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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 자치공 의회 해산/대통령 전권 장악

    【런던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의 유리 메시코프 대통령이 11일 자치공 의회와 지방의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전권을 장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 했다.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이타르타스통신 보도는 메시코프가 라디오와 TV 연설을 통해 자신이 「전권」을 행사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메시코프는 연설에서 새로운 헌법안을 마련하고 내년 4월9일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투표를 마친뒤 인민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결정하고 그후 3개월내 지방정부 기구들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코프는 지난 8일 의회가 자신을 축출하기 위해 쿠데타를 도모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 정부안 골격대로 추진 가능성/행정구역 개편안 당정절충 스케치

    ◎울산시군의원 50여명 “직할시 관철” 시위/이세기의장 직할시 영역확대 동조 선회 백가쟁명식으로 여권내의 갈등을 빚게했던 행정구역개편 논의가 정부측이 4개 복수안을 제시함으로써 일단 가닥을 잡았다. 민자당은 이로써 결론을 도출해내야 할 책임을 떠맡게 됐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개편안들이 처음의 안을 일부 손질한 것이어서 여전히 엇갈리는 당내 이견을 조정하고,시도의회등 해당지역 여론을 거른뒤 국회에서 야당과 협상을 거쳐야 하는 등 난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형우내무부장관은 5일 민자당 여의도당사를 방문,충남지역 당원연수행사에 참석한 김종필대표를 대신해 이세기정책위의장에게 해당 시도의 의견을 종합한 복수안을 제시.최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제 화살은 내무부를 떠났다』면서 『당에서 당론을 수렴해 당정협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주면 그에 따라 잘 시행하겠다』고 다짐.최장관은 또 『모든 것은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국회통과 일정도 당에서 알아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이에 이의장은 『국민의 뜻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충분히 시간을 갖도록 서둘지 말자』고 답변.최장관은 6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자치성 초청으로 방일할 예정이어서 귀국할 때까지는 당정협의가 없을 전망. 이에 앞서 당정은 하루전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 공관에서 비공식 당정회의를 갖고 개편론을 공론에 부치기로 결론을 유보했으나 정부원안의 골격대로 추진하기로 사실상 굳어져가는 분위기. ○…민자당은 이에 따라 당내 및 해당지역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나 그 방법을 놓고 고심.백남치정조실장은 공청회를 갖는 문제에 대해 『공개적인 찬반양론의 표출로 「싸움붙이기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전문가 및 지역대표 등의 간담회를 시사.그는 또 『어차피 1백% 설득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고 정부 원안의 일부 손질로 결론날 것으로 전망한 뒤 『최소한 내년 2월까지는 모두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이와 함께 민주당에서 주민투표를 주장하고 나설 움직임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주민투표법은 제정하되 시일의촉박함 등으로 이번 개편논의는 대상에서 제외 될 것임을 강조. ○…이정책위의장은 『직할시 폐지는 당위성이 인정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그동안의 주장을 사실상 철회.이의장은 『최선이 안되면 차선으로 시역이라도 넓여야 한다』고 부산등 3개 직할시의 영역확대에도 처음으로 동조하하면서 정부안의 수용으로 선회. 정부의 처음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온 경북도지부 위원장인 김윤환의원은 『직할시를 도에 편입해야 할 것』이라고 기존의 주장을 고수.김의원은 그러나 『부산 대구등의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으면 이러한 원칙을 정해놓고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반대의 강도가 다소 낮아진 인상. 경남도지부 위원장인 김봉조의원은 『장관이 두드린다고 국회가 모두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명분이 없으면 절대 안될 것』이라고 여전히 강도높은 반대.김의원은 그러나 『소속의원끼리 직격탄을 서로 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이날 예정된 경남지역 의원들의 조찬모임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한편 울산시의회 의원 50여명은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앞에서 집단시위를 벌이며 울산 직할시 승격의 원안 관철을 주장.
  • “계속 추진”·“철회” 진퇴양난/「행정구역 개편」 민자의 고민

