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민등록증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사형제 폐지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임금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학교 폭력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인들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5
  • 박근혜 전 대통령 3∼5번째 재판 방청권, 오는 26일에 추첨

    박근혜 전 대통령 3∼5번째 재판 방청권, 오는 26일에 추첨

    오는 29일과 30일, 또 다음달 1일에 각각 열리는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재판 방청권이 오는 26일 배부된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선 1·2회 공판은 총 68석이 일반 방청객에게 돌아갔다. 525명이 응모해서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청을 원하하는 시민들은 응모 장소에 있는 응모권을 직접 작성해 추첨에 참가해야 한다. 법원에 올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당첨된 사람은 자신의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하고 재판일에 417호 형사대법법정으로 향하는 서관 2층 5번 법정 출입구 앞에서 출입 비표를 받을 수 있다. 비표는 오전 9시부터 당첨자를 상대로 임의로 배부된다. 방청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대여할 수 없고, 비표는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앙지법 인터넷 사이트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전날 열린 1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18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바닥 스윽하면 끝… 국민銀 창구서도 정맥 인증

    손바닥 스윽하면 끝… 국민銀 창구서도 정맥 인증

    통장이나 현금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은행 창구에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다.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이달 말 50여개 영업점과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맥 인증은 생체정보 인식기 위에 손바닥을 올리면 개개인의 혈관 모양을 기기가 인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무인자동화시스템(키오스크)에서 정맥 인증을 도입한 적은 있지만 창구에서 본인 확인 용도로 정맥 인증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와 서여의도영업부 등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정맥 인증을 하면 통장이나 현금카드가 없어도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창구 거래 외에 지점 내 ATM이나 대여금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유출됐을 때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실명 확인이 필요한 업무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비번 잊어버렸다구요? 손바닥 주세요“ 국민은행, 창구서도 정맥인증 도입

    “비번 잊어버렸다구요? 손바닥 주세요“ 국민은행, 창구서도 정맥인증 도입

    통장이나 현금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은행 창구에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다.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이달 말 50여개 영업점과 자동화기기(ATM)에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맥 인증은 생체정보 인식기 위에 손바닥을 올리면 개개인의 혈관 모양을 기기가 인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무인 자동화 시스템(키오스크)에서 정맥 인증을 도입한 적 있지만, 창구에서 본인 확인 용도로 정맥 인증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와 서여의도영업부 등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정맥 인증을 하면 통장이나 현금카드가 없어도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창구 거래 외에도 지점 내 자동입출금기(ATM)나 대여금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유출됐을 때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실명 확인이 필요한 업무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 방청권 19일 공개 추첨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 방청권 19일 공개 추첨

    오는 23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 방청권을 19일 공개 추첨한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오전 10∼11시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 재판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15일 밝혔다.법원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에게 평등하게 방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방청 희망자의 응모를 받아 추첨으로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판이 열릴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150석 규모다. 이중 사건 관계인·취재진 등에게 배정된 좌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응모 장소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 추첨에 참여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청권은 재판 당일인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2층 법정 출입구 5번 앞 검색대 입구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임의 배부한다. 방청권을 받으려면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타인 양도나 대여는 불가능하다. 반드시 본인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표소 찾기, 투표 준비물, 투표 방법까지…한 눈에 알아보기

    투표소 찾기, 투표 준비물, 투표 방법까지…한 눈에 알아보기

    제19대 대통령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각 포털사이트, 또는‘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표전화 1390번으로 전화해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준비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나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할 때는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모두 걸치는 경우 무효표가 되니 유의해야 한다. 또 기표 용구 외 다른 것으로 기표하거나, 다른 표시를 할 경우 해당 표는 무효처리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해서는 안 되며,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대통령선거…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서 일제히 투표 시작

    오늘 대통령선거…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서 일제히 투표 시작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궐위선거로 열리는 이번 대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 안팎으로 예상한다. 앞서 4∼5일 열린 사전투표는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방송사들은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다만 과거 대선과 달리 사전투표율이 26.1%에 이르는 이번 선거에서 당일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당락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으리란 분석이다. 개표는 이르면 이튿날인 10일 오전 6∼7시에 마감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쯤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대선 투표는 1998년 5월 10일 이전 출생자인 4247만 9710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퇴근 후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他후보자란 침범 안 하면 ‘유효’…기표소 안 촬영 NO ·인증샷 OK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퇴근 후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他후보자란 침범 안 하면 ‘유효’…기표소 안 촬영 NO ·인증샷 OK

