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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국가규제 미 수준으로

    ◎내수확대 구체안/공공투자 기본계획 재검토 【도쿄 연합】 미국과의 경제 마찰 타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이달말까지 마련하기로 돼 있는 「자주적 시장개방·내수확대책」(원안)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새 대책은 ▲공공투자 기본 계획의 검토 ▲재정 투융자 활용에 의한 대일 직접 투자와 수입의 촉진 ▲미·일 포괄 경제협의의 개별분야 교섭에대응한 객관 기준의 설정 및 규제 완화의 추진 등이 주요 골자로 돼 있다. 일본 정부가 마련한 신 시장 개방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000년까지 4백30조엔을 투입하기로 돼있는 공공투자 기본 계획을 재검토하고 ▲1년에 한해 일률적으로 20%를 삭감키로 한 소득세와 주민세의 감세를 계속 실시하며 ▲흑자 삭감의목표치를 설정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 등으로 돼 있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는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시장 개방책에서 선진국중 일본밖에 시행하지 않고 있는 국가에 의한 규제를 모두 완화 대상으로 한다는 원칙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가 예산 편성에서 세출을 일률적으로 삭감하는「실링」 방식을 규제 완화에도 도입,선진국 (G7)의 규제 수준을 넘어서는 일본의 규제에 관해서는 무조건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미­일 통상마찰 해소 실패/크리스토퍼,“현안돌파구 마련 못했다”

    ◎일 최종개방안 내용이 변수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10일 방일중인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하타 쓰토무(우전자)외무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양국간 무역문제를 논의했으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두차례 회담을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떤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본측이 현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측이 공약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누구도 동의하지 못할 것』이라고 현상황에 대해 명백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모두 무역전쟁을 피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에 상응하는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그러나 『일본정부의 최종 시장개방안을 지켜본 뒤 미국이 다음 조치를 취할 것임을 일본정부 지도자에게 밝혔다』고 말해 이번 회담의 실패가 곧 보복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회담에서호소카와총리는 일본정부가 6월말을 목표로 준비중인 내수확대방안을 비롯,이달 말과 6월말의 2단계작업으로 마련할 예정인 「신시장 개방책」에 관해 설명하고 양국 경제관계의 조속한 회복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이날 상오 크리스토퍼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대외경제문제관계 각료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슈퍼301조 부활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정부는 ▲소득·주민세 감세의 계속등 흑자삭감에 연결되는 내수확대책은 6월말까지 종합한다 ▲신시장개방책에서 정부조달등은 이달안에,건물의 용적률 완화등 규제완화와 관련해 국내조정에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6월말까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 제천 등 중소도시 8∼9곳 거론(현지점검 행정구역 개편:3)

    ◎인구 10∼20만 시/합칠땐 인구 30만… 도농통합 적정규모/1백만 넘는 진해·마산­창원은 유동적 지방행정구역개편의 두번째 대상은 인구규모 10만∼20만명정도의 중소도시이다. 이들 중소도시를 중심으로한 인근 농촌의 군지역 흡수,통합은 행정구역 개편의 기대치인 자치단체 경쟁력강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부응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정구역 개편의 「꽃」으로 기대된다.지역통합에 따른 인력감축과 관련시설의 공동활용에 따른 재원절감효과도 있지만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보다 긴밀한 보완관계를 갖게됨으로써 무형의 자치단체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전국에서 인구 10만∼20만명 규모의 중소도시는 경기도의 구리·시흥·군포시,강원의 춘천·원주·강릉시,충북의 충주·제천,충남의 천안시,전남의 여수·순천시,경북의 경주·안동·구미시,경남의 진해·김해시등 16곳.그리고 이가운데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에서 8∼9곳이 통합될 전망이다. 이가운데 통합대상 지역이 마땅찮은 지역과 통합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 지역말고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통합에 따른 반발이 유달리 크게 예상되는 지역이 통합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이들가운데는 도시들이 군지역에서 분리된 기간이 길어 지역주민들간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돼 객관적인 통합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반대하거나 그 범위를 놓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경기도 군포·시흥시는 통합대상 군지역이 없는 경우이고 구리시 시민들은 미금시와 함께 남양주군과 통합을 원하지만 인구급증이 예상되며 잠재력이 풍부한 이들 지역을 구태여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우세하다. 전남 여수시의 통합대상은 여천군이지만 여천군에는 동광양시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어떻게 조정될지 두고 볼 일이다. 충북의 제천시는 제천군과의 통합이 확실시되지만 충주시와 통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는 중원군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중원군의회는 지난달 19일 임시회를 갖고 두지역이 통합되면 ▲농촌행정이 도시행정에 밀려 지역개발이 더 미뤄지고 ▲각종 혐오시설에 군지역에 들어서게 된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역통합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81년 김해시가 떨어져 나가면서 시·군(인구 각 14만명과 8만명)으로 분리된 김해는 전체가 부산권의 위성도시에 불과하며 다시 통합될 경우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진해시는 형편이 좀 다르다.진해시의 통합대상으로 인근의 창원군이 거론되지만 현지주민들에게는 아예 마산·창원·진해시 하나를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3개시의 통합주장은 같은 시설에 이중삼중의 재원투자를 막을 수있다는 점을 든다.실제로 진해시가 지난해 4월 78억원을 들여 시민문화회관을 준공하자 창원시도 지난해 총공사비 6백60억원 규모의 시민문화회관을 지난 1월 착공했고 이에 뒤질세라 마산시도 3백65억원으로 시민문화회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3개시와 창원군을 통합할 경우 인구규모는 1백만여명으로 농촌지역의 각종 농·수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화하고 도시지역에서 절감되는 재원을 농촌지역에 투자해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이 당초 의도한 전형적인 도·농 통합형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정부등에서 도·농통합형 도시의 이상적인 규모로 보고 있는 30만명전후를 크게 웃돈다는 점에서 통합여부및 그 범위가 매우 유동적이다. 나머지 8∼9개 지역은 통합후 인구규모가 30만명 전후로 자치단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적정규모일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지역통합을 바라고 있어 통합이 확실시된다. 이들지역이 통합될 경우 지금까지의 도·농분리형 행정체계와는 달리 농촌지역은 시로 승격돼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주민세등 각종 세금 ▲영농자금 지원등 농촌지역으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있고 도시지역은 도시지역대로 골칫거리를 일거에 해결할 수있다는 기대가 걸려 있는것이다
  • 미,「보복의 만능칼」 휘두를까/슈퍼 301조 부활 배경과 전망

