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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참여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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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안천에 생태습지·친수공간

    경안천에 생태습지·친수공간

    경기도는 2010년까지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경안천에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또 경안천 유역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지난 2005년 65%에 머무른 하수도 보급률을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2급수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본류·지천 38만평에 조성 도는 우선 경안천 본류 및 지천 53㎞ 38만평에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생태습지와 둔치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한다. 이달에 경안천 상류지역인 용인 처인구 길업·마평지구 1만 9000평에서 수질정화습지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도는 경안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에 들어가는 전체 예산 8795억 6000여만원의 43%인 3718억 6000여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하수관거 397㎞도 정비 도는 또 생태습지 조성과 별도로 4582억 2000여만원을 들여 용인과 광주 등 22개 지역에 하수처리장 6개, 마을하수도 11개를 각각 증설하고, 하수관거 397㎞를 정비한다. 팔당호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인 질소와 인을 줄이기 위해서 팔당호 유입 주변 농경지에 최소 단위 규모 10㏊의 청정농업 단지도 조성한다. 환경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안천 살리기운동본부’를 발족하는 등 주민참여도 적극 유도한다. 도는 ‘1마을,1회사,1하천’ 운동과 인근 주민을 ‘맑은 물 지킴이’로 위촉하는 사업을 벌여 경안천 유역에서 쓰레기 투기나 오·폐수 무단방류 등 하천 오염행위를 밀착 감시한다. ●모든 유역 낚시 금지 경안천 전 유역에는 낚시를 금지하고,‘하천활동의 날’을 지정해 월 1∼2회 쓰레기 줍기 등 하천 정화활동도 벌이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도는 ▲경안천수계 생태건전성 평가사업 ▲비점오염원 줄이기시설 설치 ▲환경공영제의 확대 실시를 통해 ‘팔당호 1급수’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안천은 팔당호 유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하지만 오염배출량은 16%에 달할 정도로 유입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재해복구 조사·감독 주민참여 확대

    앞으로 재해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시 피해규모 조사부터 복구공사 감독에 이르는 전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수해 등 자연재해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나 피해 내역 허위 등 비리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복구 긴급자원 지원분야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행정자치부와 소방방재청 등 관계부처에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도로, 하천, 교량 등의 재해복구 전 과정에 걸쳐 최초 피해상황 조사부터 재해복구공사 계획 수립, 감독에 이르는 각 단계별로 통장·이장 등 주민대표 또는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가 재해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전산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의계약 체결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실태조사 결과 양식업자 김모씨는 2002년 태풍으로 자연사한 전복을 폐사한 것처럼 신고,2억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가 적발됐다.A군도 당시 태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 선착장과 방파제에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9억원을 지급받았다가 걸렸다. B군은 지난해 7월 수해 당시 준설공사를 하면서 미리 업체를 지정, 공사를 시행한 뒤 사후에 형식적으로 2개업체의 견적을 받았다가 문제가 됐다.C도는 부실시공으로 붕괴된 옹벽 공사에 재해복구비 1600만원을 부당하게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seoul in] 주민참여 공사 감독제 운영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안승일) 구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시공여부를 주민이 직접 확인해 공사시공의 투명성을 높이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운영한다. 구는 최근 제정된 ‘양천구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에서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 30억 이하의 공사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공중화장실 공사 등을 시행할 경우 공사별 1명씩 주민 감독을 위촉하여 운영키로 했다. 재무과 2650-3342.
  • [그린시티 8곳 선정] 국무총리상-충북 제천시

    [그린시티 8곳 선정] 국무총리상-충북 제천시

    충북 제천시의 쓰레기매립장 부지선정과정은 ‘님비(혐오시설 기피)현상’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갖가지 지원책을 내놓고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한 것이 효과를 봤다. 제천시는 2003년 1월 시내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했다. 기존 고암쓰레기매립장이 2008년 포화상태를 맞아 새 매립장건설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6개 마을이 서로 발벗고 나서 유치경쟁을 벌였다. 님비현상이 판치던 때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시에서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주민발전기금 30억원을 내놓고 주민숙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주겠다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주민들을 유급 감시요원으로 위촉하겠다고 해 고용촉진도 약속했다.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이름을 ‘자원관리센터’로 바꾸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입지선정위원회도 환경단체, 시의회, 각계 전문가 등 민간인으로 구성, 객관성을 확보했다. 주민설명회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같은해 10월 해발 400m의 신동 ‘동막골’이 선정됐다.23만 4000평의 이곳엔 매립장, 소각장, 음식물자원화 공장, 자원재활용 시설이 들어선다. 눈썰매장, 생태연못, 야생화단지도 만들어진다. 축구장 3개가 들어서 전국축구대회도 추진된다. 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BTL에 주민참여 길텄다