    19대 대통령선거는 법정 공휴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출근한 유권자는 퇴근 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은 처음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전국 단위 선거에서 투표 시간이 연장됐다.사전투표는 주소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가능했지만, 9일 본투표는 반드시 주소지의 지정 투표소(1만 3964개)에서 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중앙선관위 대표전화(13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매지 않도록 미리 숙지하고 가는 편이 좋다. 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사진이 첨부된 것)을 가져가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없다면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장애인등록증, 사립학교 학생증(모바일학생증 가능)으로 대체할 수 있다. 민간기관이 발행한 사원증 등으론 투표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 줄었다. 덩달아 기표도장도 0.3㎝ 작게 제작됐지만, 투표용지가 다소 빽빽하니 도장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잘못 기표했다며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도장이 찍고자 하는 후보자란을 조금 벗어났더라도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지 않으면 유효표로 인정된다. 손에 인주가 묻어 다른 후보자란에 살짝 번진 정도도 괜찮다.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다 반대편에 묻어도 ‘점복자’(卜) 모양이 반대로 찍히기 때문에 무효표로 처리되는 일은 없다. 투표할 때는 반드시 정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다른 표시를 하면 무효 처리된다. 이번 대선부터 지지 후보를 밝히는 인증샷이 허용됐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된다.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지지 인증샷을 찍을 수 없다. 단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다. 재외국민을 제외한 총유권자 수는 4243만 2413명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9일 지정 투표소에서만…오전 6시~오후 8시 투표

    9일 지정 투표소에서만…오전 6시~오후 8시 투표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선거일 투표는 전국 1만 3964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cm 줄어들었으나, 기표도장의 크기도 0.3cm 작게 제작했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다”며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내일 사전투표… 꼭 찍고 놀러가세요

    오늘 내일 사전투표… 꼭 찍고 놀러가세요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들과 수원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3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5월 4일, 5일 사전 투표하세요’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사전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 기간은 4~5일 이틀간으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 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중 한 가지만 지참하면 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146세’ 인도네시아 할아버지 사망

    ‘146세’ 인도네시아 할아버지 사망

    주민등록상 1870년생으로 올해 146세 생일을 지낸 인도네시아인 음바 고토가 사망했다고 채널뉴스아시아 등이 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중부 자바섬 솔로에 사는 고토가 지난달 30일 자택 근처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 그의 생일은 1870년 12월 31일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에 그는 이미 만 146세가 됐다. 기존 기록상 122년을 산 최장수 노인인 프랑스 여성 잔 칼망(1875~1997)보다도 24년을 더 산 셈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 주민등록을 시작한 것이 1900년이라 고토가 실제로 1870년생인지를 확인할 길은 없다. 하지만 기록보관소는 그가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기록을 인정해 왔다. 그동안 4명의 부인과 3명의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이 노인은 지난달 12일 건강 악화로 입원했고, 6일 만에 집에 가고 싶다며 퇴원한 뒤로는 통원 치료를 해 왔다. 그의 손자인 수얀토는 “퇴원한 이후로는 죽 몇 숟가락만 드시고 물도 거의 마시지 않았다”며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음식을 전면 거부하셨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146세 생일잔치 당시 그는 장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인내”라고 답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옥새’ 담보로 군사·군마 빌려간 손책…후일 돌려받을 수 있을까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옥새’ 담보로 군사·군마 빌려간 손책…후일 돌려받을 수 있을까

