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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친절한 인터넷 쇼핑 소비자는 괴로워] 뻥 뚫린 개인정보… 온라인몰 28% 보안서버 없어

    온라인쇼핑몰의 개인 정보 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5개 자치구에 통신판매업 영업을 신고한 3만 2100개 인터넷쇼핑몰의 개인 정보 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2%인 9059개 쇼핑몰은 보안서버가 없어 개인 정보 암호화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보안서버란 인터넷상에서 개인 정보를 암호화해 송수신 기능이 구축된 웹 서버(사이트)로 암호통신이 가능토록 하는 개인 정보 보호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가입 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회원 가입 뒤 사이트 내에서 직접 회원 탈퇴를 할 수 없는 쇼핑몰도 다수 존재했다. 이번 조사 대상 인터넷쇼핑몰 중 5513곳이 회원 가입 때 주민번호를 수집했다. 다음달 7일부터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법령상 근거 없는 민간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전면 금지된다. 회원 가입 후 탈퇴가 불가능하거나 탈퇴 방법을 사이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쇼핑몰은 5323곳이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태용-탕웨이, 분당 토지 등기부등본 보니..‘탕웨이 나이 몇 살이길래?’

    김태용-탕웨이, 분당 토지 등기부등본 보니..‘탕웨이 나이 몇 살이길래?’

    ‘김태용 탕웨이 분당’ 영화감독 김태용(45)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김 감독과 배우 탕웨이(35)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미국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에 탕웨이가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김태용 감독이 2012년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은 탕웨이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탕웨이가 분당 구미동에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탕웨이는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전용면적 485.9㎡ 토지를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탕웨이는 이를 위해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 받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탕웨이가 지난 2월 분당을 찾아 직접 땅을 둘러보고 7월 대리인을 통해 매매했다”며 “선수금 1000만원을 지급했고 잔금 13억5000만원도 계약 즉시 현금으로 입금했다”고 전했다. 분당 구미동은 고급 단독주택지로도 유명하다. 탕웨이가 매입한 땅 주변 지역에는 이미 재벌과 유명 연예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삼성그룹 관계자들과 강재섭 전 의원 등이 근처 타운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 결혼, 탕웨이 김태용 분당 토지 매입 소식에 네티즌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이어줬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김태용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전원주택에서 시작하려나 보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오작교 역 제대로 했네..축하해요”, “탕웨이 김태용 결혼..현빈도 축하해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화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탕웨이 결혼, 탕웨이 구미동 13억 땅 ‘어디에 있길래?’

    탕웨이 결혼, 탕웨이 구미동 13억 땅 ‘어디에 있길래?’

    ‘만추 탕웨이’ 감독 김태용(45)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김 감독과 배우 탕웨이(35)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탕웨이가 분당 구미동에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탕웨이는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전용면적 485.9㎡ 토지를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탕웨이는 이를 위해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 받았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만추’ 김태용 탕웨이 분당 13억 땅 ‘주민번호 6으로 시작’

    ‘만추’ 김태용 탕웨이 분당 13억 땅 ‘주민번호 6으로 시작’

    ‘만추 탕웨이 김태용’ 감독 김태용(45)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김 감독과 배우 탕웨이(35)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미국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르신 기초연금 1일부터 신청하세요

