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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차 안에서 메모 발견…내용 보니”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차 안에서 메모 발견…내용 보니”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차 안에서 메모 발견…내용 보니”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20대 남녀 4명이 한 승용차 안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2시 46분쯤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한 산불감시원은 “차안에서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이나 지문을 대조해 이들이 승용차 주인인 이모(26·경남 김해시)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씨, 손모(21·경기 수원시)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스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차 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을 수거했다. 또 승용차에 달린 내비게이션을 분석한 경찰은 이들이 지난 19일 김해시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후 진주시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4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자살 카페 가입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승용차 현장 보니..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승용차 현장 보니..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무슨 일이?

    20대 남녀 4명,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무슨 일이?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주소지 전부 달라..어떻게 만났나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주소지 전부 달라..어떻게 만났나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온라인 커뮤니티-SNS 통한 동반자살 가능성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온라인 커뮤니티-SNS 통한 동반자살 가능성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 “가족들에게 미안해”

    20대 남녀 4명,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 “가족들에게 미안해”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현장서 발견된 메모 보니 ‘충격’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현장서 발견된 메모 보니 ‘충격’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차량에서 발견된 것은..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차량에서 발견된 것은..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연탄-유서 추정 메모 발견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연탄-유서 추정 메모 발견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어떻게 만난 사이?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어떻게 만난 사이?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승용차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무슨 일이?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승용차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무슨 일이?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이모(26·경남 김해시) 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 씨, 손모(21·경기 수원시) 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 씨 등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에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가족들에게 미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가족들에게 미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가족들에게 미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20대 남녀 4명이 한 승용차 안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2시 46분쯤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한 산불감시원은 “차안에서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이나 지문을 대조해 이들이 승용차 주인인 이모(26·경남 김해시)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씨, 손모(21·경기 수원시)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스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차 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을 수거했다. 또 승용차에 달린 내비게이션을 분석한 경찰은 이들이 지난 19일 김해시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후 진주시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4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자살 카페 가입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가족에게 미안…동반자살 가능성”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가족에게 미안…동반자살 가능성”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가족에게 미안…동반자살 가능성”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20대 남녀 4명이 한 승용차 안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2시 46분쯤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한 산불감시원은 “차안에서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이나 지문을 대조해 이들이 승용차 주인인 이모(26·경남 김해시)씨와 또다른 이모(24·인천시)씨, 손모(21·경기 수원시)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스 위에 타다만 연탄 1개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차 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을 수거했다. 