    ◎캔터,“발동않고 무역장벽 헐면 다행”/“대일 협상유도용 엄포” 분석 지배적/“조기경보” 메시지 성격… 당분간 적용 안할듯 클린턴 미행정부는 3일 드디어 일본을 겨냥한 통상법 슈퍼 301조를 부활했다.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수입을 막거나 시장개방을 거부하는 나라에 대해 미국대통령이 최고 1백%의 보복관세 부과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 「보복의 만능 칼」을 재생시킨 것이다. 지난 89년부터 2년간 시한부로 흔들고 폐품창고에 버려두었던 이 「만능 칼」을 다시 꺼내 허리춤에 찬 셈이 되었다.미국은 정말 일본에 대해 『조자룡 헌칼 쓰듯』마구 슈퍼 301조를 적용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은 『협상유도용 엄포』라는 분석이 과반수를 점하고있다. 뉴욕타임스는 『총에 탄약을 장전하고 자물쇠를 일단 잠가 놓은 상태』로 비유,미국이 일본에 대해 발사준비를 갖추고는 있지만 결코 당장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은 이날 조치를 발표한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의 발언에서우선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미국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시장을 봉쇄하는 주요무역장벽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슈퍼 301조를 발동하지않고도 이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목표는 달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이번에 부활된 슈퍼 301조는 지난 89년의 것에 비해 충분한 쌍무협상기간을 설정함으로써 어디까지나 협상의 고지확보에 더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지난번의 경우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를 낸후 한달만에 불공정무역대상국가를 지정한 반면 이번에는 6개월의 기간을 부여하고있는 것이다. 캔터대표는 이달말까지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후 9월말에 대상국가를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셋째,만약 미국이 슈퍼 301조를 발동,무역보복을 가하고 이에 일본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에 제소하는 등의 최악의 사태가 발생된다해도 그 시기는 최소한 앞으로 1년이상 걸린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본래 『보복의 속전속결』이 주목적인 슈퍼 301조의 부활의미가 상당히 퇴색되는것이다.따라서 클린턴 행정부의 이번 「부활」조치는 일본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정치적 「조기경보」메시지를 담고있는 측면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슈퍼 301조의 부활조치도 지난달 2·11 클린턴­호소카와 미일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인 무역구조조정협상이 실패한데서 출발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에 일전불사의 자세로 나오고 있는 만큼 일본도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거시경기부양책과 경제규제완화계획을 제시하면 무역열전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있다. ◎한국의 입장은/“89년 악몽 재현될까” 걱정/금융개방 확대등 맞물려 더 불안 슈퍼 301조의 부활은 미국과의 교역상대국 모두에게 「비상사태」 선포나 다름없다.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슈퍼 301조의 부활은 미일간 포괄 무역협상의 실패가 기폭제가 됐지만 한때(89년)슈퍼 301조의 악몽에 시달렸던 우리로서는 여간 걱정스런 일이 아니다.일본 중국 대만에 이어 한국이 주목표가 된다는 분석도 있다. 부활된 슈퍼 301조는 89년과 90년에 잠깐 운영됐던 것과 발동형식 및 내용이 다소 틀려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용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따라서 우리의 손익계산서를 뽑기도 쉽지 않다.부활된 슈퍼 301조는 우선협상 대상국 지정기간을 무역장벽 보고서의 의회제출후 「6개월 이내」로 정했다.구슈퍼 301조의 「30일 이내」보다 5개월이나 길어진 셈이다.협상이 결렬됐을 때 일방적으로 보복할 수 있던 조항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나 WTO(세계무역기구)의 분쟁절차가 필요한 경우 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슈퍼 301조의 부활이 1차로 일본을 겨냥하고 있지만,주요 교역상대국인 우리에게도 결코 강건너 불이 아니다.현재로선 한미 통상관계가 비교적 원만하지만,언제나 크고 작은 통상현안들이 걸려있기 때문에 언제 불쑥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대화(DEC)에서 미국은 통신 및 법률서비스 시장의 개방과 금융자유화 일정의 단축,자동차세 인하,경품제한 폐지를 촉구했다.미국이 우리의 시장 개방을 위한 압력수단으로 슈퍼 301조를 사용할 공산이 큰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슈퍼 301조가 과거처럼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고,강도도 예전만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새로 출범할 WTO 체제가 분쟁해결 절차의 구속력을 GATT보다 강화해 일방적 보복이 어렵기 때문이다.또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대상국인 EU 일본 한국 등 주요국이 슈퍼 301조에 반대하고 있어,WTO가 출범하는 95년 7월 이전에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그 이후엔 그렇지 못하다는 분석이다.이번 행정명령이 95년을 시한으로 정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론 슈퍼 301조가 당초 목표하는 대로 일본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로서는 대미수출이 늘어나는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강력한 무역보복을 무기로 하는 슈퍼 301조의 재등장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오는 3월 말로 예정된 미 무역장벽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잠정 우선협상 대상국에 낄 가능성도 있다.신중한 대응책이 요구된다. ◎일본 대응책은/“경제전쟁 피하기” 다각 모색/내수확대등 흑자삭감책 이달 마련 일본은 미통상법 슈퍼 301조 부활를 미일정상회담에서의 양국포괄경제협의 결렬에 대한 본격적인 대일압력조치 제1탄으로 받아들이며 미국과의 경제전쟁을 피하기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다. 슈퍼 301조부활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지난달 2월11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성숙한 대인」관계로 정의하며 미국압력에 NO라고 말한 것에 대한 미국의 보복조치라 할 수 있다.일본은 이를 정상회담직후의 엔고에 이은 예상된 미국의 대일압력조치라며 비교적 냉정하게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은 4일 『일본정부는 냉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미국이 슈퍼 301조를 부활시켰지만 이는 실제로 제재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시장개방등 일본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압력수단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판단하고 있다.일본은 지금까지 목재등 3건에 슈퍼 301조를 적용받았으나 협상에서 일본측이 양보 제재를 피했다. 일본은 이번에도 제재라는 최악의사태를 피하기 위해 다음주에 경제각료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호소카와총리는 이와관련,4일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일본의 시장개방,내수확대,경제규제완화등 자주적인 대응책을 3월달안에 마련하겠다고 클린턴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밝혔다. 일본의 구체적인 무역흑자삭감대책에는 내수확대를 위한 소득·주민세 감세,흑자삭감목표 설정,토지·주택·정보·통신·유통분야등 각종규제완화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은 또 미일정상회담에서 결렬된 포괄경제협의를 재개하기 위해 오는 9일 일본를 방문하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에게 회담재개를 정식 요청하고 별도의 특사도 파견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호소카와총리의 지도력 약화로 각종규제완화등 내수확대방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무역역조도 개선되지않을 경우 미국이 제재조치를 취하고 일본이 이에 대항 가트에 제소하는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하지만 양국은 이같은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을 벌릴 것으로 보인다.
  • 일 관세 즉각 삭감 촉구/캔터 미 대표/수입확대 구체조치 필요

