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민자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대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4강 진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금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장 임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2
  • [seoul in]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추가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운영업체인 ㈜YBM과 함께 구에서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강의 장소는 방학 2·3동과 창 1·2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안의 강의실이다. 주민자치과 2289-1130.
  • [데스크시각] 다채로운 생활행정 시책을/박선화 지방자치부장

    민선자치의 주역인 4기 단체장들이 취임 120일을 맞으면서 자치단체마다 구체적 정책과 특수성을 대부분 선보였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부족과 조직·정원 조정권한의 미흡 등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230개 일선 자치단체들은 11년동안 쌓인 노하우를 발휘해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나타난 자치단체들의 정책을 요약하면 크게 세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부분 공약으로 내건 지역개발사업이 정책의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생에 역점을 두고, 주민들의 참삶 향상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지난 1∼3기 자치단체장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예산과 실현성, 일관성에 있어 여전히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도로·교통 등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이나 빌딩, 택지개발, 관광단지 조성과 같은 외형적 측면에 치우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지역경제 살리기는 모든 지자체가 추구하는 절실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장기간 경기침체와 실업난으로 가뜩이나 문화·의료·교육환경 등 측면에서 차별적 설움을 겪는 대다수 지자체들은 더더욱 죽을 맛이다. 정부의 지역균형 개발정책이 제대로 착근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양극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지자체가 떠안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광주와 대구시와 같은 광역지자체도 최우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내걸고 있다는 사실은 지자체의 절박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자체가 앞다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대책을 실시하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수요와 요구가 커진 탓이기도 하지만 행정기관과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 마인드가 향상된 점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다행스럽다. 유아에서부터 노인을 위해 작은도서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문화체육복합시설, 생태 및 환경,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시책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른바 지방자치의 본질이 점차 자치행정에서 생활행정으로 진일보하고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처럼 제시된 민선 4기 지방행정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넘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필자는 그 처음과 끝은 자치단체장의 생활행정에 대한 의지와 그 실천력에 달려있다고 본다. 자치단체장이 어떠한 리더십을 지녔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이 최근 민선4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인명록을 발간하며 집계한 결과는 되새길 만하다. 존경하는 인물의 상위랭킹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가장 많은 데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김구 선생, 조선실학자 정약용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 리더십의 요체를 국민을 위하는 민본주의에서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이는 본지가 3선을 지내고 지난 6월말 물러난 김흥식 전 장성군수 등 자치단체장 22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김 전 군수는 민선4기 단체장의 리더십에 대해 세가지를 주문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주민에게 제시해야 하고, 올바른 판단력이 있어야 하며, 주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정치, 좁게는 행정의 본질이 주민의 참삶에 맞춰져야 하는 까닭이다. 정부가 모든 부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고,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혁신대회를 다음달 두번째 실시하는 과정도 궁극적으로 주민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그 최일선에 선 이들이 바로 자치단체장이다. 착근단계에 있는 새로운 단체장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지적한 세가지 정책방안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인과관계를 지니고 있다. 남녀노소 주민에게 충분한 일자리를 주고, 일상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고, 사는 곳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게 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풀어내야 할 생활행정의 요체이다. 박선화 지방자치부장 pshnoq@seoul.co.kr
  • [seoul in] 26일~27일 도서 교환 시장 열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독서의 계절을 맞아 헌책을 바꿔 읽는 도서 교환 시장을 개설 운영한다.26일에는 용산2가동 동사무소 앞에서,27에는 이태원 2동 동사무소 아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시장에는 책 2500권이 비치되며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주민자치과 710-3410.
  • 자원봉사 기쁨 느끼고 싶다면 27일 충무아트홀로 나오세요

