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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 철거’ 본격화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 철거’ 본격화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옛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에 대한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 심층부인 원효계곡에 있는 낡고 슬럼화한 상가를 철거하고, 상가 주민을 공원 바깥 지역으로 이주시켜 기존 상가지구를 자연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이주단지 조성이 정체되면서 일부 상가 주민들의 미퇴거와 반발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거쳐 최근 상가 주민들이 자진 퇴거에 나서면서 철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원사무소에서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철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현장을 지나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효광장과 연결되는 3구간의 탐방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억새평전~원효광장, 풍암정~원효광장, 제철유적지~원효광장 구간이다. 이관옥 탐방시설과장은 “해당 탐방로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통제될 예정”이라며 “통제 기간 내에 해당 탐방로를 출입하는 탐방객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오세훈 측 “정원오, 박원순 정비구역 해제에 동조” vs 정원오 측 “오세훈 10년, 무주택자에겐 불안의 연속”

    오세훈 측 “정원오, 박원순 정비구역 해제에 동조” vs 정원오 측 “오세훈 10년, 무주택자에겐 불안의 연속”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부동산 지옥의 시작은 단연 박원순 전 시장의 정비구역 해제”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에 동조했다고 12일 주장했다. 전날 정 후보 캠프의 오 시장 주거 정책 비판 논평을 반박하는 차원이다. 이창근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전 시장이 임기 동안) 도시 재생에 쏟아부은 약 50조원은 매몰비용이 됐고 주택 공급은커녕 남은 것은 주택 노후화 심화로 인한 주거 여건 악화뿐”이라며 “여기에 동조한 것이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에서 정비구역 7곳이 해제된 것을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해제된 곳 중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 송정1구역과 사근1구역에 대해 정말로 주민들이 만족한다고 생각하나”며 “주택 노후 문제는 변한 게 없다는 것이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도, 착착개발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원오 후보 측 오세훈10년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고민정 의원은 전날 논평에서 “오 후보의 지난 5년은 무주택자와 세입자에게 불안의 연속이었다”며 “집 없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던 오 시장의 서울시는 정작 시민을 전세 불안, 월세 부담, 주거 안전 사각지대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속통합기획은 구역 지정과 홍보에 비해 실제 착공 실적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후보지 224곳 중 실제 착공은 단 2곳, 0.90%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기존 임대주택과 저렴한 주거지가 사라지고, 전세 물량은 줄고, 월세 부담은 커졌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공급을 말하면서 오히려 주거 불안을 키운 것이 오세훈표 부동산 행정의 본질”이라며 “서울시민의 집과 삶은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지키겠다”고 밝혔다.
  •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서울 서북권 3구(은평·서대문·마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여 공동정책 추진협약식을 열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서울 서북권 3구 공동정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3구 후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동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공동정책 추진에 합의했다. 은평 ‘아이맘택시’와 같이 3구가 실시·운영하고 있는 혁신 정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행정 구역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하나로 통합된 시민의 생활권에 맞춰 ‘서북권 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의미다. 정원오 후보는 협약식에서 “저의 공약, 글로벌 G2의 핵심 내용은 서북권에 업무지구를 더 확대하는 것”이라며 “서북 3구와 서울시가 앞으로 서북 지역의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렸던 ‘광역화 전략’을 바탕으로 서북권 공동정책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생성형 AI로 식단도 관리한다…강북구, 영양관리 서비스 개시

    생성형 AI로 식단도 관리한다…강북구, 영양관리 서비스 개시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로 주민에게 쉽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연령,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맞춤형 식단 정보와 영양관리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또는 오후 7시 중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교육은 강북구보건소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후 14일간 온라인 기반 개별 식단관리 챌린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20세 이상 강북구 주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 전 강북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사업에 먼저 참여해야 한다. 검진사업은 보건소가 20세 이상 강북구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을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전 예약과 10시간 금식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생성형 AI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증진 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주민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고교생 살인 사건 유족 만난 靑…“재발 방지 대책에 최선”

