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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 주관으로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합동으로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과 성북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및 성북구 재개발 관련 부서 과장들이 동행해 삼선3구역 일대를 답사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삼선3구역은 2004년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년 넘게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지난 2015년 직권해제 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 4차례나 응모했으나 모두 미선정된 바 있다. 삼선3구역의 경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은 충족하고 있으나 한양도성 성곽길과 인접해 대부분이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낮은 사업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이날 현장방문은 삼선3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자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을 찾아와 요청해 성사되게 된 것이다.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선3구역 골목골목을 함께 돌아보았는데 자동차는커녕 사람 한명 겨우 통과할 수밖에 없는 골목길이 많았으며, 정화조도 설치할 수 없어 분뇨를 하수로 바로 배출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주거현실을 들었고, 현장답사 후 삼선3구역 내 성북정보화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로부터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는 원인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제안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주관한 김 의원은 삼선3구역이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떠한 장점들을 부각할 수 있는지 실태조사가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 “올해 23조 4000억 투자… 3기 신도시 계획 ‘광역교통’ 함께 추진”[공기업 다시 뛴다]

    “올해 23조 4000억 투자… 3기 신도시 계획 ‘광역교통’ 함께 추진”[공기업 다시 뛴다]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 신설 ‘층간소음 해결’ 최우선 과제 선정 선 교통 후 입주 실행조직도 설치 도시계획 초기에 교통 개선 병행 주거복지 강화 본연 역할에 중점 2027년까지 뉴:홈 31만 가구 공급 근로자 직업특성 맞춤형 주택 확대 지난해 11월 이한준(72)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한 임원과 직원들은 이 사장이 회의실에 들어서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편한 복장으로 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전달했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직원은 없었다. 모두 정장을 갖춰 입고 참석했는데, 이 사장이 정말로 편한 셔츠 차림으로 회의장에 나타난 것이다. 이 사장은 형식보다는 실리와 성과를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취임 당시에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건설 현장으로 달려갔다. LH 관계자는 “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소탈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선(先) 교통 전담부서 설치 이 사장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사장 직속으로 ‘국민주거 혁신실’을 신설했다. 도시와 주택 품질 혁신을 위한 컨트롤타워다. 임대주택의 품질 제고, 신도시 입주 초기 교통 불편 등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걸맞은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고객품질혁신단은 ‘고객품질혁신처’로 격상해 주택 품질을 높이는 데 힘쏟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국민주거혁신실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층간소음 해결’을 제1과제로 삼았다. LH는 향후 공공주택 바닥두께를 기존 21㎝에서 25㎝로 두껍게 하고 중량충격에 유리한 충간소음 저감 구조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가구마다 진동센서를 매립해 소음이 발생하면 월패드나 휴대폰으로 알리는 층간소음 알리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LH에 신도시급 교통 전담 조직인 ‘선교통계획처’도 설치했다. 국민주거혁신실이 컨트롤타워라면 선교통계획처는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를 위한 실행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신도시 지역민들은 입주 초기 교통 때문에 고통을 겪어 왔다. 이에 3기 신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인허가 절차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낸 경력 때문에 본래 교통전문가로 잘 알려져있는데, 이 같은 전문성이 LH에서 십분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선 교통’ 도시 추진 첫 타자가 바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다. 3기 신도시 중에서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가 처음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인천계양은 총면적 333만㎡ 규모로 ‘뉴:홈’(공공분양 주택 50만호 정책브랜드)을 포함해 1만 7000가구의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LH 관계자는 “과거 신도시들과 달리 도시 계획 초기 단계부터 광역교통 대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에는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 94만㎡가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된다.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족용지는 주거 기능이 아닌 자족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해 건축허가가 허용된 용지를 뜻한다. 마곡·상암DMC와의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판교’로 키운다는 계획이다.●국민 신뢰 회복 숙제… 내부통제 강화 이 사장은 LH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LH는 2021년 일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사장이 취임 후 한 달여 만인 지난해 12월 16일 임원과 간부 등 300여명을 소집해 ‘청렴 서약식’을 개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 또 자체 혁신안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부동산 투기 행위 등 불공정·부조리 해소, 전관예우 근절, 성과중심 인사체계 개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내부통제와 관련해 LH 출신이 임원으로 있는 회사와의 수의계약 제한 범위를 확대했다. 전관예우 예방·감시, 비리 감찰 권한을 외부 출신 인사에게 부여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직원과 가족의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를 LH 사업지구 외 주변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감사 대상도 넓혔다. 전 직원의 공직자 재산등록 외에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징계 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공공분양 ‘청년 주거 사다리’ 회복 LH는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올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LH는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등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 ‘뉴:홈’ 50만호 공급 계획을 뒷받침하고자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물량의 63%에 해당하는 31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눔형, 선택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 주거 사다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등 수도권 우량입지를 중심으로 사전청약을 추진한다. 연령층, 가구원 수 등 다양한 주거 여건을 반영한 뉴:홈 맞춤형 평면을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접 건설 외에도 리츠나 민간 참여 사업을 병행한다. 뉴:홈과 임대주택이 들어설 택지 확보도 서두른다. 상반기 중 3기 신도시 전체 토지 보상을 완료한다. 대지 조성 착공도 3분기까지 완료해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신규 공공택지 15곳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해 부족한 택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도심정비사업도 주민동의율 확보 등 여건에 맞춰 인허가, 보상 등 절차를 진행하고 후보지 추가 발굴을 통해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세 사기 피해자 임대주택 지원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 사기 피해 지원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지자체 선정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에는 별도 임대보증금 없이 시세의 30%로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전세 임대주택 선정 요건 강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임차인 보호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반지하 등 재해취약가구, 자립준비청년, 학대피해아동 등 주거취약 계층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신혼·고령자 등 생애주기와 창업자, 근로자 등 직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H는 공기업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고 국토의 효율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LH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LH는 올해 투자금액 23조 40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 기장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주민동의 없이는 불가”

