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민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136
  • 김성준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성준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의정감시단 평가를 기반으로 한 시민사회단체 서울와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22년에 이어 2025년 두 번째로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평가를 통해 의정활동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Watch,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이 공동으로 구성한 시민의정감시단이 수행했다. 이들 단체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평가발표회’를 열고, 시민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시민 152명이 참여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시의회 10개 상임위원회와 시의원 101명(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10명 제외)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회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주민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공통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질의의 충실성, 자료 분석 수준,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여부, 회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성준 의원은 이 과정에서 형식적 질의가 아닌 정책 구조와 집행 책임을 함께 묻는 감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원은 단편적인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과 집행 이후의 관리 체계까지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시민 평가단의 신뢰를 얻었다. 2022년 첫 선정 이후에도 이러한 감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온 점이 이번 재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시민 152명이 직접 참여해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을 비판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기준에서 행정을 묻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고향사랑기부 초과 달성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고향사랑기부 초과 달성

    전남 영암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2026년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이 목표액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영암군의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정 기부 모금액이 지난 18일 기준 7억 7800만원을 기록해 목표액인 4억 7900만원을 크게 웃도는 162%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8월에 재개원한 영암 소아청소년과는 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고향사랑기금 등을 통해 운영해 왔다. 개원 이후 12월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지역 소아, 청소년이 진료를 받아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면서 전국 고향 사랑 기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영암군은 이번 지정 기부 모금액을 2026년도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는 한편 2027년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촌지역의 식품 구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까지 식료품 등을 갖춘 차량이 찾아가는 ‘동네방네 기찬장터’ 운영비와 마을까지 세탁 차량이 찾아가는 ‘기찬이동빨래방’ 운영비 지정 기부 모금에도 나섰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의료, 복지 사업이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에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충남에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마을 경로당 등이 기후변화에 적응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후 위기 안심마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마을 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쿨루프 시공 등을 통해 폭염과 혹한 등 기후 변화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시공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교체는 10년 이상이 대상이다. 이날 부여군 석성면 증산6리 마을회관에서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도는 2020년 서부발전에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발전 3사가 합류해 1억원씩을 기부해 도비를 포함 총 6억원의 사업비로 10개 시군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도는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대비와 생활 속 대응 요령, 실천 방안 등을 알리는 주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령층의 생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기능과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확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역세권 복합개발 선택의 폭 넓어진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역세권 복합개발 선택의 폭 넓어진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3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서울시 도심복합개발조례 제정으로 역세권 복합개발에 대한 주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2월 7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목적으로 서울시의회가 추진했으나,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등 서울시 소관 부서와의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해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서울시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이 “5000㎡ 이하”로 제한했던 성장거점형 및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의 공동주택단지 면적 기준을 “1만㎡ 이하”로 완화했다. 또한 서울시 입법예고안에서 시장이 운영기준으로 정하도록 한 접도요건 등 세부기준을 상위법령의 위임 취지와 포괄위임금지의 원칙에 부합하도록 조례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해 시장의 재량권을 제한했다. 송 의원은 “상위법령의 취지와 서울 도심의 특수성, 입법예고와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했다”며 “도심복합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담아낼 수 있도록 개발 방식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면, 의회와 집행부의 이견을 조정하고 현장의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운영하는 등 조례 제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은 기존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2021년 2월 도입한 공공 도심복합사업을 민간에도 확대한 것이다. 민간 시행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도지역에 따라 용적률을 법적상한의 120%에서 140%까지 완화하고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녹지 확보 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건축 완화 특례가 부여된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내년 1월 5일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이후 서울시가 조례 시행에 필요한 시행규칙을 제정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에서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도봉구,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동시 입장 600명’

    도봉구,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동시 입장 600명’

    서울 도봉구는 오는 2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도봉 선수촌 야구장에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대 600명까지 입장 가능한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일까지 문을 연다. 썰매장은 길이 80m, 너비 15m, 높이 7m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미니 레일기차, 에어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겨울철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 던지기 체험과 인형극 등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구민은 무료, 다른 지역 주민은 2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상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을 위해 대형 슬라이드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에는 응급요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반려견 출입은 제한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이들과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종합청렴도 평가 전년 대비 1등급 올랐다

    금천구, 종합청렴도 평가 전년 대비 1등급 올랐다

    서울 금천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5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453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등을 종합해 산정됐다. 금천구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청렴도가 1등급 올랐다. 특히 청렴노력도 세부 지표인 ▲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관심과 노력도 ▲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주요항목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했다. 기관장 주도로 청렴 정책을 점검하고 관련 회의를 정례화했다. 고위직의 청렴 실천 책임도 강화하며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청렴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인식이 확산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이나 현장 중심 부패 예방 활동,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등 구성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정책도 추진됐다. 금천구는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로 청렴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도와 현장을 함께 점검해 더 투명한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민과 손잡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 교통·키즈카페 부족 다 풀었다

