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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백진 서울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웰컴시설 내년 3월 착공”

    성백진 서울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웰컴시설 내년 3월 착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중랑구 주민센터 동정보고행사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종전)망우리묘지공원)에 설치된 노후 안내소를 철거하고 현대화된 웰컴센터 건립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성백진 의원이 밝힌 웰컴시설이 건립되면 기존의 묘지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실질적으로 탈바꿈하여 중랑구민의 생활문화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77년 묘지공원으로 지정된 망우리묘지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소파 방정환 선생, 정치인 조봉암 선생, 예술가 이중섭 님, 종두법의 아버지 지석영 선생을 비롯한 근·/현대사 선구자(50여명)들의 묘소가 모셔져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진 의원(중랑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망우리묘지 지역 일대를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형태로 조성하여 중랑구 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여가와 취미활동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을 제시해 왔다. <망우묘지공원 현황 및 실태>① 공원위치: 중랑구 망우동 산57-1, 경기 구리시 교문동 산34-1② 공원면적: 1,762천㎡(묘지공원 832천㎡, 묘지공원 지정 1977년③ 묘지현황: 잔존분묘 7,907기(유명인사 묘소 포함, 한용운 선생 및 예술인 이중섭 등) 서울시는 망우리묘지공원에 안장된 유명인사 묘역을 근현대사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서울둘레길 이용자와 외국 관광객을 위해 역사의 가치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할 필요성을 공감했다. 망우리묘지공원이 시대적 증언과 문화적 다양성이 현존하는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으로서 의미가 새롭게 다루어져서 ‘망우리 공원 웰컴센터 건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성백진 의원은 밝혔다.망우리 공원 웰컴센터가 건립되면 ‘인문학적 길 조성 사업’과 ‘사색의 길 가로등 설치 사업’과 연계되어 망우리묘지공원은 역사문화공원으로 그 기능이 대폭 변경된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계획 중인 웰컴센터의 규모를 보면, 연면적 2,137㎡의 지상 3층 규모로서 사업비는 78억 3천 9백만원에 이른다. 웰컴센터에는 카페테리아와 매점 같은 이용자 편익시설과 휴게공간 그리고 사이버 추모관과 세미나실과 같은 다목적홀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백진 의원은 망무리묘지공원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기능을 가진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근․현대사의 유명인사 묘역과 그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며, 연간 36만명의 이용자에게 힐링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웰컴센터사업은 망우리역사문화공원사업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 방문객과 시민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카페시설 등 편익시설을 보다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망우리묘지의 안내소를 대신할 망우리묘지공원 웰컴센터에 대한 제2차 공공투자심사를 2018년 3월에 마치고 2018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19년 3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2020년 8월 준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성백진 의원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웰컴센터 건립과 인문학적 길 조성사업 그리고 사색의 길 가로경관 등 설치사업의 실시도 중요하시만, ‘무연고분묘’를 개장하여 이전하는 사업의 중요성도 간파하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8년 ‘망우역사문화공원 일제조사 및 무연고분묘개장사업’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웰컴센터 시설 건립 예정 보고에서 함께 밝혔다. 무연고분묘개장사업이 성백진 의원의 제안한 바대로 집행될 경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환경 개선과 공원화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OOK소리 신나는 區] 구립도서관 이용률 두 배… ‘책 읽는’ 송파