    광주 고교생 살인 사건 유족 만난 靑…“재발 방지 대책에 최선”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11일 어린이날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이 흉기 피습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로하고 범죄 피해자 추모 현장을 찾았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 수석은 전날 오후 피해자 여고생의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못 지켜 드려 죄송하다”며 국가를 대신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면담 내내 눈물을 흘린 유가족은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해달라”며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고 전 수석은 이에 약속했다. 또 피해자의 남동생을 직접 안아주며 누나 몫까지 힘내서 열심히 살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어 전 수석은 피습 현장을 목격하고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가 피해자를 구하려다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학생을 위문했다. 전 수석은 이 학생에게 “대단하고 멋지다.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들었는데 특채시켜야 할 인재”라며 아낌없이 격려를 보냈다. 앞서 경찰은 이 학생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지난 11일 지방자치단체에 의사상자로 추천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전 수석은 또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 마련된 피해자 추모 현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현장에 있던 이웃 주민들은 “가족들의 가장 큰 아픔은 잊히는 것”이라며 “영구적인 추모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고 한다. 이어 전 수석은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고생스럽겠지만 유가족과 피해 가정의 이야기를 더욱 세심히 경청해주고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종합특검, ‘노상원 수집소’ 제2하나원 현장검증

    종합특검, ‘노상원 수집소’ 제2하나원 현장검증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2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구금을 위한 ‘수집 장소’로 언급된 강원 화천군 오음리 일대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소재 제2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피의자 노상원씨는 자신의 수첩에 이른바 ‘좌파 세력’을 수거한 뒤 수집소를 운용하는 계획을 적고, 제2하나원 인근 오음리 일대를 2차 수집 장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현장검증 결과 제2하나원이 생활시설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포 대상자를 장기간 구금하기에 적합한 구조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모의재판장 시설이 있어 수거 대상자에 대한 재판까지 가능한 환경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노 전 사령관은 수첩에 ‘차기 대선에 대비 모든 좌파 세력을 붕괴시킨다’며 수거 대상 명부를 작성하고 수거팀 구성, 수집소 운용 등 계획을 작성했다. 당시 2차 수집 장소로 지목한 곳이 제2하나원이 있는 오음리 일대다. 특검은 지난 6일 ‘수집소’로 지목된 해병대 연평부대 수용시설을 점검하면서 해당 시설이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통제가 가능하고 다수의 인원을 장기간 감금할 수 있는 물적 요건을 갖췄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구금 장소로 지목된 ‘수도방위사령부 벙커’에 대한 현장 검증을 벌였다. 특검은 “인천 옹진군 연평면 시설물·서울 관악구 소재 시설물에 대한 검증결과와 더불어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의 범죄 혐의를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고등동 중학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어… 도시형 캠퍼스 도입 적극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고등동 중학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어… 도시형 캠퍼스 도입 적극 촉구”