또 승용차에 달린 내비게이션을 분석한 경찰은 이들이 지난 19일 김해시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후 진주시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4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자살 카페 가입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 의사면허 가로채고 그 부인까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5. 의사면허 가로채고 그 부인까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도저히 믿기지 않는 사기극이 세상에는 가끔씩 일어납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말을 믿을 수 있지”라며 혀를 끌끌 차지만 당사자들은 자기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좀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사기꾼들이 설 땅이 있는 것이겠지요. 2년동안 감쪽같이 의사로 행세하며 환자들을 속이고, 특히 실제 의사의 아내였던 여성까지 농락했던 30대 사기꾼이 1970년 11월 붙잡혔습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5. 의사면허 가로채고 그 부인까지 (선데이서울 1970년 12월 6일자)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다. 병원 조수로 어깨 너머 환자를 살피던 사내가 사망한 의사의 면허증과 부인을 통째로 가로챈 뒤 병원을 개업하는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인술’(仁術)을 담보로 한 막장 사기극의 전모는 아래와 같다. 지난달 20일 전남 장흥에서 김모(38)씨가 파리한 얼굴로 구속됐다. 보건당국의 적발로 광주지검에 송치된 김씨의 죄목은 국민의료법 위반. 허우대가 그럴싸하고 굵은 안경테에 앞이마가 훌렁 벗겨진 게 제법의 의사의 풍모를 갖춘 김씨. 물론 의사의 자격 요건에 겉모양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자못 의사적 분위기를 돋구어주는 용모임엔 틀림없어 보였다. 김씨는 1968년 12월 장흥에 전세를 얻어 Y의원이라는 간판을 걸었다. 스스로 원장이 되고, 조수로 김모(34)씨와 간호사로 하모(22)양을 채용, 2년간 개업의 행세를 해왔다. 충남 온양이 본적인 김씨는 1950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 결혼을 했다. 이후 부여로 이사해 그곳에서 자기가 차린 의원과 이름이 같은 Y의원의 조수로 취직했다. 여기서 그의 ‘서당개 3년’식 의학공부가 시작된 것. 의사를 거들면서 각종 수술, 진찰, 처방 등을 익히게 됐고 특히 부인과의 소파수술(임신중절)을 열심히 배워 부수입을 꽤 올렸다. 한때는 경기가 좋아 월 수입 7만원까지 올리면서 의사라는 직업의 매력에 단단히 맛을 들였다. 그는 자기를 의사로 착각하는 환자들이 늘어나자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시골 부녀자들의 순진한 눈빛에는 그의 그럴싸한 허우대가 몹시 의사스럽게 비친 것이다. 그 즈음 그는 경북 안동의 의사 김모(44)씨가 1968년 7월 폐결핵으로 사망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이 의사의 부인 A(39)씨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김씨는 A씨가 남편 사망 후 고독한 처지인 것을 교묘히 이용, 결혼을 약속했고 결국 사망한 남편의 의사면허증을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김씨는 자신이 1933년인데도 면허증의 소유자와 똑같은 1924년생으로 속이고 숨진 의사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바꿔끼었다. 비슷한 수법으로 의사면허증과 의원개설신고필증도 모조리 조작했다. 사망한 의사 김씨는 말하자면 생전 보지도 못한 돌팔이 의사에 의해 되살아난 셈이 됐다. 이어 진짜 의사의 부인 A씨와 동거에 들어갔다. 병원을 개업하면서 부터는 일가합솔(一家合率)로 2명의 아내와 양가의 아이들까지 한꺼번에 거느리게 됐다. 2년의 개업기간 중 환자의 치료는 물론 모든 진단서를 발부했다. 합법적으로 떼어준 진단서만도 무려 2200여통. 장흥 지역 주민들이 그의 의사 자격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쯤. A씨의 아들(22)이 병원을 찾아와 시비끝에 싸우게 되고, 김씨에게 맞자 “당신이 언제까지 의사행세를 하는가 두고보자. 곧 덜미가 잡히고 말거요”라고 고함을 친 데서부터 비롯됐다. 김씨는 또 읍내 의사들 모임에서 자신의 나이와 진짜의사의 나이를 헷갈려 말하는 실수를 했다. 더욱 의심을 산건 모 대학 출신이라면서 자기 학교의 교수는 물론 동창의 이름이나 현황도 전혀 모르고 있는 점이었다. 의사들의 의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지역에서 1년에 한 번씩 윤번제로 의사회장을 맡았는데 1970년 회장직이 지난 5월 5일부터 공석이 되자 자동적으로 김씨가 취임하게 된 것. 그러나 의사회장 위임이 그의 꼬리가 드러나는 원인이 됐다. 경찰에서는 그의 신분을 의심해 은밀히 내사에 나선 것. 그러는 동안 김씨는 갈수록 환자가 줄어 수입이 격감했다. 무리하게 병원을 개업하느라 얻은 빚 등 120만원의 부채에 허덕이는 가운데 본부인과 A씨의 갈등에 따른 집안 싸움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김씨는 겹치는 불안과 초조로 밤이면 매일 만취, 맨발로 뛰어나가는 추태를 거듭했다. 난잡한 여성관계로 이름도 모르는 여자들이 병원을 찾아와 소동을 피우기 일쑤였다. 결국 해마다 제출하는 의사면허 갱신신고와 거주지 주민등록증 대조를 통해 그의 엄청난 사기행각은 전말을 드러냈다. 환자의 목숨을 다루는 귀중한 직업인 ‘의사’의 면허와 개업신고가 어떻게 그렇게 허술하게 처리되고 2년이 지나도록 전혀 발각되지 않았던 것인지 주민들은 보건 행정의 난맥상을 나무라고 있다. 돈벌 욕심에 눈이 어두워 남의 면허증을 가로채 개업한 돌팔이 의사의 악덕도 규탄을 받아야 하지만 손쉽게 개업허가를 내주는 보건행정의 허점도 이에 못지 않게 관심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아이핀만 폐지하면 끝? 주민번호 대책 찾기 ‘험로’

    최근 공공 아이핀(I-PIN) 75만건 유출 사건으로 따가운 비판을 받았던 행정자치부가 아이핀 폐지까지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시스템 결함’만 강조하며 아이핀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비판에 귀를 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행자부에서는 일단 학계와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자문단의 문호를 넓힌 뒤 상반기까지 개편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섭 장관 “아이핀 폐지 등 모든 대책 강구” 행자부 관계자는 13일 “정종섭 장관이 간부들과 회의를 하면서 ‘아이핀 폐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지난 2일 처음 아이핀 정보 유출을 인지한 지 열흘이 지나 아이핀 자체가 문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인정보보호정책을 되돌아보게 된 셈이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처음 시행하던 1968년 11월 “아담하게 잘 만들었다”며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110101-100001’이 찍힌 주민등록증을 보여줄 당시만 해도 상황이 지금처럼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지금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아이핀·마이핀(오프라인용 아이핀)은 이번 대량 유출 사건으로 행자부에 큰 부담이 돼 버렸다.