    앞으로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계획·공사·운영 등 전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이런 방안을 마련, 주무관청과 사업자가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BTL 사업고시 이전 단계에서는 주민들이 주무관청이 실시하는 여론조사 및 사업설명회 등에 참여해 사업의 규모·입지·내용뿐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 재원조달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사업고시부터 준공때까지는 주민들이 ‘BTL사업 추진위원회’에 참여해 시설의 규모, 배치, 디자인 등을 자문하거나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학부모들이 학교 설계 과정에 참여해 교실 색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주무관청은 ‘BTL사업 홈페이지’를 개설, 사업 추진상황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설이 지어진 뒤 운영기간(평균 20년)에는 주민들이 ‘성과평가위원회’의 평가위원으로 참여,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과 수준을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운영비가 차등지급된다.주민들은 또 사업자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에 시설관련 불만 사항을 신고해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이영근 기획처 민간투자기획관은 “이 방안은 10월에 고시되는 사업부터 시행하되 이미 고시된 경우에는 BTL사업추진위 구성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금천구 ‘좋은마을’ 시범구 선정

    금천구 ‘좋은마을’ 시범구 선정

    ‘자치구 사업을 계획 단계부터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 서울 금천구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지역개선 사업에 주민을 처음부터 참여시키는 ‘좋은 마을 만들기’(가칭) 프로그램의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앞으로 지역개발, 문화행사, 환경개선 등 모든 자치구 사업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풀뿌리 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천구는 오는 2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금천3동 주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개선사업을 선정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사업은 쓰레기 처리, 교통문제 등 실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가로정비, 간판개선, 주차장확충, 공원확대, 마을사랑방 조성 등의 아이디어도 환영한다. 또 참신한 문화행사 신설을 제안할 수도 있다. 몇차례 주민 논의를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사업과 사업자를 선정한다. 서울시와 금천구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공무원들은 진행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며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도울 뿐이다. 주민의 참여와 서울시의 지원을 끌어들인 이 프로그램은 금천구의 아이디어다. 금천구는 지난해 4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비슷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연구하기 위해 서울과 지방의 자치단체 수십 곳을 방문했다. 주요 통·반장에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자문도 받았다. 프로그램 입안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제출했고, 지난 7월 프로그램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받아 우선 사업보조금 1억 5000만원을 따냈다. 주민들이 첫 사업을 선정하면 내년 9월쯤에는 주민 손으로 진행한 첫 자치구 사업이 선을 보이게 된다. 주민참여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정했기 때문에 알아서 불법주차를 하지 않거나, 외부 간판을 통일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청 전영진 주임은 “사업 진행중에 불필요한 민원을 막을 수 있고, 사업이 끝나도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깨끗이 가꾸는 풍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명품 마을’ 30곳 두달뒤 선보인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명품 마을’ 30곳이 오는 12월29일 최종 확정된다. 선정지역은 내년부터 3년동안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지역 공모일정과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공모일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12월12일까지 지역실정에 맞도록 9개 기본모델을 창의적으로 변형한 공모계획서를 행자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230개 시·군·구와 제주특별자치도이다. 어떤 기본모델을 따를지, 대상지역의 범위를 어떻게 할지 등은 각 지자체가 주민들과 협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서면심사 위주의 1차 평가, 현지실사 중심의 2차 평가를 각각 거치게 된다.1차 평가에서는 관계부처 국장급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모델별 선정분과’가 대상지역의 2∼3배수를 뽑는다. 이어 ‘우수계획선정위원회’가 최종 선발을 맡아 12월29일 발표한다. 평가는 어느 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취지를 가장 충실하게 반영했는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별 특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의료·복지·문화·환경·주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창조해야 한다. 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야 하는 등 인적·물적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때문에 평가과정에서는 소득기반 등 부존자원의 우수성말고도 계획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주민참여 정도, 계획의 실현 가능성, 자체재원·민간자본 확보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고려된다. 명품 마을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정도나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 가능성도 주요한 판단기준이 된다.