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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남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송파갑 TF, 잠실4동 중학교 신설위해 발 벗고 나서

    김규남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송파갑 TF, 잠실4동 중학교 신설위해 발 벗고 나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에 따르면 지역 현안인 송파구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송파갑 잠실4동 중학교 신설 TF’(이하 ‘중학교 신설 TF’)가 구성됐으며 중학교 신설 초기 단계 구체화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중학교 신설 TF’와 배영직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잠실4동 중학교 신설’ 관련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중학교 신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규남 시의원, 이강무 송파구의원(TF 팀장), 장종례 송파구의원, 박정준 선임비서관, 안주환 송파갑 당협 조직부장이 참석했다. 잠실4동은 동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중학교가 부재해 졸업생이 타지역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지역주민이 이주를 고려하는 상황이 빈번해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자주 발생했으나, 그간 미온적인 민원 처리 수준에 그쳐 장기간 미해결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인근 아파트 재건축 준공 이후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잠실4동 초등학교 졸업자의 진학이 집중되는 잠실6동의 잠실중학교 학급 과밀문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웅 국회의원(서울 송파구 갑)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관련 TF를 구성했으며, 중학교 신설 TF는 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학교 신설 현실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중학교 신설 촉구건의안’을 제출했다.또한 중학교 신설 TF는 향후 예정된 중학교 신설 연구용역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학교 신설의 초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으로 5천만원을 확보했다.
  •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지역상생 방안 마련한다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지역상생 방안 마련한다

    서울 강동구가 고덕비즈밸리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에 대비해 지역상생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상생협의체는 전통시장·상점가·가구점·외식업 등 소상공인과 주민, 전문가, 대형유통업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는 협의체에 새로 참여하는 신규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들은 또 전문가 특강을 통해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의 상생방안과 타 지역사례를 공유했다. 구는 정기 회의를 통해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가 입점하는 2024년까지 소상공인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강동구 최대의 상업업무복합단지이다. 유통·판매 복합시설, 업무시설, R&D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하며,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지난해 KX그룹과 신라교역 등이 입주한 데 이어 올해까지 14개 기업이 단지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케아와 각종 판매시설, 영화관, 업무시설 등이 입점하는 대규모 유통복합시설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은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24년 이후 고덕비즈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협의체를 통해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 강남 중학생, 동급생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 선택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쉬는 시간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학교 밖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7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A군이 여학생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B양이 크게 다쳤다.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쉬는 시간 다른 반이던 B양을 찾아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30분쯤 후인 오전 11시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서울시교육청도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이어 동급생 흉기 사건까지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근 주민 40대 김모씨는 “기사를 보고 부랴부랴 아이에게 연락부터 했다. 별일 없는 걸 확인하고서야 안심했다”며 “강남 한복판에서 왜 자꾸 안좋은 일이 벌어지는지 무섭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위원회 소관 일반의안 13건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13건의 안건은 ▲성남시 풍수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대한민국 성남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원안가결)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부결) ▲성남시 공모전 운영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심사보류) ▲성남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부결)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원안가결)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어린이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비 5000만원 및 도서관지원과 소관 ▲수정도서관 운영 공사위탁사업비 4억 7500만원 등 총 6억 4366만원을 삭감하고 일반회계 4594억 3057만원을 원안가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 박 위원장은 “이번 일반의안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보호와 여성·청소년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가 통과돼 뜻깊다”라며 “예산안 심사 또한 부서 간 중복 및 형식적으로 연례 반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일반의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제5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서울시교육청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장태용 의안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위 부위원장, 김태수·이병윤·서호연 권역부대표, 고광민 운영부대표, 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대외협력담당관, 초등교육과장,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학교지원과장, 교육지원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 학생인권옹호관 등이 배석했다. 교육청은 업무보고를 통해 ‘23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안’,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소 조치현황’,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황’, ‘학생인권조례 폐지 관련 외교부 답변 회신 경과’, ‘학교 마약 예방교육 추진 계획’, ‘중장기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등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소 비용의 방만한 지원을 중단하고, 임차료의 단계적 정리와 유휴공간을 우선 활용하는 재배치 계획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전교조)를 포함해 교원단체・공무원단체・공무직단체 등 총 11개 노동조합에 사무소 임차료(보증금과 월세 등)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3월 현재 시점으로, 노조사무소에 보증금 35억 3000만원과 한 해 1억 6300만원가량의 월세가 시민의 세금에서 지원되고 있다. 기준 없이 과다 산정되고 있는 노조사무소 비용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원내대표단은 각 노조사무소 계약 만료 기간까지 단계적으로 임차료를 정리하겠다는 교육청 기조를 확인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교육청 유휴부지의 우선 활용과 2025년 청사 이전으로 남겨지는 구청사 공간 활용에 대한 계획도 분명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수가 줄어 폐교학교가 늘어나면서도, 특정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학급 과밀이 심화하는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의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적정규모 학교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과 함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통폐합, 재배치 등 유연한 대응으로 지역별 편차를 완화하고 학교 운영의 재구조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마약범죄가 학생들을 위협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방효과를 고려해 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예방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 UN이 보내온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한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국가인권위원회·서울시의회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답변서를 보내 논란이 됐던 사안의 후속 조치가 보고 됐다. 원내대표단은 주민조례발안제도의 취지와 의회심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다분히 편향적인 내용의 답변서가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에 따라 외교부에 송부된 것에 대해 교육청의 철저한 반성과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부적으로는 엄정한 조사를 통해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외교부에 송부된 답변서에 대해서는 전면 재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현안 논의를 통해 교육청의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을 바로잡고, 명확한 예산기준 수립의 계기를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 서울학교와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속 소통하고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건축심의 통과 환영”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건축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구5)은 지난 3월 21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건축계획안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21,461㎡)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17일에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건축위원회의 건축계획안 심의까지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적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가 규정한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해당지역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 생활서비스시설(체육시설 등) 및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 사업자로서는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중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은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시키는 것을 전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해당지역 주민 과반수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업 참여에 동의해 추진된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20년에 선정된 1차 확대사업 대상지 8개소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 중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통과로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는 지상 43층, 지하 8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 저층부(지상 2층~지상 3층)에는 수영장·빙상장 등의 지역 필요시설이 확충되고 상업시설이 배치돼 천호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건축계획안 통과로 거점형 체육시설을 확정하고 상업시설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이 일대가 지역의 문화체육 거점 및 도심 활성화 지역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향후 사업 과정에서도 지역주민과 소통해 차별화된 문화체육 거점 및 도심 활성화 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생우동]‘벚꽃엔딩’이 아쉽다면…튤립·장미가 기다려요

