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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KBS 공식입장은?

    세월호 유가족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KBS 공식입장은?

    세월호 유가족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KBS 공식입장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서울 KBS 본관을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 120여명은 이날 오후 9시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 쯤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분향소에서 갖고 온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막는 경찰과 4시간가량 맞섰다. 유족 대표 10여명은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의 중재로 오후 11시 35분 쯤 건물로 들어갔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 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울어진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거나 위로 올라가려다 미끄러지고, 웃으며 기도하는 등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측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8일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일부 유족들은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윽박지르고, 고성과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은 유족들로부터 당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유족들은 이번 사태의 이유로 KBS 보도국장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다”면서 “그러나 보도국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다. 당시 점심 식사에 합석했던 부서의 팀장 2명도 보도국장이 그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김시곤 KBS 보도국장 논란 유족들 슬픈 마음을 달래줘야 하는데 이게 뭔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 논란 어느 쪽이 진실인지 논란만 거세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 38분’ 촬영? 7시간 생존 여부 논쟁 가열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 38분’ 촬영? 7시간 생존 여부 논쟁 가열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 38분’ 촬영? 7시간 생존 여부 논쟁 가열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38분 배 안에 남아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가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한 사실로 볼 때 이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여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살아있었다는 뜻이 된다. 유족들은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히자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개를 공개했다. 유족들은 이 가운데 한 개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학생들은 동요없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를 옆으로 넘기는 여학생의 모습도 찍혀 있었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저녁까지 해경, 해군에서 한 사람도 잠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배가 거의 물에 잠긴 상황의 실내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촬영시간이 기계 오류로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동영상 진실이 뭘까”, “세월호 동영상 안타깝다”, “세월호 동영상 철저하게 조사해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KBS “발언 사실무근”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KBS “발언 사실무근”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KBS “발언 사실무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서울 KBS 본관을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 120여명은 이날 오후 9시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 쯤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분향소에서 갖고 온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막는 경찰과 4시간가량 맞섰다. 유족 대표 10여명은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의 중재로 오후 11시 35분 쯤 건물로 들어갔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 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울어진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거나 위로 올라가려다 미끄러지고, 웃으며 기도하는 등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측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8일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일부 유족들은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윽박지르고, 고성과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은 유족들로부터 당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유족들은 이번 사태의 이유로 KBS 보도국장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다”면서 “그러나 보도국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다. 당시 점심 식사에 합석했던 부서의 팀장 2명도 보도국장이 그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발언하지 않았다는데 누구 말이 맞는 거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진실은 뭘까”, “김시곤 KBS 보도국장 논란으로 나라가 들썩들썩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사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것 다할 것”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사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것 다할 것”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사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것 다할 것” 길환영 KBS 사장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세월호 희생자 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120여 명은 KBS 본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은 유족들은 “김시곤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 위해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갔다. 이에 길환영 사장은 9일 유가족들이 모여 있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앞에서 검은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길환영 사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여기 계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슬픔을 당하신 실종자 가족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KBS 사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길환영 KBS 사장 공식 사과했네”, “길환영 KBS 사장 앞으로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길환영 KBS 사장 유족들 앞에서 사과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침몰 7시간 뒤에 찍었다? 진실은