    부산 기장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주민동의 없이는 불가”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부지 내에 사용 후 핵연료 건식 저장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7일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장군이 공식적으로 “주민 동의 없는 건식 저장시설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날 정종복 군수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주민 동의를 받지 않는다면 고리원전 부지 내 사용 후 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은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건식 저장시설은 사용 후 핵연료를 영구 처리시설이 만들어지기 전에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용 후 핵연료를 습식 저장시설에 보관 중이다. 습식 저장시설의 포화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 후 핵연료를 꺼내 별도 보관하는 건식 저장시설을 짓겠다는 게 한수원의 계획이다. 한수원은 사용 후 핵연료 보관방식이 습식에서 건식으로 바뀔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는 건식 저장시설이 설치되면 기장군이 영구적인 처리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관련해 군은 “건식저장시설을 현행 원자력안전법상의 ‘관계시설’로 간주해 주민동의 절차와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합리적이고 강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면서 “건식저장시설 건설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사용 후 핵연료 중간 저장시설이나 영구 저장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원전 부지 내에 임시 저장시설을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하려면 시설의 정의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의 승인 이후 시설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절차적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법안에는 부지 내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에 영구저장 금지와 건식저장시설 운영 기간을 명시한 조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 선정 쾌거

    김경 서울시의원,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 김경 의원(강서1, 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선정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9차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주민과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주민의 의지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9차 후보지 선정결과 화곡 2동 주민센터 인근의 공급규모는 5,580호, 면적은 24만 m(제곱)으로 현재까지 발굴된 후보지 중 사업면적이 가장 큰 규모의 후보지이다. 특히,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구역은 기존 김포공항 고도제한 등에 의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지역으로, 공공참여로 주민부담을 낮춰주는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이 지역에는 향후 5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노후기반 시설이 정비될 예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구역 개발에 대해 사업면적이 가장 큰 후보지이니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교통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대로, 곰달래로 등 대상지 주변 주요 도로의 차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체계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회대로 인근 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위원장인 김춘식 위원장은 “주민들은 가두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의지를 밝혔고, 단계마다 주민들과 함께 한 뜻으로 추진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해당 지역구 의원님의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2022년 6월 9일, 서울시 공공주택과와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이에 추진위에서는 순차적 개발 이주대책 주민동의자료를 제출했다. 뒤이어 11일, 국토부와 지역 간의 핫라인 구축을 위한 강서갑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교통부 간 협의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도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5일, 추가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 공공주택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했으며, 그간의 요구사항이 반영돼 서울시에서 사업 승인 후 국토부에 송달을 요구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종 9차 후보지에 선정 됐으며, 이에 김 의원은 “이후 사업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고도제한이 완화될 수 있도록 빠른 해결을 추진해야하며, 기간이 늘어지지 않도록 절차를 신속히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화곡도 마곡 된다…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최종 선정

