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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캘린더]

    ●서울 도시철도공사 26일(수)까지 지하철 5∼8호선 광화문, 공덕, 노원 등 122개 역사(驛舍)에서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미술·공예 전시회, 음악 연주회, 무용 공연, 건강 검진 등 280여개 행사를 선보인다. 무료 한방 검진과 알뜰 바자회도 열린다.www.smrt.co.kr,(02)6211-2132∼3.●서울 동작구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재 견학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유산 해설사가 사육신 묘 공원, 용양봉 저정, 국립현충원 등을 함께 돌면서 설명을 해준다.(02)820-1261.●서울 성북구 31일(월)까지 각 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21일(금) 정릉2동 주민화합 노래자랑,29일(토) 동선2동 한마음축제 등이 펼쳐진다.(02)920-3413.●부천문화재단 22일(토) 오후 4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해설과 함께 우리 춤 속으로’를 무대에 올린다.윤미라 경희대 교수, 전은자 성균관대 교수, 정혜진 한국무용협회 이사, 무형문화재 제68호인 하용부씨 등이 전통 춤을 선보인다.6살 이상 입장가.R석 2만원,S석 1만 5000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cf.or.kr)참고.(032)320-6335.●경기문화재단 22일(토) 오전 10시 재단 예술자료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토요문화사랑방’을 개최한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기완씨가 초청돼 평론가·예술가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031)231-7281.●인천시 23일(일) 오후 1시 인천대공원에서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연다. 공연·비공연 부문(전시)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회원수가 5명 이상인 동아리들이 참여해 ‘끼 대결’을 벌인다.(032)442-0198.●경기 안양시 22일(토) 오전 9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한마음 자전거 대회’를 연다. 대회는 평촌로→시민로→청소사업소→귀인로→트윈프라자→차 없는 거리→중앙공원의 5㎞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곳에서 30일(일) 오전 9시30분 ‘인라인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031)387-7111.●경기 안성시 29일(토) 고삼면 봉산리 꽃뫼마을 일대에서 ‘제 2회 안성 꽃뫼 토종음식축제’를 개최한다. 고삼면 21개 마을에서 출품한 다식·팥죽 등 토종음식을 선보인다.(031)678-2708.
  • [오늘의 눈] 갈라진 민심 책임지는 단체장이 없다/이천열 지방자치뉴스부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무산된 뒤 두 단체장을 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번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이들 단체장의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부터 통합을 추진하면서 한대수 청주시장과 오효진 청원군수는 “청원은 인근 행정도시 건설 등으로 독자적 생존이 어렵고, 청주시도 통합돼야 경쟁력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 단체장의 통합 주장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보고 있다. 오 군수는 통합시장 자리를 노렸다는 얘기가 나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청원군을 독자적인 시로 승격시키겠다.”면서 통합에 거부감을 보이다 갑자기 돌아섰다.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 시장은 도지사 자리를 노렸다는 게 중론이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통해 도지사에 도전하려다 이원종 지사가 자민련을 탈당, 한나라당으로 전격 입당하면서 기회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역이 통합되면 충북도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서게 돼 통합 시민의 지지를 얻으면 그의 정치적 입지는 막강해진다. 이원종 지사는 이런 점을 의식,“통합문제는 지역발전 차원에서 순수하게 접근해야 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하면 안된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문제는 후유증이다. 주민 자발적으로 추진한 통합작업이 아니다 보니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이나 군의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었다. 통합을 논하다가 주민만 두동강이 난 것이다. 무리한 추진은 또 예산과 행정력 낭비로 이어졌다. 통합이 무산된 뒤 두 단체장은 “선거로 흐트러진 지역 분위기를 추스르고 주민화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 하나 갈라진 민심과 행정력의 낭비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남은 것이다. 단체장들의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통합 주민투표로 지역을 마음대로 흔들고, 주민들을 갈라놓고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유야무야 넘어가도 되는지 묻고 싶다. 이천열 지방자치뉴스부 기자 sky@seoul.co.kr
  • 왕십리 무대 찍고 가요계로!

