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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동주민센터 CCTV’로 관제… “신속 대응”

    서초 ‘동주민센터 CCTV’로 관제… “신속 대응”

    서울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우·폭설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000개의 CCTV 중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대응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은 폭우·폭설 대비를 위한 신속성, 효율성, 보안성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주민센터에서는 CCTV 영상으로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 후 신속히 해당 위험시설에 출동해 대응할 수 있다. 또 현장 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예측할 수 있으며 한정된 동주민센터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치 장소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5개 동주민센터다. 구는 외부인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공간에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해 구민 안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녀교육 배우고 스트레스 날리고…중구 학부모 힐링 ‘부모夜’ 큰 호응

    자녀교육 배우고 스트레스 날리고…중구 학부모 힐링 ‘부모夜’ 큰 호응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육아와 학업 지원에 지친 학부모들을 위한 따뜻한 저녁 시간이 마련됐다. 중구는 지난 24일 저녁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초등·중학생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부모야(夜)’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문가들로부터 자녀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녀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네일아트를 선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진학컨설턴트는 자녀교육 노하우, 고등과정 전 준비사항 등을 알려주고 학습 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재능기부로 참여한 정화예술대학교에서 네일아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부모야는 회현동의 마을특화사업인 ‘회현동이 응원해’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지난 2월 ‘초등생활을 응원해’에 이은 두 번째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 기업이 동참하는 온 마을의 ‘응원 소통’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회현동이 응원해’ 프로젝트는 세대별로 꼭 필요한 생활, 교육에 관한 알짜 정보뿐만 아니라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치유의 시간까지 제공한다”며 “이번 부모야 같은 유익한 마을 특화 사업 모델을 곳곳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지금 전쟁 중이다” 모스크바 드론 공습, ‘부유층 일깨우기’ 목적?

    “지금 전쟁 중이다” 모스크바 드론 공습, ‘부유층 일깨우기’ 목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은 도시 부유층을 환기시키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전술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가장 큰 규모의 공세로 평가된다며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모스크바 남서부의 아파트들과 고층 빌딩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심각한 손상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러시아 당국과 언론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8대의 드론이 이용됐으며, 이 가운데 5개는 격추되거나 무력화됐다. 30개 이상의 무인기가 공격에 동원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가디언은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나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를 드론으로 공격한 몇몇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국경 인근이나 점령지 내 러시아 기반·물류 시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깊숙한 곳을 공격하려는 경향이 명백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이달 초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미 정보 당국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 최고위층에서 이 공격을 지시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다. 최근 일부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앞두고 기반·물류 시설을 겨냥하는 ‘여건조성 작전’(shaping operations)으로 볼 수 있지만 이번 모스크바 공격은 심리적 충격을 주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추정했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도시의 부유한 엘리트들에게도 전쟁을 피부로 느끼게 하려고 드론을 날렸다는 것이다. 그동안 러시아에서 전쟁과 관련한 대규모 징집이나 동원령은 대부분 외곽 지역 주민에게 국한돼 있었기 때문에 도시 주민은 전쟁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가디언은 이번 공격을 우크라이나가 한 것이라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방공망을 반복적으로 피할 능력이 있고, 러시아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모스크바도 전쟁의 영향권에 두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 중 최소 1개는 우크라이나 업체가 생산한 UJ-22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앞선 공격 중 최소 1건에 이 드론이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외관이 다르며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드론이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UJ-22는 항속거리가 800㎞이고 약 20㎏의 수류탄과 지뢰를 싣고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UJ-22는 러시아 방공망을 피해 러시아 영토로 약 460㎞를 이동, 모스크바에서 100㎞ 떨어진 지역에 추락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명백한 테러 행위의 증거”라며 우크라이나를 비난했다. 반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우리는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이런 공격의 증가를 지켜보고, 예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모스크바 드론 공격은 ‘당한대로 갚아준다’는 우크라 측 경고” 英 전문가