    세월호 동영상, 침몰 7시간 뒤에 찍었다? 진실은

    세월호 동영상, 침몰 7시간 뒤에 찍었다? 진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9일 오전 청와대 인근에 서 경찰과 대치하던중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 배 안에 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유족들은 9일 새벽 3시 50분 쯤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히자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유족들은 이 중 한 컷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 촬영한 것이라 주장했다.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는 기색없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머리를 옆으로 쓸어 넘기는 여학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 38분이 맞다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저녁까지 해경, 해군에서 한 사람도 잠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저 시간까지 배안에 갇혀있었다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동영상을 보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거의 물에 잠긴 상황에서의 실내 영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하지 않아 보이는 점 등을 들어 기계적 오류로 촬영 시각이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동영상, 진실이 뭘까”, “세월호 동영상, 보니 정말 무섭다”, “세월호 동영상 빨리 구출됐으면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38분’ 촬영 논란…아이들, 7시간 넘게 생존했다?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38분’ 촬영 논란…아이들, 7시간 넘게 생존했다?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38분’ 촬영 논란…아이들, 7시간 넘게 생존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38분 배 안에 남아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가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한 사실로 볼 때 이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여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살아있었다는 뜻이 된다. 유족들은 9일 새벽 3시 50분쯤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히자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개를 공개했다. 유족들은 이 가운데 한 개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학생들은 동요없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를 옆으로 넘기는 여학생의 모습도 찍혀 있었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저녁까지 해경, 해군에서 한 사람도 잠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배가 거의 물에 잠긴 상황의 실내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촬영시간이 기계 오류로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유가족·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유가족·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길환영 KBS 사장 사과 “유가족·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길환영 KBS 사장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세월호 희생자 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120여 명은 KBS 본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은 유족들은 “김시곤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 위해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갔다. 이에 길환영 사장은 9일 유가족들이 모여 있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앞에서 검은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길환영 사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여기 계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슬픔을 당하신 실종자 가족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KBS 사장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길환영 KBS 사장 공식 사과했네”, “길환영 KBS 사장 앞으로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길환영 KBS 사장 유족들 앞에서 사과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항의 방문, 보도국장 김시곤 “세월호 사망자 300명 많은 거 아냐” 발언에..

    KBS 항의 방문, 보도국장 김시곤 “세월호 사망자 300명 많은 거 아냐” 발언에..

    ‘KBS 항의 방문, KBS 보도국장 김시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서울 KBS 본관을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가는 길목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긴 후 경찰과 밤새 맞섰다. 8일 유가족 120여 명은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서 KBS 본관으로 이동해 “김시곤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KBS 김시곤 보도국장은 부서 구성원들과 식사를 하던 중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KBS는 9일 “세월호 유족들은 KBS 보도국장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다”면서 “그러나 보도국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다. 당시 점심 식사에 합석했던 부서의 팀장 2명도 보도국장이 그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KBS 김시곤 보도국장 발언, 사실이라면 정말 사과해야 한다”, “KBS 항의 방문, 얼마나 속상했을까”, “KBS 항의 방문, 김시곤 보도국장 자기 자식이 세월호에 탔어도 그런 말 했을까”, “KBS 항의 방문, 김시곤 보도국장 진심으로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KBS 항의 방문, 김시곤 보도국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시곤 KBS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파문…유족 “파면하라” KBS “말한 적 없다”

    김시곤 KBS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파문…유족 “파면하라” KBS “말한 적 없다”

    김시곤 KBS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파문…유족 “파면하라” KBS “말한 적 없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서울 KBS 본관을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 120여명은 이날 오후 9시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 쯤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분향소에서 갖고 온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막는 경찰과 4시간가량 맞섰다. 유족 대표 10여명은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의 중재로 오후 11시 35분 쯤 건물로 들어갔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 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울어진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거나 위로 올라가려다 미끄러지고, 웃으며 기도하는 등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측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8일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일부 유족들은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윽박지르고, 고성과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은 유족들로부터 당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유족들은 이번 사태의 이유로 KBS 보도국장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다”면서 “그러나 보도국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다. 당시 점심 식사에 합석했던 부서의 팀장 2명도 보도국장이 그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 “김시곤 KBS 보도국장 논란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지네”, “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 논란 진실이 도대체 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

    ”김시곤 KBS 보도국장 망언 사과하라”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서울 KBS 본관을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 120여명은 이날 오후 9시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 쯤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분향소에서 갖고 온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막는 경찰과 4시간가량 맞섰다. 유족 대표 10여명은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의 중재로 오후 11시 35분 쯤 건물로 들어갔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 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울어진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거나 위로 올라가려다 미끄러지고, 웃으며 기도하는 등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측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파면 요구라니”, “김시곤 KBS 보도국장 논란 계속 이어지나”, “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 때문에 청와대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소득 노인 15억짜리 자녀 집에 같이 살면 기초연금 못 받아

