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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쓰레기 배출요령 3개 국어로 제작·배부

    종로구는 거주 외국인을 위하여 쓰레기 배출요령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3개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제작,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결혼으로 인해 생겨난 다문화 가정과 학업을 위해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익숙하지 못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쓰레기 배출 문제가 대표적이다. 어떤 장소에 어떻게 쓰레기를 버려야 할지 몰라 그들의 습관대로 처리하기 일쑤다. 주민자치센터 등에 각종 안내책자를 구비해두고 있지만 아직 우리 언어가 낯설은 그들에게는 ‘눈 뜬 장님’과 같다. ▲쓰레기 배출시간(오후 6시∼오후 10시) ▲쓰레기 배출장소(내집, 내점포 앞) ▲5가지로 기재된 배출방법(일반쓰레기, 음식물, 재활용품, 대형생활폐기물, 불연성 쓰레기) 등을 3개국 언어로 안내한다. 이종인 청소행정과장은 “골목에 버려진 쓰레기를 분석해 본 결과 외국인의 것이 많았다.”면서 “익숙지 않은 배출방법 때문에 일어나는 외국인들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길을 걷다 금붙이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 이보다 더할까요. 전라남도 끝자락 영암 땅에서 만난 활성산이 꼭 그랬습니다. 마치 크게 횡재라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산자락 끝의 소나무 아래서 동쪽을 보고 서면 골골마다 매달린 마을 위를 옅은 안개가 포근하게 덮고 있는 모습과 마주합니다. 산간마을 너머 중첩된 마루금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새벽 햇살이 안개와 부딪치며 파랗게 산란하는 풍경, 상상이 되십니까.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월출산의 웅장한 자태가 두 눈 가득 들어옵니다. 능히 가슴을 압도하는 풍광입니다. 월출산 기암괴석들이 뿜어내는 거친 남성미를 부드럽고 온유한 자태로 다독이는 듯하지요. 산의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광활한 초원은 또 어떻습니까. 군데군데 구름에 가려진 영암의 너른 들녘, 그리고 그 너머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서정미를 물씬 풍겨냅니다. 이쯤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영암은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백제 왕인 박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왕인문화축제에 맞춰 왕인 박사의 흔적을 좇아도 좋겠습니다. 머지않아 영암에서 목포에 이르는 ‘백리길´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겝니다. 이 계절 영암을 찾아야 할 이유지요. # 목가적인 산상 고원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 활성산 또한 새벽을 도와 올라야 한다. 새벽이 주는 파란 색감은 아주 잠깐 활성산(498m)을 색칠하고는 금세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활성산에 강원도 대관령의 삼양목장 버금가는 큰 목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660만㎡ 규모의 서광목장(현 영암목장)이 그곳으로 ‘활성산은 곧 서광목장´이라 할 만큼 방대한 규모를 뽐낸다. 사실 활성산의 아름다움은 이 목장의 초원지대에 힘입은 바 크다. 서광목장은 1998년 외환위기 때 모기업인 서광그룹의 부도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04년 말 서울의 ㅅ그룹에 인수됐다.ㅅ그룹은 이곳에 골프장 등 위락시설을 지으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좌초된 상태다. 한때 목장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 없는 빈 초원지대를 아무런 제재없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다.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들긴 해도, 그만큼의 여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운재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목장 입간판을 지나면 드라이브를 위해 조성한 것 같은 아름다운 길이 시작된다. 지난해 임도를 개량해 조성한 것으로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문제 없을 만큼 잘 닦여 있다. 특히 신북면 꽃산에서 시작해 백룡산, 활성산을 지나 영암읍 둔덕마을로 이어지는 40여㎞의 트레킹 겸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활성산의 멋들어진 주변 풍경을 여실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군데. 예전 목부들이 머문 숙소 왼편의 초원지대와 정상부의 한국통신 기지국 앞 공터, 그리고 기지국 지나 산자락 끝쪽 개활지 등이다. 월출산이 코앞이고, 광주 무등산과 나주 금성산도 손에 잡힐 듯하다. 