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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혼자 사는 어르신’ AI가 돌본다

    중랑구, ‘혼자 사는 어르신’ AI가 돌본다

    서울 중랑구는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Talk)’과 ‘일대일 결연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독거어르신을 위해 AI 기술과 사람 중심 돌봄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자동전화로 주 2회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동 주민센터가 즉각 대응하는 돌봄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고독사 위험 가구와 독거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결연 사업은 ‘중랑 효자손 봉사단’과 독거어르신을 연결해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람 중심의 돌봄 사업이다. 결연 대상자는 반기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현재 796명의 독거어르신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다. 중랑 효자손 봉사단은 상시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제도와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해, 제도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AI 기술과 사람의 돌봄을 결합해 혼자 계신 어르신의 일상 속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하철 잇고 체육 시설은 덤… ‘힙당동’ 주차타워 응답한 중구 [현장 행정]

    지하철 잇고 체육 시설은 덤… ‘힙당동’ 주차타워 응답한 중구 [현장 행정]

    골목형 상점가 차양 지원 검토어르신 일자리 50여명 안부 챙겨총 123면 공영주차타워 착공식“신당역·시장·상권 유기적 연결” “가게마다 어닝(awning•차양)이 달라서 통일하면 보기 좋을 텐데, 상인 개개인이 하기엔 역부족입니다.”(서울 중구 신당오길 상인 A씨) “예쁜 디자인으로 만들면 더 좋겠네요. 골목형상점가로도 지정됐으니 관련 지원 사업 공모도 검토하겠습니다.”(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달 27일 다산어린이공원, 백학시장 등 신당5동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회,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인보호구역 지정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요청을 들은 그는 즉각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중구는 이처럼 지난달부터 동별로 현장에서 ‘민생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병오년 신년을 맞아 주민들과 새해 덕담도 나눴다. 김 구청장이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50여명을 만나 “너무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건강과 안전을 챙겨달라”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는 일자리를 중구가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인사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신당오길상인회가 그동안 손님들과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이웃을 위한 모금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태자, 김 구청장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묻고 투척식 소화기도 전달했다. 신당5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당역 공영주차타워’ 착공식도 이날 진행됐다. 기존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힙당동(힙한 신당동의 줄임말)이나 신중앙시장 상권, 주택가 등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중구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기계식 주차타워를 추진해 총 12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차타워 지하 1층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나 신당지하상가와도 연결돼 보행 편의성이 높다.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개방형 화장실을, 2층에는 주민 맞춤형 트레이닝 시설인 ‘중구 튼튼센터’ 2호점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착공식에서 “도심의 협소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계식 주차타워를 택했다”면서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기다려주시면 지하철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민의견이 최우선’…김성제 시장,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전면 백지화 추진

    ‘주민의견이 최우선’…김성제 시장,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전면 백지화 추진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 설치 백지화에 따른 지구계획 변경 방안을 협의하고, 상반기 중 의왕시 전체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5년 12월 31일 고시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왕송호수 주변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LH와 함께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의왕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 도시 운영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임을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공감과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설치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3개 지자체가 포함돼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구 내 통합 자원회수시설 위치에 대해 지자체 간 이견으로 사업구역 내 발생하는 폐기물은 각 지자체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김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하남시, 이천시 등 자원회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객관적인 타당성 용역과 입지선정위원회 논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의왕시 전체에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 1·2동 비전공유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 1·2동 비전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월 27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북가좌1동과 북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동 비전공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공유회에서 김 의원은 “1996년 북가좌2동 삼호아파트에 입주해 12년을 살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북가좌1동에서 13년째 거주하고 있다”며 “아들딸이 북가좌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아내와 손잡고 장을 보며 이웃과 소통해 온 이곳은 저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고 소회를 밝혀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김용일 의원은 살기 좋고 정감 있는 동네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큰절로 세배를 올려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1부에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나서 서부선, 강북횡단선, 경의선 및 내부순환로 지하화 등 지역의 지형을 바꿀 큰 틀의 토목 사업과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이성헌 구청장은 시립 김병주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김 의원이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해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2부 민원 청취 시간에는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북가좌1동에서는 가재울 중앙공원 지하 쓰레기 집하시설 운영과 경의선 지하화 추진 현황, 그리고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등을 논의했다. 북가좌2동에서는 인구 3만명 선 붕괴에 따른 대응책과 동 주민센터 신축, 공공산후조리원 ‘내품애센터’ 운영, 구 동 주민센터 건물의 ‘행복한 밥상’ 조성 등 복지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구 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비용 약 20억원과 불광천 데크로드 조성 및 불광천 녹화 사업을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이 주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할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물로 증명해내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 ‘주민이 찾고, 행정이 잇는다’ 성동구, 위기가구 발굴·통합돌봄 강화