    무소득 노인 15억짜리 자녀 집에 같이 살면 기초연금 못 받아

    기초연금법 여야 절충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들에게 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지급을 위해 기초연금법 시행령을 8일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인 후속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대한 7월 25일까지 기초연금 지급 대상의 90% 이상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만약 7월에 기초연금을 못 받으면 8월에 당월 지급분과 함께 7월 지급분을 주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일이 촉박해 시스템 오류 등의 위험을 안고 시작해야 한다”면서 “7월 100% 지급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우선 자격 조건이 맞아야 한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해당돼야 하기 때문에 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으로 환산한 액수인 월소득인정액이 홀몸 가구의 경우 87만원, 부부 가구는 139만 2000원 이하여야 한다. 따로 소득이 없고 주택만 보유하고 있다면 부부가 사는 대도시 주택의 경우 공시지가 4억 4208만원 이하, 단독 가구는 3억 1680만원 이하가 기준이다. 7월부터는 개인 소유 주택 없이 6억원 이상 되는 자녀의 고가 주택에 함께 살아도 무료임차소득으로 보고 이를 소득인정액에 반영한다. 주택의 시가 표준액이 6억원이면 39만원, 7억원이면 45만 5000원의 소득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그만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과 멀어지게 된다. 15억원짜리 집에서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면 무료임차소득이 97만 5000원이나 되기 때문에 소득이 전혀 없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고급 자동차, 고가의 골프 회원권 등도 전액 소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배기량 3000㏄ 또는 4000만원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다. 반대로 주택은 없고 근로소득이 있는 노인들은 근로소득 공제액이 확대돼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녀를 키우고 결혼까지 시키느라 남은 재산 없이 아파트 경비일을 하며 홀로 월급 137만원으로 생활하는 노인은 이전에는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근로소득공제를 받아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우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해야 한다. 만 65세 생일을 맞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8월이 생일인 노인은 7월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초노령연급 신청방법 “이렇게 하세요”

    기초노령연급 신청방법 “이렇게 하세요”

    기초노령연급 신청방법 “이렇게 하세요” 기초노령연금이 오는 7월부터 지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청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초노령연금은 오는 7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639만명 중 소득 인정액(소득과 재산 합산액)이 하위 70%인 447만명이 받게 된다. 혼자 사는 노인의 월소득인정액은 월 87만원, 부부합산은 139만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게된다. 20만원을 받는 대상자는 수급 대상자의 90%가량인 406만명으로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기존 수령자는 시·군·구 조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25일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노인은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되는 7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가 넘었거나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오는 8월에 만 65세가 되는 노인은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초노령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단 지사(주소지 제한 없음)에서 할 수 있다. 접수창구가 혼잡할 수 있어 기초노령연금 신청 자격이 있으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편리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129)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등포구 11명의 ‘복지 특공대’ 쓰레기더미 생활 할머니 구출작전