    “모스크바 드론 공격은 ‘당한대로 갚아준다’는 우크라 측 경고” 英 전문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가해진 드론 공격은 배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당한 만큼 갚아줄 수 있다고 러시아에 경고를 보낸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국방 연구를 담당하는 마리나 미론 박사는 이날 미국 매체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인들에게 심리적 충격을 안긴 배후는 우크라이나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러시아에 ‘당한 대로 갚아준다’는 식으로 경고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스크바 남서부의 아파트들과 고층 빌딩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드론 공격을 받았다. 심각한 손상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러시아 당국과 언론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8기의 드론이 이용됐으며, 이 가운데 5기는 격추되거나 무력화됐다. 30기 이상의 드론이 공격에 동원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론 박사는 “이 공격으로 러시아가 보이는 것만큼 무적은 아니다는 생각을 러시아인들에게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공격의 형태가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드론 공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 이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사우전드 컷츠’ 전술의 일부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언급한 이 전술은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천천히 피 말려 죽이기’다. 이 전술에 대해선 “러시아인들을 혼란스럽게 하려고 (기존과) 다른 목표물을 공격하려는 것”이라면서도 “대규모 작전이 아니라 러시아의 힘을 분산시키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반체제 무장단체인 ‘러시아 자유 군단’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을 공격했다. 이후 8일 만에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이 공격을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파괴 공작)라고 규정했다. 미론 박사도 이 공격은 지난주 초 벨고로드 공격과 같이 국경을 넘는 습격 이후 이뤄진다면서 이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심리적 압박을 러시아인들에게 더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이날 정례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시점이 확정됐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위한 기습적 계획을 유지해 러시아인들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스크바 공습, 우크라가 했다면 ‘도시 부유층 전쟁 일깨우기’”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모스크바에 가해진 드론 공격은 러시아 도시의 부유층에게 전쟁을 가까이 느끼도록 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전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모스크바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가장 큰 규모의 공세로 평가된다며 이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를 드론으로 공격한 몇몇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국경 인근이나 점령지 내 러시아 기반·물류 시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깊숙한 곳을 공격하려는 경향이 명백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이달 초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미 정보 당국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 최고위층에서 이 공격을 지시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다. 최근 일부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앞두고 기반·물류 시설을 겨냥하는 ‘여건조성 작전’으로 볼 수 있지만 이번 모스크바 공격은 심리적 충격을 주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추정했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도시의 부유한 엘리트들에게도 전쟁을 피부로 느끼게 하려고 드론을 날렸다는 것이다. 그동안 러시아에서 전쟁과 관련한 대규모 징집이나 동원령은 대부분 외곽 지역 주민에게 국한돼 있었기 때문에 도시 주민은 전쟁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가디언은 이번 공격을 우크라이나가 한 것이라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방공망을 반복적으로 피할 능력이 있고, 러시아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모스크바도 전쟁의 영향권에 두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스크바 공격에 사용된 드론 최소 1기, 우크라 업체 생산한 것일수도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 중 최소 1기는 우크라이나 업체가 생산한 UJ-22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앞선 공격 중 최소 1건에 이 드론이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외관이 다르며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드론이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UJ-22는 항속거리가 800㎞이고 약 20㎏의 수류탄과 지뢰를 싣고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UJ-22는 러시아 방공망을 피해 러시아 영토로 약 460㎞를 이동, 모스크바에서 100㎞ 떨어진 지역에 추락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명백한 테러 행위의 증거”라며 우크라이나를 비난했다. 반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우리는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이런 공격의 증가를 지켜보고, 예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케이블카 실시 설계 새달 완료… 11월 착공 ‘속도’

    케이블카 실시 설계 새달 완료… 11월 착공 ‘속도’

