정도로 수용 환경이 열악하다. 교정시설 때문에 주변지역이 발전하지 못해 이전이 시급하다는 민원도 지속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교정시설을 신축, 이전하기 위해 2007년 강서구 화전동, 2012년 강서구 명지동, 22018년 사상구 엄궁동, 2019년 강서구 대저동을 이전 후보지로 제시했지만, 극심한 주민 반발이 일어나면서 결국 지금까지 현대화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시는 교정시설 이전을 놓고 일어난 갈등을 해소하고 최적의 현대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용역에서는 구치소와 교도소를 현재 자치구 내에서 각각 이전하는 지역별 이전과 두 시설을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별 이전은 구치소를 사상구 주례 3동 엄광산 일원으로, 교도소를 대저1동 남해고속도로 근처로 옮겨 짓는 것이다. 통합이전은 구치소와 교도소, 보호관찰소를 모두 남해고속도로 북쪽 강서구 대저1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다만, 이 용역은 주민 의견수렴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론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결론 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안 부시장은 “특정 지역을 전제로 공론화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도 “사상구와 강서구 어느 한 곳을 정해놓고 논의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전 후보지역으로 꼽힌 강서구가 반발하면서 논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시가 일방적으로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교정시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강서구민과 자치단체를 부정하는 처사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있는 구치소까지 강서구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한다면 정말 심각해진다. 주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말라붙은 인분·변기엔 노란 흔적” 인천 신축아파트 사전점검했더니

    “말라붙은 인분·변기엔 노란 흔적” 인천 신축아파트 사전점검했더니

    시공사 측 “인분 관련 하자·민원 접수 없어” 입주 시작 이틀 만에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인분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이뤄진 전체 372세대 사전점검에서 일부 세대 실외기실과 화장실 등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한 세대의 화장실 타일에는 인분이 말라붙은 채 발견됐고, 다른 세대에도 변기에 볼일을 본 뒤 처리하지 않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입주예정자 A씨는 “공사 현황을 보기 위해 조합에서 현장 방문을 요청해 사전점검 전후로 집 내부와 공용시설을 둘러봤는데 누군가 볼일을 보고 그대로 놔둔 모습이 여러 세대에서 발견됐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밖에도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과 실내 공용시설 천장에서는 물이 떨어지고, 전기합선으로 천장 전기선이 터지는 등 각종 하자도 있다고 입주예정자들은 주장했다.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접수된 하자는 모두 1만 6000건으로, 세대당 평균 43건에 이른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입주 시작 이틀만인 지난 6일 길이 20m, 높이 1m 규모의 옹벽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옆 단지의 조경 시설과 바닥이 파손됐다. 시공사는 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존 공사비 580억원가량에 56억원이 추가로 증액됐다며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을 조합에 보냈다. 입주예정자들은 하자가 잇따라 나온 상황에서 공사비 증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공사 측은 “사전점검 이후 인분 관련 하자나 민원을 접수한 세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체 세대 중 70%가 전문업체에 사전점검을 맡겼는데 이 경우 일반 입주민들이 점검할 때보다 하자 건수가 많이 잡힌다”고 해명했다.
  • 3기 신도시 곳곳 ‘걸림돌’… 지자체 갈등·보상 문제로 지연될 수도