    ◎반발 커 원안대로 추진 어려움 예상/그만두자니 울산 등 「수혜주민」 눈치 민자당은 내무부측이 제시한 제2의 행정구역 개편안이 해당지역으로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쳐 재검토하기로 되자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점에서는 안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가 한발 뒤로 물러남으로써 오히려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된 측면도 있다. 처음의 안을 매끄럽게 추진했을 때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소속의원들의 반발을 가라앉히는 일만이 과제였다.하지만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됐다.원안대로 추진하면 지금 들끓고 있는 반발을 무마할 수가 없고,또 철회한다면 울산등 그 반대지역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상황에 이른 것이다. 민자당은 이같은 고민 속에서 2단계의 접근방식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가려고 시도하고 있다.먼저 주민들의 반발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백남치정조실장은 『예상보다 반발이 거셌다』고 궤도수정의 불가피함을 설명하고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도리 밖에 없으며 청와대나 정부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라고 여권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내는 수순 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민자당은 이를 위해 정부의 안이 확정되지 않은 시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및 청와대측과 보조를 맞추고 나섰다.박범진대변인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2일 고위당직자 회의에서의 결론을 발표한 것은 이같은 배경을 깔고 있다. 그러나 여론을 묻는 방식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는 데 고민이 있다.주민투표 또는 시군통합 때 활용한 주민여론조사가 가장 민주적이고 뒤탈이 없는 방식일지는 몰라도 자칫 지역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찬반 양론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싸움붙이기」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두번째는 소속의원들의 「분할」양상을 해결하는 일이다.현 정권탄생의 「메카」라고 일컬어지는 경남지역에서 민주계끼리 정면충돌하고 있고,경북지역에서도 집단 반발하고 있다.이처럼 심각한 내부의 갈등조짐은 집권당의 체면을 손상하는것은 물론 당장 내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부담거리로 등장했다.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이같은 상황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해당 의원들의 움직임을 『지나친 언동』이라고 규정하고 자제를 촉구했다.이세기정책위의장은 『중구난방식으로 언론에 마구 떠들어대고 과격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당을 통해 의견을 집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민자당이 무엇보다 고민스러운 대목은 이번 사태의 후유증이 쉽사리 가라앉을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김봉조경남도지부위원장등 경남지역의원들은 5일 모임을 갖고 이번 개편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공식 정리해 중앙당에 전달할 예정이다.경북지역 의원들도 하루전 김윤환경북도지부위원장이 주선한 모임에서 드러났듯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기색이다.이정책위의장은 직할시폐지 문제등 무산됐던 개편안도 차제에 공론화에 포함시킬 것을 제시하고 나서는등 논란의 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 「세」계 평화안 부결/미,제재강화 시사

    【사라예보·팔레(보스니아)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지난주말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미국과 러시아,프랑스,영국,독일 등이 입안한 보스니아 국제평화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고 세르비아계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은 세르비아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투표결과를 비난했으며 러시아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라예보 동쪽 팔레에 위치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사령부의 관리들은 이날 지난 27∼28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90%가 국제평화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세르비아계에 의해 거부된 국제평화안은 현재 전체영토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세르비아계가 양보해 49%의 영토만 갖도록 하고 나머지는 회교­크로아티아연방의 관할로 넘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토분할안이다.
  • 세르비아계/국제평화안 부결/미 등 5개국 강경대응조치 논의

