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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훈 LH 사장 “서리풀 착공 1년 이상 앞당겨라”

    이성훈 LH 사장 “서리풀 착공 1년 이상 앞당겨라”

    취임 직후부터 ‘주택 공급 속도전’을 강조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사업 일정을 대폭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8일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당초 계획보다 주택 착공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 2028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리풀 1지구와 2지구를 차례로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월 지정된 1지구에 1만 8000가구, 6월 지정된 2지구에 2000가구 등 모두 2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LH는 이달 중 1지구 지구계획 승인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하반기 보상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들의 존치 요구와 보상 문제 등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는 만큼 주민 협의체를 운영하며 이주와 보상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을 구현하는 시범 모델 역할도 맡는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위해 중형 평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장은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에 신속하게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리풀지구 점검을 마친 뒤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냉방장치·휴식·보냉장구·119 신고 체계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기후변화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폭우와 폭염에 빈틈없이 대비해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면 중구, 중구하면 안전…전국 최초 실내 인파사고 매뉴얼 구축

    안전하면 중구, 중구하면 안전…전국 최초 실내 인파사고 매뉴얼 구축

    서울 중구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제작한 ‘대규모 점포 실내 다중운집인파사고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및 위기상황 매뉴얼’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구에 있는 대규모 점포의 83%가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중구는 초대형 점포가 가장 많고 서울역, 명동,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와 업무지구가 있어 유동 인구도 많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점포의 매뉴얼 작성이 의무화된 이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점포별 맞춤 컨설팅도 지원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대규모 점포 53곳 가운데 44곳(83%)이 자체 대응 지침을 세웠다. 구는 점포별 구조와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파 밀집 사례를 반영해 전문가들과 지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한 백화점 본점의 실내 인파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도심 곁에 머무는 깊은 숲, 광교산 [두시기행문]

    도심 곁에 머무는 깊은 숲, 광교산 [두시기행문]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에 솟아 있는 광교산(582m)은 수원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산이다. 산의 이름은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지나다 정상에서 서광이 비치는 것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름에 얽힌 유래처럼 광교산은 예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깊은 산의 기운을 나누어주며 수원과 용인 일대를 넉넉하게 품어온 고마운 산이다. 도심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깊은 숲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 일상에서 자연의 호흡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준다.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은 산세가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시루봉 정상에 올라서면 수원의 시가지는 물론 광교신도시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행의 가장 대중적인 코스는 경기대학교 입구에서 출발하여 형제봉을 거쳐 시루봉에 닿는 길이다. 형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울창한 참나무 숲과 소나무 숲이 번갈아 나타나 걷는 이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시루봉 정상석에 서면 발아래 펼쳐진 도시의 풍경을 보며 산행의 결실을 온전히 실감하게 된다. 광교산은 수원 8경의 하나로 불렸는데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8경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혔다. 광교산 산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길 곳곳에 자리한 봉우리들과 숲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풍경이다. 형제봉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적당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누구나 자신의 호흡으로 걷기에 적합하다. 산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억새 군락지와 바위 능선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특히 가을철 능선을 따라 붉게 물드는 단풍은 광교산이 가진 가장 화려한 얼굴이다. 또한 잘 정비된 등산로 주변으로는 수십 년 된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겨울에는 눈 덮인 순백의 정취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다정하게 맞이한다. 산행을 마친 뒤 광교산 자락의 상광교동 일대에 자리한 음식점들은 오랜 시간 산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산의 품에서 내려와 만나는 식당가에서는 무쇠솥에 지어낸 구수한 보리밥과 산의 향을 가득 머금은 도토리묵무침이 여행객의 허기를 달래준다. 계곡 물소리가 들려오는 평상에 앉아 갓 부쳐낸 투박한 파전에 막걸리 한 사발을 나누는 모습은 광교산 산행이 주는 또 하나의 풍경이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성 어린 손길로 차려진 한 상은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넉넉한 인심과 함께 산 아래에서의 고요한 뒤풀이를 완성해준다.
  •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운영하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가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면 민선 9기는 피지컬 AI(인공지능)와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도정을 충실히 수행해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도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가 기존 제조업과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면 민선 9기는 경남의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피지컬 AI와 SMR,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경남은 이미 한화와 두산, 삼성중공업, LG 등 대기업 생산 기반이 자리 잡고 있어 투자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투자는 기업이 하는 것이고 지방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역할”이라며 “입지와 에너지, 산업용수, 정주 여건 등을 갖추고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자 전담 체계를 운영해 기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어느 지역이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평가하기보다 발표된 계획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발표 이상으로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경남 제조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산업 현장에서 시작해 결국 가정으로까지 확산할 것”이라며 “관련 부품과 소재, 기계 분야에서 경남의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품을 생산하는 앵커기업이 부족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때 추진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기본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주민이 동의하고 충분한 자치권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궁극적으로는 부울경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이 새롭게 취임한 일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 파트너인 부산시 입장을 아직 듣진 못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전 시장과 만나 행정통합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지사는 행정통합이 아닌 특별연합 방식에 대해서는 “행정통합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며 “불필요한 행정력과 재정이 투입되는 특별연합보다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박 지사는 선거 기간 통합창원시 재검토를 주장하며 현행 창원특례시 유지, 5개 행정구 자치구 전환, 마산·창원·진해 3개 도시 환원, 기타 대안 등 4개 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지사는 “통합 창원시 체제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가 추진된다면 창원시민들에게도 여러 대안을 제시해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학교의 과학기술원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서 국립창원대학교를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는 인재 양성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국립창원대에서는 대학의 미래 방향을 놓고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과기원 전환 여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단편적인 복지정책을 넘어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챙기는 것이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라며 “돌봄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경남형 복지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혁신 과제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조직 내부 혁신, 산하기관 혁신을 제시하며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이 소통 부족이었다”며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고 조직 운영 방식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 끝에 “도민들에게 큰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9기 4년 동안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륜을 모두 쏟아부어 임기를 마칠 때 ‘박완수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과 직접 소통”…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장기수 천안시장

