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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사각지대 없어요” 송파 160명 안전지킴이 뜬다

    “설 사각지대 없어요” 송파 160명 안전지킴이 뜬다

    ‘오는 설 연휴, 송파구가 주민 안전을 책임집니다’ 병원과 약국, 각종 공공기관 등이 모두 문을 닫는 설 연휴 기간, 서울 송파구가 주민 지키미로 변신한다. 주민 안전 사고와 불편 해소, 어려운 이웃 지원 등을 위해 직원 160여명이 설 연휴 기간도 비상 근무에 나서는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구민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안전, 생활 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 이웃 지원, 공직 기강 확립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5대 분야 14개 필수 행정업무 추진진을 위해 구 18개 부서의 직원 160여명이 연휴 기간 동안 비상 근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환자 수송과 역학조사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에 강력 대응한다. 지역 비상 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371곳을 지정해 주민들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도로시설물과 대형 건축공사장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44곳의 순찰을 강화하고, 한파, 폭설, 화재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등 시설 안전도 챙긴다.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등의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연휴 전후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특별 청소와 청소 취약지역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소외 이웃 지원 대책, 공직 기강 확립 특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쏟아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언택트로 직업 체험하세요” 겨울방학 맞아 강서 진로 설계

    “언택트로 직업 체험하세요” 겨울방학 맞아 강서 진로 설계

    코로나19로 직업체험이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가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서구는 온라인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올해 자치회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진로체험 직업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프로파일러 ▲특수분장사(캐릭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술치료사 ▲홀로그램전문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배우 ▲작곡가 ▲보컬리스트 ▲사회적기업 CEO 등 총 14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참가 학생은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특수분장과 메이크업, 영상제작, 캐릭터 디자인 등의 수업은 직업별 체험키트를 제공해 생생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수업 종료 후에는 현업종사자들의 1대1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직업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수강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0명(동별 1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은 면제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의 여건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회가 미래 꿈나무들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힘들어도 나눠요… 한 끼 챙기는 든든한 성동

    힘들어도 나눠요… 한 끼 챙기는 든든한 성동

    “우리가 기부한 라면과 쌀이 누군가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환경미화원 문철학(58)씨는 지난 29일 동료 2명과 함께 쌀, 라면 박스, 참치캔 박스 등을 가득 들고 행당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구가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무료 나눔을 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서다. 문씨는 “지난해 설 명절과 달리 이번 설엔 코로나19가 1년이나 이어진 만큼 주변에도 먹고살기 어려워 설 명절과 겨울나기가 막막하다는 분들이 많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동료들과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든든 한 끼 누리소’를 1일부터 한 달간 휴일 없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당1동, 금호2·3가동, 성수2가1동, 용답동 등 4곳의 주민센터 외부에 진열대를 설치해 먹거리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진열대에는 쌀, 즉석밥, 라면, 통조림, 김 등 기부받은 식료품을 비치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이용대장을 작성한 뒤 물품을 받는다. 기부품 진열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나선다. 구청 직원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 기부박스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놓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종합사회복지관(성동·옥수·성수) 3곳과 성동자원봉사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기부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도 기부 나눔박스를 설치했다.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가 기부받은 물품을 관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원동력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성 2명 살해한 최신종 측 “검사가 원하는 대로 말했다”

    여성 2명 살해한 최신종 측 “검사가 원하는 대로 말했다”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신종(32)이 29일 항소심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최신종은 당초 예정된 첫 공판 기일이던 지난 13일 ‘두통과 몸살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법원에 불출석 했었다. 이날 오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김성주) 심리로 열린 최신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 신문을 요청했다. 최신종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1심에서는 제대로 된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면서 “당시 검찰 조사에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말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잘못됐다.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피고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변호인 측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다음 재판은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속행 재판은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2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최신종은 지난해 4월 15일 밤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승용차에 태워 다리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숨진 A씨의 시신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인근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신종은 첫번 째 범행 후 5일이 지난 4월 19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대성동의 한 주유소 앞에 주차한 자신의 차 안에서 B(29·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B씨에게 15만원을 빼앗았다. 당시 랜덤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최신종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전주로 온 B씨는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최신종의 차에 올랐다가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신종은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는 인정한 반면 강도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시종일관 “아내의 우울증약을 먹어 범행 당시 상황이 잘 생각 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피고인을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는 극형에 처함이 마땅하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족과 피해자에게 참회하고 깊이 반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에 최신종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검사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함께 바꾼 목2동 이야기길… ‘같이의 가치’ 보여준 양천