    ◎보스니아내 주민투표 【팔레(보스니아) 로이터 연합】 국제사회가 제안한 보스니아평화안을 놓고 최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거점도시 팔레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90% 이상이 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트코 캔카르 선거관리위원장이 29일 밝혔다. 캔카르 위원장은 이날 하오까지 절반 가까이 진행된 비공식개표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27∼28일 양일간 실시된 투표에 유권자의 90%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국제평화안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식 개표결과는 30일 하오쯤 발표될 예정이며 하루 이틀내로 세르비아계 의회가 소집돼 이번 투표결과를 비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또 세르비아계 군인들은 이번 투표에 전원 참가해 만장일치의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세르비아계 지도자들의 호언대로 이처럼 부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평화안을 제시한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 등 5개국은 이날 부결에 따른 강경조치실시문제를 논의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달초 세르비아계가 평화안을 거부하고 전투를 계속할 경우 유엔의 무기금수조치를 오는 10월15일을 기해 해제할 것이며 무기제재해제에 앞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무력사용을 단행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 보스니아 평화안/주민투표로 결정/세계시사

    【베오그라드·사라예보·본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2일 국제평화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평화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것임을 시사했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의 몸칠로 크라이스니크의장은 『국제사회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주민투표실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도 보스니아 영토분할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평화안에 거부입장을 표명하면서 재협상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제평화안을 마련한 미국과 러시아·프랑스등 5개 협상국들은 세르비아계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독일과 프랑스 관리들이 밝혔다.
  • 자치단체 결정에 주민의사 반영/당정,「주민투표법안」 확정

    ◎임시국회 제출키로 민자당은 11일 당무회의를 열고 자치단체의 주요결정에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민투표법안을 확정,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상오 당정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의 폐지나 분합,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 주요결정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내용의 주민투표법안을 확정했다.
  • 서사하라 의료부대 9월 파견/PKO일환 50명규모로

    ◎국회동의 거쳐 8월초 선발대 보내기로/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모로코정부와 폴리사리오(서부사하라 해방전선) 게릴라간에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서부사하라지역의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 50명규모의 국군의료부대를 1년동안 파견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8월초 선발대 20여명을 현지에 파견한 뒤 9월중순 본대를 보내기로 했다. 우리나라 의료부대는 지난 92년 9월부터 현지에서 활동중인 스위스 의료부대가 자국사정으로 철수하게 됨에 따라 스위스부대의 임무를 대신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다. 한국 의료부대는 서부사하라 PKO 「미누르소」(MINURSO·서부사하라 선거지원단) 사령부가 위치한 모로코의 라윤지역에 중앙진료소를 설치,PKO요원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2월 유엔으로부터 서부사하라에 의료부대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받자 현지조사를 실시,분쟁 당사자인 모로코정부와 폴리사리오게릴라간에 휴전협정이 체결돼 있는 등 파견부대의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의료부대 파견을 결정했다. 유엔은 지난 92년9월 서부사하라에 PKO를 설치한 이래 이 지역의 휴전상태를 감독하는 한편 주민투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27개국에서 파견된 4백90여명의 평화유지군이 활동중이다. ◎서부사하라는 어떤곳/모로코­폴리사리오 영토분쟁지역/96년 독립 투표… 27국평화군 활동 국군의료부대의 서부사하라 파견은 우리나라의 국력신장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유엔회원국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부사하라는 원래 모로코왕족의 땅으로 1884년 스페인이 점령,식민통치를 했던 지역이다.76년 스페인이 철수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모로코정부와 독립을 추구하는 서부사하라 해방전선의 「사하라 아랍민주공화국」,즉「폴리사리오(Polisario)」간에 분쟁이 시작됐다. 56년 프랑스 통치로부터 독립한 모로코는 스페인이 철수하자 서부사하라의 3분의2를 차지했으며 지역주민들은 이에 반발,자치독립을 위한 투쟁기구로 폴리사리오를 구성해 게릴라 활동을 벌였다. 모로코는 그 뒤 폴리사리오를 국경너머 알제리로 쫓아내고 사하라 사막내 남북간 2천㎞에 모래방벽을 설치,자국군 20만명중 12만명을 집중배치해 놓고 있으며 폴리사리오는 알제리에 임시정부를 두고 방벽 동부지역 7개소에 1천여명단위로 병력을 배치,서로 대치상태를 빚어 왔다. 91년12월 모로코와 폴리사리오는 유엔 중재아래 이 지역에 대한 모로코 귀속 또는 독립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합의하고 휴전협정을 체결,현재 비교적 안정된 상태.빠르면 96년 전반기중 주민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평화유지군인 「미누르소」(서부사하라 선거지원단)는 이같은 합의내용의 준수여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고 주민투표를 준비하기 위해 27개국 4백90여명을 라윤지역에 파견해놓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부대는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 서부사하라의 면적은 26만6천㎦로 한반도의 1.2배정도며 종교는 회교 수니파다.언어는 불어가 공용어나 하류층은 아랍어,중상류층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 「시·군통합의 이점」 홍보 본격화/민자당의 추진내용과 방향

