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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16 국가직 9급 필기 마무리 가이드

    D -16 국가직 9급 필기 마무리 가이드

    지난해보다 262명이 더 많은 총 3000명의 9급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올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오는 1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원서접수 기준의 경쟁률은 64.6대1로 지난해(74.8대1)보다 낮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몰린 탓에 여전히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교 240여곳에서 시행되는 필기시험을 위해 남은 2주 동안 수험생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에듀윌’ 강사들로부터 주요 과목별(필수과목 3개, 선택과목 중 행정학개론, 사회) 학습법을 들어봤다. 국어 과목은 크게 ‘문법’(음운, 품사, 문장, 형태소 등), ‘한문’(한자어, 한자성어), ‘독해’(문학, 비문학) 영역으로 나뉜다. 조창욱 강사는 “전체 20문제 중 문법, 비문학 독해 부문에서 약 80%가 출제되는 것이 최근 국어 과목의 특징”이라면서 “매년 일정한 영역에서 비슷한 문제 유형들이 등장하므로 출제경향에 맞게 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고 한문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한자어는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거나 유의어를 찾는 문제, 두음법칙 및 사잇소리 현상과 관련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한자어는 물론 한자성어를 반복 학습하는 일이 필요하다. 또 길이가 길고 소재가 낯선 비문학 지문이 자주 등장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다는 것이 조 강사의 설명이다. 제석강 영어 과목 강사는 마무리 학습법으로 “평소에 공부하던 어휘책을 반복 정리하고 수험서 단원별 핵심 문법 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독해 지문 2~3개를 보면서 실전 감각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 과목 출제영역 중 ‘문법’은 4문제 정도 출제되지만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문제다. 제 강사는 “주로 수의 일치, 시제, 부정사와 동명사, 분사구문 등이 문제로 활용됐다”면서도 “최근에는 접속사와 전치사를 구별하는 문제, 관계대명사 및 관계부사 등을 다루는 문제도 눈에 띄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결국 문법 전 영역에 걸쳐 고른 학습이 요구된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9급 공무원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자료 제시형’ 문제(지문을 읽고 특정 역사적 사실을 유추한 뒤 그 사실과 연관된 것을 보기에서 골라내는 유형)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 정치사, 문화사 관련 문제 수가 많아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신형철 강사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자료가 자료제시형 문제에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만일 모르는 내용의 지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글을 읽다 보면 익숙한 용어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 당황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올해 한국사 과목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신 강사의 예상이다. 그는 “지엽적인 문제가 한두 개 정도 나와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떤 단원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외 다른 문제들을 틀리지 않도록 기본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라”고 권했다. 행정학개론 과목 남진우 강사는 “7개 영역(기초이론, 정책론, 행정조직론, 인사행정론, 재무행정론, 행정환류론, 지방행정론) 중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거나 출제되더라도 한 문제 정도에 그쳤던 ‘지방행정론’ 출제 비중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론 영역에서는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지방세법 등이 출제 대상 법률들이다. 자치권의 종류, 주민참여제도, 지방의회 의결사항, 지방자치단체 권한 등이 해당 영역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남 강사는 “지난달 먼저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행정학개론 문제 난도가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종학 강사는 사회 과목에 대해 “올해 사회에서는 지난해 국가·지방직 공채시험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정치 영역에서는 사회계약설, 정부기구, 행정쟁송제도, 경제 영역에서는 기회비용, 조세, 국민소득지표, 가계·기업 경제활동, 사회·문화 영역에서는 정보사회, 관료제, 사회집단,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내용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광진에 지역 맞춤형 보건소

    광진구에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소가 문은 연다. 구는 1일 자양4동에 지역 주민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센터인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2013 서울시 참여형 보건지소 사업’에 선정, 시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대신 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이다. 센터는 자양4동 삼성빌라트 건물(동일로 18길 80) 2층에 198㎡ 규모로 들어선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검진실, 보건교육실, 건강 상담실, 주민 쉼터, 사무실 등으로 꾸몄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이 상주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운동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절실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강 요구도를 조사하는 등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양건강센터에서 활동할 건강동아리를 모집하고 모임 공간과 건강정보,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건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금천 박미사랑 마을회관 29일 개관·주민축제 개최

