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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질환 바로알기…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 개최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22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은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준비했다. 송파구 보건소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강강좌 주제를 선정하고, 의사회는 시민 건강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원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를 초청해 1, 2부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1부는 고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누구나 쉽게 하는 당뇨병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약물치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2부 강연은 ‘최신 비만약물 바로 알기’를 주제로 김 교수가 진행한다. 최근 건강 분야 핫 이슈로 떠오른른 ‘삭센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비만 약물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강연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 이동형 수소충전소, 이번엔 도두동에서 본격 운영

    이동형 수소충전소, 이번엔 도두동에서 본격 운영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제주시 조천읍 함덕에 이어 이번엔 제주시 동지역인 도두동에서 가동된다. 제주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 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 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도두동)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에도 거점별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는 수소버스 22대, 청소차 1대, 승용차 57대 등 총 80대의 수소차량이 충전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수소승용차를 도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 구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민 보조금 등 세부사항은 2026년 예산 확정 이후 도 수소경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동형 수소충전소까지 구축돼 도민들의 수소충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수소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의 자랑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의 자랑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이 문자 그대로 역사와 문화를 살리는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는 지난 23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새 야외무대 ‘망우문화마당’ 준공을 기념해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원을 찾은 구민들에게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의 근원이 바로 이곳 망우역사문화공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마련한 300여석의 야외 공연장을 앞으로도 자주 찾아, 문화생활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마당에는 앞으로도 주말마다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는 등산복 차림의 중장년층부터 아이와 함께한 신혼부부까지 300명 이상의 구민이 모였다. 이들은 2시간여의 음악회 동안 두 팔을 들어 흔들고, 손뼉을 치며, 가수의 요청에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가을 축제를 만끽했다. 무대의 시작은 싱어송라이터 ‘빈채’, 뮤지컬 갈라팀 ‘뮤럽’이 알렸다. 이후 본 공연은 ‘중랑1호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이들이 ‘오블라디오블라다’ 플루트 연주로 막을 올렸다. 연주와 노래가 함께한 ‘참좋겠다’가 불린 뒤에는 ‘내가 바라는 세상’ 합창이 울려 퍼졌다. 이후에는 ‘강창련 앙상블’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7개의 곡을 펼쳤다.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간직한 공원에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을 비롯해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등 근현대 인물 100명 이상이 잠들어 있다. 구는 이 공간이 앞으로 묘역과 산책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류 구청장은 “공원의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이곳을 찾는 구민들이 보다 편히 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하면서도, 역사 속 인물이 있다는 상징성을 살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현대사가 살아 있는 박물관이자, 자랑스러운 문화 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 5년차 미만 직원 ‘도약 휴가’ 年 5일로

    도봉, 5년차 미만 직원 ‘도약 휴가’ 年 5일로

    서울 도봉구는 지난 24일 열린 ‘2025년 노사협의회’에서 직원 복지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연차 1년 이상~5년 미만 직원을 위한 ‘새내기 도약휴가’를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결혼·출산·생일 축하금 인상, 국외연수 선발 확대(연 80명에서 120명) 등이 담겼다. 또 청사 내 혈압계·인바디 설치, 민원창구 안전벨 확충 등 건강·안전 환경 개선과 동 주민센터 사무실 청소 용역 도입 등 조직문화·소통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앞서 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는 지난달부터 4차례 실무회의를 갖고 이번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에서 제출한 총 42개 안건 중 22개 안건이 체결됐으며, 미수용 20개 안건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재논의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은 곧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합의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남은 과제도 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직원 행복과 주민 만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 종로, 구청장과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