    손견은 우연히 우물에서 옥새를 건진 후 병을 핑계로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속셈을 알아챈 원소의 추격에 손견은 대부분의 병사를 잃고 겨우 목숨만 건진다. 전열을 정비한 손견은 복수를 위해 형주로 쳐들어갔으나 오히려 목숨을 잃고 만다. 손견의 유품은 오로지 옥새 하나. 원술의 식객으로 지내며 권토중래를 꿈꾸던 손책은 옥새를 담보로 원술로부터 군사 3000명과 500필을 빌린다. 그리고 그 군사를 이끌고 강남과 강동 81주를 점령한다. 고토(故土)를 회복한 손책은 원술에게 ‘빌린 군사와 군마를 10배로 갚을 테니 옥새를 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원술은 배은망덕이라며 이를 거절하는데…. ※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橫山光輝)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 손책이 아버지인 손견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옥새 하나뿐. 하지만 현실적으로 손책에게 옥새는 아무런 쓸모없는 돌덩이에 불과하다. 결국 손책은 옥새를 담보로 원술로부터 군사와 군마를 빌린다. 손책에게는 옥새보다 고토를 회복할 군사가 더 절실했던 것. 이때 손책의 나이 불과 20세 전후. 손책은 군사를 빌려 가고도 아무런 말이 없다가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자 옥새의 반환을 요구한다. 통상 빌린 것이라면 이자와 반환 시기 등을 정하게 되는데, 그런 약정도 없었다. 원술로서는 말로만 빌린다고 한 것이고 실제로는 군사와 옥새를 교환한 것이라는 주장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옥새를 담보물로 군사를 빌린 것일까, 아니면 옥새와 군사를 교환한 것일까. 또 계약 당시 손책의 나이가 미성년이었다면 계약의 효력은 어떻게 될까. ●일방적 취소 안 돼… 새 계약 성립해야 일상적인 거래에서도 계약의 명칭과 관계없이 내용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다. 명칭은 말 그대로 명칭에 불과할 뿐이다. 손책과 원술의 계약을 분석해 보자. 손책은 ‘옥새보다는 우선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 원술에게 ‘군사를 빌려주면 옥새를 맡기겠다’고 제안한다. 원술도 ‘이것을 지닌 자는 천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손책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돌려줄 것인지, 돌려줄 때 군사와 군마의 수는 얼마로 할 것인지 전혀 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군사와 군마를 전장에 투입해 손책이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게 되면 원술이 빌려준 것을 돌려받을 방법이 전혀 없게 된다. 원술로서는 그렇게까지 위험을 부담하면서 옥새를 잠시 동안만 보관하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또 손책과 원술은 한동안 군사를 돌려주겠다거나 옥새를 돌려주겠다는 말이 전혀 없었다. 결국 겉으로는 ‘빌린다’고 했지만, 실상은 옥새와 군사를 바꾼 것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에 맞아 보인다. 계약이 체결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 손책과 원술의 교환 계약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손책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 원술에게 ‘10배의 군사와 군마로 갚을 테니 옥새를 돌려 달라’고 한 것은 기존의 교환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교환 계약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원술은 손책의 청약(請約)을 거절했다. 새로운 교환 계약은 성립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원술이 청약을 승낙해 새로운 계약이 성립하지 않는 한 손책은 옥새를 돌려받을 수 없다. ●계약 성립 좌우하는 요소, 계약자 나이 손책이 미성년자라면 사정은 다르다. 미성년자는 행위능력(行爲能力)이 없어서 단독으로 법률행위를 할 수 없다. 즉 만 19세가 되지 않았다면 계약을 하기 위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었다면 미성년자나 법정대리인은 그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민법 제5조). 계약이 취소되면 처음부터 무효인 것이 돼 서로 교환했던 물건을 돌려주어야 한다. 이 경우 교환했던 물건이 파손됐다면 어떻게 될까? 미성년자는 그냥 파손된 상태로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민법 제141조). 손책은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옥새를 교환했다. 손책의 어머니 입장에서는 펄펄 뛸 일이다. ‘남편이 그 옥새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는데, 그것을 넘겨주다니.’ 손책의 어머니가 이를 알았다면 손책을 불러 크게 질책할 일이다. 이 경우 손책의 어머니는 스스로 또는 손책을 시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손책이 전쟁에서 대패해 군사를 대부분 잃었다고 해도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손책은 살아남은 군사만 돌려주고, 옥새를 돌려받을 수 있다. ●억울한 원술, 구제 방법은 없나 원술은 억울하다. 손책처럼 늠름한 젊은이가 미성년자일 수도 있다니. 게다가 전쟁에서 패하면 남은 군사만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물건을 빌려준 원술에게는 여간 황당한 일이 아니다. 옥새만 아니라면 그런 계약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미성년자와 거래한 상대방은 매우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민법은 미성년자와 거래한 상대방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먼저 원술은 손책의 법정대리인에게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해 계약을 추인(追認)할지 물어볼 수 있다. 기간 내에 답을 하지 않으면 추인한 것으로 보아 더이상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 만약 손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계약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원술은 법정대리인의 추인이 있기 전까지 먼저 의사표시를 철회해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손책이 주민등록증이나 부모의 동의서를 위조해 보여 주는 등 원술에게 적극적으로 속임수를 쓴 경우에는 교환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민법 제17조). 이 경우에도 손책을 보호해 준다면 원술에게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다. 미성년자라도 용돈처럼 부모에게 처분을 허락받은 재산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민법 제6조). 하지만 옥새처럼 중요한 물건은 부모의 허락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미성년자에게 의무를 부담시키지 않고 권리만 부여하는 행위도 단독으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술이 손책에게 고토를 회복하라며 아무런 조건 없이 군사와 군마를 주었다고 치자. 손책의 입장에서는 옥새를 넘겨주지 않아도 되고, 나중에 군사를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손책의 입장에서는 손해 볼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그냥 넙죽 받기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 손책이 미성년자라도 혼인을 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성년자라도 혼인하면 성년으로 본다(민법 제826조의2). 단독으로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손책이 19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원술과 계약할 당시 결혼을 한 상태라면 취소할 수 없다.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용어 클릭] ■청약(請約):계약의 성립을 목적으로 확정적으로 제안하는 내용의 의사표시. ■행위능력(行爲能力):단독으로 계약 등 유효한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 ■추인(追認):취소할 수 있는 법률행위의 효력을 그대로 인정해 취소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의사표시.
  • 광주시, 전기자동차 10대 민간 보급한다