    ‘주민이 찾고, 행정이 잇는다’ 성동구, 위기가구 발굴·통합돌봄 강화

    서울 성동구는 ‘주민이 먼저 발견하고, 행정이 함께 해결하는 복지’를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과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가구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 10월 통합돌봄국 희망복지과 내에 ‘지역돌봄팀’을 신설했다. 지역돌봄팀은 주민이 일상에서 포착한 위기 신호가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담 조직으로, 촘촘발굴단·우리동네돌봄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주도의 발굴·돌봄 활동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지원해왔다. 주민주도 복지의 출발점은 자치구 특화사업인 ‘촘촘발굴단’이다. 2022년 출범한 촘촘발굴단은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발굴과 주민 홍보를 병행한다.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거주 여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이웃과 생활밀착업소 탐문을 병행하는 등 확인을 거친다. 올해는 통합돌봄 대상자까지 발굴 범위를 넓히고,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동별 순회 근무를 실시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방문 안부 확인을 수행하는 주민참여형 조직이다. 구는 올해 선발한 인력 43명을 17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총 2120명을 관리할 계획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0명으로 구성된 ‘주주돌보미’는 고독사 저위험 가구 220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정기적 안부 확인과 관계 회복을 돕는다. 현재 17개 동 협의체 352명이 활동하며, 지난해 3926건의 지원 연계 성과를 냈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모두 힘을 모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거지 정비·신청사·그린웨이… ‘강북 대개조’ 빨라집니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거지 정비·신청사·그린웨이… ‘강북 대개조’ 빨라집니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북한산 일대 고도 제한 조정 성과지자체 첫 주거지 정비 계획 수립생활권 내 공원 ‘그린웨이’로 연결놀이·휴게시설 정비해 산책·치유신청사, 도시혁신 프로젝트 핵심행정·소통·문화 공간 하반기 착공수유·번동 동북권 상업 중심지로“속도보다 책임감… 삶에 남는 변화” “주민들을 만났을 때 ‘우리 동네가 정말 달라지는것 같다’ ‘고도 제한을 풀어줘 고맙다’ ‘숙원 사업 하나가 해결됐다’라는 말을 들을때 뿌듯합니다.” 서울 북단의 외곽 지역 쯤으로 인식되던 강북구를 설레고 요동치게 만든 이순희(66) 강북구청장은 지난 30일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은 주민 삶의 변화라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보다 ‘한번 시작한 일을 얼마나 책임 있게 완성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눈빛에선 강북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실제로 민선 8기(2022년~) 들어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던 규제의 상징인 북한산 고도 제한이 합리적으로 조정됐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 전역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접 자치구와 협의해 특별 전담 조직을 꾸리고 서울시를 직접 찾아가는 등 이 구청장이 발에 땀이나도록 뛴 결과다. 주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신청사도 올 하반기 착공을 앞뒀다. 이 구청장은 “신청사를 짓는 원년인데 재개발·재건축 등 다른 사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결과로 이야기하겠다”라며 “이제는 주민의 삶에 남는 실질적인 변화로 평가받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8기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오랜 기간 풀리지 않았던 과제를 해결해 ‘강북구 대개조’의 전기를 마련했다. 