    우리 중구는 비록 인구는 적지만 자원봉사자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지금도 중구 곳곳에서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27일 오전 10시 신당동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홍보박람회’입니다.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여서 생소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자리입니다. 박람회에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26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가하는데 각 단체마다 부스를 설치해 단체의 활동 사진과 동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또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빵만들기 등 각 단체들의 활동을 시연하기도 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단체는 매주 수요일마다 장충단공원에서 무료 점심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신광교회입니다.10년도 훨씬 넘게 이어진 이 단체의 활동은 공원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때 침술 봉사단체인 하나로침술봉사회에서 신광교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상대로 침술을 놓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성전용 미용실인 블루클럽 내에 미용산업교육원 수강생들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줍니다. 호박동아리도 아주 특이한 자원봉사단체입니다. 미장원을 운영했던 이인신 회장이 유락복지관에서 이미용 강의를 한 후 그 수강생들을 모아 2001년 봉사단을 만들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도 그 분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팀도 있습니다. 바로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입니다. 이들은 관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여 자원봉사의 참맛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추석에는 한가위 사랑나눔잔치를 열어 독거노인 모시고 무용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자원봉사대는 한달에 두 번 저소득 주민의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를 해주고 있으며, 매일같이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구재활용센터에서도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의 전자제품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의 참면목을 보고 싶으면 27일 충무아트홀로 오세요.’ 이상준 서울 중구청 기획예산과 주임
  • 고려명장 넋 기리고 풍물 즐기고

    고려명장 넋 기리고 풍물 즐기고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21일 낙성대공원에서 ‘제19회 낙성대 인헌제’를 개최한다. 인헌제는 고려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강감찬은 990년 전 거란의 침입 때 나라를 구한 명장이다. 김 구청장과 지역주민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개막 기념식을 갖는다. 이어 강씨문중 후손들이 장군의 영정을 모신 낙성대 안국사에서 헌화분양, 참신례, 강신례, 초헌례 등 추모제를 진행한다. 고려시대 군사복식을 입은 강 장군과 병졸들이 낙성대 공원을 행진하며 재현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강 장군을 정확히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복식은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해진 줄타기 공연이 관객을 사로 잡는다. 예능보유자 김대균 선생이 3m 높이에서 외줄을 타다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묘기를 선보인다. 관악산 궁도장에선 고유의 전통놀이 국궁을 계승한 ‘궁도대회’가,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선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낙성대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그리기 마당행사, 페이스페인팅, 풍선불어주기 등 가족 참여 한마당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가 낙성대 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려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김 구청장은 “강 장군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인헌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애향심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중랑구 골목길 주민손으로 치워요”

    “중랑구 골목길 주민손으로 치워요”

    “중랑구 골목길은 주민이 직접 치워요.” 지난 18일 오전 7시 서울 중랑구 중화1동 배움나랫길.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든 주민 2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틀에 한 차례씩 중랑중학교와 묵동초등학교, 중화고등학교 골목길을 직접 청소한다. 이 거리엔 학생들이 버린 휴지,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곳곳에 눈에 뛴다. 담배꽁초도 많다. 이들이 연두색 조끼를 입은 뒤 삼삼오오 모여 1시간 동안 청소를 하자 골목길이 환해졌다. 학생들은 깨끗한 거리를 통해 등교를 시작했다. 중랑구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는 곳은 한두 곳이 아니다. 관내 모든 골목길 580곳 가운데 접근이 힘든 14곳을 제외한 566개 골목길에서 골목청소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2002년 12월 구성됐다. 관이 직접 나서 청소를 하는 데 한계가 생기자 각 통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골목길마다 자원봉사자를 5∼10명씩 모았다. 당시 골목길에 쓰레기가 많아진 데는 1995년에 실시된 쓰레기종량제도 한몫했다. 권용호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 봉투에 담지 않고 몰래 버리는 주민이 적지 않은데 청소대행업체는 쓰레기봉투에 담긴 쓰레기만 수거해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청소 봉사단이 생겨 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움나랫길 골목청소 봉사단장인 유창덕(59)씨는 “일부 이웃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쓰레기 봉투를 사지 않고 쓰레기를 몰래 버리기도 한다.”면서 “요즘엔 경기가 더 나빠져 아침마다 무단투기하는 주민이 5∼6명씩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더러워진 골목길을 직접 치우기 위해 2003년 초 골목청소 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골목길과 우수 봉사자에게 표창을 하는 등 경쟁을 부추겼다. 또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우리 골목 대청소의 날’로 정했다. 이날 아침엔 관내 골목길에서 일제히 청소가 이뤄진다. 지난 11일엔 문병권 구청장이 단장의 책임감 고취를 위해 566명 단장 모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골목청소 봉사단원인 김세민(68)씨는 “8살인 손자 태훈이가 학교에 가는 길을 직접 치워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주민 사이에 공동체 의식이 생기는 것도 큰 효과”라고 강조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금천구 ‘좋은마을’ 시범구 선정