    서울 송파구는 지역의 구립도서관 연간 이용자 수 및 하루 평균 도서 대출 권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 6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책 읽는 송파’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업 시작 당시 구립도서관 이용인원은 연평균 126만 7000명이었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249만 8000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하루 평균 도서대출 권수도 2400권에서 4000여권으로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하루 20분, 한 달 2권’이라는 세부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면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도서관 서비스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에는 송파글마루도서관을 비롯해 12개 구립도서관이 있다. 이 밖에 학교개방도서관 7곳, 주민센터 내 22개 작은 도서관, 버스정류장·공원·놀이터 등의 무인책장 72개곳을 운영해 주민의 발길이 책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했다. 2013년부터는 책을 소장한 커피전문점을 ‘송파형북카페’로 인증하는 사업을 실시해 15곳을 운영 중이다. 구청 안에 마련된 휴(休)도서관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로 구민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가족의 달인 5월에 열리는 여름철 피서지 문고, 송파북페스티벌, 인기 작가와 독자의 만남인 ‘휴(休)송파 북콘서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책과 구민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독서를 통한 사색과 합리적 사고, 정서 안정, 타인에 대한 배려가 길러져 송파를 품격 높은 선진사회로 발전시키는 기초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금 지킴이’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으로 ‘재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해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문화재단, 공단에서 각종 계약을 체결하기 전 철저한 원가심사를 진행해 총 10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0년 11월 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지난 7년간 공사 1000만 원 이상, 용역 500만 원 이상, 물품 구매 300만 원 이상의 사업 4577건(2868억원)을 심사했다. 절감한 예산만 총 80억 원에 달한다. 구는 원가계산이 제대로 됐는지 꼼꼼하게 검토했다. 또한 구는 심사서류 절차 간소화 및 분야별 전담직원 배치를 통해 처리기간을 평균 5일에서 2.49일로 단축했다. 이는 신속한 예산집행을 도모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 청소용역 분야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도입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분도용·폭력 예방…304명 주민번호 바꾸고 새 삶

    신분도용·폭력 예방…304명 주민번호 바꾸고 새 삶

    전남편의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 뒤 주거지원시설에 입소한 김준희(47·여·가명)씨는 지난해 자신과 두 딸의 주민등록번호를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전남편이 세 모녀의 주민번호를 알고 있어 추적이나 보복 등 또 다른 피해가 생길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남편의 폭력을 입증할 진료확인서와 이혼 판결문, 공판기록 등을 주민센터에 제출했다. 곧 주민등록변경위원회는 사실 확인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이들에게 새 주민번호를 발급했다. 전남편의 폭력으로 시작된 길고 긴 불안감을 끝내는 순간이었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주민등록변경위원회가 출범한 뒤로 지난 11일까지 모두 810명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496건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용(304건·61.3%), 기각(186건·37.5%), 각하(6건·1.2%) 결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314건은 주민번호 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을 보면 총접수건의 절반 이상인 484건(59.8%)이 위원회 출범 직후인 6~7월에 집중됐다. 신청 사유로는 재산 피해가 604건(7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폭력(90건·11.1%)과 생명·신체 피해(86건·10.6%) 등으로 세 항목이 전체 접수건의 96%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서울(207건·25.6%)과 경기(187건), 인천(42건) 등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부산 63건, 대구·충남·경남이 각각 42건을 차지해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수에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304건을 살펴보면 신분도용이나 사기전화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로 인한 변경이 198건(65.1%)으로 가장 많았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63건(20.7%), 폭행·감금·데이트폭력 등으로 인한 생명·신체상 피해 33건(10.9%), 성폭력 등 피해가 10건(3.3%)으로 약 35%가 각종 폭력을 이유로 주민등록번호를 바꿨다. 반면 변경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186건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대한 입증이 부족했거나 주민등록번호 제공에 대한 막연한 피해를 우려해 신청한 경우 등이 많았다. 홍준형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304건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다”면서 “운영 과정에서 발견되는 제도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국민에게 알려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서울 종로구는 오는 19일까지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시범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 있는 지역 또는 건물로 정비효과가 큰 대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또는 건물,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또는 건물, 동일 업종 밀집으로 주민들의 이해관계 동질성이 높은 지역 또는 건물, 주요관광지와 같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 또는 건물, 시범사업 추진으로 타 구역으로 파급효과가 큰 지역 또는 건물 등이다. 신청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구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해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위원장 명의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80여 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소 당 250만 원 이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2008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대학로를 비롯해 삼청동, 피맛길, 고궁로, 낙산길, 자하문로, 북촌로, 명륜길, 돈화문로 등 8개 지역 총 638개 업소의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했다. 또 지난 ‘2016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에서 간판개선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7년에는 ‘서울시 좋은간판 대상’을 수상하는 등 9년 연속 좋은 간판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글 중심의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을 선정하는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도 개최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곧 거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름답고 단정한 한글 간판이 어우러져 품격있는 종로 거리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청량리 역세권·4구역 재개발… 동대문, 동북권 중심으로”

