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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 자녀 ‘과외’ 챙겨주는 구청

    “북한 말 ‘들모임’이 우리말로는 뭐죠?”“들에서 하는 모임, 소풍요.”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2동 주민자치센터. 대학생 선생님 강영경(23·여·연세대 법학과 4년)씨의 사회과목 수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수업 도중에 나영이(12·여·가명·초등생 6년)와 영석이(12·가명·초등생 6년)가 지겨운 듯 장난을 친다. 서너번 주의를 주던 강씨가 포기한 듯 숨바꼭질을 제안하자 아이들은 쏜살같이 밖으로 뛰어나갔다. 강씨는 “아이들과의 교감과 학습동기 자극이 중요하다.”며 “아이들과 친밀해지기 위해 야외수업이나 영화 관람 등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특별한 과외’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일부다. 서대문구의 멘토링 사업은 지난 6월 시작됐다.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학생 50여명이 멘토로 나섰다. 대상은 기초수급 가정의 초·중등학생을 우선적으로 뽑았다.대학생 1명이 1∼3명의 학생을 돌보고, 장애학생은 관련 과목 전공 대학생과 1대1로 이뤄진다. 주2회 2시간씩이며 교과지도와 인성지도가 같이 이뤄진다. 일부 자치구가 한달 앞서 대학생 멘토링을 시작했지만 교육청 등의 예산 지원 없이 자치구 예산만으로 이뤄지는 멘토링은 서대문구가 처음. 게다가 대부분 봉사학점도 인정되지 않는 순수 자원봉사다.지난달 말 끝난 1기 멘토링 사업은 대성공이었다. 몸이 아픈 학부모가 만일의 경우 아이가 마음을 의지할 곳이 필요할 것 같다며 멘토링을 부탁하기도 했다. 서대문구는 이달 중순 2기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 주민자치과 관계자는 “멘토링마다 학습 진도와 상담 내용 등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내에 10개의 대학이 있다는 특성을 살려 대상을 늘리겠다.”고 말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Seoul in] 초등생 ‘생활과학교실’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오는 18일부터 12월1일까지 12주 동안 관내 7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12일까지 동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실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는 체험과 실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실험재료비 3만원이며, 방과후 주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자치행정과 450-1425.
  • [Seoul In]

    새달 24일 삼각산 등반대회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세미나 암환자 방문 의료서비스 시민자치대학 강좌 개설 “구민과 만남의 장 가져요” TIT3 SECT TEXT 정송학 광진구청장 구정에 구민의 참여를 높이고 중요 시책을 이해시키기 위해 9월부터 ‘구청장과 구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정 청장이 동별로 매년 한 차례씩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내용 가운데 즉석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뒤 서면으로 전달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다음달 24일 국내외 산악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삼각산 등반대회’를 우이동 솔밭공원과 삼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등반대회는 개인부문(일반부·장년부)과 가족부문으로 나뉘며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진달래매표소∼용암문을 거쳐 내려오는 12㎞ 코스다. 참가비는 성인 1만 5000원, 학생 5000원, 가족 2만원. 문화공보과 901-2100.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연계해 ‘제2기 서대문구 시민자치대학’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강좌는 다음달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구민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민자치과 330-1601.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달 12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청소년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달 5일까지 세미나에 참석할 학부모와 교사 100명과 인터넷 게임중독 관련 사례발표자를 모집한다. 기획예산과 820-1248.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암 환자를 직접 방문해 통증관리와 가정간호처치를 해주고 필요 의료소모품을 지원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재가 암 환자로 연중 운영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간호실 330-3117,2454.
  • 선거공약 반드시 지킬겁니다

    ‘주민과의 약속인 선거공약은 꼭 지키겠습니다.’ 서울시 첫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30일 전국 자치단체장 중에는 가장 먼저 ‘매니페스토 참공약 실천 선포식’을 갖고, 선거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실천은 유권자와의 가장 소중한 약속”이라며 5·31 지방선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2008년까지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를 지식정보센터 등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1동 1공공보육시설’ 확보를 위해 2010년까지 공공보육시설이 없는 7개동에 보육시설을 짓고 맞춤형 특수아동(아토피 질환 등) 보육시설을 만든다. 또 2009년까지 근린공원 14곳, 어린이공원 20곳, 철도부지 녹색공원벨트화 등 35곳에 공원을 조성하고,2010년까지 3조 500억원이 투자되는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14만 7000평)와 동남권 물류유통단지(15만 5000평), 법조단지(3만 2000평)를 개발한다. 아울러 2010년까지 성내·감이·장지천과 석촌호수 등을 레저와 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치구 독서이벤트 풍성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구민들의 독서 함양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집에 쌓아둔 책을 이웃과 나눠 읽는 ‘알뜰 도서교환전’을 비롯해 도서전, 구민 백일장, 책사랑 캠페인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주민들이 동네 주변에서 손쉽게 책을 구해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집에 쌓아둔 책 바꿔가세요”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읽은 뒤 집에 쌓아둔 책을 이웃과 바꿔 읽는 ‘구민알뜰 도서교환전’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2002년 이후 출간된 책이면 책값에 관계없이 1인당 5권까지 1대1로 무료 교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문학, 아동, 교양 등 단행본 3000권을 교환용으로 비치한다.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다음달 27∼28일 관악산 주차장 입구에서 ‘알뜰 도서 교환전’을 개최한다. 이어 10월21일에는 ‘인헌제 백일장’(낙성대),10월 말에는 ‘구청장배 독서경진대회’(관악구민회관)를 연다.●헌책 기증하면 도서상품권 증정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화곡4동 사무소에서 헌 책을 기증하면 도서상품권을 나눠주는 ‘북 도네이션 플랜’(책을 기부해 나눠 읽는 운동)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헌책 5권당 5000원권 도서상품권 1장을 증정한다. 기증 받은 책은 화곡4동 주민자치센터 정보방에 비치하고, 중복 도서는 주민들에게 1권당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다음달 9일 강동도서관에서 기상캐스터 이익선씨의 도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어 16일에는 ‘조각보 이불’의 최지현 작가와의 만남,23일에는 작은 음악회와 전시회, 책갈피 만들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책이 있는 거리, 와우북페스티벌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출판인회 주최로 홍익대 앞에서 ‘제2회 와우북 페스티벌’을 연다.‘책이 거리로 나왔다.’는 새로운 개념의 책 문화축제인 와우북 페스티벌에서는 홍대 주변 300여개 출판사가 부스를 설치해 책을 전시·판매한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의 사인회와 책 낭송회, 책 읽어주기, 책 토론회,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다음달 13일 석관동 의릉에서 ‘제13회 성북구 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책 선물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책을 선물받으면 그 책을 읽은 뒤 다른 사람에게 책을 구입해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조현석 강혜승기자 hyun68@seoul.co.kr
  • e곳이 U토피아