    ◎일,“대폭 감세 내년이후도 시행” 【워싱턴 로이터 연합】 무역문제로 일본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국의 미키 캔터 무역대표는 22일 일본에 즉시 관세를 삭감할 것을 촉구했다. 캔터 대표는 일본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협상대표가 지난주 미국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당시 제시한 관세삭감 방침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이 앞서 제시한 방침이 일본의 양보를 조건으로 한 것임을 상기시키고 『아직 그같은 양보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캔터 대표는 일본이 구리와 증류주·목재·가죽제품등 분야의 관세를 삭감하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일본이 더 많은 외국물품을 구입하기를 희망한다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거듭된 주장이 무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현단계에서 일본으로서는 관세삭감보다 좋은 조치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다음달 시장개방대책 발표에 앞서 금년에만 실시키로 했던 대규모 소득·주민세 감면조치를 내년이후에도 계속 실시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외무성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내수확대와 수입촉진을 통해 경상흑자를 삭감하고 미국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세감면이 내년 이후에도 필요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 일,15조엔 경기대책 발표/사상 최대/공공투자 7조2천억으로 늘려

    ◎소득세 6조엔 감면·세신설 합의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약 5조8천억엔의 소득세·주민세 감세 결정에 따라 8일 저녁 7조2천억엔의 공공투자 등 공공 투융자 9조4천억엔을 포함한 총규모 15조2천5백억엔의 종합 경기 대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가 이날 확정한 경기 대책은 지난해 4월의 13조2천억엔을 훨씬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의 경기 대책으로 앞으로 1년간 명목 국민 총생산 (GNP)을 2.2%가량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세는 소득세 3조8천4백억엔,주민세 1조6천3백억엔으로 돼 있다. ○종합 경제 대책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소득 감세 5조8천5백억엔을 포함한 총 사업 규모 15조2천5백억엔 ▲7조2천억엔의 공공 투자 등 확대 ▲주택 금융 공고의 대부 대상을 7만호 추가하는 등 주택 투자 촉진 ▲민간 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상의 조치 ▲2조8백억엔의 공공 용지 선행 취득 등 토지의 유효 이용 촉진 ▲신사업 육성 대부 제도의 창설 등 중소 기업 대책 ▲국제화에 대응한 농업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긴급 대책 ▲1백만명의 고용 기회 확보를 위한 고용 대책 촉진 ▲불량 채권의 처리 촉진 등 금융,증권 시장의 활성화 ▲규제 완화의 추진 등 신규 사업 분야의 창출 지원 【도쿄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 여당은 국민 복지세를 백지화하는 한편 ▲경기대책으로 6조엔 규모의 소득세 감면을 94년 한햇동안에 선행 실시하고 ▲협의 기관을 설치,감세에 따른 세원 보충을 위한 새로운 세를 신설키로 8일 최종 합의함으로써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국민 복지세 발표로 빚어진 세제 개혁안 파동을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당 합의안을 공식 발효하고 국민 복지세 도입으로 빚어진 그동안의 물의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 양정모씨 주민세체납 55억원 “1위”/서울시 고액체납자 순위

