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민등록증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생활습관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축하공연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공제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심사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4
  • [모닝 브리핑] 새달부터 주민증 우편수령·온라인 전입신고

    다음달부터 분실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는 경우 등기우편으로 수령이 가능해진다. 또 전입신고를 할 때는 해당 기관을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다음달 2일부터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민등록법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는 사람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프리미엄 계약등기’(수령자 책임배송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이 밖에 전입신고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전자민원 G4C’(www.egov.go.kr)를 통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정책진단] “본인 확인도 안하잖아요… 비행기삯 뽑고도 남죠”

    [정책진단] “본인 확인도 안하잖아요… 비행기삯 뽑고도 남죠”

    지난 25일 서울의 한 개인병원. 진료가 끝난 뒤 처방전을 받기 위해 원무직원에게 문의하자 “이름하고 주민번호 불러주세요.”라는 답이 돌아온다. 직원이 주민번호를 입력하자 처방전이 곧바로 나온다.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제시하더라도 잠깐의 가슴졸임만 참으면 무사통과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개선하려고 나서지 않는 ‘불편한 진실’은 바로 이 과정에서 발생한다. 만약 지인이나 친척에게 주민번호를 빌리면 그들의 명의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엄연한 범법행위이지만 건강보험증 대여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소리소문없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때때로 제도를 손질했지만 현실에서는 ‘책상머리 대책’에 불과했다. ●“주민등록번호만 말하면 되거든요” 재미교포 1세인 송모(62·여)씨는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세 살 아래 여동생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치과 진료를 받는다.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한 스케일링, 잇몸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받고 100만원 정도 낸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치과보험에 들지 않아 비행기삯을 제하고도 ‘남는 장사’라는 게 송씨의 설명이다. 그는 “처음엔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건강보험증 확인도 하지 않고 이름하고 주민등록번호만 말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문제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같은 재미교포인 이모(37·여)씨는 지인의 권유로 시누이 건강보험증을 빌려 여러 병원을 다녔다. 산부인과에서 생리불순 치료, 여성질환 건강검진과 혈액검사, 유방암 검사, 종양검사,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았다. 한국에 머무르는 김에 정형외과 물리치료도 빼놓지 않았다. 이씨는 “미국에서 건강보험에 들었지만 막상 보험을 적용한 가격도 너무 비싸 마음놓고 병원에 다닐 수 없었다.”면서 “미국에서는 가능하면 병원에 가지 않고 한국 나올 때 진료를 받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불법 알지만 의료비 아끼려 편법 현재 해외교포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입국 후 국내 거주 3개월 이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복잡한 등록절차를 밟지 않고 주변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사용하는 교포가 여전히 많다. 특히 3개월 미만의 단기 체류자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대부분 지인이나 친척, 직계 가족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사용한다.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의료비를 아끼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 불법체류자나 외국인도 같은 방법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2002년 건강보험 가입 확인을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으로 대체한 이후 의료기관에서는 본인확인을 대부분 성명과 주민번호로 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본인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덕불감증을 제어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 한 재미교포는 “가까운 사람을 찾다 보면 한국에 친척 1명은 최소한 있기 마련”이라며 “때문에 내가 아는 교포 대부분이 한국에서 건강보험 명의를 빌려 병원에 다닌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건강보험증 대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여러번 제시됐지만 정부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뢰로 진료기관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등 본인 확인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한 뒤 진료받도록 하는 방안과 출입국 관리시스템을 건강보험 시스템과 연계해 출국이나 입국시 미납보험료를 체크해 받는 방안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를 마련한 바 있다. ●국적 상실하고도 건보 자격 유지 건강보험증 대여 외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재외국민에게 국내 가족이 있을 경우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재해 보험료를 거의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보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국적을 상실한 뒤에도 수년간 교묘한 방법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교포도 적지 않다. 국적을 상실하면 건강보험 자격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되지만 이 제도는 ‘신고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신고를 미루면 계속 건강보험 혜택을 보게 된다. 실제로 200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적 상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교포는 1591명에 달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서구, 외국인 무료건강 검진