    함께 바꾼 목2동 이야기길… ‘같이의 가치’ 보여준 양천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협치’는 ‘같이’의 ‘가치’를 보여 주는 가장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협치가 성과를 거두려면 누구보다 지역 문제를 잘 알고 애정을 가진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민선 6기부터 ‘민관 협치’를 구정의 우선 사항에 놓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27일 “양천구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지역문제를 늘 염두에 둬 협치가 일상화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양천구는 민관 협치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목2동의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특화거리 만들기’는 구의 대표적인 협치 사업이다. 구청 건설관리과와 목2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0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11억원의 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공감을 이끌었던 ‘학교장독대’를 비롯해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아미와 함께하는 초록울타리 활성화’, ‘나비남 고독사 예방사업 지원’도 협치해 의제 발굴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역사회 변화까지 일으켰다. 올해도 19명의 제2기 협치 위원들은 지난해 선정된 10개 협치 의제를 추진하고 내년도 협치 의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힐링 숲길 조성 및 운영’과 1인 가구 지원 사업인 ‘나 혼자서도 잘 산다’, ‘우리 동네 1호 스마트 게시판’ 등 10개의 사업이 새롭게 펼쳐진다. 협치 기반 조성부터 건강, 환경, 복지, 교통, 홍보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이 협치 의제로 선정됨에 따라 주민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구정에 다채롭게 반영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구청장은 지난 15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 민관 협치 온라인 워크숍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번 협치 워크숍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협치 위원과 교육참여자 등 활동가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아트홀의 메인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이 협치에 무엇을 채워 나갈지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행정적 지원과 정책으로 결정되게 된다”며 “일상의 소소한 문제부터 사회적인 큰 이슈까지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자치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모든 마을에 매니저 출동! 광진 ‘돌봄SOS센터’

    모든 마을에 매니저 출동! 광진 ‘돌봄SOS센터’

    서울 광진구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돌봄SOS센터’를 15개 모든 동에 설치하고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지난해 8월 복지정책과에 돌봄SOS센터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선행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전 동 주민센터로 돌봄SOS센터를 확대한 것이다. 동 단위 돌봄SOS센터에는 복지와 간호 전담 돌봄매니저가 배치된다. 이들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구민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대상은 50대 이상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다. 혼자 거동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 등이 없고, 현재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이다. 제공 서비스로는 기존의 일시재가, 외출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식사지원, 맞춤형 정보 상담 5종과 함께 단기시설 입소, 안부확인, 건강지원 3종을 추가해 총 8종을 제공한다. 지원 절차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각 동 돌봄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파악한 후 전문 돌봄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7곳과 추가 협약을 추진해 통합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 단위로 돌봄SOS센터를 확대해 구민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통합 돌봄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11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쌀 300포대

    11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쌀 300포대

    27일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내온 20㎏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성북구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11년째 매년 쌀을 보내온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만 남겼다. 연합뉴스
  • 11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쌀 300포대

    11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쌀 300포대

    27일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내온 20㎏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성북구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11년째 매년 쌀을 보내온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만 남겼다. 연합뉴스
  • [포토] 11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물’

    [포토] 11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물’

    서울시 성북구 월곡2동에 11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보내왔다. 27일 새벽 월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내온 20㎏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성북구청은 ‘얼굴 없는 천사’는 2011년부터 매년 쌀을 보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만 했다고 밝혔다. 2021.1.27 연합뉴스
  • 겨울 함께 이겨요… 금천의 ‘희망 티켓’