    [자치단체장 25시] “청량리 역세권·4구역 재개발… 동대문, 동북권 중심으로”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주민들이 동대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도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으로 곳곳에 개발과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업들이 계속 발전해 동대문이 동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2018년 무술년 새해 각오는. -동대문 구민들이 우리 구가 안전하고 우리 구에 사는 게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 같은 일념으로 구민을 섬기고 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청렴, 그리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이다. 구민들이 동대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구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구청장, 편안하게 소통하는 구청장, 고민하고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 동대문구가 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36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깃들길 기원한다.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은.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으로 곳곳에 개발과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퇴색한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통, 문화, 경제가 꽃피는 동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이 사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민선 6기를 연임하면서 사람이 살기 좋은, 사람이 중심인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문화·경제·환경 등 6개 분야에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구정 운영 성과들이 성공적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를 잘 마무리해 주민들로부터 한층 깊은 신뢰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지난해 구정평가가 좋았는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메니페스토 공약실천 분야 최우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2015년부터 2년 연속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14일 시민단체로부터 ‘예산효율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상은 서울시 25개 구청장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한 결과 동대문구가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했다는 의미로 주어졌는데 앞으로도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이 모든 실적이 36만 구민과 1300여명의 우리 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구민들을 더욱 잘 섬기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구민들을 친가족과 형제처럼 받들어 나가겠다. →민선6기 4년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동대문구에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별로 없었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을 썼고 주거 환경이나 주민들의 거주 여건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연말 경강선KTX가 개통되고 청량리역이 서울역과 함께 시·종착역이 되면서 서울 동북지역 관문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도시 재생의 일환으로 서울약령시에 한의약 복합문화체험시설인 한방진흥센터도 개관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약재의 70%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의 특성을 살려 동대문구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청량리종합시장 등 11개 재래시장을 재생하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동대문에 사는 게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가 발전하고 있고 구민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선6기 가장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구 재정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국민 세금만으로 모자라 늘 부족해서 죄송하고 아쉬울 뿐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당초 2017년 말까지 완료했어야 하는 배봉산 해맞이 조성 공사가 올해 상반기로 다소 늦춰진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6년 9월 배봉산 정상에 8230㎡ 규모 해맞이공원을 조성하던 중 삼국시대 고구려 유적인 배봉산 보루성이 발굴됐고, 지난해 2월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공사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주민들을 지근거리에서 만나는 기초지방정부에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 특히 복지수요는 늘어 가는데 세수부족에 따른 재정문제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정권의 공약이행과 국가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방정부에 각종 재정적 부담을 떠넘기고 있지만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부족한 재정으로 지방정부 자체 업무조차 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방향은 바로 증세와 분권이다. 소비세, 소득세 중심의 세입구조 개편이 이뤄져야 하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8대2에서 6대4로 바뀌어야 한다.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자치단체만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 침해도 개선돼야 한다. 지방보조금에 대한 적절한 통제 수단은 있어야 하겠지만 그 방향은 권한을 침해하는 사전 통제 방식이 아닌 사후 책임 강화 방향으로 가야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방분권은 박원순 시장 시대에 들어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많은 구청장들이 입을 모은다. 2016년 박원순 시장의 통 큰 결단으로 조정교부율을 21%에서 22.6%로 인상, 액수로는 2728억원을 25개구에 나눠 준 일이 있다. 보통 구청장이 1년에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예산이 50억원 내외라고 하는데 1개 구당 100억원 이상을 배정받은 셈이다. 서울시는 재정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치구를 지원한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자치구가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주민들이 맞춤형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갔으면 한다. 다만 한방진흥센터 운영비가 연 10억~15억원가량 들어가는데, 서울시가 운영권을 가져가는 쪽으로 생각하기보다 구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구에 계속 맡기는 식으로 고려해 주면 좋겠다. →구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데. -하루 평균 민원인을 10팀 정도 만난다. 인원으로 따지면 최대 100명 정도다. 매년 14개 동을 돌며 동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동 주민센터에 직접 나가 일일동장 행사도 한다. 각계각층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접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소통은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충과 불편을 보다 빠르고 가깝게 알 수 있는 열쇠이다. 주민들의 소리를 제대로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자치단체 고유의 색깔을 지닌 행정서비스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 앞으로도 한 걸음이라도 더 걷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뛰는 현장 중심 리더십으로 민생을 살펴 나갈 것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979년 10·16 부마항쟁 당시 부산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듬해 발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5년 5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동대문이 지역구인 민주당 최훈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을 제2의 고향 삼아 동대문구를 위해 일해 왔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98년 민선 2기 이후 2010년 7월부터 5~6기 구청장을 연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어떤 곳 부도심 근린생활기능을 수행하는 동부 서울의 중심지로 천호대로, 왕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관통하고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북 관문의 역할도 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성동구, 동쪽으로는 중랑천을 경계로 중랑구, 북쪽으로는 성북구와 접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8개 전문연구시설과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각종 전략개발계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데스크 시각] 작가 김훈 요즘 구청에 가 본다면/주현진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작가 김훈 요즘 구청에 가 본다면/주현진 사회2부 차장