    강원 양양군의 최대 현안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은 현재 95% 수준인 오색케이블카 실시설계를 다음달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월 말 환경부가 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결정을 내린 뒤 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양양군은 실시설계를 마치면 ▲산지 일시 사용 허가(산림청)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산림청) ▲국유림 이용 허가(산림청) ▲공원사업 시행 허가(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과 운행 목표 시기는 2025년 말, 2026년 초이다. 총사업비 1000억원은 우선 군비와 도비로 투입하고 사업을 진행하며 국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양양을 비롯한 영동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찬반 논란 속에서 추진과 무산을 반복하는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1982년 강원도가 당시 건설부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두 차례 부결됐다. 이후 2015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원계획변경 신청을 조건부 가결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본격화했으나 이듬해인 2016년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요구해 다시 멈춰 섰다. 2019년 5월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했지만 같은 해 9월 환경부는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양양군이 낸 부동의 취소 청구를 인용했지만, 2021년 환경부는 산양 서식 현황 제시, 지형·지질 안전성 검증 등의 환경영향평가 보완을 재차 요구했다. 다시 제동이 걸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새 국면을 맞으며 급물살을 탔고, 지난해 12월 양양군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환경부가 조건부 협의 결정을 내려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김철래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은 “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정부와 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돌발 변수가 없다면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며 “2025년 말 완공해 시범운행을 거친 뒤 2026년 초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명품도시 관악발전 세미나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명품도시 관악발전 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6일 관악발전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명품도시 관악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주민과 함께 관악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발전협의회는 중단됐던 신림선 경전철 사업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는 촉구 서명 운동의 시작을 계기로 출범한 순수 시민단체로 명품도시 관악의 발전을 위해 민·관·정·산·학계의 참여와 협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관악발전협의회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유 의원이 ‘탄소중립: 도림천, 우리품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의원은 “도림천은 관악의 대동맥이며 광범위한 탄소흡수원인 생태공간으로서 관악구의 탄소중립 견인차이다”라며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도림천의 자연성 회복과 유량 확보를 위해 활동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유 의원은 발표를 마치며 “흔히 환경과 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미래의 먹거리라고 하지만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만들어내는 것은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중요한 일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지구와 인류가 어떤 위험에 처할지 생각하면 한시가 급하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 단위의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관악의 대동맥으로서의 별빛내린천은 관악 주민에게 심장의 뜨거운 피가 되어 건강한 생명력을 되돌려 줄 것이다”라며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관악의 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 “받은 사랑 갚고 싶다” 80대 기초수급자가 전한 70만원

    “받은 사랑 갚고 싶다” 80대 기초수급자가 전한 70만원

    “아프고 생계가 막막할 때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암동의 더 어려운 분들께 그 마음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지난 26일 전북 군산시 구암동 주민센터에 80대 노인이 현금이 든 봉투를 들고 찾아왔다. 어르신은 센터 직원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성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그가 건넨 편지에는 “복지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그동안 아끼고 모은 7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은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해에는 사별한 배우자의 장례를 치른 후 남은 금액의 일부를 고인의 뜻에 따라 백미 10kg 70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진미영 구암동장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하다”면서 “어르신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구암동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 발견…30대 아들 구속영장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 발견…30대 아들 구속영장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물탱크)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서울 중랑경찰서는 29일 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로 김모(3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친(70)을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존속살해·사체은닉)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0시 48분쯤 “지하주차장에 끌고 간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지하주차장 내 기계실 저수조 안에서 김씨 부친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하 2층 저수조부터 이 아파트 5층 김씨 집까지 혈흔이 연결된 점, 김씨가 시신을 끌고 이동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점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집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 방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씨 구속 여부는 오는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경찰은 김씨에게 자폐장애가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 발견…30대 아들 체포(종합)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 발견…30대 아들 체포(종합)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물탱크)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 남성의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9일 오전 70대 남성의 아들 김모(30)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 5층 집에서 70세인 부친을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0시 48분쯤 “지하주차장에 끌고 간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지하주차장 내 기계실 저수조 안에서 김씨 부친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하 2층 저수조부터 이 아파트 5층 김씨 집까지 혈흔이 연결된 점, 김씨가 시신을 끌고 이동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점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집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의 방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전후 가족의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의료기록도 확인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한 뒤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서울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부친 살해 혐의’ 30대 체포