    “기초노령연금은 못 받았는데 이번에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느냐.” “내 소득이면 기초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기초노령연금 받았다면 자동 이관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1일부터 시작되면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1355)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재산 및 소득수준과 근로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이 천차만별이고 전문가도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수령 금액 계산법이 복잡해 생긴 혼란이다. 그렇다고 지레 걱정하고 골머리를 앓을 필요는 없다. 복잡한 계산은 공무원들의 몫이고, 어르신들은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다. ●신분증·통장 사본 들고 주민센터로 우선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은 따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 오는 8월 만 65세가 되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만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노인들은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어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리 신청’미끼 전화 사기 주의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만 들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찾아가면 직원이 안내해 준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접수비도 필요 없다. 기초연금을 신청해 주겠다며 접수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 주겠다며 주민번호를 요청하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2월부터는 금융거래 종이 서식에서 주민번호 기재란이 삭제된다.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했다. [복지] ▲만 65세 이상 노인 70%에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7월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돼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 기준액은 월 소득 기준 단독 가구 87만원, 부부 가구 139만 2000원 이하다. ▲가벼운 치매 환자에게도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특별등급인 ‘장기요양 5등급’이 신설돼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간병에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 최대 6일의 치매가족휴가제도 실시된다.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 인상 장애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이 7월부터 소득 하위 63%에서 70%로 대상이 늘어난다. 기초급여액도 현행 9만 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 평균 35% 감소 선택진료 추가 비용 산정 비율이 현행 20∼100%에서 8월부터 15∼50%로 축소돼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 ▲4인실까지 건강보험 적용 확대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 ▲만 7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과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돼 50%의 본인 부담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이며 본인 부담 비용은 57만∼64만원 선이다. [여성·청소년·교육]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강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 조치의 연간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성범죄자 알림e’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시작된다.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성 강화 청소년 수련 활동 가운데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사전 인증이 의무화된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통합형으로 실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출제 범위는 ‘영어Ⅰ’ ‘영어Ⅱ’이며 총문항 수는 종전과 같이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어들어 17문항이 출제된다.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전환대출’ 시행 2009년 2학기 이전의 고금리(6∼7%대) 학자금 대출을 현재의 저금리(2.9%)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대출’이 시행된다. ‘전환대출’은 7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2015년 5월 13일까지)으로 운용된다. [행정·노동] ▲주민등록번호 수집 원칙 금지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자에 대해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주민등록번호를 적법하게 수집한 경우라도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최대 5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고용보험·산재보험료 연체금 부과율 인하 9월 25일부터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의 연체금 부과율이 최대 43.2%에서 9%로 대폭 완화된다. ▲다태아 산모 출산전후휴가 확대 7월부터 한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 근로자의 출산전후휴가가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난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 임신 12주 이내, 임신 36주 이후의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의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청소년 야간 근로 인가 제한 18세 미만 청소년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가제가 0시까지로 제한된다. ▲근로조건 서면 계약 의무화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 기간, 휴식, 임금 구성 항목,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 ▲공공저작물의 자유 이용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상 필요에 따라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을 거쳐 그 권리를 확보한 저작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공직 민간 개방 확대 총리실 산하 인사개혁처에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설립돼 민간 전문가에 대한 공직 채용이 확대된다. [정치·국방·병무]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 처벌 강화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중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 지급 5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중기 복무 제대군인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면 월 25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최대 150만원의 전직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인, 금품 수수·공금 횡령 시 5배 이내의 징계 부가금 부과 군인이 금품, 향응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해 징계되면 해당 금품액의 5배 이내 징계부가금을 부과한다. [교통·해양·식품] ▲인천공항까지 KTX 바로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 15일부터 항공권 또는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으로 표시, 광고해야 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안전의무 위반 항공사 제재 강화 11월 말부터 안전의무를 위반한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이 최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정부 점검 때 안전운항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항공 노선 운항을 정지할 수 있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 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 비사업용 국산 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가 대상이며 차량 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돼지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돼지고기 유통 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정보·통신·환경] ▲휴대전화 보조금 차별 지급 금지 지금은 휴대전화 단말기에 관계없이 27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나 10월부터 이동통신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한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조금 수준을 공시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 금액의 15%를 추가로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서는 이통사뿐 아니라 대리점과 판매점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휴대전화 등의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전자파 등급제가 시행된다. ▲친환경제품 표시·광고 감시 강화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 허위 비교, 비방 등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9월 25일부터 금지된다. ▲초등학교 도서관 환경안전관리 강화 환경유해물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어린이 활동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외에 초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된다. [세제·산업]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 인하 7월부터 소비자의 요구 없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건당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바뀐다. ▲에너지세율 조정 7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되고 전기 대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유부생연료유1호, 프로판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돼 과세가 완화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 금지 7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통한 부실 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 차단이 강화된다. ▲과징금 감경 사유 개선 8월 21일부터 과징금 결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이 제고된다. 과징금 가중 대상이 되는 반복 법 위반 사업자의 범위가 과거 3년간 ‘3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5점 이상’에서 ‘2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3점 이상’으로 조정된다. [서울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3.80원 인상 8월부터 도시가스회사의 공급 비용이 1㎥당 49.30원에서 53.10원으로 3.80원 인상된다. 공급 비용 조정으로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이다. ▲자동차 공회전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7월 10일부터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 제한 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 놓으면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제한 시간은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이다.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완공 서울 외사산을 연결하는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전 구간(157.3㎞)이 11월 완공된다.
  • 주민등록번호 대신 13자리 번호 쓰세요… 8월부터 마이핀 서비스