    “호적초본을 떼어 주면서 턱으로 사물을 가리키는 구청 직원들….”김훈 작가는 수필 ‘광야를 달리는 말’에서 권위주의 정권 시절 힘 없는 민초들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증오스러운 인간 군상의 하나로 구청 직원을 꼽으며 이렇게 묘사한 바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구청과 동사무소(현 동주민센터)에서는 오만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고 하니 요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떠올릴 때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종합민원실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전 직원이 “미소 짓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구호로 하루를 시작할 만큼 ‘친절 민원’으로 유명하지만, 이런 풍경이 쉽게 나온 것은 아니라고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998년 구청장 첫 임기 시작과 함께 직원들에게 친절 민원을 요구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는 호텔 직원이 아니다”라며 거부하는 불만 여론이 비등했다. 구청이 민원인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던 것이다. 그러자 유 구청장이 직접 나섰다. 매일 아침 출근한 뒤 종합민원실 앞에 서서 찾아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기관의 장이 민원인에게 친절 캠페인을 벌이자 간부들은 물론 직원들의 태도도 바뀌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태도와 정책도 변하는 법.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에 민원신청서 작성 방법이나 부서 위치를 안내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등장하고, 혼인신고 포토존, 작은 도서관 등 민원인들이 좋아할 만한 서비스 시설이 구청과 지역에 속속 조성된 것도 구청장의 친절 민원 철학이 낳은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지자체 공무원 사이에 친절 봉사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민주화 이후 이뤄진 지방자치의 실시와 관련이 있다. 1995년 민선 1기 실시 이후부터 2014년 민선 6기까지 총 6번의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동안 중앙당의 공천만큼 주민 만족도가 당락을 가르는 요인이 되면서 지자체 서비스가 향상됐다. 유권자의 눈치를 보고 표로 심판받아야 하는 지자체장은 임기가 보장된 임명직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보신주의에 안주하려는 공무원 조직을 다잡지 않을 수 없다. 지자체 사이에 행정 경쟁이 달아오르면 주민 생활은 편리해진다. 종로구가 청진동 일대 대형 빌딩과 지하철역 등을 지하보도로 잇는 ‘청진구역 지하보도 조성사업’을 이끌어 국내에 처음 지하도시 개념을 적용하면서 시내 보행은 더욱 편리해졌다. 버스 정류장과 같은 대기 장소에 여름이면 햇볕을 가려 주는 가림막이 세워지고 겨울이면 바람을 막아 주는 텐트가 등장한 것도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민선 실시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치는 이처럼 지자체를 통해 구현되는 게 많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대통령 선거보다 아직 20%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생활정치의 직접 대상자인 유권자들이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와는 격이 다르다며 낮춰 보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 작가가 묘사한 턱으로 가리키는 오만한 구청 직원이 사라진 것처럼 지역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우리 마을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구체화하려면 좋은 지역 리더가 필요하다. 민선 7기를 뽑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유다. jhj@seoul.co.kr
  • 구로, 연체·독촉 고지서로 취약층 찾아내요