    경기 광주시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1억 9000만원의 예산(국비 1억4000만원 포함)을 들여 10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한다. 시는 전기차 1대당 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구매 희망자는 새달 2일부터 보조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전일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광주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이며 1인 및 1사당 1대가 적용된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 한국GM 볼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닛산 LEAF,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PEACE 등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 등 총8종이다. 이번 보급 사업에 신청 하고자 하는 경우 공모기간에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을 찾아가 차량 구매 계약을 하고 계약서, 신청서, 주민등록증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광주시청 환경보호과 담당자 이메일(sjw5429@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보급량과 충전소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학교에서 만든 생애 첫 주민증 “광진 구민으로 존중받아 뿌듯”

    학교에서 만든 생애 첫 주민증 “광진 구민으로 존중받아 뿌듯”

    “얘들아, 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해 준대.”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진행됐다.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이하 주민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펼쳤다. 중곡3·4동, 구의3동, 광장동, 자양2동 등 관내 5곳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증 담당자들이 현장에 배치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도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일일 주민증 발급 요원으로 동참했다.주민증 발급 운영실이 꾸려진 교실로 학생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주민증 신규 발급 대상인 1999년 3월부터 2000년 2월 사이 출생한 학생들이다. 김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주민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십지문을 채취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김 구청장은 작성을 마친 신청서를 들고 온 학생의 손가락 지문을 채취했다. 손가락 하나하나에 롤러로 잉크를 정성껏 바르고, 왼손 검지부터 차례차례 지문을 신청서에 찍었다. 김 구청장은 “행정력 낭비를 막고 주민들의 이중 고생도 덜려면 손가락 지문 찍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채취한 지문을 경찰서에 보내는데, 지문이 제대로 찍혀 있지 않으면 경찰서에서 다시 찍으라고 하기 때문이다. 지문 채취를 끝낸 학생들은 “고교생이 주중에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증 신청을 하는 건 사실상 힘들다”며 “구청에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 주니 좋고, 구민으로서 존중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광진구의 ‘찾아가는 고교 원스톱 주민증 발급 서비스’가 화제다. 학생들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시간적·금전적 부담도 덜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라고 호평받고 있다. 구는 이달 중순 지역 내 9개 고등학교에서 신규 주민증 발급 대상자 명단을 받아 발급 대상자를 확정, 학교에 통보했다. 지난 24일 동국대 부속여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 서비스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증 신청서 접수부터 지문 채취까지 현장에서 모두 하고, 주민증이 발급되면 또다시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신규 주민증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기간에 따라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제 그만 나오너라”… 기억함 304개 소리 없는 외침