    성남 고등동 지역의 숙원 사업인 중학교 설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2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 고등동 중학교 설립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고등동 중학교 설립은 지난 제37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이후 주민 2410명의 서명부 전달로 이어질 만큼 지역의 핵심 교육 현안”이라며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도 주민들이 체감할 변화는 없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현재 고등동에는 1만㎡가 넘는 학교 용지가 이미 마련돼 있다. 하지만 일반 단설 중학교는 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초·중 통합학교는 부지 단절 등 물리적 제약에 가로막혀 사실상 추진이 멈춰 선 상태다. 행정적 정체가 이어지는 사이 학생들의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 문 의원이 공개한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왕남초등학교 졸업생 60명은 낙원중(36명), 야탑중(18명) 등 인근 4개 중학교로 뿔뿔이 흩어져 배치됐다. 문 의원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통학 안전 문제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일부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설 통학 차량을 이용하고 있고, 월 7만원 안팎의 비용도 각 가정이 부담하고 있다”며 “같은 생활권의 학생들이 여러 학교로 흩어지고, 통학 시간과 비용까지 학부모가 감당하는 현실은 공교육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대안으로 검토 중인 ‘도시형 캠퍼스’ 관련 연구용역이 두 차례나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문 의원은 “도시형 캠퍼스 연구용역 지연이 고등동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부모 부담을 방치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고등동은 도시형 캠퍼스 제도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인 만큼 교육청은 고등동을 도시형 캠퍼스 신설형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행정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불가능한 이유를 반복하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 앞에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도시형 캠퍼스를 통해 고등동 중학교 설립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GH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 지적…도 차원의 금융지원 촉구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GH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 지적…도 차원의 금융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금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12일 열린 제39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보편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관점에서 도민의 주거권이라는 핵심 권리를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한다”며 서두를 뗐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LH와 GH가 공급한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일정 기간 임대로 거주한 뒤 우선 분양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나, 현실에서는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보다 오히려 주거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대 기간 종료 시점에는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임금 상승을 크게 상회하면서 입주민들이 분양대금을 감당하지 못해 장기간 거주한 주택에서 퇴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주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양전환형이라는 이유로 이미 청약통장을 사용한 입주민들은 이후 공공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 기회마저 제한되는 이중의 불이익을 겪고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어 지난 2월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추진 중인 ▲분양전환 가격 산정 방식 개선 ▲주거안심 브릿지 금융 도입 ▲지분적립형 주택 전환 등 3가지 정책 대안을 언급하며, 특히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집값 상승 우려에 대해서도 “분양가는 감정가 기준으로 산정되어 시세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금융 지원이 시장 가격 상승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에 대해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드린다”며 “이는 도민의 안정적 주거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적 조치”라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본회의 이후 많은 의원들께서 해당 조례안에 뜻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도민의 삶의 기반인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 해변에 北 김정은 사진 등장…대공 혐의점 여부는?

    제주 해변에 北 김정은 사진 등장…대공 혐의점 여부는?

    제주 해안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물품이 해류를 타고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1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김 위원장 사진이 붙은 물품과 북한 인공기 등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물품 크기는 손바닥 정도이며 바닷물에 부식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물품을 조사한 결과 북한에서 생산된 기념품으로 대공 혐의는 없다고 봤다. 이어 해당 물품이 해류를 타고 제주까지 밀려온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3월 4일 제주시 우도면에서도 북한이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문 조각이 들어있는 목선이 발견됐으나 대공 혐의점은 없었다.
  • 전남도·광주시, 통합시 자치법규 순차 입법예고

    전남도·광주시, 통합시 자치법규 순차 입법예고

    전남도와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5월 13일부터 통합 자치법규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행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주민이 이용하는 각종 행정서비스가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도는 입법예고 기간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시도는 현행 자치법규 중 824건을 통합해 512건의 통합특별시 자치법규로 제정하고, 유사·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낮은 179건은 폐지한다. 앞서 지난 6일 통합 자치법규안 합동심의를 열고 현행 자치법규 2453건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위임조례 제정 사항을 검토해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를 우선 구분했다. 통합 제정안에는 통합특별시 행정 운영에 필요한 기본 법규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대민 행정서비스 관련 법규가 우선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예산·회계, 공유재산 관리, 지방세·금고 운영, 민원 처리, 제증명 수수료 등이다. 미래산업, 농어업·해양, 도시철도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자치법규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등 특별법 위임사항을 반영한 조례안도 통합특별시 체계에 맞춰 정비한다. 폐지 대상은 통합 자치법규로 대체되거나 상위법령이나 지침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우 등으로 실효성이 낮아진 법규를 중심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농민공익수당, 산업단지 특별회계 등 통합 이후 기준 조정이 필요한 자치법규는 지원 기준, 재정 부담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 조례·규칙 제정 전까지는 특별법 부칙 제10조 등 경과규정에 따라 통합 자치법규가 마련되기 전까지 종전에 적용되던 지역에 한정해 계속 적용한다. 또 훈령·예규 등 행정규칙도 별도 경과규정을 마련해 기존 기준과 절차가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 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은 “이번 자치법규 정비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 운영과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입법예고 과정에서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기준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단계적으로 정비해 행정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주암면,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 교실’ 개강···23명 참여