북한산 일대 고도 제한을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운영 등 도시 재정비 구상을 묶어 우리 구가 도시 재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멈춰있던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에 대한 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도시의 중장기 과제들을 ‘불가능한 영역’에 두지 않고 제도와 행정의 테이블 위로 다시 올려놓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의 진행 상황이 궁금한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정 구역 중심의 개별 사업이 아닌 도시 전체의 구조와 생활권을 고려해 정비 원칙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은 2024년 4월에 착수해 지난해 말 완료했다. 10회 이상 전문가 자문과 5차례 주민공청회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계획에는 구 주요 현황과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 시설 확충 구상, 노후 주거지 유형화와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과 주요 지역 정비 방안 구상, 실행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구역계 설정의 적정성이나 사업성 분석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주민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은 어떻게 달라지나. “북한산, 우이천, 생활권 내 공원을 하나의 ‘그린웨이’로 연결할 계획이다. 공사 중인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힐링 데크로드는 약 1.7㎞ 규모로 경관 조명과 보행 환경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산책과 치유를 동시에 누리게 될 것이다. 북한산 솔샘지구는 올해 산책로 정비에 이어 내년에 ‘책쉼터’와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오동근린공원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확대하고, 오현어린이공원 등 노후 놀이·휴게시설을 재정비해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가 올해 착공 예정이라고. “그렇다. 단순히 낡은 청사를 새로 짓는 게 아닌 공공행정과 주민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혁신 프로젝트’가 올해 가장 집중하려는 사업이다. 구청 청사는 행정 업무만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구청사를 철거한 자리와 인근에 추가로 확보한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구청 본청,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핵심 행정기관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행정 허브’를 조성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지하 6층~지상 17층 중 상층부에는 북한산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하고, 강연·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300석 이상 규모 문화홀도 만든다. 문화홀은 예식장으로도 쓸 수 있다. 1층에는 건물 전체를 들어 올린 ‘대청마루’ 형태의 열린 광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내어줄 예정이다. 3월에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짓겠다.” -신청사 건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될 것 같다. “수유역 일대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이 일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중심 상업·행정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 ‘재간정’도 화제인데. “그렇다. ‘재간정’은 자연과 주민 일상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진심으로 고민한 결과물이다. 지난해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재간정은 우이천 물길 옆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 공간과 도서존, LP 음악 감상존 등을 배치했다. 산책하다 들러 잠시 쉬어갈 수 있고 혼자여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우리 구가 지향하는 ‘웰니스 도시’의 방향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북한산과 우이천을 하나로 엮어, ‘자연에서 걷고 쉬며 회복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지. “실제 변화를 일군 구청장, 지역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 구청장이 되고 싶다.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가 아닌 주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행정은 주민 삶의 변화라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보다 ‘한번 시작한 일을 얼마나 책임 있게 완성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속이 아니라 삶에 남는 변화로 증명하겠다.”
  • 전남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운영