    “이제 그만 나오너라”… 기억함 304개 소리 없는 외침

    명예 주민증·명찰 등 생전 소지품 담아 희생자 초상화·기억詩 등 벽면에 걸려 “기록 정리가 참사 재발 막는 힘이 될 것” “그러니 다윤아, 이제 그만 나오너라/ 네가 그토록 무서워했던 물속에서 어찌 이리 오래 있단 말이냐/ 다윤아, 다윤아/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풀리지 않는 문제처럼 답이 없는/ 저 거대한 침묵의 바다 앞에 가만히 무릎을 꿇는다.”세월호 인양 작업이 밤새 힘든 고비를 넘기고 다시 순항을 시작한 24일 늦은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연립주택 상가 3층 한쪽에 50여명이 모여 앉았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머리가 희끗한 70대까지 그들의 사이사이를 처연하고 절절한 시가 휘돌았다. 박일환 시인은 자신이 쓴 단원고 2학년 2반 허다윤양의 기억시를 덤덤하게 읽어내려갔다. 이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는 손짓과 울음을 참아내는 훌쩍임만이 좁은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아이들을 기리는 시를 차례로 낭송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주축이 된 시민단체 4·16 기억저장소가 운영하는 이곳은 지난 1073일간 세월호를 둘러싼 각종 기억들을 정리하고 전시해 왔다.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이들의 몸부림은 이곳에서 수필, 그림, 시 등으로 승화했다. 교사들의 문학단체인 교육문예창작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희생 학생들을 위한 시낭송을 했다. 참사를 기억하는 것이 진실 규명의 출발이라는 취지에서다. 방문자들은 이곳에 들어서면 우선 단원고 미수습자 6명(양승진·고창석·조은화·허다윤·남현철·박영인)의 기억시를 만난다. 참사로 희생된 2학년 8~10반 45명 학생의 초상화와 기억시도 전시관 벽면에 걸려 있다. ‘해마다 4월이 되면 너는 벚꽃으로 피어 꽃비가 되어/ 엄마의 가슴에 내려앉겠구나’라는 시구에서는 사무친 그리움이 묻어나고 ‘나는 네가 신고 싶어 하던/ 축구화를 가져다 놓는다’는 시구에서는 아이들의 생전 모습을 잊지 않으려는 아픈 마음이 드러났다. 145㎡(약 44평) 규모의 전시관 천장에는 별이 된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억함 304개가 있다. 희생자의 이름을 적고 별 모양 스티커를 붙인 기억함에 명예 주민등록증, 학생증, 명찰, 볼펜, 머리끈 등 아이들의 생전 소지품을 담았다. 4반 동수 아버지에게는 수학여행 때 아이에게 쥐여 준 용돈 1만원이 유품으로 남았다. 김나영 4·16 기억저장소 큐레이터는 “희생자 부모들이 생전에 아이들이 사용하던 볼펜이나 시계 등을 기억함에 넣는다”고 설명했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방명록에는 ‘늦게 와서 미안해. 잊지 않고 기억할게’, ‘그때 저는 17살이었는데 벌써 20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고 살았던 게 미안해서 찾아왔어요’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희생자 진윤희양의 어머니 김순길 기억저장소 운영위원은 “세월호가 바다 위로 올라오기까지 함께해 준 국민의 힘이 컸다”며 “세월호 참사의 기록을 모으고 전시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출발점이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관할지구 모든 주민센터서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 가능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관이 관할 시·군·구의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된다. 또 인터넷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기관을 확대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17세 이상 학생은 주민등록지 시·군·구 내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주민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근무하는 평일에 자신이 사는 읍·면·동을 방문해야만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살면서 자립형사립고에 다니는 학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수업 시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해 곤란했지만 이제는 학교에서 가까운 서울시내 어느 주민센터에서나 만들 수 있다. 행자부는 또 주민등록증을 분실해 기존 주민증을 반납할 수 없다면 ‘민원24’(minw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민등록증이 훼손됐거나 기재 사항을 변경하려면 지금과 같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한다. 아울러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된다. 그동안 가정폭력 피해자가 복지시설에 입소했다면 주민등록표 열람과 교부 제한을 신청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위치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을 열람할 수 없도록 복지시설 입소확인서도 가정폭력 피해사실 입증서류에 포함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6. 화이트데이 맞이 솔로대첩에 나가봤다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6. 화이트데이 맞이 솔로대첩에 나가봤다