    [생생우동]‘벚꽃엔딩’이 아쉽다면…튤립·장미가 기다려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았지만, 평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로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비록 벚꽃은 졌지만 서울 곳곳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알록달록 피어 있다. 서울 자치구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꽃놀이 명소’를 찾아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성동·동대문구 튤립 만개…달콤한 ‘사랑 고백’ 어때요?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등이 꽃말인 튤립. 성동구 중랑천에 가면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중랑천 용비교~살곶이 다리(약 1.65㎞구간)에 튤립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곳은 성동구청 직원들도 점심시간을 쪼개 찾는 성동의 ‘핫플레이스’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특히 올해는 중랑천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더 오래 ‘꽃길’만 걸으시라고 튤립산책로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용비교 하부 용비휴식정원에는 약 5만송이의 튤립을 심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동대문구는 지난 1월 ‘꽃의 도시’를 선언하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약 4000㎡ 규모의 사계절 꽃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장평교 일대에는 색색의 튤립이 만개했다는 소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28종(일반튤립 16종, 겹꽃튤립 8종, 야생화튤립 4종)의 튤립 8만 6400본을 식재했으며, 튤립이 지는 4월 말 경 백일홍 씨앗을 파종할 계획이다.형형색색 꽃잔디 수놓은 도봉 하늘꽃정원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랑한다. 현재는 보라색・분홍색의 꽃잔디가 산책로 주변을 수놓았다. 배나무에서는 하얀 배꽃이 만개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정원에는 꽃잔디・창포・백합 등 56종 21만본의 초화류와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 4종 1만주가 식재돼 있다. 구는 이용자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흙콘크리트 산책로를 추가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게 설치된 곤충모형, 금속조형물 등도 볼거리다.“노원 당현천에서 꽃보며 유럽 여행하세요” 노원구에 가면 유럽을 연상케 하는 특화화단을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돋우는 형형색색의 꽃과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구는 구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하천변에 특화 화단을 조성한다. 당현천, 중랑천, 우이천 총 2320㎡에 목마가렛, 오스테오스펄멈, 메리골드, 페라고늄 등 25종의 봄꽃을 식재한다. 특히 당현천에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특화화단을 조성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의 랜드마크 조형물(런던아이, 콜로세움, 에펠탑 등)을 설치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꽃(장미, 데이지, 라벤더 등)을 심었다. 당현천 특화화단은 봄부터 가을까지 연속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화시기가 다른 수종을 식재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3.5m에서 떨어지는 3개의 꽃폭포도 볼거리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다음달에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중랑구의 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1000만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한다. 다음달 19일 장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품종 장미에 중랑구만의 이름을 명명해주는 장미명명식, 장미음악회, 중랑구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장미전시관도 마련된다.
  • 영등포구, 맞춤형 정비 위해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 용역