    주민참여형 마을로 변신 중인 금천구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에 마을회관이 완공됐다.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을 위한 기지를 조성한 셈이다. 26일 구에 따르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자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마을회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988㎡ 규모로 세워졌다. 마을카페와 사랑방, 헬스장, 동아리방, 공동작업장, 쉼터, 다목적홀, 창고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직접 회관을 꾸려나간다.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자자를 모집하는 등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9일 회관 개관식과 마을축제도 주민 주도로 열린다. 먹을거리 장터도 곁들여진다. 시흥3동 957 일대 박미사랑 마을은 재정비촉진 지구에 포함됐지만 재개발·재건축하기엔 상태가 나쁘지 않아 성북구 길음동 소리마을과 동작구 흑석동 186-19 일대처럼 존치지구로 남았다. 하지만 갈수록 주변에 견줘 상대적으로 낙후한 저층 주거지 동네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박미사랑마을 주거 환경 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숙원 사업인 마을회관 건립, 저층 주거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잔디 형태의 녹지공간인 그린존 조성, 낡은 옹벽 정비, 낡은 폐쇄회로(CC)TV 교체 및 확충 등을 1단계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다. 올해에는 가로 환경 개선, 쌈지형 공원 조성, 비상벨 설치, 녹색 주차장 설치 등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마을 이름은 금천 지역 내 옛 지명인 박뫼(白山)에서 유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은평구]청년이 디자인한 직업박람회 열린다

    [서울 은평구]청년이 디자인한 직업박람회 열린다

    은평구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직업체험박람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구 청소년참여위원회(청참위)는 28~2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내 꿈 찾기 3단계 프로젝트’ 첫 번째로 이 같은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단계인 진로탐색과정(8월)과 직업현장체험과정(11월) 등도 열릴 예정이다. 청참위는 청소년제안사업비 예산 안에서 직접 사업을 결정하고 설계와 홍보, 사후평가까지 도맡는 등 주민참여 사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탄생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이버 학습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주민 지적에 따라 참여예산위원회가 2012년 예산 편성 때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같은 금액을 청소년들이 꼭 하고 싶은 사업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고자 9월 30여명으로 청참위를 출범시켰다. 청참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설계를 위해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학생을 위한 체험의 날과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의 날도 운영한다. 디자이너와 교수, 호텔리어 등 다양한 직업에 관한 60여개의 진로체험과 상담 부스도 들어선다. 특히 학생들에게 선망 대상인 아나운서를 체험하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가 구청 광장에 설치돼 현장감을 높인다. 아나운서와 변호사, 기업인 등 분야별 직업인의 특별 강연과 청소년 동아리의 흥겨운 공연도 준비됐다. 김지은(19·국민대 1년) 3기 청참위원장은 “학업에 영향을 미칠까 염려하던 부모님도 박람회를 보고는 적극 후원해주셨다”면서 “또래 집단에게 직업에 대한 간접체험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 이런 박람회”라면서 “다양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하상가 3.0’

    ‘지하상가 3.0’