    러브앤더시티를 연재하며 가장 많이 들은 주문은 두 가지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에 가입해 후기를 들려달라는 것과 소위 ‘솔로대첩’ 등으로 불리는 대규모 단체 미팅에 나가 보라는 것. 둘다 다들 궁금은 하지만 쉽게 손을 뻗치기는 힘든, 그런 영역인가 보았다. 화이트데이 맞이 기사를 준비하던 찰나, 오랜 지인인 서른한살에첫미팅(31) 언니가 카카오톡으로 링크 하나를 ‘띡’ 보내왔다. ‘싱글 직장인 청춘남녀 300명이 모여 3시간 동안 맛있는 식사를 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의 참가 신청 방법이 적혀 있었다. “오, 재밌겠다! 후기 들려줘!”라는 응원과 “다들 주변에서 찾다 찾다 못 찾으니까 그런데 나오는 거 아냐?”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쿨하게 참가비 2만 9000원을 입금했다. 물론, 첫미팅 언니와 함께였다. (나중에 보니 여자는 3만 5000원, 남자는 3만 9000원까지 참가비가 뛰어 있었다.)  ◆ PM 1:30 참가자 확인 지난 11일, 서울 종로의 모처에는 둘씩 쌍을 이룬 남녀들이 횡행했다. ‘Romantic White Day & Spring’을 표방하는 이 행사는 동성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제한시간(3시간) 동안 제휴 맛집 6곳을 탐방하며 쌍쌍이 미팅을 즐기는 컨셉이다. 25세(93년생)~35세(83년생) 나이 제한이 있으며, 남녀 딱 150명씩이다. 드레스코드는 ‘비즈니스 캐쥬얼 또는 정장, 댄디하고 러블리한 복장’. 핑크 레이스 원피스를 개시할까 하다가, 너무 대놓고 결혼식 하객 복장이라 패스했다. 평소 이미지와 맞는 어둑어둑한 블랙 원피스에 블랙 코트를 입기로 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참가자 확인이 시작됐다.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종종 들르는 그 낯익은 공간에, 낯선 남녀들이 주욱 줄지어 서 있었다. 혹시 아는 사람과 마주치지 않을까 주위를 빠르게 스캔했지만, 일단 사정거리 내에는 없었다. 내 앞에 선 꽃같은 언니들은 꽃무늬 블라우스에 빨간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까마귀가 된 느낌이었다.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신청자 확인이 완료되면, 손목에 롯*월드 자유이용권 같은 종이 팔찌를 걸어줬다. 그걸 매는 즉시 ‘I‘m available’ 하는 것 같아 얼굴이 홧홧 달아올랐다. 팔찌를 소매 깃 안에 넣었다가 뺐다가 했다.  ◆ PM 2:00 치킨&맥줏집 “치킨&맥줏집으로 가세요~” 참가자 확인이 완료되자, 상가 내 제휴 식당 중 한 곳으로 ‘배정’됐다. 나이대를 고려한 배치다. 제한 시간 3시간 내에, 제휴 음식점 4곳, 카페 2곳을 자유롭게 오간다. 단, 한 곳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45분. 남녀 4인이 착석하자마자 미리 정해진 ‘로맨틱 세트 메뉴’가 나왔다. 4인용 테이블에 남자들이 둘씩 차곡차곡 앉아 있고, 이어 여자들이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차곡차곡 포개졌다. 우리의 파트너들은 아마도 ‘댄디’를 목표로 니트에 셔츠를 받쳐 입은 32세 남성들이었다. 둘은 개인 신청자여서 전날 주최 측에서 사전 연락해 맺어준 ‘팀’이라고 했다. 한 사람은 인터넷 뉴스를 보고, 한 사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고 했다.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두 분 무슨 사이세요?” “무슨 일하세요?”, “주말엔 주로 뭘 하세요?”를 한바퀴 굴리다보니 다들 3~4년차 ‘직딩’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주말에 등산 가자’는 상사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얘기하며 ‘하하호호’ 회식 자리처럼 웃었다. 한 잔 두 잔 따른 맥주에 뭉근하게 술 기운이 올라올 무렵 이번이 두 번째라는 남자가 “그만 일어날까요?” 했다. 번호를 주고, 오는 전화를 받았다. 아까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달리 헤어질 때는 뻘쭘했다. “즐거웠습니다~”   ◆ PM 2:40 돈까스집 두 번째는 돈까스집이었다. 