    e곳이 U토피아

    “김 대리, 결제받을 서류 어디에 두고 나갔어.” “제 노트북에 있는데요. 무슨 일 있나요?” “상무님이 찾으시는데…. 어떻게든 빨리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게.” 외근을 하다 직장 상사로부터 이와 같은 전화를 받는다면? 노트북을 들고 무선랜이 깔린 PC방이나 커피숍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이런 곳에는 K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이 설치돼 있어 유료가입자가 아니면 이용할 수 없다. 무선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매달 네스팟 이용료(1만원)를 내기도 아깝고…. 이제는 고민하지 말고 무선인터넷이 필요하면 구청과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자. 성동구, 동작구 등 17개 자치구가 초고속 무선랜 접속장치(AP)를 구청사나 동사무소, 공원에 구축,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3일 성동구 마장동사무소 앞. 동사무소 입구에 놓인 긴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다. 무선랜이 내장된 기자의 노트북 맨 아래쪽에 ‘무선 네트워크 연결’표시가 나타났다.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보기’를 누르자 성동구청이 구축한 무선랜 AP인 레인보가 나타났다.‘연결’버튼을 선택하니 마술처럼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간다. 인증절차는 필요없다. 속도도 유선랜보다 빠른 느낌이다.30∼4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단다.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여중생 2명이 힐끗힐끗 쳐다 봤다. “동사무소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전파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은 “동사무소에선 주민등록등본만 떼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성동구는 지난해 구청사에 이어 동사무소 전역(20곳)과 소월아트홀 주변에 무선인터넷존을 설치했다. 누구나 365일 무료로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휴대용단말기(PDA)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여권발급을 기다리는 민원인들을 위해 처음 설치했는데 반응이 좋아 동사무소로 확대했다.”면서 “근린공원 등에도 구축해 유비쿼터스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묘지공원. 어르신과 연인들이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노트북을 열자 마장동사무소에서처럼 무선랜 전파가 금세 잡혔다. 관리사무소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전파가 강해졌다. 동작구는 지난달부터 사육신 공원,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 삼일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 4개 지역을 ‘로야 무선 인터넷공원’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구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쉼터나 다른 공원으로 점차 확대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정보기술(IT)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구청사와 정보도서관에서, 양천구는 구청사와 양천공원에서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강북구는 무선랜 카드까지 구청에서 빌려 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접속하려면 ▲준비물 무선랜카드(내장형, 외장형 모두 가능), 노트북이나 휴대용단말기(PDA) ●네스팟 사용자 (1) 노트북을 켠다. (2) 제어판에 ‘네트워크 연결’을 클릭한다. (3)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찾아 마우스 커서를 옮긴다. (4)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보기’를 선택한다. (5) 구청이 설치한 무선랜 접속장치를 선택하고 연결 버튼을 누른다. (6) 인터넷을 즐긴다. *네스팟 사용자 (1) ‘네스팟 바로가기’를 클릭한다. (2) 접속관리자가 열리면 아래부분에 놓인 ‘무선랜 검색’으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 선택한다. (3) 검색된 무선랜 가운데 구청이 설치한 접속장치를 클릭하고 오른쪽에 놓인 ‘적용’버튼을 누른다. (4) 인터넷을 즐긴다.
  • [사고] ‘서울신문’이 확 달라집니다

    서울신문이 가을철을 맞아 22일부터 대대적인 지면 개혁을 단행합니다. 우선 타블로이드로 발행되던 ‘We’와 ‘서울인’을 본면으로 통합, 지면을 일원화합니다. 주말매거진 ‘We’와 수도권 섹션 ‘서울인’이 본면으로 흡수되면 현대인의 큰 관심사인 레저와 건강, 자치행정에 대한 수준 높은 각종 정보가 제공됩니다. 특히 민선자치 4기 출범 및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자치행정면을 대폭 강화합니다. 날로 높아가는 주민자치의식과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울신문은 국내 최초로 행정뉴스면을 운영, 정책생산자인 행정기관과 수요자인 국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정간된 ‘서울인’을 대신해 22일자 15판부터 주 4회(화∼금요일자) 서울면이 신설됩니다. 수도권 독자를 찾아갈 서울면은 그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뉴스였지만 중앙일간지에서 소홀히 다뤘던 25개 자치구소식을 전면을 할애, 집중 소개합니다. 자투리 지역개발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원인 구의회의 움직임까지 상세히 전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수도권면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행정이, 서울면에선 구정소식이 다뤄져 수도권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방면에 지자체의 정책기사와 생활밀착형 뉴스를 확대하고 사회면에도 지역소식을 대폭 늘려 지방독자의 궁금증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문은 자치행정면의 강화로 기존의 행정뉴스면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행정소식을 전하는 첨병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We 신문판형 확대 타블로이드 40면으로 매주 목요일 발행되던 ‘We’는 24일자부터 대판 16면 전면컬러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신문판형으로 확대되면서 건강, 레저, 연예,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한층 강화됩니다. 우선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집안꾸미기’ 등 다양한 살림정보를 담은 ‘리빙’면이 신설됩니다. 특히 주말컨셉트에 맞는 커버스토리를 발굴해 주 5일제와 웰빙시대를 사는 독자들의 정보수요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코너도 마련됐으며,‘생활 속의 고사성어’는 여러분의 머리를 맑게 해드릴 것입니다. 가을철을 앞두고 새롭게 탄생하는 서울신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사고] 서울신문이 확 달라집니다