    전남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운영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앞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전남도는 고인의 뜻과 헌신을 기리고 도민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해 31일 오후 8시까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30일 오전 분향소를 방문하고,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등과 함께 헌화·분향 후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했다. 김영 지사는 조문을 마친 뒤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살리시고 전남을 사랑하신 총리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특별시의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포용과 통합, 연대의 에너지로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야 한다”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강조하셨던 그 염원은 이제 우리의 몫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발걸음을 이정표 삼아,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균형발전, 평화통일의 길로 나가겠다”며 “총리님의 삶을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8일 5·18민주광장, 29일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조문했으며, 30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예정이다.
  • “쓰레기 더미 아닌 밝은 세상서 새로운 인생 살아요”… 영등포구, 저장강박 위기가구 지원

    “쓰레기 더미 아닌 밝은 세상서 새로운 인생 살아요”… 영등포구, 저장강박 위기가구 지원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주민센터에서 먼저 찾아와 도와줘 다시 사람답게 사는 느낌이 듭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의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와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다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한 어르신은 이렇게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구는 저장강박으로 위생과 안전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서 추진 중인 ‘마을안(安)희망살이’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사업은 저장강박으로 화재 위험, 악취, 해충 발생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원은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추진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이다. 생활관리사는 지난 18일 1.5평 남짓한 좁은 집에서 장기간 쓰레기와 함께 생활하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후 주민센터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어르신을 여러 차례 설득해 쓰레기 청소에 대한 동의를 얻고, 집 안을 채운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방역작업까지 완료해 어르신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했다. 청소가 끝난 어르신 집에는 쓰레기에 가려져 있던 침대, 책상, 소형 샤워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비가 완료된 뒤 어르신은 “예전에는 물건이 너무 많아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자다 보니 다리가 아팠다. 이제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뻗고 잘 수 있어 꿈만 같다”고 전했다. 주민센터는 해당 어르신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돌봄 서비스 및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저장강박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 1·2동 비전공유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 1·2동 비전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남가좌1동 및 남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동 비전공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공유회에서 김용일 의원은 새해 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살기 좋고 발전하는 우리 동네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큰절로 세배를 올려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부에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나서 서부선, 강북횡단선, 경의선 및 내부순환로 지하화 등 지역의 지형을 바꿀 큰 틀의 토목 사업과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마을버스 및 자율주행버스, 중앙공원 지하 유비쿼터스 시스템,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맨발길, 서울형 키즈카페, 어르신 일자리 등 주민 실생활과 밀착된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민원 청취 시간에는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남가좌1동에서는 7716번 버스 등 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 불편 해소와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 축소 및 정시 운행 준수 문제, 제설시설 보완 등을 논의했다. 또한 모래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낙후된 주차 환경 정비, 온누리상품권 사용 편의 확대, 공중화장실 확충, 버스정류장 온돌 의자 설치 등 생활 밀착형 개선 사항들을 논의했다. 남가좌2동에서는 수변감성도시 조성과 홍제천 카페마당, 백련산 숲속치유센터, 명지대 상권 활성화, 명지대 MCC관의 주민 개방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겨울철 경사로 염화칼슘 부족, 제설차량 추가 배치, 목욕탕 신설, 염화칼슘 포장지의 지퍼백설치, 식당의 RFID음식물쓰레기 관리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비전공유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오늘 논의된 서대문의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는 은평, 크는 아이’…은평구, 놀이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노는 은평, 크는 아이’…은평구, 놀이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놀이프로그램 ‘노는 은평, 크는 아이’ 이용 아동 1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는 은평, 크는 아이’는 실내외 통합형 놀이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놀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은평구 거주 만 6세~12세 아동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40명이다. 6개월간 월 4회 총 24차시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12만원 상당이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등급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은 월 1만 2000원 ▲2등급인 중위소득 120% 이하(1등급 제외)는 2만 4000원 ▲3등급인 중위소득 120% 초과 가정은 월 3만 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안내되며, 이후 제공기관과 상담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사회안전매트’ 더 튼튼하게…영등포구, 2026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확대

    ‘사회안전매트’ 더 튼튼하게…영등포구, 2026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확대

    서울 영등포구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256만 4000원으로, 지난해 239만 2000원 대비 7.2% 인상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기초생계급여 지원액도 기존 76만 5000원에서 82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다자녀 가구의 승용자동차 기준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되어 수급 대상이 늘어난다. 청년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 공제 기준도 확대된다. 공제 적용 대상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추가 공제금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 의료급여 부양비는 전면 폐지된다. 기존에는 부양의무자 소득에 따라 부과하던 부양비를 전면 폐지해 의료급여 지원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구는 이번 기준 완화로 신규 수급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안내를 강화하고, 변경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중구, 설 명절 맞아 찾아가는 ‘100원 칼갈이’

    중구, 설 명절 맞아 찾아가는 ‘100원 칼갈이’

    서울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칼·가위갈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음식 준비로 칼과 가위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에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중구민 누구나 100원만 내면, 칼과 주방 가위를 합쳐 1인당 최대 두자루까지 갈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하루 최대 120자루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칼갈이 서비스는 △5일 다산동·청구동 △6일 신당5동·중림동 △9일 회현동·동화동 △10일 약수동·황학동 △11일 신당동·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광희동은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장충동, 을지로동 등 5개 동은 인근 동 주민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주민은 회현동 주민센터를, 장충동, 을지로동 주민은 광희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배달서비스’도 지원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칼과 가위를 맡기면, 동 주민센터에서 대신 가져가 갈아온 뒤 다시 돌려준다. 현장에서는 대기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봉투에 캘리그라피로 새해 덕담을 적어주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전을 위해 칼과 가위는 종이 포장지로 감싸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지구대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칼갈이 서비스로 즐거운 명절을 수월하게 준비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에서 출생신고하면 육아용품 지원…‘어여와 아가야!’ 사업 추진