    겨울 함께 이겨요… 금천의 ‘희망 티켓’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저소득층 주민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계와 건강관리에 취약하기 쉬운 겨울철일수록 정부 지원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구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구는 1~3월 동절기 동안 한시적으로 차상위계층을 위한 월동 대책비로 가구당 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차상위계층만을 위한 별도의 동절기 지원 대책을 마련한 건 금천구가 처음이다.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 시작한 지난 22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접 독산3동과 시흥4동 주민센터를 찾아 차상위계층 주민들을 위한 민원 도우미로 나섰다. 유 구청장은 월동대책비를 신청하러 온 주민들에게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안내하는가 하면 주민들에게 상품권을 직접 나눠줬다. 유 구청장은 “5만원이라는 금액이 크진 않지만 차상위계층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가 이번에 지원하는 대상은 차상위계층 1800가구다. 말일까지 기존 차상위계층 1672가구에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을 지급하고 오는 3월까지 올해 새로 선정된 차상위계층 128가구에 추가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해당하지 않는 계층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를 말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243만 8145원일 경우 차상위계층에 해당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기준중위소득 30~50% 이하다. 금천구의 경우 최근 3년간 전체 인구수는 2018년 23만 3917명, 2019년 23만 2810명, 지난해 23만 2013명으로 매년 감소하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 주민은 2018년 12만명에서 지난해 13만 7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 구청장이 이번 대책 마련에 특별히 신경을 쏟은 것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이 차상위계층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로부터 현금성 지원을 받지 못하는 데다 이들은 소득이 줄면 언제든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 구청장은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잠재적 빈곤층인 차상위계층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위기 아동 전수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43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아동수당 미신청 등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은 변수를 보유한 고위험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 등으로 학대 위험에 놓인 아동을 신고 의무자 등이 발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성북구는 대면조사 원칙을 적용해 아동 소재지 동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이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양육환경 점검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인해 연계한다. 또한 방문 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 및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신고해 심층 조사 및 사례관리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동학대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무원, 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아동학대대응체계를 주민의 일상과 밀착해 구축함으로써 학대와 방임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취약계층 대상 ‘설맞이 기부나눔’ 구로구가 다음달 12일 설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등 지원물품을 마련하는 ‘설맞이 기부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9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로구 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면 된다.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기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1개월 미만이거나 변질할 수 있는 신선제품·유제품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물품은 홀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동작, 저소득층 생리대 바우처 지원 동작구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은 11세부터 18세(2003~2010년 출생자)까지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500여명이다. 연 최대 13만 8000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오는 12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종로,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 추진 종로구는 빠르고 편리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 대상은 ‘건축위원회 심의’, ‘가설건축물 연장신고’, ‘인·허가 필증 교부’ 등 세 가지다. 이 밖에 구는 주민들의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건축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민들의 건축과 관련된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 마을공동체 사업 수행 단체 공모 강북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모한다. ▲이웃 만들기 ▲공동체모임 활성화 ▲골목 만들기 ▲공동체 공간 활성화 ▲지역사회의제특화 등 총 5개 부문이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기반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다. 구는 주민 참여를 위해 다음달 1일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유튜브 ‘강북구마을자치센터’ 채널에서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생방송된다. 도봉, 둘리뮤지엄 전시 콘텐츠 새단장 도봉구는 둘리뮤지엄이 새로운 전시 콘텐츠로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둘리뮤지엄은 2015년 7월 24일 개관해 6년간 운영해 온 도봉구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를 기반한 체험전시 콘텐츠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상설전시 ‘매직 어드벤처’와 ‘김파마의 작업실’을 개편했다. 매직 어드벤처의 유령버스 모형인 4D극장은 가상현실(VR)에 라이딩 효과를 적용한 핵심 콘텐츠다.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 경기 지자체, 시민 사회안전망 한층 강화…조직 개편, 인근 지자체와 협력도

    코로나19 장기화, 잇따르는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 불안요소가 불거지자 경기 지자체가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하는 등 1과 11팀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동물권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만들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질병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그 아래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치매관리팀을 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 최근 아동학대가 잇따르자 의왕시와 협력하는 등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사회복지과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9월, 아동을 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원가정으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요원을 신규채용 했다. 아동친화팀 신설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처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민관기관에서 담당하던 학대현장 조사업무를 경찰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왕시와 재정분담을 통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립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동친화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강화 및 피해아동 발견부터 조사, 판정 후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시와 주민센터, 사회복지사, 민간기관 전문가, 경찰의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노후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안전 전담인력과 주거복지 전담인력을 충원했다. 의왕시도 조직개편을 통해 가족·여성과 아동·청소년 업무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 등으로 분리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3세까지 고용… 어르신 행복한 동작