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번호는 사실상 만능열쇠나 다름없다.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온갖 개인정보를 다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애초 개인식별번호로 출발한 주민등록번호를 공공 정보는 물론 금융 거래나 인터넷 사이트 회원 가입을 위한 암호처럼 사용하게 되면서 비롯된 문제다. 이로 인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행자부가 내놓은 게 아이핀과 마이핀이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모래성일 뿐이라는 점이 이번 대량 유출 사건에서 입증됐다. 결국 이는 아이핀 무용론을 자초하는 계기가 됐다. 국민 여론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따른 사회적 비용보다 유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행자부로선 수십년을 이어 온 정책을 한번에 바꾼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지금껏 해 온 정책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정보인권운동을 해 온 진보네트워크센터 오병일 활동가는 “인터넷 실명제에서 보듯 국가가 개개인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에서 이 모든 문제가 비롯된다”고 꼬집는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 권한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넘겨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정책 잘못될수록 결국 국민들만 피해 정책연구자들은 어떤 정책이든 한번 시작하고 나면 여간해선 되돌리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정책 리콜이 힘든 원인을 ‘경로의존성’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국가나 사회가 일단 어떤 경로를 택하게 되면 다른 경로로 전환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에 그 경로에서 이탈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19세기 자판기에서 출발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자판기에서 주로 쓰이는 쿼티(QWERTY) 자판기다. 도로명주소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10여년 전 도로명주소사업 초창기에 행자부 책임자가 ‘이 사업이 얼마나 가겠느냐. 금방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적이 있다”면서 “결국 잘못된 정책을 사전에 막거나 제때 바로잡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독자의 소리] ‘미성년 대학생’ 불합리해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대다수는 1996년 3월 1일에서 1997년 2월 28일에 태어났다. 이들 중 1997년 1, 2월생은 1996년에 태어난 친구들과 같은 대학생임에도 청소년보호법상 만 18세의 미성년자로 분류된다. 이런 미성년 대학생들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사용하다 적발돼 처벌받는 일이 매년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취학아동연령 기준일이 1월 1일~12월 31일로 개정, 시행된 2008년 5월 27일 이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이런 사례가 해마다 반복될 거라는 게 더 큰 문제다. 갓 대학에 입학한 이들을 사회에 첫발도 내딛기 전에 범죄자로 낙인찍는 이런 현실을 반영,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나마 미성년 대학생을 고려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부정 사용하면 형법상 공문서부정행사죄나 주민등록법 위반에 해당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두 대법원 판례를 통해 공문서의 효력을 인정, 투표나 시중은행 등에서 공적 신분증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부정 사용 시 운전면허증은 공문서부정행사죄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이 운전면허증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형평에 맞게 법 개정을 제안한다. 오창원 부산 금정구 금정로
  • [고시 플러스]

    [고시 플러스]

    공직적격성평가 7일 시행 국가직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시험의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오는 7일 전국 5개 지역 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올해 1차시험 경쟁률은 35.8대1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다. 인사혁신처는 모두 38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 원서 접수 결과 1만 359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 접수자 비율은 38.9%(5281명)로 지난해(38.7%)와 큰 차이가 없으며, 지원자 평균 연령도 27.0세로 지난해(26.9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시험은 서울 14곳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각 1곳 등 모두 18곳에서 치른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응시생은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가운데 하나)을 소지하고,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 사항은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만 작성이 가능하다. 시험 도중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지만,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는 쓸 수 없다. 합격자는 다음달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9급 국가직 공채 원서 접수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가 6일까지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9급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700명(행정직 3408명, 기술직 292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지난해 850명을 선발했던 세무직 9급의 경우 올해 1595명, 검찰직 9급은 195명(지난해 70명), 교정직 9급은 373명(지난해 270명)으로 선발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새롭게 신설된 방재안전직렬(9급)에서는 7명을 뽑을 예정이다. 일반행정직렬은 전국 140명, 지역구분 188명, 우정본부는 지역구분 100명, 고용노동부는 전국 77명, 지역구분 143명을 선발한다. 2013년 고교과목(수학, 사회, 과학)이 9급 공채에 도입되면서 선발 규모나 합격선 등이 직렬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은 4월 18일 치를 예정이다.