    영등포구, 맞춤형 정비 위해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 용역

    서울 영등포구가 주택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택공급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공급 공모 사업은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공모사업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주택공급 공모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공고된 ‘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의 대상은 저층 주거지로, 용역비는 6000만원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용역 내용은 ▲기초조사 및 개발여건 조사 ▲공모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및 적정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및 협의 지원 ▲공모 전략화 방안 수립 등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모사업 대상지의 노후도, 주거환경, 지역 특색 등을 조사하여 공모사업 후보지를 유형별로 발굴하고, 각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주택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으로 열약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구민들이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기대를 갖고 계신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01개월 인구 증가’ 진천의 역주행… “선순환 구조로 시 승격 도전”

    ‘101개월 인구 증가’ 진천의 역주행… “선순환 구조로 시 승격 도전”

    충북 진천군의 역주행이 주목받는다.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며 발버둥치는 상황에서 시 승격을 꿈꾸고 있어서다. 최근 진천군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시 승격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정주환경 확충으로 이어지는 진천형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임기 중 시 승격이 민선 8기 군정의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최대 성과는. “지난해 경제 분야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1년 연속 충북도 1위, 고용률 5년 연속 도내 1위,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진천군 근로소득 증가율은 21.2%로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위, 82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가장 큰 수확은 101개월(2014년 8월~2022년 12월) 연속 인구 증가다.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 올해 1월부터 인구 증가가 주춤하는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분양을 시작해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고 오는 7월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구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비결은.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10년간 누적액은 10조원이 넘는다.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우량기업들을 끌고 오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성지구, 성석 미니신도시 등 공동주택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지역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군정 전반에 도입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은. “ESG는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군정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추진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시설 확충, 웰빙진천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군정 주민 참여 확대 등에 나설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노하우도 배울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CJ제일제당과 상생협력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기업과 ESG 협약을 체결한 전국 첫 사례다.” -올해 최대 역점 사업은. “지난해 진천군 농민 1인당 GRDP는 2419만원으로 3년 연속 도내 1위다. 하지만 진천군의 1인당 GRDP는 9039만원이다 보니 농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이 때문에 올해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에서 받은 세액을 농가에 환원하는 기업유치세수 특별회계를 운영한다. 기존 농업 예산과 별도로 4년간 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군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민들에게 싸게 임대할 계획이다. 여성 농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건강검진비도 준다. 민선 8기에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끌어올리겠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행정통합이 눈길을 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있어 행정·재정적으로 문제가 많다.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가 우려됐고 특히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는다. 통합은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은 조합을 설립해 행정통합을 계획한다. 3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조합설립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지인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485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과 더불어 군 역점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도입시설의 차별화, 콘텐츠의 창의성, 건축물의 명품화 등을 통해 중부내륙권 최대 관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AI바이오영재고 유치에 실패했다. “AI바이오영재고가 청주 오송으로 가게 돼 아쉽다. 유치 실패의 대안으로 진천 학생들이 AI바이오영재고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영재고 진학에 도움이 되는 특별프로그램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4차산업 혁명에 익숙하도록 스마트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승격은 가능한가.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읍면이 있는 군은 시로 승격할 수 있다. 현재 3만명 정도인 진천읍 인구를 5만명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만호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을 계획 중이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 2026년 하반기쯤 진천읍 인구 5만명 달성이 이뤄지면 행정절차를 거쳐 시 승격에 도전할 계획이다.”
  •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野 일정 변경… 본회의 포함시켜찬성 177명·반대 112명·무효 1명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됐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직회부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기 위해 필요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요건(290명 중 194명)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 당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재의 절차가 이뤄졌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개정안이 부결되자 “국민과 국가에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은 민주당이 의회 독재 횡포를 부리는 국회에서 날치기 강행 통과된 악법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안 부결을 예상해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리는 대체 법안을 새로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향후 ‘쌀값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대체 법안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지역 숙원 사업이자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가 선심성 사업 처리에는 ‘주고받기’식으로 의기투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5년 착공해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로 대구·경북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목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국가가 이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국방부에 내면 심의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비는 12조 8000억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비는 6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부동산 개발 이익이 핵심인데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세금으로 충당할 사업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야가 혈세 낭비는 고려하지 않고 ‘텃밭 사업’에서 공조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尹 거부권’ 양곡법 재투표서 부결…TK신공항·광주 軍공항법은 가결