    서울 아파트 물탱크서 시신…‘부친 살해 혐의’ 30대 체포

    서울의 한 아파트 물탱크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 남성이 아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곳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0시 48분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는 기계실 물탱크 안에서 60대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혈흔 등을 분석한 결과 아들 A씨가 집에서 부친 B씨를 살해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시신을 지하로 옮긴 뒤 집에 돌아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북촌·인사동 전통찻집도 이젠 커피 판매

    서울 종로구 북촌과 인사동의 전통찻집에서 앞으로 커피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서울시는 전통찻집에서 커피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북촌·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지역에서 전통찻집의 커피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 처음이다. 북촌 지구단위계획은 2008년 6월, 인사동 지구단위계획은 2002년 1월 처음 고시됐다. 시는 당초 전통찻집 활성화를 위해 커피 판매를 불허했으나 음료 소비 기호의 변화로 해당 조건 때문에 전통찻집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찻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식음료 문화의 공존을 꾀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대상지는 북촌(가회동 외 10개 동·112만 8372.7㎡)과 인사동길 주변(경운동 90-18 일대·12만 4068㎡)이다. 시는 7월 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두 한옥 지역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새로 만든다. 시는 인사동의 전통문화거리로서의 장소성을 보호하고 전통공예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북촌의 경우 정독도서관 주변에 쉼터 등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도서관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한다.
  • 경기 빈집 4100가구 중 40% 도시지역에 위치

    경기 빈집 4100가구 중 40% 도시지역에 위치

    거주 여부가 확인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이 경기도 내에 4000호가 넘고 이중 40%가 도시지역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도내 빈집은 모두 4104호로 파악됐다. 이 중 15개 시·군 농어촌에 약 60%에 가까운 2454호가,나머지 40%인 1650호는 28개 시 도시지역에 있다. 도내 도시지역 빈집 유형은 단독주택이 1001호로 가장 많고,다세대주택 411호,연립주택 146호,아파트 92호 순이다. 시·군별로는 평택시 296호,부천시 206호,동두천시 179호,수원시 96호,의정부시 94호 등이다. 아파트 빈집은 동두천시(23호)와 시흥시(18호)에 집중돼 있다.도시지역에 있는 빈집은 2021년부터 시장·군수가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불량 실태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도내 도시지역 빈집은 1등급(양호) 631호,2등급(일반) 501호,3등급(불량) 255호,4등급(철거대상) 263호로 분류됐다. 노후·불량 정도가 ‘위험’ 수준인 3~4등급의 경우는 581호에 이르며, 그중 단독주택이 472호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농어촌 빈집은 인구 소멸 영향이며,수도권 도시지역 빈집은 국지적으로 거주자 사망과 상속권 분쟁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고 있다. 도와 해당 시·군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2등급은 수리해 활용하도록 유도하고,붕괴·화재·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3~4등급은 철거 및 안전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21~2022년 도비를 지원해 도시지역 빈집 203호를 정비했다. 올해도 12개 시 지역 내 59호를 주차장이나 텃밭 등 주민 공용 공간으로 정비한다. 한편 2019년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동두천시는 올해도 11호를 철거한 뒤 3년간 텃밭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도시 빈집 발생에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사유지여서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정비하거나 활용할 수 없다”며 “흉물처럼 방치돼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도, 스리랑카와 새마을운동 등 협력 강화…“스리랑카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 기대”

    경북도, 스리랑카와 새마을운동 등 협력 강화…“스리랑카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 기대”