    화곡도 마곡 된다…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최종 선정

    서울 강서구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만 1602㎡ 부지가 국토교통부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이다.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하여 단기간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을 포함한 3곳을 9차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9차례 발표한 79곳 후보지 중 최대 면적이며, 공급물량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인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24만 1602㎡ 대규모 부지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55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10월 주택공급확대 TF를 통해 후보지로 발표된 뒤 관계기관의 검토에 가로막혀 사실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임 후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구는 “해당 후보지가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본 지구 지정 시 필수 요건인 주민동의율 67%(소유주 3분의 2)를 훌쩍 뛰어넘는 72%를 달성할 정도로 주민들의 강한 사업 의지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김 구청장이 1호 공약으로 내세운 ‘화곡도 마곡된다’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지 바로 앞 서울광장 8배 규모로 서울의 새로운 녹색벨트가 될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계되어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 도시’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구청장은 “지역 균형개발을 향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한 만큼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57만 강서구민의 힘으로 ‘화곡도 마곡된다’는 약속을 꼭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마곡지구 개발로 중심 기능이 쇠퇴한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개발팀’과 ‘모아타운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내년 1월부터는 새롭게 신설되는 원도심개발추진단을 본격적으로 가동, 민·관·전문가 삼각편대와 함께 원도심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 화곡2동·목2동·목동역, 공공주택 1.2만가구 공급

    서울 화곡2동·목2동·목동역, 공공주택 1.2만가구 공급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9차 후보지로 선정돼 총 1만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3곳을 도심복합사업 9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로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지역이 도심복합사업 대상이다.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총물량 중 공공임대 10~15% 이상, 공공분양 60% 이상을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9차 후보지 공급 규모는 총 1만2000호, 면적 52만㎡다. 이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1만2000호 공급, 면적 63만㎡)과 맞먹는 공급 규모다. 평균 면적은 17만㎡로 기존 후보지 평균면적(5만㎡)의 3배 이상 된다.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구역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558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노후 기반 시설이 정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사업면적이 24만1602㎡로 현재까지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에 가장 큰 규모다. 국토부는 향후 교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회대로·곰달래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체계개선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구역은 노후화된 저층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 주민들이 대단지 조성을 요청해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4415가구에 이르는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역 인근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70% 이상으로 노후화됐으나, 정비사업을 위한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주민 주도의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구역이다. 국토부는 공공 주도로 주거·상업·문화기능이 집약된 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기존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21곳(2만7000가구 규모)은 후보지에서 철회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정부가 후보지 선정 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는데, 주민 호응이 저조하면 후보지에서 빠진다. 이번에 철회된 지역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 서측, 동대문구 용두·청량리역 인근, 강북구 수유역 남측1·2, 강북구 삼양역 북측, 부산 전포3구역 등 21곳으로 주민동의율이 30%가 되지 않아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재개발사업 등 주민 주도의 타 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향후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민간 도심복합사업 등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후보지를 지속 발굴하고 민간 도심복합사업,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공공분양 50만호 공급계획’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천·여주·연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경기도·3개 시군·한국동서발전·2개 도시가스 업체 협약

    포천·여주·연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경기도·3개 시군·한국동서발전·2개 도시가스 업체 협약

    경기도가 여주·포천·연천 등 3개 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인근 1050세대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공급받게돼 세대당 연간 90만원의 연료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의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81,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24-1 일원에 각각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대륜이엔에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기존 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배관을 연장하지 못했던 곳이다. 하지만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게 됐고, 이 배관을 통해 인근 지역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총사업비 1096억원을 들여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가스관은 발전소가 건설된 후 포천 7.3㎞(600세대), 여주 4㎞(400세대), 연천 2.2㎞(50세대) 구간을 각각 설치한다. 3곳의 발전소 설치와 가스관 공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착수 준비에 들어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은 액화석유가스(LPG) 구매 대비 연간 9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는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이 42.5%인 북동부 5개 시군(포천·연천·가평·양평·여주)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다. 올해 6월 이들 시군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지 확보, 주민동의 등을 거쳐 유치 지역을 결정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일석삼조 사업”이라며 “첫째 에너지 불균형을 비롯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둘째로 포천은 산업단지,여주는 스마트팜,연천은 도축장 등에 (발전소에서 발생한) 열을 공급하면 생산성이 높아지며,셋째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측면에서 수소경제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특별히 관심 두는 곳이 경기 동북부인데, 기회 제공을 통한 불균형 해소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보이겠다는 저의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북한 핵실험 와중에…文정부 농어촌공사, 北 개성공단 주변에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추진

    북한 핵실험 와중에…文정부 농어촌공사, 北 개성공단 주변에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추진