    영등포구 11명의 ‘복지 특공대’ 쓰레기더미 생활 할머니 구출작전

    지난 4월 영등포구 신길3동 주민들이 주민센터에 긴급 연락을 취했다. 동네 상가 건물 1층에 세든 한 할머니(70)가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센터 직원이 급히 할머니 집을 찾았다. 15㎡ 남짓한 작은 공간은 갖가지 옷과 이불, 신문, 생활용품이 가득 쌓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할머니는 수집벽이 있어 못쓰게 된 물건도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악취도 심했다. 이러한 환경에 할머니를 방치할 수 없어 아예 청소하는 날을 잡았다. 주민센터 직원 3명과 구 청소과 기동대 6명, 교회 관계자 2명이 달라붙었다. 4시간가량 물건을 치웠다. 기동대 차량으로 3대 분량이 쏟아져 나왔다. 자그마치 4.5t이나 됐다. 주민센터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한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려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얻어 병원 진단을 받게 했다.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상담 의뢰도 했다. 할머니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주민센터에선 할머니가 살고 있던 집에 대해 방역 작업을 하는 한편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영등포구는 최근 두 달에 걸쳐 복지소외계층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사각지대에 놓인 1450가구를 발굴해 이 가운데 1041가구를 연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182가구가 기초수급, 272가구가 긴급복지, 22가구가 서울형기초수급, 35가구가 주거 환경 개선 및 차상위 우선 돌봄 지원 대상이 됐다. 또 530가구는 민간 자원을 통해 쌀, 라면, 성금 등을 지원받았다. 구는 통·반장과 이웃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이웃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며 “구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격’ ‘기초연금 대상자’ ‘기초연금 재산기준’ ‘기초연금 부부’ 입법 절차와 정보시스템 구축 단축 등으로 기초연금이 예정대로 7월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안’과 ‘기초연금법 고시안’을 8일부터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3월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에도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전산시스템 구축, 신청접수·조사·확인 등의 행정절차에만 4개월이 소요돼 7월 지급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지만 행정절차를 최대한 줄여 7월부터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초연금법에 따라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7월부터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인 단기 가입자는 최고액 월 20만원을 받지만 12년부터는 가입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깎여 20년이 될 경우 수급액이 월 10만원까지 줄어든다. 단 저소득 장기가입자가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이고 가입기간이 긴 약 12만명에게는 월 2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30만원 이하’는 현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인 ‘32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 또 국민연금액 30만원 부근에서 전체 수급액(국민연금+기초연금)의 역전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액이 30만~40만원인 사람은 기초연금액+국민연금액이 최소 50만원이 되도록 조정했다.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장해·유족 연금 일시금 수급자로 연금 수령 후 5년이 경과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했다. 기초연금의 대상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은 개인 87만원, 부부 139만 2000원이다. 정부는 수급 형평성을 위해 소득인정액 기준 개선안을 시행규칙에 담았다. 그동안은 재산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자 및 그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 기본재산공제를 실시한 후 연 5%의 소득환산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골프·콘도 등 고가회원권과 4000만원 이상 또는 배기량 3000㏄ 이상 고급 승용차는 기본재산 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월 100%의 소득환산율을 적용,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장애인 차량 및 생업용·10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등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자녀 명의의 6억원 이상(시가표준액) 고가주택 거주자는 무료임차소득을 부과하고 증여 재산은 재산 소진 시까지 재산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산 없이 일하는 어르신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근로소득에 대한 공제는 확대한다. 현재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월 48만원을 공제해 왔으나, 하반기부터는 30%를 추가로 공제할 계획이다. 기존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지자체에서 기초연금 수급 자격 등을 조사해 지급한다. 신규 수급자는 신청해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만 65세가 넘었거나, 8월에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주소지 제한 없음)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행 준비기간이 짧아 소명기간 단축에 따른 지자체 업무 집중과 일선 창구 혼란 우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테스트 기간 단축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7월에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하위법령 입법예고후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의, 차관 국무회의 등의 하위법령 제정을 6월 말까지 완료한 후 7월 25일 지급 전까지 수급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 및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지방선거 판세 분석] 서울시 기초단체장