    경북도가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5∼26일 양일간 스리랑카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확산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정부 부처에 새마을운동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스리랑카와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 지사는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만나 스리랑카 정부의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새마을운동뿐 아니라 청년 취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도와 스리랑카는 앞으로 ▲새마을운동 전문인력 양성 ▲마을 조성사업 추진 ▲민관 협력사업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또 스리랑카 개발 행정연구원에서 중앙정부 차관, 실·국장 등 고위직 100여명을 상대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새마을 세계화 사업 성과 및 향후 스리랑카와의 협력 증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어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인 왈폴라 마을을 방문해 새마을 버섯 재배 현장 등을 둘러봤다. 도는 2014년부터 스리랑카에서 새마을사업을 전수해 참여 주민 소득 3배 이상 증대 등 자립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민들에게 “스리랑카 내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은 사바라가무와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큰 성과를 달성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스리랑카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을 기대하며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짝이는 제안으로 강서구 더 살기 좋게…구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반짝이는 제안으로 강서구 더 살기 좋게…구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반짝이는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구는 오는 6월 16일까지 ‘2023 상반기 구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모 내용은 구정 발전을 위한 복지, 문화, 경제, 환경,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방안 ▲1인 가구 안전 및 돌봄 강화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전세사기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대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5가지다. 자유주제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및 행정 운영의 개선 관련 의견 ▲구민 생활·편익 증진 등 구정 발전 개선 관련 제반 사항 ▲구 세입 증대 및 예산절감 기여 방안, 신규 사업 등으로 각 주제에 맞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강서구 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소통과 참여-제안/칭찬-구민제안’이나 ‘국민신문고 누리집-국민제안-공모제안’에서 하면 된다. 구 누리집에 있는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팩스 제출도 가능하다. 구는 부서 검토 및 실무심사를 거친 후 구민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7월 중으로 8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시상 등급에 따라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1명 7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4명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구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라며 “강서구를 더 빛나게 해줄 구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하루 사과 한 개씩 먹었더니 ‘이렇게’ 변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하루 사과 한 개씩 먹었더니 ‘이렇게’ 변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동아시아 최고의 의서로 불리는 ‘동의보감’에도 “사과는 심기를 더해주고 비를 조화롭게 하고 심장에서 배꼽 사이 부분(중초)의 기운 부족을 보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과연 하루에 사과 한 개가 건가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영양보건학부, 미국 하버드대 의대,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힌다앤아더 마커스 노화연구소, 애리조나대 공동 연구팀은 사과와 블랙베리처럼 플라보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면 중장년 이상 성인의 일상적 건강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 영양학’ 5월 23일자에 실렸다. 사과 속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우르솔산,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폴리페놀 중 하나인 플라보놀이 중장년 이상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948년부터 매사추세츠 프레이밍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 연구인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최근 12년간 데이터를 통해 플라보놀 섭취가 심혈관 건강을 비롯해 노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노인의 약 10~15%는 낙상, 골절, 장애, 입원, 사망 위험을 높이는 노쇠(frailty) 증상을 겪는다. 노쇠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와는 별도로 신체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생리적 능력이 줄어드는 일종의 비정상적 노화 상태이다. 노쇠는 식욕 저하, 무기력, 기억력 저하, 체력 감소 등의 증상이 단독이나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보통 노쇠를 막기 위한 권장 식단은 단백질 섭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에 플라보놀 10㎎ 더 많이 섭취할 때마다 노쇠 확률은 20%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 약 10㎎의 플라보놀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하루에 1~2개의 사과를 섭취하는 것이 중장년 이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사과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같은 과일도 노쇠를 막아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트니 밀라 하버드대 의대 박사는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노쇠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지만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쇠 현상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플라보놀과 함께 케르세틴 섭취량도 노쇠를 막아주는 강력한 물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케르세틴도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로 사과, 딸기, 포도,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 전북, 10명 미만 ‘작은 학교’ 통폐합

    학습권 보장을 위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추진된다. 전북교육청은 25일부터 2주간 도내 전교생 10명 미만 통합 대상 학교 현장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교육지원청별 통폐합 추진 현황, 학교통합 유형 및 통합 대상 학교 구성원의 현장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아주 작은 학교 통폐합’은 서거석 교육감의 올해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전북 지역 통합 대상 학교는 총 11곳이다. 군산 야미분교(휴교)와 선유도초(휴교), 김제 금남초(4명)와 화율초(4명), 무주 부당초(3명), 부안 식도분교(휴교)와 계화초(5명) 등 초등학교 7곳과 남원 대강중(3명)·수지중(5명), 임실 지사중(4명), 부안 주산중(1명) 등 중학교 4곳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군산, 남원, 김제, 임실, 무주, 부안 등 6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추진계획을 살피고 지역 실정에 맞는 폐교 부지 활용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통합학교에 대해 시설 개선, 교육활동비와 학생복지비 지원, 미래학교 우선 지정, 학생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의 통합이 확정된 상황이 아닌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검토 중인 단계”라며 “전교생이 10명 미만인 학교가 집중된 시군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교육 주체들의 동의를 얻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법에 리모델링 미적… 주민 희망고문”