    2017년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 조성그해 5~11월 회의 거쳐 시범사업안 수립朴정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사업 논의 중 2017년 9월 6차 북핵실험 단행“대북제재 속 비현실적 계획 배후 밝혀야”농어촌공사 “朴정부 때부터 논의 시작된 것”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와중에 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가 북한의 개성공단 배후지역에 대규모 복합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농업개발사업단이라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구체적인 사업까지 수립했던 남북농업협력사업은 이후 남북관계 악화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북한은 농어촌공사의 사업안이 수립되고 있던 2017년 9월 핵실험을 단행한 데 이어 2020년 6월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의 지시로 남측 예산 180억원이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측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 ●유통단지 조성·에너지자립 지원 등15개 개발사업에 인프라 사업 총망라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017년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를 구성해 그해 5~11월까지 세 차례 회의를 거쳐 남북농업협력사업 시범사업(안)을 만들었다. 사업안을 만들고 있을 당시 북한은 그해 9월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번째 핵실험을 단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사업 시행위치를 개성공단 배후지역으로 정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월 통일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점점 심해지자 북한으로 6000억원이 유입되던 창구였던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을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는 개성공단 배후지역을 개발지역으로 정한 이유로 ▲남북관계 개선 시 교류활성화 지역,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 가능지역, ▲지리적 거점지역으로 개성공업지구 남북한 근로자 식부자재 공급기지 육성 및 공업지구 확장 대비 등 3가지를 제시했다.사업은 ‘농업생산기반 현대화 분야’와 ‘생활환경개선 분야’로 나눠 15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15개 사업에는 에너지 자립 지원, 종자산업기반 및 유통단지조성, 하천준설, 대구획 경지정리, 생활용수 공급시설 설치, 공동체 생활환경 개선 등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총망라됐다. 그러나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2017년 이후 활동이 중단되면서 사업도 무산됐다. 최춘식 의원은 현재 농어촌공사가 ‘남북농업협력사업 시범사업(안)’ 원본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에도 ‘대외비 자료’라는 사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 계획은 농어촌공사가 남북관계 개선을 가정하고 수립한 것이지만 당시 엄격한 대북 제재 국면에서 실현 불가능한 비현실적 계획이었다”고 지적한 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사업이 추진된 실체적 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농어촌공사 “개성공단 지역 선정은 식재료 현지 공급 물류비 절감 차원”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TF는 ‘통일대박’이 언급됐던 박근혜 정부인 2015년부터 구성 논의가 시작돼 2017년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당시 대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문재인정부 들어 통일 정책이 적극적으로 바뀌게 되면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해 연구기관들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배후지역이 개발지로 선정된 데 대해 “개성공단이 활성화돼 인근에서 채소, 야채 등을 재배할 수 있다면 당시 남측에서 올라간 인력들의 물자 공급 등 물류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文정부 당시 15조 수상태양광사업개발행위허가 면제 등 무력화도 시도” 한편 최 의원은 농어촌공사가 2018년 총사업비 15조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행법상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으려고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태양광 사업은 탈원전 정책을 표방한 문재인정부 신재생사업 정책의 일환이었다. 최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입수한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 간소화 방안 검토’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018년부터 2030년까지 15조 2912억원(정부출연금 8400억원, 자체 자금 11조 1093억원)을 투입해 10GW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저수지, 담수호 등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려면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규정이 까다로워 이를 무마시키고자 한 정황이 보인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실제 농어촌공사가 2018년 3월 20일 작성한 문건에는 “허가서류, 허가비용, 주민동의 등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렵다”면서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도 수상태양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법제처로부터 긍정적인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특히 문건에는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 제안해 수상태양광 개발행위허가의 ‘면제’를 추진해야 한다고도 적시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의뢰한 A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은 수상태양고아발전설비 설치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가 더 적절하다”고 회신했다. 현재는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시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있다고 농어촌공사는 밝혔다.  최 의원은 “농어촌공사는 15조원 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행법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개발행위허가를 건너뛰거나 무력화하려고 시도했다”면서 “위법·탈법적 방법으로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을 검토한 사유에 대해 규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해 취수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24일 합천 황강 복류수(45만t)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45만t)를 개발해 경남에 48만t을 우선 배분하고 부산지역에 42만t을 공급하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지역주민 동의 후 추진하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담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변 여과수 개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자 취수지역에서는 “지역주민 동의와 소통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반발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경남도는 환경부와 경남도, 관련 시·군, 수자원공사, 주민대표, 지방의회 등 사업추진 관련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부 주도 민관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관협의체 주요 협의내용으로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과 안전한 물 다변화 대안 마련 ●지역주민 동의절차 이행을 위해 취수원 주민과 지속적 소통 ●취수원 다변화에 따른 취수지역 피해와 물이용장애 등 지역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있는 대책 마련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대책과 취수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취수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물이용장애 등에 대한 과학적 대책 제시 등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에서 도민 대표기관인 경남도의회에 사전 동의를 구하고 지역 주민 동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도록 환경부와 사전협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환경부, 경남도, 관련 시·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해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경남 창녕 낙동강 여과수와 합천 황강 복류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수돗물로 공급하는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정부와 수자원공사 등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495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하루 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해 관로 45.2㎞를 설치하고, 울산 사연댐 상류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청도 운문댐에서 물 공급 관로 43.8㎞를 건설할 계획이다.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 각 45만t씩을 취수해서 부산과 경남 동부에 공급하기 위해 취수시설과 관로 102.2㎞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 여과수 취수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예타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2025년 사업에 착공하는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은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 확보와 낙동강 상·하류 사이 먹는 물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자 경남도의회와 합천군·창녕군의회는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반대 건의안과 결의문 등을 잇따라 채택했다.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취수시설이 설치되면 농업용수가 고갈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는 등 사업추진이 쉽지않는 분위기다. 창녕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창녕군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낙동강 여과수를 개발해 부산에 45만t을 공급하면 창녕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토양이 사막화돼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취수지역 주민 동의 후 추진하라’는 조건부 심의·의결을 무시하고 정치와 힘의 논리로 사업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창녕군의회는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보냈다.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은 “지역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에 반대하는 군민의 뜻이 관계기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합천군의회도 지난 2일 제266회 임시회에서 ‘합천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환경부장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도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합천군의회는 “합천댐 평균 저수율이 54%로 하루 19만t을 취수할 수 있는데 부산으로 45만t을 공급하면 합천군은 물 부족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주민 삶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황강 하류에 광역상수도가 설치되면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며 “합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군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달 26일 제3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전달했다. 거창군도 거창지역 물이 100% 유입되는 합천댐이 황강 취수원으로 활용되면 상수원 관리를 위해 상류지역 규제강화와 농업 생산성 감소가 우려된다며 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민의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최근 경남도의회에 전달했다. 낙동강 인근 창녕군 길곡면 주민들은 지난달 6일 김부영 창녕군수와 면담을 갖고 “강변 여과수를 대규모로 취수하면 낙동강 주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렵다”며 창녕군이 사업반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합천군은 주민동의 절차 없이 사업이 강행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지역 황강광역취수장반대투쟁위원회도 반대투쟁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 ‘신통’하게… 서울 천호동 노후주택가, 28층 아파트로