    ◎전영신신금대표 김일창씨 30억원 2위/명성그룹 3위·전대한선주 윤석민씨 5위 서울시 시세 최고액 체납자는 지난 89년분 주민세 55억2천3백만원을 내지 않은 전 국제상사 대표 양정모씨(성북구 성북동 15의1)로 밝혀졌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정모씨에 이어 전 영신상호신용금고 대표 김일창씨(도봉구)가 93년분 주민세 30억2천4백만원을 체납,2위를 기록했고 주식회사 명성(대표 김철호·종로구 운니동 98)이 지난 83년부터 85년분까지의 주민세를 아직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밖에 주식회사 주양산업(강동구 명일동 48)이 지난 92년분 주민세·취득세·등록세등 24억4천4백만원을,윤석민 전 대한선주 대표(용산구)가 지난 88년분 주민세 18억5천2백만원을 각각 체납해 4·5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시세 고액 체납자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시세 고액체납자의 대부분이 주민세 체납자인 것은 5천원에서 50만원까지 정액 부과되는 「균등할 주민세」와는 달리 「소득할 주민세」는 법인세,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등을 국세청이 부과한뒤 6개월에서 1년이 지나서야 국세 부과액의 7.5%를 지방세로 추가로 부과하기 때문이다. 고액 체납자들은 국세부과후 뒤늦게 주민세를 부과할때 부도등으로 세금을 낼수 없는 사례가 잦은데다 일부는 이를 이중과세로 오해해 납기를 넘기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지난해 시세징수액 현황에 따르면 징수액을 부과액으로 나눈 소득할세의 징수율은 지난 92년엔 72.7%였으나 지난해엔 1천4백53억4천1백여만원 부과에 1천35만5천8백억원을 징수해 71.3%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지난 92년의 시 전체 시세징수율이 95%로 지난 92년의 94.8%보다 호전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법인세할 주민세는 국세를 납부한뒤 3개월안에 해당구청에 자진신고하도록 했기 때문에 주민세 체납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세」 신설 일 연정 또 위기/사회당/“철회 안하면 탈퇴 불사

    ” 경고 【도쿄=이창순특파원】 경기대책으로 소득세와 주민세를 감면하되 국민복지세를 도입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연정은 또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호소카와 총리가 3일 새벽 5조3천억원 규모의 세금을 감면하되 오는 97년 4월부터 현행 소비세(3%)를 폐지하는 대신 국민복지세(7%)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연정 제1여당인 사회당은 이날 상오 중앙집행위를 열어 호소카와 총리가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이탈할 것임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경기대책 발표 연기 한편 호소카와총리는 경기불황과 미국의 강력한 요구등으로 당초 사상최대인 15조엔규모의 경기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립여당내의 이같은 혼란으로 4일 이후로 연기되었다.
  • 일,15조엔 경기대책 주내발표/주가 3개월만에 최고시세

    【도쿄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계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상 최대인 15조엔 규모의 경기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번주 발표할 방침이다. 이른바 거품경제가 붕괴된후 다섯번째 마련되는 이번 경기대책에는 내수확대등 소비촉진을 위해 6조엔 상당의 소득세와 주민세를 올 1월부터 소급해 감면조치하고 각종 재정투융자사업에 8조5천억엔 이상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공사업은 중앙과 지방의 공공투자 사업비를 4조엔정도 추가로 확대 투입하고 쌀시장 부분개방에 따른 농업대책으로 기존 농업분야 공공사업 이외에 2천억엔을 더 투자한다. 주택건설 촉진을 위해서는 올해 주택금융 융자한도가 과거 최대인 70만채로 되어 있으나 이를 6만∼7만채 더 늘리고 금액도 1조엔 정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득세 감면에 따른 재원보충 방안은 연립여당안에서 아직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당이 소비세 세율인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소비세율을 소득세 감면과 동시에 실시할 경우 경기촉진 효과가희석되는 점을 고려해 별도로 처리하는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로이터 연합】 도쿄주식시장의 주식시세가 31일 상오 정치개혁 관련법안의 타결로 정부가 경제회생정책에 주력할 수 있게됐다는 기대심리를 반영,최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주식 중개상들이 밝혔다. 이날 상오 11시 현재 2백25개 종목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장보다 9백64.69포인트 오른 1만9천7백22·5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29일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 올 총통화증가율 14∼17%선 억제