  • “지문정보 2019년까지 폐기하라”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기존의 지문 정보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금융위원회 관계자) “과거 자료들까지 일일이 찾아 없애라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시중은행 관계자) 금융 당국이 최근 은행·증권사·신용카드사·보험사 등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업권별로 보관 중인 고객의 지문 정보를 2019년까지 모두 폐기하라고 권고하자 업계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업권별 협회에 ‘인권위 신분증 사본저장제도 개선 권고에 대한 조치계획’을 발송했다. 그동안 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통장을 개설하거나 대출 서류를 작성할 때 본인 확인과 주소지 확인 차원에서 주민등록증의 앞뒤 면을 복사하고 이를 보관해 왔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위배된다며 금융위에 개선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금융위가 발송한 공문에는 앞으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복사하거나 스캔할 때에는 지문을 가리고 저장하고, 이미 보관 중인 고객 정보 가운데 지문 정보는 업권별로 계획을 세워 2019년까지 모두 폐기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파기가 어렵다면 지문정보 부분에 구멍을 뚫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금융사들은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정보까지 소급해 파기하라는 것은 비용 낭비라는 태도다. 특히 은행권의 반발이 거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에 수집한 정보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를 일일이 찾아 없애라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과도한 조치”라고 성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5년간의 유예 기간을 통해 금융사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공문이 발송된 지난 19일 이후 지문정보를 고객의 동의 없이 수집·이용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위반 등으로 처분할 수 있다는 으름장도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담뱃값 4500원…A형 간염 접종 무료…법정 내 녹음

    [새해 달라지는 것들] 담뱃값 4500원…A형 간염 접종 무료…법정 내 녹음

    1월 1일부터 담뱃세 2000원 인상과 함께 담배가격도 4500원으로 오른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식당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냄새가 안 난다며 전자담배를 피웠다가는 일반 담배와 똑같이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한다. 또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5580원으로 오른다.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A형 간염 접종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무료로 이뤄지고, 하반기에는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나이가 75세에서 70세로 낮아진다. 부모가 친권을 남용하는 경우 자녀나 검사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이 친권을 일시적으로 정지할 수 있게 된다. 법정 내 녹음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시험 체력검정에서도 도핑테스트(약물검사)가 시행되며,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하반기부터 평가 항목을 강화해 어려워질 전망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 기한은 2016년까지 연장돼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무주택 가구주였던 주택청약 자격이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완화되는 등 청약제도가 개편된다. 편집국 종합 [세제·금융] ATM에서 마그네틱 신용카드 대출 금지 ●자녀장려세제 도입 부부의 연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 미만인 가구로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으면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지원 자녀 수 제한 없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세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과 공제 대상 확대 월세지급액의 60% 소득공제(500만원 한도)가 월세지급액(750만원 한도)의 10% 세액공제로 바뀐다. 2014년 월세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공제 대상은 종전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에서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소규모 주택임대소득 세 부담 완화 수입금 2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자는 2014∼2016년 소득분에 대해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시적 확대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본인 사용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이 10% 포인트 인상된다. ●난임 시술비 세제 지원 강화 난임 부부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에 대해서는 의료비 공제 한도가 없어진다. ●퇴직연금 세액공제 적용 확대 퇴직연금 납입 때 납입금에 대해 최대 700만원의 12%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소득세를 공제받는다.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 확대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근로자뿐 아니라 모든 사업자(세무서 사업자 등록자에 한하며 전문직 사업자와 그 배우자는 제외)로 확대되고 기초생활수급자도 포함된다. ●연락중지 청구전화 ‘두낫콜’ 운영 한 번만 신청하면 모든 금융회사의 마케팅과 영업 목적의 전화·문자를 한꺼번에 수신 거부할 수 있는 금융권 연락중지 청구전화 ‘두낫콜’(Do-not-call)이 올해부터 정식 운영된다. ●마그네틱 신용카드 사용 금지 카드의 위·변조 사고를 막기 위해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이 불가능해진다. IC(집적회로)칩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 연장 보험금 청구권과 보험료·환급금반환청구권 소멸시효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대출 만기 통지 시기는 빨라져 1개월 이전에 대출 만기 도래 사실을 통지하고, 대출 연장 신청 시 만기 7일 이전에 심사 결과를 통지한다. ●해외여행자 통관제도 및 초과물품 자진신고 때 세액 경감 면세 한도 초과 휴대품의 자진신고 불이행자에 대한 가산세율이 30%에서 40%로 바뀐다. 