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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예산 주민의견 반영

    1000만 서울시민들이 서울시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생겼다. 서울시의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조례를 찬성 64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 조례 자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늦게 제정됐지만 내용만 놓고 본다면 가장 내실 있는 조례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조례는 시와 시의회, 풀뿌리 시민단체 등 3자가 3개월가량 논의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조례는 6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에 내년도 예산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올해부터 적용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시에서는 운영계획 수립을 거쳐 다음 달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산교육을 거쳐 의견서 제출은 빨라도 8월은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김상한 시 예산과장은 “올해는 사실상 시범사업 성격을 띨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례안 제정과정에서 시와 시의회는 참여예산 실시 범위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김선갑 시의원은 “시의회에선 입법취지를 살리기 위해 시 예산 전체를 대상으로 삼자고 한 반면 집행부는 상한선을 정하려 했다.”면서 “결국 시민들이 모든 시 예산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 중에서도 시에서는 중장기 예산편성과 대규모 투자사업은 물론 재정정책까지도 의견제출 대상으로 하는 데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기능에 포함됐다.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숙제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주민참여가 관건이다. 김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의 핵심인 주민참여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다.”면서도 “제도정착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 예산학교 등 다양한 시민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종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기획단장은“활발한 시민참여, 독립적인 제도 운영과 민관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계양산에 골프장 대신 공원

    롯데그룹이 추진했던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이 무산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산 일대에 골프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폐지하고 친환경적 공원을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앞서 롯데건설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 도시관리계획 폐지를 결정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반려했다. 시는 환경파괴는 물론 주민반대와 당위성 부족, 도시계획상 계양산의 환경적인 가치 등 아홉 가지를 ‘공익상 폐지해야 하는 구체적 사유’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 건설 문제는 인천시민과 대기업의 싸움인데 시민들 편에 서서 사안을 처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계양산 북쪽 롯데건설 소유 부지 290만㎡를 포함한 계양구 다남동·목상동 일대 자연녹지 419만 8000㎡를 용도변경해 2016년까지 휴양림 1곳(190만 9000㎡)과 역사공원·산림휴양공원·수목원(72만 3000㎡), 테마마을 2곳(156만 6000㎡)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2006년부터 1000억여원을 들여 12홀 규모의 골프장과 어린이놀이터, X-게임장, 문화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개인), 롯데건설(시행 및 시공), 롯데상사(관리 및 운영)가 참여했다. 이로써 6년째 이어진 대기업-환경·시민단체 갈등도 일단락됐다. 골프장 반대 운동에 나섰던 시민·환경단체들은 잇따라 환영 성명을 냈다.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추진위원회’는 “계양산이 주민참여형 생태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성북구, 도시아카데미 운영…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서울 성북구가 2012년 상반기 도시아카데미를 다음 달 8일부터 6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마을만들기 이론 및 사례연구, 대상지 답사 및 분석, 주민 워크숍 등으로 과정을 짰다. 도시아카데미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마을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0년 하반기와 지난해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지금까지 3기에 걸쳐 163명의 마을만들기 리더를 배출했다. 구는 구민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이메일(sbcenter9501@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성북구,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교육

    서울 성북구가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재생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했다.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3시간씩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열린사회시민연합 부설 ‘사람과 마을’에서 주관한다. 현대사회 리더십의 유형, 올바른 대화법과 갈등해소법,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만들기,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 만들기의 흐름과 동향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과 분임토의, 그리고 구청장 및 외부 초청강사의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복원엔 지역 리더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터를 알고 아끼고 가꾸는 일만으로도 참여자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조례 ‘발목’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조례가 이르면 이번 주 시의회에서 통과될 예정인 가운데 시에서 사무국 위상과 구성에 이견을 제기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김선갑·서윤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그동안 시와 시의회는 물론 풀뿌리자치단체들이 긴밀히 토론한 결과물인 데다 내용 자체도 전국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참여예산제도를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시가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시의회는 23일까지 조례 입법예고를 한 뒤 26일 해당 상임위인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례안 제26조 9항에 따르면 조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 15인 이내로 설치하는 주민참여예산지원협의회는 실무 업무 처리를 위해 사무국을 둘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에서는 사무국 설치가 상위법령 위반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시는 사무국을 둘 수 없는 근거로 ‘서울특별시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10조를 내세운다. 이에 따르면 위원회에는 사무기구를 설치하거나 상근 전문위원 등 직원을 둘 수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민단체 쪽에서는 위 조항에 곧이어 “다른 법령의 규정에 따라 설치하거나 둘 수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했다는 점에서 시의 논리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시의회에선 시 인구·재정 규모가 웬만한 국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정 규모 이상의 사무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의회에서는 현재 원안 통과를 시가 계속 반대할 경우 참여예산지원센터를 두고 민간위탁하거나 실무위원회를 두고 민간인 실행간사가 이를 관장하도록 하는 안 등을 대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손종필 기획단장은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가 2개월 넘는 토론 끝에 이뤄낸 산물”이라고 강조하며 원안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한 시 예산담당관은 “막판 진통을 겪는 것은 맞지만 의지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위법령인 지방재정법에 사무국 설치에 대한 근거조항이 없다는 점을 지적해 사무국 관련 조항을 삭제하기로 시민단체와 합의를 했다. 이후 시의회에선 좀 더 진보적인 규정을 둬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무국 규정을 뒀지만 이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의원들도 수긍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주민 아이디어로 만든 ‘살기 좋은 관악’