    73세까지 고용… 어르신 행복한 동작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내 손으로 직접 용돈을 벌 수 있으니 자식들한테 손 안 벌려도 되고요. 밖에 나가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죠. 하루에 4~5시간씩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차민정(67)씨는 구가 설립한 어르신 일자리 전문기업인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2019년 말 입사한 뒤 ‘제2의 인생’을 찾았다며 21일 이같이 말했다. 차씨는 평소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받아 주는 곳이 거의 없어 자존감을 잃고 있었다. 우연히 동 주민센터에서 60~70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접하고 이 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차씨는 지난해 구가 ‘착한 가게’로 선정한 미용실, 이발소, 세탁소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했고, 최근에는 김영삼도서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차씨는 “제 주변 또래들이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서로 들어오고 싶어서 난리”라며 “더 많은 사람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2015년 자치단체 최초로 구가 자본금 2억 9000만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이 회사는 은퇴한 61세 이상 동작구민 어르신들을 채용해 73세까지 고용을 보장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163명이 다닌다. 이들은 주로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을 청소하고 시간제로 아이를 돌본다. 에코백·천연염색 손수건 같은 수공예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연간 매출만 약 29억원에 이른다. 성동구와 금천구, 노원구 등 다른 서울 자치구들이 벤치마킹하는 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박은하 어르신행복주식회사 대표는 “어르신들이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없이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은퇴한 이후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신다”면서 “어르신들을 더 많이 고용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고통이 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맞춤형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봐 주민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동작구청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금천 “구민여러분 올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금천 “구민여러분 올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서울 금천구가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를 담은 ‘2021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 일자리·경제, 교통·환경·안전, 복지·건강, 교육·문화 등 총 5개 분야 54건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우선 구는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와 폐비닐·투명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전년 대비 233원 인상된 1만 540원이며 1가구 1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로 인하한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인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3월 1일부터 프랜차이즈·중견기업 이상 직영 대리점,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입시학원에서는 쓸 수 없다. 복지 정책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5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을 위해 일시재가, 주거편의(청소, 방역, 이불세탁),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1회 지급한다. 구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마련한 주요 시설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었던 금천구에 9월 금천소방서가 들어선다. 서부간선지하도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그간 서부간선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시흥5동 복합청사, 금천형 과학관(가칭), 스마트 도서관, 새길과학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도 곧 주민들을 만난다. 책자는 동주민센터, 지역 내 주요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구민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정리해 수록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2021년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통해 변화된 구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동네 1도서관’ 꿈 이뤄가는 영등포

    ‘1동네 1도서관’ 꿈 이뤄가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을 동별로 1곳씩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이 같은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현재까지 마을도서관 총 8곳을 조성했다. 올해는 5곳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18개 동에 마을도서관 1곳씩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까지 ▲당산1동 책나무 마을도서관 ▲양평2동 작은 마을도서관 ▲여의동 여의샛강 마을도서관 ▲당산1동 빛글·공감 마을도서관 ▲신길7동 마음서랍 마을도서관 ▲신길3동 생각나무 마을도서관 ▲신길5동 꿈터 마을도서관 ▲신길4동 드나드리 마을도서관 등을 조성했다. 올해는 ▲신길1동(밤동산 지역) ▲대림1동(조롱박사업단 옆) ▲대림2동(중앙시장 인근) ▲대림3동(원지공원 옆) ▲도림동(주민센터 4층)에 지을 예정이다. 구는 마을도서관 조성 준비 단계부터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완공 후에도 주민들을 마을 사서로 채용하는 등 주민주도형 도서관을 지향한다.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의 경우 주민 공모로 이름을 갖게 됐다. 또한 당산1동에 자리잡은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른바 ‘나쁜 카페’로 불리던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자발적 퇴출을 유도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미래 지식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설맞이 농산물 클릭 ‘한번에’…6개 도시 장터가 내 손안에