또 여행자가 면세 범위(600달러)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면 관세의 30%를 경감(15만원 한도)해 준다. [복지]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긴급복지지원 대상 확대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1월부터는 청성뇌간이식술,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 암환자 방사선 치료 등 5개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2월부터는 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중증인 심장·뇌혈관질환자도 진료비를 경감받는 산정특례 대상자가 된다.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부담도 새해부터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으로 개편 6월에는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된다. 최저생활비를 한꺼번에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소득에 따라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를 개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긴급복지지원 대상 확대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금융재산 기준은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새해 ‘500만원 이하’로 완화되며, 지원단가도 2.3% 인상(4인 가구 생계지원 월 108만원→110만원)된다. ●부모지원보육료 인상 저소득 출산 가정의 산후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 사업’ 대상도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5% 이하 출산 가정까지 확대된다. 영아 가구의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부모지원보육료’는 3% 인상된다. 7월부터는 실직해도 국민연금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 1년간 정부가 연금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디트를 시행한다.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게 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의 기준은 월 소득 13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확대된다. [법무·행정] 채무자와 이해관계자면 회생 계획 인가 불허 ●옛 사주 회생 절차 악용 방지 제도 시행 채무자의 영업을 인수하려는 사람이 채무자의 이사 등과 경제적 이해관계를 같이하면 회생 계획을 인가하지 않을 수 있다. 채무자에게 사기·횡령·배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을 넘기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회생 계획을 인가하지 않는다. ●법정 녹음 본격 시행 증인, 당사자, 피고인 등에 대한 신문 절차에서 조서 대신 법정 녹음으로 진술을 기록한다. 그 밖의 절차에서도 당사자가 신청하면 법정 녹음으로 변론 내용을 기록한다. ●민사 판결문 당사자 주민번호 비공개 작년 8월 개정된 예규에 따라 민사판결문 당사자란에 기재하던 주민등록번호를 적지 않는다. 정확한 당사자 식별을 위해 집행문에 채권자, 채무자, 승계인의 주민번호만 적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및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1월 22일부터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을 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 영주권을 얻어 국외로 이주해도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이 유지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은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면 재등록 혹은 신규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서울시, 2월 안전신문고(안전신고포상제) 신설 재난 징후, 시설물 안전 등 생활 주변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소를 신고하거나 안전정책 개선안을 제안한 시민에게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서울에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3월 도입 전년 대비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1만원(5~10% 감축)에서 최대 3만 5000원(50% 이상)을 지급한다. 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부동산·교통] 저소득층에 저금리 혜택 ‘버팀목 전세대출’ 도입 ●버팀목 전세대출 도입 금리가 3.3%인 근로자·서민 전세대출과 금리가 2.0%인 저소득가구 전세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버팀목 전세대출’이 1월 도입된다. 소득이 적을수록, 전셋집 보증금이 낮을수록 금리를 싸게 해 저소득층이 혜택을 보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금리는 2.7∼3.3%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은 1% 포인트 금리를 더 인하해 준다. ●주거안정 월세대출 도입 국민주택기금에서 월세도 대출해 주는 상품이 도입된다. 근로장려금 수급자나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등 자활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연 2% 금리로 매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빌려준다. 보증금 1억원, 월세 60만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다. 1년 거치 후 한꺼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상환 기한을 1년씩 3번까지 연장할 수 있다. ●주택 청약제도 전면 개편 3월부터 가구주가 아니어도 가족 구성원이 무주택자면 청약할 수 있다. 1·2순위로 나뉘었던 것을 1순위 하나로 통합하면서 요건은 낮춰 가입 기간이 1년이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로 인정된다. 수도권 외 지방은 6개월, 6회 납부가 1순위다. ●주택 바우처제도 시행 7월부터 지원액이 더 커진 주거급여(주택 바우처)제도가 실시된다.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3% 이하(2014년 4인 가구 기준 월 173만원)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면 적용을 받는다. 대상자 가운데 임차가구엔 지역별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를 지원하고, 자가가구에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주택 개량을 지원한다.