    ‘왕십리 찍고 가요계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왕십리 가요제’가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왕십리 가요제는 1998년 처음 시작됐을 때만 해도 동네 노래자랑 수준이었다. 하지만 8년째가 되면서 참가자들이 늘기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요제 참가대상도 전국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국 가요제로 격상됐다. 실제로 이번 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394팀이 몰렸다.28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는 이들 가운데 3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오른다. 이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방팀이 무려 9개팀. 왕십리 가요제가 전국가요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12팀 가운데 7팀은 창작곡으로 출전했다. 전국으로 무대를 넓혔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왕십리 가요제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가수 지망생들이 몰린 것은 회를 거듭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데다가 대상과 금·은·동상에게는 가수 데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성동구 박기준 문화공보과장은 “가요제가 거듭되면서 본래 목적인 주민화합은 물론 왕십리와 성동구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외국의 유명 가요제처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에서 열리는 가요제는 강병규와 빈우가 사회를 맡고 김현정, 럼블피쉬, 서영은, 유리상자, 배일호, 은휼 등이 출연한다.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성동구는 추산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탄천에 눈부신 ‘빛의 향연’

    탄천에 눈부신 ‘빛의 향연’

    분당신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탄천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이 열린다. 성남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탄천변을 중심으로 분당구청 잔디광장, 중앙공원, 남한산성 야외공연장 등에서 ‘2005 성남탄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탄천페스티벌은 19일 오후 분당구청 특설무대에서 난타공연과 해외 민속예술공연단의 지구촌 퍼레이드,SBS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개 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은 러시아 등 10개국 민속예술공연단과 ‘동화’의 퓨전 국악,‘코라’와 ‘벨라트릭스’의 퓨전 클래식공연,‘문화마을 들소리’의 집단신명 퍼포먼스 등 국내외 초청 공연단의 예술무대가 이어진다. 공연 첫날부터 23일까지는 중앙공원 광장에서 영국 루미나리움 컴퍼니의 ‘공기로 만든 빛의 집(Architects Of Air)’ 시리즈의 신작(levity Ⅱ)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료로 개방되는 빛의 집에서는 명상음악과 함께 에어돔을 통해 투영되는 화려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무대가 없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이동 예술무대인 ‘찾아가는 페스티벌’은 분당 위스타트마을 등 3곳에서 22일부터 3일간 열린다. 성남지역 소규모 공연단체와 아마추어 예술단체 등이 꾸미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태평동 탄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21일 춤짱선발대회, 민속체험, 포토체험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탄천을 축제의 소재로 끌어올린 국내 첫 천변(川邊)축제”라며 “신구시가지의 주민화합과 수도권 대표축제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을 공동체로 묶는 끈.’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주민자치센터는 ‘작지만 넓은’ 곳이다. 건평 59평, 지하 1층 지상 3층의 자그마한 건물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센터’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취미 생활을 즐기고 이웃을 사귀는 목적을 넘어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노인들에 식사 봉사·요양원 自費 후원 지난 16일 정오, 강서구의 염창감리교회에서는 밥냄새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었다. 염창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장을 봐 ‘염창노인교실’ 노인 100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었다. 지난해 2월부터 주민자치센터가 교회와 협약을 맺고 노인센터를 열자 주민들이 자진해서 중식 봉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 덕분에 염창동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매주 목요일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발 관리 수업을 받으며 ‘공짜 점심’까지 먹을 수 있다. 더욱 적극적인 주민들은 아예 ‘염창미지회’라는 이름의 봉사단을 꾸렸다.15명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노인 요양원을 후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나들이와 목욕을 시켜드린다. ●방치된 야산 체육공원으로 가꿔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김영주씨는 “2003년 6∼7명의 주민들이 자치센터에서 뜻을 모아 봉사를 시작했는데 그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봉사에서 동네에 나무심기까지 활동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설명처럼 자치센터 주민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놀랄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쓸모없던 야산을 체육공원으로 가꾼 일이 가장 큰 예다. 강서구 염창동 현대1차 아파트단지 뒤 올림픽대로변 300평의 야산은 불과 2년 전만해도 쓸모없고 지저분한 야산이었다. 주민들은 이 땅을 알차게 꾸미자는데 뜻을 모았고, 자치센터에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손수 쓰레기를 치우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 자치센터가 예산을 확보해 마련한 체육시설도 봉사단이 직접 설치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에는 공원 안 문화재에서 제례를 지내고 문화행사도 갖고 있다. ●남녀노소 대상 교육 프로 다양 자치센터는 어린이들에게 동네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소질을 키워 주는 선생님 역할도 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문화투어, 성교육, 파브르교실 등의 체험교실을 열고 어린이 과학탐구교실, 동화구연, 어린이미술, 아나운서육성반, 한문교실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프로그램은 전문 학원 못지않다. 중국어, 일본어 프로그램을 초급·중급·일반회화·고급회화 등 4단계로 나누어 특화했다. 일본어·중국어 수업은 원어민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종석 염창동장은 “정기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와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듣고 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주민화합을 위한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성남 탄천 둔치 8월19~25일까지 세계민속축제