    장기 불황으로 10여년째 비어 있는 지하상가에 주민 공방이 들어서 지역경제를 이끌게 돼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26일 오후 5시 하계동 장미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수(手) 공방’ 개소식을 연다. 주민 100여명이 모인다. 면적 270㎡(82평)인 공방은 강의실 4개와 수강생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꾸몄다. 강의실당 40㎡다. 의류 제작과 뜨개질, 천연화장품, 토털공예, 도자기, 전통 연 만들기, 바리스타 창업 과정 등 강좌가 마련된다. 인근에 커피 판매점 등이 없는 것을 고려해 장미카페도 문을 열었다. 노원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 수료생들의 창업체험장으로 3개월씩 돌아가며 실습도 한다. 떡방을 운영하는 강승주씨도 “죽었던 상가에 사람들이 모이게 됐으니 아무래도 장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89년 입주를 시작한 장미아파트는 1800여가구의 대단지로 상가 39개 업주에 안정적인 수익을 안겼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할인 매장에 소비자를 뺏기면서 2000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하상가는 텅 비었고 1~2층도 14개 점포만 남았다. 2012년 아파트를 찾은 김성환 구청장에게 주민들이 상가 활성화 방안을 건의하면서 이슈로 떠올랐다. 구는 열악한 입지 조건에 알맞은 사업으로 다양한 수공예 강좌를 통해 취미와 여가 생활, 나아가 창업과 취업도 가능한 공방에 주목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소유주인 SH공사와 협의를 벌였다. 일곱 차례 방문 끝에 지난해 3월 2년 기간에 연장도 가능한 무상 임대 계약을 맺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본격화했다. 또 구는 2012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응모해 3억원을 지원받았다. 사회적 기업과 연대가 가능한 공방을 만들겠다는 기획안이 뽑힌 것이다. 김 구청장은 “공공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낼 것”이라면서 “평생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공동체 개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학업 중단 청소년에 희망 구로구 ‘도시형 대안학교’

    학업 중단 청소년에 희망 구로구 ‘도시형 대안학교’

    서울 구로구는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도시형 대안학교 ‘꿈이 있는 학교, 꿈이 있는 교실’을 19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구로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위치한다. 14~20세 사이의 학업 중단 학생 15명, 학업 중단 위기 학생 50명 등 65명 정원이다. 전담교사 2명과 특수교사 15명이 수업을 맡는다. 입학 청소년을 수시 모집한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꿈이 있는 학교’는 지식, 학력, 기술 등 체계적인 학업 복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고 취업 준비를 한다. 학업 중단 전 자퇴서를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이 있는 교실’은 인성·진로 교육과 상담 등을 받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구로지역 학업 중단 청소년은 지난해 기준으로 초·중·고교생 310명이다. 하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교육기관이 부족해 청소년 관련 단체와 기관들로부터 대안학교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구는 대안으로 지난해 3월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구로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 ‘대안교실’을 열었다. 지난해 말에는 청소년 단체와 힘을 모아 2014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해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대안학교 설립에 민·관·학이 뭉쳤다”며 “특성화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가능성을 찾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체육으로 장애인 마음 보듬는 강동

    체육으로 장애인 마음 보듬는 강동

    강동구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가족까지 보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는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재활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가족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1박2일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우선 올해 재활스포츠 프로그램에 게이트볼 종목을 신설했다. 구는 2010년 자치구 처음으로 장애아동 재활승마 교실을 개설했다. 2012년 재활풋살 교실을 열었고 지난해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 5개 분야를 추가했다. 특히 장애아동 재활승마 교실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재활스포츠교실 개강과 동시에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 사회복지과(3425-5723)나 해피존주간보호센터(429-5200)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개별상담을 통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다.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장애인 가족들은 비장애인 가족들에 비해 재활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과 늘 옆에서 돌봐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겪는다.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한다. 다음 달 5~6일 충북 제천 청평호에서 첫 캠프를 시작해 5월, 10월을 포함해 세 차례 진행한다. 부모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장애인가족 한마음 힐링사업’도 이달부터 실시한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심리·수중심리 운동 등을, 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정서·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스누젤렌과 심리운동 등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및 훈련을 통한 사회통합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국회대로·여의도공원·영등포역 금연거리로