    전동 드릴이나 절단기, 연장 전선 등 비교적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공구들은 가정마다 마련하기 쉽지 않다. 빌릴 곳도 마땅찮아 생활불편을 숱하게 겪는다. 관악구 중앙동 주민들은 ‘가정용 공구·기구 대여 서비스’로 해결한다. 동주민센터에 다양한 공구를 비치해 두고 필요할 때 빌려 쓰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시행된 이 서비스는 지난해 관악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다른 지역으로까지 전파된다. 관악구는 공구 대여 서비스와 같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운영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올해 세부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관악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한 주민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1억 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올해 사업엔 24개가 선정됐다. 보라매동 등 2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직능단체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보라매동은 당곡중·고교 교복 및 체육복, 교재 등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필요한 학생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복기증창고’를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내놨다. 은천동은 아이들의 즐거운 등·하교를 위해 은천초등학교 주변에 ‘만화 한자 체험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주민 소통 공간인 ‘주민사랑방’, 등나무 식재를 통한 ‘통학로 옹벽단장’, 나대지를 활용한 ‘야외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뒷산 꽃동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이 제시됐다. 구는 주민편익과 사업 효율성 등을 평가, 순차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귀상 자치행정과장은 “관악구는 지난해에도 주민 자율에 따른 26개 사업을 선정해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며 “민관 협업에 의한 지역현안 해결 방식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상추 심어요

    상추 심어요

    서울 지역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따뜻한 섭씨 22도까지 오른 15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개장된 주민참여형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한 가족이 텃밭에 상추 등 채소를 심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도봉구, 친환경 텃밭 15일 개장

    도봉구가 오는 15일 경작자 600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도시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나눔텃밭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행사에 맞춰 상추모종과 열무씨앗을 비롯해 텃밭 가꾸기 안내책자를 경작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덕성여대의 유휴 토지 7176㎡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267구획 분양에 1358명이 신청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경작자를 선정했다. 2012년을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한 구는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창동 1-7(3394㎡)과 도봉동 5-2(9300㎡)에 친환경 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노인과 장애인가구, 관내 초·중·고교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구립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1곳에는 옥상 텃밭을 가꾼다. 특히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택 옥상과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채소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 텃밭 2000개도 보급한다. 최근 개장한 초안산 생태공원 일부에 텃밭을 가꾸는 준비도 한창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골프장 될 뻔한 초안산 공원 13년만에 개원

