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민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7
  • 새달부과 가구·기업별 주민세 감면/「삼풍」 특별재해지역 지원 내용

    ◎차량파손 새차구입땐 취득세·등록세 감면/재산세·종토세등 6개월간 징수유예조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일대 6만7천1백㎡가 19일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중앙정부 차원의 각종 행정 및 재정지원이 본격화하게 됐다. 삼풍백화점 일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내용은 ▲사고로 인한 긴급 구조 구난 활동경비와 부상자 치료비와 재난 수습기간 중 이재민 구호 비용 ▲피해시설 복구 활동비 등의 사고현장에 대한 행정비용 ▲백화점 입주업체 및 납품체업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 등 세가지이다. 중앙사고대책본부인 건설교통부가 서울시로부터 사고현장의 복구에 드는 비용을 접수한 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하면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필요한 비용을 국고로 보조해 준다. 내무부는 이날 붕괴된 삼풍백화점 지역이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사고의 피해자와 업체에 일부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납부시한을 연장해 주라고 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차량이 파손된 사람이 다른 차량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구입가의 2%)와 등록세(구입가 5%)를 감면받게 된다.오는 8월 중 가구별로 최고 4천5백원까지 부과되는 주민세와 최고 5만∼50만원씩 기업체가 납부하는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종합소득세와 법인세에 부가되는 주민세와,재산세 등에 병과되는 사업소세도 감면 또는 3개월까지 납기를 연기받을 수 있다. 또 10월 1일부터 고지해 10월 말까지 납부토록 하는 종합토지세는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납부고지가 유예되고 지난 6월 부과된 재산세의 미납액도 올해 말까지 6월개월 동안 징수가 유예된다. 그러나 사망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보상금은 국고의 지원대상이 아니다.서울시는 보상금의 액수가 대략 2천5백∼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추경을 편성해 먼저 보상한 뒤 추후 삼풍백화점측에 구상권을 행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통령 특별재해지역 선포 담화 전 국민을 충격과 슬픔 속에 몰아 넣은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오늘로서 21일째가 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만 4백50명이 넘고 4백여명의 부상자들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아직까지도 많은 실종자들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가족과 전 국민이 가슴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처럼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하여 저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습니다.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아울러 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사고발생 직후부터 정부에서는 소방·군·경을 포함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구조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아직도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생존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출해 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대형사고에 대한 예방과 수습활동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난관리법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이 법률에 근거하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일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합니다. 이 조치에 따라 정부는 구조·구호활동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상의 특별지원을 강구할 것입니다. 사망자에 대한 보상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부상당한 분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또한 피해업체에 대하여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건설관계법을 고쳐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인명을 경시하고 국민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우리 사회에서 발붙일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어야 할 공직자들이 오히려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 부실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온갖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한사람이라도 더 구해내기 위해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벌여온 소방구조요원,경찰과군장병,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 금융소득 절세/1억원 넘으면 장기채권 투자

    ◎이자 수령인·시기 분산 바람직/금융기관 분리·비과세 상품도 이용해 볼만 내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영업점마다 상담창구를 설치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제도의 내용과 절세 방법 및 절세상품 등을 알아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국민들이 얻는 소득은 크게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으로 구분되며,종합소득은 다시 이자소득·배당소득·부동산 임대소득·사업소득·근로소득·기타 소득으로 구분된다. 종합과세란 내년부터 발생하는 종합소득 중 이자나 배당소득의 연간 총액이 부부가 합산하여 4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4천만원까지는 16.125%(소득세 15%,주민세 1.125%)를 원천 징수하고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나머지 종합소득과 합산해 10∼40%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내년부터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경우 소득세율이 올해의 20%보다 5%포인트 낮아짐에 따라 덕을 보는대신 4천만원이 넘으면 금액이 커질수록 세부담도 늘어난다. ▷절세요령◁ ◇비과세 금융상품에 투자=내년 이후에도 면세되는 금융자산에는 개인연금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자,5년 이상의 장기저축성 보험차익이 있다. 그러나 개인연금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개인별 저축한도도 개인연금저축은 분기당 3백만원 이하,장기주택마련저축은 월 1백만원에 무주택자로 제한돼 있어 절세에는 한계가 있다.장기저축성 보험의 경우 이자율이 금융기관의 이자율보다 낮아 가입전에 미리 따져보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보는 수가 있다. ◇분리과세 금융자산에 투자=만기 5년 이상인 장기채권은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만기 때 일시적으로 많은 채권이자가 발생된다고 판단되면 분리과세하는 것이 유리하다.분리과세를 선택하면 만기 5∼10년인 장기채권은 30%,10년 이상은 25%를 원천징수하고 나면 별도의 납세의무를 지지 않는다. ◇이자의 수령시기 조정=이자소득은 지급받는 연도에 종합과세 된다.따라서 이자지급 연도가 특정 연도에 집중되면 세부담이 늘어나므로 이자 수령시기를 조절하면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자 수령인의 분산=금융실명제로 타인명의의 예금은 할 수 없고 배우자 명의의 예금도 합산과세되므로 절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그러나 자녀나 부모의 예금이자는 합산과세되지 않으므로 증여세 과세대상 금액 이하로 자녀나 부모의 명의로 예금하면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최근 5년간 증여한 금액이 부모의 경우 각각 3천만원,성인인 자녀나 손자·손녀도 1인당 3천만원,미성년은 1인당 1천5백만원까지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예금의 명의를 분산하면 된다. 이같은 절세방법을 종합할 경우 4천만원을 초과하는 이자소득과 다른 소득을 합해 6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별도로 절세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다른 소득이 없다면 이자소득 7천5백만원까지는 추가 세부담없이 신고만 하면 된다.이자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이 1억원을 넘을 경우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자산은 만기 5년 이상인 공사채에 투자하면 절세할 수 있다. ▷절세상품 및 유의사항◁ ◇절세상품=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최근 보람은행이 현재 이자율이 11∼12%에 불과,고객의 외면을 받고 있는 비과세 금융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변형한 「명품통장」을 내놓았다.이 상품은 이자율을 변동금리부로 채택,이달 중 가입하면 연 13.6%의 세후금리를 적용하고 가입일로부터 3년동안은 실세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연 11.5%의 세후이자를 보장해 준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비과세되거나 분리과세되는 상품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유의사항=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및 납부는 고객이 해야 하므로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하면 이자수령 내역 및 원천징수 내역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또 신고 및 납부액이 실제와 다르면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따라서 특정 금융기관을 주거래은행으로 지정,거래하면 이러한 불편도 덜고 투자결정 때 상품파악도 용이하다.
  • 내년 실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비/「절약형 저축상품」 개발 러시