누가 봐도 사회 초년생임이 분명한 콤비가 우리보다 한 템포 먼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요~ 저는 ○○○에서 일하고 있구요. 아직 들어간 지 얼마 안됐고, 학교도 아직 졸업 안했구요. 여기 왜 나왔냐면은요~ 이런 자리 나와서 맛집도 가고 사람 만나면 좋잖아요~ 어떻게 나오셨어요?” 말의 홍수 속에서, 멀미가 울컥울컥 올라왔다. 유느님도 집에서 준비해 온 멘트가 제일 재미없다 했는데… 마침 메뉴는 돈까스였다. 느글느글한 속이 맥주로도 다스려지지 않자,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다. “언니, 화장실 가실래요?” 한숨 돌리자며 음식점 사이사이를 걸었다. ‘러브커넥트’라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메모지에 이상형과 연락처를 써서 붙이면 그에 맞는 이성이 메모지를 떼어가서 연락한다는 거다. “청순씩씩한 여자 찾아요~”, “키 180에 공유 닮은 남자 찾아요~” 등의 글귀가 눈에 띠었다. 염치불고하고 “‘현우’ 닮은 남자 찾습니다~”라고 적어 붙였다. ◆ PM 3:30 초밥집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초밥집을 찾았다. 이 곳에선 여자들이 먼저 착석을 해서, 남자들에게 자리 선택권이 주어졌다. 일부러 입구쪽에 등을 댄 구석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김구 안경을 쓴 남자와 쌍커풀이 진한 남자가 우리 테이블에 왔다. 역시나 거기서 팀을 이뤘다는 35세 남성들이었다. 다시 한번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부터 “주말엔 뭘 하세요?”가 시작됐다. 문화 생활을 즐기는 김구 안경과, 헬스를 거르지 않는다는 쌍커풀남이었다. 딱히 문화 생활을 즐기지도, 운동을 하지도 않는 나는 할 말이 없어졌다. “무슨 일 하세요?”에 이르러서는 서로 “회계팀에 있어요~”, “미디어쪽이요~” 라고 답했다. 회사 이름을 말하는 일은 없었다. 같은 얘기를 세 번 하다 보니 입에서 단내가 나고, 점점 대화 밑천은 떨어져 가는데, 왠지 옆 테이블 웃음 소리는 더 크게 들리고, 앞 테이블 여성들은 나보다 예뻐 뵈는 한 편으로 그 맞은 편 남성들은 더 잘 생겨 보였다. 술 탓인가. 복어 가라아게와 초밥을 사이 좋게 나눠 먹고, 헤어졌다.   ◆ PM 4:10 카페 5시 행사 종료를 1시간 여 앞두고, 느글거리는 속을 달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이번에는 90년생 남성 둘이었다. “여기 온 사람들 보면 남자들은 어리고, 여자들은 나이가 좀 있는 거 같아요~” 어째 그들은 우리가 앉으니 다소간 실망한 기색이었다.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했더니, 옆 테이블에 아까 돈까스집 콤비가 앉아 있었다. 그는 아까 레파토리 그대로였다. 내 얘기도 그가 들을 걸 생각하니 머리 털이 쭈뼛 섰다.   ◆ 그래서 어땠냐고? 미리 정해진 음식점에, 미리 정해진 메뉴. 한 곳당 45분이라는 꽤나 인체 공학적인 시간. 이렇듯 미팅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목적 지향적인 이들에게는 매우 편리하게, 나같이 낭만 찾는 이들에겐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는 게 단체 미팅이다 싶다. 사랑과 사람을 믿는 명랑한 청춘들에게는 추천, 의심 많고 생각 많은 나같은 언니·오빠들에게는 ‘글쎄’다. 3시간 내 8명의 이성을 만나는 일은 사람 만나는 일을 업으로 삼는 내게도 굉장한 공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으므로. 그러나 따뜻한 봄날에 맛난 거 먹고! 새로운 이성을 만나 보고 싶다! 하는 가벼운 마음의 이들에게는 꽤나 즐거운 시간일 수도. 그래서 그 날 스코어가 어땠냐고? 3시간 동안 총 8명의 남자를 만났고, 그 중 2명과 연락처를 주고 받았으며, 매우 고마운 한 분에게서 밥 먹자는 연락이 왔다. 내 이상형 ‘현우 찾기’는 없던 일이 됐다. 이 날 입때껏 낭만 찾다 이래서 기자가 연애를 못하는가 보았다. 서른의 화이트데이이자 생일인 오늘도 혼자서 희희낙락해야지. 모쪼록 해피 화이트데이.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달밤 민증 발급’을 아시나요