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 시행 자동차를 수리할 때 순정품(OEM 부품)이 아닌 저렴한 대체부품의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1월 8일부터 인증제를 시행한다.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대체부품 인증기관을 지정해 대체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증한다. 또 자동차 정비업자는 의무적으로 주요 정비 작업의 시간당 공임과 표준 정비 시간을 사업장 내에 잘 보이게 게시해야 한다. 자동차 종합 수리업과 자동차 전문 수리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건당 1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받으면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고용·노동·환경] 여성 무기계약직 전환 지원금 월 40만 ~ 80만원↑ ●최저임금 8시간 4만 464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220원(주 40시간 기준)이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연장 지난해 폐지될 예정이었던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2017년 말까지 3년간 연장된다. 고령자가 대부분인 경비근로자에게 새해부터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관리비 상승 부담으로 오히려 해고하려 들 가능성이 커 연장 조치를 내렸다. ●여성 무기계약직 전환 지원금 증가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또는 임신 중에 계약이 만료되는 여성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기업에 대한 지원금이 각각 월 40만원(최초 6개월), 월 80만원(이후 6개월)으로 오른다. ●저소득 취약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지급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노인·이동·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98만여가구에 16만 5000~5만 4000원의 에너지바우처가 지급된다.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준수 의무화 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 제품이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정부가 정한 공통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판매할 수 있다. 제조·수입업자는 어린이용품 내 사용될 수 있는 환경유해인자(4종)에 대한 함유 여부 및 함유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정부가 기업들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들은 허용량 범위 내에서 생산 활동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되 각 기업이 감축을 많이 해서 허용량이 남거나 부족한 경우 다른 기업에 판매 또는 매입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소비자가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중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개별소득세와 취득세 등 최대 310만원의 세제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여성·가족] 한부모가족 양육비 월 10만원으로 인상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보육료(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아이즐거운카드) 지원카드가 아이행복카드 하나로 발급된다. 카드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 대리인도 발급 본인이 아니더라도 위임을 받아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청소년증을 신청할 수 있다. ●학교 주관 교복 공동 구매 모든 국공립 중·고교 신입생은 배정받은 학교에서 교복을 구입하게 된다. 학교가 교복업체를 선정하며 학생들은 구입 대금을 학교에 납부한다. ●양성평등기본법 시행 7월부터 여성정책조정회의가 양성평등위원회로 개편되고, 여성주간도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된다. 모성권뿐 아니라 부성권까지로 보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양성평등 추진체계가 강화된다.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 1월부터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아동 양육비를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대상 인원도 19만 1000명으로 늘린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을 3월 설립해 4월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 양육비를 원활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상담부터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 [고시 플러스]

    법원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 법원행정처는 법원직 공무원 가운데 5급 사무관을 뽑는 법원 행정고등고시 최종 합격자 11명(법원사무직렬 8명, 등기사무직렬 3명)을 확정·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윤상준씨와 함경희씨, 김영찬씨는 사법시험과 법원행시에 동시에 합격했다. 시험 성적은 지난 19일부터 3개월간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 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증 기타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소지한 본인이 직접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담당실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비안전본 합격자 발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 최종 합격자 123명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채용 원서접수에는 모두 5746명이 지원했으며 지난달 15일 필기시험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적성 및 체력시험을 거쳤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16~18일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7일부터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합숙교육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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