    2012년 말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에선 실내 흡연이 금지됐다. 대형 건물이 많은 서울 여의도에선 직장인들이 거리마다 무리 지어 담배를 피우는 게 일상다반사였다.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이 간접 흡연에 노출되기 일쑤였다. 민원도 잇따랐다. 건물끼리 서로 책임을 미루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제 이러한 풍경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실외 금연구역을 대폭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862곳을 추가했다. 이로써 영등포 내 금연구역은 895곳에 이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 서초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금연구역 확대를 준비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때 금연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해 예산도 6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흡연 민원이 빈번한 지역을 파악했다. 대표적인 흡연 민원 지역인 여의도역에서 여의도공원,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역에 이르는 여의나루로 2.4㎞ 구간이 통째 금연거리로 지정됐다. 길거리 흡연을 놓고 외국인 주민과의 마찰이 잦은 대림역 주변, 하루 유동인구가 11만명 이상인 영등포역 광장, 국회대로(2.1㎞)도 금연거리가 됐다. 이 밖에 버스정류소 483곳, 초·중·고교 앞 43곳,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303곳, 공원 29곳도 추가됐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적발 땐 과태료 10만원을 물린다. 조길형 구청장은 “금연구역 확대로 구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네 불편 해결사 ‘강동살피미’ 떴다

    동네 불편 해결사 ‘강동살피미’ 떴다

    “동네 불편 사항들이 하나하나 고쳐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도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 살펴야죠.” 4년째 강동살피미 활동을 하는 나덕찬(57·상일동) 통장은 10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골목길 고장 난 가로등,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봉투 등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도 주민 입장에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라며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지역은 순찰을 하는데도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동구 주민참여형 순찰제도인 ‘2014 강동살피미’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이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 투기, 공중화장실 등 생활 불편이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동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골목길, 공원, 다중이용시설 등 합동 특별 환경순찰도 벌인다. 따라서 각 동의 사정을 잘 아는 통장이나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18개 동에서 5~8명씩 120명으로 꾸려졌다. 구는 민원사항을 미리 막고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11년 강동살피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7회의 환경 순찰을 통해 개선사항 2729건을 찾아내 해결했다. 불법 광고물 적발 1451건, 도로 파손 479건, 쓰레기 무단투기 469건 등 순이다. 구나 동에서 해결하기 힘든 주민 불편은 120다산콜센터로 신고한다. 지난해에만 892건을 신고하는 등 주민생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구는 지난해 서울시 ‘120시민불편살피미’ 자치구 운영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강동살피미 상시 활동과 더불어 해빙기, 우기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동별 합동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은평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확 늘린다

    서울 은평구가 구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는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을 확대한다. 뉴타운 등 대단위 개발의 폐해를 줄이고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신사동 산새마을과 녹번동 산골마을, 역촌동 73-23 등 3개 마을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역촌동 25, 불광동 23 일대 마을을 추가 선정해 주민의견을 수렴 중이다.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지로 선정되면 보행환경개선과 주차장, 소공원, 보안등, 방범용 폐쇄회로(CC) TV 설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이용시설을 만들게 된다. 또 은평구만의 독특한 마을공동체 사업인 주민 교류를 통한 마을 잇기 사업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재활용 정거장 도입, 효율적인 마을공동체 운영을 위한 마을학교 개설 지원, 상시 건축상담 행정지원,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마을회관 운영 및 관리방안 지원, 마을이야기 영상 제작 등도 추진한다. 올해 산새마을은 28억원으로 보행환경개선공사와 마을마당 리모델링 및 마을 쉼터 조성, 보안등 조도 개선, 방범용 CCTV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산골마을도 20억원으로 보행환경개선공사와 쉼터 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회관 두 곳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한다. 또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의 정확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위해 주민이 직접 재활용정거장을 운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운영비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당인 주민자치위원 중립 훼손 우려