    ‘신통’하게… 서울 천호동 노후주택가, 28층 아파트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노후주택가에 최고 28층 높이의 42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재건축이나 재개발 심의 기간을 단축해 사업 속도를 빠르게 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된 첫 사례다. 시는 지난 2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천호동 397-419(천호 3-2구역) 일대 1만 9292㎡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다. 2018년 주민들이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9, 2020년 두 차례 도시계획위에 상정됐지만 2종 7층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하는 방안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천호 3-2구역의 2종 7층 규제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완화하고, 용적률도 215.4%로 높여 최고 23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천호 3-2구역은 기존 307가구 단독·다세대 지역에서 총 420가구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공공주택 77가구도 포함된다. 이번 신통기획 지정 심의 통과는 앞서 지난해 5월 발표된 재개발 6대 규제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6대 규제완화 방안은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 단계 간소화, ‘2종 7층’ 규제완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시는 “천호 3-2구역 재개발은 기존 절차대로 진행하면 사전타당성조사와 기초생활권 수립 등 5년 내외의 시간이 걸리지만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적극 동의하면서 1년으로 기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종 7층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역 공영주차장 77면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천호 3-2구역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3-3 구역과는 스카이라인과 보행통로, 단지 내 마당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함께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꾀할 계획이다.
  • 서울시 ‘신통기획’ 속도전… 연내 기획안 만들어 내년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 ‘신통기획’ 속도전… 연내 기획안 만들어 내년 정비구역 지정