    골프연습장 부지가 13년 만에 시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6일 도봉구 창1동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공원 개원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골프연습장을 건립하려던 부지 1만 7851㎡와 인근 경작지 등 4262㎡ 등 2만 2113㎡에 이르는 공원이 새로 생긴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갖게 된 주변 주공 3·4단지, 가든아파트, 삼성아파트 등 6400여가구 2만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원래 이 지역은 1999년 골프연습장으로 사업시행 인가가 났지만 주민들 반대로 사업시행자와 도봉구청 사이에 행정심판과 대법원까지 가는 행정소송을 거쳤다. 2008년 대법원에서 사업시행자가 승소했지만 시와 구가 장기민원 해소와 훼손된 녹지 복원 차원에서 사업시행자를 설득하고 2009년부터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을 마쳤다. 계획 변경과 공원설계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주민참여형 공원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시와 구는 지역주민 3213명이 요청한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반영했고 공원 설계 과정에서도 주민협의·설명회 21회, 전문가 자문 5회 등을 거쳐 주민 요구 사항을 설계안에 포함시켰다. 골프연습장 공사 당시 속살이 드러났던 암석을 그대로 활용해 암석원을 만드는 등 지형지물을 공원 소재로 최대한 활용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강북구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 시행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위원 공개 모집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행정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구민들의 참여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구는 5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주민이거나 구 관할 지역에 있는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구에 영업소의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 대표자·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청 기획예산과나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공무원, 구의원, 시민단체, 주민자치협의회장, 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위원 선정을 맡는다. 동별, 분과별, 전문성, 성별, 연령을 고려해 3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주민제안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임기는 2년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공포한 뒤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사랑의 안부전화가 효자”

    “처음에는 사기 전화인 줄 알고 화를 냈는데 이젠 전화가 기다려진다.” 서울 도봉구 창2동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도 외롭지 않다. 지난 2월부터 창2동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안부 전화’ 프로그램 덕분이다. 창2동은 홀로 지내는 지역 노인 261명에게 2월부터 사랑의 안부전화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동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일반·저소득·질병 노인으로 나눈다. 독거노인에게는 기본적으로 주3회 안부 전화 서비스를 한다. 저소득 노인의 경우 월1회 동 복지위원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회 연락두절 땐 비상연락망 확인 후 전담 직원이 가정방문을 하여 안전을 재확인한다.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동은 안부 전화 확인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주민참여 봉사단 내에 안심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통·반장 등 동 주민자치 조직을 통한 멘토링제 실시, 동 복지 거점을 통한 후원·결연 확대,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함으로써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시 가족, 친지, 이웃에게 빠른 연락이 취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노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정기적으로 창2동 측의 전화를 받고 있다는 한 노인은 “자식들도 하기 힘든 일인데, 동에서 정기적으로 정성껏 안부를 물어 주고 신경써 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SNS로 전국민 아이디어 모집해요”

    경기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전 국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도는 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 트위터 계정인 @ggholic과 페이스북 경기도청을 통해 일자리, 주거, 교통, 환경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위메시(We make Polic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위메시는 소비자가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소셜 커머스 형식을 정책공모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합성어로 We는 경기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의미한다. 또 위메시 프로젝트는 전 과정을 공무원이 아닌 일반 도민들이 주관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 공모와 차별된다. 이를 위해 도는 청년과 주부, 노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20명의 1080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5명과 함께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모두 12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작 수상자는 정책도지사, 우수상 2명은 정책부지사, 나머지 120명은 정책실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선정된 123인은 주민참여예산, 도지사 간담회, 도정 주요현장 투어, 정책모니터링 등 다양한 도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4월 20일까지 1080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말 경기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수 도 정책기획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본격적인 아이디어 공모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라며 “경기도에 도민이 직접 그린 벽화거리가 있었으면 한다는 식의 아이디어 모집이어서 많은 국민들이 편하게 응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서울시 예산안 편성때 하반기부터 시민 참여