    3기 신도시 곳곳 ‘걸림돌’… 지자체 갈등·보상 문제로 지연될 수도

    “신도시만 짓고 나 몰라라 하는 정부가 되지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7월 광역교통 현장을 점검한 뒤 이같이 공언했다. 정부는 지난 1·2기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 사업에선 ‘선 교통, 후 입주’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교통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통 지옥이 반복되는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입주는 2026년부터 시작한다. 인천 계양 지구가 가장 먼저 첫 삽을 떴다.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31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역교통체계까지 주도권을 갖고 이끌며 LH 사업비로 사업 예산 대부분을 충당한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당시 광역교통 대책을 확정하며 시작부터 속도를 높였다. 광역교통망 구축은 대책 수립 과정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2~3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광역교통을 미리 확정한 덕분에 3기 신도시의 철도 노선 예타는 모두 마친 상태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 철도 준공 시점과의 간극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운영지원비도 반영됐다. 그러나 걸림돌이 여전히 있다. 우선 광역교통 정책이 추진될 때마다 반복되는 지자체 간 갈등이다. 거주 인구가 많은 신도시가 완성되면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가 더 늘어나는 만큼 서울시 입장에선 포화를 걱정한다. 특히 도로 용량을 크게 만드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철도 사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권에서 연결되는 도시철도 혼잡도 기준을 최대 150%에서 120%로 낮춰 철도 개통이 더 까다로워졌다. 다만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시 협의가 예전에는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나아졌다”고 말했다. 보상 문제도 변수로 꼽힌다.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와 철도를 깔기 위해 원주민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민원이 많고 지자체 인허가도 어려워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LH 3기 신도시 보상 실적을 보면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 지구는 토지 보상을 100% 끝냈지만, 고양 창릉과 안산 장상 지구는 53%, 61% 수준이다.
  • 경부고속도 지하구간 상부 횡단 ‘보라지하차도’ 공사 내달 재개

    경부고속도 지하구간 상부 횡단 ‘보라지하차도’ 공사 내달 재개

    만성 정체를 빚던 ‘지방도 315호선’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구간이 지하로 뚫린다. 경기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과 맞물려 중단된 이 고속도로 횡단 경기 용인 보라지하차도(지방도 315호선) 건설 공사가 2년 반 만인 다음 달 재개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지하 구간을 더 깊게 건설할 수 있도록 변경된 국토교통부 ‘지하차도 설계지침’에 따라 보라지하차도 공사의 안전성 문제가 해소돼 공사를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부고속도로 횡단 도로 건설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당초 횡단 구간은 고가차도로 계획돼 있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2008년 지하화(총연장 940m, 왕복 4차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른 사업비 1000억원은 시행협약에 의거, 용인시와 LH가 2 8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용인시가 재정 악화로 2012년 지급해야 할 40억원(전체 분담금의 20%)을 5년 뒤인 2017년에야 지급하면서 공사는 사업 착수 후 12년 만인 2019년 6월에야 시작됐다. 그러던 중 2020년 12월 국토부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공사가 다시 중단됐다. 경부고속도로와 횡단 도로의 지하 구간이 너무 가까워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의견에 따른 조치였다. 이후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경사도를 높여 종전보다 더 깊게 설계하면 보라지하차도 건설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지하도로 설계지침의 경사도 규정을 변경해주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올해 3월 설계지침을 개정, 지하도로 경사도는 종전 3%(최대 4%)에서 5%(최대 6%)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지하 구간 위에 건설되는 보라지하차도는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는 이번 달 중 한국도로공사, LH 등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내달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 은“보라지하차도가 건설되면 만성 정체를 빚는 보라교사거리 일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착수 후 무려 16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사업인 만큼 공사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위기이웃 찾으면 포상금 드립니다

    위기이웃 찾으면 포상금 드립니다

    이웃을 살리거나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고포상금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공무원들의 발품과 계도, 단속 등에도 사라지지 않는 각종 사건사고와 불법행위에 대한 고육지책이다. 충북 충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각지대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에서 인적 또는 공적지원이 필요한 위기에 처한 경우 이를 신고한 주민에게 한 건당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포상금은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다만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보장급여 관련 법률에 따른 신고의무자 및 공무원은 신고해도 포상금이 없다. 신고는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구 신고)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와 부산 남구도 올해부터 위기가구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주고 있다.제주도는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제도를 11년 만에 다시 도입한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 자치경찰 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는 음주운전에 따른 범죄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 안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상금은 한 건당 5만원 정도가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가 2012년 시행했다가 신고 폭증으로 예산이 소진되면서 중단한 이 제도를 재도입하는 것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만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며 “음주운전 사고 감소를 위해 다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소음기를 떼 버리거나 경음기를 추가로 붙여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관련 조례는 ‘포상금은 건당 20만원 이내에서 위반행위 과태료의 10분의1을 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자동차가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개선명령과 함께 사용정지를 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이런 조치에도 교통소음 민원은 2017년 846건에서 2020년 129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 이철식 경북도의원, 도민 갈등해결 위한 집행부 적극행정 촉구