    고수부지에서 처음으로 축제가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8월19일부터 일주일동안 탄천 둔치에서 ‘성남세계민속예술축제’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첫 천변(川邊)문화축제로 기록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탄천 둔치를 중심으로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중앙·율동공원 야외공연장 등 시 전역에서 열리며 천변 2∼3곳에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해외 공식초청공연은 대만과 독일, 러시아, 사하공화국, 세르비아, 스리랑카, 스페인, 이스라엘, 이탈리아, 에콰도로 등 10개국 공연단체들의 민속예술공연으로 꾸며진다. 소규모 공연단체, 아마추어 예술단체 등이 꾸미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작품이 선정된다. 탄천 둔치 옹벽에 벽화그리기와 힙합·합창동아리 경연대회, 인라인·보드경연대회, 디카·폰카 콘테스트, 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줄타기공연과 마술, 저글링 퍼포먼스 등 볼거리가 마련되고 음식축제와 생맥주축제 등 먹을거리도 준비된다. 인근에 벼룩시장도 개설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분당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마련되는 시민축제”라며 “지역주민화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우리동네 이야기] 용산구 보광동

    [우리동네 이야기] 용산구 보광동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의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 보광동(普光洞)은 ‘보광’이라는 좋은 이름만큼이나 역사가 오랜 곳이다. 신라 진흥왕이 고구려·백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칠보강(현재 임진강)이남의 영토를 차지한 뒤, 당시 이곳에 보광국사가 세운 절이 있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지금의 보광동이다. 보광동은 면적이 0.73㎢로 용산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2만 2000명이다. 이곳에는 2007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앞둔 오산중·고교가 있다. 역사책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오산중·고교는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이 1907년 평안북도 정주에 설립한 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56년 보광동으로 이전했다. 국방부 건물, 미군기지, 전쟁기념관 등 군(軍)이나 무(武)와 연관이 많은 용산구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듯, 보광동에는 무인(武人)과 관련된 두 개의 부군당(府君堂·과거 각 관아에서 신령에게 제사 지내던 집)이 있다. 먼저 ‘웃당’이라고도 불리는 ‘김유신장군사당’이 오산중·고교 옆에 자리하고 있다. 김유신 장군이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이 마을 사람들을 후하게 대해 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당을 짓고 신으로 모셨다고 한다.‘아랫당’은 무후묘(武侯廟)인데 보광동사무소에서 서쪽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중국의 제갈공명을 모시고 있다. 옛날 중국의 상인들이 이곳을 지나 중국 장안으로 들어가면서 제갈공명에 대한 ‘전설’을 전해준데서 유래해 사당을 짓고 모시게 됐다고 한다. 보광동은 미군기지 이전과 한강에 접해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을 동의 발전기회로 삼기 위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동에서는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과 공무원, 주민끼리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보광동에서는 ‘우리동네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칭찬하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사무소 민원실에 이웃 칭찬하기 소개함을 마련해 두고 동민이면 누구나 친절한 이웃을 추천할 수 있다. 매월 최종 선정된 ‘칭찬왕’에게는 상금·상품 등이 주어지며 동사무소 입구에 사진과 칭찬 내용을 게시한다. 또 보광동에서는 각종 증명서나 문건을 발급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 팩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팩스 민원은 주민이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보광동에서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보광동의 노력이 비록 작은 것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민화합’‘행정신뢰’라는 큰 결과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오늘의 눈] 종교갈등과 시장 퇴진 운동/김상화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포항시를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정장식 시장은 퇴진해야 합니다.” 대구·경북지역의 불교 신자 3만여명은 15일 오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정 시장 퇴진을 촉구하는 범불교도 대회를 갖는다. 정 시장의 기독교 편향성 발언에 대해 불교계가 집단행동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정 시장과 불교계 간의 갈등이 촉발된 것은 지난 5월29일부터 닷새동안 포항에서 열린 ‘성시화(聖市化)운동 세계대회’. 당시 불교계는 5월 한달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탑을 포항도심 곳곳에 세웠다. 때마침 기독교 단체들도 성시화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탑을 불교 봉축탑 옆에 세우면서 비롯됐다. 이후 정 시장이 성시화 대회 명예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신앙간증을 하며 ‘포항을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자 불교계는 “선출직 시장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기독교 포항기관장 모임인 ‘기관장 홀리클럽’의 탈퇴를 요구했다. 이어 지난달 ‘포항시 예산 1%를 선교비에 쓰겠다.’는 요지의 행사준비안 문건이 공개되면서 불교계의 반발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정 시장이 “기관장 홀리클럽의 탈퇴를 요구하는 불교계와 대화로 합의점을 찾겠다.”고 밝혔으나 불교계가 그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사태는 급기야 시장 퇴진 집회로까지 확산되게 됐다. 포항은 현재 대구∼포항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일만 신항건설 등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52만 시민의 화합과 역량 결집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당연히 시장이 그 중심에 서서 지도력을 보여야 한다. 그럼에도 정 시장의 특정 종교 편향적 언행으로 지역 종교간, 주민간의 갈등과 분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여하튼 정 시장은 불교계의 반발에 무작정 ‘버티기’로만 일관할 게 아니라,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하루빨리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김상화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shkim@seoul.co.kr