    서울신문이 가을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대대적인 지면 개혁을 단행합니다. 우선 타블로이드로 발행되던 ‘We’와 ‘서울인’을 본면으로 통합, 지면을 일원화합니다. 주말매거진 ‘We’와 수도권 섹션 ‘서울인’이 본면으로 흡수되면 현대인의 큰 관심사인 레저와 건강, 자치행정에 대한 수준 높은 각종 정보가 제공됩니다. 특히 민선자치 4기 출범 및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자치행정면을 대폭 강화합니다. 날로 높아가는 주민자치의식과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서울·수도권 주4회 증면, 지방뉴스 대폭 늘립니다 서울신문은 국내 최초로 행정뉴스면을 운영, 정책생산자인 행정기관과 수요자인 국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정간된 ‘서울인’을 대신해 22일자 15판부터 주 4회(화∼금요일자) 서울면이 신설됩니다. 수도권 독자를 찾아갈 서울면은 그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뉴스였지만 중앙일간지에서 소홀히 다뤘던 25개 자치구소식을 전면을 할애, 집중 소개합니다. 자투리 지역개발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원인 구의회의 움직임까지 상세히 전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수도권면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행정이, 서울면에선 구정소식이 다뤄져 수도권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방면에 지자체의 정책기사와 생활밀착형 뉴스를 확대하고 사회면에도 지역소식을 대폭 늘려 지방독자의 궁금증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문은 자치행정면의 강화로 기존의 행정뉴스면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행정소식을 전하는 첨병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 We 신문판형 확대 타블로이드 40면으로 매주 목요일 발행되던 ‘We’는 24일자부터 대판 16면 전면컬러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신문판형으로 확대되면서 건강, 레저, 연예,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한층 강화됩니다. 우선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집안꾸미기’ 등 다양한 살림정보를 담은 ‘리빙’면이 신설됩니다. 특히 주말컨셉트에 맞는 커버스토리를 발굴해 주 5일제와 웰빙시대를 사는 독자들의 정보수요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코너도 마련됐으며,‘생활 속의 고사성어’는 여러분의 머리를 맑게 해드릴 것입니다. 가을철을 앞두고 새롭게 탄생하는 서울신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업계소식-모집] 휴가·봉사활동 동시에 ‘맥가이버캠프’

    서울신문과 열린사회시민연합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휴식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006나눔-맥가이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11~13일 2박3일간 강원 태백시 철암동에서 진행될 이 캠프는 현지 노인들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함께 가족캠프, 망상해수욕장 물놀이, 탄광체험, 용연동굴 답사 등을 하게 된다.관계자는 “1970년대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탄광 마을을 찾아 노인들의 집을 고치며 다양한 체험·놀이를 하는 알찬 캠프”라며 “여름휴가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일까지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성인 5만원, 청소년 3만원, 초등학생 무료다. 열린사회시민연합은 ▲공동체 시민교육 ▲자원봉사 ▲주민자치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04년부터 서울신문과 공동으로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나눔-해뜨는 집´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상의 이유로 하지 못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 자원봉사자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이다. 현재까지 전국 곳곳의 집수리 활동과 동시에 폭설 농가복구, 수해복구, 한방진료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맥가이버캠프´ 참가문의 (02) 3676-6501~5.김태곤 kim@seoul.co.kr
  • [마니아] 신명난 리듬 어깨춤 절로 스트레스 한방에 날린다