    ‘尹 거부권’ 양곡법 재투표서 부결…TK신공항·광주 軍공항법은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됐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직회부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붙여 재석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필요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290명 중 194명)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 당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재의 절차가 이뤄졌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개정안이 부결되자 “국민과 국가에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은 민주당이 의회 독재 횡포를 부리는 국회에서 날치기 강행 통과된 악법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안 부결을 예상해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리는 대체 법안을 새로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향후 ‘쌀값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대체 법안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지역 숙원 사업이자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가 선심성 사업 처리에는 ‘주고받기’식으로 의기투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5년 착공해 오는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로 대구경북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목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국가가 이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국방부에 내면 심의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사업비는 12조 8000억원,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비는 6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부동산 개발 이익이 핵심인데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세금으로 충당할 사업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야가 혈세 낭비는 고려하지 않고 ‘텃밭 사업’에서 공조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선거제 개편 ‘전원위’ 소득 없이 마무리…소위원회 구성되나?

    선거제 개편 ‘전원위’ 소득 없이 마무리…소위원회 구성되나?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13일 나흘간의 토론 끝에 막을 내렸다. 여야는 정치개혁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지만 각론을 두고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여야는 향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여부, 소위원회 구성 등을 포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전원위에 참여한 여야 의원 20명(국민의힘 7명, 민주당 10명, 비교섭단체 3명)은 중대선거구제 도입, 의원정수 확대 등에 대해 각자 논리를 펼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 정수 축소, 비례대표 폐지 등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가장 먼저 발언대에 오른 정희용 의원은 “국민의 60%가 의원 정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대선거구제, 의원정수 확대 등을 통한 비례성 강화에 힘을 실었다. 박주민 의원은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보다는 차라리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를 도입하되 지역구 의석을 270석 정도로 늘려서 비례성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전원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론도 제기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전원위는 실패했다. 진지한 숙의 과정이 아니라 남는 것 없는 말 잔치로 끝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전원위 토론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논의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소위원회’ 구성을 통한 논의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이같은 안을 받을지가 관건이다. 당초 예상했던 4월 안 선거제 개편안 처리는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전원위 야당 간사를 맡은 전재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월 안 통과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상반기 안에는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회의장실이 지난 11~12일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명 중 2명(64.4%)은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제 개편 필요성에는 96.2%가 공감했고,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비율도 60.6%에 달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 필요성에는 10명 중 9명(89.3%)이 동의했다.
  • 한화진 장관 “극한 가뭄 대응에 댐·보 등 확보된 물그릇 적극 활용”

    한화진 장관 “극한 가뭄 대응에 댐·보 등 확보된 물그릇 적극 활용”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3일 “극한 가뭄 대응을 위해 댐·보 등을 통해 확보된 물그릇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보를 방문해 금강 유역의 가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수로 등을 통한 유역 간 물길 연결 등 향후 가뭄 대응 방향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가 의결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연계 운영은 하천시설을 연계·운영해 가뭄·홍수 등 물 위기 상황에 맞춰 수위·수량을 조정하고, 4대강 전체 물 그릇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안이다. 그동안 보는 개방 일자와 수위 등을 정하는 등 획일적으로 운영돼 가뭄 대응 등 이수 기능이 떨어지고 물 위기 대응에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하천시설이 이수·치수·염해방지 등 목적에 따라 개별 운영돼 상·하류의 통합적인 관리가 안되면서 가뭄·홍수 및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한 장관은 지난 3일 호남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 발표 당시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뒤집기 논란을 의식한듯 “감사원의 보 처리방안 감사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백제보 방문은 보령댐이 지난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도수로가 가동되면서 이뤄졌다. 그는 “보와 거리가 있어 물 공급이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는 데 도수로가 그 역할을 한다”면서 “4대강 보는 물 그릇으로서 중요한 공급 시설이자 이수 시설로 확보된 물은 도수로 등 연계시설을 통해 다른 지역에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 해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4대강 보는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없고 유용성 측면에서 아주 우수한 물 그릇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물 절약을 요청하면서 국가의 중요한 시설에서 물을 버리는 거와 같다”며 “녹조가 발생하면 물 개방을 늘려 해소하는 방식으로 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관심 단계인 보령댐에 도수로가 가동되지 않으면 6월 초 심각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4대강 보는 과학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동의가 없는 보 해체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포토多이슈] 화마가 남긴 상처, 그 현장은