영산강 지류인 영암천 휘돌아가는 강줄기와 영암의 너른 들녘 또한 빼놓으면 서운할 풍경.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기도 하거니와 특히 달이 뜨는 월출산 모습을 보기에 제격이다. # 백리 벚꽃길서 펼쳐지는 왕인문화축제 영암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서는 인물이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 박사다.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서 태어난 그는 여덟살 때 월출산 기슭의 문산재에 입문해,10년 만인 18세에 유교 경전을 통달, 오경박사에 등용됐다.32세 되던 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들에게 학문을 전수하는 한편 그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飛鳥)와 나라(奈良)문화 등을 꽃피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기동 일대에 왕인 박사 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유적지에서 어린 왕인이 학문에 매진했던 월출산 자락의 문산재와 홀로 학문을 연마하던 책굴, 그리고 왕인석상 등에 이르는 산책로는 간단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맞춤하다. 왕복 두 시간쯤 소요된다. 4월5~8일 백리 벚꽃길 등 영암 일대에서는 왕인 박사의 업적과 자취를 기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www.wangin.org)가 열린다.‘왕인의 빛, 문화의 길´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테마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 체험프로그램 ‘상대포 뗏목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061)470-2350,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470-2255. 글·사진 영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5시간)→819번 지방도(금정방향)→6㎞→여운재 고개→오른쪽 약수터 길→활성산(서광목장) ▶둘러볼 곳 ▲월출산 : 영암의 얼굴이다. 영암땅 어디에서든 풍경의 주인이 된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무위사, 서쪽에는 해탈문(국보50호)과 마애여래좌상 등 문화재로 가득한 도갑사가 자리잡고 있다. ▲구림마을 : 2200년 역사의 향기가 남아 있는 마을. 전통가옥 민박체험, 워킹 투어 등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왕인촌주민자치회(최남호 회장)472-0939,010)4472-0939. ▲덕진차밭 : 순수 재래종 차만을 30년 가까이 가꿔 오고 있는 곳. 월출산과 어우러지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471-7560. ▲동호마을 : 7명의 마을 부녀자가 영농법인을 결성,15년째 전통방식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다. 된장 1㎏ 1만 2000원(택배는 3㎏ 이상), 메주 한 덩이 1만 3000원, 간장 0.9ℓ 2000원.471-8871,011)9620-8871. ▶맛집 ▲청하식당 : 갈비와 낙지를 절묘하게 섞어 끓여낸 갈낙탕(1만 4000원)으로 소문난 집. 함께 나오는 젓갈만 해도 20가지가 넘는다. 연포탕 1만 4000원, 다진 낙지 1만 5000원. 독천 낙지마을에 있다.473-6993. ▲호남식당 : 토종닭 정식을 주문하면 닭고기 육회를 맛볼 수 있다.4만원. 더덕구이백반 1인분 9000원. 도갑사 초입에 있다.472-8455. ▶잠잘 곳 ▲월인당 : 황토 구들방과 누정마루, 너른 마당이 있는 전통한옥 민박집. 서정적인 풍광이 자랑이다. 구들장에서 몸을 지지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군서면 모정리에 있다. 평일 10만원, 주말 12만원.471-7675,010)6688-7916.
  • [Seoul In]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생 선발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생을 뽑는다. 자원봉사 상담가는 기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하거나 조정, 활동지원 역할을 맡는다.▲자원봉사 활동 경험 2년 이상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 활동가 ▲자원봉사단체 지도자 및 학교·종교시설 자원봉사 관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자원봉사센터(950-4107,volunteer.nowon.seoul.kr)로 하면 된다.
  • [Seoul In] 무학초교 옥상 녹색쉼터 조성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성동구 왕십리2동 무학초등학교 옥상에 녹색쉼터를 조성한다.1억7000여만원을 들여 다음달초 착공,10월말 완공할 예정이다.100㎡의 바닥면적에 경량토를 깔고 겹철쭉 등 48종의 꽃과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후관리를 주민자치위원회에 맡기고 지역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왕십리2동 2286-7223.
  • “주민 경제 마인드 쑥쑥 키워라”