  • ‘깔끔이 봉사단’ 8000명 쓸고 또 쓸고

    서울 구로구가 ‘깔끔이 봉사단’의 맹활약으로 서울시내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깔끔이 봉사단’의 성공사례를 전 구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6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과 관련,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7개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 등 2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25개 자치구에 대해 청결도를 평가한 결과 구로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지난해 3월 발족시킨 봉사단은 내 집앞과 이웃집을 쓸어주며 골목길을 청소하는 주민 자원봉사 모임이다. 관내를 1132개 소구간으로 나눠 구간마다 6∼7명씩, 모두 8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구청에서는 봉사단에게 쓰레기 봉투와 청소용구 등을 지원해 주고, 주민들은 스스로 회의를 열어 청소시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정해 활동한다. 봉사단의 활동은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을 사랑하는 녹색 어머니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의 호응을 얻어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다. ●쓰레기 버리는 ‘얌체족’도 발 못붙여 첫발을 뗀 지 2년도 안 됐지만 효과는 만점이다. 특히 골목길이 주민들의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양대웅 구청장은 “얼굴도 모르고 지내던 이웃끼리 손을 맞잡으면서 정담을 나누기 시작했다.”면서 “골목길에서부터 회복된 공동체가 마을공동체, 나아가서는 구로 공동체의 바탕이 된 주민화합의 쾌거”라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으로 규정된 쓰레기 배출시간이 지켜지고,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크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몰래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는 ‘얌체족’이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 구로5동 14통 구간을 맡으면서 ‘호랑이 대장’으로 불리는 봉사단장 황부득(60·여)씨는 “때로는 이웃에게 야단도 치고 격려도 하면서 해나가는 우리골목 청소지만 다른 곳에 사는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까지 안정된다는 말을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6시에 모여 골목을 누비며 청소를 한다. 황 단장은 “처음에는 1시간 반이나 걸리던 청소가 이제 40분이면 끝나고, 청소봉투도 30ℓ짜리 3개나 썼는데 요즘 1개면 될 정도로 쓰레기가 많이 줄었다.”고 자랑했다. ●관악·송파·은평·성동구도 청결 우수 구로구는 봉사단 가운데 우수한 단체를 ‘깔끔이왕’으로 뽑아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부심을 불어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구로구 ‘깔끔이 봉사단’을 벤치마킹해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에 대해 청결도 평가에서 구로구 다음으로 관악구, 송파구, 은평구, 성동구가 우수자치구로 뽑혔다. 송한수 이두걸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내 자치구 직거래장터 마련

    서울시내 자치구 직거래장터 마련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26∼29일)가 다가오면서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주민들을 위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평균 10∼30%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에 고향을 찾을 시민들은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활용해 봄직하다. ●값은 10~50%싸고 품질은 우수 장터에는 자치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방도시의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유통 마진’이 없다.때문에 시중 거래가격보다 많게는 50%,평균 10∼30% 싼 가격으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거래 품목도 기본적인 농수축산물에서부터 제수용품,과일·젓갈류,자매결연도시의 특산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농수축산물·특산품등 취급품목 다양 자치구 관계자들은 “자매결연도시가 우선적으로 선별한 생산자들이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양천구의 경우 10∼20일 각 동사무소에서 농수특산물에 대한 사전신청을 받은 뒤 23일 양천공원에서 주문품을 나눠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치구들은 자매결연도시에서 생산한 농수특산품만을 전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장터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도 벌이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주민화합에도 한몫 금천구의 경우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알뜰장’을 열어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노원·서대문·은평구 등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광진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곡3동 중곡제일시장에서 장터를 열고 있다.20일까지 장터를 찾는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같은 맥락에서 강북·관악·동대문·은평·중랑구 등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 전시·판매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안전귀성 도와 서울시내 자치구와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은 추석 귀성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갖는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차량이며,엔진과 배터리,타이어,배기가스,윤활유,냉각수 상태 등을 점검·교체해 준다.또 가벼운 접촉사고나 고장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장세훈 고금석기자 shjang@seoul.co.kr