    [포토多이슈] 화마가 남긴 상처, 그 현장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강릉 산불 발생 이틀째인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곳곳에 산불로 인한 잿더미가 쌓여있다. 강릉시 저동의 펜션 밀집 지역과 경포호 인근 펜션 단지 등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돼 돌아왔다. 어제 오전 8시 22분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은 초속 30m의 강풍으로 인해 주택과 펜션 등으로 빠르게 번졌다. 오후 3시 30분쯤부터 비가 쏟아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산불 발생 하루 뒤인 12일 피해 현장 곳곳의 이재민들은 사라진 삶의 터전을 허무하게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저동의 펜션 밀집 지역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한 여성은 “아이들 돌반지처럼 소중한 것들이 남은 게 하나도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산불로 인해 건물 100채가 불에 타고, 주민 528명이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미처 대피하지 못한 80대 남성이 전소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면적은 무려 축구장 500개가 넘는 379㏊에 이른다.
  • 따뜻한 마을 만드는 관악구… 21개 동 통장들 ‘생명 지킴이’로 나선다

    따뜻한 마을 만드는 관악구… 21개 동 통장들 ‘생명 지킴이’로 나선다

    서울 관악구가 주민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자 21개 동 통장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 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 지킴이’는 주변 이웃이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자살에 대한 암시·계획을 언급하는 등 자살 경고 신호를 보내는지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 이웃을 발견하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결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청림동, 인헌동, 신원동 등 5개 동의 통장 138명이 생명 지킴이로 화동 중이다. 올해는 21개 전 동의 600여명의 통장이 생명 지킴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관악생명지킴이 교육’도 선보인다.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후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을 생명 지킴이로 양성해 고립된 1인 가구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에 전국 첫 주취해소센터 개소…“주취자 보호 컨트롤타워 기대”

    부산에 전국 첫 주취해소센터 개소…“주취자 보호 컨트롤타워 기대”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가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취해소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11일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 별관에서 부산시 주취해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박노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우영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취해소센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이 협업해 신설·운영하는 시설이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주취자 신고는 2021년 6만3575건에서 지난해 7만7096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는 만취한 시민을 주민등록상 주거지인 다세대 주택 대문 안 계단에 앉혀두고 철수했는데,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부산의료원 내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 하지만, 응급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는 보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단순 만취자도 수용해 보호할 수 있는 주취해소센터로 전환했다. 주취해소센터는 긴급하게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 주취자를 보호하며,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으로 후송한다. 다만, 의식이 있어 인지능력이 정상적인 범위에 있거나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는 귀가 또는 가족에 인계 조처하고, 폭력 등 난동을 부린다면 경찰관서에서 보호 또는 사법 조치한다. 주취해소센터에는 경찰과 소방에서 각 6명과 3명, 총 9명을 배치해 합동 근무한다. 경찰은 주취자 보호 및 난동 제지, 소방은 구급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소방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대원을 파견해 주취자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요청한다. 주취해소센터에서는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부산 중독관리 통합센터에 통보해 상담과 중독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시의회는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하면서 발견된 문제점의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주취해소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해소센터는 임시 보호에서 응급처치, 병원·시설로의 인계,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관계기관 합동 대응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토] ‘태풍급 강풍’ 속 강릉 산불에 주민대피령