    강서구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거주 외국인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화제다.8일 강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취약 계층인 여성결혼이민자와 거주 외국인의 사회적 차별해소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강서구는 국제결혼, 교육 등의 이유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국가 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적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검진 분야는 기초체위검사, 전염성 질환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 5가지 검사와 혈압, 비만도, 장티푸스, 간기능 검사, 결핵, 간염, 성병 등을 진단한다. 검사 전날 오후 9시부터 검사 당일 채혈 전까지는 금식을 해야 한다. 또 검진 당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또는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하다. 검진 결과는 거주지 주소로 개인에게 발송되고, 검진 결과 이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또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받게 된다.한편 강서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영어·중국어로 된 다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서도 건강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김수경 의약과장은 “많은 거주 외국인들이 언어소통, 문화적 차이, 자녀교육,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쉽게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사업들을 통해 그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리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주형 미술세계]미술품에도 제대로 된 ‘신분증’ 있어야

    A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 평생 그림 모으는 재미에 사신 분 댁에 초대를 받으셨답니다. 기라성 같은 한국 근대 화가의 그림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소장자의 벅찬 감동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미술 애호가지만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A씨의 눈에도, 눈 앞에 펼쳐 놓은 그림들이 진짜인지 의심스러우셨답니다. 조심스럽게 작품 보증서가 있는지 물었더니, “없다.”고 하시더랍니다. A씨는 지금이라도 감정을 받고 작품 보증서를 받는 것이 어떻겠는지 권하셨답니다. 초대자는 ‘내 보기에 진짜이면 되었지 거추장스럽게 작품보증서가 무슨 필요냐.’며 손사레를 치시더랍니다. 전화를 끊으며 신분 증명의 역사를 다룬 르뢰브너의 ‘너는 누구냐’에 나오는 뚱보 목수를 떠올렸습니다. 600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에 한 뚱보 목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동네 모임이 있는 날 금세공사, 조각가, 화가를 비롯한 동네 유지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런데 뚱보 목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참석 못한다.’ 이렇게 사전에 통보했다면 좀 나았을까요. 사람들은 괘씸한 마음에 뚱보 목수를 골탕먹이기로 작당을 합니다. 다음 날부터 사람들은 뚱보 목수를 엉뚱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 사람이 빌린 돈도 뚱보 목수가 갚아야 할 의무가 됩니다. 장난이 끝날 때까지 뚱보 목수는 곤혹을 치릅니다. ‘내가 바로 나’임을 어떤 방법으로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뚱보 목수 분통 꽤나 터졌을 것 같습니다. 내가 바로 나인데 나를 증명할 방법이 나에게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지 않았을까요. ‘나는 뚱보 목수이지 엉뚱한 이름의 그 사람이 아니다.’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꺼내며 이렇게 항변했다면 상황은 일찍 종료되지 않았을까요. 문제는 그렇습니다. 뚱보 목수가 살았던 시대는 신분증이 없었습니다. 뚱보 목수가 없어서 곤혹을 치렀던 신분증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작가 이름과 작품 제목, 크기와 재료, 이미지와 진품 보증 내용으로 지금까지 존재 증명을 해 왔던 미술품의 ID카드 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항목의 추가가 시급합니다. 어떤 전시에 선보였는지, 누가 소장했었는지 상세히 기록해야 합니다. 제작 당시 작가의 개인사는 어떠했으며 신체와 정신 상태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었는지 낱낱이 담아야 합니다. 이 미술품을 이해하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첨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들을 체계적 데이터로 구축해야 합니다. 하나의 미술품이 제대로 된 신분증을 갖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요. 그래도 해야 할 일입니다. 나와 닮은 남을 나로 오해하고, 나를 사칭한 남이 거리를 활보하고, 한 작가에 대한 거짓 없는 평가가 요원해지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미술평론가>
  • 새마을금고서 마이크로크레디트

    신용이 낮은 서민에게 최고 500만원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가 전국 15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전면 시행됐다.<서울신문 7월2일자 2면>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15 12개 새마을금고에 300억원을 지원, 이 자금으로 저소득층(연소득 1500만원 이하)과 신용등급이 낮은 근로자(7~9등급)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을 해주도록 했다고 밝혔다. 1인당 대출한도는 500만원이며, 연리는 4% 수준이다. 상환은 최장 3년에 걸쳐 할 수 있다.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신청하고 싶은 사람은 주민등록증과 재직증명서를 구비해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찾으면 된다. 행안부는 올해에만 6000여명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원액을 500억원으로 늘려 모두 1만 6000여명에게 대출을 해 줄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올 하반기부터 ‘새마을금고 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해 총 예금의 0.2%를 서민대출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새마을금고가 1개 이상의 복지단체나 소외계층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명문대생 토익 대리시험 적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아가며 토익(TOEIC) 시험을 대신 쳐준 명문대생과 최대 400점까지 점수를 ‘뻥튀기’한 수험생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일 대리시험으로 한국 토익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로 안모(25)씨와 정모(26)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어시험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1대1로 만나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은 뒤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된 응시자들은 모두 서울 소재 명문대 재학생이나 영어 전공자들로 900점 이상의 토익 점수를 가지고 있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플러스] 미취학 아동대상 독서지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도서대여와 독서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지역 미취학 어린이를 11일까지 모집한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주 한 차례 독서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해 독서지도를 해준다. 가구 월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월 2만~2만 7000원을 지원한다. 수업료 차액은 해당 가구에서 부담해야 한다.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을 제출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920-1887.
  • “2등시민 취급 벗어… 이젠 당당한 개포4동민”