  • 양천인 어우러져 하나됩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14∼18일 ‘제11회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지난 9일 끝난 ‘Hi-Seoul 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구에 따르면 ‘손잡고 하나로,다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열린음악회 등 40여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양천공원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14일 오전 10시 양천공원에서 고혈압·당뇨인 걷기대회가,11시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알뜰나눔장터가,오후 2시에는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각각 거행된다. 이어 주말인 15∼16일에는 양천·파리·계남공원을 비롯해 문화회관과 목동종합사회전시관,구민체육센터,구청 및 보건소 등지에서 펼쳐질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양천공원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금연·금주침 시술행사와 오후 7시부터 엄정화와 코요테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등이 눈에 띈다. 또 16일 양천공원에서 벌어지는 4㎞ 건강달리기(오전 7시30분)와 정오부터 연이어 개최되는 서울페스티벌댄스참가팀시범·인라인스케이트묘기·자전거대행진,오후 8시 강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무료상영되는 영화 실미도 등도 주민들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각종 알뜰장터와 백일장·사생대회,가족사진전시회,애견콘테스트 등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02)2650-3310. 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주민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송파구 아파트단지 축제 지원 결실

    “같은 복도에 사는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지낸다고요? 우리 아파트에선 그런 일 없을 겁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하병은(송파한양 2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씨는 나날이 달라지는 ‘아파트 문화’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승강기나 집을 드나들며 옆집 사람과 마주쳐도 누군지도 모르고,인사도 없이 지나치는 삭막했던 아파트단지에 ‘축제바람’이 불면서 이웃간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다. 송파구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축제 지원사업 덕분이다.아파트단지 규모에 따라 100만∼400만원을 구에서 지원하고 있어 2년만인 올해부터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 들어서만 126개 단지 가운데 10여곳이 신청해왔다.송파동 삼성래미안 입주자회의는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107동 앞 광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원생 그림그리기에 이어 도자기공예·수채화·손뜨개 등 작품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먹거리 장터도 열어 노인 등에게 맛있는 음식을 접대했다. 문정동 대우3차아파트단지에서는 가정의 달(5월)을 맞아 5∼10일 ‘효도축제’를 준비 중이다.부모가 좋아하는 음식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만드느냐를 겨루는 ‘효도음식경연대회’를 비롯해 ‘효도편지 보내기’ ‘효 디카 사진전’ ‘가족 만보걷기대회’ ‘가족 행복증진세미나’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정인택스빌에서는 다음달 16일 주민화합 한마당 체전을 계획해 모처럼 웃음꽃을 활짝 피울 전망이다.문정 대우3차 부녀회장 허영순(42)씨는 “주변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지켜본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너무 커 부담스럽다.”면서도 마음은 즐거운 듯 활짝 웃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자체 축제의 향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봄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총선기간 중 후보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와 ‘본색’을 드러낼 것을 우려해 미뤄온 행사다.지자체는 선거로 인해 행사준비기간이 충분했던 만큼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문화·체육행사 잇따라 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1일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구민체육대회를,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솔바람 가요제’를 각각 열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다음달 7일에는 도봉산 등반대회를 열어 봄기운을 만끽한다. 강북구도 다음달 1일 오동근린공원내 구민운동장에서 ‘구민대화합 문화체육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주민 5000여명이 참가해 줄다리기,외발싸움,5인6각 경기 등 9개 종목에서 왕중왕을 겨룬다.17개 동 대표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무대와 군악대·태권도단 시범도 있다.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진공청소기·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마포구는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 어버이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들도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는 뜻에서다. 경남 울주군도 해마다 군민의 날(4월15일)에 펼쳐온 군민체육대회를 올해는 오는 24일 개최한다.주민 5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놀이행사와 함께 읍·면 대항 체육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환경도 생각합시다 환경보전 행사도 눈에 띈다.서울 구로구는 오는 22일 도척교 아래 축구장에서 ‘안양천살리기 한마음대회’를 연다.구는 이날 도심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척교∼신천교∼목동교∼양평교 구간에서 10㎞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24일 인천대공원에서 ‘푸른 지구로 펼쳐지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행사를 갖는다.주제에 부합되는 시민참여 행사로 자동차 부수기 퍼포먼스,짚풀공예 체험,유기농 먹을거리 시식,재활용 녹색가게,도전 환경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화합 전통 지역축제 제주도 남제주군은 오는 25일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고사리꺾기대회’를 개최한다.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는 고사리 다수확상 시상,고사리 요리경연,제주전통옹기 제작시연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다음달 1∼2일 제2회 ‘제주 도새기(돼지)축제’가 북제주군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제주산 청정 돼지고기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돼지몰이,돼지달리기,예쁜 돼지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곳을 찾으면 돼지고기 떡갈비,어린이용 돼지고기 튀김,돼지고기 양배추말이 등 250가지에 달하는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경북 청송군에서는 제19회 수달래제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청송군 최대의 산악축제로 수달래에 얽힌 애틋한 전설의 주인공 ‘주왕’의 넋을 달래고,주민·관광객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비는 자리이기도 하다. 