    한국은행은 17일 저축 증대를 위해 장기저축에 대해 획기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재무부에 건의했다. 한은은 이날 재무부와의 정책협의회에서 만기 5년 이상인 장기저축의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21.5%(주민세 포함)인 이자소득 세율을 대폭 낮추고 오는 96년 이후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더라도 일정 금액 이하의 장기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을 분리 과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금우대 방안을 건의했으며 재무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한은은 이날 「94년 경제전망과 정책운용 방향」을 통해 물가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총통화 증가율은 14∼17% 범위에서 억제하되 경기회복 등으로 통화의 유통속도가 빨라질 경우에는 목표범위의 하한선인 14%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 일,10조엔 상당 감세추진/내수 진작·기업투자의욕 부양위해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정부·여당은 내수진작은 물론 기업의 투자의욕을 부추기기 위해 소득세와 함께 법인세의 대폭적인 감면등 모두 10조엔 상당의 감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소득세와 주민세 6조엔 감면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경기침체가 심상치 않은 점을 감안해 소득세 6조엔,주민세 2조엔,법인세 2조엔등 10조엔 규모의 세금감면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법인의 경우 걸프전쟁때 도입된뒤 재정난으로 계속 실시되고 있는 법인특별세 2.5%를 내년 3월말 철폐하고 법인세의 기본세율도 현행 37.5%에서 35%로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개인에 대한 소득세도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낮추고 세율 부과구분도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여 4인가족 기준 연수 7백만∼1천2백만엔 소득층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금을 감면해줄 계획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 서울신문 전신 대한매일신보 “옛사옥 신문박물관 활용을”

    ◎서울행촌동 2층 건물 “보존” 한목소리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에서 인왕산쪽으로 1백여m쯤 오르다 보면 붉은 벽돌로 된 자그마한 2층건물이 눈길을 끈다.한일합방 전까지 일제의 조선침략에 붓을 들고 항거하던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가 있던 건물이다.행정주소는 종로구 행촌동 1의18. 하얀색 화강암 기단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근대식 건물로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1백88평규모다. 최근들어 이 건물을 국가가 되찾아 사적지로 지정,우리나라 언론사에 길이 남을 대한매일신보를 기리고 우리 언론의 발자취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신문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의견들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즉 지난 1883년 관보로 발행된 한성순보 이래 1세기 이상 지속된 우리 언론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 한곳도 없으며,더욱이 일제 강제수탈과정에서 유일하게 일제만행을 검열없이 보도하던 대한매일신보의 역사적 업적을 기릴 수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란 점에서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한매일신보는 잘 알려졌듯이 지난 1904년 창간돼 1910년까지 지령 1천6백60여호를 내고 강제폐간될 때까지 유일하게 일제만행을 지적하던 국내 유일의 「국난의 증인」이다.다른 신문들이 일제탄압과 검열로 악랄한 일제수탈을 그대로 보도할 수 없던 시기에도 신보는 영국인 베델(한국명 배설)이 소유자로 내세워져 있었기에 이를 적나라하게 알릴 수 있었던 것이다.고종의 은밀한 후원으로 세워져 양기탁씨가 주필로 있으면서 이준열사의 네덜란드 헤이그 밀사 사건을 세계인에 알리고 국론을 모았던 이 신문은 박은식·신채호선생등이 공들여 만든 걸작품이었던 것이다. 이 건물은 그러한 역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설신문사 건물이란 점에서도 신문박물관을 반드시 이곳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다행스럽게도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신문박물관 설립취지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추진에는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곳 주민 김모씨(45)도 『무심코 이곳에와 살고 있으나 이곳이 우리 역사측면에서 무척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우리가 이전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한다. 원우현교수(고려대 신문방송학)도 『신문이 역사를 기록하는 공공기구임에도 우리언론의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장소가 한 곳도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신문박물관 설립취지는 아주바람직하고 또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더욱이 내년은 서울 정도 6백주년이 되는 해이며 시가 덕수궁에서 시작해 구러시아 대사관터·옛 서대문이 있었던 자리인 지금의 서울시 교육청자리·인왕산 서울성벽등을 잇는 역사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있어 그 연장선상에 있는 이곳은 역사교육장소로 아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었으며 바로 이웃에는 행주대첩의 장본인 권률장군의 생가와 조선조 청백리인 백사 이항복의 집터도 남아 있어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산 역사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시도 이같은 주장을 수용,문화재전문위원들에게 사적지 지정안을 이미 상정해둔 상태이며 이곳을 사적지로 지정할 경우 지금 살고 있는 주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절충작업을 펴나갈 계획이다.국유재산인 이 건물에는 20여가구 50여명이 주민세만 내며 살고있다.
  • 정부서 공개미룬 교보 등 48개업체 자산재평가 세추징 논란

    기업공개를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우려,공개가 미뤄진 대한교육보험 등 40여개 업체의 공개시한이 1년 정도 연장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2일 지난 90년말 개정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에 따라 기업공개를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의 공개기한을 2년에서 3년을 추가,5년으로 늘렸으나 내년 이후에도 이들 기업이 공개될 경우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공개시한을 1년 가량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에는 「기업공개를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이 5년 이내에 공개하지 못하면 자산재평가를 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재평가 차익에 대해 과거 5년 동안의 법인세등 관련세금을 추징하게 돼 있다. 이 경우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은 이미 납부한 재평가세(재평가 차익의 3%)외에 추가로 70%에 달하는 법인세 및 가산세,주민세 등을 물어야 한다.정부의 증시정책으로 공개를 못 했음에도 피해가 불가피한 셈이다. 증권국은 11월 말부터 내년 이후 공개하게 돼 있는 교보·현대상선·한국특수선·고려산업개발·삼성생명·호남정유·청구·현대엘리베이터·동일교역 등 48개 기업의 공개시한을 1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세제실과 협의중이다. 교보의 경우 지난 89년 4월1일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차익 2천1백97억원이 생겨 내년 3월말로 정해진 공개시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의 78%인 1천7백여억원을 법인세 등으로 추징당한다.삼성생명(94년 12월)은 차익 2천8백97억원 가운데 2천20여억원을,현대상선(94년 6월)은 1천2백85억원 가운데 9백억원,호남정유는 4천2백억원 가운데 2천9백여억원 정도를 추징당하게 된다.
  • 금융자산 상속·증여세 「특별공제」