    ◎주민 혜택 등 부각,지역여론 형성에 초점 「시·군통합은 왜 필요한가」­민자당이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작업에 대해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민자당이 정부가 실무작업을 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문제에 대한 홍보작업에 나선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하나는 달라진 국내외적인 환경이 요구하는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정치권의 역할분담이다.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개편안을 여야의 합의로 매끄럽게 마무리하겠다는 복안이다.당초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청사진이 떠올랐을 때 정치권에서는 개편방법을 놓고 다소간 진통이 있었던게 사실이다.민자당이 행정구역개편 대상지역의 결정을 여론조사로 하느니,주민투표로 하느니 오락가락하고 있을 때 야당에서는 이를 빌미로 정치공세화한 적이 있다.결국 주민투표에 관한 절차법을 마련해서 주민투표로 결정하기로 당정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자 야당도 이에 수긍했다.민자당으로서는 이같은 정치권의 분위기를 행정구역개편작업의 완료시점까지 이끌고 나가야할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유는 기득권세력의 반발을 미리 봉쇄하자는 것이다.행정구역이 개편되면 적어도 40여개의 시·군이 통합되고 국회의원들의 지역구조정이 불가피해진다.또 기초단위의 시·군의회의 위상및 지역대표성과 지방공무원의 처지도 달라진다.개편대상지역의 국회의원및 의회의원,공무원,지역유지등 기득권층이 동요할 수밖에 없게 된다.벌써부터 개편을 거부하는 기득권층이 지역여론을 부추기는 조짐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선거구획정문제와 자방의회의 이해가 개입되면 행정구역개편작업은 어려워지고 자칫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이라는 원래의 목적보다는 게리맨더링의 우려가 생길 소지도 있다. 이렇듯 민자당이 나선 이유도 행정구역개편은 주민들의 이익과 행정고유의 효율성에,선거구획정등은 정치적인 문제로 분리하자는 것이다. 민자당의 홍보는 행정구역개편의 당위성과 시의성에 모아지고 있다. 먼저 행정구역개편은 내년 6월로 일정이 잡힌 단체장선거를 감안할 때 올해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4월중으로 시·군별 공청회와 주민의견조사를하고 5월까지 시·군의회의 의견을 듣는다는 것이다.6월초에 해당광역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무부가 통합계획을 건의하면 이때 국회가 「시군통합에 관한 법률안」(가칭)을 만들고 9월 정기국회에서 확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연말까지 행정구역개편이 완료된다는 스케줄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같은 타임스케줄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는 최대관건을 지역여론형성에다 두고 있다.따라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이익이 수반되는가에 홍보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군통합의 이점은 주민불편해소및 예산의 집중과 시·군간의 개발격차해소이다.군은 인구가 줄고 시는 인구가 느는 점을 감안할 때 통합을 통한 재정의 균형이 지역발전의 최대요소이다.이는 우루과이라운드등 최근 심각한 농촌지역경쟁력제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군지역통합으로 주민들이 받는 직접적인 혜택으로는 ▲통합에 따른 예산절감액을 군지역에 집중투자할수 있고 ▲시내버스 연장노선,택시증차등 교통범위가 좁혀지며 ▲상수도보급및 쓰레기수거지역 확대등이 있으며 영농후계자육성자금,중학생수업료 면제등 그동안 농촌지역이 누리던 특혜도 시에 통합되더라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자당은 당분간 의정활동보고의 우선사항을 행정구역개편의 당위성홍보에 맞추고 있다.
  • 주민투표법 5월 제정/행정구역개편 관련