수달래꽃은 중국 후주(後周)의 주왕이 후주천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왕산으로 쫓겨와 신라 마장군의 철퇴에 맞아 숨질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따라 핏빛으로 피어났다고 전해진다.이 때문에 빛깔이 진하고 20여개의 붉은 반점이 있는 특이한 꽃이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는 주왕산 입구에서 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 연주회,농악 및 연예인 공연,캠프파이어,불꽃놀이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이때 500여개의 오색등과 ‘불꽃쇼’가 봄 정취 가득한 주왕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부대행사로 산상연주회,청소년 댄싱한마당,암벽등반,산악구조 시범 등이 펼쳐지며 청송사기와 청송꽃돌,청송한지,청송옹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내고장 배우기도 활발 경남 의령군은 호국·의병정신 계승과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2회 ‘의병제전’을 이번주 내내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곽재우 장군과 임진왜란 의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재조명을 하는 ‘의병 학술토론회’도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면 상족암 해변에서 제4회 ‘공룡나라 축제’를 갖는다.행사기간중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과 공룡발자국 탐방로가 준공되고,‘2006 공룡엑스포’ 발대식이 열린다.공룡박물관내 영상관에서는 공룡의 세계를 다룬 입체영화 ‘Dino Island’를 볼 수 있으며,맞은 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높이 24m,폭 31m의 공룡탑이 세워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상족암 해변에 조성되는 공룡발자국 탐방로(560m)는 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울산시 북구는 주민자치대학 제2기 강좌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두 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자치대학은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시작했으나 올해는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북구 김지호 자치행정과장은 “동 주민자치센터도 선거 때문에 각종 행사를 미뤄왔기 때문에 한동안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리 김학준·송한수기자 kimhj@seoul.co.kr˝
  • 넷째주말 벼룩시장 섭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주민화합과 자원 재활용 등 건전한 생활문화 형성을 위해 상설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추 구청장은 “그동안 장터운영이 일회성 행사에 그쳐 주민들의 참여도에 비해 성과가 크지 않았다.”면서 “매달 넷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에서 ‘나눔의 장터’를 상설,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처음으로 문을 여는 장터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문 상인의 상업적인 거래행위는 제한되며,신제품 판매도 금지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예약(02-2650-3325∼8)이나 현장접수 등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으면 된다.교환 가능한 물품은 도서류와 의류·유아용품·신발·가방류·수공예품·각종 잡화류 등이다. 장세훈기자˝
  • “달하 높이곰 돋아샤”자치구마다 대보름 행사 풍성

    대보름 ‘놀이 대박’이 터진다.자치구마다 시내 곳곳에 있는 고궁 등 명소에서는 정월 보름날인 오는 5일을 전후로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가 줄을 잇는다. ●주민들 화합 다지고 동대문구는 26개 동별로 지역의 안녕을 비는 민속놀이 행사가 7일까지 펼쳐진다.제기차기와 투호(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넣던 놀이) 등 선조들이 즐겨 하던 놀이들을 재연한다. 종로구는 동별 잔치를 마련했다.오는 8일까지 윷놀이,농악,널뛰기,제기차기 등이 주민자치센터와 근린공원에서 이어진다.특히 이웃을 아끼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라고 쓰인 액자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도봉구도 대보름날 쌍문1동과 방학3동,창4동 월천근린공원 등에서 민속놀이 행사를 연다. 송파구 석촌호수 옆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대보름날 오후 2시 길놀이,경기민요,풍물놀이,다리밟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다리밟기란 자기 나이만큼 냇가 다리를 밟으면 다리에 병이 나지 않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풍속에 따라 선조들이 즐기던 놀이다. ●한해의 소망 띄우고 5일 오후 5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관람객들이 각자 소원을 한지(韓紙)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대보름 특식인 진채식(陳菜食) 전시,오곡밥 짓기 시연 등 세시풍속도 체험할 수 있다.진채란 묵은 나물을 뜻한다.가을에 호박고지·박고지·말린가지·말린버섯·고사리·고비·도라지·시래기·고구마순 등 9가지 나물을 말렸다가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는다.이 음식을 먹으면 입맛이 돌아오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마포구도 7일 성산사회종합복지관 옆마당에서 길놀이,널뛰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영등포구는 4일 관내 오목교 인근 안양천 둔치에서 쥐불놀이,고구마 구워먹기 등 행사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화곡동 백연공원에서 주민화합 윷놀이행사를 개최한다.윷놀이는 개인전,직능별,단체전 등으로 진행된다.은평구는 4일 구산동 예일여고에서 구민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며 500여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달맞이 불꽃놀이 대축제’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 메트로 플러스/전농4동 녹지공원 700평 조성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전농4동 199의 56 일대에 700평 규모의 공원녹지 조성 공사를 마쳤다.예산 32억원을 들여 첫 삽을 뜬 지 4년만이다.주민화합을 다지자는 뜻에서 ‘전곡마을마당’으로 이름지었다.소나무 등 35종의 교목·관목과 초화류 400여포기를 심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메트로 플러스 / 새달 ‘주민화합 주부가요대회’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월곡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월곡1동 경륜경정사업소에서 ‘주민화합 한마당 주부가요대회’를 연다.각 통대표 21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대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2명,인기상 3명을 시상한다.941-3183.