    주민과 손잡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 교통·키즈카페 부족 다 풀었다

    “강남구의 힘만으로 어려운 일도 주민들과 함께하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주민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18일 서울형 키즈카페 대치1동점(남부순환로391길 25)을 개관했다. 이 시설은 높은 임대료와 공공부지 부족으로 막혀 있던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 문제를 민간과 협력해 해결한 대표 사례다. 구 관계자는 “대치동은 이달 기준 0~6세 영유아 인구가 약 1890명이나 되지만, 임대료가 워낙 비싸 실내놀이터 등 공공 영유아 놀이시설을 마련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강남성은교회에 226.8㎡의 유휴 공간을 찾아냈고, 협의를 통해 서울형 키즈카페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아끼게 된 임차료는 연간 8945만원으로 추산된다. 조 구청장은 “아마 대치동에서 임대해서 사업을 했다면 시설비는 물론 임대료도 수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놀이시설뿐만이 아니다. 강남구는 악명 높은 대치동 학원가 일대의 심각한 주차·교통 혼잡 문제도 수서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보습학원연합회와 협력해 풀고 있다. 삼성로, 도곡로, 영동대로 일대에 1400여개 학원이 밀집해 있는 대치동 학원가는 하원 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유명하다. 또 크고 작은 사고도 자주 발생해 학생들이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구 관계자는 “계도 중심 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면서 “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달부터 이들 기관과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강남구청과 수서경찰서는 교통안전 단속 및 캠페인 현장에서 운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직접 홍보하기 시작했다. 또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관련 내용을 관내 97개교에 가정통신문에 게재해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강남보습학원연합회는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1400여 개 학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내문을 배포한다. 조 구청장은 “지역 기관과 협력해 대치동 학원가의 하원길이 좀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서울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서울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서울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부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헌신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협의회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양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과 안전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조례 제정과 구정 질문 등 제도적 개선으로 연결한 점이 주요 수상 사유로 꼽혔다. 양 의원은 ‘서울특별시 중구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고, ‘서울특별시 중구 고령자의 지능정보서비스 활용을 위한 교육 지원 조례’ 제정 등에 앞장섰다. 그는 이를 통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소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중구의회 부의장이자 행정보건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 의원은 주민 안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양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중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구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천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도권 밖 복지 틈새 함께 메워야죠”…전정 송파구의원, 분유 540통 기부 ‘온정’

    “제도권 밖 복지 틈새 함께 메워야죠”…전정 송파구의원, 분유 540통 기부 ‘온정’

    서울 송파구의회 전정 의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영유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그는 제도권 밖의 복지 틈새를 민간 협력으로 채우겠다는 취지다. 전 의원은 23일 송파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분유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 의원이 직접 주관하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분유 540통으로 약 2430만원 상당이다. 기부된 분유는 송파1동 내 저소득 가정 등 영양 공급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 의원은 의정 활동 중 민원 현장에서 만난 취약 가정들의 사례를 통해 공적 제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의 빈틈’을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 전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마주한 가정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며 제도적 한계를 실감했다”며 “이번 기부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지역사회 돌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동참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아기의 첫 영양이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듯, 지역 사회의 소외된 생명들에게도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송파 지역의 나눔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평소 ‘현장 중심의 복지’를 의정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전 의원은 이번 기부를 기점으로 민간 자원 연계와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그는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정과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실천적인 복지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지역구를 넘어 송파 전체가 내 일터”…곽노상 송파구의원,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역구를 넘어 송파 전체가 내 일터”…곽노상 송파구의원,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초선 비례대표로서 지역구의 경계를 허물고 송파구 전체 주민을 위한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온 곽노상 송파구의원(국민의힘)이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곽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엄선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곽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의 고질적인 불안 요소로 꼽히는 지반침하(싱크홀)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함으로써 체계적인 공동(空洞) 조사와 예산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 의원은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에도 힘썼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석촌호수 입구에 기온과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공공 시계탑’ 설치를 추진해 지역 랜드마크화에 기여했다. 또 ‘송파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조례’를 개정해 매년 7월 1일을 ‘장기요양요원의 날’로 지정하는 등 돌봄 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곽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의 폭은 지역구 유무가 아니라 구민 전체를 향한 입법 의지에 달려있음을 배웠다”며 “2007년부터 이어온 봉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 여봉무 종로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 최우수상’ 수상