    [6·4지방선거 판세 분석] 서울시 기초단체장

    6·4지방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에 맞서 새로 진용을 꾸린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각 정당들의 용틀임이 볼 만하다. 이번에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기초단체장 선거는 전국 판도를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별 상황을 차례로 점검하고 주요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들여다본다. ■ 종로구 야권 구청장 나홀로 독주 속 與 여성 구의원 등 7명 도전장 서울 종로구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 대개 정치 1번지는 여론 주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곳을 일컫는다.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윤보선·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과 장면 전 총리, 박순천 전 민주당 총재 등 종로에서 당선된 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번 선거에서도 격전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10일 여성 우선 공천지역인 종로에 이숙연 구의원을 확정했다. 30대 초반 명륜3가동 여성회장으로 출발해 25년간 지역에서 일하며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맞서는 김영종 후보는 건축가로서 창신·숭의 도심재생사업 등에 적임자라는 평가 속에 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재임 중 업적으로는 윤동주 문학관 건립, 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개원, 혜화동 주민센터 전통 한옥청사 복원 등으로 전통과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게 꼽힌다. 이 밖에도 지역 컨벤션 업체 하림각의 남상해 대표이사와 이병기 국민대 정치전략연구소 비상임연구위원, 김동환 종로출판사 대표, 김형석 한국방통대 전국총동아리연합회 부회장, 배영규 전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육상연합회장, 우화성 전 미래창조과학부 서기관 등 6명이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통합진보당 소속 김원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회의’ 상임대표도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노원구 현직 구청장 vs 前 부구청장 수성이냐 입성이냐 관심 집중 ‘현직의 수성이냐, 전직의 입성이냐.’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는 김성환 구청장과 정기완 전 부구청장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민선 1~4기 여당이 집권(?)했지만, 민선 5기 선거 때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첫 야당 출신이 입성한 곳이다. 당시 부구청장이었던 정 후보가 노원구를 떠나는 계기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이번 선거의 결과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달 14일 일찌감치 치러진 새누리당 경선에서 60%를 웃도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노원구에서 12년 근무하면서 과장(5급)부터 부구청장(3급)까지 공직 생활을 이어온 게 강점이다. 또 구청장 권한대행과 인접 지역인 중랑구에서 부구청장 등을 지냈기 때문에 구정을 꿰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5일 새정치민주연합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현직 프리미엄에다 4년 동안 환경과 자살방지 등 새로운 구정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내는 등 특이하게 지역과 국가를 운영한 경험을 갖춘 구청장 후보다. 여기에 통합진보당의 조현실 후보가 가세했다. 그는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노원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위축된 게 사실이어서 완주할지는 미지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동구 “사회복지사 사칭 사기범 꼼짝 마”

    강동구 “사회복지사 사칭 사기범 꼼짝 마”

    강동구가 3년간 사회복지 공무원을 사칭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혜택을 미끼로 돈을 갈취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구는 강동경찰서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사기범을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저소득 노인을 상태로 한 사기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1월 경찰서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성과다. 전 공무원에게 사기사건 사례를 전파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피의자 최모(33·전과 2범)씨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주겠다거나 임대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모두 36가구 노인들에게 136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 검거를 위한 증거 확보에는 동 주민센터 공무원의 역할이 컸다. 지난 3월 성내2동 피해 가구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이 몸을 던져 범인을 붙잡으려는 과정에서 범인의 얼굴을 확인해 몽타주를 작성하게 됐다. 이후 암사3동 피해자 가구에 나타난 범인이 사용한 컵을 잘 보관해 지문을 채취, 신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 지난달 말 천호2동 공무원은 범인이 천호2동 피해 가구를 재방문했다는 신고를 받고 다음 날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경찰서에 신속히 알려 잠복 중이던 경찰관이 검거하도록 했다. 구는 이번 검거에 공헌한 공무원과 경찰관을 표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조해 범인을 빠르게 검거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므로 돈을 요구하는 사람을 보면 바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 따져보니…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 따져보니…

    ‘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초연금 대상자’ ‘기초연금 부부’ ‘기초연급 수급자격’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오는 7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은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부부 합산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매월 최고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다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2년 이상이면 기초연금액이 깎이는데 이 때도 최소 10만원은 보장된다. 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연금법에 따라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7월부터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지급 대상 기준이 같으므로 지금까지 기초노령연금(월 9만 9100원)을 받아온 어르신은 7월부터 수령액이 두 배로 는다. 기초연금은 월소득에 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 등 재산을 고려해 계산하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올해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노인 홀로 사는 가구는 87만원, 부부 가구는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소득 하위 70%에 속한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오랜 기간 가입할 경우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적용한다. 올 7월을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까지는 20만원을 모두 받지만 12년은 19만원, 13년은 18만원 등으로 깎여 20년 이상 가입자들은 최소값인 10만원의 기초연금만 받을 수 있다. 이런 정부안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오래됐더라도 수급액이 적은 저소득층이 기초연금 도입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처리 과정에서 여야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일 때 기초연금액을 20만원 모두 지급하는 안전장치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이라면 가입기간이 얼마든 관계없이 기초연금 20만원을 포함해 모두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때 국민연금은 적게 받으면서 전체 수급액(국민연금+기초연금)은 더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연금액이 30만~40만원인 사람은 전체 수급액이 최소 50만원이 되게끔 제도를 설계했다. 오는 7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 대상은 전체 노인 639만명 가운데 447만명이며 이 가운데 406만명은 기초연금 20만원 전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중 고가의 골프회원권이나 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노인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8일 정부가 입법예고할 예정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실제 형편이 넉넉한 어르신을 수급 대상에서 빼기 위한 규정이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별도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심사를 통해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지만 수급자에 새로 포함될 예정이라면 7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해야 연금을 탈 수 있다. 기초연금 시행 이전인 5·6월 중이라도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해 수급자가 된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7월부터는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법안대로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안처리가 지연되면서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만드는 데 최소 3개월 이상이 필요하고 기초연금 지급정보시스템 구축에도 4개월 이상이 걸린다. 기초연금 신청을 받아 수급자를 선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데도 2개월이 소요된다. 복지부는 우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8일 관보에 게재하고 입법예고기간도 통상 40일에서 20일로 줄이는 등 시간절약에 나섰다.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에 대비해 지난달 전산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재산의 변화로 소득인정액이 달라지거나 귀국 등으로 새롭게 기초연금을 신청한 경우 재산 실태조사 등 확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7월에 바로 지급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복지부는 이런 수급자들에게는 8월에 7·8월치를 함께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 얼마인지 보니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 얼마인지 보니