    [마니아] 신명난 리듬 어깨춤 절로 스트레스 한방에 날린다

    ‘난타’ 폭발적인 율동과 소란함이 가슴 속을 휘젓는다. 시끄러움 속에 웅장함이 느껴지고, 그런 울림들이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 준다. 듣는 사람들이 이럴진대 직접 악기를 두드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흥에 겨울까. 난타는 원래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공연.1997년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물로 자리잡았다. 이후 공연에 빠진 사람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악기를 만들었고, 각종 동호회들이 생겨나면서 이제 우리 생활 속 ‘우리의 장단’으로 자리잡았다. 난타를 통해 주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날렸다는 주부난타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봤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둥둥둥 두드둥 둥둥…, 허이∼, 둥두둥 두둥…, 허이∼’ 2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 6동 주민자치센터가 신명나는 난장판으로 변했다.‘주부 난타동호회’의 흥겨운 소란함 때문이다. 20여명의 회원들은 흥에 겨워 일명 ‘새우젓통’으로 불리는 커다란 통을 신나게 두드리고 있다.‘난타’라는 사실을 모르는 외부의 사람들에게는 시끄러운 소음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리듬을 타면 일정한 장단이 느껴진다.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허이∼’라는 소리와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몸짓은 마치 신들린 듯한 표정들이다. ●우울증·살빼기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 주부 우울증이 한꺼번에 사라져요. 또 팔과 다리, 어깨 등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10분만 연주해도 온몸이 땀에 젖어요. 아마도 다이어트에는 최고의 운동일 걸요.” 동호회의 리더인 이정희(47·송파구 잠실6동) 팀장이 ‘우리가 만든 세계 속의 장단’인 난타의 장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팀장은 2004년 5월 만들어진 동호회 창립 멤버. 원래 사물놀이를 즐기던 그가 난타의 매력에 빠져 동호회까지 만들게 됐다. 회원은 40∼50대 주부 20여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50명이 넘는다. 처음에는 송파구에 사는 주부들이 주축이었으나 지금은 경기도 성남시와 안양, 수원을 비롯해 서울 전지역에서 모인다. ●입회 대기자 ‘장사진´ 공연장이 좁아 회원을 50여명으로 제한하고 있을 뿐 동호회에 들어오려는 대기자들이 줄을 섰다. “처음에는 ‘새우젓통’이라고 불리는 파란 통의 윗부분을 잘라내 가죽을 씌우고 북을 만들어 쳤는데 지금은 각종 악기가 많이 늘었어요. 새우젓통은 우리 회원들이 만든 것인데 세계에서 유일한 악기예요.” 모임의 최고령자인 정영순(66)씨는 이 팀장의 이웃 집에 살다가 함께 나오게 됐다. 주부들의 모임이지만 남자 회원도 있다. 배경진(62)씨는 동호회의 ‘홍일점’으로 회원들로부터 ‘젊은 오빠’로 불린다. 배씨는 사물놀이를 좋아해 주부가 아니지만 2004년 11월 억지로 동호회에 가입했다고 한다. 공연 때 악기를 나르고 힘든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프로 못잖은 솜씨… 곳곳서 공연 요청 동호회가 유명해지면서 각지에서 공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송파구는 물론 서울시내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마라톤행사 등의 오프닝 행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센터와 치매병원, 어린이집 등에서 공연요청이 들어와 무료 공연을 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공연 횟수가 30회를 넘어섰다.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 덕분이다. 지난주에는 잠실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주부가요제’의 식전 행사 연주를 했고, 오는 9월28일 열리는 ‘새생명 돕기 마라톤 대회’의 식전 연주를 예약받은 상태다. 지난달 월드컵 한국-토고전에는 회원들이 모두 빨간 티셔츠를 맞춰 있고 올림픽공원에 나가 흥을 돋우기도 했다. ●길거리 공연 수익금 등 어려운 이웃에 선뜻 불우이웃 돕기에도 나선다. 길거리 공연을 통해 조금씩 모아진 돈은 어김없이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한다. “돈 벌려고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회원들이 모아진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해서 그때그때 모아진 돈을 전달하고 있어요.” 난타는 배우기 쉬워보이지만 까다롭다. 음감도 있어야 하고, 구령과 몸짓도 배워야 한다. 회원들과 호흡도 맞춰야 한다. 먼저 난타에 입문하면 오른손과 왼손을 교대로 쓰는 손동작과 몸동작을 배운다. 이후 쉬운 가락부터 배워나가 점차 어려운 가락을 배우게 된다. ●고수되면 북 3개 한꺼번에 ‘둥둥´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치는 북의 가짓수로 나뉜다. 초보는 1개, 중급은 2개, 고수들은 북 3개를 한꺼번에 연주한다. 연주는 보기보다 쉽지 않다. 연주는 ‘밀어주고, 받고’하는 식이다. 그래야 단조롭지 않고 흥이 나기 때문이다. 보통 연주는 ‘W’자 형태의 대형으로 가운데 꼭짓점은 팀장이 서고, 양 옆 꼭짓점은 ‘반장’이 지휘해 ‘허이∼’라는 구령과 몸짓, 눈짓을 통해 주고 받는 식이다. 지금은 송파구는 물론 전국에서 유명한 인기 동호회가 됐다. 지난달에는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 동호회 평가에서 당당히 송파구 대표로 나서 평가를 받았다. 다음달 말쯤 발표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회원들은 동호회 자랑으로 말을 맺었다. “마구 두드리다 보면 애들 걱정 남편 걱정이 한꺼번에 사라져요. 가사일로 스트레스가 쌓인 주부 여러분, 주부난타동호회로 오세요.”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난타 악기는 이름도 참 예뻐요 ‘난타’공연에는 쓰레기통, 드럼통 등 다양한 재활용 악기가 사용된다. 남들이 쓰다가 버린 것을 악기로 만든 것이지만 악기마다 아름다운 이름이 붙어 있다. ‘한내’(고무관)는 ‘큰 강이 한없이 흐르는 소리를 내는 것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폴리에틸렌(PE) 파이프를 음 길이에 맞춰서 잘라 여러 개를 붙인 악기로 흥겨운 베이스 소리가 난다. 멜로디 악기인 고몽(나무실로폰)은 ‘오래된 나무의 고동치는 꿈’이라는 뜻으로 오래된 나무를 깎아서 만든 악기이다. 통통 튀는 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나무만이 낼 수 있는 편안한 음색을 표현한다. 역시 멜로디 악기인 은몽(쇠실로폰)은 ‘은빛 소리의 꿈’으로 알루미늄 판으로 만들어진 큰 실로폰 판 밑에 공명관을 달아서 소리가 예쁘게 감아 돌면서 나간다. 꽁꽁(작은실로폰)은 말그대로 ‘꽁꽁 언 고드름을 두드리는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맑은 고음의 쇠 소리를 낸다. 빨리 치면 맑은 소리가 경쾌한 리듬을 선사한다. 두둥(드럼통)은 ‘두드리는 천둥’의 줄임말로 큰 플라스틱 통에 구멍을 뚫어 북처럼 사용하는 악기다. 큰 통에 작은 통 여러 개를 붙여서 드럼처럼 만들어서 쓰기도 한다. 소리 전체를 뒷받침하는 무게감 있는 저음을 낸다. ‘톡톡 치는 듯한 소리’가 난다는 톡톡(목탁악기)은 나무로 만든 다듬이 악기로 두드리기 좋게 기다란 목탁을 2개든 3개든 연이어 붙여놓고 번갈아 두드리면 다른 음의 소리가 난다. 채는 모든 악기를 두드리는 것으로 대부분 양손으로 칠 수 있게 2개가 한 벌의 채를 구성한다. 이 밖에 자동차 바퀴에 쓰는 알루미늄 휠로 만든 ‘감돌’과 은 PE 파이프를 잘라 만든 손악기인 ‘파람’, 플라스틱 콜라병으로 만든 ‘하품’ 등이 있다. ■ 송파에는 60~70대 동호회도 있어요 송파구에는 주부 난타동호회와 함께 ‘실버난타스’‘상상놀이단 1기팀 놀아봐요’ 등도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실버난타스’는 60∼70대 노년층으로 구성된 난타 동호회다.10여명의 멤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직에 몸담았던 선생님 출신으로 매주 목요일 송파노인복지회관 강당에 모여 연습을 한다. 회원 이화재(70)씨는 “젊은 사람들과 달리 리듬을 타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도 “난타를 하고 나면 한층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타는 노년층의 새로운 놀이문화이자 건강을 위한 웰빙 프로그램”이라고 자랑했다. ‘놀아봐요’는 삼전복지관에서 매주 화·목요일 열리는 난타프로그램인 ‘상상놀이단’의 1기팀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지금도 매주 삼전복지관에서 연습을 한다. 복지관 주관 행사마다 단골 게스트로 초대받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공연단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성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가람(13·아주중 1년)양은 “악기를 신나게 두드리다 보면 학교생활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면서 “난타를 배운 뒤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 [이사람]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이사람]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9회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회의가 열렸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 회의로 세계적인 과학자와 과학기술전달자들이 모여 보다 쉽게 대중에게 과학기술을 전달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회의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는 ‘연구문화광장 2006’도 첫 선을 보였다. 과학자를 중심으로 방송프로듀서(PD), 과학기자·저술가, 전시큐레이터 등이 ‘대중의 연구이해’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과학자들이 받는 연구비는 국민들의 세금이다. 따라서 연구비를 받는 과학자들은 일반인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해 알려줄 의무가 있다.”는 것이 두 행사를 공동기획한 나도선(57)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생각이다. 나 이사장은 지난해 3월 과학기술계의 첫 여성 기관장이 됐다. ●“과학 모르면 문맹… 책 통해 이해 높여라” 과학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대중이 뒤처지고 소외되면서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생긴다. 이를 해결할 사람이 바로 과학자라는 게 나 이사장의 신념이다. 음악이나 미술처럼 과학도 문화의 일부로 인식되는 ‘과학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 이사장은 일반인들이 일생생활에서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에서 과학을 만날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을 대폭 확대, 현재 423개의 생활과학교실을 운영중이다.2004년말 270개에 비해 1.5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에는 과학자 94명이 100가지의 소(小)주제에 대해 쓴 ‘교양으로 읽는 과학의 모든 것’, 우리나라의 대표적 과학기술자 47인을 소개한 ‘과학기술인! 우리의 자랑’도 내놨다. 재단경영에는 업무과정관리시스템(BMP)과 6시그마를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들이 반영돼 지난달말 발표된 87개 정부산하기관 대상 2005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문화·국민생활유형 14개 기관중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9위에서 6계단이나 상승,87개 기관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꾸준한 학회활동… 여성지위 향상에도 힘써 그의 삶은 과학의 대중화와 여성의 지위 향상이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짜여진 직물 같다. 나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인 인터루킨-2를 포함, 종양 괴사인자, 아넥신 등을 만들어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여성 과학자다. 과학자인 나 이사장이 연구와 과학 대중화이외에 여성 과학자의 지위 향상에 관심을 가진 것이 표면화된 시기는 2001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을 결성하면서부터다.2003년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도 결성했다. 여성운동을 하는 이유는 “내가 사는 나라가 좋은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람때문이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나라는 능력있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나라다. 그는 국가경쟁력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일을 해야만 높아진다고 굳게 믿고 있다. 여성의 권리 향상이 화두가 될 시기를 기다리면서 지도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렀다. 우선 학회 활동에 적극 참가했다.1993년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임원(편집간사)을 맡았다. 이후 학회에서 계속 다양한 직책을 맡았고 2005년에는 회장에 선출됐다. 나 이사장은 “아마 그런 학회 활동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학회활동을 통해 각 분야를 이끄는 학자들과 만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고급 정보에 접할 수 있었다. 리더십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학문으로 평가받는 학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연구에도 매진했다. 나 이사장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을 통해 동료 여성 과학자들이 학회와 단체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리더십을 형성하는데 힘이 돼주고 싶었다.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을 만들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 초대 회장 시절에는 ‘아모레태평양 여성과학자상’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여과총에서 61명의 여성 과학자들의 삶과 꿈, 역경 등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여성, 과학을 만나다’를 펴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단체활동이 상당부분 무보수이고 모임이 대부분 일과 후 저녁시간에 있기 때문이다. 당시 “왜 힘들게 이런 것을 해야 하느냐.”고 되묻던 후배들이 몇년이 지난 지금,“그때 선택이 옳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더욱 보람을 느낀다. ●“멘토가 그리웠다” 이공계 고민 상담도 나 이사장은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이공계 여학생의 고민을 상담해 준다. 이공계 남학생들의 이메일 문의에도 정성껏 답한다.‘21세기 여성과학자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제목의 대중 강연도 수시로 연다. “어린 시절과 젊은 날을 되돌아 볼 때마다 멘토가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이유다. 조언을 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너는 과학자가 될 소질이 있으니 열심히 해봐.’라는 한마디만 들었더라면 더 큰 용기를 얻었을 것 같단다. 그래서 이공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성공하도록 돕는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과학자가 되고 싶다. 과학자인 덕분에 첨단과학의 발전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모르는 문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쏟아져 나오는 흥미진진함을 만날 수 있기에 과학자가 된 것이 인생 최대 축복이라고 강조한다. 미지와 난관을 흥미진진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그는, 그래서 젊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1949년 수원 출생 ▲71년 서울대 약학과 졸업 ▲77년 서울대 약학대학원 졸업 ▲82년 미 북일리노이대학 생화학 박사, 앨라배마대 의과대학 생화학과 연구원 ▲8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전공학센터 생화학연구실장 ▲90년 울산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2001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03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04년 과학기술부 ‘올해의 여성과학자상’ 수상 ▲05년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 3월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 동네 통장 아무나 뽑는다고요?