    ◎대우증권 이어 대신·LG 가세/채권·CD·CP사서 만기전 처분/장기채 산뒤 분리·종합과세 선택/고객의 모든 계좌 완벽 전산관리 내년부터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시를 앞두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절세형 저축상품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경쟁이 한창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을 경우 그 초과분을 부동산임대·사업·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쳐 종합과세하는 것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려면 ▲장기주택 마련저축·개인연금신탁 등 비과세저축 가입 ▲증여세의 면세점을 이용한 가족명의 분산투자 ▲양도성예금증서(CD)·상업어음(CP)·채권(이표채 제외) 등의 유가증권을 매입후 만기 직전에 팔아 매매차익 실현 ▲상환기간이 5년 이상인 국·공채,특수채 등에 투자해 분리과세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또 ▲이자를 만기때 한꺼번에 받지 않고 매년 분산해 받거나 ▲주식시장이 하락한 시점에 주식비중이 높은 투자신탁의 주식형저축에 가입하는 방안 등이 있다. 증권사들이 새로 선보일 절세형 상품들은 주로 채권 등유가증권 매입후 만기전에 파는 방법과,장기채를 매입해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방법을 통한 것들이다.기존상품과 같은 이자소득을 올리면서 종합과세를 피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절세형 금융상품으로 유일하게 선을 보인 것은 대우증권의 「종합소득세 절감형 장기국공채저축」.19일부터 발매할 이 상품은 5년후 80% 이상 세후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가입자에게는 종합소득세가 절감되는 채권 가운데 가장 유리한 것으로 사준다.또 만기전에 가입자에게 다른 소득을 포함한 세금계산 기초내역을 직접 발송,분리과세와 종합소득세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대신증권도 곧 「하이로」(High­Low:높은 수익,낮은 세금이란 뜻)란 절세형 채권투자상품을 개발,다음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하이로에는 할인채와 복리채를 대상으로 한 「절세 매매형」상품과,도시철도채·지역개발채·국민주택채·외평채·국채관리기금채권 등을 중심으로 한 「장기채권 투자형」상품이 개발중이다. 절세매매형은 현행 세법상 채권의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으므로 고객이 만기상환전에 증권사에 팔아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는 투자형태이다.장기채권투자형은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세금이 적은 쪽을 선택할 수 있고,장기금리가 떨어질 경우 큰 폭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최근 「하이로」전산시스템을 개발,오는 21일부터 고객의 계좌를 완벽한 전산망으로 관리함으로써 채권투자에 대한 이자소득과 시세차익을 극대화하고 절세 방안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증권은 기존의 일반 증권저축통장 안에서 고객이 투자한 채권의 만기를 자동검색,만기 3일전에 고객의 채권을 매입해주는 절세형 상품을 개발중이다.이 경우 고객은 주민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또 5년 이상 투자시 유리한 「예금형」과,15∼90일 단기투자에 유리한 「단기형」 등 투자기간에 따라 수익이 높고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을 고객이 자유롭게 고르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서증권은 지난 15일부터 테헤란로지점(563­0411)에서 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 낮 12시30분부터 세무사를 초빙,고객들에게 투자설명 및 절세방안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 유원 인수 대성산업·벽산 2파전/주말께 최종결정 날듯