    이철식 경북도의원, 도민 갈등해결 위한 집행부 적극행정 촉구

    이철식 의원(경산)은 지난 9일 제33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군 경계 지역내 축사 문제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축사입지 갈등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시군마다 가축사육 제한기준이 달라 시군 경계 지역 내 축산 악취, 수질오염, 환경피해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도민 간 갈등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군마다 다른 관련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경북도가 적극적인 제도마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축사는 도시화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시군별 가축사육 제한규정이 점차 강화돼 축사신축 인허가가 시군 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계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를 규제할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가 시군마다 달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시군간 경계 지역에 발생하는 축사문제는 풍향과 기후 등에 따라 원인 제공자와 피해자가 서로 다른 지역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여기에 축사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시설, 분뇨 시설 등 기피시설들이 시군간 조정 없이 행정경계내 무분별하게 입지할 경우 도민간의 갈등과 분쟁은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도민들의 민관학 모두가 참여하는 축사입지 갈등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축사육 거리제한 공통사안 등 입지선정과 관리기준 표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군별 주민공청회 등을 신속히 개최해 축사입지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축사입지 뿐만 아니라 도내에 남아 있는 다양한 갈등요소와 분쟁요인을 사전에 조정하고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기 전에 미리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 갈등관리기구가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 확보 환영”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개 사업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이 서울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청량리역 주변 경관조명 설치사업 8억원 ▲시립도서관 부지 초화원 조성사업 4억원 ▲용두동 103-43 주변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4억원이다. 특히 전농동 691-3번지의 시립도서관부지는 공사전까지 공터로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는데, 남궁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는 예산이다. 남궁 의원은 “서울의 성장 중심지가 된 동대문구가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했으며, 주민이 원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김포-부천 급행철도 예타 진행

    극심한 지역 갈등을 일으킨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포 장기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예타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 사업과 면제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심의한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예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이전에 반대해 온 광명시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구로구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2005년부터 구로 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광명시민의 반대에 막혀 이전 사업은 18년간 표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만 광명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공직자의 승리”라며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정부는 이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상황을 완화하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차관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조사 수행기관과 협의해 예타 결과가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방 광역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해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강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도 예타를 진행한다. 정부는 부산 사하경찰서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경기 광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대전 국가기상센터 신축사업은 예타를 면제한 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시작한다. 울산 사연댐 안전성 강화사업과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통해 청년주거안정 이룰 것”

    유정인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통해 청년주거안정 이룰 것”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18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청년안심주택사업’으로 전면 개편돼 청년주택 공급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시작했으나 높은 임대료, 공급실적미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어 서울시는 지난달 4일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 주차장 유료개방 등 수익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대상지를 역세권뿐만 아닌 간선도로 50m 내외까지 포함하는 청년안심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사업개편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문제점 개선안이 마련돼 청년들의 주거부담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라며 조례개정취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기존의 주변시세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던 임대료와 관리비를 인하하고 부과내역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하게 산정하고, 고금리로 인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한정으로 건설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1.5%->2%)하는 것을 서울시가 적극 반영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기존 역세권 범위를 350m에서 250m로 줄이고, 역세권 부지와 다름없는 교통 여건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역세권 부지보다 저렴하게 주택공급을 할 수 있는 간선도로변 50m 내외를 사업대상지에 포함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라며 주요 개편사항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다만 민원에 대한 우려는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가해 지역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들도 적극 공급해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사업추진 또한 미진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사람이 할 일을 척척..지방행정도 로봇시대