    금천구 ‘좋은마을’ 시범구 선정

    ‘자치구 사업을 계획 단계부터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 서울 금천구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지역개선 사업에 주민을 처음부터 참여시키는 ‘좋은 마을 만들기’(가칭) 프로그램의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앞으로 지역개발, 문화행사, 환경개선 등 모든 자치구 사업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풀뿌리 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천구는 오는 2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금천3동 주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개선사업을 선정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사업은 쓰레기 처리, 교통문제 등 실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가로정비, 간판개선, 주차장확충, 공원확대, 마을사랑방 조성 등의 아이디어도 환영한다. 또 참신한 문화행사 신설을 제안할 수도 있다. 몇차례 주민 논의를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사업과 사업자를 선정한다. 서울시와 금천구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공무원들은 진행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며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도울 뿐이다. 주민의 참여와 서울시의 지원을 끌어들인 이 프로그램은 금천구의 아이디어다. 금천구는 지난해 4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비슷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연구하기 위해 서울과 지방의 자치단체 수십 곳을 방문했다. 주요 통·반장에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자문도 받았다. 프로그램 입안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제출했고, 지난 7월 프로그램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받아 우선 사업보조금 1억 5000만원을 따냈다. 주민들이 첫 사업을 선정하면 내년 9월쯤에는 주민 손으로 진행한 첫 자치구 사업이 선을 보이게 된다. 주민참여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정했기 때문에 알아서 불법주차를 하지 않거나, 외부 간판을 통일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청 전영진 주임은 “사업 진행중에 불필요한 민원을 막을 수 있고, 사업이 끝나도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깨끗이 가꾸는 풍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선거법위반 39%만 ‘당선무효’

    선거법위반 39%만 ‘당선무효’

    올 들어 5·31지방선거를 포함해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에 선 당선자 10명 가운데 4명만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한 정치인을 정치판에서 내몰겠다는 사법부의 의지는 퇴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대법원이 올 들어 전국 법원에서 다룬 선거사범 가운데 당선자들의 재판현황을 취합한 ‘당선인관련 선거범죄진행현황’을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까지 전국 지방법원에서 끝난 당선자 재판은 모두 221건으로 이 가운데 39%인 87건만이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았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은 13건이었다.1심 재판이 끝난 지방자치단체장 38명 가운데 15명이, 지자체 의원 183명 중 72명이 당선직을 잃게 될 처지다. 항소심에서 다룬 사건은 35건으로 이 가운데 13건이 원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8명이 구제됐다. 항소심 결과 형량이 높아진 것은 조규선 서산시장뿐이었다. 조 시장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사범을 심급별로 신속처리하겠다는 의지는 잘 지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짧은 재판은 15일 만에 1심 선고가 내려졌고 항소심은 한달 만에 끝난 사건도 있었다. ●당선유·무효 엇갈린 운명 강인형 순창군수는 1심에서 120만원이 선고돼 군수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었지만 항소심에서 80만원으로 깎였다. 서찬교 성북구청장과 김현풍 강북구청장도 1심에서 각각 150만원,200만원이 선고됐지만 항소심에서는 당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한겸 경남 거제시장은 선거구민 6명에게 16만원 상당의 식사를 사줬다가 1심에서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인천시의원 A씨는 공무원들에게 33만원가량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같은 시의원 B씨는 공무원, 주민자치위원들에게 82만원어치의 식사를 제공해 벌금 12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을 잃을 처지가 됐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울 경비원 선생님은 창고방 시인이래요”