    “시민과 직접 소통”…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장기수 천안시장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언제든 연락 주세요.”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등을 공개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장기수 시장은 취임 후 매일 공식 일정과 주요 면담 내용, 천안시 주요 행사 등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고 있다. 그는 SNS에 ‘시민과 직접 소통! 문자 주세요!’라며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한다. 정치권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 행보다. 지난 1일 천안시장 취임 후 장 시장은 휴대전화에 매일 10여 건의 문자를 받는다. 휴대전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천안시 홈페이지 내 공식 채널을 통해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 7일까지 답변 건수는 17건이다. 장 시장은 취임 직후 민선 9기 시정 운영 핵심을 ‘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으로 제시하며 소통을 강조했다.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도 관행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권역별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으로 열린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현안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진행한다. 앞서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당선 이후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직접 공개하며 소통 채널의 상시 개방을 약속했다. 장 시장은 “행정의 모든 과정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헬스클럽 관장 출신 구의원, 의회 간부 폭행 혐의로 피소…“전치 2주 부상”

    헬스클럽 관장 출신 구의원, 의회 간부 폭행 혐의로 피소…“전치 2주 부상”

    헬스클럽 관장 출신의 인천 계양구의원이 구의회 간부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8일 계양구의회 등에 따르면 구의회 사무국장 A(59)씨는 전날 국민의힘 소속 B 구의원을 상해 혐의로 계양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구의회 워크숍 뒤풀이 자리에서 B 구의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고소장에서 “당시 B 구의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며 “쓰고 있던 안경이 찌그러지면서 눈 부위 타박상, 안면부 찰과상, 뇌진탕 등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덩치가 크고 헬스클럽 관장 출신인 B 구의원이 갑자기 주먹을 휘둘러 큰 공포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계양구 지역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B 구의원이 자신보다 약자인 공무원을 폭행한 것은 주민 전체에 대한 무시다”며 “B 구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 “주민이 직접 결정합니다”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주민이 직접 결정합니다”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서울 강북구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예산을 집행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포스터)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 절차다. 투표는 오는 8월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총 11건, 약 7억 4000만원 규모의 사업이 대상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 결과와 50%씩 반영돼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에 활용된다. 대상 사업은 ▲동 역사 게시판 제작 ▲미아동 자치회관 체력단련실 헬스기구 교체 ▲골목상권 상인스터디 운영 ▲재간정 독립만화 라이브러리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오동근린공원 진달래능선(빡빡산) 생태교육환경 조성 ▲어린이공원 스마트 쿨링포그 설치 ▲번3동 주공2단지 대로변 가로수길 조성 ▲오패산로30길 일대 인도·차도 분리 정비 ▲조병옥 박사 묘 진입도로 정비 ▲주정차 안심 알림길 조성 등 총 11건이다. 강북구민이라면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에서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참여 행정”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2027년 강북구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류삼영 동작구청장, 15개 동 현장소통 나선다