    여봉무 종로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 최우수상’ 수상

    서울 종로구의회 여봉무 도시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성과와 정책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여 위원장은 어르신 복지와 주민 생활 인프라를 지역의 필수 안전망으로 인식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세종마을 경로당 이전·신축 과정에서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례가 꼽힌다. 그는 인왕산 맨발산책로 조성, 옥인동 상상굴뚝어린이놀이터 조성, 신교동 버스정류장 가림막 설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에 앞장서 왔다. 여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늘 함께해주시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와 생활 인프라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신념으로, 주민의 일상이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해상풍력 유지관리 배후항만 클러스터 추진

    영광군, 해상풍력 유지관리 배후항만 클러스터 추진

    전남 영광군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상풍력 유지관리(O&M) 배후항만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해 모두 17개 사업자가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최대 수준의 해상풍력 집적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발전단지 운영에 필수적인 유지관리 항만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해상풍력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지자체 주도의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발전사업자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과 투자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MOU 체결 이후 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발전사업자는 해상풍력 유지관리 항만과 O&M 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에 대한 시설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민간 주도 개발이 아닌, 지자체가 방향을 설정하고 민간 투자를 연계하는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유지관리항만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상풍력 유지관리 배후항만 클러스터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행정·투자·주민 소통을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발전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유지관리항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우리 동네 학교시설, 범죄 예방 디자인으로 더 안전해진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우리 동네 학교시설, 범죄 예방 디자인으로 더 안전해진다”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시 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2025년 1월 개정되어 같은 해 7월부터 시행된 상위법인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의 주요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한 것으로, 교육 현장의 제도적 혼선을 줄이고 학교복합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기 위하여 설치·운영하는 문화 및 복지 시설, 생활체육시설, 평생교육 시설 등을 뜻한다. 개정안에는 조례 적용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사항이 담겼다. 이에 따라 유치원에 복합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존 학교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여 시설 설치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상위법과의 용어 통일을 위해 ‘운영 주체’를 ‘운영관리자’로 변경하고, 학교복합시설의 정의 규정을 법률에 맞게 정비해 자치법규의 정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 시 범죄예방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하도록 규정하면서, 구체적인 실행 기준을 교육규칙으로 위임하여 지역 및 시설 특성에 맞는 유연하고 명확한 안전 기준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교육청이 하위 규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당 조항에 대해서는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고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기준과 책임 체계가 보다 명확해지고, 학생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시설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군포 산본 선도지구, 전국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2개 구역 최고 45층 7,268세대

    군포 산본 선도지구, 전국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2개 구역 최고 45층 7,268세대

    하은호 시장 “산본신도시의 지도를 바꾸겠다” 경기 군포시는 산본 선도지구 2개 구역(9-2구역, 11구역)이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 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 23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전국 최초이며, 통상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크게 단축해 향후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세대,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세대 규모로 조성돼, 미래도시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산본신도시의 지도를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 태양광발전소로 마을 경제적 자립 돕는다

    음성군 태양광발전소로 마을 경제적 자립 돕는다

    충북 음성군은 내년부터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비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에 각 1곳씩, 총 9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1곳당 8000만원이 투입되는데 90%는 군비, 10%는 자부담이다.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마을별 최대 40kW며, 이를 초과하는 시설을 희망하면 마을 자부담으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마을 공동 소유 유휴부지나 건물이 있어야 한다. 총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부담 확보가 가능하고 주민 민원도 없어야 한다. 군은 마을 공동 소유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없는 곳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 마을 복지 사업비 등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 복지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주민참여 순찰대 확대·공유재산 관리 개선 조례’ 본회의 통과

    박영한 서울시의원, ‘주민참여 순찰대 확대·공유재산 관리 개선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모두 최종 가결됐다. 이번 본회의 의결로, 반려견 순찰대 중심으로 운영돼 온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의 제도적 틀이 확대·정비되고, 공유재산 관리 현장에서 반복돼 온 법적 해석 혼선과 행정적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먼저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이 ‘서울시 주민참여 순찰대 지원 조례’로 변경되며, 기존 반려견 순찰대에 한정돼 있던 제도를 러닝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등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주민참여 순찰대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시장의 책무, 순찰 활동 범위, 연계사업,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일상 활동과 결합된 순찰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행정 주도의 치안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서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가결된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서 위임하고 있는 ‘일반입찰이 곤란한 경우’의 범위를 조례에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대부와 관련한 행정 집행의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전·기부채납된 시설이 본래의 용도와 기능을 지속하는 경우, 공유재산을 보다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마련돼 행정 운영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이번 두 조례의 통과는 시민 참여 확대와 행정의 합리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합리와 제도의 공백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청원’ 본회의 전원 찬성 통과