    “창신·숭인에 1000억원 가까운 돈이 재생 사업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에 (주민) 여러분이 얼마나 만족하시는지 더 잘 아실 겁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지구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여기 주택 사정도 중요하지만 서울 전체, 대한민국 전체 주택 공급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박원순 시장 시절 이뤄졌던 도시재생 사업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이에 신속통합기획(공공지원 민간주도)을 추진하게 됐다는 취지였다. 오 시장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까지 주민들은 재개발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손 팻말을 들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가벼운 몸싸움도 일어났다. 찬성하는 주민은 “도시재생 최대 피해 지역 창신동을 살려 달라”고, 반대 주민은 “투기꾼들 장난에 원주민들 쫓겨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노후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꼽힌다.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박 전 시장 때인 2013년 구역이 해제된 뒤, 이듬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도시재생 사업은 대부분 2019년 완료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경우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인 환경 개선이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을 재생 사업 지역까지 확대해 선정했다. 대상이 된 이 지역에 이달부터 신속통합기획이 착수돼, 시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구체적인 기획안이 나오고, 내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오 시장은 취임 한 달 만인 지난해 5월 신속통합기획을 전면 도입하고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 단계 간소화 등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다. 제도 개선이 마무리된 뒤인 지난해 말 시는 재생지역 4곳, 해제지역 3곳을 포함한 신규 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 여기엔 창신·숭인(재생지역)과 함께 재생지역이면서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2종7층 규제 완화 효과를 한 번에 받은 상도14구역, 마천5구역(2종7층 규제완화), 당산동6가 104 일대(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이 포함됐다. 현재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이 추진 중인 33곳의 사업이 모두 끝나면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만 3000가구로 예상된다.
  • 오세훈 지정한 재개발 박원순이 취소... 吳 ‘신통 재개발’ 창신·숭인 방문

    오세훈 지정한 재개발 박원순이 취소... 吳 ‘신통 재개발’ 창신·숭인 방문

    “창신·숭인에 1000억 가까운 돈이 재생 사업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에 (주민) 여러분이 얼만큼 만족하시는지는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더 잘 아실 겁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지구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여기 주택 사정도 중요하지만 서울 전체, 대한민국 전체 주택 공급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까지 인근 주민들은 재개발에 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손팻말을 들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양측 사이에 몸싸움도 일어났다. 찬성하는 주민은 “도시재생 최대 피해 지역 창신1,2동을 살려 달라”고, 반대 주민은 “투기꾼들 장난에 원주민들 쫓겨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된 창신·숭인 지구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노후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꼽힌다.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고 박원순 시장 때인 2013년 구역이 해제된 뒤, 이듬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창신·숭인 도시재생 사업은 2019년 봉제역사관, 백남준기념관 등 거점시설과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 등이 마무리됐으며, 노후하수관 정비 등 대부분 사업이 끝난 상태다. 하지만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경우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 환경 개선이 미흡하다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시민 불만도 누적된 상황이었으며, 공공사업으로만 추진돼 재생 파급효과가 한정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공공지원 민간주도) 재개발 대상을 재생사업 지역까지 확대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이달부터 신속통합 기획에 착수,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올해 안에 ‘신통기획안’이 나오고, 내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오 시장은 취임 한달 만인 지난해 5월 신속통합기획을 전면 도입하고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단계 간소화,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지정, 2종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매년 공모를 통한 신규 구역 발굴 등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제도 개선이 마무리된 뒤인 지난해 말 시는 재생지역 4곳, 해제지역 3곳을 포함한 신규 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 여기엔 창신·숭인(재생지역)과 함께 재생지역이면서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2종7층 규제완화 효과를 한 번에 받은 상도14구역, 마천5구역(2종7층 규제완화), 당산동6가 104 일대(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이 포함됐다. 현재 서울 총 33곳에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들 구역 사업이 모두 끝나면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만 3000가구로 예상된다.
  • 일산에서도 ‘리모델링’ 바람

    여야 대권 후보들이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 안양에 이어 일산에서도 입주 30년이 다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이 잇따라 출범한다. 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마을14단지가 최근 주민동의율 67%를 넘겨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26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연다. 고양지역 첫 리모델링 조합이다. 입주민들은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배포한지 한달 만인 지난 달 17일 동의율 67%를 확보해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 단지’로 선정돼 3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공급면적이 104㎡ 이하인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1994년 956가구가 입주했다. 입주민들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1099가구로 기존 보다 143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시공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선14단지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율 67%를 두 달 만에 확보하고 2월 중 창립총회를 연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105㎡ 이하 79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하면 15%인 118가구가 늘어난다. 동 간격이 넓어 수평증축에 적합하지만, 수직증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의 ‘찾아가는 리모델링 자문 시범 사업’ 단지로 선정된 강선마을12단지(309가구), 장성마을2단지(591가구)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후곡11·12단지(1554가구)는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확인된 것만 총 6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덕양구에서는 일산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95년 입주한 화정동 별빛마을8단지(1232가구)와 행신동 샘터마을1단지(822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다른 단지에 연쇄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시 차원의 관리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은 분당과 함께 타 1기 신도시 보다 3~4배 넓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낮고 녹지비율은 타 도시 대비 매우 높아 사업성이 높다”며 “시행사들이 개입해 입주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토록 투명한 지원 및 감시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슈&이슈] 입주 30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바람