    종로, 구청장과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

    서울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다. 앞서 지난 23일, 24일 열린 토크쇼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동네 모습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신동 23-606과 629 일대는 최고 29층, 4542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숭인동 56 일대는 974가구 규모를 목표로 올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한다. 행촌동 210-2 일대는 1500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추진한다. 26일 오후 7시에는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창신동 629 일대’ 사업을, 30일 오후 7시에는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행촌동 210-2 일대’ 사업을 설명한다. 정 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북 ‘자살 예방’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강북 ‘자살 예방’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 자살예방 전략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주민 생명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 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 의료기관 마음건강증진 사업’을 하면서 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에게 우울과 자살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전문 상담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례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례는 2022년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산하면서 자살예방 표준 모델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류 설문 방식을 QR코드 기반 디지털 설문으로 전환해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생명존중팀에 실시간 전송 및 분석돼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농어촌 외국인, 릴레이 계절 근로하자”

    전남도는 25일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 인력 유치를 위해 추진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에서는 전남지역 외국인 장기·숙련 인력 확보를 위해 광역형 비자 설계와 정주형 이민 확대를 위한 가족 동반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사업 등이 제안됐다. 특히 농어업 분야는 계절적 수요 특성을 고려해 지역, 작물 간 이동하며 일할 수 있는 ‘릴레이 계절 근로제’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숙련 인력 유치 방안 등이 대안으로 나왔다. 이번 제안은 도내 기업 70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국인 고용 실태조사에서 나왔다. 최근 1년간 외국인 인력을 고용한 업체는 507곳이며 농어업 분야 평균 6.2명, 일반 사업장은 평균 9.1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력 증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6.4%로 조사됐다. 애로 사항으로는 복잡한 고용 절차와 의사소통, 잦은 사업장 변경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외국인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언어와 경제활동 참여, 자녀 양육과 교육, 사회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역 등 상담 서비스와 한국어 교육 기반 확충, 내외국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필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 농촌 왕진버스, 오늘부터 주민 마음 건강도 돌본다

    지난해 출범한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부터는 농촌 주민들의 마음 건강도 함께 챙기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은 26일 경기 양평군에서 시작된다. 2차 시범 운영은 올해 안에 시범 지역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보건·의료 취약 지역인 농촌을 찾아 주민에게 양·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검안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 서비스는 농촌 왕진버스와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상담사, 전문가와 주민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중개 플랫폼 업체인 솔닥과 협업해 진행된다. 왕진버스 현장에서 상담사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판단된 주민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상담은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로도 상담할 수 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농촌 지역은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농촌 왕진버스에 도입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함께 지키는 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위장전입에 발목 잡히나… 광주 소각장 건립 ‘장기 표류’ 먹구름[이슈&이슈]

    위장전입에 발목 잡히나… 광주 소각장 건립 ‘장기 표류’ 먹구름[이슈&이슈]