    주민등록번호 대신 13자리 번호 쓰세요… 8월부터 마이핀 서비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법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되면서 대체 수단의 하나로 마이핀(My-PIN) 서비스가 도입된다. 안전행정부는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7일부터 13자리 무작위 번호인 마이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핀은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사용됐던 아이핀(I-PIN)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한 것으로, 마이핀을 발급받으면 신용카드 크기의 발급증도 제공된다. 마이핀 카드에는 마이핀 번호와 이름이 기재된다. 마이핀이 주민등록번호와 다른 점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주민번호와 같이 13자리 번호지만 마이핀은 나이, 성별, 출생지 등의 개인정보가 전혀 담겨 있지 않은 무작위 번호다. 둘째로 마이핀은 주민번호와 달리 필요하면 연 3회까지 바꿀 수 있다. 유효기간도 3년으로 설정돼 금융 거래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와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마이핀은 기업에서 고객 관리 등을 위해 보관하는 것이 금지된다. 마이핀은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되면서 본인 확인이 필요한 회원카드 발급, 마일리지 적립, 고객상담 등에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다.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각종 대여 서비스 계약, 카드 포인트 적립, 고객가입 중복 확인 등의 본인 확인을 위해 마이핀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핀은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 나이스평가정보(www.nicepin.co.kr) 등 본인 확인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마이핀을 발급받으면 굳이 번호를 외우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증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번호가 제공된다. 마이핀 사용 내용을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주민번호는 금융실명거래법에 따른 금융기관의 실명거래,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작성 등 법적 근거가 있는 곳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주민번호를 수집하거나 보관할 법적 근거가 없는 기업체 등은 마이핀,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을 본인 확인을 위해 쓸 수 있다. 그동안 아이핀은 주민번호를 근간으로 발급해 주민번호와 다름없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마이핀은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을 강화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월호 스미싱’ 가담한 고교 중퇴생 구속 기소

    세월호 참사 언론 속보를 사칭한 문자로 금융사기를 벌인 일당에 가담했던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교 중퇴생 진모(17)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악성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조종하는 ‘좀비PC’ 판매상으로 활동하던 진군은 지난달 12일 인터넷에서 만난 A씨로부터 우리나라 국민 3066만여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들어 있는 개인정보 파일를 컴퓨터로 전송받았다. 진군은 이어 A씨가 해킹·스미싱 등 범죄와 관련된 인적사항을 건네주면 그에 맞는 이름과 주민번호를 조회해 알려주는 식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진군에게 범행을 의뢰한 A씨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대량 발송한 일당의 주범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65세 이상 어느 보건소나 폐렴구균 예방주사

    65세 이상 어느 보건소나 폐렴구균 예방주사

    오는 8월부터 65세 이상은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보건복지부 등 16개 행정기관과 함께 9일 53개 생활불편 개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과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소지를 떠나 살더라도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40%만이 무료 접종을 했지만, 올해는 주소지 제한이 폐지돼 예방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나 회사의 주차 카드를 발급받을 때 주민등록증, 차량등록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했던 관행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주차카드 발급 때 필요한 최소한의 자료만 요구하도록 하고, 주민등록등본 등의 사본을 보관할 때도 주민번호는 제외한 성명, 차량번호만 보관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아파트 주차장 관리규정 개정을 유도하게 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년마다 시행하는 학생건강검진 결과 중요 질환은 병원이 학부모에게 직접 통보하게 된다. 노인복지시설 출입문에는 비상시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 설치된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내년 연말까지 개정해 전국 7만여개가 넘는 주거, 여가, 의료, 보호 등을 망라한 모든 노인복지시설에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피할 수 있는 자동문이 설치된다. 임신부의 출산진료비를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의 진료비 지원이 고위험 임신부에 한하여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타당성과 지원 규모 등을 검토한 뒤 세부 지원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고위험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세환급금 찾기, 국세청 홈피 폭주…이름·주민번호만 넣으면 끝? 간단하네