    [이슈&이슈] 입주 30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바람

    30년 전 입주한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2월 이들을 품고 있는 5개 지역 시장들이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14일 경기도 고양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는 40여 곳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성남 분당에서는 한솔마을 5단지가 지난해 3월 처음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그 해 4월에는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았고, 올해 매화마을 1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 등이 사업계획승인을 앞두고 있다. 야탑동 매화마을 1·2단지와 정자동 한솔마을 6단지등을 필두로 관망세에 있던 다른 단지들도 리모델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는 2013년 6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7개 단지를 지원을 하고 있다. 은수미 시장은 최근 해당 지역 주민 대표들과 서울지역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둘러본 후 “현재 520억원인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으로 늘려 공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도 마찬가지. 일산은 분당과 함께 타 신도시 보다 3~4배 넓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낮다. 특히 녹지비율이 타 1기 신도시 보다 22.5%로 매우 높다. 리모델링이 빠른 곳은 주엽동 문촌16단지와 강선14단지다. 강선14단지는 지난해 10월말 두 달여 만에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법적 기준치 이상 주민동의를 얻었다. 중소형 792가구 규모로 199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평·별동 방식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수를 910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이밖에 일산에서는 강선 12단지, 장성2단지, 후곡11·12단지와 일산과 거의 같은 시기에 입주한 덕양구 별빛마을 등에서도 리모델링사업이 추진중이다. 마두1동 큰솔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일산 아파트는 동 간 간격이 넓어 수평·별동 증축하기가 용이하다”며 “새아파트로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려는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산본에서는 최근 리모델링연합회가 만들어졌다. 이 연합회는 산본신도시 내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설립된 4개 단지와 준비단계의 14개 단지 등 총 18개 단지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산본에는 40개 아파트 단지가 있으니, 절반에 가까운 단지가 리모델링에 나선 셈이다. 이 지역에서는 2020년 11월 7단지를 시작으로 지난 해 12월 까지 4개 단지가 리모델링주택조합을 설립했다. 주민들은 다른 1기 도시 처럼 준공 30년이 되면서 상·하수도관 부식, 층간소음, 주차 불편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지원팀을 신설해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리모델링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아 전 국회의원은 “1기 신도시는 공원 가로수길 등 높은 녹지율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 있어 재건축을 통해 고층아파트를 짓는 것 보다 리모델링을 통해 중저층으로 확장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이른바 ‘꾼’들이 침투해 입주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토록 투명한 지원 및 감시체제를 갖춰야 한다”면서 “과거 서울시의 재정비크린업 시스템과 같은 시 차원의 시스템 구축 및 교육, 전문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대운 경기도의원 GH 참여 공공재개발 신속 추진 요구

    정대운 경기도의원 GH 참여 공공재개발 신속 추진 요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은 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에 대한 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부터 위탁받은 경기도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정 도의원은 GH가 참여하고 있는 공공재개발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공공재개발은 GH와 같은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도에서는 첫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광명7구역, 고양 원당6구역과 7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정 도의원은 “광명7구역 지역주민들은 그간 답보상태였던 재개발사업이 GH가 참여하여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한층 고무되어 있다”며 “공공재개발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158번지 주민들은 공공재개발구역에서 누락되면 이 지역의 낙후는 예견되는 일로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포함시켜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도의원은 “인근 158번지 등 연내에 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하여 사업진행을 위해 주민동의서를 GH가 직접 받아주길 바란다”며 “158번지의 후보지가 연내에 후보지 결정이 마무리되면 정비구역 지정 후 구성되는 주민대표회가 GH사무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GH 관계자는 “연내에 후보지로 결정이 마무리되면, 사무실을 임차하여 사업진행을 위한 GH가 주민동의서를 받도록 하겠으며 필요시 주민대표자들의 협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 월등면 송치로 선정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 월등면 송치로 선정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로 월등면 송치가 선정됐다. 순천시 최대 지역현안인 쓰레기처리시설 입지선정을 위해 구성된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클린업환경센터의 최적후보지를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현재 사용 중인 왕지동 매립장의 사용종료 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주암자원순환센터의 운영중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에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2018년 9월 광장토론을 시작으로 100인 시민토론회, ‘순천시 쓰레기 문제해결 공론화위원회’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가졌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12월 출범한 입지선정위원회 활동으로 나타난 숙의 민주주의의 결실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14차에 걸친 장고(長考)의 회의를 거치는 동안 관내 가능 후보지 245곳 중 현장조사, 드론촬영 등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통해 1차후보지 7곳, 2차후보지 4곳으로 압축해 왔다. 이어 최종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세부평가 항목별 기준에 따라 최적후보지를 선정했다. 이중 월등면 송치가 1순위 후보지로 됐다. 후순위로 서면 구상, 주암면 구산, 서면 건천 순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시는 입지선정위원회 선정 결과에 따라 도출된 최적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열람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연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과정을 거쳐 클린업환경센터 입지결정고시 등 법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최종 입지선정 지역에는 주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동의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깨끗하고 안전한 최첨단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양 원당역 주변 공공재개발로 4500가구 공급