    서울 구로구가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구로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면서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플래너, 복지통장 등과 함께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구로우체국 소속 집배원도 취약계층 발굴에 힘을 보탠다. 구는 우편함에 연체, 독촉 고지서 등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돼 있을 때 집배원들이 동주민센터로 신고하도록 연결 체계를 마련했다. 구로구는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 기준을 초과하는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해 각각 313가구, 427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빈곤, 고독,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이 있다”면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과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복지 체감 온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OTL 없는 사회 배움터… 서대문 ‘희망 OT ’

    [현장 행정] OTL 없는 사회 배움터… 서대문 ‘희망 OT ’

    “단순히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회에서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잘 배워 갔으면 좋겠습니다.”지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청 대회의실. ‘2018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30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14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자연사 박물관 등에서 자료 정리, 행사 안내, 민원업무 안내, 사무 보조 등의 일을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문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여러분의 세계가 학교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생활의 새로운 장을 만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할 때 만나게 되는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 관계가 본인의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청 입장에서는 구정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대문구는 아르바이트 신청자의 희망 사항이나 특기 사항, 전공 등을 최대한 고려해 부서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간호학과 학생은 보건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박성빈(20) 학생은 “앞서 다른 아르바이트를 알아봤지만 모두 경력자를 선호하거나 6개월 이상 근무할 사람을 찾다 보니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다”면서 “구청에서 아르바이트 경력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김다혜(22)씨는 “방학 동안 열심히 일해서 학기 중에 쓸 용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공무원이 되거나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 게 목표여서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주 5일, 1일 5시간을 근무한다.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7530원과 중식비 5000원을 포함해 하루 4만 2650원을 받는다. 문 구청장은 최근 최저임금조차 주지 않는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는 세태와 관련, “노동의 가치를 천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 저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다시피 해서 경제 성장을 이뤄왔지만, 이제는 성장보다는 분배, 형평, 균등의 가치를 중요시할 때”라면서 “최소한의 임금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자 사회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하세요” 중구, 지원 전담인력 지정

    서울 중구는 새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지역의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 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8년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근로자 30인 미만의 고용사업주다. 월 급여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되, 고용보험을 든 경우만 해당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근로자 1인당 매월 13만원을 지원한다. 하루 8시간 미만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는 근로시간을 산정해 지급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4대 사회보험 공단 지사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하기 전에도 지원 자격을 갖췄던 사실을 증명하면 소급 적용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일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원 고용업체는 근로자 수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지원 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원 및 사후관리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한다. 중구는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15개 동주민센터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전담인력을 지정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동·청소년 특구, 우리 자치구] 청소년의 꿈, 강서가 지원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올해부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실현을 후원하기 위해 ‘청소년 지원카드’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지원카드는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강서구 거주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 청소년 5000여명에게 연간 10만원(상·하반기 각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오는 3월 개설 예정인 카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가맹점 정보와 카드사용 방법을 확인한 뒤 원하는 곳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카드는 3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발급받은 뒤 2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며 “사업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 명칭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하고, 올해 말까지 진로직업과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150곳의 가맹점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청소년 지원카드 사업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140명을 대상으로 8~25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기부물품을 만드는 ‘꿈나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지역 내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비누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카드지갑을, 다문화가정 부모들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어 기부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필운 안양시장, 제2의 안양부흥 완성위해 시장 출마 공식 선언