    중랑구는 중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망우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련 협약서를 교환하고, 다음달부터 경제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프로그램은 ‘알기 쉬운 재테크교실’로, 부자학·부동산·금융·증권·절세 등을 내용으로 한 3개월 과정이다. 이어 7월과 11월에는 망우본동에서 ‘실업자를 위한 취업강좌’를,9월과 12월에는 중랑구청 등에서 ‘명사초청 강연회’를 연다. 구 관계자는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지만 쉽게 배울 만한 장소와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 분야의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 등을 고려해 다른 주민자치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랑상공회의소는 협약식에서 망우3동 저소득학생 50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신학기 참고서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내 경제 후원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 성동 “공원 미니 갤러리 보러 오세요”

    서울 성동 “공원 미니 갤러리 보러 오세요”

    ‘마을공원에 갤러리가 생겼어요.’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도선마을공원이 야외 작품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옥수동 독서당길 옹벽은 액자형 벽화가 걸린 전시벽으로 단장된다. 성동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로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도선마을공원은 오는 5월까지 1억 2000만원이 투입돼 17㎡ 규모의 전시구역이 조성된다. 전시구역에는 4절 크기의 작품 20점을 전시할 수 있는 야외전시대 5개가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내 수목·체육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 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절별 테마 사진전을 열거나 주민자치위원회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서울 성동 “공원 미니 갤러리 보러 오세요”

    서울 성동 “공원 미니 갤러리 보러 오세요”

    ‘마을공원에 갤러리가 생겼어요.’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도선마을공원이 야외 작품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옥수동 독서당길 옹벽은 액자형 벽화가 걸린 전시벽으로 단장된다. 성동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로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도선마을공원은 오는 5월까지 1억 2000만원이 투입돼 17㎡ 규모의 전시구역이 조성된다. 전시구역에는 4절 크기의 작품 20점을 전시할 수 있는 야외전시대 5개가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내 수목·체육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 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절별 테마 사진전을 열거나 주민자치위원회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Seoul In] 홈페이지에 책 벼룩시장 개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책 벼룩시장인 ‘사이버 도서나눔방’을 구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한다. 누구나 홈페이지(yongsan.go.kr)를 방문해 간단한 실명 인증 절차를 거치면 게시판에 글을 올려 교환하려는 책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민자치과 710-3410.
  • 끝내 매장된 생환 희망

    끝내 매장된 생환 희망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다니….” 경기 수원의 야산에서 발견된 토막 시체가 지난해 12월 말 실종된 뒤 국민의 관심 속에 그토록 찾았던 이혜진(10·초등4년)양으로 13일 확인됐다. 이양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망연자실했다. 더욱이 이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8)양도 살해됐을 가능성이 커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우양의 시체도 이양이 매장된 근처에 파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 대대적인 병력을 동원해 밤새도록 야산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야산 구덩이서 토막 난 상태로 발견 이양의 시체는 실종 77일만인 11일 오후 4시45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호매실나들목 근처 야산에서 발견됐다.30㎝ 깊이로 얕게 판 구덩이를 훈련 중이던 예비군이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했다. 토막 난 시체에 나뭇잎 등을 엉성하게 덮어 시체를 급히 처리한 듯했다. 이양의 시체는 온몸이 토막 난 상태였다. 살해된 지 오래 지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구덩이는 나들목 도로변에서 소나무 숲으로 30m쯤 들어간 곳에서 발견됐다. 조금 떨어진 곳에 오리농장 음식점과 빈 집 몇채가 있다. 범인은 다른 곳에서 이양을 죽인 뒤 이곳에 암매장하고 고속화도로를 통해 다른 곳으로 신속히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대학 표창원(41·행정학과) 교수는 “유감스럽지만 혜진양이 숨진 상황에서 예슬양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예슬양도 같은 수법으로 매장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양의 예상 이동 경로를 분석해 수색 지역을 확대하고, 실종 지역인 안양8동 일대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다시 정밀 탐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범인 윤곽은 찾지 못하고 있다. ●정신질환·性도착증 환자 수사 집중 경찰은 사건 발생후 연 2만 4000여명과 헬기까지 동원해 실종 지역, 주변 야산 등을 샅샅이 살폈으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그동안 이양 등의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는 물론 부모 주변의 원한 관계 등도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정신질환자나 성도착증 환자, 수원 인근 공장지대의 우범자 등에 의한 범죄 피해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조은경(46)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는 “시체를 잔혹하게 10토막이나 낸 것으로 봐 범인은 토막 자체에 의미를 둔 것 같다.”면서 “성(性)적인 욕구를 충족하고자 했고, 살해한 뒤 절단하는 행위 자체에도 만족을 느끼지 않았을까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양은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쯤 우양과 함께 안양8동 안양문예회관 인근 상가 주인에게 목격된 뒤 행방불명됐었다. 경찰은 그러나 부모의 요청이라며 비공개 수사를 하다 여의치 않자 12월31일 공개수사로 전환, 뒷북수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족들 “어린 것이 무슨죄를 지었기에…” 이양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이양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망연자실했다. 안양8동 이양의 집에는 안양 명학초교의 교장과 담임교사, 경찰관, 친지, 주민들이 막내딸의 생존소식을 고대하고 있던 이양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었다. 이양의 어머니(42)는 “무사히 돌아오기를 그토록 빌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그 어린 것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느냐.”며 울부짖었다. 명학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이화용(41·여)씨는 “혜진이가 범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기원한다.”면서 “범인을 반드시 잡아 반인륜적 범죄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어린이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뜻으로 노란 리본 달기 운동에 나섰던 박찬용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다니 비통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대문, 장애인 보조기구 DB화 주민자치센터서 대여신청 가능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구, 미리 파악해서 빌려가세요.’ 서대문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간복지시설에 비치한 장애인 보조기구를 통합, 데이터베이스화해 미리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과를 통합관리부서로 지정하고, 각 기관 담당자는 구청 통합관리시스템에 보조기구의 보유 내역과 대여 현황을 실시간 올려 민원인이 기구를 찾으면 전체 기관에서 보유 현황을 파악해 빌려준다. 기구가 현장에 없으면 담당자가 다른 기관에서 직접 가져와 대여해는 등 불편함을 덜도록 했다. 보조기구는 수동휠체어·목발 등 18종 299점으로, 기구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고, 대여 받으면 된다. 대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무료로 이용한 후 반납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손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손에’