    정당인 주민자치위원 중립 훼손 우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가운데 인천지역 특정 정당인들이 주민센터(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기존 위원 및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주민자치위가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민자치위는 주민센터를 운영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조직으로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동정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며 위원장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뒤 동장이 위촉한다. 인천 남구 A동 주민자치위는 지난달 특정 정당 관계자 2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자 다른 위원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위원회는 신규 위원과 같은 당적을 가진 위원들과 다른 위원들 간에 파벌까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자치위원 임기는 2년이나 연임 제한이 없이 장기간 위원을 역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별한 급여 없이 회의수당만 받고 있으나 주민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지방의원 출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달 초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한 인천 B구 C동 주민자치위도 정당·단체 관계자들이 위원회에 입성하려다 자격 심사에서 떨어져 무산되자 반발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주민자치위원 최모(52)씨는 “주민자치위는 가장 기본적인 주민조직이지만 주민과 직접 관련 있는 조직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위원들이 선거 때 여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지역 동향파악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당인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자치회의가 열릴 때면 정치적 발언이 나오는 등 정치색을 띠고 있는데도 동 관계자들은 위원 위촉 당시 정당인 여부를 문제 삼지 않아 선거 중립성을 위태롭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거법에 주민자치위원은 일체의 선거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A주민센터는 신규 주민자치위원 선정 당시 선정위원 5명 중 2명만 제시간에 출석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참석해 도장만 찍는 등 회의를 형식적으로 열어 정당인들의 위원회 입성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위원이 “현직 구청장을 뽑지 말자”는 등 정치적 발언을 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방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주민센터 동장은 “일부 선정위원들이 회의시간을 맞추기 못해 그렇게 진행했을 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마을변화 영상·책에 담아 ‘소통 1등’

    은평구가 주민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자치구에 올랐다. 구는 서울시 주최 ‘제1회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영상 부문 대상과 책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제작하는 홍보 콘텐츠의 수준 향상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영상콘텐츠 부문 ‘산새마을 만들기’는 구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을 표현한 영상물이다. 마을에 쓰레기장으로 방치됐던 빈터를 주민들이 모여 텃밭으로 바꿔 가고 마을 사랑방과 담장엔 벽화를 그려 나가는 과정 등 주민들의 표정과 마을의 변화를 영상으로 엮었다. 책자 부문 ‘은평을 바꾸는 손길’은 지난 3년간의 은평구 이야기를 한 권에 소개한 것으로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이닥터클리닉, 신나는 애프터, 은평누리축제 등 지역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실은 것이다. 인쇄물 형태뿐 아니라 태블릿콘텐츠로 제작해 상대적으로 구정에 관심이 적은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제작한 홍보물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구정에 더 가깝게 다가서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어린이 교통사고 50% 줄인다

    앞으로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가 60㎞에서 30㎞로 낮아진다. 또 2년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가 100%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6년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50%까지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운영개선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보호구역 지정확대 및 안전시설물 보완과 관리체계 강화, 시민신고제 등 시민참여 강화, 홍보 및 단속강화를 골자로 한다. 먼저 보호구역 40곳을 추가 지정하고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 등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 안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보완한다. 우선 올해 CCTV 200대, 무인 단속카메라 5대를 추가 설치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아울러 안내표지·노면표시·과속방지시설·안전울타리 등 시설물이 설치된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도 2배로 부과된다. 또 초등학교 등·하교 때 통학로 주변 차량통행을 전면 제한하는 ‘어린이 보행전용거리’를 올해 성북구 미아초등학교 등 10곳으로 늘리고 163개 초등학교에 325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운영하는 등 관리 시스템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민의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시민신고제’와 ‘주민참여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스쿨존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시민참여를 강화한다. 더불어 시야가 제한적이며 속도·거리 개념이 부정확한 탓에 교통환경에 취약한 아동 특성을 감안, 올해 4만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아동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인다.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존중하는 문화를 생활 속에서 확산시키고자 했다”면서 “특히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그친 어린이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1.3명을 최상위권인 0.5명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서 가장 큰 달집 활활~ 액운 태우고 소원은 이뤄요