    국세환급금 찾기, 국세청 홈피 폭주…이름·주민번호만 넣으면 끝? 간단하네

    국세환급금 찾기 국세환급금 찾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세청은 14일 국세환급대상액은 2011년 60조 5000억 원에서 2012년 61조 700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통계는 집계 중이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를 봤을 때 62조원 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환급금은 납세자 착오로 세금을 더 내서 환급해주거나, 납세자가 과세당국의 세금부과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을 통해 환급받는 경우 등 다양한 환급금 발생 사유가 있다. 국세환급금 찾기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국세환급금 찾기’코너에서 환급금 수령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전 11시 현재는 네티즌들의 접속이 늘어나면서 홈페이지가 원활히 열리지 않고 있다. 개인은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최근 5년 치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환급금 찾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세환급금 찾기,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국세환급금 찾기, 유용한 정보네”, “국세환급금 찾기, 조금이라도 받으면 기분 좋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브러더’ 표현까지 통제한 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정보집중으로 말미암은 사생활 침해를 뜻하는 ‘빅브러더’라는 표현을 인권위 보고서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인권위에 따르면 유영하 인권위원은 지난 1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주민등록번호제도 개선 권고안을 공개 심의하던 중 사무처 직원에게 “공적인 보고서에 ‘빅브러더’라는 표현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사무처는 보고서에서 공공기관이 법령을 근거로 많은 양의 개인정보를 보관·활용하고 있어 남용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빅브러더’에 빗대어 표현했다. ‘빅브러더’는 정보를 독점해 사회를 통제하는 국가·사회 권력을 뜻하는 말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 위원은 주민등록제도 개선 권고안을 보고받은 뒤 “국가기관이 기본 자료를 축적하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며 정보 유출 문제는 대부분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다”면서 “공공보다는 민간 부문의 정보 관리 체제 정비가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발언이 알려지자 인권위 안팎에서는 보편적 표현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친 통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빅브러더는 흔히 쓰는 용어인데 사무처가 주민등록제도 개선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이 왜 부적절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토니모리 홈페이지 해킹, 50만명 개인정보 유출…어떤 정보 빠져나갔나

    토니모리 홈페이지 해킹, 50만명 개인정보 유출…어떤 정보 빠져나갔나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 홈페이지 해킹사고로 온라인 회원 5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9일 밝혔다. 토니모리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이다. 토니모리는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관리하는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8일 밤 고객들에게 정보유출 안내 및 사과 이메일을 발송하고 회사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다. 토니모리는 “고객의 일부 정보가 5월2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면서 “관련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또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보관 관리하지 않아 주민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면서 “정보유출로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니모리 홈페이지 해킹, 고객정보 유출…토니모리 보낸 이메일 보니

    토니모리 홈페이지 해킹, 고객정보 유출…토니모리 보낸 이메일 보니

    토니모리 홈페이지 해킹, 고객정보 다량 유출…토니모리 보낸 이메일 보니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의 홈페이지에서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9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 2일 해킹에 의해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토니모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이다.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토니모리는 고객들에게 8일 밤 정보유출 안내 및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다. 토니모리는 이메일에서 “고객의 일부 정보가 2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면서 “관련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 측은 이어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보관 관리하지 않아 주민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정보유출로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신입사원 지원서에 부모 학력·직업까지 묻나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엊그제 ‘100대 기업 입사지원서에 반영된 스펙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상당수가 신입사원 지원서에 지원자의 고교 학력은 물론, 외모와 신체조건 같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부모의 학력이나 직업, 지위와 같은 정보도 요구했다고 하니 기가 막힐 일이다. 사생활 침해 소지와 함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귀족이나 양반 등 신분세습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측정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채용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대기업이 조선시대의 ‘음서제’처럼 사원을 뽑는다면 안 될 말이다. 현재 100대 기업들이 요구한 개인정보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003년 기업 등에 평등권 침해의 요소가 있으니 개선을 권고한 항목들이다. 국가기관이 권고했지만 ‘힘센’ 기업들이 마이동풍한 탓인지 여전히 구태로 남아 있다. 당시 인권위가 발표한 ‘입사지원서 차별 항목 개선안’에는 ▲체중·색맹·신장 등 신체사항 5개 ▲가족의 성명·연령·직위·월수입 등 가족관계 12개 ▲출신학교 종교·출신지역·혼인여부 등 신상 관련 19개 등 모두 36개 사항이다. 그해 38개 기업들이 인권위 개선안을 받아들였고, 공무원 시험 응시에서도 신장, 나이 제한이 없어졌다. 2007년 11월 노동부도 입사지원자들을 위한 ‘표준면접 가이드라인’을 또 제시했다. 표준안에는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붙이지 않고, 주민번호 중 앞자리 번호를 삭제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 역시 법적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 라인에 불과해 고질적 관행이 개선되지 못했다. 미국 등에서는 채용에 앞서 결혼 여부나 종교, 신장과 체중 등을 질문하지 않는다.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정보이고, 채용 차별의 원인으로 지목돼 소송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도 신체나 종교, 결혼 여부, 부모의 학력이나 직업처럼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정보를 수집해 채용에 활용해선 안 된다.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쌓았는지, 열정이 있는지 등 개인적 자질에 집중해 판단해야 한다. 또 과도한 스펙 쌓기를 유도하는, 필요 이상의 외국어 점수나 자격증 등에 대한 정보 요구도 자제해야 한다.
  • 성동구 민원서식에 주민번호 ‘OUT’