평가기준은 ▲지역여건 및 의지 ▲계획 내용 ▲기대 효과 ▲기타 가산점 요인 등 4개 부문 24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뽑히지 못한 곳에도 인센티브”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뽑히지 못한 곳에도 인센티브”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대상지역에서 탈락하더라도 주민들과 계획을 자체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옥석을 가려 인센티브를 줄 것입니다.” 장인태 행정자치부 제2차관은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0곳을 뽑는 만큼 선정지역보다 탈락지역이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은 “대상지역 선정은 해당 지역에서 얼마나 열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되는 30곳은 전국적인 확대를 이끌어낼 시범지역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이 주변자원을 활용해 화려한 마을이 아니라, 조화로운 마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하는 최초의 종합지원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공모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도시는 급격한 산업화로 환경·주택·교통난을 겪고 있고,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존립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실정이다. 반면 전세계적으로는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따라서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여건이 좋은 지역을 선정·지원해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 선정의 기본원칙은. -무엇보다 지역 주도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존에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지역지원사업과 달리 이번 계획은 각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지역과 주민이 협력해야 한다. 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과 시민단체, 지역전문가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정부적 지원이다. 소수의 지역을 범정부적으로 집중 지원한다는 뜻이다. ▶범정부적 지원방식이란 무엇인가. -그동안 정부는 정책을 추진할 때 관계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부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춰놓고 있다. ▶모델 유형을 개발한 이유는. -지금까지 확정된 9개 모델 유형을 활용해 각 지자체는 지역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2개 이상의 모델 유형을 혼합한 계획을 세워도 된다. 내년에도 모델 유형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전문성과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 등도 개발과정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대상지역의 공간적 범위는. -특정 마을,2∼3개 인접마을을 묶은 지역, 읍·면·동 수준에 해당하는 지역 등 지자체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다만 대상지역의 범위를 결정할 때 투자재원 확보 가능성, 지자체 재정력, 주민 수요 등을 감안해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 ▶대상지역 선정기준과 특징은. -선정기준은 지역의 여건과 의지, 계획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대상지역의 특화브랜드, 지역발전에 필요한 부존자원, 지역공동체 의식, 지자체 자체재원, 민간자본 유치 가능성 등을 평가할 것이다. 또 제출된 계획의 충실성과 예술성, 실현가능성, 주민참여 등도 중요한 선정기준이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 개선과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 가능성 등 기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가 성공하려면. -기존 중앙집권적 지역개발방식과 달리, 철저하게 지역과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가 지속력을 갖고 자생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이 힘을 합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중앙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분당,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확대

    유해중금속의 원인인 폐형광등 수거를 위해 분당신시가지내 공동주택에 분리수거함이 대폭 확대 보급된다. 성남시 분당구는 12일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무단투기 돼 유해 중금속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폐형광등의 완벽한 수거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용 분리수거함 80개를 제작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폐형광등은 1개당 유해중금속이 25㎎이 들어 있으나 분리수거에 주민참여가 낮은 상태라며 분리수거함 보급과 함께 주민협조를 당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분리수거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자 및 수거대행업체에 분리수거함 관리안내와 수거함을 손상시키면 변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폐형광등은 파손하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역경제·건설교통에 우선 투자를”

    경기도 양주시민들은 지역경제와 건설교통 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자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시민 815명과 공무원 258명 등 10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편성이 시급한 분야로 주민들은 지역경제(28.6%)와 건설교통(22.1%) 분야를, 공무원들은 건설교통(35.4%)과 지역경제(21.4%) 분야를 꼽았다. 건설교통 분야에선 도로 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데 주민(31.7%)과 공무원(46.9%)의 견해가 일치했고, 이어 대중교통 시설 확충, 버스노선 체계와 교통체계 개선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주민의 69.9%와 함께 공무원 36.9%도 시의 예산 및 재정운영현황에 대해 ‘모른다.’거나 ‘전혀 모른다.’고 응답해 재정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설문조사 내용을 각 부서에 배포,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고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 정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지역경제·건설교통에 우선 투자를”