    ◎이자·배당소득세율 20%서 15%로/5% 저율과세 소액 가계저축/가입한도 높이고 요건도 완화/정부 추진/실명제 실시 따른 부동자금 유인방안 정부는 금융실명제로 갈곳을 잃은 부동자금을 금융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일정액 이상의 금융자산을 상속·증여하는 경우 특별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한편 금융자산의 이자및 배당소득에 적용하는 20%의 소득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현재 5%로 저율과세되는 소액 가계저축 상품의 가입한도를 높이고 가입대상도 넓힐 방침이다. 재무부는 한국은행이 실명제 이후 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 이탈을 막고 저축을 높이는 내용의 이같은 대책을 16일 열린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보고함에 따라 그 구체적 방안및 시행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 대책은 부동산등 실물자산에 대한 선호를 금융자산 쪽으로 돌리기 위해 상속및 증여시 예금이나 적금등 금융자산에 대한 특별공제 제도의 신설을 건의했다.상속및 증여의 경우 현재는 주택과 농지 임야에 대해 가액 1억원까지 특별공제를 해주고 있으나 금융자산의 경우 이런특별 혜택이 전혀 없다.금융자산에 대한 특별공제액은 주택이나 농지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지난 91년부터 종합소득세와 분리해 20%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데 앞으로 이를 15% 정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인하폭은 91년 이전의 원천징수 세율 10%및 실물자산에 대한 세율과의 형평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현행 과세 체계는 ▲재형저축·근로자 장기저축·농어가 목돈마련저축등 13개 상품은 비과세 ▲소액 가계저축·노후생활 연금신탁등 5개 상품은 5%의 저율과세 ▲나머지 상품에 대해서는 20%의 소득세와 1.5%의 주민세등 총 21.5%를 원천징수하는 체계이다. 재무부는 그러나 저율과세되는 저축상품에 대한 소득세율은 내리지않고 대신 소액 가계저축등 저율과세되는 상품의 가입한도를 현행 1천8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 정도로 높이고 금융기관별 1인1계좌 제한등 가입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교육세 세율 인상추진/주민·재산·종토세등 지방세의 30%로

    ◎교육부,재무부에 법개정 요청 교육부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등록세등 지방세에 포함되는 교육세 세율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31일 교육세의 과세표준중 지방세법의 규정에 의해 납부해야 하는 등록세,마권세,주민세,재산세,종합토지세액에 대한 교육세 세율을 30%로 상향 조정하도록 교육세법 개정을 재무부에 요청했다. 현행 교육세 세율은 등록세,마권세,재산세와 종토세는 20%,주민세는 10∼25%다. 교육부는 이들 지방세의 교육세 세율이 30%로 조정되면 이로 인한 교육세 증가분이 4천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재원을 신도시등의 학교신설 및 교실 증축,2부제 수업과 과밀 학급 해소,과대규모 학교 분리등 교육여건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소주에 병당 8∼10원의 교육세를 신설해 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 교육부는 또 유류관련 특별소비세의 목적세 신설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감소분 2천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담배소비세에서 교육세가 차지하는 비율을 현행 30%에서 45.2%로 인상하는 방안을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 이자·배당 종합과세 96년 실시/정부,대책 발표

    ◎97년5월 첫 신고/비실명자산 인출금지·최고 60% 과징금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기존의 비실명 금융자산은 실명에 의하지 않고서는 인출될 수 없으며 앞으로 2개월의 의무기간안에 실명으로 바꿔야 한다. 의무기간 이후 실명으로 전환되는 계좌에 대해서는 높은 금융소득 차등과세와 함께 원본의 60%까지의 무거운 과징금을 물린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오는 95년 소득세법을 고쳐 9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97년 5월 첫 신고를 받는다.그러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등을 감안해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93∼98년) 중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2일 청와대 임시 국무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실명제 실시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이부총리는 『실명제에 따르는 부작용을 극소화하기 위해 정부 내에 중앙대책위원회를 설치,제도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겠다』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부동산투기,자금의 해외도피등을 강력히 규제하는 한편 신축적인 통화여신 관리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장관은 2개월내에 실명으로 전환하면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하고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은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자금인출을 금지하고 ▲2개월 경과후에는 시행일로부터 계산해 1년 단위로 매년 10%씩 최고 60%(증여세 최고세율수준)까지 과징금을 징수하며 ▲2개월 경과후부터 비실명이자 배당소득에 대해 96.75%(소득세 90%,주민세 6.75%)의 세금을 중과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부작용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 가격폭등과 자금의 해외유출,주가폭락,중소기업의 자금난 등에 적극 대처,경제안정을 유지하겠으며 시행후 2개월간 현금인출액이 3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그 내용을 국세청에 통보해 특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기존 금융 거래자는 이 명령 시행이후 원칙적으로 첫 거래때 실명여부를 확인받은 뒤 거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기존계좌는 첫 거래때 주민증 보여야/금융업무 어떻게 바뀌나