    후보지 선정 절차서 위법성 드러나경찰, 주민등록법 위반 12명 송치현지·인근 주민 “환경오염” 반발檢·법원 최종 판단까지 시일 걸려광주 “소각장 건립 완공 시한 촉박”매년 수백억대 위탁비 지급 우려 완공 차질 땐 쓰레기 대란 불가피법률 검토 거쳐 재공모 대책 마련광주시가 ‘2030년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광산구 삼거동 일대를 후보지로 삼아 추진해 오던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사업’이 최근 전격 중단됐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됐던 ‘위장전입 의혹’이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후보지 선정 절차의 위법성’이 검찰 기소와 재판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경우 후보지 재선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29년 말 소각장 완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결국엔 쓰레기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루 쓰레기 650t 처리… 2030년 ‘가동’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자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처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소각장을 2029년 말까지 준공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2030년 초부터 하루 650t 처리를 목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었다. 공사비는 총 3240억원 규모다.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소각로 등 주요 시설이 지하에 설치되며, 공사비의 20%인 600억여원이 투입돼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도 마련된다. 또 특별지원금 500억원과 연간 20억원 이상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모 요건 미충족, 신청 철회 등의 사유로 무산되자 지난해 8월부터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사업 추진’으로 후보지 공모 방식을 전환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로부터 6곳의 후보지를 신청받았으며, 입지선정위원회는 적정성 및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삼거동 일원 8만 3700㎡를 ‘최적 후보지’로 확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위장전입 사실로… 주민 반발도 여전 하지만 ‘후보지 선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위장전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오던 광주 광산경찰서가 지난 2일 A씨 등 12명을 ‘주민등록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면서 위장전입이 사실로 드러났다. 주민 반발도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6월과 지난달 삼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설명회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필수적인 행정절차다. 삼거동 일대 주민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 위장전입이 있었다”며 강력 반대했고, 후보지와 인접한 전남 함평군 주민들도 “함평 지역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반발해 왔다. ●‘위법성’ 최종 확인까지 일단 사업 중단 광주시는 경찰의 수사로 위장전입이 드러났지만 검찰 기소나 법원 선고 등을 통해 ‘위법성’이 최종 확인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광주시는 최적 후보지 선정 결정 취소 및 재공모 여부 등에 대해 자문변호사 등을 통해 법적 검토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변호사들의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삼거동의 최적 후보지 지위 유지 여부, 지위 박탈 시 적정 시점, 후속 조치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일단 위장전입 혐의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에 따라 후보자 지위 유지 또는 박탈을 비롯한 향후 행정절차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릴 경우 혐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 삼거동에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재개한다는 것이다. 반면 검찰이 기소할 경우엔 혐의가 인정된 것으로 보고 우선협상자 지위 박탈의 시점과 방식, 4차 공모 착수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검찰 기소가 이뤄지더라도 결국엔 1·2심 재판을 비롯해 법원의 최종 선고가 있어야만 한다는 내부 판단이 나올 경우 후보지 지위 박탈 여부나 재공모 결정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 중 재판을 받게 되면 대부분 혐의가 확정될 때까지 법원 판결을 지켜보지만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건립 시한이 촉박해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광주시는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적 후보지인 삼거동에 자원회수시설을 지으려던 계획이 무산될 경우 2030년 완공은 사실상 어려워지게 되고, 광주시는 쓰레기를 마냥 쌓아 두거나 타 지역에 매년 수백억원대의 비용을 지급하고 쓰레기 처리를 위탁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위장전입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거동의 최적 후보지 지위를 박탈하면 후보지 신청인이 광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 변호사 법률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칙적으로는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사업을 중단하는 게 맞지만,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완공 시한이 촉박하다는 게 문제”라며 “현재 상태라면 2029년 완공, 2030년 가동은 사실상 어려워지는 만큼 내부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재공모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미네르바대처럼 제주 전역이 캠퍼스… 런케이션, 청년 유출 막아”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미네르바대처럼 제주 전역이 캠퍼스… 런케이션, 청년 유출 막아”

    프린스턴대 등 국내외 대학과 협약제주 자연·문화 즐기며 학점도 취득학생들, 마을 공동체와 함께 생활도 “도시 자체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미네르바대(Minerva University)처럼 제주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삼아 청년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25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제주 청년포럼’에서 ‘제주형 런케이션(배움+휴가)’ 모델을 제안했다. 그는 “미국 미네르바대가 도시 자체를 캠퍼스로 활용하듯 제주를 거대한 교육 무대로 만들겠다”며 “청년 유출과 고령화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이 거론한 미네르바대는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초혁신 대학이다. 캠퍼스 대신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온라인 세미나와 프로젝트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도시 전체가 교정’이라는 파격적 실험으로 주목받은 이 모델을 제주에 접목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실제 제주 사회는 늙어 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5년 새 평균연령이 6.7세나 높아졌다. 저출산과 청년층 유출이 겹치면서다. 매년 1000명 안팎의 청년이 제주를 떠났고, 지난 2년 동안에만 3000명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 관광객 수마저 1700만명에서 1378만명으로 줄며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대응해 워케이션을 넘어선 런케이션을 새 성장 동력으로 꺼내 들었다. 지난해 여름 계절학기 동안 전국 44개 대학에서 온 학생 1101명이 제주대 등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런케이션은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제주도는 중앙대·제주대 협약을 시작으로 경희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과 손잡았고, 최근에는 미국 프린스턴대까지 끌어들였다. 박 센터장은 “학점 취득과 동시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런케이션은 단순한 체류형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을 농어촌 민박에 배치해 마을 공동체와 함께 생활하도록 했다. 경희대가 서귀포시 남원읍 동백마을에서 운영한 ‘사회혁신스쿨’이 대표 사례다. 학생들은 한 달 동안 합숙하며 카페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지를 제작하는 등 마을 주민과 어울렸다. 박 센터장은 “지역과 청년을 연결해 지방소멸을 막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장 구상도 밝혔다. “교육 런케이션이 국내판 미네르바대라면, 연구 런케이션은 다보스포럼”이라며 “제주판 다보스포럼을 키워 세계적 담론을 이끄는 지식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런케이션 상표 디자인을 공모 중이다. 선정되면 상표 등록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용어 클릭]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원격 근무와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방식. ■런케이션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 관광 형태.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제주에 좋은 정책 많지만 닿지 않는다… 홍보 강화하고 청년 플랫폼 만들어야”