    경기도 양주시민들은 지역경제와 건설교통 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자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시민 815명과 공무원 258명 등 10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편성이 시급한 분야로 주민들은 지역경제(28.6%)와 건설교통(22.1%) 분야를, 공무원들은 건설교통(35.4%)과 지역경제(21.4%) 분야를 꼽았다. 건설교통 분야에선 도로 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데 주민(31.7%)과 공무원(46.9%)의 견해가 일치했고, 이어 대중교통 시설 확충, 버스노선 체계와 교통체계 개선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주민의 69.9%와 함께 공무원 36.9%도 시의 예산 및 재정운영현황에 대해 ‘모른다.’거나 ‘전혀 모른다.’고 응답해 재정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설문조사 내용을 각 부서에 배포,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고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 정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끊임없는 지자체갈등 해소해봐요”

    광역쓰레기 매립장 조성을 놓고 빚어진 1991년 시작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갈등은 1998년까지 이어졌다. 결국 당사자 협의 및 상급자치단체의 조정, 주민참여의 제도화, 적절한 주민보상이라는 갖가지 방안을 총동원해 간신히 해결할 수 있었다. 반면 같은 충북의 음성군과 진천군은 음성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다 공동으로 건설·사용하기로 하면서 1년만에 갈등을 협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된 이후 자치단체간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혐오시설은 서로 유치하지 않으려고 하는 반면, 유리한 시설은 서로 유치하려고 다툼을 벌인다. 강문희 부산대 교수 등 14명의 행정학자가 자치단체간 갈등의 원인과 진행과정 등을 중점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방정부간 갈등과 협력’(한국행정DB센터)이란 연구서를 냈다.‘이론과 실제’와 ‘연구사례집’ 등 2권 분량으로 이뤄졌다. 지방정부간 갈등과 협력의 문제는 지방자치의 양면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로 남아 있다. 이 책은 갈등과 협력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조망하고 다양한 사례로 분석해 주고 있다. ‘이론과 실제’편에서는 갈등과 협력의 원인을 다양한 이론적 관점과 연구방법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이 하나의 관점에서만 탐색해왔던 것과 달리 제도와 행태, 그리고 환경이라는 세 가지 차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했다. 아울러 갈등과 협력이 일정시점에 머물러 있는 정태적 사건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태적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상황의 진폭정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하고 원인을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한 점도 흥미롭다. 연구자들은 궁극적으로 제도적 요인들이 우선적으로 갈등과 협력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방정부 상호간의 신뢰와 협상태도 등과 같은 행태적 요인들이 상황의 호전이나 악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사례집에는 1995년 이후 발생한 88개의 실제 갈등사례와 미국 및 일본의 사례 10개도 함께 담았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은행제도과장 柳在洙△대통령비서실 金容範■ 행정자치부 ◇승진 (서기관)△조사팀 徐起源△상훈팀 金相敦△홍보관리팀 朴相烈△공무원단체복무팀 金炫郁△연금복지팀 千芝潤△자치행정팀 安啓榮 李在哲 金恒燮△주민참여팀 金汶洙△지방세제팀 李昌憲 沈永澤△행정자치부 劉載明(기술서기관)△정부청사관리소 李基興△행정자치부 徐龍錫△균형개발팀 閔炳大△전략기획팀 李世泳△정보자원관리팀 鄭承燾■ 소방방재청 ◇승진 (부이사관)△혁신기획관 金錫鎭△정책홍보팀장 南德祐(서기관)△혁신기획관실 金長局 黃善業△재해보험팀 宋鎬烈(기술서기관)△민방위팀 崔官植△방재대책팀 金勇均■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원장 鄭世尹■ 푸르덴셜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吳賢世■ 대한생명 ◇이동 (상무보)△법인2사업부장 高錫杓 (지점장)△대전 朴宰弘△군산 李勳△전주 李公焄△제천 金泰燮△창원 李永讚△김해 李英建△서면 金文燮△해운대 安鐘勳△마산 鄭學洙△중부법인 李範植△영남법인 高秉求■ 동부화재 △안동지점장 이화석△대구본부 마케팅팀장 차춘호■ 숭실대 △기술이전센터장 許完洙△민간자본유치사업본부장 崔章浩
  • “주민 OK할 때까지 부패 KO 시켜라”