    순천시 주암면,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 교실’ 개강···23명 참여

    순천시 주암면 농촌협약추진위원회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언어 능력 향상을 넘어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돕는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주암면 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 신청을 마친 외국인 주민 23명이 참석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교육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특히 평일 생업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의 여건을 고려해 주말 저녁 시간대로 편성했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한국의 생활문화 이해 및 생활 안전 교육 등 지역사회 적응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성 농촌협약추진위원장은 “외국인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향숙 주암면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립도서관, 다문화 가정과 소통길 잇는다

    은평구립도서관, 다문화 가정과 소통길 잇는다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세상 하나, 마음 하나’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서·체험·언어 교육을 연계해 다문화 가정과 기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다문화 체험·개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은 ‘페이지 너머 러시아’, ‘한입에 담은 세계’ 등으로 여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한다. 세계 문화 및 다국어 도서 전시도 병행한다.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구촌 놀이의 날’, ‘중국 맛보기 탐험대’, ‘작가와의 만남’ 등 참여형 활동이 진행된다. 도서관은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과정’과 ‘상상 톡톡 그림책 교실’도 운영한다.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수료자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를 잇는 소통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진도 ‘섬 응급환자’ 하루 사이 5명…육지로 긴급 이송

    신안·진도 ‘섬 응급환자’ 하루 사이 5명…육지로 긴급 이송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2일 새벽 사이 신안과 진도 등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9분쯤 신안군 흑산도에서 거동이 불가능하고 뇌졸중 증세를 보이는 주민 A씨(74)를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을 이용해 이송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쯤에는 진도군 동거차도에서 낙상으로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주민 B씨(82)를 육지로 옮겼다. 이어 오후 6시 20분쯤에는 신안군 비금도 북서방 3해리 해상 어선에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는 선원 C씨(69)를 육지로 긴급 구조·이송했다. 밤사이에도 이송은 계속됐다. 11일 오후 11시쯤 신안군 가거도에서 고혈압과 고혈당 증세로 거동이 어려운 주민 D씨(84)를 이송한 데 이어, 12일 오전 1시 28분쯤에는 진도군 관매도에서 전신 마비 증세와 함께 의식이 없는 주민 E씨(90)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신속히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환자들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채수준 목포해경서장은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직 여성 시장, 알고 보니 중국 간첩이었다…혐의 인정, 美 정치계 발칵 [핫이슈]

    현직 여성 시장, 알고 보니 중국 간첩이었다…혐의 인정, 美 정치계 발칵 [핫이슈]