    “울 경비원 선생님은 창고방 시인이래요”

    아파트 경비원이 관리실 창고에서 어린이 새싹들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울산시 북구 중산동 경동그린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경비원 조남훈(62)씨가 고맙기 그지 없다. 지난 7월부터 조그마한 이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시작한 조씨는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1962년 한 지방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잉여촌’ 동인으로 활동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이력을 갖고 있는 조씨가 경비원 일을 하면서 아파트 아이들을 위해 저녁시간 과외선생님으로 나섰다. 충청도 음성이 고향인 조씨는 한화그룹에서 1997년 여수 한화교육훈련원장(이사급)을 끝으로 퇴임할 때까지 26년간 근무했다. 재직시 울산의 사회복지시설 메아리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난해 울산에 정착했다. 경동그린아파트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7월 경비원자리가 비게 되자 우연히 조씨에게 경비원 근무를 제의했다. 조씨는 월급은 얼마를 주든지 상관없지만 대신 관리사무실에 공부방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칠 수 있는 조건이면 경비일을 하겠다고 했다. 인생경험을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으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주민들은 아이들까지 가르치겠다는 조씨를 반겨 맞았다. 조씨는 관리실 한쪽에 남아 있던 5평 남짓한 창고를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방으로 꾸며 ‘나눔의 글방’이라는 문패를 달고 지난 10일 오후 7시 첫 수업을 했다. 첫 수업시간,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2∼3학년생 10명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다. 현재 수업을 신청한 아이들은 모두 60명. 학년별로 모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2시간씩 수업을 한다. 가르치는 내용은 글짓기·독후감 쓰기·생활한자 등이다. 공부하는 방법 위주로 지도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가르치지 않는다. 동시 짓기 실력을 길러줘 1년쯤 뒤에는 나눔의 글방 아이들의 동시집도 낼 계획이다. 수업 교재는 따로 없다. 그때그때 가르칠 내용을 복사해 나눠 준다. 복사기가 준비되지 않아 인근 약수초등학교에서 복사를 해야 하는 것이 좀 불편하다. 약수초등 민광식 교장은 “인생경험이 풍부한 분이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나선 것은 마을을 위해 참 좋은 일로, 학교에서 도울 것이 있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비좁은 공부방이지만 이곳에서 듣고 배운 것들이 밑거름이 돼 아이들이 나중에 시인도 되고, 훌륭한 어른으로 컸으면 좋겠다.”며 “건강이 뒷받침되는 동안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자치회장인 안은주(43)씨는 “훌륭한 분이 경비일을 맡아준 것도 그렇지만 아이들 공부까지 가르쳐 주고 있어 주민들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들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이 소식을 듣고 아이들 공부지도를 잇달아 부탁하고 있지만 현재의 공간에서는 다른 아파트 아이들까지는 감당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seoul in]은평구 12일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12일 오후 2∼5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6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에는 17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9개팀 360명이 참가해 풍물놀이등 그동안 익힌 솜씨와 실력을 선보인다.350-1410.
  • 노원구, 배우 엄앵란 초청강연

    ‘행복의 홈런을 날려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엄앵란씨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노원구가 구민 정신건강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노원교양대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에 나서는 엄앵란씨는 ‘가정 희망 전도사’로 TV프로그램을 통해 걸쭉한 입담으로 가정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는 한때 좌절의 시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한 엄앵란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면 자연히 또 낮아지고 낮아지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이 인생이며, 사랑받는 아내, 존경받는 엄마가 되기 위해 여성은 남편의 아내로서 또는 어머니로서 가정을 보듬어야 한다.”는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또 청춘 영화에서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강인한 한국 여성상을 대표하는 어머니로 자리잡은 엄앵란의 독특한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웃음과 감동을 섞어 전달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주민자치과 950-3026.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노원구, 배우 엄앵란 초청강연