    [포토] ‘태풍급 강풍’ 속 강릉 산불에 주민대피령

    11일 순간 최대 풍속 30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 43분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었고,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림청, 소방청,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막고, 확산 우려 지역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필요하면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 그린벨트에 창고·주차장… 경기도 불법행위 2배 ‘껑충’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의 불법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다. 경기도는 그린벨트에서 불법 건축행위를 하거나 토지를 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불법 사용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2018년 2248건에서 지난해 5000건으로 2.3배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군별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고양시가 26.3%인 13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 1182건, 하남시 303건, 의왕시 284건, 화성시 270건, 양주시 206건, 안성시 194건, 수원시 176건, 광주시 171건 순으로 집계됐다. 경미한 건축법 위반 등 ‘생활형’ 불법행위가 많았지만 규모가 큰 ‘기업형’도 여전했다. 고양시에서는 A씨가 덕양구 일대 잡종지에 118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놓고 1개당 월 16만~20만원의 임대료를 받으며 창고 임대업을 해 오다 적발됐다. A씨가 지난 1년간 챙긴 부당이득은 2억 2000만~2억 8000만원에 이른다. 덕양구 흥도동의 한 유명 고깃집은 허가받은 면적보다 4배 넓은 농지를 주차장으로 10여년째 사용 중이지만 단속된 적이 없다. 화성시에서는 B씨가 2018년 임야 9200㎡를 벌채한 후 공작물을 설치했다가 적발됐고, 남양주시에서는 C씨가 지난해 3월 동식물 관련 시설로 996㎡를 허가받은 후 물류창고로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불법행위를 적발해도 원상 복구율은 매우 낮다. 지난해 적발된 5000건 중 원상 복구된 사례는 지난달 현재 2148건으로 42.9%에 불과하다. 지자체가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원상 복구 등 시정명령을 내리고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하지만 ‘버티기’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다. 경기도는 지난해 132억 9553만원(1850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으나 이 가운데 100억 3271만원(693건)은 납부되지 않고 있다. 이같이 그린벨트에서 불법행위가 느는 것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땅값이 저렴한 그린벨트에 신도시를 잇달아 조성하면서 주민의 준법 및 보전 의식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드론 등 첨단 장비로 적발률이 높아지고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이용한 신고가 일반화된 영향도 있다.
  • ‘빛탐인 클래스’를 아시나요

    ‘빛탐인 클래스’를 아시나요

    “과거를 잊어버린 자는 그것을 또 반복하게 된다.” 제주 4·3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아픔을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이 손잡고 이달부터 제주4·3평화·인권교육과 5·18민주화운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간 지역교류 학습프로그램‘빛탐인(비타민)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에서 먼저 제안이 와서 의논해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양 교육지원청은 각 지역 관내 초등학교의 상호교류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급 결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4·3하면 가족의 역사이기 때문에 가족들의 이야기로 부터 역사 공부를 저절로 하게 된다”면서 “다른 지역과 연계한 역사를 배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까지 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빛탐인(비타민) 클래스’는 광주(光州)의 순우리말인 빛고을과 제주(濟州)의 옛 이름인 탐라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관내 학급이 서로 교류 학습을 통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서로의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결연된 학급을 의미한다. 역사공부를 시작하는 5학년 대상으로 총 30학급(제주시 15학급, 광주광역시 15학급)이 결연을 맺고 온라인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일 ‘빛탐인(비타민) 클래스’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결연학급 담임교사와 지원청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어 지역교류 학습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류 학습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7일 비대면수업으로 황요범(제주4·3명예교사 회장)이 제주4·3 이야기를 들려준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나경관(광블로초 교사)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5월 10일에는 박정은(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교사)가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한 학급에서 2명씩 평화인권생태체험 캠프를 할 예정이다. 4·3 역사 유적지, 5·18기념관 등을 서로 방문하면서 지역에 대해 배우고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사전설명회에 참여한 결연학급의 한 담임교사는“제주와 광주의 지역 역사를 통해 자기 평화·인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교류 학습을 통해 실제로 학생들이 안목이 깊어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 시행

    서울 강서구,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 시행

    서울 강서구가 임차인의 재산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권’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에게 임대인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미납지방세 열람이 가능했지만,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임차인은 임차보증금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체결 이후부터 임대차 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날까지 임대인 동의 없이 언제든 임대인의 전국지방자치단체 미납지방세 모두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임대차 건물이 소재한 자치단체의 지방세 미납 내역 외에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계약일 이전뿐만 아니라 계약일 이후 임대차 개시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사항은 임대인에게 통보된다. 임차인의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 신청은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가지고 구청 세무관리과나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임차인과 주민등록상 주소를 같이 하는 동거가족도 열람신청을 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 시행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민들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주택 임대사업자의 각종 의무 준수 여부 자체 조사 실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 깡통전세 피해 예방 TF팀 운영 등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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