    서초구 18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251개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소책자 ‘조이(joy)서초, 조이 주민자치센터’가 발간됐다. 11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 소책자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자치센터별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마을잔치와 책 사랑방 이용법, 주민자치센터의 행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대하기 간편하게 작은 크기(가로 9.5×세로 21㎝)로 만든 책자는 분기별로 1회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운영프로그램을 센터별로 한 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한 내용이 담겨 있어 매번 전화 등으로 개설현황을 문의하던 이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6000부 인쇄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 등 주민들이 왕래가 잦은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우상길 문화행정과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구연동화, 영어, 주산은 물론 노인들을 위한 노래교실, 스포츠댄스까지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면서 “주민들의 자치센터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이달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낼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천, 영어자유도시 사업 44개 확정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영어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사업 44개를 확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3일 “영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인프라를 만들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44개 사업에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 아래 이달부터 2000여대의 시내버스에서 영어 안내방송을 시범 실시한다. 시내버스 정류소의 명칭도 한글과 영어가 같이 사용된다.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과 논현택지지구, 공공기관 등에는 영어표기 간판이 새로 설치된다. 공무원교육원과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등 6개 기관의 영어교육 과정이 확대돼 올해 2만 1000명의 시민이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주민자치센터내의 영어회화 동아리 20여개를 영어사용 선도 시민그룹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영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 안내방송을 실시,2010년까지 30개 대형 점포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4년차 이상의 영어교사들은 3년마다 최소 60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를 의무화하고 6개월 국내외 연수,4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시행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Seoul In] ‘우리 동네 물가 지킴이’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안정을 위해 ‘우리 동네 물가 지킴이’를 운영한다. 동별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등 직능단체 위원 등을 지킴이로 선정했다. 장바구니 물가,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안정 모범업소 등을 수시로 조사한다. 지난해 말 가격을 기준으로 인상업소는 행정지도를 하고, 인하업소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올린다. 산업환경과 330-1924.
  • [Local] 울주, 가지산 고로쇠축제 연기

    울산 울주군과 상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일대에서 29일∼3월2일 열기로 했던 가지산 고로쇠 축제를 저온현상에 따른 고로쇠 채취 부족으로 3월7∼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지산을 비롯한 산간지역에 최근 눈이 내리는 등 영하의 기온이 계속돼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적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의정중계석] 구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 통과 여부 관심