    기초연금 수급자격·대상자·재산기준·부부 소득인정액 얼마인지 보니 오는 7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은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부부 합산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매월 최고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다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2년 이상이면 기초연금액이 깎이는데 이 때도 최소 10만원은 보장된다. 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연금법에 따라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7월부터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지급 대상 기준이 같으므로 지금까지 기초노령연금(월 9만 9100원)을 받아온 어르신은 7월부터 수령액이 두 배로 는다. 기초연금은 월소득에 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 등 재산을 고려해 계산하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올해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노인 홀로 사는 가구는 87만원, 부부 가구는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소득 하위 70%에 속한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오랜 기간 가입할 경우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적용한다. 올 7월을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까지는 20만원을 모두 받지만 12년은 19만원, 13년은 18만원 등으로 깎여 20년 이상 가입자들은 최소값인 10만원의 기초연금만 받을 수 있다. 이런 정부안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오래됐더라도 수급액이 적은 저소득층이 기초연금 도입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처리 과정에서 여야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일 때 기초연금액을 20만원 모두 지급하는 안전장치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이라면 가입기간이 얼마든 관계없이 기초연금 20만원을 포함해 모두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때 국민연금은 적게 받으면서 전체 수급액(국민연금+기초연금)은 더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연금액이 30만~40만원인 사람은 전체 수급액이 최소 50만원이 되게끔 제도를 설계했다. 오는 7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 대상은 전체 노인 639만명 가운데 447만명이며 이 가운데 406만명은 기초연금 20만원 전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중 고가의 골프회원권이나 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노인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8일 정부가 입법예고할 예정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실제 형편이 넉넉한 어르신을 수급 대상에서 빼기 위한 규정이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별도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심사를 통해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지만 수급자에 새로 포함될 예정이라면 7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해야 연금을 탈 수 있다. 기초연금 시행 이전인 5·6월 중이라도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해 수급자가 된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7월부터는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법안대로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안처리가 지연되면서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만드는 데 최소 3개월 이상이 필요하고 기초연금 지급정보시스템 구축에도 4개월 이상이 걸린다. 기초연금 신청을 받아 수급자를 선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데도 2개월이 소요된다. 복지부는 우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8일 관보에 게재하고 입법예고기간도 통상 40일에서 20일로 줄이는 등 시간절약에 나섰다.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에 대비해 지난달 전산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재산의 변화로 소득인정액이 달라지거나 귀국 등으로 새롭게 기초연금을 신청한 경우 재산 실태조사 등 확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7월에 바로 지급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복지부는 이런 수급자들에게는 8월에 7·8월치를 함께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기초연금 부부 합산·대상자·수급자격·소득인정액은?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기초연금 부부 합산·대상자·수급자격·소득인정액은?