    ◎“대출근 상환” 새로운 「카드」 준비­대성/정우개발 인수 경험… 다크호스로­벽산 유원건설의 제3자 인수문제가 대성산업과 벽산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유원건설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지금까지 인수의사를 밝힌 대성산업·한진·한라·효성·벽산 등 5개 그룹 중 인수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들 두 그룹을 대상으로 이번주말쯤 인수업체를 결정한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초장부터 유원인수에 뛰어든 대성산업은 강서구 인공폭포 맞은 편의 야적장에 아파트단지를 건립한 뒤 분양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가 제일은행이 난색을 표시하자 최근 새로운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벽산은 ▲지난 87년 정우개발을 인수,경영을 정상화시킨 전례가 있고 ▲건설 경영경험이 풍부하며 ▲사회간접시설(SOC) 민자참여를 위해 유원건설의 토목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크 호스」로 등장했다. 한진은 자산부족 부채 1천억원의 탕감을 요구하는 등 5개 그룹 중 가장 불리한 조건을 제시,일찌감치 협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과 한라는 다른 경쟁 그룹들에 비해 대외 신인도도 높고 유원의 경영을 정상화시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때문에 제일은행이 적극성을 보였음에도 이달 초 이미 협상이 결렬됐다는 후문이다. 제일은행은 유원을 인수하는 금융조건으로 기존의 대출금 4천3백억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우대금리인 연 9.5%로 낮추고 장기 거치 분할상환하는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건설이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산부족액 1천억원을 탕감할 경우 인수회사는 법인세 32%와 법인세의 7.5%인 주민세 등 모두 34.4%(3백44억원)의 세금을 물어야 하고 제일은행도 절반 밖에 손비 인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해군 일부 세무직하사관 세금횡령/육·공군으로 감사 확대

    ◎감사원,5억7천만원 유용 적발 감사원은 최근 해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해군사관학교 등 22개 부대의 일부 세무직 하사관들이 주민세 5억7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육·공군등으로 감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군사관학교등 6개 부대의 세무직 하사관과 군무원 6명이 지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원천징수된 주민세 4천6백여만원을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지 않고 가짜 수납인을 만들거나 영수증을 변조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군교육사령부 등 16개 부대는 주민세 5억2천2백여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자체 금고에 보관하면서 부대의 긴급자금등으로 짧게는 6일에서 길게는 1백62일간 유용하다가 뒤늦게 자치단체에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이달초 육군 부대 10여곳에 대해 주민세 납부실태를 감사한 결과 일부 문제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 교육개혁안 발표 늦어질듯/재원마련 싸고 부처간 이견 팽팽

    ◎지방교부금 대폭 확대요구/교개위/“예산부담 과중” 난색 표명/재경원 내무부 교육개혁에 필요한 재원마련 방안을 놓고 관계부처간에 의견이 팽행히 맞서 당초 이번주중 발표될 예정이었던 교육개혁안 발표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교육개혁위원회와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국민총생산(GNP)대비 3.89%인 12조6천억여원의 교육예산을 오는 98년까지 김영삼 대통령이 공약한 GNP 5%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연간 3조5천억여원(95년기준)의 교육예산이 추가돼야 할 것으로 추정됐으나 재원염출방안을 놓고 재정경제원과 내무부등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교개위는 특히 현행 교육재정제도로 94년 현재 39(국교)∼49(중학)명에 달하는 학급당 학생수를 2005년까지 30명선으로 줄이고 노후시설 개보수,교원처우개선등 교육개혁을 추진하려면 올해부터 98년까지 적어도 18조6천억원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교개위는 현재 내국세의 11.8%를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13%로 끌어올릴 것을 재정경제원에 촉구하는한편 현재 서울과 부산등 2곳만이 부담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중등교원봉급 부담을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확대,중등교원봉급의 25∼1백%를 지자체가 부담하고 이를 위해 담배소비세의 지방교육비 특별회계전입을 확충하는 방안등을 내무부에 요청해놓고 있다. 그러나 재경원은 중앙정부 예산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위비및 교육예산부담이 과중하다는 이유로 지방예산확충을 통해 교육재정을 확보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현재 정부의 교육예산 부담률도 GNP대비 3.89%가 아니라 학부모의 수업료등 교육비부담을 합해 4.4%로 주장하고 있다. 또 내무부도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자체의 교육예산확충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세분 교육세의 세원확대나 재산세에 교육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조세반발을 우려,반대하고 있다.
  • 여의도연 「세계화시대 지방화」 심포지엄