    정책 제안 과정서 공급자 중심 발상 현금 지원보다 청년 역량 강화 중요지원금 집행 방식 유연하게 바꿔야‘2025 서울신문 제주 청년포럼’에 참석한 청년들은 “제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 현금 지원보다 청년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시연 ‘잇지제주’ 대표는 25일 포럼 오찬 간담회에서 “가장 안타까운 건 제주에서도 청년을 위한 정책이 많이 기획되지만 당사자들에게 도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에도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좋은 정책이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몰라 육지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김보겸 제주상공회의소 책임연구원은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공급자 중심의 발상이 많았다”며 “예컨대 우주산업을 청년에게 설명할 때 ‘우리와는 먼 얘기’라는 반응이 나온다. 새로운 산업에서 청년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유라 제주한라대 ‘한라춘추’ 편집국장도 “지자체가 키우려는 미래산업이 있다면 대학 전공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금성 지원이 남발되는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영지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 대표는 “너무 많은 현금성 지원책은 청년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이나 창업 등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절실함을 잃게 한다”며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 내부에서도 문제를 인정했다. 김연자 제주도 청년활동지원팀장은 “올해에만 99개 사업에 1700억원을 투입했지만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원금 집행 방식 등 제도를 유연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주도민들의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원 죠스엔터테인먼트 PD는 “제주에 내려오면 지역민들의 벽에 부딪힌다는 얘기가 많다”며 “제가 기획한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프로젝트도 주택 소유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제주가 좋은 플랫폼이 되려면 주민들의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제주의 강점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서비스 인프라를 꼽았으며, 단점으로는 교통과 물류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 “경력 끊긴 청년 엄마, 돌봄 강사로 재도약… 제주, 교육의 섬으로 만들고 싶어”[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경력 끊긴 청년 엄마, 돌봄 강사로 재도약… 제주, 교육의 섬으로 만들고 싶어”[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엄마도 청년입니다. 제주 청년들의 끊어진 시간을 다시 잇고 싶었습니다.” 제주 비영리단체 ‘경력잇는여자들’(경잇녀) 김영지(38) 대표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끊긴 청년 엄마들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 단순한 재취업 지원을 넘어 돌봄과 일의 가치를 결합해 ‘청년 엄마’를 새로운 지역 자원으로 키워 내는 것이 목표다. 경잇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네 단계로 짜여 있다. 첫걸음은 ‘자기 돌봄’이다. 우울감과 좌절을 해소하고 자기 자신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다. 이어 ‘역량 강화’를 통해 돌봄 강사로서 전문성을 익히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돌봄 참여’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자리를 설계하는 ‘창직’(創職)이다. 김 대표는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엄마만 되고 싶지는 않은 분들이 많다”며 “창직은 취업이나 창업과 달리 나만의 강점과 경험을 살려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경잇녀를 세운 건 자신의 경험 때문이다. 2018년 결혼과 출산 후 남편의 고향인 제주로 내려온 그는 이듬해 한 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됐지만 단 한 학기 만에 일을 내려놓아야 했다. 갓난아이와 일을 동시에 감당하기에는 벅차 선택지가 없었다. 그는 “아이를 돌보면서 일을 이어 간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이었다”며 “결국 일을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2020년 다시 일을 시작하려 했지만 벽은 높았다. 그는 “육아와 취업을 동시에 해내려는 시도 자체가 사치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주변을 보니 같은 처지의 청년 엄마들이 적지 않았다. 함께 정보를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면서 단체 설립으로 이어졌다. 결국 2021년 경잇녀가 문을 열었고 이후 삼성 ‘청년희망터’ 2·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경잇녀는 매년 20명가량의 돌봄 강사를 배출하고 지금까지 100여 가구에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 대표는 “제주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섬’으로 만들고 싶다”며 “돌봄과 배움, 일이 선순환하는 구조 속에서 원주민과 이주민이 각자의 역할을 찾아 연결되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 상가건물 1층서 불…학생 등 88명 대피 소동