    전남 목포시 연산동이 전국 처음 시험을 통해 통장을 선발해 화제다. 연산동은 최근 임기가 끝난 2곳의 통장을 뽑기 위해 공개모집한 결과 6명이 지원, 이중 시험을 통해 2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10통 통장에 정재환(40·여)씨,11통 통장에 윤명숙(47·여)씨가 각각 관문을 통과했다. 연산동이 이런 방법으로 통장을 뽑은 것은 지원자가 3배수에 달해 선발과정에서 빚어질지도 모를 잡음을 없애고 통장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동 관계자는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을 막고, 선발된 사람과 탈락자간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험을 치렀더니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12개 전체 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이번 시험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목포대 교수 2명을 출제위원으로 선정, 비공개로 시험문제 20문제를 출제한 뒤 시험을 실시했다. 출제 문제는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제 명칭과 내용, 목포시책, 기초의원 수, 목포시 영문표기, 산업사회의 가족제도 등으로 일반소양 시험이 80%를 차지했다. 필기시험에 이어 동장과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자생조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면접(20% 반영)을 통해 이들을 최종 선발했다. 11통 통장으로 뽑힌 윤씨는 “예전부터 통장을 해보고 싶었는데 공개시험을 통과해 기쁘다.”며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정기관에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통장은 매월 20만원의 정기수당과 매월 1∼2차례의 회의때마다 4만원의 회의수당을 받으며, 동이나 시의 시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애로사항 등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맡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구정이삭]

    ●동대문구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부터 8월15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영어 체험 교실 참가자를 30일까지 동대문구 홈페이지(http:///ddm.go.kr)를 통해 모집한다. 모두 12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한국외국어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음악과 미술, 체육, 과학, 퀴즈 등을 통해 생활영어를 배운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3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본인 부담 40만원, 구 지원 30만원이다.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자치행정가 02)2127-4048∼9 혹은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031)330-0500.●강북구 7월 한 달 동안 미아1동과 미아9동, 번2동, 수유2동, 수유5동 등 관내 5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강에서 듣기와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등 5개 영역 심화학습은 물론 영어마을 수유캠프 입소 체험 등이 진행된다. 보다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신청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레벨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각 동사무소별로 초급과 중급, 고급 가운데 분포도가 가장 높은 과정을 운영한다. 가령 테스트 결과 미아1동 신청학생들이 중급수준이 높으면 중급반만 운영한다. 정원은 각 반 20명씩. 매일 아침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40분씩 3교대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28만원. 희망자는 운영 예정인 5개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동작구 여성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 참가할 60명을 내달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구청 지하 소회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자동차 남부센터에서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 고객지원팀 교육 전문 강사가 ▲안전운행을 위한 응급조치법 ▲자동차 고장 조기발견 요령 ▲계절별 차량관리 및 자가점검 요령 ▲경제적인 정비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통지도과로 전화 혹은 방문 신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dongjak.go.kr)로 신청하면 된다.02)820-9893.●성북구 다음달 3일부터 성북건강증진센터 삼선동 보건분소에서 한방진료실을 운영한다. 진료내용은 한방진료상담과 한약투약, 침시술 등이며 65세 이상과 의료보호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이다. 그 외 주민은 투약 3일 기준 1800원, 기타 침술은 1100원의 진료비를 받는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진료인원은 하루 30∼40명 수준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진료가 안 된다.02)927-0494.
  • [지금 제주에선] ‘특별자치도’ 새달 출범 무엇이 달라지나