    류삼영 동작구청장, 15개 동 현장소통 나선다

    류삼영(사진) 서울 동작구청장이 15개 동을 순회하며 ‘민선 9기 비전 공유 및 주민 소통의 날’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8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15개 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정 핵심가치와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원, 주민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8일 노량진1·2동을 시작으로 9일 사당1·2동, 10일 상도3동, 대방동, 13일 상도2·4동, 14일 사당5동, 15일 신대방1·2동, 16일 사당3·4동, 20일 상도1동, 흑석동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동별로 1·2부로 나뉘어 1부는 주민 소통, 2부는 주요 현장 점검 중심으로 운영된다. 류 구청장은 1부에서 동별 현안과 주요사업을 살펴보고, 구청장과 주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주민 공감 토크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모두 ‘민선9기 주민의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향후 핵심 정책 수립과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 2부에서는 정비구역과 공사현장, 전통시장 및 상권,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동별 주요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류 구청장은 “민선9기 구정은 주민이 원하는대로 방향을 정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66년 시계 지킴이 ‘보성 이삼종 대표’ 장학금 2000만원 기탁

    66년 시계 지킴이 ‘보성 이삼종 대표’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66년째 ‘일광당’ 시계방을 운영하는 이삼종(83)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항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3년 전 팔순을 맞아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이 대표는 평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해 온 향토 상인이다. 첫 기탁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도 “내 돈은 나를 위해 쓰기보다 보성을 위해 쓰고 싶다”며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을회관에 고장 난 시계가 있으면 직접 고쳐주고 싶어 하시고, 시계가 없으면 하나 달아드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평생 익힌 기술을 이웃을 위해 쓰고 싶어 하는 참 어르신이다”고 소개했다. 김 군수는 “본인과 사모님의 팔순을 기념해서 4000만원을 기부하시겠다는 큰 약속을 해주신 어르신은 제게 돈보다 더 큰 가치를 가르쳐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총 2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다각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도와주세요. 말을 못해요” 동거녀 입술 꿰매는 엽기 범행 저지른 日여성

    “도와주세요. 말을 못해요” 동거녀 입술 꿰매는 엽기 범행 저지른 日여성

    함께 사는 여성의 입술을 꿰맨 혐의로 40대 여성이 체포돼 일본이 떠들썩하다. 일본 후지TV(FNN), NHK, TB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경찰은 고가시(市)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여성 A(42)씨의 입술을 바늘과 실로 꿰맨 혐의(상해)로 아르바이트생 사쿠라이 마사에(49·여)를 지난 6일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A씨가 입술이 꿰매진 채 인근 가게에 들어와 도움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전날 사쿠라이로부터 범행을 당한 A씨는 사쿠라이가 외출한 틈을 타 집에서 빠져나왔으며, “도와주세요. 경찰을 불러주세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쪽지를 가게 점원에게 건넸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쿠라이가) 무서워서 바로 도망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입술을 꿰맨 실은 풀리지 않도록 묶여 있었고 혈흔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쿠라이의 진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두 사람 간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웃 주민 등을 취재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이가 살던 집은 이웃과 교류가 거의 없던 가운데 수상한 구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 주민은 “사쿠라이가 2~3년 전부터 이곳에 살았는데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외국인 남편, 아이 2명과 함께였다”면서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 정도는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남편은 자취를 감췄고, 2025년 4월부터 A씨와 함께 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지 내에서 약 한달 전에 촬영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무릎을 감싸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고, 이런 모습이 한겨울에도 목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당시 여성은 밤부터 아침까지 앉아 있었다. 비가 내리고 진눈깨비가 쏟아지는데도 내가 출근할 때까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까지 사쿠라이가 일했던 식당 동료는 사쿠라이에 대해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능숙한 사람”이라며 “집을 나와 갈 곳 없는 애를 데리고 일도 소개해 줬고, 돈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 사쿠라이와 A씨 말고도 동거인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수시로 드나들었다면서 특이한 형태의 공동생활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세종·충청·전북 호우주의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험지역 선제 통제”

    세종·충청·전북 호우주의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험지역 선제 통제”

    세종과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본격적인 비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8일 낮 12시 4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비상 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야영장, 지하차도 등 침수와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기상 악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본부장은 주민 역시 기상 정보와 재난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한 하천변이나 해안가와 같은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 종로구, 점심 시간에 주정차단속 멈춘다…“민생회복 행정”