    사람이 할 일을 척척..지방행정도 로봇시대

    청소, 민원, 방역, 복지 등 지방행정 곳곳에 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사람이 할일을 대신 해줘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여주고 주민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한다. 광주 남구는 도로폭이 좁아 대형 청소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에 청소로봇을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마당쇠’로 불리는 청소로봇은 무게 300㎏, 길이 2.3m, 폭 1.06m 다. 강력한 흡입용 진공청소기와 흙·먼지를 제거하는 브러시 2개를 갖췄다. 외관은 친근하고 깜찍한 모양의 호랑이 캐릭터 형태다. 남구 관계자는 “사람이 올라타 조종하는 청소로봇”이라며 “좁은 도로에서 담배꽁초,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청소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제설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구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1대를 배치했으며 추가구매 후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은 지난달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보건소에 배치했다. 충북지역 11개 시군 보건소 가운데 처음이다.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방역로봇은 생활먼지 처리에 효과가 큰 플라즈마 살균방식으로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담당공무원 휴대폰과 연결돼 시간과 방역구역을 설정하면 로봇청소기처럼 스스로 돌아다닌다. 현재 보건소내 민원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결핵실이 활동구역이다. 강원 양구군은 치매환자,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 ‘효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돌’은 인형 모양으로 기상부터 취침까지 음성으로 말벗이 되준다. 식사·약 복용 등 일상생활 알림과 노래·퀴즈·체조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어르신 활동이 일정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상황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은 충남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민원안내 로봇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9월중에 군청 민원실 및 본청 1층 로비에 로봇을 시범 배치할 예정이다. 민원안내 로봇은 청사 및 민원 안내, 부서명 및 주요 업무검색, 자율주행을 통한 길안내 등이 가능하다. 외관이 친근해 민원인들에게 사진촬영의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센터 체육시설 지역주민 감면율 확대 적용해야”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센터 체육시설 지역주민 감면율 확대 적용해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편익시설의 사용료를 지역주민 감면율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물재생시설(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편익시설 이용률 제고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중랑, 난지, 탄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1,000만 시민이 사용한 하수를 처리해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물재생센터 여건에 따라 체육시설인 축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등의 편익시설을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 중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추가 감면이 적용되는 시설은 서남물재생센터 테니스장, 탁구장 및 파크골프장과 탄천물재생센터 주차장이 해당되며, 서남물재생센터 테니스장 사용료를 예로 들면 평일 지역주민 감면과 65세 이상 감면을 적용하면 기존에는 시간당 15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나 변경된 기준으로는 1000원의 요금만 지불하게 되어 약 33%의 추가 감면 효과가 있고, 탄천물재생센터 주차장에 대해서도 지역주민 60% 감면율과 65세 이상 감면이 적용되면 전일 정기권의 경우 당초 8400원에서 2800원 감소한 5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하수, 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한 민원들을 접할 때마다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례 개정으로 편익을 드리게 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만, 당초 발의한 지역주민 감면율 80%가 다른 시설물과의 형평성 등으로 60%로 조정된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주민숙원 푼 도봉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주민숙원 푼 도봉

    서울 도봉구가 지역 주민의 숙원인 경원선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 민원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계3단계택지개발사업(1991년 준공) 당시 철도 부지와 택지 사이에 완충 녹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설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되자 주민들은 국가철도공단 측에 교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공사에 나선 철도공단은 방음벽 설치 부지가 공단 관리 대상이 아닌 것을 뒤늦게 알고 공사를 중단했다.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방음벽 교체 공사를 재개해 달라는 민원을 신청했고, 권익위는 LH가 관리권자이며 교체 공사를 진행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그러나 LH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은 다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도봉구는 감사원 측에 방음벽이 법적으로 설치될 수 없는 완충 녹지에 있다는 점을 알리고, 방음벽을 철도 부지로 옮기고 완충 녹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원이 마련한 합의안에 LH와 공단이 모두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그간 해결안 마련에 힘써 온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0여년간 폐쇄돼 있던 완충 녹지를 산책길로 조성해 주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도심 한복판에 미군 사격장 건설?…창원서 민원 잇따라