    파주 상가건물 1층서 불…학생 등 88명 대피 소동

    경기 파주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4분쯤 파주시 동패동 한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에 입주한 학원과 독서실에 있던 학생과 입주민 등 88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4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외벽 실외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뼈 녹이는 물”…산책 중 ‘이것’ 밟았다가 5일 만에 사망한 50대 여성 ‘中 충격’

    “뼈 녹이는 물”…산책 중 ‘이것’ 밟았다가 5일 만에 사망한 50대 여성 ‘中 충격’

    중국에서 50대 여성이 ‘뼈 녹이는 물’로 알려진 불산에 노출된 후 5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위험 물질 관리 부실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저우에 거주하던 52세 여성 투씨는 지난 9일 야산에서 산책하던 중 버려진 불산 용기를 밟았다. 이로 인해 그녀는 급격한 부종을 겪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발성 장기 부전과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 진단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의사는 현지 언론 더 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를 살릴 가능성은 이미 희박했다”고 밝혔다. 투씨는 결국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사망했다. 투씨의 자녀는 소셜미디어(SNS)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랐지만 엄마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너무나 빨리 우리 곁을 떠났다”며 “하늘에서는 사고가 없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사고 당시 불산 용기는 매우 노후화돼 쉽게 부서졌으며, 투씨의 노출량은 치명적일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많았다고 유족은 전했다. 불산은 금속과 유리를 녹일 수 있는 강력한 부식성 화학 물질로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의사들은 불산 노출 시 오염된 의복을 즉시 제거하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뒤 신속하게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불산은 피부를 뚫고 조직과 뼈까지 부식시킬 수 있어 ‘뼈 녹이는 물’이라고 불린다. 중국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철거 예정인 주택 단지 뒤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제독 작업을 완료했으며, 투씨 유족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주민들이 채소를 재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두 개의 불산 병이 추가로 발견돼 제거됐다. 경찰은 이 불산이 2015년 해당 지역을 떠난 건물 청소원이 남긴 것으로 보고 그를 구금했다. 현지 변호사에 따르면 건물 청소원은 위험 물질을 과실로 방출한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사건은 중국 SNS에서 2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심각한 공공 안전 사고”라며 투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또한 “왜 그렇게 위험한 화학 물질이 길에 버려져 있었는지, 경찰은 철저히 조사하고 피해자에게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국에서는 30% 이상의 농도를 가진 산업용 불산은 엄격하게 규제되지만,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10~40위안(약 2000원~8000원)에 저농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이를 유리 및 타일 세정제로 설명하며 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지난 1월에도 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한 남성이 세라믹 청소 중 불산에 노출돼 장갑을 두 겹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세 개에 부식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영상) 호텔 유리문 산산조각…초강력 태풍 ‘라가사’ 위력