    [지금 제주에선] ‘특별자치도’ 새달 출범 무엇이 달라지나

    ‘이젠 아주 특별한 제주’관광과 감귤을 빼곤 특별할 게 없었던 변방의 섬, 제주가 오는 7월1일부터 뭍과는 사뭇 다른 ‘특별한 제주’로 다시 태어난다. 외교, 국방 등 국가 중대사무를 제외하고 고도의 자치권을 갖는 특별자치도로서의 제주도. 앞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지방분권의 새로운 자치모델로서 홍콩과 싱가포르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게 된다. 특별하게 달라지는 제주. 무엇이 달라지고, 성공 가능성은 있는지 살펴본다. ●기초자치단체 모두 폐지 7월부터 제주는 기초자치단체가 모두 폐지되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통합된다. 제주시와 북제주군은 제주시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은 서귀포시로 합쳐진다. 각각 자치권 없이 행정시가 된다.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지는 대신 읍·면·동의 기능을 강화, 주민자치위원회를 법정기구화해 제한된 범위의 자치기능이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50여개 중앙사무를 이양받게 되며, 법률안 제출 부여권도 갖는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현행 국가 경찰조직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민생활 중심의 제주형 자치경찰제가 처음으로 도입, 운영된다. 자치총경을 단장으로 한 자치경찰(정원 127명)은 주민의 생활안전, 지역교통, 공공시설 경비, 관광객 안내, 환경보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치경찰은 일반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없으나 불심검문, 보호조치 등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수행한다. 교육자치도 선도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데 이어 앞으로 교육감도 주민들이 직접 뽑는다. 교육위원회는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교육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일원화시켰다. 또 주민의 편의성과 현지성이 요구되는 사무를 수행해온 제주지방국토관리청,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제주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특별지방행정기관도 제주도로 이관, 통합된다. 외국인도 투자유치, 국제교류 분야 등에서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결정권을 가진 특별자치도로서 제주가 동아시아 주요지역과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자치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교육·의료시장 규제 완화 특별자치도 제주의 가장 큰 변화는 교육과 의료시장에 대해 빗장을 푼 것이다. 교육시장은 우선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자율학교의 설립, 운영이 가능해진다. 자율학교는 영어 수업이 가능하고, 교과서도 외국도서를 택할 수 있으며, 교장·교감은 자격증이 필요 없게 된다. 일반 학교와는 다른 파격적인 자율권이 주어진다. 외국인 투자자와 해외유학 수요를 제주도로 끌어들이기 위한 국제고등학교도 들어선다. 제주도는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남제주군 남원읍에 학년당 4학급, 학급당 25명 규모의 ‘제주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성언 교육감은 “자율고와 국제고가 들어서면 차별화된 교육으로 제주에는 인재들이 몰려들고 제주 교육의 질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대학은 초기 시설자금 부담이 많은 캠퍼스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제주지역 국내대학 안에 외국대학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이 가능토록 문을 열어놓았다.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가 제주분교 개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캐나다 서리교육청은 서귀포지역에 초·중·고교 과정의 ‘제주국제외국인학교’를, 캐나다퍼시픽아카데미도 유치원과 초·중·고교 설립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의료시장은 영리 목적의 외국인 의료법인 설립이 가능해졌다. 외국의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의 면허소지자는 외국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에 종사할 수 있고, 외국인 환자 소개·알선행위 등도 허용된다. 제주도는 외국의 유명의료기관을 유치, 의료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100억 투자하면 세금 10억 돌려준다 특별자치도 제주에 투자하는 기업은 당분간 세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제주도는 내국인, 외국인 구분없이 관광, 문화, 의료(영리), 교육,IT,BT산업 등에 500만달러 이상 투자하면 재산세를 10년간 면제해 준다. 특히 IT,BT 등 첨단산업은 국·공유지를 50년간 임대해주고 원하면 연장도 가능하다. 임대료도 최저 기준시가의 1%만 받는다. 외국인에게는 보다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 법인세·소득세는 5년간 전액 면제해주고 그뒤 2년간은 50%만 받는다. 특히 지방세는 15년간 100% 면제해준다. 지난 2004년 국내 포털업체의 강자인 다음(Daum)이 제주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이주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제주해역에서 자라는 해조류를 이용해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치료물질인 ‘마린 폴리페놀’을 개발한 바이오기업 (주)라이브캠은 대전에 있는 본사를 제주로 옮기기로 했다.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EMLSI도 제주로 본사 이전을 진행 중이며,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동남아 대행기관인 ‘DAS-IC국제인증원’도 제주로 이전한다. 최주락 제주관광대 교수는 “현재 제주의 경제규모는 전국 1% 수준”이라면서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제대로 공급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카지노 허가권 도지사에 이양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노 비자 입국도 대폭 확대된다. 현행 22개 무사증 입국불허 국가에서 이란·쿠바 등 테러지원 6개국과 마케도니아 등 미수교 2개국 등 8개국가로만 축소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또 외국인 취업자(전문인력)의 경우 체류기간도 현행 1∼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외국인 카지노 신규허가권과 호텔 등급결정권 등도 특별도지사 권한으로 이양됐으며,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해 맞춤형으로 관광정책을 추진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항공자유화 안돼 투자유치 한계” ‘아직은 별 것 없는 특별자치도’ 제주도는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항공자유화 ▲면세지역화 추진 및 법인세 인하 ▲교육 및 의료시장 완전개방 등을 요구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가기 위한 핵심조건이지만 중앙정부에 의해 ‘아직은 이르다.’며 제동이 걸렸다. 항공자유화(Open Sky)는 항공사가 A국을 출발해 C국을 거쳐 B국으로 갈 경우,C국에서 승객을 탑승시켜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정부가 제주도를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국내외에 공표, 항공사의 자유로운 진입을 허용하면 항공자유화가 실현된다. 그러나 정부는 제주도를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개방할 경우, 국내 항공시장이 위축되고 정부간 협상을 통해 외국 운항노선을 획득할 수 있는 권한을 포기하게 돼 국익손실로 이어진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반면 제주도는 항공자유화가 이루어져야만 외국관광객 및 투자유치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창희 특별자치추진기획단장은 “제주의 가장 큰 취약점은 접근성이며 이를 개선해야만 국제자유도시로의 성장 가능성도 열린다.”면서 “항공자유를 허용하면 가격경쟁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제노선을 확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시장 개방도 넘어야 할 과제다. 정부는 국제학교의 영리법인 허용 여부에 대해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내국인 입학생은 10% 이하로 하고, 졸업을 해도 국내학력으로 불인정하는 등의 단서를 달았다. 자칫 국내 공교육이 무너지고 교육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제주도는 이같은 조건에 누가 국제학교에 투자를 할지 의문시된다고 말한다. 교육 완전개방을 추진하지만 정부가 허용할지는 비관적이다. 의료분야도 국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 허용은 빠져버렸다. 제주도의 면세지역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내국인의 면세점 구입횟수 제한과 면세품목 요건을 완화했으나, 면세지역화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때문에 반영되지 않았다. 법인세율도 현행 25%에서 13%로 인하를 요구했으나 기업의 이전러시와 세수감소 우려 등으로 역시 허용되지 않았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무늬만 특별한 게 아니라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특별한 게 있어야만 사람도, 돈도 모이게 된다.”면서 “앞으로 항공자유화와 법인세 인하, 전지역의 면세화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구정이삭]