    도심 한복판에 미군 사격장 건설?…창원서 민원 잇따라

    경남 창원 도심 한복판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이 공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총 사격장 공사부지 인근 주민들은 소음 피해 및 오발 등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국방부는 물론이고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3일 창원시청과 창원시의회 민원 게시판 등에는 창원시 중심부에 있는 팔용산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이 국방부와 지자체를 성토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창원 팔용산의 해당 부지의 반경 1.5㎞ 안에는 11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쇼핑 시설,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창원시청에 민원을 제기한 한 시민은 “사격장 인근 2㎞ 이내 대형 아파트 단지, 공장, 대형마트가 있어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면서 “미군 관할이라 알지 못했고 손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인근 아파트 창가에서 사격장이 바로 코앞으로 훤히 보이고 만약 오발 사격이라도 있을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민원 게시판에서 다른 시민은 “어디 외곽에 생겨도 난리 날 판인데 바로 근처에 아파트, 터미널, 쇼핑몰, 창원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창원대로가 버젓이 있다”면서 “공사 진행이 많이 안 됐을 때 어떻게든 막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시민은 “미군기지도 없는 창원에 왜 미군 사격장을 짓기로 했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반발했다. 시민들은 소음 피해 및 안전 관련 대책 마련 또는 사격장 부지 변경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2일 현행법상 미군 소총 사격장 공사와 관련해 지자체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소음이나 오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에 대해 주민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국방부도 주한미군 사격장과 관련한 창원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국방부는 해당 부지 주변이 1972년부터 최근까지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됐고 그동안 사격훈련과 관련해 소음 등 민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신규 사격장 조성사업이 아닌 개선공사”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한편 미군 공여지 내에서의 시설사업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지자체 협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 성북구 직원들 아이디어 빛난 ‘정책 오디션’

    성북구 직원들 아이디어 빛난 ‘정책 오디션’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특별한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성북구 6급 팀장들이 참여하는 ‘성북 정책 오디션 발표대회’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자주 마주하는 구청 직원들의 반짝이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오디션에 도전한 팀장 38명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8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발표 무대에 오른 팀장 8명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5분씩 아이디어의 탄생 배경과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심사에는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70명의 현장 평가위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신상철 부구청장, 대학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동료 직원과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정책은 김성기 공원녹지과 팀장이 제안한 ‘성북구 마을 정원 축제-정원에 물들다’이다.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정원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 단위의 정원 축제를 열어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그 외 청소 통합 민원 처리 시스템, 성북마을아카이브체험관 건립 등 4건이 우수상·장려상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수상한 정책은 제안한 담당 팀장이 책임지고 이끌며 실행 과정과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최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팀장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다. 오디션을 끝까지 지켜본 이 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좋은 사업을 찾기 위해 처음 시도한 정책 오디션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놀랐다”며 “직원들이야말로 ‘성북구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도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 “주민이 직접 교통안전시설 개선”

    강남 “주민이 직접 교통안전시설 개선”

    서울 강남구는 주민들이 직접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 참여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구는 강남·수서경찰서 및 각 동 주민대표 22명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이 들어오면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치고 민원인과 협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다. 지역협의체를 만들면 주민대표가 개선 과정에 참여해 교통신호·안전시설물·도로부속시설 등 교통 전반에 있는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 지역 맞춤형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교통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개선 요청이 들어온 사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5~8월 지역협의체에서 개선안을 마련해 9월까지 경찰서 심의위원회 및 서울경찰청으로 요청 사항을 전달하면 10월까지 개선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교통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슬기로운 층간소음’… 송파 “대화로 해결”

    ‘슬기로운 층간소음’… 송파 “대화로 해결”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인 모임으로 13년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송파2동 송파삼성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은 2010년부터 동대표, 관리소장, 주민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층간소음위원회 ‘슬기로운 층간소음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민원이 발생하면 총 세 단계에 걸쳐 문제를 해결한다. 먼저 관리사무소에서 피해 가구를 방문해 민원 사항을 확인하고, 2차로 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가구를 각각 불러 애로 사항을 듣고 전달한다. 상당수 민원은 이 단계에서 해결된다. 2차에서도 조정이 되지 않으면 위원회가 중재에 나선다. 양쪽 가구를 불러 별도 대화의 장소를 마련하고 합의점을 찾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내 자발적인 층간소음위원회 구성이 확대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송파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필요시 자문을 지원하고, 중재에 관한 기술 교육 지원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층간소음 방지 교육과 홍보, 행정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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