    (영상) 호텔 유리문 산산조각…초강력 태풍 ‘라가사’ 위력

    초강력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 등을 강타한 가운데, 홍콩의 한 호텔 유리문이 태풍의 영향으로 산산조각 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영상에는 홍콩 해안가에 있는 호텔 정문 유리창이 거센 파도에 의해 순식간에 부서지고, 바닷물이 로비 안으로 폭풍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홍콩은 태풍 라가사 영향으로 전면 비상 태세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23일(현지시간) 항공편 700편 이상이 취소됐고, 전면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됐죠. ✅ 라가사 직격타 대만, 피해 규모는? 하루 전날 태풍을 맞은 대만의 피해 상황은 더욱 심각했는데요. 대만 소방청은 화롄현 산악지대의 언색호(Barrier Lake)가 범람해 24일 기준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대만 동부에만 약 700㎜ 폭우가 퍼부었죠. 필리핀에서도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라가사, 현재 위치는? 한때 최대 시속 220㎞에 도달했던 라가사는 현재 시속 약 22㎞로 서쪽 또는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5일 라가사가 상륙한 중국 남부 지역 또한 초비상 사태에 돌입한 상황인데요. 광둥성에서는 주민 10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고, 12개 도시의 학교와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대중교통 운행도 전면 중단됐고, 온라인에는 대형 마트 진열대가 사재기로 텅 빈 모습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라가사, 필리핀·대만·홍콩·중국 남부를 연이어 강타하며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서울 중구 “60년 중구 토박이,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서울 중구 “60년 중구 토박이,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서울 중구가 지역에 60년 이상 계속 거주해 온 ‘중구 토박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중구의 근현대사를 함께해온 주민을 발굴·예우하고 이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모집 대상은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이유로 잠시 외부에 거주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기본 인적 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 지역, 중구에 얽힌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다음달 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담과 서류 검증을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중구는 매년 새롭게 발굴한 ‘중구 토박이’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1999년부터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는 264명을 발굴했다. 지난해 제정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 종량제 봉투 무상 제공 ▲ 증명서 발급 수수료 50% 감면(6종) ▲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을 해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0년 넘게 중구를 삶의 터전으로 지켜온 주민들의 이야기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분들의 삶을 존중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베 걸’ 답네…日 유력 총리 후보 “외국인이 사슴 학대” 주장, 알고 보니 가짜뉴스

    ‘아베 걸’ 답네…日 유력 총리 후보 “외국인이 사슴 학대” 주장, 알고 보니 가짜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 선거에서 강력한 당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외국인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아사히신문은 24일(현지시간)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천연기념물인 나라현 나라시의 사슴을 외국인들이 폭행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 22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나라시의 사슴을 발로 차는 끔찍한 사람이 있다. 때려서 겁을 주는 사람도 있다”며 “외국에서 관광을 와서 일본인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일부러 해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을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나라 사슴공원 내에서 사슴을 발로 차거나 때리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한다. 이 영상은 곧장 논란이 됐고 일부 극우 성향의 정치인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영상 속 남성이 외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영상 속 남성이 외국인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다카이치 “나름대로 확인한 사실” 해명이에 나라시 당국은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의 발언이 일본 내 반외국인 정서를 자극하는 ‘가짜 뉴스’라는 반박을 내놓았다. 나라현청 관계자는 22일 도쿄신문에 “문제의 영상 속 인물이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았으며 외국인인지 아닌지도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매일 2차례 공원을 순찰하고 있으나 현재 관광객이 사슴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폭력 행위를 한다는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 역시 “관계 기관이 파악한 바로는 (사슴을) 때리거나 차는 등의 폭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나라현 관계자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24일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발언의 근거에 대해 “나름대로 확인했다”고 해명했으나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나라시 사슴을 학대하는 주체는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가키모토 겐키 나라 시의원은 23일 엑스에 과거 일본인이 나라시의 사슴을 죽이는 사건을 다룬 기사 캡처본을 공개하며 “불합리한 폭력과 국적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때리기’에 여념 없는 새 총리 후보들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을 노리는 자민당 총재 후보들은 현재 너나 할 것 없이 ‘외국인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불법체류자 대책과 스파이 방지법 제정, 외국인의 토지 취득 규제, 일본인의 정서 훼손 행위 단속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카이치와 함께 유력한 당선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비교적 온건파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국인 관련 정책 사령탑 기능을 강화해 치안 대책 강화, 불법 취업, 주민과의 마찰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내에서 외국인 정책 강화 조짐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외국인 토지 취득과 출입국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보수층 표심을 흔들 핵심 이슈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외국인에 대한 반감을 극도로 드러낸 극우 성향의 참정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약진한 결과는 일본 내 반외국인 여론의 현재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아베 신조 전 총리보다 더 극우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자민당 내에서도 ‘아베 걸(Girl)’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자민당의 차기 총재를 뽑는 선거는 다음 달 4일 열린다. 내각제인 일본 정치 특성상 원내 1당인 자민당의 새 총재가 총리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크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 개통 성과 밝혀