    민자당의 백남치정조실장과 민주당의 김원길정책위 부의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맨해턴호텔에서 접촉을 갖고 시·군통합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주민투표법을 제정키로 했다.
  • 시·군 통합 예정지역 주민투표/절차법 서둘러 제정/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시·군 통합의 행정구역개편과 관련,해당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주민투표에 관한 절차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주민투표를 거쳐 내년의 4개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지으려면 시일이 촉박하다고 판단,오는 5월쯤으로 예정했던 임시국회를 4월로 앞당겨 주민투표 절차법을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조만간 민주당과 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법처리문제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지난 15일 주민투표제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시일이 촉박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여론조사로 대체하겠다고 번복했으나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자 다시 주민투표제를 실시하기로 하는등 혼선을 빚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주민투표를 위한 절차법 제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민주당측과의 절충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백남치정조실장은 『주민투표 절차법이 마련되면 대부분의 시·군이 주민투표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민투표 결과는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에 우선하는 효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시·군통합 주민투표로 결정/정부/부작용 감안 선별실시 방침 바꿔

    ◎여론수렴뒤 정기국회전후 실시 추진/대상 33곳 압축… 이달말 발표/내무부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시·군통합의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가능한한 많은 대상지역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해 통합여부에 대한 결론을 최종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당정은 처음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만 선별적으로 이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발등 통합이후의 부작용을 감안,이같이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이와 관련,『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대상을 결정해 통합이 이뤄진 뒤 일부 주민들의 반발하고 시행착오등이 뒤따를 때 정치권이나 행정부가 감당해내기가 어렵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민투표의 실시시기에 대해 『내년 6월27일로 예정된 4개 지방선거에 앞서 통합에 따른 모든 실무적인 작업을 마쳐야 하는 만큼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전후해 치러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시·군통합에 대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4월쯤 주민 여론조사를 민주당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다음주 양당 정책위의장 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내무부는 통합대상인 50∼60개 시·군에 대해 지역적 동질성및 통합이후의 발전가능성등 기준에 따라 선정작업을 벌여 이달말 최종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32∼33곳으로 대상을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정부의 위상 변화(정치판 달라진다:7·끝)