    이은림 서울시의원,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청원’ 본회의 전원 찬성 통과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제3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요청에 관한 청원’이 재석 의원 7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 통과는 지난 17일 제333회 정례회 제7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안건이 최종 관문을 넘은 것으로, 도봉구 한신아파트 주민 등 4456명이 공동 제출한 주민 청원이 본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해당 청원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이후 철거된 상도교 진입로가 복원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 해소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현재 주민들은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으로 직접 진입하지 못해 수락고가를 통한 우회 동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평균 800m 이상의 추가 이동과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재석 의원 전원 찬성이라는 결과는 상도교 진입로 문제가 특정 지역의 민원이 아니라, 서울시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교통 현안임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주민들의 일상 이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교통 인프라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입로가 설치될 경우 동선 단축은 물론 수락고가·마들로 구간의 교통량 분산, 출퇴근 시간대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본회의 의결로 청원이 공식 이송된 만큼,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책임 있는 검토와 후속 행정절차에 즉각 나서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 가결에 따라 해당 청원은 서울시와 관계 기관에 공식 이송되며, 향후 타당성 검토와 교통 영향 분석, 사업 추진 여부 검토 등 후속 행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광주시, 339억들여 노후 상수도시설 미래형 전환 시동

    광주시, 339억들여 노후 상수도시설 미래형 전환 시동

    광주시가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화정수장 배수지 전환, 동복댐 조류 대응,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3개 사업에 국비 33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특·광역시 최초로 각화정수장 배수지 전환,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에 국가재정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안전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폐쇄된 북구 각화정수장은 배수지 중심의 핵심 기반시설로 재탄생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27억원 중 국비 113억5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정수장 기능을 배수지로 전환하고, 1만6000㎥ 규모의 배수지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권 급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비상 상황 시 최소 12시간 이상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배수지 상부 공간은 근린공원과 생활 체육·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도시 녹지 확충 및 주민 이용 편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동복댐에는 조류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설비가 설치된다. 광주시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억원씩을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12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수중폭기기 35기를 설치해 물순환을 촉진하고 녹조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여름철 원수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를 위해 국비 216억원을 확보했다. 시비 50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1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노후 관로 누수와 싱크홀 발생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돗물 2차 오염을 예방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 보수를 넘어, 상수원 관리–중간 저장·조절 거점 확보–공급망 정비로 이어지는 상수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미래형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광주시는 물복지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국비 확보는 그 결실로, 앞으로도 유수율 향상과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생태교란종 관련 조례개정… “이제는 선언에서 실행으로”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생태교란종 관련 조례개정… “이제는 선언에서 실행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3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시 생태교란종 관리 정책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그간 여러 조례에 분산돼 있던 생태교란종 관리 규정을 정비하고, 개념 정의부터 관리사업 추진까지 일관된 정책 구조를 확립한 데 있다. 먼저 ‘서울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생태계교란 생물’뿐 아니라 ‘유입주의 생물’, ‘외래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등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 유형을 명확히 구분·정의했다. 이는 향후 조사·방제·관리 과정에서 행정 해석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해당 조례에는 생태교란종 관리사업의 구체적 내용도 새롭게 규정됐다. 서울시가 외래생물의 분포 및 현황 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및 생태계위해 우려 생물로 지정된 종에 대해 퇴치·방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위해성 및 생태계 영향에 대한 홍보까지 포함해 조사–관리–교육으로 이어지는 종합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제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리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 다른 개정안인 ‘서울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중복 규정돼 있던 ‘생태계교란 생물 등의 관리’ 조항을 정비해, 관련 내용을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유사·중복 규정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생태교란종 관리 정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게 되었다. 박 부위원장은 평소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과 함께 한강변 가래여울 녹지, 고덕천과 주변 공원 등 현장에서 생태교란종 제거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현장 경험을 제도화한 정책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생태교란종 문제는 행정의 계획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현장과 제도가 함께 움직여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 참여형 제거활동과 서울시의 관리 책임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는 만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마지막 회기에 의결된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서울시는 생태교란종으로 인한 환경·생태적 피해를 보다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 외국인 어린이 3600명에도 취학 안내

    경기 외국인 어린이 3600명에도 취학 안내

    경기도가 만 6세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취학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한다. 외국인 어린이는 현행법상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고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아 그동안 취학 통지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언어와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취학 절차와 시기를 알지 못한 외국인 부모의 자녀가 미취학 상태로 방치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이런 취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취학 대상 외국인 어린이 현황 자료를 제공받아 교육청과 함께 취학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1개 시군이 참여해 등록 외국인 어린이 2037명을 대상으로 취학 안내를 진행했다. 올해는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모두 362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실시한다. 외국인 가정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문은 중국어와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20개 국 언어로 번역했다. 경기도는 공문과 안내장을 제작해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통역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와 다누리 콜센터를 연계해 외국어 상담도 지원한다. 김성환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외국인 어린이 취학 안내는 그동안 주체와 방식이 불분명했던 영역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어린이 역시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라며, 학습권과 발달권 보호는 물론 장기적으로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