    미국 캘리포니아 소도시의 현직 시장이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고 스파이 활동을 하다 적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 시장 에일린 왕(58)이 미등록 중국 대리인 활동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 말부터 2022년까지 중국계 미국인을 겨냥한 ‘U.S 뉴스센터’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친중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뉴스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은 대부분 그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친중 관리로부터 받은 기사들이었다. 해당 기사에는 중국 내 소수민족 자치구인 신장 위구르와 관련해 “이곳에서 중국 정부의 집단 학살과 강제 노동은 없다. 이러한 주장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모함”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왕 시장은 이러한 기사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조회수를 정리해 중국 관리에게 보고했다. 이에 중국 관리는 “이렇게 빨리 처리하다니, 훌륭하다”고 답했고 그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사건의 공범인 야오닝 마이크 쑨(65)은 이미 같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유죄를 인정받아 현재 징역 4년 형을 복역 중이다. 현직 시장직 달고 간첩 행위 한 에일린 왕은 누구?왕 시장은 2024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30년 전 중국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면서 “어머니는 중의학 및 침술 의사였고 아버지는 쓰촨성에서 의사로 일하다 남부캘리포니아대학에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2022년 11월 시의회 의원 5명 중 한 명으로 선출됐다. 아케이디아는 시의원 5명이 돌아가면서 시장직을 역임한다. 그가 시장직을 맡아 온 아케이디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21㎞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인구 약 5만 3000명 정도의 소도시다. 이곳은 아시아계 주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특히 중국계 주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체포된 마이크 쑨과 왕 시장은 연인 사이였다. 쑨은 2022년 아케이디아시 시의회 선거에 개입해 승리했다고 중국 측에 보고했고, 그가 당선을 도운 인물이 바로 왕 시장이었다. 2024년 마이크 쑨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왕 시장(당시 시의원)은 “쑨과는 이미 파혼한 사이지만 친구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검찰은 쑨이 왕 시장을 위한 정치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을 줬으며 이 중 일부는 중국 정부와 연관된 출처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다. “중국 지시 받는 공무원, 공포심 가져야”이번 사태는 중국이 그동안 부인해 온 간첩 활동 및 내정 활동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이에 빌 에세일리 로스앤젤레스 최고 연방 검사는 “왕 시장은 중국의 하수인 역할을 한 가장 최근 사례일 뿐”이라며 “그가 자신의 도시에서 초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다는 사실에 미국인들은 공포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존 A. 아이젠버그 법무부 차관보는 “미국 공직자는 오직 자신이 대표하는 국민만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외국 정부의 지시를 받는 인물이 공직에 있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로만 로자브스키 연방수사국(FBI) 방첩 및 스파이 담당 부국장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외국 정부를 대신해 우리의 민주주의에 영향을 끼치려 하는 자들에 대한 명확한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왕 시장이 유죄 인정 합의 조건에 따라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스마트하게…성북구, 사업 참여자 600명 모집

    인공지능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스마트하게…성북구, 사업 참여자 600명 모집

    서울 성북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성북구 대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이다. 만성질환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성북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 모집 대상이다. 참여자는 사전 건강평가로 건강 위험 요인을 확인한 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화면형 AI 스피커 중 필요한 기기를 대여받을 수 있다. 참여 주민은 측정한 건강 정보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오늘건강’과 연동해 관리하게 된다. 성북구보건소 전문가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6개월간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에 6개월간 참여하면 손목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구는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성모상에 담배 물린 이스라엘 군인 결국 감옥에…종교 모독 기행 어디까지 [핫이슈]

    성모상에 담배 물린 이스라엘 군인 결국 감옥에…종교 모독 기행 어디까지 [핫이슈]

    레바논 남부에서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물리는 기이한 행위로 논란을 일으킨 이스라엘 병사들이 군 교도소행 처분을 받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마론파 기독교인 마을 데벨에서 벌어진 종교 모독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모상의 입에 담배를 꽂는 행위를 한 병사는 징역 21일, 이 모습을 촬영한 병사는 징역 14일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 조사는 이 지역 작전을 담당했던 제162 사단장인 사기브 다한 준장이 지휘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종교와 예배의 자유를 존중하며, 모든 종교와 공동체의 성지와 종교적 상징물을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전 지역에 진입하기 전에 병사들에게 종교 시설과 상징물에 대한 처신 규정을 정기적으로 명확히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CNN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레바논 남부 데벨의 한 건물에서 이스라엘 군복을 입은 남성이 성모 마리아상을 오른팔로 껴안고 담배를 성모상의 입에 가져다 대는 사진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이 촬영된 데벨은 마을 주민 약 2700명 중 가톨릭 신자 비중이 약 96%에 달하는 지역이다. 가톨릭을 포함한 그리스도교인 비중은 무려 99.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마을에서는 최근 이스라엘 군인들이 십자가 위 예수상을 망치로 훼손하거나 태양광 패널 등 공공 시설물을 파괴하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예수상 훼손 사건 당시 이스라엘군은 훼손자와 촬영자 등 2명을 전투 보직 해임하고 30일간 군 교도소 구금형에 처한 바 있다. 종교 모독하는 이스라엘 병사들, 왜 이럴까일각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이 예루살렘 등지에서 기독교를 대상으로 한 극단적인 유대교도들의 차별 및 폭력을 상징한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이스라엘 종교 자유 데이터 센터(RFDC)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기독교 성직자 등 대상 침 뱉기는 181건, 최루액 살포, 물리적 타격, 돌팔매 등 직접적 폭력은 60건에 달했다. 올해도 3월까지 예루살렘 구시가지 인근에서 33건의 유사 사례가 보고됐다. 또 교회와 기독교 공동묘지 훼손 행위는 52건이 접수됐다. 올해 3월에는 요르단강 서안의 대표적 기독교인 마을인 타이베에서 유대인 정착민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 방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의 한 남성이 예루살렘 시온산 인근을 걷던 프랑스 수녀를 갑자기 밀쳐 넘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히브리대학교는 당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와 그 상징물을 향해 고조되는 적대적이고 우려스러운 양상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 “구민 삶 보살피는 행정 실현”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선대위 출범