    성동구 민원서식에 주민번호 ‘OUT’

    성동구는 17일 구정에 쓰이는 민원서식을 전면 재검토해 정비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자주 생기면서 주민등록제도 자체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지금까지 허가증이나 등록증 재발급 등 민원서식에 필수적으로 요구됐던 주민등록번호를 안 쓸 수 있는지 검토했다. 단순히 생년월일 정도로 대체할 수 있는 서류, 행정정보를 공유해 처리할 수 있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대신 법인번호나 등록번호 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 등을 따졌다. 그 결과 118종의 민원서식을 고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고 구 차원에서 시정 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에 들어가고,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민원행정제도 개선 사항으로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구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경우를 빼면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일률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개인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캠페인도 벌인다. 개인정보 보호 의무가 있는 사업자들의 법적 책임도 함께 알린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요구를 금지하고 기존 정보는 파기하도록 했다. 유출 때는 최대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자정부 3.0 시대에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면서 “보안의식 제고와 개인정보 관리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테니 주민들도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주저없이 알려 달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가맹점 포스 단말기 속 카드정보도 털렸다

    2200만여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서도 고객 정보가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커피 전문점이나 식당 등 가맹점에 설치된 포스(POS) 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간 수법이 사용됐다. 지난 1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는 이번에도 수만건에 이르는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포스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 해킹사건을 통해 빠져나간 카드 정보 320만건 가운데 중복되는 카드정보 건수를 제외하고 모두 10개 카드사에서 20만 5000여건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 3만 3000건, 농협카드 3만건 순이었다. 광주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정보도 유출됐다. 카드사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이 직접 고객정보를 빼돌렸던 기존 정보유출 사건과 달리 단말기 해킹은 모든 카드사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보안의 안전지대가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포스 단말기는 해킹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어 집적회로(IC) 리더기로 바꾸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도 신용카드를 포스 단말기에 긁으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마그네틱에 담긴 카드 정보가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을 노리고 서버를 해킹해 카드정보를 빼냈다. 해킹을 통해 빠져나간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객들의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2차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의 비밀번호를 똑같이 설정해둔 바람에 일당이 복제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등 직접 피해를 입었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100여만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해킹 피해를 당한 10개 카드사에 정보유출 고객들의 카드가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시하도록 했다. 또 현금 인출 등 고객들의 피해금액은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보가 빠져나간 고객들을 상대로 이미 카드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시론] ‘만신창이’ 개인정보, 어찌 해야 하나/염흥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시론] ‘만신창이’ 개인정보, 어찌 해야 하나/염흥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올 초 카드 3사에서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그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KT에서 1200만건의 개인정보가 다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 3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모두 회수돼 2차 유출은 없다던 정부의 장담을 반박이나 하듯 8000만건의 개인정보가 대출중개업자에게 팔려나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기업이 보안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함에 근본 원인이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해당 회사가 유출 사실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 해당 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과정에서 수사 당국에 의해 인지돼 알려졌다는 점이다. 2년 전 유사한 해킹으로 8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뒤 세계 최고 보안 인프라를 갖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KT의 약속도 말뿐이 되고 말았다. 정보통신강국인 대한민국이 ‘개인정보 공개 공화국’이라는 불명예로 휘청거리고 있다. 공개된 국민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막막할 지경이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모든 당사자들이 보안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평범한 사실에서 찾아야 한다. 외주 인력에 대한 보안 관리가 철저히 강화돼야 한다. 외주 인력의 내부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은 적절히 제한돼야 한다. 해킹 사고로 정보 유출은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상시 모니터링으로 유출 사실을 조기 탐지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시스템 설계에서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보안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 시스템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도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을 부단히 찾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대규모 정보 유출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최소화돼야 한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비정상적 카드 결제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정부의 대책 마련과 국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전화로 요구하는 어떤 개인정보 제공 요구도 응하지 않아야 한다.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과 활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여러 기관이 협력해 강화돼야 한다. 금융소비자가 자기정보결정권을 확보하고, 불법 활용에는 징벌적 과징금을 매출액의 3%로 확대하며, 정보유출 기업에 최대 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주민번호 노출을 최소화하고, 최고경영자(CEO)의 보안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지난 10일 발표된 정책은 국회와 협조해 시급히 시행돼야 한다. 이번 대책은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며 이번 대책이 담지 못한 추가 대책도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프라이버시 3대 원칙은 기업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지 상세히 알려 주고, 소비자의 동의 및 통제하에 개인정보가 처리되며, 다른 사이트 간 개인정보가 연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정보 보안대책은 주로 자기정보결정권과 처리 투명성 요구에 집중돼 마련됐으나 개인정보 연계 방지 요구는 고려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사이트 간 개인정보 연계를 가능케 하는 만능열쇠인 주민번호가 여전히 수집처리되기 때문이다. 사이트 간 개인정보 연계를 막을 수 있는 영역별 대체 식별정보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민간 분야 영역별 식별정보 체계는 조세 기반, 실명제 그리고 신용도 조회를 확보하도록 해야 하며 기존 식별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구성돼야 한다. 국가 보안의 기본 방향성 변경도 고려돼야 한다. 모든 기업에 일관적으로 최소 수준의 보호조치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상위 수준 가이드 라인만 제시하고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스스로 하위 세부 보안 수준을 마련해 그에 따른 피해는 기업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는 방침도 고려해야 한다.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집단소송제의 도입도 장기적으로 고려할 시점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기업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보안 투자를 유도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법 제도 정비와 환경 조성이다.
  • 보험사 14곳 등 개인정보 1105만건 유출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대부중개업자·성인사이트 등에 불법 유통시켜 4억 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안모(37)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부중개업에 종사하던 안씨는 2011년 6월 국내로 들어와 최근까지 신원 미상의 조선족, 내국인 등에게 2000만원을 주고 네이트온과 메신저를 이용해 개인정보 1105만건을 엑셀 등의 파일로 제공받았다. 이들이 산 개인정보는 보험사, 저축은행, 대부업체 26개사가 관리하던 것으로 이름·주민번호·전화번호·이메일주소·대출금액·대출승인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험사 14곳에 유출된 1만 3000건은 보험사와 판매위탁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 관리하는 정보로 확인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성폭력 가해자 판결문에 피해자 인적사항 기재 논란