    ‘설 준비는 종로구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세요.’ 서울 종로구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년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 도시들과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한 곡성군과 나주시, 안동시, 안성시, 영월군, 정읍시 총 6개의 도시가 참여한다. 쌀부터 홍삼액, 꿀 세트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70여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 품목과 가격 등은 구 홈페이지 내 관련 배너를 클릭해 직거래장터→판매도시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인터넷 등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안내 광고지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물건을 살 주민은 구 홈페이지 또는 광고지에 나와 있는 해당 업체에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농가 판매자 계좌로 대금을 이체하면 판매자가 확인 후 구매자 주소로 택배를 발송해 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를 돕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질 좋은 물품을 싸게 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농촌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이 좋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동대문구는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근로능력자 중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모집 분야는 칼갈이·우산수리 재활용사업 및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파견사업 등 7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다음달 24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양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양천구는 다음달 5일까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돌봄, 취·창업, 사회참여 등 여성친화도시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 규모는 기금의 이자수입 범위 내로 총 4400만원이다. 단체별 최고 400만원 이내(자부담 비율 20% 이상)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 확산,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복지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 및 활동을 추진하는 지역에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 또는 법인이다. 사업은 양성평등 확산, 여성안전, 청년 여성 권익증진 사업 등이다. 금천 ‘이웃 안녕’ 자원봉사자 모집 금천구는 오는 27일까지 ‘2021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한다. 분야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에게 안부 묻기, 생필품 전달 활동, 방역 소독, 방역 물품 배부 및 제작, 격리자 지원 등의 자원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 동아리, 중고교 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기업봉사단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체가 대상이며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금천구청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양천구,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돌봄SOS센터’ 확대

    양천구,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돌봄SOS센터’ 확대

    서울 양천구는 일시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SOS센터’를 18개 동 주민센터 전체로 확대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담인력인 돌봄 매니저도 추가로 배치하고 기존 제공됐던 6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정보상담)에서 안부확인,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총 8종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8월 구 중심으로 돌봄SOS센터 선행 사업을 시작했다. 올 1월부터는 각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를 설치하고 돌봄매니저 총 36명(각 동 복지직 1명, 간호직 1명)을 배치해 동 중심으로 전환 운영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돌봄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공공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가 주소지 동주민센터 돌봄 매니저에게 신청하면 돌봄 매니저가 신청가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여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협약된 제공기관으로 서비스를 의뢰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중단 없이 계속 운영된다.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에게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김수영(사진) 양천구청장은 “각 동 돌봄SOS센터 설치와 8대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일시적이고 시급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제설은 복지다”… 빗자루 들고 현장 달려간 유덕열 구청장

    “제설은 복지다”… 빗자루 들고 현장 달려간 유덕열 구청장

    지난 6일과 12일 예상치 못한 폭설에 서울과 수도권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서울 동대문구는 발 빠른 제설 대응으로 지역 주민과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는 4선 구청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설 철학’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유 구청장은 14일 “노인들은 눈길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복합골절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장시간 입원 치료 등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면서 “제설을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복지의 하나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12일 낮 12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 상향 예고를 하고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 직원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잔설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유 구청장도 직접 빗자루를 손에 쥐고 제설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6일도 구는 서울시의 제설대책보다 한 단계 위인 3단계를 자체적으로 발령, 구의 모든 직원을 총동원했다. 이날 눈이 내리기 전인 오후 4시부터 1단계를 발령해 사전 준비를 하고 오후 7시 20분 2단계에 돌입했다. 이어 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오후 9시 45분에 3단계에 준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약 1300명에 달하는 구의 전 직원이 동원돼 오전 1시 30분까지 도로뿐 아니라 골목,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주변, 육교에 이르기까지 동네 곳곳을 꼼꼼히 제설했다. 다음날인 7일에도 오전 8시부터 추가 제설을 실시해 구민들이 순조롭게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 구청장은 연이어 고된 노동을 하게 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일 제설 작업을 마치고 전 직원에게 “힘들지만 따라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또 구청 및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의 모든 직원에게 15일 모두 529판의 피자를 쏘기로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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