    “2등시민 취급 벗어… 이젠 당당한 개포4동민”

    “개포 4동 주민입니다.” 4일 서울 개포4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주민등록증을 교부받은 ‘포이동 266번지’ 주민들은 “지난 20여년 동안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벅찬 가슴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은 전입신고 전과 후의 주소가 같았다. 같은 집에서 같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신고한 것이다. 새로 부여받은 이들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4동 1266번지’, 종래의 포이동 266번지다. 이날 전입신고를 한 주민 조철순(51) 대책위원장은 차마 말끝을 잇지 못했다. 주민등록 없는 ‘유령 시민’으로 살아온 지 20년, 그간의 어려움과 냉대가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시유지 불법점거자’로 몰려 가구당 2억원 가까이 되는 토지변상금을 부과받은 것도 서러웠다. 교육 문제, 전기·수도 사용 문제까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 것도 힘들었다. 공과금 고지서가 어디로 오는지 몰라 매번 체납하기 일쑤였고, 장성한 아들들은 군대에 가야 할 시기를 몰라 병무청에 직접 전화해 입대 영장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던 건 주민등록도 없는 ‘2등 시민’ 취급을 당하는 일이었다. “이 동네 20년 넘게 살면서 구걸 한번 해본 적 없어요. 그런데도 이 동네가 ‘거지 마을’이라고 불렸어요. 근처 부자 동네 사람들은 이 동네 산다고 하면 눈빛부터 달라지니까요.”라며 가슴을 쳤다. 이 때문에 주민등록증은 포이동 266번지 주민들에게 단순한 신분증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21년 동안이나 주민들이 단결해 ‘기약없는 싸움’을 계속할 수 있었던 건 “부당하게 빼앗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되찾아야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됐다. 주민 송희수(61)씨는 “무허가 판자촌 주민 중에 강남구청이나 서울시청에 들어가서 면담을 성사시킨 건 포이동 266번지밖에 없어요. 그 정도로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주민등록 등재를 위해 싸웠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새로 나온 주민등록증과 등본이 자랑스럽긴 하지만, 주민들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한다. 주민 김용금(60)씨는 “싸움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그동안의 부당한 처사로 인한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각종 연금수령 신분확인 주민등록증만으로 가능

    각종 연금수령 신분확인 주민등록증만으로 가능

    거의 100년간 신원을 확인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해 온 인감제도가 5년 내에 사라지면 각급 행정기관이나 국민의 생활에도 상당한 변화가 뒤따른다. 당장 은행업무나 부동산 거래 등 각종 서류를 준비할 때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반면 거래 당사자임을 확인해야 하는 사업자나 은행, 관공서 등에서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부동산등기도 본인방문땐 인감 불필요 정부가 우선적으로 폐지를 결정한 인감증명 사무는 모두 125종에 달한다. 122종은 시행령과 시행규칙만 개정하면 되기 때문에 올해 안에 폐지가 가능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나머지 3종은 내년 상반기 입법을 통해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민연금상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을 지급받으려 할 때 인감증명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주민등록증과 본인 통장 사본만으로 신원 확인이 이뤄진다. 저작권을 이전하거나 재건축조합에 가입할 때, 신용보증신청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대리인을 시켜 국세환급금을 받을 때도 인감증명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부동산 등기나 자동차 이전 등록 등 재산권과 관련한 사무는 당분간 인감증명제도가 계속 유지된다. 그러나 이 경우도 자신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면 인감증명 없이 신분증 등만 가져가면 된다. ●2014년 인터넷으로 담보대출 가능 정부는 또 오는 2014년까지 모든 인감증명 사무를 폐지하고, 온라인으로 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미 상당수 보급이 진행된 공인인증서를 통해 부동산 등기나 담보대출, 자동차 거래 등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담보대출은 법원의 전자등기시스템과 연계해 인터넷으로 저당권 설정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차 소유권 이전 등을 거래 당사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전자위임장제도’를 도입, 국민들이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위임장을 작성하면 관공서가 자동으로 이를 확인하고 인감증명 없이 사무를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감 폐지로 인한 효과는 연간 4500억원 정부는 인감증명제도가 폐지되면 연간 45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감증명에 발급되는 시간비용은 연간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인감도장 제작에도 50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인감전담 공무원 4000여명의 인건비는 1800억원에 달하며, 파생하는 간접비용도 200억원에 이른다. 고윤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인감증명제도 개편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처별로 실무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겠다.”며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제도 변경으로 인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내 팸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인감 폐지, 오해 일으키지 않아야