    “구민 삶 보살피는 행정 실현”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선대위 출범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측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주요 직책 임명장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김형주 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 양범섭 전 더좋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김 전 의장은 구청장 선거에서 최 후보와 경쟁한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원·구의원 후보들은 권역 선대위원장을, 경선 참여 낙천자들은 특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진영 전체를 하나로 묶는 통합 선대위 체계가 완성됐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로 지방자치·주민자치·구민복지를 제시했다. 그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 구민의 삶을 보살피는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 철학과 동대문구의 변화를 앞장서서 함께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대위는 선대위원장단·고문단·위원회·각 본부 등 31개 조직(500여명)과 특보단 200여명 그리고 특별위원회 300여명 등 약 100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 동네는 달라지고 주민은 친해지고… 강남구 주거환경·공동체 지원

    동네는 달라지고 주민은 친해지고… 강남구 주거환경·공동체 지원

    서울 강남구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강남구는 공동주택 거주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해 76개 사업에 21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65개 사업 21억원, 커뮤니티 활성화 11개 사업 7000여만원이다. 공동주택 지원 예산은 2024년 7억 1000만원에서 2025년 21억원으로 약 3배 늘었다. 올해도 21억 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강남구 전체 19만 691가구 중 공동주택은 14만 5996가구로 약 76%를 차지한다. 공동주택 가운데 27%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다. 특히 소규모 아파트는 자체 재원만으로 공용시설을 제때 보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거 안전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더 많은 단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아파트 단지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113개 사업, 32억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신청에는 소방시설, 아파트 단지 안 주요 통행로, 쓰레기집하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는 내용이 많았다. 경비원실 보수와 폐쇄회로(CC)TV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생활 편의와 관리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신청 사업별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11개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화목한 동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도 11개 사업, 약 7000만원 규모로 신청이 들어왔다. 구는 동호회와 강좌 운영, 주민화합마당 등을 통해 단지 내 활력을 높인다. 단순한 친목 활동을 넘어 공동주택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이해와 배려로 풀어가는 자치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대폭 확대한 공동주택 지원을 올해도 이어가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시설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이웃 간 소통과 배려가 살아나는 주거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신내차량기지 내 새 족구장 마련

    중랑구, 신내차량기지 내 새 족구장 마련

    서울 중랑구가 지난 9일 신내차량기지 족구장 신설 및 체육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는 족구장 중 3분의 1이 하천 인근에 있는 탓에 장마철 이용이 제약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쳐 정규 규격 족구장 2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하여 준공을 마쳤으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연평균 약 3만명이 이용하는 신내차량기지 축구장과 야구장도 함께 새 단장을 마쳤다. 구는 탈의실·샤워실·화장실·야구기록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관람석도 기존 64석에서 120석 규모로 확대했다. 구는 기존 공공체육시설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억원을 투입해 ▲면목2동 체육관 시설 개선 ▲구민체육센터 수배전반 교체 ▲중랑구립 테니스장 휴게공간 조성 등 총 9건의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지난 1월 신내동·묵동 다목적체육관 샤워실과 탈의실 리모델링을 마쳤고 4월에는 용마폭포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국제경기 규격을 갖춘 ‘용마폭포공원 클라이밍장’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설 관리에도 힘써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난 부자라 괜찮아”…멸종위기 물범에 돌 던진 관광객, 해변서 맞았다 [핫이슈]