    ‘행복의 홈런을 날려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엄앵란씨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노원구가 구민 정신건강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노원교양대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에 나서는 엄앵란씨는 ‘가정 희망 전도사’로 TV프로그램을 통해 걸쭉한 입담으로 가정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는 한때 좌절의 시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한 엄앵란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면 자연히 또 낮아지고 낮아지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이 인생이며, 사랑받는 아내, 존경받는 엄마가 되기 위해 여성은 남편의 아내로서 또는 어머니로서 가정을 보듬어야 한다.”는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또 청춘 영화에서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강인한 한국 여성상을 대표하는 어머니로 자리잡은 엄앵란의 독특한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웃음과 감동을 섞어 전달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주민자치과 950-3026.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목2·3·4동-신월 3동도 뉴타운 추진

    목2·3·4동-신월 3동도 뉴타운 추진

    ‘양천의 10년 뒤 모습은?’ 서울 양천구가 초일류 양천 건설을 위한 10개년 로드맵인 ‘희망양천 2016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민선4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양천구가 야심차게 마련한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로드맵은 지난 7월19일 발족한 ‘신양천창조기획단’(단장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과 양천에 거주하는 23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만든 것으로 10년 뒤 양천구의 변화된 모습을 담았다. 로드맵은 지역불균형 해소(행복도시)와 환경도시 회복(푸른환경), 친근한 복지(휴먼행정), 교육 1등구 완성(교육문화) 등 4개 분야의 ‘10개 핵심 프로젝트’와 207개의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서부트럭터미널 유통기능 강화 양천구의 최우선 과제는 ‘목동-비목동’으로 구분되는 지역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2003년 11월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된 신월·신정 뉴타운지구외에도 목2·3·4동과 신월 3동 뉴타운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노후된 건물이 많고 도로와 학교,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목2·3·4동에는 3만 3000호의 아파트를 짓고, 신월 3동(11만 7000여평)에는 내년까지 타당성 용역을 통해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남부순환로 주변인 신월동 지역에는 아파트형 공장과 패션·전자산업 등 무공해 업종을 유치해 지역경제 회복과 노동수요를 창출한다. 또 도시물류 기능을 담당해 오다 쇠퇴하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3만 4145평)을 2010년까지 개선해 서남권의 첨단 유통중심지로 조성한다. 아울러 준공된 지 18∼20년을 경과해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2만 6629가구)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 리모델링 등 개발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웰빙 주거지인 ‘목동 프리미엄’을 더욱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로드맵은 신월∼신정∼목동∼당산역간 12㎞ 구간에 경전철을 2007년 착공해 2013년에 개통한다는 목표를 재천명했다. 백지화된 지하철 11호선의 대안으로 마련했다. KDI의 검토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강남·여의도 모노레일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또 성산대교 남단에서 수서IC에 이르는 왕복 6차선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목동교 진입램프를 건설해 목동중심축의 교통수요를 분산시킨다. 공항로를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의 3개 역사(등촌삼거리역, 양화초교역, 목원초교역)를 만들어 목 2·3·5·6동 주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5개 산 푸르게·안양천 맑게 양천에 있는 능골산과 지양산, 신정산, 칼산, 용왕산 등 5개산에 2010년까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구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양천의 허파’를 조성한다. 공원 면적은 현재 1165㎢에서 2016년 2290㎢으로 두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안양천은 아이들이 멱을 감았을 정도로 맑았던 5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해 미래 안양천(금천구 기아대교∼한강합류점 14.4㎞)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까지 수립한다. 현재 ‘등급외’의 수질을 향후 5∼10년 내에 2∼3급수로 정화토록 하고, 하천에 수중보와 어류부화장, 새집 등을 만드는 한편 둔치에는 주차장을 철거한 뒤 메밀꽃 단지나 갈대밭, 유채밭 등으로 꾸미키로 했다.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현재 35.6㎞인 자전거도로도 10년 뒤에는 71㎞로 두배 늘어나며, 자전거 보관소도 대폭 확충된다. 구민들의 건강을 내년 신월지역내에 양천보건소를 신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구립 보육시설은 현재 26개에서 2016년 38개로 크게 늘릴 계획이며, 저소득 주민지원 응급센터 건립과 관내 중증장애인(1∼2급)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100여명에게 1인당 도우미 1명씩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 1등구 ‘에듀 양천’ 완성 현재 특목고 진학률 서울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교육 1등구’의 위상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특목고·외국어고 진학자 수를 155명에서 300명 이상으로 높이고,2010년까지 신월동과 목동지역에 특목고 또는 자사고, 대학부설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과학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60곳(초 28곳, 중 18곳, 고 14곳)의 학교 운동장에 2010년 6월까지 인조잔디를 깐다. 이를 위해 학교 지원금을 매년 20%씩 늘려 현재 17억원에서 2016년에는 57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 평생 교육시설도 확충해 정책아카데미와 양천 리더스 아카데미, 전문자격증반, 교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신월동에 영어체험센터를 만든다.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한편 청소년 복지시설과 주민자치센터 등에 ‘잉글리시 카페’ 등 생활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낭비성 외유? 그럴틈 없어요