    ◎단체장 직선… 지자체권한 대폭 강화/중앙의 인허가등 기능·사무 이양 가속/지역이기주의 극복·재정 자립 급선무 내년 6월27일 우리는 우리손으로 시·도지사 15명과 시장 2백60명을 뽑게 된다.대다수 국민들이 설렘 속에 본격적인 「풀뿌리민주주의」를 사실상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뽑는 시장은 지금 시장과 무엇이 다를까.지금처럼 어느날 다른 곳에서 부임해 온 시장도 주민들을 위해 일해 왔는데….중앙집권정치에 34년동안 길들여져 온 우리들은 이 직선단체장의 의미를 쉽게 가늠하지 못한다. 그러나 지방자치제의 완전실시는 정치와 행정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내가 하는 것」으로 바꿔놓게 된다.주민투표에 의해 구성된 지방정부가 기대만큼 일하지 못할 때 주민들은 지금처럼 바뀌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갈아치우게 된다.이는 주민들에게 행정의 참여와 판단,선택의 권리와 의무를 함께 부여하는 것이다.곧 남이 하는 것으로만 생각해 온 정치와 행정을 주민 스스로 하는 것으로 바꿔놓는 것이다.나 말고는 모두 남이라는 생각에 「우리」라는 개념을 심어주게 된다. 이번 지방자치법개정안은 단체장 직선뿐 아니라 그동안 중앙정부가 쥐고 있던 부단체장등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정부에 이양했다.아울러 중앙및 상위지방단체의 감사권을 대폭 제한했다.이는 곧 지방정부의 권한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 공간을 넓혀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92년이후 정부는 인·허가,신청,등록등 3만6천여건의 중앙행정사무 가운데 4백89건을 지방행정기관에 넘겨줬다.지방자치제 실시로 중앙정부의 권한·기능 이양작업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같은 지방정부의 권한강화는 불가피하게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을 소지도 안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법개정안은 중앙이 단체장에게 「직무이행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견제장치를 두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의 도래는 우리에게 분홍빛 꿈만을 안겨주는 것은 아니다.지방정부에 돈이 없으면 제대로 된 지역행정을 펼 수가 없다.지역별 재정자립도는 천차만별이어서 지난해 서울·부산·인천시와 경기도가 1백%를 웃돈데 반해 충남북과 전남북 강원 제주는 50%에도 못미쳤다.산업불균형이 이처럼 지방세수 편차를 심화시켜 놓은 것이다.지방의 작은 시가 파산선고를 받고 이웃의 큰 시에 편입되는 사례를 외국에서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지방재정의 자립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처럼 균형있는 지방자치는 실시되기 어려운 것이다.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민주당의 신기하의원은 『중앙정부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일정기간 사회간접시설을 대폭 확충,산업발전을 통한 세수증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쓰레기매립장등 혐오시설의 건설과 상수원건설,도로건설등을 둘러싸고 벌어질 지역이기주의를 목도해야 하는 것도 자치제를 앞둔 우리의 현실이다.유인태의원(민주)은 이를 과도적인 현상일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해결방안으로 혐오시설건설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 줄 수 있는 이권사업을 해당지역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단체장 대부분이 당직을 갖게되는 만큼 「여당 도의 야당 시」나 「야당 시의 여당 구」의 출현이 가능하게 되고 이에 따른 분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지방행정이 당리당략과 인기위주로 흐를 소지도 크다.
  • 동일생활권 시·군 통합/여야 정책의장,행정개편 원칙에 합의

    민자,민주 양당은 26일 국회에서 정책위의장회담을 열어 행정구역개편문제를 논의,도·농일원화를 위한 시·군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이세기정책위의장과 민주당의 김병오정책위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역사적 동일생활권및 행정효율성,예산절감,국가경쟁력 강화등의 측면을 고려해 시와 이웃한 군과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행정구역개편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민투표및 지방의회의 동의등 주민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만큼 각당의 방침을 정리한 뒤 관련상임위인 내무위에서 이를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또 통합선거법등 3개 정치관계법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처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군통합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의 3조및 7조를 함께 개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산,인천을 제외한 대구,광주,대전등 3개 직할시를 해당 도에 통합하는 방안과 자치구의 폐지문제는 다시 논의하고 직할시의 명칭변경은 공청회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 지자체통합등 주민투표로/여·야 합의/내년 상반기 단체장 선거 확정

    여야 정치관계법 6인협상대표는 24일 지방자치법 심의를 속개,지방자치단체장은 자치단체의 폐치나 분합,또는 주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항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또 주민투표의 대상과 발의자,발의요건및 기타 투표절차에 대해서는 따로 법률로 정하고 조례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해당자치단체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징수할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이와함께 개정되는 지방자치법에 의한 최초의 자치단체장 선거는 95년 6월30일이내에 실시토록 함으로써 당초 합의대로 95년 상반기 실시를 명문화했다.
  • 미 가주/「스리스트라익 아웃법」 추진