    ◎“지방재정 운영 「수익자 부담」 확대를”/서울 5∼8개구 통폐합… 자치권 부여/경기 분도·내륙 3개광역시 도 편입/이번 지방선거 지역간 아닌 세계와의 경쟁에 목표둬야 민자당의 정책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이영희)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세계화시대의 지방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을 간추려본다. ▲김진현 세계화추진위원장(21세기를 지향하는 한국의 세계화·지방화전략)=이번 지방선거는 지역간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지역과의 경쟁으로 목표와 전략을 세워야 한다.정치도 시대정신에 맞춰 세로운 「질의 정치」 「격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 즉 문명사적 대변혁기에 있어 새로운 비전·새로운 통찰력·새로운 패러다임을 꾸며낼 수 있는 정신력·예측력·창의력을 지닌 정치가가 등장해야 한다.지방자치가 정착되면 지방대 지방의 역량을 묶어 한민족의 국제적 연대를 추구해야 한다. ▲박재창 숙명여대교수(지방화시대의 중앙정치와 지방자치의 역할)=자치시대를 위한 최소한의 과제들은 크게 보아 행정구조상으로는 대폭적인 사무 재배분과 국정운영상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지방정부에 대한 직접적이고 행정적인 통제를 간접적이고 지원조정적인 양식으로 선회하는 일이다.정당구조상으로는 지역할거주의적 패권구조를 청산하고 지방당과 지구당을 활성화하는등 당내 민주주의 신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계식 KDI연구위원(지역경제발전과 지방재정 자립방안)=조세부담을 늘리지 않는 범위안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조정하고 지방세 감면규모를 축소해야 한다.재산과세와 주민세를 강화하고 어느 정도 중앙정부의 규제가 가능한 법정외 지방세제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또 지방재정 운용에 있어 수익자부담원리 적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지방단체의 경영수익사업 범위를 늘리고 경찰·소방등 전통적으로 순수공공재로 인식되어 온 부문에 대해서도 수익자부담원칙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 ▲이달곤 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자치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구조 개편)=강기초·약광역의 원리를 행정과 정치 두 측면에서 수용해야 한다.서울시는 5∼8개의 구를 통폐합해 광역화된 구청에 자치권을 부여하고 서울시 본청은 교통·환경등과 같은 광역적 기능만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대도시권은 기본적으로 내륙에 있는 3개 광역시는 도로 편입해 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그러나 해안지역에 위치한 부산과 인천은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항만기능을 중시해 광역시로 기능할 수 있는 여지를 확장해야 한다.경기도는 한강 이북 국토의 새로운 기능 부여와 발전모델 창출을 위해 분도가 적절하다고 본다.부산이 광역시로 남는 경우 경남의 분할이 필요하며 울산과 포항을 또 하나의 해양진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경북도 지역적으로 분할할 필요가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은 내륙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에서 새로운 기능 부여가 필요하다. ▲이시재 카톨릭대교수(지방자치와 주민의 삶의 질)=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의 요구와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치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갖고 있는 능력과 자원을 동원해 지역에서의 높은 삶의 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따라서 시민이나서서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또한 지방행정은 자세를 바꾸어 시민에게 자원·정보·공간·시간·조직·제도등을 열어 나가야 한다.환경행정과 교육행정을 지방자치체의 일반행정에 통합해야 한다.커뮤니티의 생활행정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의 동사무소를 기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최한수 건국대교수(바람직한 지방선거 방향)=선거운동기간만이라도 지역별 당원 및 자원봉사요원의 교육과 단합대회는 일정 기준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선거비용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홍보물 기획 및 여론조사 경비를 선거비용에 포함시켜 돈 안드는 선거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정당에 대한 추가 국고보조금제를 폐지해 부풀려진 주머니를 줄여야 한다. ▲김문환 서울대교수(지방자치와 문화공동체 활성화 방안)=참다운 지방진흥이란 「지방이 생각하고 중앙이 협력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할 경우에만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지역에만 눈을 돌리면 지나치게 폐쇄적인 위험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국적 세계적 차원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인적 교류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 대학원생/직훈생/민방위 교육 제외/내년부터 8만여명 혜택

    ◎내무부/주민등록 등·초본 누구에게나 발급 내년부터 대학원생과 직업훈련원생도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민방위대 편성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본인에 한해서만 허용됐던 주민등록 등·초본 온라인 발급이 오는 7월부터는 가족까지,내년 1월부터는 채권·채무자 등 이해 관계자에게도 허용된다. 내무부는 17일 민방위·지방세·일반행정분야 규제완화 토론회를 갖고 관련법령이 개정되는대로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21개 행정규제사항을 폐지 또는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6만2천명의 주간 대학원생과 노동부가 인정하는 41곳의 직업훈련소 원생 2만3천여명 등 8만5천여명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4시간씩 받도록돼 있는 민방위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또 읍·면·동장이 지역 민방위대를 직권 편성토록 신고의무를 폐지,10만∼30만원의 과태료가 없어지게 됐다. 내무부는 시·군·구 등 행정기관이 취득세·주민세 등 지방세 세무조사를 위해 매년 또는 격년제로 기업을 수차례 방문,조사를 벌여왔던 관행을 올하반기부터 서면조사로 대체,기업의 심리적 부담를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안화물선에 대해 취득세및 등록세를 50% 경감시키고 공무원의 광고사업협회 출입규정을 폐지하는 한편 광고사업협회 임원에 대한 내무부장관 선임 승인제를 사후 보고제로 바꾸기로 했다.
  • 유럽의 새모색/「카리스마」보다「융합의 리더」찾는다(신지도자론:3)