    1914년 처음 도입된 인감 증명제도는 ‘본인이 본인’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100년 가까이 사용돼 왔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국가공인 신분증만으로는 본인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제도는 지금껏 유지돼 왔다. 이에 따른 국가적 낭비와 국민 불편은 불문가지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4846만여통이 발급됐다. 발급수수료 등 비용으로 2500억여원이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갔다. 전담 공무원 인건비와 시스템 유지비용도 2000억원 정도 쓰였으므로 인감증명 발급 비용만으로 한해 4500억원이 뿌려진 셈이다. 비용뿐 아니라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감증명 위·변조 관련 사고 914건이 발생해 국민에게 개별 재산피해를 끼쳤다.정부는 어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인감증명 제출을 요구하는 사무를 올해 안으로 60% 줄이고 앞으로 5년 안으로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여보자는 뜻이다. 전용사이트를 통한 전자위임장 제도와 인터넷활용이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관공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방안을 대체수단으로 제시했다.정부는 또한 새 주소체계 개편에 맞춰 2011년쯤 주민등록증을 일제 갱신하면서 본인의 서명을 정부 전산망에 등재한 뒤 본인확인 수단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복안을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벌써부터 전자주민등록증의 재추진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전자주민증 도입은 2006년 시도됐으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논란을 빚은 끝에 논의가 중단됐다. 전자주민증 문제는 인감제도의 변경과정에서 슬그머니 끼워 넣어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 인감증명제의 폐지와 전자주민증의 도입은 별개 사안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 인감제출 연내 60% 줄인다

    올해 말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가 60% 줄어든다. 5년 내에 인감 제도 자체가 완전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감증명제도 개편방안을 보고했다. 인감증명제도는 정부가 금융이나 부동산 거래 등을 할 때 신원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1914년 도입됐다. 정부의 계획대로 되면 인감제도는 도입된 지 100년 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전 국민의 66.5%인 32 89만명이 인감을 등록한 상태이다. 지난해 증명서 발급건수는 4846만통에 이른다. 이로 인한 시간·인건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4500억원이나 된다. 정부는 각 부처에서 요구하는 인감증명 사무 209개 가운데 약 60%인 122개 사무를 올해 말까지 폐지할 계획이다. 폐지되는 인감 사무는 신분증이나 인·허가증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등록 등 재산권 관련 사무는 제외된다. 정부는 이번에 폐지되지 않는 재산권 관련 사무는 자신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계약서·위임장 등에 공증을 받으면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인감증명 대체수단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체수단으로 내년 말까지 ‘전자위임장제도’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칭)’ 제도가 도입된다. 서명을 본인 확인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토록 내년까지 주민등록법을 개정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에 서명 등록을 권장하기로 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는 2015년까지 외국의 ‘특허 괴물’에 맞설 5000억원 규모의 ‘창의자본’을 조성, 민·관 합동의 ‘지식재산관리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국가 연구 및 개발(R&D) 예산 중 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관한 예산 비중을 지난해 0.7%에서 2013년에는 3% 수준으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내 지적재산권 분야의 취약성과 관련, “우리나라는 지적 재산에 관한 국제수지 측면에서 (연간) 40억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가 장래로 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인 지적재산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남의 지적재산을 침해해서 얻는 이익보다 남으로부터 침해당해서 손해 보는 부분이 더 큰 것으로 조사돼 있다.”며 “우리의 지적 재산을 지키려면 먼저 남의 지적 재산을 지켜줘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일류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락 김경두 강주리기자 jrlee@seoul.co.kr
  • 최한빛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꿈 이뤘다