    올 하반기부터 서울 시민들이 시 예산안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길이 열린다. 25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주민참여예산제 조례안에 대한 워크숍을 열어 최종안을 확정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도 시 예산 편성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조례안 제정 과정에 풀뿌리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서울시 참여예산네트워크가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형’ 조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 등 다양한 계층 참여 주민참여예산제는 1989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처음 시작된 뒤 우리나라에서는 광주 북구가 2004년 3월, 울산 동구가 그해 6월에 조례를 제정했다. 국회는 지난해 3월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주민참여예산제 실시를 의무화했다.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울시만 관련 조례가 없다. 조례안은 주민참여 보장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을 담아 지난 14일 열린 공청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할 때 ‘여성,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위원이 반드시 절반을 넘어야 한다.’고 규정한 게 대표적이다. ‘시장이 정보공개와 주민참여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대목도 눈에 띈다. 시는 시의원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5인 이내로 추진단도 구성한다. 추진단은 주민홍보와 교육, 토론회 개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조례가 만들어지면 시민들은 서울 25개 자치구 지역회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시 예산안을 편성할 때 의견을 내는 등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마다 주민들로 구성되는 지역회의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 예산 제안과 우선순위를 의결한다. 이어 시장과 지역회의·시민단체가 각각 추천한 인사들로 이뤄지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회의 의견과 시 예산편성안을 심의·조정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 등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지역회의·예산위 의견 수렴 시와 시의회는 지역회의를 성북·은평구 등 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별도로 구성하려 했으나 중복 문제와 대표성 논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에 주민위원회가 있는 곳은 지역회의를 병행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인 김선갑·서윤기 시의원은 “그동안 시에서 독점해 온 예산 편성 권한을 일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시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생각한다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주민참여 원전감시기구 구성” 홍석우 지경부 장관 간담회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민간·주민 대표들이 참여해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9일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전원 상실 사고와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차 부산을 방문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3일 오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원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민간 및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감시 기구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태에 책임을 물어 “한국수력원자력 고위층 등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는 한편, 방만한 한수원 조직 쇄신을 위해 외부기관에 조직진단 용역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전 폐쇄 문제와 관련, “한수원과 국내원자력 안전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 등에서도 안전점검에 대한 충분한 능력이 있지만 주민들이 원한다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원전 안전성에 대한 특별점검을 의뢰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점검] 공약이행 평가 어떻게 했나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분석 작업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재·보선 지역 11곳 등 25곳 제외)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두 달간 이뤄졌다.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와 황형규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이학수 대구 가톨릭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목표달성 ▲공약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모두 5개 분야다. 목표달성 분야(100점 만점)는 연간 목표달성 공약 건수를 총 공약 건수로 나눠 산정했다. 공약완료 분야 역시 완료된 공약 건수를 총 공약 건수로 나눠 산출했다. 주민소통 분야는 제도적으로 공약평가 기반이 마련됐는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구체적 계획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공약이행 결과를 공개하는지, 주민참여 평가단 활동이 민주적인지, 주민소통 방식이 얼마나 독창적인지 등 5개 항목을 5점 척도로 평가해 동원형인지, 참여형인지, 추첨형인지 등을 가렸다. 웹소통 분야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의 접근성과 정확성, 독립성, 구체성, 참여성 등을 점검했다. 일치도는 실제 선거공보에 담은 공약과 정책집행 내용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산출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각 시·군·구의 여건이 다른 만큼 이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차원에서 가급적 순위 발표보다는 등급 발표를 시도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시민가계부 형태의 자치단체 예산사용 내역을 공개해 주민들에게 평가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제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준공

    주민참여형 국산화 풍력발전단지가 제주에서 가동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공동목장 부지 2만 9466㎡에 1500㎾짜리 7기, 750㎾짜리 6기 등 15㎿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16일 준공식을 한다. 지난해 7월 국비 255억원, 도비 181억원 등 436억원을 투자해 착공했다. 도는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연간 4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만 9420㎿의 전력을 생산해 55억원의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가시리에는 토지 임대료 명목으로 해마다 마을발전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소득지원 및 복지사업비로 연간 3000만원이 지원된다. 풍력발전기는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한진산업이 7대, ㈜효성과 ㈜유니슨이 각각 3대를 제작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공무원 선거개입 언제까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과 관련해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다 적발돼 수사의뢰되거나 경고를 받은 사례가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12건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전남도가 3건으로 가장 많다. 서울, 경기 각 2건에 충북, 충남, 광주, 경북, 경남 등이 1건씩이다.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들의 직위는 지방자치단체장에서부터 면장, 학교장까지 다양하다. 전남 화순군 A면장(5급)은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 신청서를 이장에게 배부하는 등 정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9일 경고를 받았다. A면장은 도의원 부탁을 받고 면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22개 마을별 발송함에 신청서를 넣었다. 이틀 후 자신의 이런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란 사실을 알고 수거에 나서 20장은 회수하고 2장은 이장에게 전달됐다. 서울시 노원구 B과장(4급) 등 공무원 3명은 지난해 3월 민주당 노원을 당원협의회가 개최하는 지역난방 토론회에 주민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내용의 메일을 관내 7개 동사무소에 보내 경고조치됐다. 광주 동구 선관위는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예비후보 명함과 의정보고서, 경선선거인단 모집수첩, 모바일 선거인단 선정실적표 등이 발견돼 최근 구청장 등 윗선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충북 옥천군의 한 고등학교 C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이 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 뒤 학생 100여명에게 “후보자의 업적을 집에 가서 어른들에게 잘 얘기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영동지청에 고발됐다. 이 후보자는 성공한 옥천 출신 기업가로 초청돼 강연에 나섰다. 전남지역 D군수는 지역 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현역 의원의 의정활동을 홍보하는 축사를 하다 지난달 경고 조치됐다. 전남도 선관위 박은배 공보담당은 “자기가 도운 정치인이 당선되면 나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에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면서 “상당수가 경미한 사안이지만 선거에 미치는 공무원들의 영향력이 커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은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특별감찰단을 구성하는 등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실적은 미미하다.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 선관위 정연우 지도과장은 “선거에 관여한 공무원을 지자체가 직접 적발한 사례는 그동안 보지 못했다.”면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처벌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18대 총선과 관련해 공무원의 선거 개입 적발 사례는 총 39건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 상수도 폐가압장 4곳 문화공간 변신