    종로구, 점심 시간에 주정차단속 멈춘다…“민생회복 행정”

    서울 종로구는 점심시간에 종로구 전역을 주정차 단속 유예 지역으로 정하고 관광 밀집 지역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생활 불편과 상권 이용 제약을 덜고 구민과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앞서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방문객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골목상권이 숨 쉴 수 있도록 종로 전역에서 단속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종로구의 주정차 단속은 약 13만건에 달했다. 그동안 점심시간 단속 완화는 16곳의 폐쇄회로(CC)TV에만 적용되면서 형평성 문제나 낮은 정책 체감도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고정형 CCTV 196대의 단속을 멈추고 현장에서 계도 위주로 대응한다. 다만 이 시간대에도 보도·횡단보도·정류장·소화전·교차로 등 절대 주정차 금지 구역, 어린이·노인 보호 구역, 2열 주차나 대각선 주차처럼 통행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고궁과 전통시장, 관광지 일대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구역에 세워진 차량에는 유선 연락을 우선 취하고 CCTV 단속은 시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도 절대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해서는 단속한다. 구역별로 제각각이던 고정형 CCTV의 주차 단속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통일하고 심야 운영을 없앤다. 유예 확대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는 차량은 현장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건물 출입구, 주차장 진출입로, 이면도로 입구 등에 세워진 통행 방해 차량은 현장 확인 후 단속한다. 유 구청장은 “주민과 상인,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는 민생 회복형 주차 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경제 중심도시 종로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내 건강관리는 동네 주치의에게”… 제주형 건강주치의 5곳 늘린다

    “내 건강관리는 동네 주치의에게”… 제주형 건강주치의 5곳 늘린다

    “아프기 전에 동네의원을 찾는다.”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확대한다. 시범사업 시작 9개월 만에 참여 의료기관을 늘리고,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았던 서귀포시 동지역까지 사업을 넓히면서 ‘예방 중심 의료’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구좌읍·성산읍·안덕면·서귀포시 중앙동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원 5곳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서귀포시 동지역 첫 참여다.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제주시 삼도동 등 7개 지역에만 운영됐다. 서귀포시 동지역은 대상지에서 제외돼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도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6%에 이르고 의원이 가장 많이 분포한 중앙동을 새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의원 2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구좌읍·성산읍·안덕면도 기존 의원이 각각 1곳뿐이어서 지역별로 1곳씩 추가 선정한다. 이로써 건강주치의 시범지역은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주민이 가까운 동네의원을 자신의 ‘평생 주치의’로 등록해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예방, 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받는 제도다. 치료 중심 의료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동네의원 중심의 일차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등록한 도민은 건강 위험평가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건강관리, 방문진료, 진료 의뢰와 회송관리, 돌봄·복지 연계 등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등록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이다. 시범지역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도민이면 원하는 건강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도는 제도 안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등록 주민 모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관에는 등록 환자 관리 실적과 건강관리 성과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주민에게는 건강주치의 의료 이용체계를 충실히 이용할 경우 연간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제주도가 실시하는 건강주치의 교육과 지원인력 교육을 이수하고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제주도는 제출서류와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연계해 국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사업으로 전환되면 이번에 선정되는 의료기관은 예비 지정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양제윤 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주민이 집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사회 의료모델”이라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지역 사회와 초복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용산구, 지역 사회와 초복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서울 용산구는 초복을 맞아 지역 사회와 손을 잡고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난 7일 용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초복 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용문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용문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위한 보양식을 전달했다. 용산구는 이날 이태원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원효1동까지 동별로 복날 맞이 행사를 열고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9일 밤까지 최대 200㎜ 비… 정부 “지하차도 침수 선제 통제”

    9일 밤까지 최대 200㎜ 비… 정부 “지하차도 침수 선제 통제”