    논란을 불렀던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지망생이 슈퍼 모델의 문을 통과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한 최한빛(23)씨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치러진 ‘2009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2차 예심을 통과해 자신의 이름 앞에 슈퍼모델 타이틀을 내걸 수 있게 됐다.최씨는 성전환 수술 뒤 2006년 법원에서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을 마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인 최씨는 지난 6월 SBS미디어넷이 주최하는 대회 예심에 참가,1200명 가운데 50명을 추리는 1차 예심을 통과한 데 이어 이날 32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본선에 나가면 순위만 달라질 뿐 슈퍼 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최씨가 트랜스젠더임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인위적으로 성별을 바꾼 사람이 미인대회에 나올 자격이 있느냐.”고 따지는 등 잡음이 일었지만 SBS미디어넷은 최씨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못박았다.SBS미디어넷 이상수 부장은 “처음 트랜스젠더라는 것이 알려졌을 때 주민등록증까지 모두 확인했는데 결격 사유가 전혀 없었다.”며 “(최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이)모델이 되는데 전혀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차 예심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디자이너 황재복씨는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최씨의 슈퍼모델 도전은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 좋은 모델이 된다면 자신의 무대에 발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라나도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전문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라고 강조하면서 “최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 역시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남들과 다른 과거를 가졌지만 숨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어 “내 주위에 힘든 트랜스젠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에게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평범하게 당당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선 대회는 다음 달 25일 경남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시아 30개국 우표 20만여장 한자리서 만난다