    ●구로구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무료 학원 수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원 원장의 사회 봉사로 이뤄졌다. 구로5동 P학원 원장 H씨는 “돈 때문에 학원 수강을 포기하는 학생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각 동사무소가 대상 학생을 추천,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0명을 선정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가운데 학급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다. 학원 무료 수강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뽑힌 학생은 학원의 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구는 관내 학원들과 연계, 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서초구 21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 서초수련원을 준공했다. 수련원은 목욕탕과 헬스장, 식당, 세미나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 주5일제로 주말을 이용, 주민과 직원들이 심신휴양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수련원 주변은 횡성자연휴양림을 비롯, 유명 휴양림과 드라마 ‘토지’세트장, 현대성우리조트, 안흥찐빵마을 등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부하다. 서초구는 1997년 자매결연한 횡성군의 폐교 부지를 매입해 수련원을 지었다.●강동구 외국인을 위한 ‘무료한국인강좌’를 개설했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암사1동과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강의시간은 암사1동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성내2동은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강사는 한국어를 전공한 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경력있는 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회화와 읽기, 쓰기뿐만 아니라 문화체험과 전통요리 강습도 실시한다.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956명. 지역별로 천호1동과 성내2동에 각각 560명,500명이 살고 있다. 암사 1동 주민자치센터 02)442-1204∼6, 성내 2동 주민자치센터 02)489-0857∼9 또는 강동구청 자치행정과 02)480-1320∼1●강서구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사법연수원생 2명이 무료 법률 상담활동을 한다. 사법연수원의 ‘2006년도 사업연수원생 법률상담봉사 연수제도’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법률문제와 법 관련 문서작성 등을 상담한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일요일엔 상담이 없다. 타거주지 사람도 상담가능하다. 별도 접수 없이 해당 시간에 구청 3층 회의실에 오면 된다.02)2600-6065●성북구 사이버 외국어 강좌를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강좌내용은 영어 34종류와 일본어 8종류, 중국어 8종류 등 50여개의 강좌이다.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02)920-3442
  • 제주 읍·면·동 자치권 강화한다

    제주 특별자치도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준 의회화’하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회에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심의와 이행요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7월1일 제주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시·군 기초지자체가 폐지, 광역자치로 단일화됨에 따라 읍·면·동 주민들의 풀뿌리 자치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도 직접 선출방식을 통해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마을, 아파트 등 소지역 단위별로 주민이 직접 선출해 읍·면·동별 20∼50명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개발 심의 ▲지역내 자치센터 및 복지시설 운영 협의 ▲각종 개발사업의 의견 청취 및 제출 ▲교통안전시설 설치 의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지역 주요사업 예산 제안과 환경영향평가 의견제출 등 자치위원회에 실질적인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읍·면·동에는 이를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설치, 자치센터 운영 전문요원 등을 지원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읍·면·동 자치권 강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단순하게 읍·면·동장의 자문 역할에 그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권한을 부여해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구정이삭]

    ●성동구 오는 10월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운동을 한다. 이 운동은 새마을지도자와 사랑의 보일러교실 회원, 새마을부녀회, 나우리 회원 등 자발적인 주민단체가 함께 모여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봉사원들은 도배와 장판교체, 난방·전기·수도시설 정비를 한다. 이들은 분야별로 10명의 전문가도 있다.●동대문구 구민체육센터는 관내 소외계층과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키 위해 전문강사 2명이 오는 22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무료 스포츠 마사지 및 발마사지를 실시한다. 목통증과 어깨결림, 근육통을 앓는 노인에게 좋다. 대상은 55세 이상 동대문구 주민. 지난 14일부터 구민체육센터 1층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02)2247-9772.●동작구 소자본 창업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창업 예정자나 일반인에게 수준 높은 창업 관련 지식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창업절차와 지원제도, 창업 설계, 성공적인 창업자들의 마케팅 기업 분석, 점포의 입지선정과 업종별 창업전략 등이다. 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장 등 4명의 전문강사와 창업 성공자가 나와 발표한다. 강좌는 대방동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29일과 30일 각각 4시간 30분씩 모두 9시간 동안 이뤄진다. 접수는 구홈페이지(www.dongjak.go.kr)나 전화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02)820-9731.●은평구 지난 13일 청사 1층에 웰빙체험상담실을 열었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금연상담가 등이 ▲올바른 식생활 방법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의 실천을 돕는다. 대상은 영양 및 비만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다. 운동실태 수준측정과 음주상태와 금연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02)350-3609.●영등포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16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관내 22개동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1∼2개반씩 운영된다. 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의 WISE거점 센터의 과학전문강사가 나선다. 강의는 ‘산성비는 무서워’‘소금으로 얼린 슬러시’ 등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수강생은 반별 20∼30명씩 모집한다. 정원의 5%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학생에게 기회를 준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은 1만원.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는 전액 무료다.●강남구 보건소 장애우 치과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의료진에 위탁 운영한다. 치과는 수서동 718 강남스포츠문화센터 1층에 있다. 강남구치과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할 때는 1∼2급 장애우들에 국한됐지만 이젠 관내 등록 전 장애인으로 확대됐고 전담 의료진이 하루종일 진료한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철을 제외한 충치 및 치주질환치료, 아말감, 스케일링 등이 진료범위이다.●성북구 지역 주민의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만성질환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환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암동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교육 당일 오전 9시 30분∼10시에 접수하면 된다.(02)920-1919∼20.
  • [우리구 최고야!] 도봉 녹색공간 ‘비비추 능선’의 할미꽃