    낭비성 외유? 그럴틈 없어요

    서울 종로구의 홍기서 의장과 10명의 구의원들이 현장 의정을 실천하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지방의원들이 낭비성 외유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일 오전 9시 종로구의회 의원실. 의원들이 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 등 3곳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날이다. 출발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의원 11명 전원이 모였다. 홍 의장을 비롯, 이종환 부의장과 나승혁·김성은·이숙연·김성배·안재홍·박종식·김복동·강수길·정인훈 의원 등이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다 한 의원이 “기왕 움직이는 거 2곳을 더 방문하자.”고 제안하자 모두가 찬성했다. 오전 10시30분 사직동 문화체육센터 공사현장에 도착했다. 의원 11명이 12인승 승합차 1대를 이용했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의원들은 공사현장 책임자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다투어 의견을 쏟아냈다.“장애인용 주차공간을 더 늘리자.”“공연장에 맞게 방음시설을 좋게 하라.”등 의견이 꼬리를 물었다. 오전 11시20분. 일행은 신영상가 아파트 철거공사장에 도착했다. 의원들은 “길을 지나는 주민이 다치지 않도록 위험 표지판을 더 만들라.”“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된 전깃줄에 인부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한전에 연락하라.”고 주문했다. 정오쯤 도착한 평창동 신청사 공사장에서도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냈다. 공사 책임자도 연방 고개를 끄덕인다. 오후 1시40분 이화동 노인종합복지관 공사현장을 거쳐 오후 3시쯤 혜화동 주민자치센터 공사장에 도착하자 물을 찾는 의원들이 많았다. 오후 5시가 돼서야 의회로 돌아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새달 2일 장충단제 추모제향

    중구(구청장 정동일)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장충단공원에서 주민과 제례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을 올린다. 추모제향은 정동일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태호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이 아헌관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한다. 장충단제는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가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한 궁내부대신 이경직과 시위대장 홍계훈 등 9인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례다.
  • “중곡동 재정비 그림이 안나와”