    행안장관, 7개 시도에 상황관리관 파견 산사태·급경사지 사전 예찰 대폭 강화 기후부·산림청 등 실시간 정보 공유 소방, 중부지역 등 상황대책반 가동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 ‘바비’ 등의 영향으로 9일 밤까지 많은 비가 예고돼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정부는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많은 비가 예보된 경기, 충남, 전북, 경북 등 7개 광역 시도에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을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현장상황관리관에게 지방정부의 주민대피 지원체계 작동 여부 및 위험요인 사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호우 종료 시까지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밤·새벽 등 취약시간대 강한 비가 예상된 만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 실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지하차도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지방정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 상황 시에는 한발 빠른 주민대피를 주문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이날 새벽부터 9일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충남권과 전북에는 이틀간 80~150㎜, 최대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시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즉시 가동광역 차원 출동…“야간·새벽 대응 강화”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소방청은 이날부터 상황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전국 출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이 신속히 보고·전파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소방청은 장마전선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중부지방 등 해당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호우로 인한 대형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는 즉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침수·고립·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동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소방청은 호우 피해가 커질 것에 대비해 유사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광역 차원의 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집중호우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취약시간대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과 피해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 대응에 필요한 자원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산 울주군이 울산과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군민 2만명 참여’를 목표로 여론 결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수막 설치와 주민 모임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경남도와 김해·양산·창원시도 이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 양산, 김해, 창원을 연결하는 연장 54.6㎞의 복선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오는 12월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가 하나의 순환형 교통망으로 연결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가덕도신공항 접근성도 높아진다. 특히 노선의 시·종점인 KTX울산역을 품은 울주군은 산업·물류 거점 연결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영남알프스 등 청정 관광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까지 맞물리면서 KTX울산역 일대 언양 역세권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당부했다.
  • 부산시,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절차 대폭 간소화

    부산시,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절차 대폭 간소화

    부산시는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30 부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8일부터 시행한다. 정비사업의 복잡한 초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변경의 핵심은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제도의 폐지다. 그동안 사전타당성 검토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가 중복으로 운영되면서 사업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사전타당성 검토를 폐지하는 대신 ‘정비사업 MP(Master Planner) 회의 자문 제도’를 도입한다. 정비사업 MP 회의는 도시계획, 건축, 경관, 교통,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비계획 입안 제안 단계부터 연접 지역과의 통합 계획, 기반 시설 배치, 공공기여 방안 등을 조율해 대안을 제시한다. 정비계획 입안 요청 제도도 개선된다. 주민 주도 입안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입체적인 공간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시는 사전타당성 검토 제도 폐지에 따라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산정기준일도 최대한 앞당겨 ‘지분쪼개기’ 등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 김태성 신안군수, 민선 9기 첫 행보는 ‘도로 SOC’… 익산국토청에 조속 추진 건의

    김태성 신안군수, 민선 9기 첫 행보는 ‘도로 SOC’… 익산국토청에 조속 추진 건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관내 주요 도로 SOC(사회간접자본) 현안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안군은 김태성 신안군수가 지난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백승호 청장과 면담을 갖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랫동안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겪어온 통행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주요 국도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가 민선 9기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토청을 찾은 만큼, 지역 내 도로망 확충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날 군이 익산국토청에 건의한 핵심 현안 사업은 ▲압해 신장~복룡 간 도로 시설 공사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개설 공사 ▲비금~암태 도로개설 공사 등 총 3개 사업이다. 군은 특히 장기 공사 지연으로 통행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압해 신장~복룡 간 도로 시설 공사’와 관련해 철저한 공정 관리와 준공 시기 단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비금~암태 도로개설 공사’의 향후 입찰 및 착공 일정을 점검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도로 SOC 현안부터 직접 챙기게 됐다”며 “그동안 지체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증평군 스마트도시 조례 만든다...충북 군 지역 중 처음

    증평군 스마트도시 조례 만든다...충북 군 지역 중 처음

    충북 증평군은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스마트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처음이다. 조례안에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설치 근거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 구성·운영 방안이 담겨 있다. 통합운영센터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관리와 운영, 스마트도시 정보 수집 및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 등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조례안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근거도 담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공모 참여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 추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도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군의회 의결 등을 마친 뒤 오는 10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강남구청 ‘2026년 지능형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쿠도커뮤니케이션, 강남구청 ‘2026년 지능형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노후 시설 고도화 및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로 ‘안전한 강남’ 구현- 스마트 관제 기반 마련으로 주민 안전 최우선 스마트도시 도약 기여 ICT 전문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강남구청이 추진하는 ‘2026년 지능형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강남구 관내에 지능형(AI) CCTV를 신설하고, 노후화된 불법 주정차 단속용 설비를 고도화해 지역 사회의 범죄 및 재해 예방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도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지능형 관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강남구 내 범죄 취약 지역과 교통 혼잡 구역을 중심으로 방범 및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비를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기존에 축적된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4시간 상시 관제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범죄나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실 쿠도커뮤니케이션 시큐리티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CCTV의 최적화는 물론, 강남구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와 재난, 재해로부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다수의 지자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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