    ‘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초연금 대상자’ ‘기초연금 부부’ ‘기초연급 수급자격’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오는 7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 부부가 함께 산다면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매월 최고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다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2년 이상이면 기초연금액이 깎이는데 이 경우에도 최소 10만원은 보장된다. 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연금법에 따라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7월부터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지급 대상 기준이 같으므로 지금까지 기초노령연금(월 9만 9100원)을 받아온 어르신은 7월부터 수령액이 두 배로 는다. 기초연금은 월소득에 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 등 재산을 고려해 계산하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올해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노인 홀로 사는 가구는 87만원, 부부 가구는 139만 2000원 이하일 때 소득 하위 70%에 속한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오랜 기간 가입할 경우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적용한다. 올 7월을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까지는 20만원을 모두 받지만 12년은 19만원, 13년은 18만원 등으로 깎여 20년 이상 가입자들은 최소값인 10만원의 기초연금만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정부안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오래됐더라도 수급액이 적은 저소득층이 기초연금 도입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국회 처리 과정에서 여야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일 때 기초연금액을 20만원 모두 지급하는 안전장치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이라면 가입기간이 얼마든 관계없이 기초연금 20만원을 포함해 모두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때 국민연금은 더 적게 받으면서 전체 수급액(국민연금+기초연금)은 더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연금액이 30만~40만원인 사람은 전체 수급액이 최소 50만원이 되게끔 제도가 설계됐다. 올 7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 대상은 전체 노인 639만명 가운데 447만명이며 이 가운데 406만명은 기초연금 20만원 전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중 고가의 골프회원권이나 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노인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8일 정부가 입법예고할 예정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실제 형편이 넉넉한 어르신을 수급 대상에서 빼기 위한 규정이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별도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심사를 통해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지만 수급자에 새로 포함될 예정이라면 7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해야 연금을 탈 수 있다. 기초연금 시행 이전인 5~6월 중이라도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해 수급자가 된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7월부터는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법안대로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안처리가 지연되면서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만드는 데 최소 3개월 이상이 필요하고 기초연금 지급정보시스템 구축에도 4개월 이상이 걸린다. 기초연금 신청을 받아 수급자를 선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데도 2개월이 소요된다. 복지부는 우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8일 관보에 게재하고 입법예고기간도 통상 40일에서 20일로 줄이는 등 시간절약에 나섰다.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에 대비해 지난달 전산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재산의 변화로 소득인정액이 달라지거나 귀국 등으로 새롭게 기초연금을 신청한 경우 재산 실태조사 등 확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7월에 바로 지급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복지부는 이런 수급자들에게는 8월에 7~8월치를 함께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육수당 신청기간 생후 2개월로 확대

    양육수당 신청기간 생후 2개월로 확대

    아기 출생일로부터 한 달 안에 신고해야만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양육수당이 생후 2개월까지로 확대됐다. 국민의 의견이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행복제안센터에는 양육수당 개선에 대한 아기 엄마 A씨의 제안이 올라왔다. 양육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한 달 안에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문제는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한 경우 통상 일주일의 병원 입원과 2주일의 산후조리원 기간을 거쳐 한 달이 거의 다 돼야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그 기간에는 집에 혼자 있는 산모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1~2시간마다 모유를 먹여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출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A씨는 “많은 엄마들이 불합리한 신청 기간 탓에 육아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 개선 제안을 냈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민원이 빈발해 온 사실을 감안, 제안을 받아들여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양육수당을 신청했을 경우 이를 소급 지원토록 지침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일 이후 출생 아동부터 달라진 지침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준을 변경하고도 정작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소급 신청이 너무 많이 들어올 것을 우려한 탓이라는 말도 들린다. 지난 3월 말 아기를 출산한 박모(31)씨는 “2개월로 신청기간이 늘어났다니 좋은 일이지만 제대로 홍보도 안 되고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기간을 놓친 줄 알았다”며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된 방침을 담당 부처가 적극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로 개소 1주년을 맞는 국민행복제안센터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개선 방침들을 접수받아 해당 부처에 제안,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개소 후 현재까지 총 10만 8617건의 국민 제안이 들어왔고, 이 중 3774건이 채택된 상태다. 이전에도 국민신문고로 제안들이 올라왔지만 센터 개소 후 채택 건수가 21.7% 올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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