    구로·강서·광진 등 자치구 구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 강남구 의회는 특위운영기간을 연장했다.●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구립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 등에 관한 조사특별위원회의 운영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0일∼올해 2월17일로 예정된 기간이 3월18일까지 한달여간 늘어났다. 조사 특위는 지난해 9월17일 의원 4명으로 구성하고 ▲민간위탁 기관의 경영성과·운영평가 ▲수탁자 선정과정·재위탁 적격심의 과정의 적정성 ▲인력·조직 배치, 시설운영의 효율성 ▲해당시설이 추구하는 사업의 타당성·효과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구립 시설의 비리가 드러나 조사하는 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제176회 임시회를 연다.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와 현장의정활동 후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구로구소식지 발행 조례안 ▲희망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 ▲경로당 취사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08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개봉동 138의2 일대(경서2지구) 재해관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총 6건을 처리한다.특히 황규복 의원이 발의한 ‘구로구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과 박용순 의원의 ‘구로구 경로당 취사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처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김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은 3월 개교를 앞둔 특목고인 세종과학고와 개방형 자율학교인 구현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 27일부터 3월 7일까지 10일간 제159회 임시회를 연다. 안건은 ▲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 개정조례안 ▲계약심사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 일부개정조례안 ▲기초생활보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의회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7건이다.또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보고 및 올해 업무보고, 통반설치조례 개정에 관한 청원의 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114회 임시회를 연다. 올 들어 첫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상정된 총 16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조례안에는 박채문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곽근수 의원 등 5명이 발의한 ▲구의회 정례회의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수범 의원 등 4명이 발의한 ▲구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또 ‘가축사육제한’‘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수수료 징수’‘주민자치센터 설치’‘평생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도 상정됐다. 업무보고는 비전추진담당관·감사담당관·행정관리국 등 10개 부서로부터 받는다.시청팀
  • “봄의 보약… 고로쇠 수액 드시러 오세요”

    “봄의 보약… 고로쇠 수액 드시러 오세요”

    남녘에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로쇠 축제도 열려 휴일에 생산지에 들러 수액을 사고,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추위가 아직 덜 풀려 예년보다 생산량이 적은 편이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된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춰졌다.3월 중순까지 채취한다. 낮 기온이 영상 7도 이상, 일교차가 15도 이상이고 바람이 불지 않아야 수액이 나온다. 고로쇠 수액에는 포도당과 과당, 자당을 비롯해 뼈를 강화하는 성분인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액은 장에서 흡수가 잘 되고 많이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지리산 뱀사골·경칩 전후 수액이 최상품 전남 구례·장성·광양지역에서는 이 달 중순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 됐다.3월 말까지 계속된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지난달 하순부터 출시됐다. 전북지역도 남원,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남원시 산내면은 이달 초부터 수액 채취를 시작했으나 생산량이 많지 않다. 강원·경북 일부지역에서는 고로쇠 수액이 채취되고 있으나 추위로 인해 본격 채취는 이달 말부터 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은 30∼40년생 나무에서 채취한다.1m 높이에 깊이 1∼3㎝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 내리는 수액을 받는다. 수액은 나무 종류와 생산되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맛과 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에서 채취한 것과 절기상 경칩 전후 보름간 채취한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18ℓ 1통에 전남산은 5만원, 전북 등 중부지방 것은 3만 5000∼4만원이다. 가격 차가 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생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10ℓ짜리도 판다. 유통 업체에서는 팔지 않고 산지의 생산자단체, 가게, 축제장, 음식점 등에서 주로 판다. 전국에 택배도 한다.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사는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다. ●생산량 전남이 가장 많아 고로쇠 수액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전남이다. 지리산을 비롯,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화순 모후산 등 2만여㏊에 14만여그루의 고로쇠 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생산량의 20%인 126만여ℓ를 생산,31억여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백운산 수액은 맛의 대명사다. 통일신라 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백운산 옥룡사에서 수행 중 무릎을 다친 뒤 고로쇠 수액을 받아 먹고 나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광양시장이 채취를 인증한 특허상표가 붙어 있지 않은 것은 백운산 고로쇠가 아니다. 3월5일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는 고로쇠 약수제가 열린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로쇠 수액을 생산한다. 간전·토지·산동·마산면 일대 270여농가가 올해 70만 4000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고로쇠 영농조합의 김영수 총무는 “고로쇠 수액은 지리산 뱀사골에서 생산되는 것을 최고로 치기 때문에 타지산을 몰래 들여와 팔기도 한다.”면서 “3월8일 고로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나 날씨 때문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 가지산 고로쇠 수액은 1월 말∼3월 초 채취한다. 울주군과 상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상북면 궁근정리 신기마을 석재공장 광장에서 29일부터 3월2일까지 3일 동안 고로쇠 축제를 연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주민들은 명동산 산기슭에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하루 채취량은 하루 200ℓ 정도다.1.8∼2.0%의 당도를 유지하며 은은한 향이 자랑이다. ●현장서 마시면 더 큰 효과 강원 인제에서는 올해 상남면 미산리를 비롯해 인제읍 가아리, 하추리, 고사리, 북면 월학리 등 12개 마을에서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계약을 맺고 국유림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503㏊ 규모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5만 7800여ℓ의 액이 채취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제 인증인 COC인증 로고를 부착했다.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서도 3월15,16일 이틀간 마을에서 고로쇠축제가 열린다. 충남은 칠갑산 자락인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과 성주산 자락인 보령시 성주면이 주 생산지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로쇠 수액의 음용 효과를 확실히 느끼려면 고로쇠 채취 현장에서 싱싱한 수액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주 임송학·춘천 조한종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노인을 위한 도시’