    ◎실명화 5천만원까지 출처조사 면제/CD등 거액거래자 국세청 특별관리 금융실명제로 금융거래의 방식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실시가 경제에 미칠 부작용과 충격을 고려,신중하고 단계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이날부터 1단계로 은행·증권·단자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는 개인이나 법인이 주민등록상의 자기 이름을 반드시 밝히도록 하고 2단계로 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등의 금융전산망이 모두 갖춰진뒤 오는 97년5월까지 금융자산 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실명제의 마지막 단계인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98년이후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13일부터 개인은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법인은 사업자등록번호와 법인명을 써야 한다.예금·증권·채권·출자지분은 물론 자기앞수표·양도성예금증서·어음·이자 등이 포함되며 거래대상은 은행·단자·증권·농수축협·신용금고·새마을금고·신협·우체국등 11개 금융기관이 다 포함된다.금융자산을 수입·매매·중개·할인·발행·상환하거나 그 이자를 지급할때 차명이나 가명이 아닌 자기 이름을 써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는 개인간의 거래까지 실명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다. 신규 계좌 개설시에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해야 하며 기존 계좌에 대해서는 13일이후 첫 거래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학생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시,실명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미 발행된 수표에 대한 당좌결제와 자동이체된 공과금과 대출금의 지급,1백만원까지의 현금카드 사용액은 물론 주식결제대금은 실명의 확인없이도 지급된다.다만 금융기관이 비실명임을 알거나 실명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 지급이 금지된다. 앞으로 기존의 비실명자산은 2개월 내에(10월12일까지)실명으로 바꿔야 하며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비실명으로 확인된 인출은 금지된다.실명으로 바꾸는 예금가운데 5천만원이하까지는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는다.20세미만자는 1천5백만원,20∼30세미만자는 3천만원,30세이상은 5천만원이하이다. 한편 실명전환으로 상법·공정거래법·증권거래법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생겨도 1년내 이를 시정하면 해당 법에 의한 벌칙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차명을 실명으로 바꿨을때는 과거 내지 않았던 소득세를 추징,일반 저축에 대해 60%,세금우대 저축에 대해 20%의 소득세를 물린다.두달의 실명화 유예기간을 넘긴 사람에게는 실시일로부터 매년 10∼60%의 과징금을 물린다.즉 10월12일이후 1년간은 10%,1년이상∼2년미만 20%를 비롯,5년이 지난 뒤에는 60%를 예금액에서 원천징수한다. 또 기간경과후 비실명인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64.5%의 세금보다 높은 96.75%의 소득세와 주민세를 부과한다. 실명전환후 3천만원이상을 인출하거나 은행등과 월 5천만원이상의 CD등을 거래한 사람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특별 관리하기로 했다.그러나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한편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거래 정보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1단계 실명화 조치가 성공을 거둔뒤 신경제 계획에 따라 이자·배당에 대한 종합과세는 95년 소득세법을 고쳐 9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97년 5월 첫 신고를 받기로 했다.
  • 월100만원 봉급자/올 세금 32% 경감

    ◎개정된 소득세법 내용을 알아보면/근로소득공제 연 6백만원으로/맞벌이부부 「연 54만원 혜택」 신설/「기초」 60만원·「보험료」 50만원으로 인상 새해부터 개정된 소득세법이 시행되는데 따라 월급 생활자들의 세금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월급쟁이들은 봉급을 탈 때 회사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대신 내주기 때문에 소득을 숨길 수가 없다.세원포착이 어려운 자영 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훨씬 큰 셈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근로소득공제액이 연간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오른데다 근로자 본인에 대한 기초공제도 연간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됐다.또 「맞벌이 부부 특별공제」가 새로 생겨 연간 54만원이 공제되고 보험료 공제도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면세점도 3만원 인상돼 월평균 소득이 46만원(연간 5백50만원) 미만인 4인 가족의 근로자는 아예 세금을 한 푼도 안 낸다.세율 단계도 종전의 5단계(5,16,27,38,50%)에서 6단계(5,10,20,30,40,50%)로 늘리는등 여러가지 경감조치가 새 법에 반영됐다. ○월46만원미만은 면세 올해 1월부터 세금이 가벼워지는 비율을 보면 상여금을 포함해 월평균 급여가 50만원인 근로자는 무려 40%,1백만원인 경우 32%,1백50만원은 33.6%,2백만원은 32.6%,3백만원은 16.1%의 세금을 덜 낸다.경감 세액으로 따질때 2백만원 안팎의 월급 생활자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다. ○임금 3.5% 인상 효과 따라서 올해 임금이 10% 정도 올라도 월급쟁이들의 세금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든다.또 월급이 오르지 않더라도 세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상여금을 포함해 월 50만∼3백만원에 이르는 월급 생활자들은 0.2∼3.5%의 임금인상 효과를 누리게 된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의 근로자가 지난해 월평균 1백33만3천원(월급 1백만원·상여금 4백%)을 받다가 올해 10% 오른 1백46만6천원을 받는다면 한달 세액은 지난해 6만8천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줄어든다.실제 소득도 매월 14만1천원이 늘어 임금인상액(13만3천원)보다 월급봉투가 더 두둑해지는 셈이다. 월평균 급여가 2백만원(4인 가족기준)에서 10% 오른 2백20만원을 받게 된 사람도 세금이월 21만5천원에서 19만9천원으로 1만6천원이 줄어든다.이 경우 월급이 오르지 않았더라도 세금이 월 14만5천원으로 줄어 봉투에 담긴 수령액은 7만원(3.5%)이 더 많아진다. 이밖에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세금우대 저축제도를 활용하면 더 큰 세금경감 혜택을 받으며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우대저축」 활용 도움 매월 50만원까지 또는 연간 6백만원까지를 일시불로 3년 이상 불입하는 「근로자 장기저축」이나 「장기 증권저축」은 그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전혀 물리지 않는다.이 저축의 이율은 연간 12.5%이다.다른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대해 21.5%(주민세 포함)의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과 비교하면 세금만큼 이자를 더 받는 셈이다. 근로자 증권저축이나 재형저축·우리사주 조합저축등에 가입하면 저축액의 10∼15%를 세액에서 공제받는다.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에서 직접 빼주는 것이므로 경감효과가 상당히 크다. 이같은 각종 공제혜택으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들 가운데 세금을 내는 사람은 43% 뿐이다.나머지 57%는 한푼도 세금을내지 않는다.지난 91년 연말정산 결과 전체 근로자 1천1백29만명 중 근로소득세를 낸 사람은 4백87만명(43.1%) 뿐이었다.나머지 6백42만명은 과세 미달로 전혀 세금을 내지 않았다.
  • 연말배당 겨냥 주식투자 활기/폐장 1개월앞…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