    ◎“발전적 EU건설” 외교력을 제일 덕목으로/불/좌파 개혁실패에 민의 우파 선호/독/화학적 민족통합·경제성장 기대/영/강력개혁 대처 영국병 치유 업적 21세기의 유럽국가들은 전반적으로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프랑스의 한 국제문제연구소는 『민족주의 강화로 21세기가 반드시 장미빛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국의 석학 새뮤얼 헌팅턴은 『앞으로 민족문화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민족과 문화에 대한 비전이 미래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그와 함께 현재 경제적 통합의 중간지점까지 진전된 유럽연합의 앞날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과의 협조 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자질도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선택은 국민에게 달렸다.시대 변화에 따라 국민이 원하는 국가지도자상은 늘 바뀌어 왔다.유럽 여러나라 지도자들의 진퇴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국민은 지난 58년 드 골장군을 막강한 권한까지 주면서 대통령으로 택했다.그러나 11년 뒤에는 그에게 심한 거부반응을 보여 대통령직을 그만두게 했다.프랑스는 2차 대전이 끝난뒤 정치·사회적인 불안이 계속되는 데다 당시 식민지 알제리에 주둔하던 군부의 쿠데타조짐까지 겹친 위기상황을 맞자 초야에 묻혀 있던 드 골장군을 불렀다.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외교·국방·내치에 방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5공화국 헌법을 통과시켜주면서 프랑스의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드 골대통령은 카리스마적인 국가경영으로 전반적인 안정기를 이룩하지만 60년대말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하는 바람이 불어닥친다.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월남전 참전에 대한 젊은층의 반전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었고 국내적으로 2.7%라는 당시로서는 높은 실업문제와 학교시설 개선문제 해결등이 요구됐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조르주 퐁피두,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이 등장해 경제적 안정을 이루지만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던 것같다.81년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프랑수아 미테랑의 사회당 정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미테랑 대통령에게 가히 혁명적인 개혁을 기대했다.사회당 정권의 출범에 겁을 먹은 일부 부유층은 해외로 도피했을 정도였다.하지만 이상적인 사회주의 정책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점차 퇴색했고 실패한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경고」는 두번의 좌우 동거정부에서 나타난다. 프랑스는 오는 5월 대통령선거에서 21세기 지도자를 선출할 예정인데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자크 들로르 전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의 인기가 높았다.이들은 정치인 출신이 아닌 행정관료에다 경제전문가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프랑스의 미래 지도자상을 읽을수 있게 한다. 사회당 집권 14년에 대한 염증에다 사회당 후보로 유력시되던 들로르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 선택은 우파로 결정될 것 같다.새로운 지도자의 자질로는 3백만명을 넘어선 실업자 문제 해결책,유럽통합(EU) 비전,외교력의 균형이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 프랑스가 비교적 폭넓은 지도자의 변화를 추구했던데 비해 이웃나라 독일은 경제및 통일지도자를 한결같이 요구해왔다고 할수 있다.아데나워 총리(재임 49∼63년)은 패전국이던 서독에 완전한 주권을 회복케 하는 강력한 지도자로 적합했고 에르하르트 총리(63∼66년)는 경제부흥을 위한 경제전문가로 등장했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독일국민들이 통일이라는 정치적인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택한 지도자는 빌리 브란트(66∼74년),헬무트 슈미트(74∼82년),헬무트 콜총리(82년∼)등으로 이어진다.특히 89년 역사적인 통일을 이룬 콜 총리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기민성은 새시대의 지도자 덕목으로 지적된다. 콜 총리는 85년 옛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등장해 신데탕트시대를 맞이하자 이를 적극 활용해 89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독초청으로 2차대전의 남은 숙제를 해결한다.나아가 그는 동서독과 4대전승국간 회담을 통해 독일통일의 열매를 거둔다. 콜 총리는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국민으로부터 거듭 지지를 받아 16년동안 최장수 총리를 할 수 있게 됐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그의 활약상은 분명 바뀌고 있다.이제는 통일이후 문제해결과 화학적인 통합,경제성장을해야 한다는 쪽이다. 종전이후 영국에 나타난 현상은 국영기업의 비효율성,저조한 생산력,전국을 마비시킬 수 있는 호전적인 노동조합등 이른바 영국병의 만연이었다.대영제국의 광영은 커녕 유럽내 2류국가로 전락할 상황에서 국민이 요구한 것은 강력한 지도력이었다. 그래서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여사가 79년 등장해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고 노조의 파업에 강력히 대응하는등 개혁조치를 취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다.대처 총리가 11년만에 다우닝가를 내준 것은 주민세 추진같은 비타협적인 강경함에 국민들이 반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존 메이저 총리는 합의를 중시하는 온건정책을 펴면서 북아일랜드와의 휴전같은 내치문제로 눈을 돌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제 유럽은 카리스마에 의한 강력한 지도력을 지닌 지도자들이 아닌 합의와 조화를 추구하는 지도자들의 시대가 되고 있다. 결국,지도자란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읽고 목표를 설정하며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 그 목표를 달성케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 “중과세대상 재조정… 기준 단순화”/김내무/도세 원인·처방 봇물

    ◎내무위/“서울 22개 모든 구청서 도세” 질색/세정 「1일 점검체제」 정착 시켜야 국회 내무위는 23일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로 잡혀 있는 세무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내무위는 그동안 3개 조사반을 편성,서울 강남구청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무비리의 유형과 세무행정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세도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지경이며 이에 대한 근절대책이 종합적으로,또한 범국가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 했다. 의원들은 먼저 세무비리의 폐해를 개괄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것으로 이번 조사활동에서 느낀 소감을 대신했다.김옥두의원(민주당)은 『서울의 모든 22개 구청에서 세무비리가 터져 나왔다』고 우려했다.정균환의원(민주당)은 『세계화는 뇌물공화국,부패의 천국이라는 부끄러운 이름을 떨쳐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가쟁명식의 원인 진단과 처방이 다양하게 쏟아졌다.이는 김충조의원(민주당)의 지적처럼 세무업무가 워낙 복잡하고 자료관리 체계가 비과학적,비효율적이라는 문제 제기에서부터 출발했다.따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종합전산화 사업이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하는 데도 문제점 투성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박희부의원(민자당)은 『전국 2백78개 시·군·구 가운데 종합적인 전산화가 되어 있는 곳은 22개기관에 그치고 있다』고 「주먹구구식」 행정을 꾸짖었다.장영달의원(민주당)은 『지방세 종합전산화 사업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4백45억원을 투자했지만 전자계산기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평우의원(민자당)은 『개혁의지와 철저한 준비,그리고 강력한 실천력만이 세정개혁을 이룰 수 있다』면서 「1일점검체계」의 정착을 주문했다. 정균환의원은 나름대로 종합한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을 다각도로 내놓았다.그는 연계전상망 구축,범정부적 대처,세무부서 전문화,자체감사직 전문화,부정예방활동 강화,지방세 감사에 국세청 참여,주민세의 지방양여금 편입,과표현실화등 공동세제 도입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사치성재산과 비업무용 토지등은 취득세의 7.5배,대도시 공장 법인 설립 때는 취득·등록세의 5배를 중과함으로써 비리발생 소지를 안고 있다』고 말하고 『각종 중과세 대상범위를 재조정하고 판정기준 등을 단순 명료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장관은 『취득세와 등록세 과표가 2원화되어 담당 공무원의 자의적 재량에 의한 비리 가능성이 있어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과세시가표준액으로 단일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정부 지진피해한인 어떻게 돕나