    “특별법에 리모델링 미적… 주민 희망고문”

    24일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동 초원마을 대림아파트 입구. 지난 13일 이 단지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래카드와 ‘조합원 성원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적힌 리모델링 조합의 플래카드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지난 1월 초원마을 세경아파트에 이어 지난달 향촌마을 롯데3차·현대4차까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평촌 일대 리모델링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외부 기대와 달리 부동산 시장은 잠잠하고 주민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특별법만 통과되면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을 하는 게 훨씬 사업성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도 없고 청사진만 던져 놓은 상태라 오히려 주민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특별법에는 1기 신도시(안양 평촌, 군포 산본,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를 포함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에 대한 재정비에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용적률 최대 500%, 안전진단 면제 혹은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 안도 담겼다. 정부 발표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1기 신도시를 돌며 주민과 만나는 등 한껏 기대감을 높였지만 법안은 2개월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와중에 리모델링 추진이 흐지부지된 단지도 있다. 호계동 무궁화금호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주민 투표까지 진행했지만 이날 찾아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추진위 입간판도 구석으로 치워진 상태였다. 금호아파트 한 주민은 “용적률을 500%까지 허용하면 도로 등 기반 시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며 이주 문제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아무런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희망고문’ 같은 정부 발표에 리모델링이 추진력을 잃었다”며 “새집에서 살아 보겠다는 희망은 접어 둔 상태”라고 토로했다. 군포 산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산본동 우륵 주공7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결국은 얼마나 빨리 사업이 진행되느냐가 관건인데, 그 부분이 보장이 안 되는 데다 여러 단지를 통합해서 진행하는 방안 등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 단지도 81% 주민이 이미 리모델링에 동의한 상태지만, 정부 발표 이후 ‘지금이라도 재건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이 있어 (리모델링) 추진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특정 지역(1기 신도시)에 선심성 정책이 개입하면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가 올해 초 전방위적 규제 완화를 한 상태에서 지방의 청약 수요가 서울로 몰리듯 결국 재건축 사업도 사업성이 높은 서울로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지부진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주민 ‘희망고문’

    지지부진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주민 ‘희망고문’

    24일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동 초원마을 대림아파트 입구. 지난 13일 이 단지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래카드와 ‘조합원 성원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적힌 리모델링 조합의 플래카드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지난 1월 초원마을 세경아파트에 이어 지난달 향촌마을 롯데3차·현대4차까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평촌 일대 리모델링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외부 기대와 달리 부동산 시장은 잠잠하고 주민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특별법만 통과되면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을 하는 게 훨씬 사업성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도 없고 청사진만 던져 놓은 상태라 오히려 주민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특별법에는 1기 신도시(안양 평촌, 군포 산본,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를 포함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에 대한 재정비에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용적률 최대 500%, 안전진단 면제 혹은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 안도 담겼다. 정부 발표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1기 신도시를 돌며 주민과 만나는 등 한껏 기대감을 높였지만 법안은 2개월 넘게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이 와중에 리모델링 추진이 흐지부지된 단지도 있다. 호계동 무궁화금호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주민 투표까지 진행했지만 이날 찾아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추진위 입간판도 구석으로 치워진 상태였다. 금호아파트 한 주민은 “용적률을 500%까지 허용하면 도로 등 기반 시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며 이주 문제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아무런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희망고문’ 같은 정부 발표에 리모델링이 추진력을 잃었다”며 “새집에서 살아 보겠다는 희망은 접어 둔 상태”라고 토로했다. 군포 산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산본동 우륵 주공7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결국은 얼마나 빨리 사업이 진행되느냐가 관건인데, 그 부분이 보장이 안 되는 데다 여러 단지를 통합해서 진행하는 방안 등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 단지도 81% 주민이 이미 리모델링에 동의한 상태지만, 정부 발표 이후 ‘지금이라도 재건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이 있어 (리모델링) 추진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특정 지역(1기 신도시)에 선심성 정책이 개입하면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가 올해 초 전방위적 규제 완화를 한 상태에서 지방의 청약 수요가 서울로 몰리듯 결국 재건축 사업도 사업성이 높은 서울로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교생 10명 미만 ‘아주 작은 학교’ 통폐합되나