    ◎최근 배당·영업실적 좋으면 “큰몫”/구주와 가격차 큰 신주구입 유리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증권시장에서는 주식및 현금 배당을 노린 투자가 활기를 띠게 된다.올해도 주식시장의 폐장을 1개월 가량 앞두고 12월결산법인의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배당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상장사들의 거의 대부분(83%)이 12월 결산 법인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배당보다는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하는게 사실이지만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적지 않다.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최근 몇년간의 배당실적과 영업실적을 살펴봐야 한다.지난해의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이 높고 올해 영업실적이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이다.지난해의 배당실적과 올해의 영업실적에 의한 예상배당능력을 고려한다는 뜻이다. 과거 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반드시 높은 배당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올해의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할 경우는 높은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배당실적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업들은 주주들의 불평을 무마하기 위해 영업실적이 다소 나쁘더라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럭키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배당을 한 12월결산법인 92개사 가운데 40개사는 2년연속,25개사는 3년연속 배당을 했다.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는 신주와 구주의 가격차가 큰 종목을 골라 신주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신주와 구주는 각 주권에 따라 배당을 계산하는 최초 배당기산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차가 있게 마련이다.즉 구주는 회계연도 개시일을 배당기산일로 하는 반면 신주는 주금 납입일을 배당기산일로 한다.따라서 신주와 구주는 배당기산일의 차이만큼 가격차이가 생기게 마련인데 이론적인 가격차이보다 실제 가격차이가 큰 종목이 많다.이러한 종목중 영업실적이 좋은 것을 사면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주와 구주는 내년 증시개장일에 보통 구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되지만 신주의 유통물량이 구주보다많은 경우 신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률은 보통주보다 1%포인트가 높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은 우선주나 일부 중소형 종목은 환금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높은 배당을 노리려면 이밖에 자본금대비 이익잉여금 비율이 높은 종목,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유보율이 높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 배당에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이 있지만 주식배당이 인기가 높다. 주식배당은 액면배당이 아닌 시가배당의 성격이 있고 무상증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종목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기업들은 현금배당을 할 경우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거나 특히 현금배당 능력이 없을 때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있다.이런 기업은 장기적으로 볼때 성장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배당을 실시하려는 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증권거래소에 공시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올해 증시 폐장일인 다음달 28일 현재 관련종목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주주명부에 오른 투자자들은 내년 2∼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배당금을 4∼5월중 받게 된다. 배당소득(주식배당도 액면가로 계산)에 대한 세금은 실명인 경우는 소득세와 주민세 21.5%를,가명인 경우는 64.5%를 원천징수한다.
  • 증권사,CD 편법중개 “활개”/대신 등 관련규정위반 속속 드러나

    이희도 전상업은행 명동지점장의 자살사건으로 CD(양도성예금증서)의 불법·변칙적인 유통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CD중개를 하면서 관련규정을 위반하거나 편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CD이외의 회사채·국공채·금융채등 다른 채권형 상품을 중개하면서 만기가 되기 직전에 개인들로부터 CD와 회사채등을 다시 사들여 실명으로 구입하는 것을 꺼리는 「큰 손」들의 세금을 덜어주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8월21일 사채업자인 김기덕씨로부터 이씨가 롯데건설에 매각한뒤 유통시킨 CD 1백억원어치를 사들인뒤 이중 9억원은 가명투자가인 개인에게 넘겼으나 만기직전인 지난 17일 이를 되사들여 20일 상업은행 명동지점으로부터 만기상환을 받았다. 가명인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60%의 소득세와 4·5%의 주민세등 이자소득의 64·5%를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법인의 경우에는 20%의 법인세만 내면 된다.법인은 이때에도 보유기간에 대해서 만큼은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실명인 경우는 소득세 20%,부민세 1·5%등 이자소득의 21·5%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되며,실명인 때에도 개인들은 한푼이라도 세금을 덜내기 위해 상환만기 직전에 증권사에 재매입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증권감독원은 증권사의 위법및 편법행위가 대신증권뿐 아니라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실태파악에 나섰으며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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