    ◎우리정부,교민지원금 50만달러 전달/영주권 거주자도 귀화자수준 보상/일/국내재산 반출허용·금융지원 강구/한 일본 간사이 지방 지진에 따른 우리 교포와 장·단기 체류자들의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또 이들은 일본과 한국정부로부터 어느정도의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지진발생 1주일이 지나고 피해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확한 교민피해와 보상책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고베시와 효고현에는 8만7천8백여명,오사카 지역에는 26만8천8백여명의 교포와 장·단기 체류자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된다.현재 외무부가 비공식적으로 파악한 교포 사망자는 80명선이며,2천여명이 다치거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무부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현재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었던 사망자에게는 5백만엔 ▲부양의무가 없는 사망자에게는 2백50만엔의 재해조의금을, ▲부양의무를 지닌 부상자에게는 2백50만엔 ▲부양의무가 없는 부상자에게는 1백25만엔의 장애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예금의 간이인출 허용,정기예금의 기한전 지급,수표 지급기한 연장,보험금 신속지급,공영금융기관의 재해복구비 대출,중소기업 채무의 변제 유예,주택금융금고의 주택복구 자금 대출,소득세·주민세의 납부기한 연장등의 조치도 취해진다. 물론 일본에 귀화,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들은 일본국민들과 똑같은 보상을 받는다. 태평양전쟁 당시의 강제징용자들을 비롯,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영주권을 받아 거주하는 교포들은 현재 일본의 원호법이나 응급법 체계에서 「국적조항」 적용을 받아 귀화자들과는 신분이 다르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보상을 할것으로 안다고 외무부 관계자가 전했다.상사 주재원,유학생등 장기체류자와 관광객등 단기여행자에 대한 보상은 아직 검토단계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집과 건물 5만7백99동이 파괴되는등 10조엔 정도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교포 밀집 지역인 고베시의 나가타구(장전구)에선 공장 5백여개소가 불타고 주택 대부분이 파괴돼 교민들의 재산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우려된다.일본 정부는 그러나 사망자도 완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재산피해 보상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외무부의 설명이다. 인접국 재해에 대해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21일 식수와 취사도구·모포·라면등 80ⓣ의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는 정부는 추가로 구호품을 보낼 예정이다.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교포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23일 교포단체보조금 예산 가운데 50만달러를 재일한국민단에 전달했고 부처별로 국내재산 반출허용과 금융지원등의 방안도 강구중이다.재일한국인의사회에 소속된 의사 4명도 고베시에 파견했다.이와 함께 대한적십자가 개설하고 있는 모금 창구에도 성금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지난 92년의 흑인폭동 당시 본국의 지원을 받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포 단체들도 지난 19일부터 성금을 모으고 있다. ◎한국 유학생들 차라리 귀국할까/고베일원 4백여명 부업자리 잃어/“거처도 없고”… 일부학생은 학업포기 유학 간 곳이 지진 최대 피해지역이 돼 버리는 바람에 고베(신호)시 일대 한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일부는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하기도 했다. 살던 집이 파손된 것은 물론 도시 기능이 마비돼,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던 유학생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됐다.학비를 보조받은 경우나 자비유학인 경우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비와 방세를 벌기 위해 음식점 종업원,술집 웨이터,비디오테이프 배달원등을 해 왔었다. 현재 고베시 일대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고베대,코난대등 정식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2백50여명과 전문대,일본어학원등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1백50명등 모두 4백여명.이들 가운데 학비와 생활비를 전적으로 아르바이트에 의존해야하는 자비유학생들은 당분간 일본에서의 학업은 물론 생활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형편에 놓였다. 오사카부립대(대판부립대)에 유학온 이창진씨(30)는 『고베 지역에서 자비유학생중 일부는 이미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 평균 10만엔(약80만원)∼15만엔 정도를 벌어 학비를 조달해온 노대성씨(33·고베대 박사과정)는 『자비로 유학온 학생 대부분이 바닷가 목조건물에 싼값으로 방을 얻었다』면서 『가장 피해가 많이 난 데가 해변지역이라 「엎친데 덮친격」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어려움은 고베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도 마찬가지여서 80여명에 달하는 오사카지역의 한국 유학생들도 속속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고베·오사카 지역의 유학생들은 23일 고베 민단지부에 「유학생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별다른 대안은 없어보인다. 이씨는 『가장 피해가 큰 고베시 일대의 유학생들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구호나 지원 역시 실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쏠리는 마당에 이들에게까지 도움이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내무위/오늘 지방세 국조 착수/서울 강남구 등 6개기관 대상