  • 강남은 축제마당/오늘부터 13개 문화행사 잇따라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강남에서 4일 ‘청숫골 문화 한마당’축제를 시작으로 11월 초순까지 13개의 다채로운 지역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강남 지역문화축제’는 역사의 현장을 되새겨볼 수 있는 전통행사는 물론,인기 연예인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젊은 열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댄싱공연,거리 패션쇼,체육대회,노래자랑,먹을거리 장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와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강남지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4일 청담동에서 열리는 ‘청숫골 문화 한마당’에서는 문화전시회 및 대운동회,그리고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주민들의 흥을 돋운다.11일에는 신사문화축제에서 신사가요제와 로드패션쇼가,대모산 문화축제에서는 교통을 차단한 광평로에서 원님행렬,고적대 퍼레이드,퍼포먼스 등 길놀이 행사가 열린다.대청골 문화축제에서는 청소년 미술제와 대청골 가요제,가족시네마 등이 펼쳐진다. 12일 역말문화축제에는 관료 기마행렬,도당제 등이,17일과 18일 압구정 문화축제에서는 댄스 페스티벌,로드 패션쇼,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18일 논현 논고개 축제에서는 용요봉 기원제와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같은 날 개포골에서는 뚝딱이 아빠와 함께와 노래자랑이 열린다.24∼25일 세곡 한마음축제에서는 주민화합 큰잔치와 한마당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지역별로 청장년을 위한 추억의 물물장터와 전통 민속놀이,인기스타 공연,주민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무료 영화상영,마라톤대회 등이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질병 미리막고 화합도 다지고/중랑구 건강축제 내일 개막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건강 한마당 축제’라는 이색 축제를 마련,주민 건강돌보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고 평소 건강한 생활을 실천토록 해 이웃간·계층간 유대와 사랑을 유도,주민화합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다. 단순한 ‘치료’ 차원이 아니라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예방’으로 유도하고,보건소의 각종 사업도 적극 홍보해 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다.건강상담에서부터 식단꾸미기,건강체조법,각종 질환에 대한 강의,흡연과 알코올 등 내용도 다양해 유익한 자리가 될 것 같다. 행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구청과 사가정역 부근에서 펼쳐진다. 단순히 구청행사가 아니라 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대한영양사회 등 전문가 집단과 가톨릭의대·서울대·한양대,시립은평병원·상계백병원·을지병원·동부제일병원,동부교육청 등 건강관련 각종 단체에서 나서 건강상담과 건강체크도 해준다.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 것은 각 병원에서 나와 주민의 건강을 직접 살펴주는 ‘건강체크마당’과 건강상담,담배끊는 방법을 알려주는 ‘담배탈출코너’와 일반인이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장애체험교실’ 등이다. 24일부터 3일간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성교육도 실시된다. 또 23일에는 생활습관과 질병에 대한 강좌와 음식별 칼로리량,이에 따른 식단짜는 법을 알려주는 ‘나의 칼로리와 식단알기’,주부에어로빅 시범 등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24일에는 발이 신체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발건강강좌’와 줄넘기시범,건강퀴즈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폐암과 간암 등 각종 암에 대한 강좌를 전문가 초청으로 마련됐고,담배와 술 끊는 법도 소개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지역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출연해 ‘어르신건강체조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문 구청장은 “주민에게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월요탐구] 자전거도시 상주

    ■도시 현황 경북 상주시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자전거다.거리마다 골목마다 반짝이는 은륜(銀輪)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현재 상주시내를 오가는 자전거는 8만 5000여대.전체 가구수가 4만 2300호(13만 16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 1명당 0.6대,1가구당 2대 꼴로 자전거를 갖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는 수백대의 자전거 행렬이 양쪽 차도 하나씩을 가득 메운다.상주여고 등 일부 학교는 90% 이상의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을 한다.학교마다 주차공간을 마련하느라 애를 먹는다.상주초등학교는 2㎞ 미만에 사는 학생들은 자전거 통학을 제한하고 있다.남산중학교 학생들은 학교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학교 입구 사유지에 하루 100원씩의 보관료를 내고 자전거를 맡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주에서는 아이들이 걸음마와 함께 자전거를 배운다고 한다.4살이면 세발 자전거를 타고,6살이면 두발자전거로 면허를 바꾼다는 것이다.며느리를 볼 때에도 가장 먼저 자전거를 탈 줄 아는 가를 묻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체육대회 때 경품으로는 으레자전거가 등장한다.심지어 백일장이나 미술대회 등에도 상품은 자전거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는 김문숙(47·여·상주시 낙양동)씨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전거 타기가 생활화되어 있다.”면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면 상주에서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상주에선 대기오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시내버스가 없을 정도니 경유차에서 내뿜는 오염물질이 그만큼 적다. 서울 토박이로 6년전 상주로 내려온 의사 이용환(40)씨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으나 곧 이 대열에 동참했다.”