    은평에서 출생신고하면 육아용품 지원…‘어여와 아가야!’ 사업 추진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부터 출생신고 기념품 지원사업 ‘어여와 아가야!’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여와 아가야!’는 출생신고 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 초기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출생신고 기념품은 신생아 1명당 1세트가 지급된다. 오는 2월부터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1월 출생자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 가정에 개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실수요자인 임산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구에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아기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다회용 이유식 보관 용기가 지원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이유식 보관 용기는 식물유래 성분의 이유식기 브랜드 ‘마더스콘’ 제품이다. 다회 사용이 가능해 육아 가정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마더스콘 관계자는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공공정책에 동참하고자,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민원여권과 가족관계등록팀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출생신고와 연계한 육아용품 지원으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송파·강남·강서 이어 네 번째 유력금연구역 지정·유해업소 폐업 등노후주거지 재개발해 환경 정비 “곧 있으면 강동구도 인구 50만명을 바라봅니다. 서울에 인구 5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송파·강남·강서, 세 곳밖에 없습니다. 강동구가 네 번째로 50만명이 되는 시점에 50만번째 전입자가 이 곳 천호3동에 오시면 성대한 환영파티를 열겠습니다(웃음).”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22일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병오년 구정보고회’에서 강동구가 50만 인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자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귀를 쫑긋 세웠다. “현재 강동구 인구가 49만 9000명대인데,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천호4구역 신축 아파트에서 50만번째 주민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이 구청장의 말에 한 주민이 “그러면 제가 이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50만번째 주인공이 되겠다”며 답하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천호3동의 현안을 비롯해 2022년 민선 8기 취임 이후 강동구의 변화상과 향후 발전 청사진을 2시간 가까이 공들여 설명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경관 개선사업부터 강동대로 변 도시계획 설계 용역, 지난해 6월 개관한 강일동 강일구민체육센터 등 최근 사업 성과를 사진, 영상과 함께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천호3동은 노후주거지가 많은 원도심인데, 최근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라면서 “주거환경이 정비되면 도로 안전은 물론, 구에서 안전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거주자라고 밝힌 한 주민은 “학창 시절을 강동에서 보내고 외지로 떠났다가 다시 강동으로 돌아오니 지역 발전이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면서 “다만 아직 발전 과정이어서 그런지 어린이집 근처에서 흡연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보기 좋지 않은 옥외 광고물들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아직 입주가 진행 중인 새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면서 “말씀하신 지역은 금연 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광고물과 업소는 구에서 설득해 제거하거나 자진 폐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는 2월 7일까지 릴레이 구정보고회를 계획한 이 구청장은 “구민들이 본인이 거주하시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보다가까이 다가가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청소년부모에 월 20만원 ‘자립촉진수당’ 첫 지급

    제주도, 청소년부모에 월 20만원 ‘자립촉진수당’ 첫 지급

    제주도가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을 경험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부모에게 월 20만원의 ‘자립촉진수당’을 이달부터 처음 지급한다. 제주도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유사 제도를 시행 중인 곳은 서울시가 유일하며, 서울시는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약 230만여원) 가정이다. 중위소득 65%를 초과해 90%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 가정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월 20만원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서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를 받고 있는 대상자는 총 86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올해 예산이 편성됐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학업, 직업훈련, 취업 등 자립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학업 중인 경우 재학증명서, 직업훈련 참여자는 교육기관 등록 확인서, 취·창업자는 재직증명서나 근로확인서 등 자립활동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청소년부모 자립촉진수당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며 “청소년부모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일을 이어가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차난 풀고 유모차 길 만들고… 강서의 ‘20개동 소통’ 완주 [현장 행정]

    주차난 풀고 유모차 길 만들고… 강서의 ‘20개동 소통’ 완주 [현장 행정]