     초·중등학교의 방학에 맞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0일~8월4일 6일동안 아시아지역 30개국의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필라코리아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가 열린다.  ’사람, 자연, 우표’를 콘셉트로 30여 개국의 20만여 우표가 전시된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관 구성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하나로 아우르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불타 버린 숭례문을 형상화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아로 허덕이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에코백과 스포츠 타월 등 선물도 준다.  ■30여개국 우표 작품 전시  FIAP(아시아우취연맹) 챔피언십 부문, 전통우취 부문, 우편사 부문 등 총 12개의 전시부문으로 구성된 희귀하고 수준 높은 우표 작품이 선보인다. 전문 수집가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고가의 희귀 우표부터 일반편지에 붙이는 보통우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나라별로 전통적인 문화재와 멋진 자연환경, 역사 등을 담은 다양한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 초기 우취의 흥미로운 모습(싱가포르)과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고, 일본 지진 비상사태 우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집트의 이탈리아 전쟁포로 우표(뉴질랜드) 등 평소 볼 수 없는 우표가 전시된다. 포르투갈인 바스쿠다가마의 인도항로 발견 4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세계 최초의 옴니버스 우표(홍콩)와 해양생물·포유류 우표(인도네시아)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의 만화속 주인공을 디자인 한 만화우표도 전시돼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메이플스토리’나 일본의 ‘명탐정 코난’ 같은 인기만화 캐릭터가 담긴 우표를 볼 수 있다.  우표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호주의 조지5세 기념우표 등 각 나라의 옛 우표를 모아놓은 전통우취부문과 일본·쿠웨이트·몽골 등 나라별 우편사 우표가 전시되는 우편사부문, 북극과 남극의 발견(사우디아라비아) 등 자연·문화·기술의 테마틱우취부문 우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3~15세 청소년들이 출품한 청소년우취부문도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난 4월 중국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우정청 국제경쟁부문 1위를 수상한 작품이 공개되며,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영예의 국제대상을 받은 테이 FIAP 상임고문의 ‘the Early Netherlands East Indies Philately(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사진)‘도 명예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아시아 각국에서 출품한 20만여 장 우표들은 30여명의 전문 우표 심사위원들의 정확한 심사를 거쳐 8월 3일 시상식(Palmares)에서 그 가치가 결정된다.  나라별 우표판매부스에서는 외국의 우표를 손쉽게 구입하고, 우취패스포트에 나라별 일부인(우표에 찍는 도장)과 우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특히, 식물, 자동차, 역사적 인물, 스포츠처럼 테마를 정해 각 나라의 우표를 구입하면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볼거리 전시관  우표와 연관된 20여개의 전시관 및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주목할 만한 전시관은 ▲우표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필라특별관’ ▲환경의 소중함을 우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녹색환경관’ ▲선진우정사업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IT관’ ▲우표와 화폐 문화를 소개하는 ‘조폐공사관’ ▲우표수집과 관련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우표문화교실’ 등의 상설 이벤트관과 고객참여 공간인 ‘이벤트 존’ 등이 있다.  ◆필라특별관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웅장한 숭례문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위인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들의 우표가 전시돼 있으며, 우정 125주년을 맞이해 우정총국의 창시자 홍영식 선생의 흉상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한브랜드’를 주제로 한 우표와 조형물들이 전시돼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린다.  ◆녹색환경관  필라코리아 2009의 주제인 사람, 자연, 우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의 휴게공간을 녹색환경의 조경지역으로 조성했다. 하이브리드 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카를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우표 퍼즐(에너지절약 특별우표, 그린에너지 특별우표)과 함께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에너지가 무엇인지 공부할 수 있다. 또 동식물을 형상화 한 모형들과 멸종위기 동·식물 우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우정IT관과 조폐공사관  선진우정 IT기술을 흥미진진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인터넷우표를 소개하고, 무인자동화기기 실물을 전시하여 우체국에서 사용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첨단우편서비스를 우정 IT 홍보동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우표 및 새 오만원권 등 제품 제조공정을 영상과 결합해 전시관을 생동감 있게 조성했다.  이밖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성있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와 전국 유명 팔도 특산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우체국 쇼핑, 국제특급, 우체국 택배, 우체국 금융업무까지 취급할 수 있는 임시 우체국, 우표문화누리,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함께하는 이벤트  필라코리아 2009는 ‘우표가 전해주는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에 맞춰 우표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일 운영한다. 우표로 새로운 감성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것은 물론 부모와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풍성하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타임캡슐 개봉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타임캡슐 편지쓰기’에 참가한 1500여명의 희망편지를 개봉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  ▲1·2·5 경품 증정 이벤트  대한민국 우정 125주년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으로 1, 2, 5와 관련된 관람객 125명에게 기념스포츠타월을 준다. 예를 들어 1월25일, 12월5일(주민등록증 기준) 생일인 관람객, 본인 핸드폰 번호에 1, 2, 5순으로 번호가 포함된 관람객, 촬영일자가 1월25일, 12월5일로 표기된 사진을 소지한 관람객 등이다.  ▲포토프레임 이벤트  전시장의 포토 프레임 및 조형물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응모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한다.  ▲우표속 다른 그림찾기  정상적인 모양의 우표와 다른 부분을 삽입한 우표를 대형으로 제작해 제한시간 내에 두 우표의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참가자에게 경품을 준다.  ▲우표수집 따라하기  전문 우표수집가의 지도로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쉽게 우표수집을 체험해 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본다.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우리나라 우표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우표디자이너 6명을 매일 직접 만나보고 우표에 디자이너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다.  ▲우표빙고게임  우표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빙고 칸에 채워 넣은 후 게임 지도자가 선택한 우표를 확인해 빙고를 완성한다.  ▲우표야 놀자 구연동화  동화구연가가 어린이 및 학부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표에 표현된 인물, 문화유산, 세계명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아시아 어린이 말짱 대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우표와 편지를 소재로 우정문화 뉴스앵커시범, 필라코리아 우표전시회 현장인터뷰, 아시아 우정날씨예보, 전시회 특파원 속보 등 발표를 통해 우수어린이를 시상한다.  ▲우표문화유적 답사  우리나라 문화재와 유적지를 기념한 우표를 전시장 곳곳에 배치하여 무료로 나눠준 체험노트에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 ‘사랑해요 힘내세요 미안해요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엽서를 보내는 ‘36.5℃ 우표로 마음을 전하세요’가 펼쳐진다. 무료로 제공되는 맞춤형 엽서에 사연을 적어 배부처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시상식과 서포터즈인 개그콘서트 달인팀의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고 어린이를 위한 이츠쇼 버블뮤직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세그웨이, 마임 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는 볼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필라코리아 홈페이지(www.philakorea.com)나 필라코리아사무국(02-2195-1571)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고자료]  필라코리아(Phila Korea)란 우표수집을 뜻하는 영어 필라텔리(Philately)의 앞 글자에 우리나라의 영어이름 코리아를 붙여 만든 명칭이다. 필라텔리는 1864년 프랑스의 수집가 헬팽이 그리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의 philo와 세금면제(우표가 우편요금을 미리 냈다는 표시)라는 뜻의 ateleia를 합쳐 사용한 뒤 세계 통용어가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중구민은 속초해수욕장 VIP