면서 “이제 서울에선 못살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MTB(산악자전거)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로 변신했다. 이같이 상주가 명실상부한 자전거왕국으로 자리잡은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시내가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자전거가 유리하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상주시내에는 시내버스가 없다.시 외곽을 연결하는 노선버스가 간간이 지나갈 뿐이다. 상주시가 도심 외곽 순환선과 도심을 연결하는 64㎞에 이르는 사통오달(四通五達)의 자전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 곳곳에 자전거보관대를 만든 것도 자전거 인구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상주시는 내년부터 4년 동안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 투어를 할 수 있는 전용도로 70㎞를 조성할 방침이다. 자전거가 많아 무질서하게 보인다.더구나 자전거가 전혀 자동차를 무서워하지 않는다.이같은 무질서 속에서도 서행·양보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상주대 이광우(45·섬유공학)교수는 “웬만하면 자동차가 자전거를 피해간다.”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는 습관이 된 일”이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차량조심·교통안전교육 대신 자전거 안전운행교육을 실시하고 네거리 통행량을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로 측정하는 곳.그래서 상주는 곶감과 누에고치,삼베로 유명한 ‘3백(白)의 고장에서 은륜의 눈부신 자전거 왕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국내 최초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면허증 경북 상주시에는 자전거에 관한 한 특별한 것이 많다.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하는 자전거학교.2001년 개설돼 3년째 운영되고 있다.그동안 3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86명이 면허증을 땄다. 자전거학교를 개설한 상주 냉림사회복지관 측은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니 자전거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잦아 자전거학교를 개설했다.”면서 “9일 동안의 이론교육과 7일간의 실기교육 뒤 시험에 통과해야 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자전거 박물관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자전거 바퀴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박물관 전시실에는 1800년대 초기의 자전거부터 산악자전거,월드컵자전거 등 30여점이 전시돼 있다.먼저 세계 최초의 자전거 ‘드라이지네’가 눈길을 끈다.1813년 독일인 드라이스가 만들고 5년 후 프랑스에서 특허를 받은 목제 자전거의 복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도 만나볼 수 있다.조성채(73·상주시 인평동)씨가 박물관에 기증한 이 자전거는 1947년에 제작된 것으로 최고참 자전거에 속한다.상주시 측은 “미국과 독일,일본 등에는 자전거박물관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상주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축제도 상주의 자랑거리다.1999년 개최 이래 올해로 4번째.그동안 자전거도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유치,주민화합 등 많은 결실이 있었다.문의 054―533―2001 ■상주시 자전거역사 자전거왕국 경북 상주시와 자전거의 인연은 일제시대인 9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1년 일본인 면사무소 직원이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자전거를 가져왔다.곡창지역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이 많은 탓에 자전거가 꾸준히 공급될 수 있었다. 1924년에는 경북선이 개통되고 상주역이 개설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역 광장에서 ‘조선8도 전국자전거대회’가 열렸다.‘유명한 사이클 선수였던 엄복동과 상주출신 박상헌이 출전,일본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하여 ‘만세’소리가 상주전역에 울려 펴졌다는 기록이 있다. 상주에 자전거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중반.살림살이가 나아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크게 는 것이다.다른 지역에서는 승용차가 빠르게 늘어났지만 상주에서의 자전거 인구 증가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94년부터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되기 시작했다.오는 2010년까지 모두 126.7㎞의 전용도로가 조성돼 상주 내외곽 전체를 연결하게 된다. ■김근수 상주시장 인터뷰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이면 한번 쯤 와 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김근수(사진) 시장은 “자전거도시라고 자부하면서도 전용도로 하나 없는 것이 부끄러웠다.”면서 “지난 94년 취임 직후부터 자전거전용도로 개설에 들어갔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전용도로를 승차감이 좋은 우레탄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10월말까지 서문동구간을 우레탄으로 교체하고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천봉산엔 5㎞에 이르는 산악자전거코스가 마련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자전거 보관대도 6900여대 확보했다. 김 시장은 “시청 새마을과에 자전거문화담당 부서를 지난 4월 신설했다.”며 “일부 다른 자치단체에도 상주를 벤치마킹해자전거 관련 부서를 신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자전거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상주의 발전과 미래상을 잘 표현한 ‘맑고 푸르고 건강하게’란 작품을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코렉스 자전거를 생산하는 중원테크㈜를 유치했다.”면서 “자전거가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현재 직원 100여명이 하루 800대 가량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상주 한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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