    ◎3번 범죄땐 종신형… 일부주 시행 미캘리포니아주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세번 죄를 범한 범인에 대해서는 종신형에 처하도록 하는 「스리 스트라익 아웃」(three strikes and you are out)법안 채택이 강력히 추진되고 있다. 딸을 강력범에게 희생당한 마이크 레이놀드가 제시한 「스리 스트라익」법안에 대해 피트 윌슨주지사를 비롯,댄 렁그린검찰총장,주지사에 출마할 계획인 캐슬린 브라운과 존 개러맨디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나섰으며 이와 유사한 5개의 법안이 의회에 제출돼 지난주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레이놀드는 자신이 제안한 「스리 스트라익」법안이 지난해 하원 공안위에서 부결된뒤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친다는 목표아래 주민투표 회부에 필요한 38만5천명의 반에 이르는 서명을 받아냈다. 레이놀드는 의회가 자신의 제안과 유사한 존스­코스타법안을 가결하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 발의 서명운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스리 스트라익」법안의 입법화 움직임은 특히 지난 연말 여고생 폴리 클라스가 보석으로 풀려난 중범에 의해 집안에서 납치,희생된 이후 클라스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법안이 통과됐더라면 희생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가속화되고 있다. 「스리 스트라익」법안은 두차례의 중범을 저지른 상습범이 또다시 중범을 저지를 경우 종신형에 처한다는 내용에서 1차례의 중범후 정도가 낮은 범행을 저지르더라도 종신형에 처한다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내용이 다양하다. 그중 레이놀드의 제안과 비슷한 존스­코스타법안은 두차례의 중범이나 강력범죄를 저지른뒤 어떤 범죄든지 세번째 범행을 저지를 경우 종신형에 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리 스트라익」법안은 플로리다주에서 이미 일부 시행되고 있고 워싱턴주에서도 지난해 11월 주민투표에서 가결됐으나 캘리포니아주 법안이 가장 강경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법당국에서는 이미 교도소가 과포화상태인데다가 범죄예방에 쓰일 예산이 범인수용쪽으로 전용될 경우 범죄예방에 차질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일부 반대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 “행정구역 개편 특위 구성하자”/민주,민자에 제의

    민주당은 행정구역 개편을 논의할 특별위원회를 국회내에 설치하거나 오는 6월말까지를 활동시한으로 다시 구성되는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방안을 민자당에 제의하기로 했다. 김병오정책위의장은 22일 『행정구역개편은 통일 이후까지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에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문제』라면서 『별도로 특위를 구성하거나 기존의 특위를 활용하는 방안을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해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행정편의주의,당리당략적 계산,위인설관식으로 이루어져 많은 불합리를 내포하고 있는 5·6공 시절의 행정구역 개편은 국제경쟁력시대에 걸맞는 내용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민자당과의 협의에 앞서 사전 준비작업으로 지난 60년 이후 실시된 행정구역 개편의 문제점과 전국 시·군별 인구,면적,정치·경제·사회적 생활여건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의장은 개편 시기와 관련,『지방자치단체장 선거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일본처럼최종 개편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자체 주민투표제 도입합의/국회 정치특위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 제2심의반은 9일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개정문제를 논의,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무장관의 이행명령제도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이행명령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지방자치단체의 폐치,분합과 주민에게 부담을 주는 중대한 사항에 대한 주민투표제와 주민감사청구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미 자치령 유지파/주민투표서 승리/푸에르토리코

    【산후안(푸에르토리코) AP 로이터 연합】 카리브해의 미국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14일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자치령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을 지지하는 세력이 주편입 지지자들을 누르고 승리했다. 주편입운동을 주도해온 페드로 로셀로 푸에르토리코지사는 투표가 끝난 후 이날밤 수천명의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을 통해 『주민의 의사에 복종하겠다』면서 패배를 시인했다.그러나 그는 『이 투쟁이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계 96% 유엔평화안 반대

    【팔레 로이터 연합 특약】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96%가 지난주말 실시된 유엔평화안에 대한 총주민투표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19일 페트코 칸카르 투표관리위원장이 공식 발표했다. 이 총주민투표에는 1백27만여명의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참여했으나 서방에서는 투표 결과발표 이전부터 이 투표가 무의미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무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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