    중구가 강원 속초 해수욕장에 구민을 위한 여름철 쉼터를 마련했다. 중구는 자매도시인 속초시에 다음달 30일까지 구민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 전용 해수욕장은 속초해수욕장 남측 공터에 몽골형 텐트 2동 규모로 설치됐다. 지난해부터 여름철마다 한시적으로 개장해 온 해수욕장에는 바닥깔개와 냉·온수기, 관광안내도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성수기인 다음달 9일까지는 속초시에서 파견한 안내요원이 멀리 서울에서 찾아온 구민들의 해수욕장 이용을 돕는다. 이곳을 찾는 구민들에게는 주차장은 물론 샤워장, 탈의실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속초해수욕장은 원래 방문객 1명당 30분간 주차료 1000원, 샤워장은 2000원, 탈의실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소가 기재된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쉼터측은 당일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이용객을 받는다.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7월1일 개장한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윤배 기획예산과장은 “이곳은 동해안 일출을 볼 수 있어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라며 “구민들이 무료로 알찬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교류팀 2260-1412.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최한빛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꿈 이뤘다

    최한빛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꿈 이뤘다

     논란을 불렀던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지망생이 슈퍼 모델의 문을 통과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한 최한빛(23)씨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치러진 ‘2009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2차 예심을 통과해 자신의 이름 앞에 슈퍼모델 타이틀을 내걸 수 있게 됐다.최씨는 성전환 수술 뒤 2006년 법원에서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을 마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인 최씨는 지난 6월 SBS미디어넷이 주최하는 대회 예심에 참가,1200명 가운데 50명을 추리는 1차 예심을 통과한 데 이어 이날 32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본선에 나가면 순위만 달라질 뿐 슈퍼 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최씨가 트랜스젠더임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인위적으로 성별을 바꾼 사람이 미인대회에 나올 자격이 있느냐.”고 따지는 등 잡음이 일었지만 SBS미디어넷은 최씨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못박았다.SBS미디어넷 이상수 부장은 “처음 트랜스젠더라는 것이 알려졌을 때 주민등록증까지 모두 확인했는데 결격 사유가 전혀 없었다.”며 “(최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이)모델이 되는데 전혀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차 예심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디자이너 황재복씨는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최씨의 슈퍼모델 도전은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 좋은 모델이 된다면 자신의 무대에 발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라나도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전문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라고 강조하면서 “최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 역시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남들과 다른 과거를 가졌지만 숨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어 “내 주위에 힘든 트랜스젠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에게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평범하게 당당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선 대회는 다음 달 25일 경남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정가은 “성형수술 후 신분증 바로 바꿔”

    정가은 “성형수술 후 신분증 바로 바꿔”

    ‘8등신 송혜교’ 정가은이 성형수술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정가은은 10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녹화에 참여해 ‘신봉선 운전면허 취득하기’도전에 앞서 운전면허증을 공개했다. 이에 정가은은 “얼마 전에 면허증을 분실해서 주민등록증을 가져왔다.”면서 주민등록증을 꺼내보였다. 이를 본 무한걸스 멤버들이 “주민등록증의 사진이 예쁘다.”고 칭찬하자 정가은은 “성형수술한 뒤에 신분증을 보여주면 본인 맞느냐는 말을 많이 해서 신분증을 바로 바꿨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운전면허 따기에 도전한 신봉선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틈틈이 연수를 받고 각종 시험을 보는 등의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 MBC 에브리원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족 내세워 수령… 저소득 후원금도 꿀꺽