    구청 철거 부지, 임시 주차장 제공고도 제한 완화 앞당겨 시행 노력경찰, 강서署 앞 옛 주민센터 매입“조금 더 가까이서 주민 중심 행정” “화곡6동에 50년간 살았는데 강서구청이 연말이면 이사 간다니 마음은 아프기도 합니다. 주변 환경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새 건물 공사도 빨리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서울 강서구 주민) “여기 주민분 입장에서 구청 이전이 환영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압니다. 이전하자마자 바로 구청을 철거해서 개발 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먹자골목 쪽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문화복합시설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진 구청장은 지난 22일 화곡6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동별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처럼 주민들의 고민을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5일 화곡1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20개 동을 모두 돌았다. 진 구청장은 이날도 강서구와 각 동의 현안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해 고도 제한이 완화된 새 국제기준을 국가별로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라면서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등 강서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대장홍대선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 통합신청사 조성과 검토 중인 현 구청사 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개관 예정인 어울림플라자, 강서구민회관 리모델링, 간판 개선이나 도로 열선 설치 추진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들으며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옛 화곡6동주민센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진 구청장은 “민간에 일반 매각을 하려 했지만 여러 번 유찰되면서 감정평가 금액보다 20% 떨어져서 내놔야 할지 고민이었다”면서 “강서경찰서 앞에 원치 않는 시설이 들어온다면 (경찰도)곤혹스럽지 않겠냐고 설득한 끝에 경찰청이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답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제기된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즉각 해결을 약속했다. 아이 넷을 키운다는 한 주민은 “동주민센터 입구에 턱이 있는데 유모차가 편히 다닐 수 있게 비탈길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진 구청장은 “교통안전 등을 고려해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경찰과 협의해 바로 공사하겠다”고 말한 뒤 아이 넷을 키우는 주민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진 구청장은 “수해 현장 등 마음이 아픈 곳도 있었지만, 곳곳에서 구민 말씀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건 큰 기쁨”이라며 “올해는 조금 더 가까이에서 주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동별 특성 맞춰 임무 수행한다…성북구, 일일·야간·기획 순찰 ‘3중 그물망’

    동별 특성 맞춰 임무 수행한다…성북구, 일일·야간·기획 순찰 ‘3중 그물망’

    서울 성북구가 올해를 ‘생활친화도시 성북’ 완성의 해로 정하고, 주민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생활환경 순찰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순찰의 핵심은 동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특별 미션’ 도입으로, 기존의 일률적 순찰 방식에서 벗어나, 각 동주민센터가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 발생지를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현장 민원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협력 간담회로 수집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동별 민원 다발 지역을 뽑았다. 올해 상반기부터 각 동주민센터 순찰 담당자는 ▲재개발구역 내 위험 빈집 시설 ▲상습 흡연 민원 구역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 등 동별로 부여된 ‘집중 순찰 미션’을 수행한다. 민원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구는 기존의 단독 실적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는 ‘협업 실적 우수동 포상’을 신설했다. 민원 발생 시 책임을 떠넘기는 이른바 ‘핑퐁 행정’을 예방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처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순찰 체계도 강화한다. 일일순찰로 생활쓰레기, 불법 현수막, 도로·공원 시설물 등 일상 불편 요소를 점검하고, 야간순찰로 가로등 점등 상태와 보행자 안전 위해 요소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기획순찰로는 통학로, 하천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월별 주제를 정해 집중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매일 더 나아지는 성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아이들 문화·진로 체험 기회 넓힌다…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강북구 아이들 문화·진로 체험 기회 넓힌다…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2013년 출생자)으로, 기존 한정됐던 사회적 약자 계층에서 모든 13세 청소년과 중학교 1학년생으로 확대됐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가 담긴 동행카드가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청소년이 혼자 방문할 경우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카드는 수령 후 구 동행카드 누리집에 등록해야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후 누리집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올 12월 15일까지다. 동행카드는 심리상담과 진로체험 기관을 포함해 서점, 문구점, 청소년문화센터, 공방, 체육 및 여가시설 등 관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총 84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강북구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행카드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탁 트인 금천구 하늘…‘공중케이블 정비 주민설명회’

    탁 트인 금천구 하늘…‘공중케이블 정비 주민설명회’

    서울 금천구는 지난 23일 시흥1동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중에 난립한 통신·전력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흥1동 주민센터 4층 문화관람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주민 56명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와 금천구 건설행정과 관계자 등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제안하고, 정비 과정에서의 생활 불편 최소화 방안과 안전 확보 대책 등에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비구역 선정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생긴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생긴다

    서울 종로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부암동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선정한 당선작을 이날 공개했다. 접수된 23개 작품에 대해 기술적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을 전문가들이 심사한 뒤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대상지는 부암동 261-9번지 일대 3226.24㎡ 부지다. 지상 3층~지하 4층, 연면적 8292.6㎡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공영주차장과 부암동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로 구성된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위한 안정적인 여가·복지 환경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삼청제1공영주차장(5월), 창신소담공영주차장(10월), 옥인제1공영주차장(12월)을 잇달아 준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부암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복합시설은 주차난 해결과 생활 편의, 어르신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공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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