    민선 4기를 맞은 서울 자치구들이 ‘부패 제로’‘클린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직사회 반부패와 청렴성을 통한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다. 양천구(구청장 이훈구)는 ‘반부패 다짐 문패·명패’와 ‘부조리 예방 안내문’을 제작, 각 부서에 부착했다. 구는 세무, 주택·건축, 위생, 환경, 교통 등 7대 민생 부서 출입문에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문구를 새겨 민원인들에게 반부패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알리고 있다. 또 책상 앞에는 ‘오늘의 떳떳한 양심이 내일의 푸른 양천을 만든다’는 표어와 함께 직원 이름을 넣은 명패를 부착했다. 아울러 민원인 방문이 많은 동사무소와 민원실에는 ‘투명하고 푸른 양천, 구민과 함께 만듭니다’라는 제목 아래 부조리 예방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또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감사담당관에 여성인 김미용 과장을 발탁해 임용했다. 구 관계자는 “민선 4기를 부패제로 행정 실현으로 선포, 구정의 청렴도를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해 투명한 공직 풍토를 반드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전 부서의 주요 민원업무 담당자에게 ‘클린(Clean)공무원’ 명함을 제작, 배부했다. 명함에는 업무담당 공무원의 개인연락처 및 은평구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안내는 물론 부단한 자정노력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공·사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해 가겠다는 직원 스스로의 결의가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시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와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개선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교육과 자체 감사기능 강화, 활발한 주민참여 유도, 적극적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부패 없는 깨끗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전자문서 시스템에 ‘일일 청렴 결의’ 코너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업무 준비를 위해 전자문서 시스템을 접속하면 팝업창을 통해 자동으로 일일 청렴결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전 직원이 외부적 통제가 아닌 자정결의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부조리신고포상금제,G2B 인터넷 전자계약제, 클린법인카드제, 위생 및 건축 허가시 지역담당제 폐지 등 부조리의 원천적 근절을 위해 부조리 유발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청렴 수첩인 ‘클린 성동’을 제작해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 수첩은 청렴도 진단 등 공무원 반부패 길라잡이와 공무원행동강령 핵심포인트 등을 쉽게 정리했다.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구로 평가받은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이 OK할 때까지 부패제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전북 예산 편성에 주민 참여

    전북도가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다. 도는 16일 예산을 최적으로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내년 예산편성부터 주민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예산편성 참여 방법은 ▲도민 설문조사▲실·국별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종합공청회 등이다. 설문조사는 이달 말까지 도청 인터넷을 통해 내년도 투자사업 우선 순위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다음달에는 민선 4기 핵심사업과 중점 추진 시책에 대한 우선 순위를 논의한다. 우선 순위 결정에는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사업 수혜자, 도민 등이 두루 참여한다. 도는 이와 함께 9월 하순에 도민종합공청회를 열어 실·국별 우선투자사업 5∼6개에 대해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을 벌여 도민의견을 수렴한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천시민 입법참여 기회 확대