    성동구는 10일 민족대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참여형 ‘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대보름은 오는 14일. 13일 오전 9시 살곶이체육관에서 달집짓기 행사를 벌인다. 달집은 대보름날 갖는 액막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지름 7m, 높이 15m의 원추형으로 만든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신 가로정비사업으로 생긴 잔가지와 솔가지를 적극 재활용해 따로 비용을 들일 일을 피했다. 달집짓기에는 성동문화원 풍물패 ‘너울’, ‘경토리민요단’ ‘봉산탈춤예술단’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오후 2시부터는 성동문화원에서 왕십리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텃밭을 잇는 ‘지신밟기’가 펼쳐진다. 4시 30분쯤에는 건강을 다지면서 해빙기에 들뜨는 다리를 꾹꾹 눌러 밟아 주는 ‘다리밟기’ 행사가 살곶이다리에서 벌어진다. 제사의식과 봉산탈춤 공연에 이어 오후 6시 마침내 달집 태우기가 이어진다. 한 해 소망을 적어 달집에 둘러쳐진 새끼줄에 걸어뒀다 함께 태우는 ‘소원지 걸기’ 등 개인과 단체의 불운을 막으려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고재득 구청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 응급 관련 사항을 완벽하게 갖춘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리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알려줄 좋은 기회”라면서 “저 역시 올 한 해 구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 플러스]

    노원구 스마트노원서비스 시작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노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은 보육료 지원, 아동통합지원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아동발달 지원, 기초노령연금 등 133가지 복지 서비스를 쉽게 검색하도록 만들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홍보과 2116-3440. 도봉구 보건소 생명존중팀 신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에 생명존중팀을 신설했다. 구는 지난해를 자살예방 생명존중 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구는 생명존중팀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보건과 2091-4583. 강남 문화해설사 트롤리버스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다음 달부터 강남투어 트롤리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해설사들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 전문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한 사람들로 선발한다. 3월 본격 운영한다. 관광진흥과 3423-5542. 송파구 주민참여위 첫 심의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8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위원회 첫 심의회를 연다. 심의회에서는 주민제안제도, 주민참여예산제, 설명청구제, 주민참여사업, 의견조사 등 연간 운영계획을 다룬다. 홍보담당관 2147-2263. 중구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중구(구청장 최창식)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중구 예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참여할 기업은 서류를 갖춰 다음 달 10일까지 내면 된다. 지정된 2개 기업에 일반 근로자 3명의 인건비 일부 등을 지원한다. 취업지원과 3396-5697.
  • 민원처리 왔다가 전시보고 가지요

    중구가 주민센터 복합커뮤니티 조성에 힘 쏟는다. 민원 업무만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 카페처럼 차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다. 특히 동네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다. 1동 1역사전시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회현동 주민센터 2층에 휴게실과 작은 도서관, 동 역사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 개관식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북 소믈리에 콘서트, 토크, 회현동 역사이야기 등 행사를 갖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 역사전시관이다. 12.6㎡ 규모의 한쪽 벽면에는 회현동의 유래, 연혁, 동네 이야기 등을 담았다. 조선시대부터 일제, 근현대까지 동네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전자앨범, 그래픽, 사진, 지도 등을 활용해 이해를 돕는다. 토박이 인터뷰 등 동영상도 제작해 상영한다. 독서 프로그램, 생일 파티, 동아리 모임 등을 할 수 있다. 남대문시장 모형과 한국 최초 원두커피 다방인 ‘이디오피아벳’이 기증한 커피세트도 전시한다. 운영은 동주민센터에서 맡는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도서 대여, 커피 제공, 역사관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회현동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시작으로 다음 달 광희동주민센터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모임 장소로만 활용됐던 ‘휑한’ 공간을 사랑방처럼 이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시작됐다”며 “세 기능을 가진 세 공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방식으로 예산 낭비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공간 조성은 2012년 중순 시작했다. 수차례 주민자치위원회 논의를 거쳐 작은 도서관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청, 지난해 예산에 반영됐다. 구 관련 부서와 인테리어 설계 전문가, 교수 등과 가진 자문회의를 토대로 설계했다. 지난달 6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환기나 의자 설치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며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공동체 인프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은평으로 ‘1박 2일’