    [현장 행정] 서대문구 ‘노인을 위한 도시’

    65세 이상 노인은 문화체육시설 수강료 50% 할인,‘실버카페’ 운영,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를 지향하는 서대문구가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문화체육시설 수강료를 절반으로 깎아주는 내용의 ‘문화체육회관 사용료 징수’ 조례를 개정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지난 2006년 ‘노인이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2위, 서울시 1위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료 면제를 제외하고 노인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노인문화가 있다 문화체육회관, 이진아도서관 등 구립 공공시설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 강좌의 수강료를 50%까지 할인한다.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도 절반으로 떨어뜨려 노인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문화·체육 강좌를 듣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역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등을 노인이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 경로우대 모범업소를 지정하고,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남가좌동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노인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내는 ‘실버 카페테리아’가 문을 연다. 정부에서 지원받아 66㎡(20평) 공간에 내부공사를 하고 테이블 10개를 놓는다. 노인을 위한 휴식처이자 직접 차를 만들고 손님 접대를 하는 장소이다. ●구립 노인요양시설 공사 한창 커피전문가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커피와 차를 만들고 빵, 도시락 등 간단한 식사거리도 제공한다. 가격은 대부분 1000∼3000원선으로 일반 카페에 비해 저렴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 12명을 종업원으로 채용해 4명씩 3교대로 근무하고 월 35만원가량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은동에는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한 시설이다. 지상 5층으로 7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옮겨가고 있지만 오히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사상은 점차 사라지는 듯하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경로우대제도를 발굴해 ‘어른공경 으뜸구’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창2동 마을공원 완공 잔치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20일 창2동에 3104.3㎡ 규모의 마을공원을 완공하고, 윷놀이 등 주민이 참여하는 잔치를 연다. 공원 지하엔 82면의 공영주차장이 있고, 그 위에 7000여 그루의 각종 나무와 바닥분수, 운동 및 놀이시설, 정자 등을 갖춘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갖추었다.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교통행정과 2289-1050.
  • “洞통폐합·민원 간소화 놀라워”

    “洞통폐합·민원 간소화 놀라워”

    지난해 마포구가 주도한 동 통폐합과 관련, 일본 도쿄도가 사례연구를 위해 참관단을 파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마포구에 따르면 도쿄도립 슈토대학의 오스기 사토루 교수 등 참관단 4명이 이날 구를 방문, 신영섭 구청장과 관계자로부터 동 통합의 배경과 경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구 관계자는 “동 통합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 이익단체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광역자치단체 통폐합을 추진중인 도쿄도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주민갈등 관리 사례로 참조하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면담을 마친 참관단은 동 통합 이후 처음으로 준공된 서강동 복합청사 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통합에 따른 행정효과와 주민 반응을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참관단은 은행창구식으로 개편된 주민센터의 민원서류발급 시스템을 둘러본 뒤 “일본도 민원서류 발급 체계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초보적인 수준”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참관단은 이어 치매노인지원센터가 들어선 옛 대흥동 청사도 방문해 유휴 시설물의 활용사례를 꼼꼼히 챙겼다. 구 관계자는 “국내의 행정개혁 사례에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행정개혁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시스템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나라의 공통된 고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양천구 원어민 영어교실 인기

    “엄마 오늘은 외국인 선생님이랑 ‘R’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줄넘기도 하고 로프로 줄다리기로 하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14일 지창(9·등촌초 1년)이는 양천구 목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에 다니며 영어로 노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양천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외국어교육 전문학원인 삼육외국어학원에서 전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체계적인 교육관리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다. 딱딱한 공부가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습득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목3동, 신월2·3·5·7동, 신정5동 등 6개 동 주민자치센터로 확대했다. 이미선(41·목3동)씨는 “집 근처에 변변한 학원이 없는데 바로 집 앞 자치센터에서 운영을 하니 아이 혼자 걸어 갈 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한다. 인원도 대폭 늘려 한 기수에 560명의 아이들이 영어 교육을 받는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에 11만원으로 사설학원의 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전화(424-3605)와 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송영범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자치센터에서 원어민영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대상도 다양화할 것”이라면서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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