    유정희 서울시의원,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 개통 성과 밝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3일 개통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개통 이후 해당 구간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에 안전한 횡단보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주요 도로에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관악구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역시 대상지로 포함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 관악구, 경찰청이 함께 참여한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에는 기본설계(안)이 실시됐고, 관계 기관 간의 협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의 기초가 다져졌다. 2024년 1월에는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한 교통개선대책 연구 용역이 착수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설치의 타당성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9월 완공과 함께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가 개통됐다. 유 의원은 “서울시 예산 약 3억억 8600만원이 배정되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꾸준히 전달해온 만큼, 이번 성과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악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맞아 지역 복지시설 위문

    박규탁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맞아 지역 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박규탁 위원은 지난 23일 칠곡군 동명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을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의원은 관계자를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처우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은 1951년 12월 24일 사업을 개시한 역사 깊은 사회복지시설로, 천주교대구대교구 서정길 대주교에 의해 설립되어 70여년간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헌신해오고 있다.
  • [단독] 北 황강댐 무단 방류 16년 간 81건…“李정부, 北 무책임 방조”

    [단독] 北 황강댐 무단 방류 16년 간 81건…“李정부, 北 무책임 방조”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는 16년간 총 81건에 달하는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2009년 경기 연천군 주민 6명 사망 사고 후 황강댐 방류 시 북한이 사전 통보하기로 남북이 했으나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 이후로는 단 한 건도 통보하지 않은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는 2010~2025년 9월 총 81건으로 집계됐고, 올해만 3차례로 확인됐다. 북한의 사전 통보는 2010년 7월 2건, 2013년 7월 1건으로 총 3건에 불과했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10차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9차례 순서로 많았다. 통일부는 2022년까지 대북 통지문을 총 4건(2012년 1건, 2018년 2건, 2022년 1건) 발송했지만 북한으로부터 회신이 온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8월 남북 판문점 연락관에 구두 통보했지만 ‘알아보겠다’는 답변이 다 였다. 2023년 4월부터는 북한이 연락채널을 통한 소통에 응하지 않고 있어 정부 입장 발표로 대신하고 있다.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정부 입장 발표 수위는 완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일부는 지난 6월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라며 “북한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임진강 유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석열 정부 당시 ‘남북 간 합의에도 악의적 무단방류’, ‘사전통보는 기술적으로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등의 표현과 비교하면 정부 입장이 다소 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재준 의원은 “북한의 일방적 댐 방류가 10여년 넘게 반복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응 방안은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안에 ‘인도주의적 요청’ 수준의 발표가 이뤄진 것은 이재명 정부가 사실상 북한의 무책임을 방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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