    은평구는 도시민박을 하면서 지역 자연과 문화를 둘러보는 ‘1박2일 산새·산골마을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첫째 날 마을투어, 텃밭 가꾸기, 불고기와 비빔밥을 만드는 마을밥상, 마을지킴이 체험 활동인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봉산길 트레킹, 전통시장 체험, 대장간 탐방, 템플라이프, 전통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짰다. 주민이 마을해설사로 나선다. 구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도 주민들과 함께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들고 마을회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은평마을관광추진단을 꾸려 이 같은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마을별 스토리텔링, 마을동화를 제작했다. 외국어가 가능한 마을해설사를 양성하고 시범 민박집은 전통미를 살려 리모델링을 마쳤다. 마을관광 코스 안내물과 마을지도는 손수건으로 제작해 비치했다. 마을동화는 외국인들도 마을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일본어로 제작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해설사 양성과 도시민박 사업 등 주민참여 관광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송파, 청렴도 1위…권익위 평가 최우수·市 우수

    송파구는 13일 외부기관에서 실시하는 감사 및 반부패 평가에서 잇달아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외부 평가 ‘최우수’를 받았다. 공무원 청렴도뿐 아니라 민원 응대 태도나 업무 처리의 명확성 등에서도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또 서울시로부터는 자치구 청렴시책 ‘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청렴시책 평가에서는 간부청렴도 평가, 외부강의 신고 시스템, 사례 중심 직원 청렴교육 강화, 청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 업무 관계 외부인 방문 때 이용하는 구내식당 청렴식권제, 예비준공검사 때 주민참여감독관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박춘희 구청장은 “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제고엔 청렴행정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신뢰받는 구정을 위한 감사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자체사업 가용재원 반토막…경기 주민참여예산 뒷걸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자치단체들이 주민참여예산을 줄여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배분의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235억원(36.1%) 감소한 416억원이 편성됐다. 도는 간담회와 공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통해 제안한 사업 96건 가운데 26건만 반영 했다. 반영된 사업은 ▲평택 고덕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지원 50억원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 지원 50억원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신축예정지 토지보상금 45억원 ▲노숙인 등 지원 39억원 ▲양로시설 운영비 지원 29억원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사 지원 27억원 등이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 20억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운영 지원 13억원 ▲노인자살예방센터 운영 1억8000만원 ▲주택가 쓰레기 분리수거 계도 77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주민참여예산이 감소한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급감하면서 자체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가용재원(4363억원)이 지난해 8137억원(46.4%)보다 377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도는 2012년 예산편성 때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고 75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지난해엔 그 규모를 651억원으로 8배 이상 늘렸으나 올해는 재정난으로 예산을 줄이게 된 것이다. 안전행정부 주관의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효율성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원시도 지난해에는 279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11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뿐 아니라 일선 시·군에서도 재정난으로 주민 제안을 모두 반영하기가 어려웠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 방식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작은 행정이 만든 큰 행복 전북도 ‘작은 시리즈’ 확대

    전북도가 농어촌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은 시리즈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도는 올해 ‘작은 목욕탕’,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작은 미술관’, ‘동네 체육시설’ 등 5대 작은 시리즈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작은 시리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돼 지난해 국가사업 롤모델로 선정될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작은 목욕탕 등 작은 시리즈만큼은 우리 전북이 국가대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작은 목욕탕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지역에 올해 15곳을 더 지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작은 목욕탕은 32개에서 47개로 늘어나게 된다. 작은 영화관도 완주, 진안, 순창, 고창, 부안, 무주 등 6곳에 추가로 건립한다. 장수군 등 농촌지역 군청 소재지에 들어선 작은 영화관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7곳을 더 만들고, 작은 미술관은 3곳을 확충한다. 작은 미술관은 주민들이 한 달에 1만원만 내면 다양한 미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비와 강사비를 지원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 체육시설도 46곳을 더 설치해 118곳으로 늘린다. 특히 도는 이들 작은 시리즈 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작은 목욕탕에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혈압, 당뇨, 치매 등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뜸치료도 병행한다. 작은 영화관은 주민 시네마스쿨,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도 지역사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도입된다. 동네 체육시설은 길거리 농구, 여성 족구, 가족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윤재구 삶의질정책과장은 “도민들이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예술, 체육, 여가 등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시리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문화시설 향유계층을 중산·서민층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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