    인천시 조례 제정이나 개폐 청구에 필요한 주민수 기준이 대폭 완화돼 시민들의 입법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인천시는 28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조례의 제정과 개폐 청구 연서 주민수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에 필요한 연서 주민수를 종전 ‘20세 이상 주민총수의 20분의1 이상’에서 ‘19세 이상 주민총수의 85분의1 이상’으로 낮췄다. 다만 공공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이나 지방세·사용료·수수료·부담금의 징수 및 감면에 관한 사항 등은 청구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서 주민수를 일정범위 안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시의회의 제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미군기지 오염실태 제대로 공개하라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 등은 그제 한·미 양국이 합의한 15개 반환 미군기지 중 13곳의 토양 오염이 심각하고 8곳은 지하수 오염까지 심각한 상태라고 그동안 정부가 공개하지 않던 오염실태를 공개했다. 이들이 밝힌 내용은 경기도 파주 하우스기지 지하수의 석유계 총탄화수소(TPH) 오염이 환경기준치의 200배에 달하는 등 환경오염이 상상을 넘는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군기지 반환이 한·미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려면 환경오염 문제를 밀실 협상으로 처리하려 해서는 안 된다. 미군기지는 2011년까지 모두 59곳이 반환된다. 앞으로 반환될 미군기지의 환경 오염실태도 15곳 못지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미군기지의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두고두고 악선례로 작용할 것이다. 미군기지내는 치외법권 지역이어서 미군의 활동을 분명하게 파악하기 어려우며 정부가 환경기술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반환을 앞두고 조사된 환경오염 실태만이라도 정확하게 공개하고, 졸속협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졸속협상의 책임을 묻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국측도 오염문제 처리에 협력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국방환경회복사업 등에 따라 자치단체와 개인에 대해 군 시설과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문제를 안고 있는 기지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환경회복자문위원회를 구성,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본국에서 주민참여와 정보제공을 실시하면서 한국에서는 정보공개에 반대하고 주요한 처리책임을 한국측에 떠넘기려 한다면 양국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 주민참여 ‘경관협정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