    광진구청이 중곡역 지구단위계획과 중곡동 뉴타운 지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중곡역 바로 옆에 있는 국립서울병원 때문이다. 병원을 이전하려 해도 마땅한 곳이 없고, 병원을 두고 도시계획을 하자니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정송학 구청장은 “병원만 이전한다면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방법이 없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지구단위 계획의 핵심공간 25일 구청에 따르면 낡은 주택이 밀집한 중곡동의 중심지인 국립서울병원인근 중곡역 일대는 생활권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는 특히 병원자리에 아파트와 상업·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서울병원이 현 장소에 있는 한 아파트나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립서울병원은 1962년에 설립됐다. 정신장애우를 진료하는 전문 병원으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다. 이 곳이 중곡역 지구단위계획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비 계획 구역에서 핵심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중곡역과 인접한 국립서울병원은 지구단위계획으로 잡힌 총 면적 7만 3507평 가운데 역세권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1만 3854평을 차지하고 있다. 구청에서는 이 곳을 제외하고 도시계획을 세울 방안을 찾아 보았지만 아직까지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이전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지역 주민들은 1990년대 초부터 국립서울병원 이전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병원 이전은 단골메뉴로 등장한 공약이었지만 매번 해결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도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이전부지를 찾지 못하고 현 위치에 노후화된 병원을 재건축 방안을 결정했다. 국립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이어서 이전 여부 등 중요 사안은 보건복지부가 결정한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이원희 정신보건팀장은 국립서울병원 처리 문제를 위해 중곡동 주민과 가진 자리에서 “2003년 8월 장동원 현 국립서울병원장이 이전의 어려움을 설명했고 장관이 이를 받아들여 현 위치에 재건축 방침을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성우 주무관은 “1997년 정신보건사업법이 제정된 뒤 정신장애인 병원도 도시에 존재하며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고 이전할 곳도 찾지 못 했다.”고 말했다. ●주민대표, 정부 무성의 성토 주민들은 정부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당초의 계획도 바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궁기 중곡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995년 말 당시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이전 의사를 밝혔고 이전 예산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했지만 현 정부는 지역 주민의 의사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성토했다. 또 구청은 당초 병원 이전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을 기울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불만이다. 구청 관계자는 “정부가 이전 지역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거나 이전 문제를 전문용역기관에 맡겨 추진하면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노력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곡동엔 낙후 주택이 많아 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 병원 이전은 여전히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주민 강준건(52)씨는 “주택 사이 간격이 좁아 차가 지나가기 힘든 곳이 많고 심지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도 있다.”면서 “순조로운 재정비를 위해 주민들은 병원 이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의역과 건대입구역, 군자역 등 관내 5개역에서 역세권 주변 생활권 중심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광진구에서 가장 정비가 시급한 중곡동의 재정비 계획은 병원이전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서울 보육시설 100개 신설

    2010년까지 공공기관과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100곳에 보육시설이 신설된다. 야간·휴일 및 장애아 보육시설도 300곳으로 늘어난다.●질적 평가시스템도 구축 서울시 가족보육담당관실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까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육시설 100개를 신설, 보육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을 신설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의 평가 시스템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육시설이 신설되는 100곳 중 13곳은 주민자치센터,21곳은 청소년수련원과 사회복지관 등이다.18곳은 법정 보육시설 설치 기준인 ‘여성 고용인 300인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기관 및 사업장으로 서울의료원, 공무원교육원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48곳은 예술의 전당과 잠실 종합운동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이 선정됐다. 이비오 가족보육과장은 “법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나 다름 없었던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도 보육시설을 설치, 여성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문화·체육시설에 설치되는 보육시설은 탁아 개념의 임시 시간제 보육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수요충족률의 지역간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공공보육시설이 하나도 없는 19개 자치구 66개 동에도 보육시설을 확충,4년 안에 각 동에 1개 이상의 공공보육시설을 갖추게 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의 보육수요충족률 평균은 100%를 넘고 있지만, 종로구의 충족률이 155%인 반면 송파구는 79%밖에 되지 않는 등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우수시설엔 인센티브 야간 보육시설과 휴일보육시설도 현재 392곳에서 587곳으로 195개 늘린다.일반아동과 통합해 운영하는 장애아 보육시설은 현재 120곳에서 220곳으로 100개 늘리고,5곳에는 장애아보육지원센터도 만들 전망이다. 이들 시설은 기존 보육시설의 신청을 받아 신규 지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서울시는 보육시설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공무원,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을 내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회계·예산 관리는 물론이고 먹을거리·시설 안전 등 보육서비스 전반에 대해 연중 상시 순회 점검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모범시설에 대해서는 우수보육시설 추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실 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금 중단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보육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매해 106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연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보육시설 미비”라면서 “2010년까지는 아이를 맡기고 싶다는 생각만 있으면 어디서든 원하는 형태로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wisepen@seoul.co.kr
  • 서울 洞마다 공공보육시설