    고양 원당역 주변 공공재개발로 4500가구 공급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과 광명역사거리 주변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 원당6·7구역, 광명 7R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 4곳에서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광명, 고양, 화성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모두 7000가구 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이날 이곳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권리산정 기준일도 후보지 발표일로 정해 신축 및 지분 쪼개기 행위를 막기로 했다. 고양 원당6·7구역(15만 8917㎡)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으로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곳이었으나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모두 4500가구가 들어선다. 2007년 원당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그간 재개발 추진 동력이 부족해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됐다. 인근 원당4구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명7R구역(9만 3830㎡)에선 공공재개발을 통해 25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4년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이며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일 예정이다. 화성 진안1-2구역(1만 1619㎡)는 기존 화성 도심으로 공공재개발사업을 펼쳐 320가구를 공급한다. 1호선 병점역 인근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중단됐던 곳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공공임대를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아 사업성을 개선하는 재개발사업이다.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는 이날 후보지 선정으로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도심에서 3만 2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에 공공주택 총 7380 가구 조성

    경기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에 공공주택 총 7380 가구 조성

    공공재개발을 통해 경기 광명 2560가구를 포함해 고양 4500가구, 화성 320가구 등 모두 7380가구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광명시 광명7R구역과 고양시 원당6·7구역, 화성시 진안 1-2구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후보지는 서울시 밖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노후지 10곳을 상대로 사업 추진을 검토해 왔다.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정비의 시급성, 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 의지, 주택공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들 4곳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도는 이 지역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산정 기준일을 후보지 발표일인 이날로 정해 신축 및 지분쪼개기 행위를 제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7R구역(9만 3830㎡)에선 공공재개발을 통해 25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은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뒤이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분양수요 감소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자 2014년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주변인 역세권에 있으며,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종상향해 사업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고양시 원당6·7구역(15만 8917㎡)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 지역이다.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곳이었으나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총 4500가구 신축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구는 2007년 원당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재개발 추진 동력이 부족해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계획이 수립되거나 공공 재정이 투입되지 않았고 인근 원당4구역과 연계성을 높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화성 진안1-2구역(1만 1619㎡)에선 공공재개발로 320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1호선 병점역 인근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추진동력 부족으로 사업이 정체됐다. GH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그간 택지개발이 주로 이뤄졌던 화성시에서 정비사업 선도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공공임대를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아 사업성을 개선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사업성 개선을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사업비 및 이주비를 융자하는 등 각종 공적 지원이 제공된다. 사업 기간(정비구역 지정부터 준공까지)은 기존 13년에서 6~7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서울·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 2000가구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노승욱 국토부 장관, “11월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 첫 지정”

    노승욱 국토부 장관, “11월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 첫 지정”

    -노승욱 국토부 장관, 증산 4구역 찾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약속 오는 11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첫 본 지구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동의를 확보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노 장관은 이날 증산4구역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사업을 서둘러 올 11월에는 본 지구로 지정하고서 파격적인 도시·건축 인센티브를 제공해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산4구역은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후보지 중 처음으로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한 곳이다. 노 장관은 “2·4대책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최대한 속도를 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산4구역은 저층주거지로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주민 간 갈등과 사업성 부족으로 2019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공공사업으로 추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4139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선도사업인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로 건설해 줄 것과 저소득층 소유자 등을 위한 이주비와 대출서비스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노 장관은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추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LH에는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주민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기구와 상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은 “LH가 사업 기획을 하겠지만 설계·시공은 민간이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민간 업체에 대해선 지분 참여나 리츠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김현준 LH사장은 “대형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과 협의해서 마련하고 아파트 브랜드도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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