    ◎“범죄많이 드러나면 과세시효 연장”/민자/비리 성격에 딸라 조사방식 다르게/민주/구체적 실사범위 여야 의견달라 난항 가능성 세무비리에 대한 국회 내무위의 국정조사활동이 서울 강남구청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보름동안 벌어진다. 3개반으로 나뉘어 조사활동을 벌이게 될 여야 의원들의 자세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새로운 비리의 색출보다는 고질적인 세무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 첫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을 지니고 있다.그러나 세무비리가 워낙 전국적으로 만연된데다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새로운 제보 등이 잇따르고 있어 돌발상황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민자당은 이번 조사활동에 대해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방침이다.첫째는 5년인 지방세의 부과시효가 곧 소멸되는 대상으로 조사를 압축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지난해말 감사원과 내무부의 특별감사가 92년1월부터 94년11월말까지를 대상으로 한 만큼 다음달 시효가 끝나는 90년2월부터 91년12월까지를 집중조사할 계획이다.민자당의 황윤기 조사1반장은 『조사활동에서 드러나는 범죄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의 소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끝까지 추적,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는 지난번 특감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이다.이에 따라 정부측이 집중적으로 점검한 취득세 및 등록세 말고 주민세·재산세·원천징수소득세 등이 주된 조사대상이 된다.또한 징수비리 뿐만 아니라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부과비리에도 비중을 두고 추적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두가지의 접근방식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발굴해 제도적인 비리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를 위해 세무공무원이 담당해온 지방세의 고지서 발급을 등기우편으로 대체,공무원의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각종 과표를 단일화함으로써 부당감면등 부과비리를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세적인 위치에서 모든 분야를 놓고 원점에서 출발하자는 주장이다.이를 위해 민주당의 정균환 조사2반장은 『비리의 적발을 위한 문서검증은 국회가 동원한 회계사등 전문가에게 맡기되 실사방식과 비리사항의 처리에 대해서는 철저히 중앙당 차원에서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우선 문서검증에서는 징수비리와 체납관리비리,부과비리,제도운용의 문제점 등 4가지 분야로 대상을 나눴다.이 가운데 징수비리는 특정 3개월분을 대상으로 취득세 1백만원,등록세 1백50만원 이상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체납관리비리는 최근에 체납된 항목 가운데 무작위로 2백건을 뽑아내 일일이 대조작업을 벌이려 하고 있다.또한 부과비리가 많았던 서울 송파·강남구는 부과비리를,징수비리가 많았던 인천 남동구는 징수비리를 집중조사 대상의 우선 순위를 두는등 비리의 성격에 따라 조사방식을 달리하기로 했다.특히 세금비리가 만연된 곳에는 「먹이사슬」양상의 고질적인 인사병폐가 뒤따르고 있는 점을 중시,내부로부터의 비리고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여야는 그러나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가면 구체적인 실사범위 등을 놓고 곳곳에서 부딪칠 것으로 여겨져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제주서도 도세/세무계장이 2천만원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에서도 세금 횡령 공무원이 적발됐다. 제주지검 수사과는 16일 법인이 납부한 주민세 2천여만원을 횡령한 서귀포시 관재계장 양상문(37·서귀포시 동홍동 동홍아파트 203동206호)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양씨는 서귀포시 세무2계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2년 6월 (주)대유산업이 납부한 주민세 2천2백만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있다.
  • 새해부터 바뀌는 지방행정 법규

    ◎지방자치법:군지역내 사무소 이전요건 완화/지방세법:자동차세 부과 연4회서 2회로/지방공무원법:읍·면·동장 별정직서 일반직 전환 내년부터 지방공무원법등 일선 지방행정에 직접 관련된 주요 법률들이 개정돼 시행된다. 이 가운데는 이른바 고과로 심사를 거쳐 지방사무관이나 경위로 승진될 수 있는 내용과 특별시,직할시와 자치구간에 재원조정방법을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내용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정된 주요 지방행정 관련법규는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군지역에 설치·운영되는 사무소의 소재지를 변경할 때 지방의회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얻도록 했던 것을 과반수로 완화해 지방사무소 소재지를 보다 쉽게 옮길수 있게 했다.또 특별시,직할시와 자치구가 내무부의 승인을 얻어야만 했었던 재원조정방법을 자율적으로 마련할수 있도록해 자치단체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 지방재정법 내무부장관은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이 크게 확보되지 못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절차에 따라 재정진단을 할수 있게 됐다.또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자치단체는 1년에 한번 이상 예산의 집행상황,지방채의 발행상황등 재정운용상황을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토록 했다. ▷지방세법◁ 상속재산에도 취득세가 부과되고 자동차세가 연 4회에서 연 2회로 나뉘어 부과및 징수 된다.또 35개 시·군의 통합과 관련,읍·면지역에서는 종전과 같이 면허세와 주민세의 세율이 낮게 적용된다. ▷지방양여금법◁ 농어촌 특별세를 지방양여금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하고 이의 40%는 수질오염방지에,60%는 도로정비사업에 각각 쓰도록 명문화 됐다.또 도로정비사업에 도로의 개설,확·포장이외에 유지와 관리사업도 포함시켜 농어촌 특별세를 도로관리등에 사용할수 있게 했다. ▷지방공무원법◁ 읍·면·동장이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바뀌고 5급(지방사무관)이 제기한 소청심사가 일선 시·도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다뤄져 지방공무원들의 입지가 강화됐다.지금까지는 5급이상 고위 공무원에 대한 소청사안은 총무처의 소청위에서 다뤘다.또 지방사무관으로 승진될수 있는 길이 종전의 승진시험이외에 지방행정고시와 함께 심사승진제가 도입,시행된다. ▷경찰공무원법◁ 내년부터는 승진시험이외에 심사를 거쳐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될수 있게돼 경찰공무원의 승진기회가 확대됐다. 이밖에 경범죄처벌법 개정으로 경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 구류나 과료이외에 1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해지고 공공장소에서 험악한 문신을 노출시켜 타인에게 혐오감을 준 경우도 경범죄에 추가된다.
  • 초중고 57곳/교육청 3곳/도세 9억원 적발