    이필운 안양시장, 제2의 안양부흥 완성위해 시장 출마 공식 선언

    이필운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6.3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시청에서 신년 언론인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지 못하면 안양시는 이류 도시로 전락할 위험성이 커 안양 부흥을 위한 사업이 절실한 때”라며 “연속성을 갖고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를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주요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먼저 이 시장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박달동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 오는 25일 1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테크노밸리 조성 조례를 공포하고, 5월에는 국방부에 사업 제안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한다. 내년부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을 이전하고 군부대 탄약고를 지하화한 부지(342㎡)에 첨단산업, 연구시설, 업무·상업시설, 문화·주거시설이 2025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다음 달 안양시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사업도 3월 중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냉천지구와 연계해 추진, 침체한 만안구 원도심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면적(5만 6309㎡) 중 2만 7565㎡(49%)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만안구청이 이전하는 공공편익시설용지에는 복합체육센터, 공원, 노인종합보건·복지관, 어린이 문화복지센터가, 복합개발용지에는 기업비즈니스센터, 지원시설 등이각각 들어선다. 2020년 사업을 착공해 2024년까지 단계별 준공할 계획이다. 시의 숙원사업인 안양 5동 냉천지구(11만 9680㎡) 주건환경개선사업도 올 상반기 민간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13년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노후된 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냉천지구에 2023년 하반기까지 23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2020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안양 8동 명학마을(11만 632㎡)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4만 7207㎡)의 맞춤형 개발사업은 올해 초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021년과 2020년까지 연차별 집행계획에 따라 각각 추진된다.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와 시행방식을 변경 한다.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예술정원 골목정원 마을숲길도 조성한다.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도 일부 지역에서 경기도·국토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협의를 완료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관양고 주변(15만 7081㎡)은 올 상반기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뒤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2019년부터 2022년 말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덕원 주변(15만 974㎡)도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완료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등 절차를 추진한다. 답보상태에 있는 남부법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이 시장은 “새 정부 들어서도 기재부를 중심으로 국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중앙정부, 의왕시와 긴밀한 협조와 협의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만들면 가능할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법무부가 사업 추진의 의지가 없고, 예정부지인 의왕시 왕곡동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의왕시도 선뜻 나서기를 꺼리고 있다. 이 같이 새로운 상황 변화가 없어 안양시가 어떤 새로운 추진 동력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장은 2007년 민선4기 안양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으나 2010년 민선 5기 선거에 낙선했다. 2014년 민선 6기 재기에 성공한 이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 출마가 네 번째 도전이다. 이 시장은 임기내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로 안양역 앞 흉물 안양코아 건물 처리와 20년간 표류하고 있는 시외버스 환승형터미널 건립을 꼽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최저임금 인상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지원 적극 나서

    경기도 과천시는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의 업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도 최저임금(7530원)이 전년도(6470원) 대비 16.4%가 인상돼 급격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30인 미만의 고용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고용 사업주는 30인 이상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박창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해 업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6개 동 주민센터에 접수장구와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준비를 마쳤다. 홍보물 배부와 단체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 현장 밀착형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 신청을 연중 받고 있으며, 시청 내 전담창구를 통해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또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 4대 보험 연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현장책임관 제도를 운영한다.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의 구성·운영, 전담인력 배치, 민원업무 지원시스템 및 전달기관 간 연계체계, 사업 접수업무 추진 현황, 사업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백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서울시-교육청 예산 761억원 확보”

    성백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서울시-교육청 예산 761억원 확보”