    내년 하반기부터 주민 합의 아래 건축물의 디자인, 색깔, 옥외광고물, 토지이용 등을 정하는 경관협정제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관법’ 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에 상정돼 통과되는 대로 시행령, 경관계획 수립기준 등을 제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토지소유자, 건물주 등은 전원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관협정서를 작성하고 시장·군수가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인가·공고할 수 있다. 협정에는 건축물의 디자인과 색깔, 옥외광고물, 공작물·건축설비 위치, 역사·문화 자원보전 등 내용과 유효기간, 위반시 제재사항 등이 담기게 된다. 협정체결자의 과반수 동의와 지자체장의 인가가 있으면 협정 변경이나 폐지가 가능하다.제정안은 또 경관 유지·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관할 구역 전부나 일부에 대해 걷고 싶은 거리조성, 야간경관 조성, 지역 녹화 등을 시행할 수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토록 했다.경관계획의 수립기준은 건교부 장관이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정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박원순의 ‘市長 10계명’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시장학교(Mayors‘ Academy) 기조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이 명심해야 할 ‘시장 10계명’을 밝혔다. 5·31 지방선거 시장, 군수, 구청장 당선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박 이사는 시장 10계명을 비롯,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수령(守令)론을 인용해 ’시장학(市長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이사는 10계명 가운데 ‘청렴하면 탈이 없다.’를 첫번째로 꼽았다. 그는 “큰 뜻을 세우면 반드시 청렴하게 마련이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청렴함이 지도자의 필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이사는 ▲좋은 인재를 구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시장이 공부하는 만큼 지역은 발전한다 ▲잘 설계된 시정 밑그림,10년을 좌우한다 ▲선택과 집중, 리더십의 핵심이다 ▲창조적 대안 없이 지역의 미래 없다 등의 구절을 통해 단체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 ‘겸손한 시장 싫어하는 사람 없다.’‘지방의회와 시민단체는 시정의 동반자다.’‘주민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 등 단체장의 태도와 주민과의 공존 관계를 강조하는 계명도 나왔다. 박 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재선 생각을 버리면 재선 그 너머가 보인다.’는 말로 10계명 제시를 마무리했다. 지방선거 당선자가 임기 내내 숙지해야 할 내용 등을 전달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아카데미는 조남호 서울 서초구청장, 이갑영 전 의성군수 등 전·현직 기초단체장과 김일태 서울시립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의 진행으로 16일까지 1박2일간 열린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이날 워크숍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오찬에만 참석했다. 연합뉴스
  • [중계석]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국토연구원은 15일 ‘살기좋은 도시만들기’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고이즈미 히데키 일본 도쿄대 교수(도시공학과)의 ‘도시만들기를 위한 일본 마치츠쿠리의 발전과 의미’, 짐 디어스 미 워싱턴대 교수의 ‘미국 시애틀의 커뮤니티 권한 강화’논문을 요약한다. 정리 주현진기자 ■ 도시계획·개발에 주민 적극 참여 / 고이즈미 히데키 日 도쿄대 교수 마치츠쿠리란 ‘마을만들기’란 뜻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만들기 운동을 말한다. 일본의 오랜 자치 문화를 토대로 발달됐다. 마치츠쿠리는 1990년대 들어 주민, 전문가, 자치체 시책, 재단의 지원, 비영리민간단체(NPO)법 제정 등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 보급되면서 틀을 갖추게 됐다. 지자체별 ‘마치츠쿠리 협의회’는 주거환경 정비, 도로 및 도시 건설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제시한다. 정부는 이들 마치츠쿠리 협의회가 제안한 내용을 각종 도시계획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일부 지자체는 조례 제정 때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법제화한다. 이에 따라 일본 시민의 행정 의존 경향도 급속히 변했다. 시민 스스로의 손으로 커뮤니티의 생활과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려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민이 자주적으로 마치츠쿠리 활동을 하고, 주민과 자치체의 협동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컨대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는 마을만들기를 통한 주민참여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구민센터 부지의 30%를 구민광장으로 꾸미는 등 주민제안에 의해 공간이 조성됐다. 분야별로 마치츠쿠리 조례를 제정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쿄토·고베·세타가야등에서는 많은 다른 조례에서 다른 공간이나 행위, 그리고 행정영역을 커버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마치츠쿠리의 성장과 함께 시민활동 인식도 활발해지면서 시민이 쉽게 비영리조직을 법인화할 수 있는 내용의 NPO법이 1998년 제정됐다. 이후 5년간 약 1만 7000개의 NPO법인이 탄생했으며, 매년 3000개 이상의 NPO가 탄생해 시민사회를 변혁시키고 있다. 특히 NPO에 대한 의존이 강해지면서 일부 자치체의 경우 직원을 반으로 줄이고 시민이나 NPO에 많은 분야를 맡길 방침을 세우고 있다. 도시재생에서 다양한 주체의 발의, 특히 시민사회(비영리와 비정부부문)의 발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진정한 생활의 질 향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떻게 표출된 의견 조정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고이즈미 히데키 日 도쿄대 교수 ■ 지방정부·주민교류 커뮤니티 활발/짐 디어스 美 워싱턴대 교수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경제력, 근린공동체(neighborhood)와 커뮤니티가 우수해 미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인구 58만명인 시애틀에는 100여개 근린공동체가 있으며, 각 공동체에는 업무지구, 학교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 소방서, 레크리에이션 센터, 공원 등이 있다. 주민과 지방정부의 교류도 근린공동체 수준에서 이뤄질 정도다. 모든 근린공동체에는 커뮤니티 의회가 있으며, 의회구성은 모든 주민에게 개방되어 민주적으로 이루어진다. 근린공동체에는 교육·환경·종교·역사·예술·범죄방지 등과 같이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는 협회가 자발적으로 조직돼 있다. 커뮤니티 의회는 시정부 활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내면서 힘을 키웠다. 시정부가 폭력과 마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했거나 공동체가 중요시하는 일에 예산을 적게 할당했다며 공동 항의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와 시정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988년 근린담당 부서(Department of Neighborhood)가 만들어졌다. 또 근린공동체에 13개 시청사 분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기회를 확대했다. 커뮤니티 건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근린보조금(Neighborhood Matching Fund)을 조성해 공원·학교·녹지·가로수 등 마을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토록 했다. 또 근린공동체의 대표들은 지원받을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시장과 시의회에서는 이를 계속 지원했다. 매칭펀드는 1989년 15만달러로 시작하여 매년 450만달러씩 증가됐고 초기 17년간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시애틀시에서는 1994년 전문가가 중심이 된 기본계획을 만들었으나 근린공동체가 이를 반대해 무산시켰다. 근린공동체 대표자회의에서 계획의 범위와 계획 과정을 결정한 뒤 계획가를 고용해 시정부와 협의하는 상향식 근린공동체계획을 수립했다. 시민이 참여해 이룩한 상향식 근린공동체 계획은 성공적이지만 시정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 짐 디어스 美 워싱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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