    ◎15명 구속·39명 징계/11월말현재/교육부 특감/경기도 2억7천만원 최다 교육부는 지난 9월부터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교육공무원의 소득세·주민세 등 원천징수세금횡령여부를 감사한 결과 11월말 현재 3개 지역교육청과 57개 국·중·고교 등 60개 교육기관에서 9억3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91년3월∼93년6월말까지 경북 군위교육청에 근무하면서 1억7천여만원을 횡령한 유혁연씨(47·주사) 등 2백만원이상 횡령자 15명을 파면 및 해임조치와 함께 구속하고 39명을 정직·감봉조치했으며 이들의 직상급자 89명을 경고 등 경징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주사급이하 공무원으로 가짜납세영수증을 만들거나 은행 등 금융기관의 수납인과 지출명세서 등을 위조하거나 부당인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원천징수세를 횡령 또는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유용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2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북 2억4천여만원,대전 1억여원,서울 9천4백여만원,경남 6천7백여만원순으로 15개 교육청 모두에서 비리가 적발됐다. 기관별로는 국교가 25개교·중학교 20개교·고교 12개교를 비롯 경북 영주·군위교육청,경남 김해교육청 등 3개 하급 교육청이다. 교육부는 내년 3월말까지 전국의 국·중·고교와 22개 산하기관·직속기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계속한다.
  • 인천세도 10명/3∼5년 구형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 관련자 80명중 영수증철을 빼돌렸거나 재산세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비리공무원 10명에게 최고 징역 12년에서 3년까지가 구형됐다. 인천지검 강력부 곽상도검사는 9일 영수증철을 빼돌리고 주민세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종심피고인(43·북구청 세무과장)에게 업무상 횡령과 증거은닉죄를 적용,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교직원세금 횡령/안산시서 또 적발/서무과직원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김태희검사는 6일 교직원들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등 세금을 횡령한 안산시 소래중 서무과 직원 이영배씨(34·7급)를 업무상 횡령및 사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광명여고에 근무하던 지난 90년 2월부터 소래중에 있던 지난 7월까지 교직원들의 갑종근로소득세와 주민세를 징수,은행이 발행한 납세자용 영수증의 금액을 변조해 차액을 챙기는 방법으로 36차례에 걸쳐 모두 8천1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주 중학교 서무직원/교직원세금 횡령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세무서는 지난 10월 제주도내 초·중·고교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 납부실태를 조사한 결과,북제주군 전 저청중학교 서무과 직원 고병택씨(38·제주시 삼도2동 1156)가 지난 9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저청중학교등 3개교에서 근무할 때 교직원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등 모두 3천9백52만3백원을 세무서에 납부하지 않고 횡령한 사실을 적발,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고씨가 착복한 세금은 지난 90년 1월부터 91년 8월까지 제주동여중에서 2천4만6천5백10원,91년 9월부터 93년 1월까지 한림공고에서 9백25만1천1백20원,93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저청중학교에서 1천22만2천6백70원등 모두 3천9백52만3백원이다.
  • 전국 초중고·교육청도세특감/교육부 3월까지/55곳서 7억횡령 적발

    세금도둑질이 교육기관에도 만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1일 감사원과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전국의 각급 학교,국·사립대,산하단체 등에 대해 소득세 및 주민세등 원천징수세액 등의 납부실태를 조사한 결과 구미시교육청등 55개 기관에서 7억2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적발기관은 교육청이 1곳이고 나머지 54개는 모두 국·중·고교였다. 교육부는 세금횡령·유용자 및 감독자 65명을 적발,이중 43명은 해임 또는 파면등의 징계조치를 내리고 11명은 경고,11명은 형사고발했다. 감사결과 이들은 대개 수업료·입학금등 납입금의 수납과 봉급·수당등 급여의 지급,소득세·주민세등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도장을 위조,가짜영수증을 만들거나 영수증의 숫자를 변조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유용규모는 경기지역이 21개 학교 3억1천2백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경북 1억7천4백만원,대전 6개 학교 8천9백여만원,서울 5개 학교 7천1백여만원,부산 3개 학교 2천6백여만원,전남 11개 학교 1천3백여만원,인천 3개 학교 1천2백여만원 ,대구 1개 기관(구미시교육청) 1천여만원,충북 3개 학교 9백여만원 등이다. 교육부는 일선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경리담당자·보조자가 원천징수세액을 횡령·유용한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이같은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3월말까지 전국의 국·중·고교와 산하기관·직속기관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사립전문대이상은 감사원주관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해 3일까지 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감사결과 적발된 세금유용·횡령자등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임·파면조치토록 하고 2백만원이상을 유용·횡령한 자는 구속등 형사고발조치토록 각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교육부는 이번주내에 새로 적발된 건수와 횡령규모를 중간발표한뒤 전체 특감결과는 내년 4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