    부산 상수도 폐가압장 4곳 문화공간 변신

    부산 상수도 폐가압장이 마을재생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산 배수지 완공으로 쓸모가 없어진 상수도 가압장 4곳이 대상이다. 가압장은 고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1960~80년대 수돗물 압력을 높여 주기 위해 설치됐다. 부산시는 첫 결실로 사상구 주례동 폐가압장을 문화예술공간(오른쪽 문화주례공터·면적 150.8㎡)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1층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폐자재 활용 에코악기 제작·실습 체험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청소년 게임 창작 워크숍, 청소년 커뮤니티 대학, 다문화 합창단 등 주민문화예술 창작 교실이 설치돼 지역주민,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상구는 건물을 무상사용하며 이 공간을 문화예술 분야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인 ㈜부산노리단에 위탁 운영했다. 부산노리단은 연말까지 ▲주례는 대학(마을의 문화예술자원 발굴) ▲주례에서 놀자(익숙한 마을공간의 재해석 및 놀이마당으로 변신) ▲주례쇼하자 (주민참여형 마을축제 기획) 등 3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개소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허남식 시장, 송숙희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송 구청장은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새롭게 거듭난 문화공간이 창작 체험장과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밖에 부산진구 범천가압장(북카페 및 어른쉼터), 부산진구 범일가압장(소규모 창업지원 사업장), 남구 문현가압장(고동골 마을 문화·교육 거점)의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에너지 절약 시민에 23억 환원

    서울시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보다 줄이거나 표준사용량에 비해 적게 사용하는 시민과 단체에 23억원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상은 2009년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한 시민과 단체다. 지난달 말 현재 가정회원 47만 9000가구와 단체회원 2만 8000여곳이 가입돼 있다. 에너지를 연간 10% 절감하면 10만원을 지급받았던 가정회원은 앞으로 10%를 절감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표준사용량 미만을 사용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미 에너지를 10% 이상 절감해 추가 절감이 쉽지 않은 가정을 위해 만든 조치다. 인센티브 보상품도 친환경 제품과 교통카드 충전권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및 농산물 센터 상품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등 사용처를 다양화한다. 에너지 절약 우수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마을 방문,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또 에너지를 5% 이상 절감한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시민단체·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주민참여도, 절감률, 절감사례 등을 종합평가한다. 시는 기존 학교, 아파트, 일반 건물로 한정됐던 단체의 종류에 마을공동체, 소규모 음식점, 주유소 등을 추가했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해 이산화탄소를 3억 1297만t 감축했다. 1000만 시민 모두가 전기 사용량을 10%만 줄여도 원전 1기를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면서 “5월과 11월 우수단체를 표창해 절감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동·관악, 주민참여예산제 본격화

    자치구들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운영을 위해 주민위원 모집에 들어갔다. 강동구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학교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4월과 5월 각 한달씩 과정으로 나눠 모두 4회에 걸쳐 강동구의 재정현황, 예산 관련 정보, 참여예산제 진행방법 등에 대해 배운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한다. 구민이나 관내 업체 임·직원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예산학교 수강생 및 일반 주민 등 50명으로 짜는 주민참여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 시각에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자는 취지다. 강동구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기 졸업생 19명은 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을 이해하고 구의회 참관 등으로 예산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관악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회의 위원은 동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지역 중점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사업 우선순위 건의 등 역할을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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