    법원이 성폭력 가해자의 판결문에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낱낱이 기재하면서 관련 법 손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 A(25·여)씨가 최근 법원이 자신의 세세한 인적 사항이 기재된 판결문을 가해자에게 보내 정신적 피해에 시달렸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의 이 같은 조치는 ‘형사 배상명령’ 규정에 따른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A씨가 이런 소송을 낸 것은 2012년 8월 6일 새벽 B(30)씨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폭력을 당하면서 비롯됐다. A씨는 B씨를 고소하고 재판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에 대한 형사 배상명령도 신청했다. 해당 법원인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해 10월 이런 내용을 담은 판결문을 작성하면서 배상명령 신청인란에 A씨의 인적 사항을 상세히 기재했다. 주민번호까지 성폭력 가해자에게 알려 준 법원의 조치 탓에 A씨는 이사를 해도 추적받을지 모른다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여성의 전화 등에 상담을 의뢰했다. A씨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의 도움을 받아 최근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위자료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광주지법에 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목장에서 매일같이 고스톱판이 벌어진다. 멤버는 목장청년 상이(이승준 분)와 수학과 교수인 안교수(김홍파 분), 최여사(권남희 분), 목장주인 김씨(송영재 분). 어느 날 안교수가 놓고 간 수첩에서 이상한 숫자들을 발견한 상이는 안교수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안교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다. 최여사 패에 누군가의 주민번호 13자리가 뜨면 그 당사자가 죽게 된다는 것. 안교수는 상이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상이도 자신만의 복수를 꿈꾼다.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스톱 살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스톱 살인’은 고스톱패의 숫자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죽음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초청작이다. 팀 버튼과 ‘겨울왕국’ 제작자인 존 래스터 등을 배출한 칼아츠(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출신 김준권 감독의 첫 장편이다. 앞서 지난 13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김준권 감독과, 배우 이승준, 김홍파, 권남희, 송영재 등 ’고스톱 살인‘ 출연진이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김 감독은 “작은 사소한 일이 어딘가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싶었고, 이것도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반대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하는 작은 일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는 말로 제작 의도를 대신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는 김 감독과 배우들이 ‘고스톱 살인’의 소재인 고스톱패를 직접 들고 자세를 취한 독특한 포토타임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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