    중랑구 봉화산 일대 장기 미집행 공원용지의 토지보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제27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중랑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533억 원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 228억 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성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동네 뒷산을 공원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봉화산의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과 더불어 주민휴식공간이 열악한 지역에 휴게 등의 여가공간과 녹지를 조성하여 산림생태경관을 복원하며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쉼터와 야외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봉수대 화장실 리모델링, 목제휀스 및 목계단 정비, 무단경작지 등이 정비될 예정이다. 올해 편성된 주요 중랑구 관련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보전 분야에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 96억 8,000만원 ▲중랑천 초안산앞 보행교량 설치 57억 4,000만원 ▲중랑천 보도육교 설치 28억 원, 봉화산 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 정비 25억 9,000만원 ▲망우동 우림시장주변 사각형거 보수보강 22억 원 ▲용마산, 망우산 등 등산로 정비 20억 원 등 총 26개 사업에 320억 8,600만원이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신내3지구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9억 원 ▲상봉2동 도서관 건립 지원 8억 8,000만원 ▲서울장미공원 상징조형물 설치 지원 2억 원 등 총 6개 사업에 23억 6,500만원이 반영됐다.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면목동 공동체주택 활성화 추진 26억 원 ▲장안교 경관조명 설치 4억 원 ▲중화재정비촉진지구 봉화산로 확장공사 2억 5,000만원 등 총 5개 사업에 33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51억 3,700만원 ▲지역치매지원 센터 운영 5억 6,300만원 ▲SH공사 미매각토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건설 5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65억 4,900만원이 반영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망우3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26억 원 ▲먹골역 5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20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48억 5,800만원이 편성됐다. 일반행정 분야는 ▲동주민센터 공간 개선 6억 원 ▲커뮤니티 공간 운영지원 1억 원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3천만원으로 총 3개 사업에 7억 3,000만원이 반영됐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봉화산길 도로확장 타당성 조사 1억 원이 편성됐으며, 교육복지 분야는 중랑시립청소년시설 기능보강 8억 1,100만원이 반영됐고,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6억 2,600만원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 분야는 ▲옹기테마공원 내 시설물 유지보수 5억 3,200만원 ▲묵동천 서울둘레길 연결공사 4억 원 ▲묵동천 재방정비 2억 5,000만원 등 총 7개 사업에 18억 원을 확보했다. 2018년 서울시 교육청 예산은 ▲면목중 시설증개축 24억 5,600만원 ▲면일초 급식실신증축 12억 600만원 ▲용마중 화장실 개선 10억 1,200만원 ▲혜원여고 급식실환경 개선 2억 9,400만원 등 총 128개 사업에 227억 9,100만원이 지원된다. 성백진 의원은 “이번에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서영교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민원을 반영하여 확보한 예산이며, 중구청, 동료 시·구의원 등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발전과 지역 내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전하면서 “주민의 뜻을 받들고, 서영교 국회의원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남은 의정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산, 공공근로 시행

    서울 용산구는 10일부터 6월 말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근로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미취업청년 등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추진사업 중 생산성 있고 주민 호응이 많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기타 등 4대 사업군 4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용산공예관 행정사무 보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구립도서관 환경정비 등 구 현안 업무 관련 일자리 5개가 신설됐다. 상반기 근로 참여 인원은 113명이다. 공원시설물 유지관리(23명), 관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6명), 전통시장 환경정비(6명),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도우미(5명) 등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편성됐다. 이들은 하루 6시간 이내로 주 5일간 근무한다. 일당은 4만 6000원이다. 외국어 능력과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업무는 4만8000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구로, 국가유공자에 월 3만원 보훈수당 지급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한다. 구로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구로구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는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본인 및 유족이다.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특수임무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등이 해당된다. 단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는 주민은 제외된다. 관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면 신청한 날이 속한 달부터 월 3만원씩 지원받는다. 3월 30일까지 신청하면 1월부터 3월까지의 지원금이 소급 적용돼 9만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4월에 신청한 주민부터는 3만원만 지급된다.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는 6400여명이다. 이 중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을 받는 자를 제외한 47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합당하게 예우하는 일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면서 “나라에 헌신한 분들을 위하는 일에 구로구가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파 “5060들의 쓸쓸한 죽음 막아라”

    서울 송파구는 오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만 5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홀로 사는 65세 미만 중장년층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1인 가구 인구·경제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50대 1인 가구 증가율은 123.1%로 가장 높았다. 또 서울시복지재단이 2016년 발표한 ‘서울시 고독사 실태 파악 및 지원 방안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사건 중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5.8%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노인 빈곤층 양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내 만 50~64세 1인 가구는 총 1만 7439명 규모다. 조사는 해마다 1월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병행된다. 통장이 직접 1인 가구주와 만나 설문과 면담을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대상자의 소득, 주거, 건강 등 생활 실태, 사회활동 빈도 등이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경제적 빈곤,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위기 의심가구를 선정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의 심층상담으로 연계한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 전광판, 반상회, 소식지 등을 이용해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홍보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현장 행정] 계급장 뗀 중구 ‘맞짱토론 ’

    [현장 행정] 계급장 뗀 중구 ‘맞짱토론 ’