    “난 부자라 괜찮아”…멸종위기 물범에 돌 던진 관광객, 해변서 맞았다 [핫이슈]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멸종위기종인 하와이몽크물범에게 돌을 던진 관광객이 현지 주민에게 맞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관광객은 주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리자 “벌금을 내면 된다. 나는 부자”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물범은 라하이나 주민들이 각별히 아끼던 ‘라니’였다. 2023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에서 라니는 다시 해안으로 돌아온 회복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외지 관광객이 그런 라니에게 돌을 던졌다는 소식은 하와이 지역사회의 누적된 분노를 자극했다. 하와이 토지천연자원부와 폭스 13 시애틀, 현지 방송 하와이뉴스나우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해안에서 벌어졌다. 시애틀 출신 37세 남성 관광객은 해안가를 헤엄치던 하와이몽크물범 라니에게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단속요원들은 이 남성을 조사했다. 그는 진술을 거부하고 변호인 조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벌금 내면 돼”…돌 던진 뒤 걸어간 관광객 현장 목격자들은 남성이 물범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을 촬영한 마우이 주민 케일리 슈니처는 현지 방송에 “그는 코코넛만 한 돌을 물범 머리 쪽으로 겨냥했다”고 밝혔다. 슈니처는 경찰을 불렀다고 말하자 남성이 “상관없다. 나는 부자다”, “원하는 만큼 벌금을 물려라. 낼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말한 뒤에도 해변을 따라 계속 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분노한 현지 주민 한 명이 남성을 뒤쫓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웃통을 벗은 남성이 관광객을 따라가 넘어뜨린 뒤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졌고 관광객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다만 현지 당국과 정치권은 폭행까지 정당화하지는 않았다. 브렌턴 아와 하와이 주 상원의원은 회의 자리에서 주민의 행동을 언급하며 인정서를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폭력을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외지인이 하와이의 땅과 동물을 훼손하는 일을 반복해서 본다며 방문객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마우이가 환영할 방문객 아니다” 마우이 카운티도 강하게 반발했다. 리처드 비센 마우이 시장은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이런 방문객은 우리가 마우이에서 환영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센 시장은 “우리는 문화와 환경, 야생동물을 존중하고 알로하 정신으로 대하는 방문객을 환영한다”며 “이런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니를 20년 넘게 서마우이 해변에서 지내온 물범으로 소개하며 이번 사건이 지역사회에 준 충격을 강조했다. 하와이 토지천연자원부 산하 단속부서는 사건을 미국 해양대기청(NOAA) 법집행국으로 넘겼다. 당국은 아직 이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형사 기소도 하지 않았다. 하와이몽크물범을 괴롭히거나 다치게 하는 행위는 연방 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현지 보도들은 실제 기소가 이뤄질 경우 이 남성이 벌금이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몽크물범은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산불 뒤 돌아온 라니…분노가 커진 이유 이번 사건은 라니의 상징성 때문에 더 큰 분노를 불렀다. 라하이나는 2023년 대형 산불로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라니가 해안으로 돌아오자 주민들은 이를 공동체가 다시 일어서는 신호처럼 받아들였다. 그런 상황에서 외지 관광객이 라니에게 돌을 던졌다는 소식은 곧바로 ‘무례한 관광’ 논란으로 번졌다. 하와이에서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 문화 훼손, 자연환경 파괴를 둘러싼 갈등이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그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현지 여론은 관광객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주민의 폭행을 두고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동물을 지키기 위한 분노”라고 옹호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폭력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하와이 당국은 관광객이 실제로 물범을 공격했는지, 관련 법을 위반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 NOAA와 연방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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