    ‘달밤 민증 발급’을 아시나요

    ‘야간에도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처리해주면 안 되나.’ 평일 낮에 주민센터를 찾기 어려운 이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서울 강서구가 이런 사람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강서구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주민등록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달부터 20개 전 동에서 ‘목요 열린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입신고, 주민등록 정정·말소, 주민등록증 발급, 재외국민등록 등 주민등록 제반 업무를 처리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들은 사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강서구는 ‘주민등록증 새내기 방문 발급 서비스’도 한다. 만 17세 청소년들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발급서비스팀이 직접 희망 학교를 찾아가 대상 학생들의 신청서를 일괄 접수하고 지문을 채취해 전산처리한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차별화된 주민등록 서비스는 주민들의 삶을 여유롭고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만족 행정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다니엘 블레이크’도 나와선 안 됩니다!”서울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1300여명의 구청 직원과 함께 관내 서울극장에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국의 한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가 심장병 악화로 일할 수 없게 되자 질병 수당을 받고자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규정과 절차에 부딪혀 좌절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행정서비스가 운영자 중심으로 이뤄질 때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인 만큼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시사점을 준다며 김 청장이 직원 교육을 위해 관람을 제안했다. 실제로 종로구청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김 구청장의 주문에 따라 종로 특색의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당장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경희궁 자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에 현장 민원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사하면 각종 행정업무를 위해 관공서 여러 곳을 돌아야 하지만 새 주민들은 민원실에서 모든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같은 기본 업무 외에도 계약서 검인, 부동산 거래 신고 등도 가능하다. 센터는 주말을 포함해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종로구에 한옥이 많다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한옥 건축 상담도 한다. 종로구 한옥은 대부분 한옥지정구역 내에 있어 함부로 헐거나 재건축이 안 된다. 그래서 한옥 전문가를 통한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 자문 서비스를 한다. 종로구건축사회 소속 한옥전문가 3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건축과 사무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구에는 김 청장이 취임하던 2010년부터 전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도 만들었다. 지역 내 각국 대사관과 외국계 회사 등이 밀집돼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고, 외국인 혼인신고도 하루 예닐곱 쌍이나 접수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출산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주민등록 발급 편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찾아간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해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하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 구청장은 “관의 입장에서만 편리한 쪽을 선택하는 행정 편의주의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감동 행정으로 ‘사람중심 명품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30여명 토익 등 대리시험…억대 챙긴 유명 외국제약사 직원

    30여명 토익 등 대리시험…억대 챙긴 유명 외국제약사 직원

    취업 준비생 등을 상대로 토익(TOEIC) 등 영어 능력 시험을 대신 쳐주고 억대의 금품을 챙긴 30대 회사원이 쇠고랑을 찼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외국계 제약회사 직원 김모(3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한 대학생 A(25)씨 등 취업 준비생 6명과 대기업 직원 B(41)씨 등 회사원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들을 대신해 토익, 토플(TOEFL), 텝스(TEPS), 오픽(OPIc), 토익 스피킹 등의 영어 능력 시험을 봐주고 회당 400만∼500만원, 모두 1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투사(주한미군 근무 한국군)로 복무한 김씨는 A씨 등이 원하는 대로 800점(토익 기준) 이상의 고득점을 받아줬다. 그는 인터넷에서 모집한 의뢰인들의 사진을 받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사진과 합성한 뒤 의뢰인들에게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도록 했다. 김씨는 이렇게 재발급된 신분증으로 대리 응시했다. 김씨는 의뢰인의 점수가 갑자기 올라가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여러 차례 대리시험으로 서서히 점수를 높여주거나 토익에서 토플 등으로 종목을 바꾸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80점에 불과하던 한 의뢰인의 점수가 900점 이상으로 뛰어오르기도 했다.경찰은 김씨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한 10여명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어 전체 의뢰인은 30여명, 김씨가 챙긴 돈은 1억 5000만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김씨는 이렇게 챙긴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대리시험을 의뢰인 사람 가운데 1명이 다른 브로커에게도 대리시험을 부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분증 분실, 은행에도 신고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렸다면 관공서나 경찰서는 물론 은행에도 이를 알릴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내 신분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신분증 분실 시 금융피해 예방요령’을 22일 소개했다. 신분증을 잃어버렸다면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 운전면허증은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각각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분실 사실이 행정자치부 전산망에 등록돼 금융회사로 전파된다. 하지만 정보를 ‘공유’하기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가급적 은행에도 바로 알리는 게 좋다. 다만, 해지 신청을 할 때까지 인터넷뱅킹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은 제한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