    “특별휴가를 육아에만 국한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미혼인 직원들에게 역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육아가 아닌 다른 개인적인 사유로도 쓸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문인옥 민원여권과 7급 주무관·여)지난 3일 2018년 신년 업무보고가 진행된 서울 중구청 3층 대회의실. 다소 생경한 풍경이 펼쳐졌다. 예년대로라면 과장(사무관)급 이상과 간부들이 채워야 할 자리를 7·8급 직원들이 꿰찼다. 정해진 보고 순서나 형식도 탈피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마이크를 켜고 최창식 중구청장에게 의견을 개진했다. 계급장을 뗀 이른바 ‘맞짱토론’이었다. 하위 직급 공무원이 구청장과 함께 자발적으로 구정에 대한 평가를 내놓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정관리국을 시작으로 첫발을 뗀 국별 업무보고는 오는 11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틀에 갇힌 형식을 깬 신년 업무보고를 제안한 사람은 바로 최 구청장이다. 그는 “전날 업무보고 자료를 읽어 보니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게 없어 이럴 바엔 아예 시나리오 없는 난장토론을 해보자고 했다”면서 “서울시 부시장(2006~2008년) 시절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격의 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식사 자리에서 나올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지시에 전날 행정관리국은 발칵 뒤집혔다. 사전에 작성된 업무보고 자료에 얽매이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줬기 때문이다. 보고 내내 정적이 흐를 것이란 우려가 높았으나,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기존 정책·사업에 대해 숱한 지적, 개선 사항이 쏟아졌다. 문병길 전산정보과 8급 주무관은 “인공지능(AI)이 화두인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로봇을 이용해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AI를 활용한 대민 서비스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구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기현 교육체육과 8급 주무관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올해 확대되는데,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상담 지원을 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 밖에도 ‘관광 1번지’ 중구에 걸맞게 글로벌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접근성이 높은 명동주민센터에 글로벌센터 기능을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중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동야행’의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 구청장은 “직원들 모두 ‘내가 구민’이라는 생각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의견을 내야 구정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 “토론 방식을 동주민센터에까지 확대 적용해 시간 때우기 식의 업무보고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동산 정보 알려주는 동작…20일 전문 매거진 발행

    서울 동작구가 오는 20일 부동산 전문 매거진 ‘부동산포커스’를 발행한다. 부동산포커스는 지난해 4월 동작구가 구비를 들여 만든 부동산 정보 관련 전문 매거진으로 3개월에 한번씩 발행한다. 구 관계자는 “수많은 부동산 정보 중 정확하고 공신력이 있는 정보를 구민에게 전달하고자 구에서 만들었다”고 8일 설명했다. 기존 부동산 정보지가 대부분 거래량·가격지수 등의 정보를 주로 다뤘던 점에 비해 부동산포커스는 부동산 소식·동향 등 생활 밀착형 내용 위주로 구성돼 있다. 공인중개사 등 명예기자를 활용해 생생한 현장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부동산포커스는 올해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제도 및 세금 관련 내용과 동작구 부동산뉴스, 2017년 4분기 매매가격 및 전·월세 거래동향, 부동산 상식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진다. PDF 파일은 동작구 홈페이지 게재 및 희망자 대상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며 종이 소식지는 부동산중개업소, 동주민센터, 구청 등에 2000부를 배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18 달라지는 양천…주요 시책 등 소개 책자 배부

    서울 양천구는 오는 15일 ‘달라지는 양천구정, 다함께 2018’을 발간, 동주민센터·도서관·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는 “책에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정책·시책·제도 70가지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다”며 “구민 불편을 덜어주는 유익한 정보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구는 우선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7억 900만원을 증액, 111억 6600만원으로 지역 유치원·초·중·고교 환경 개선,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지원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유아의 보육과 관련해선 정부 지원 보육료 외에 추가로 소요되는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하반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만 19~39세 청년 예비창업자 창업점포 임차료·리모델링비 지원, 청년 소통·활동 다목적 공간 ‘무중력지대’ 조성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추진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위해 소통·공감·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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