    2010년까지 공공기관과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100곳에 보육시설이 신설된다. 야간·휴일 및 장애아 보육시설도 300곳으로 늘어난다.●질적 평가시스템도 구축 서울시 가족보육담당관실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까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육시설 100개를 신설, 보육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을 신설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의 평가 시스템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육시설이 신설되는 100곳 중 13곳은 주민자치센터,21곳은 청소년수련원과 사회복지관 등이다.18곳은 법정 보육시설 설치 기준인 ‘여성 고용인 300인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기관 및 사업장으로 서울의료원, 공무원교육원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48곳은 예술의 전당과 잠실 종합운동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이 선정됐다. 이비오 가족보육과장은 “법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나 다름 없었던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도 보육시설을 설치, 여성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문화·체육시설에 설치되는 보육시설은 탁아 개념의 임시 시간제 보육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수요충족률의 지역간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공공보육시설이 하나도 없는 19개 자치구 66개 동에도 보육시설을 확충,4년 안에 각 동에 1개 이상의 공공보육시설을 갖추게 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의 보육수요충족률 평균은 100%를 넘고 있지만, 종로구의 충족률이 155%인 반면 송파구는 79%밖에 되지 않는 등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우수시설엔 인센티브 야간 보육시설과 휴일보육시설도 현재 392곳에서 587곳으로 195개 늘린다.일반아동과 통합해 운영하는 장애아 보육시설은 현재 120곳에서 220곳으로 100개 늘리고,5곳에는 장애아보육지원센터도 만들 전망이다. 이들 시설은 기존 보육시설의 신청을 받아 신규 지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서울시는 보육시설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공무원,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을 내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이들은 회계·예산 관리는 물론이고 먹을거리·시설 안전 등 보육서비스 전반에 대해 연중 상시 순회 점검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모범시설에 대해서는 우수보육시설 추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실 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금 중단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보육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매해 106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연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보육시설 미비”라면서 “2010년까지는 아이를 맡기고 싶다는 생각만 있으면 어디서든 원하는 형태로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seoul in] 19일부터 구민의 날 문화한마당

    중구(구청장 정동일) ‘제8회 구민의 날’(10월1일)을 전후해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과 충무아트홀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달에는 19일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어린이 영양뮤지컬’(25∼26일·충무아트홀), 어르신 건강가꾸기 경진대회(29일·구민회관)가 열린다. 다음달에는 12일 구민의날 기념식(충무아트홀)과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남산골 한옥마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작품 전시회(충무아트홀)가 마련됐다. 문화예술팀 2260-1094.
  • “17년 놀렸는데…”

    “17년 놀렸는데…”

    ‘17년이나 놀고 있는 학교 용지 풀어 주세요.’ 11일 서울 노원구 등에 따르면 노원구 하계1동 256의1 등 학교시설 용지 3필지 2만 1470여평에 대해 24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중심이 돼 ‘학교용지 해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명작업이 끝나는 오는 15일 서명서를 모아서 노원구 및 시 교육청에 ‘학교시설용지 해제 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부지는 지난 1989년 학교용지로 결정된 후 17년 동안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재 주차장이나 세차장, 자동차매매센터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유주는 이 일대를 개발했던 대한주택공사이다. 서명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학교용지로 묶어 놓고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어 밤에는 우범 지대가 되고 있다.”면서 “이를 풀어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문화 시설을 입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학교시설 결정을 해제할 수 없다면 학원 관련 시설 등 교육시설로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노원구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같은 동에 학교시설이 3개나 몰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1∼2개라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건의서가 올라오면 이를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현재는 학교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학교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