    감사원의 이번 사회복지 급여 실태 감사에서 드러난 특징은 복지급여가 전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새고 있다는 점이다. 또 허술한 전달체계로 인해 사망자나 부적격 장애인 등 지급대상이 아닌 사람들에게 복지급여가 대거 지급되고 있었다. ●다양한 횡령수법 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살펴 보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가족이나 허위 수급자를 내세워 수령한 경우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계좌 오류로 입금되지 않은 보조금이나 민간단체 후원금을 배우자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사례가 6건이었고, 아예 수급대상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빼돌린 경우도 3건이나 됐다. 수급자 입소시설의 관리인이 수급자의 급여를 빼돌린 사례도 적발됐다. 전북 남원시 소재 정신병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A씨는 2000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입원환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3명의 급여계좌로 들어 오는 생계주거비 4억5000만 원을 횡령했다. ●수급자 확인·정보공유 미흡 허술한 전달체계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먼저 수급자의 신분 변동이나 소득·재산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부당지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게 감사원 설명이다. 감사원은 근로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600여명에게 생계·주거급여 40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가령 B씨는 아버지가 1999년 사망했는 데도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아버지 주민등록증에 본인 사진을 붙여 허위로 주민증을 발급받은 뒤 지난달까지 10년 가까이 생계·주거급여 2000만원, 기초노령연금 100만원 등 3100만원을 수령했다. 사망자나 국적상실자 등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이 될 수 없는 8400여명에게 18억원에 이르는 기초노령연금을 부당 지급해온 실태도 드러났다. 기관들끼리 정보공유와 확인이 제대로 안돼 이중수령을 방지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감사원은 “중복지원이 금지된 노인돌봄사업 등 유사한 노인복지사업 5개의 대상자 선정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중복수혜자가 1만명이나 발생하면서 연간 최대 200억원에 이르는 중복지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복지예산은 급증, 담당인력은 되레 줄어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제 기능을 못하는 데는 업무는 급증한 반면 일을 해야 할 공무원은 오히려 줄고 있는 것도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 감사원에 따르면 복지예산은 복지부 소관만 해도 2005년 8조 6000억원에서 2009년 18조 2000억원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2005년 9094명에서 2008년 12월 9945명으로 10%가량 느는데 그쳤다. 더구나 2007년보다 정원은 191명 늘었지만 현원은 오히려 168명 감소했다. 윤영일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은 “복지급여 전달체계와 내부통제장치 등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의견조율을 거친 후 효과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당사자 본인 확인제’ 도입 제안

    정부가 인감제도 폐지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학계와 법조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인감제도 개편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인감제도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모두 논의 단계에서 무산됐고,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청회 발제자로 나서는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감제도의 대안으로 ‘당사자 본인 확인제’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당사자 본인 확인제’는 변호사나 법무사, 행정사 등 자격사가 등기 및 소송 등의 업무를 대리할 때 거래 당사자 본인 여부를 신분증 등을 통해 책임지고 확인하는 제도다. 금 연구원은 또 현재 지문만 기입돼 있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에 자필서명을 추가하면 인감 대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상당수 국가는 은행거래나 부동산 거래시 신분증에 기재돼 있는 서명과 본인의 서명을 대조해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행안부는 금 연구원이 발표를 마치면 공청회에 참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인감제도 개편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말로 예정된 대통령 주재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고해 법제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인감증명은 지난해 말까지 총 4846만 2700통이 발급됐으며, 인감제도 유지를 위해 연간 5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또 지난 2004~2007년 인감사고 발생건수는 77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재외국민도 공공 아이핀 받는다

    올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국민도 인터넷 개인식별번호인 공공 아이핀(I-PIN)을 이용해 각종 국내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게시판 글쓰기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협의해 재외국민과 초·중·고 학생이 편리하게 공공 아이핀을 이용,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아이핀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아이핀은 주민등록번호의 유출과 불법 명의도용을 막기 위해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신원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 개인식별 번호이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은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서 여권번호로 본인임을 확인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홈페이지 등에 가서 사용하면 된다.그동안 재외국민들은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본인확인차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국내 홈페이지에 대한 회원가입과 게시판 글쓰기가 제한됐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주민등록증 등이 없어 신원확인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등을 부모와 함께 방문해야 하는 초·중·고 학생들도 공공 아이핀센터에서 학생 본인과 보호자의 주민등록정보만 입력하면 아이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박애상-주득로 공주교도소 종교위원

    공주 송선침례교회 목사로 36년간 수용자 교화업무에 참여했다. 홍모 목사(부산 정관중앙교회)의 학비와 교회당 건축비를 지원하고 한모 목사(순복음신학교 교수), 김모 목사(마산교도소 교정위원), 조모 목사(군산 시온감리교회) 등 출소자 31명을 목사·전도사로 양성했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종교집회 360회(3만 9600명), 자매결연 상담 197회(1078명), 교리지도 297회(3800명)를 실시하고 영치금 233만원과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경퀴즈대회(62회)와 찬송가경연대회(31회)를 열어 신앙을 통한 교화를 유도했다. 또 출소자 4명이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을 만들도록 돕고 취업을 알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