    [우리구 최고야!] 도봉 녹색공간 ‘비비추 능선’의 할미꽃

    “할미꽃! 도대체 할미꽃이 뭐야.” 홈지기 언니가 닉네임을 당장 바꾸라고 한다. 다른 친구들은 안개꽃, 아네모네, 이쁜공주 등 깜찍하고 발랄한 이름을 지었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끌린다. 언니는 다들 젊어지려고 예쁜 이름을 찾느라고 난리들인데 하필이면 늙음을 자초하는 할미꽃이냐며 불평을 한다. 그러나 나는 할미꽃이 좋다. 할미꽃은 고향의 꽃이다. 그 꽃잎 속의 오솔길을 따라가노라면, 초가집과 기와집 사이의 골목길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친구들이 보인다. 흰 눈이 내린 겨울밤 할아버지가 단종애사를 창(唱)으로 부르는 소리가 바람결에 들려오기도 한다. 할미꽃은 할머니의 무명 행주치마를 떠올리게 한다. 이른 봄 보송보송한 솜털로 뽀샤시하게 화장하고 보일듯 말듯 수줍게 고개 숙여 피는 새악시 같은 꽃, 그 충격적인 아름다움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한 어느 외로운 이의 무덤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꽃. 나는 그 꽃의 고운 마음 씀씀이 때문에 더욱 애착이가며 정겹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충격줄 만큼 아름다운 ‘고향의 꽃´ 지금 우리 주변에는 할미꽃이 희귀종이 되어 가고 있다는 슬픈 소식이다. 그것은 우리들이 무분별하게 캐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며칠 전 도서관 가는 길에서 ‘비비추 능선’이라는 작은 오솔길을 발견하였다. 그곳은 사라져가는 우리 야생화를 심어서 자연친화적으로 동산을 만들고 있었다. 푯말에는 들꽃 동산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며 도봉구 창1동 동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나는 꽃을 심고 있는 아저씨께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니 “풀에서도 산소가 나와요. 산소가…”하는데 풀냄새와 흙냄새가 향긋하게 풍겨온다. 주위를 둘러보니 비비추, 금낭화, 원추리, 초롱꽃, 꽈리, 둥굴레, 노루오줌, 할미꽃, 꽃범의 꼬리 등 이름만 들어도 예쁜 꽃들이 오목조목 심어져 있었다. ●또다시 마구잡이로 캐 가면 어쩌나 ‘비비추 능선’에 할미꽃이 있다니 나는 너무 반가워 이리저리 살펴 보았지만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다. 몇 번을 산을 오르내리다 겨우 찾았을 때 반가움보다 걱정이 앞선다. 사람들이 또 무분별하게 채취해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할미꽃이 꽃은 지고 호∼ 불면 날아갈 듯한 솜털이 할머니의 흰머리마냥 바람결에 흔들린다. 나는 그곳에서 내 고향 들녘을 떠올려 보았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본다. 사금파리로 소꿉놀이 하던 그 곳에도 할미꽃이 정겹게 피어 있었지. 나는 할미꽃 옆에 앉아서 꼬부랑 지팡이를 짚고 세 딸들의 집을 찾아가는 할머니를 그려 본다. 두 딸들에게 문전박대당하고 셋째딸네 집을 찾아가다 쓰러진 곳에서 피어난 꽃. 삭막해져 가는 우리들 가슴에 효(孝)를 생각하고 반성하게 하는 꽃, 할미꽃이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할미꽃은 노고초(老姑草),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하며 뿌리는 해열, 소염, 이질 등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원추리는 망우초(忘憂草)로 모든 시름을 잊게 해 주며 주로 뜰안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이 꽃은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우리 꽃을 이름 지어 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조팝나무꽃은 북극으로 가는 기차 도란도란 꽃, 은방울꽃은 성모마리아의 눈물, 엄지공주꽃, 할미꽃은 고개 숙였다고 스탠드 꽃이라고 한다. 도심의 근처에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비비추 능선’이 우리의 꿈 동산이 되고 청라언덕이 되길 기원해 본다. 오늘 비비추 능선에 핀 할미꽃은 명심보감 한 구절을 떠 올리게 한다. ‘一日淸閑(일일청한)이면 一日仙(일일선)이니라.’ 하룻동안 마음이 깨끗하고 한가하면 하룻동안 신선이니라. 정희숙 창1동 주민
  • 고건 “여당완패…새정치 패러다임 절실”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고건 전총리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5·31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새로운 정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 전총리는 31일 이례적으로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의 승리라기보다 여당의 완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주민자치의 실종, 지역주의 편승 등으로 귀결된 이번 지방선거는 나에게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근본적으로 고민케 만든다.”고 의미심장한 말도 던졌다. 고 전총리는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화살을 돌려 “역대 지방선거를 통해 (야당이) 여당에 이처럼 참패를 안겨준 적은 없다. 집권 여당의 자성이 요구된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동사무소는 만능학원?

    ‘최신 유행 방송댄스, 맷돌춤, 올드팝송, 관상학, 야생초, 부동산강좌….’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의 톡톡 튀는 이색 강좌들이 주민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들은 어학강좌와 단전호흡, 컴퓨터 강좌는 물론 차별화된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설학원 못지않은 알찬 강의내용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서울시내 구청에 따르면 송파구 주민자치센터에는 ‘올드(Old)’를 테마로 한 강좌들이 개설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가 아니면 배우기 힘든 주산·하모니카·손뜨개, 탁구 등 ‘추억의 교실’을 마련해 40∼50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 오금동사무소 자치센터의 ‘올드팝송’ 노래교실로 40∼50대 주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어도 배우고 올드팝송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강좌다. 서대문구 충정로동은 방송이나 CF, 드라마 등에 나오는 유행 춤을 배우는 ‘최신 유행 방송댄스’ 강좌를 개설했으며, 북아현1동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CF방송을 통해 알려진 ‘맷돌춤’과 비슷한 맷돌체조를 가르쳐 준다. 노원구 상계3동과 상계8동에서는 산야초 연구가 최양수씨가 강의하는 ‘야생초 교실’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인근 불암산과 수락산, 도봉산 등지에서 야외수업을 진행한다. 중구 장충동에서는 풍수지리와 관상학 전문가인 이상옥씨의 관상학 교실이 모집정원 50명의 배가 넘는 수강생이 몰릴 정도이다. 이밖에 부동산 상식을 알려주는 경·공매교실(동작구 상도1동)과 남도민요 판소리(서초구 반포본동), 어르신 장기·바둑교실(용산구 한남1동), 배꼽춤 벨리댄스(종로구 교남동), 실버파티댄스(양천구 목1동), 주판강좌(강서구 화곡2동), 색소폰교실(금천구 독산1동), 발마사지(동대문구 청량리 1동) 등의 이색강좌도 인기 상한가이다. 올드팝송 강좌를 듣는 주부 박희연(44·송파구 오금동)씨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했는데 이제 팝송의 재미에 푹 빠졌다.”면서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다양한 강좌를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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