    전교생 10명 미만 ‘아주 작은 학교’ 통폐합되나

    전북교육청이 적정 규모화를 통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주간 도내 전교생 10명 미만 통합 대상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교육지원청별 통폐합 추진 현황, 학교통합 유형 및 통합대상 학교 구성원의 현장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아주 작은 학교 통폐합’은 서거석 교육감의 2023년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전북지역 통합대상 학교는 총 11곳이다. 군산 야미분교(휴교)와 선유도초(휴교), 김제 금남초(4명)와 화율초(4명), 무주 부당초(3명), 부안 식도분교(휴교)와 계화초(5명) 등 초등학교 7곳과 남원 대강중(3명)·수지중(5명), 임실 지사중(4명), 부안 주산중(1명) 등 중학교 4곳이 그 대상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군산, 남원, 김제, 임실, 무주, 부안 등 6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추진계획을 살피고 지역 실정에 맞는 폐교 부지 활용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통합학교에 대해선 시설 개선, 교육활동비와 학생복지비 지원, 미래학교 우선 지정, 학생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의 통합이 확정된 상황이 아닌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검토 중인 단계”라며 “전교생이 10명 미만 학교가 집중된 시·군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교육 주체들의 동의를 얻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잦은 분화에 ‘키’마저 큰 에트나 화산, 또 굉음…공항 일시 폐쇄

    잦은 분화에 ‘키’마저 큰 에트나 화산, 또 굉음…공항 일시 폐쇄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틸리아 남서부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1일(현지시간) 분화해 인근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올해 첫날부터 분화 신고식을 했던 이 산은 이날 다시 굉음을 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트나 화산이 분화해 시칠리아 지역 최대 도시 카타니아에 있는 국제공항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카타니아 공항 측은 이날 트위터에 “에트나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활주로를 덮었다”며 “인기 관광지 카타니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적인 안전 조건이 보장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지질화산연구소(INGV)는 최근 며칠간 에트나산 근처에서 화산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사흘 전인 18일부터 화산 활동의 증가를 고려해 급격한 변화(분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역 주민들에게 경고해왔다.화산연구소는 이날 분화로 화산재 일부가 산 중턱에 있는 마을 적어도 한 곳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카타니아 야외 주차장에 있던 일부 차량들은 화산재를 뒤집어써 잿빛 먼지투성이가 되고 말았다.아드라노, 비앙카빌라와 같은 인근 마을 주민들은 에트나산이 분화하는 큰 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말했다. 화산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얼마나 지속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분화는 최소 몇 주간 지속됐다는 점에서 또다시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에트나산은 최소 2700년 전부터 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1669년 분화 때는 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카타니아 일부를 덮쳐 약 1만 5000명이 숨졌고, 300년 후인 1983년에는 이전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암 흐름을 바꾸기 위해 폭약까지 터뜨려야 했다. 1992년에는 몇 달째 용암이 흐르길 멈추지 않아 군까지 나서 흙벽을 쌓아야 했다. 1998년 이후로는 대규모 분화는 없지만, 매년 몇 차례씩 지금까지 200회 이상 분화했을 만큼 화산 활동이 왕성하다. 이 때문에 이 산의 최대 높이마저 올라가고 말았다. 기존 기록은 북동쪽 분화구에서 높이 3324m로 알려졌지만, 남동쪽 분화구가 이보다 30m 더 높아져 3357m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도 에트나산의 지질학적 연구 가치를 인정해 2013년 6월 세계유산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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