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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동의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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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앞으로 건설업체들은 담보나 보증없이도 특정 프로젝트의예상수익을 근거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들의 90% 이상 동의만 얻으면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아파트단지로 조성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16일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빠르면 올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기관이 건설업체의 담보나 보증을 확보하지않고도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수익을 근거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한 ‘수익성 평가 전담기구’의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이뤄지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체여유자금이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펀드를 조성,건설사업에 투자하고 나중에 이에 따른 수익은 배분받게 된다. 또 입주자나 발주처로부터 받은 분양·공사대금은 금융기관이 담보로 설정한 뒤 ‘별도 정산계정(Escrow Account)’으로 분류,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재경부는 이와 함께 국제 회계기준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회계기준에 건설업 등에 대한 예외조항을 둘 방침이다.이는 건설업의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고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신용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단독주택 300∼500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도 주민동의만 얻으면 아파트촌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에대해서만 적용된다. 또 공공택지개발지구내 토지를 확보한 건설업체들의 택지구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건설업체가 대금을 완납해야만 토지를 공급받을수 있던 규정을 바꿔 1차 중도금만 내고도 계약할 수 있게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지구내 주택조합도 택지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면수의계약으로 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러브호텔 또 조건부 준공검사

    경기도 고양시가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숙박업소 5곳에 대해 또 조건부 준공검사를 내줘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는 22일 백석동 2곳,탄현동 2곳,행신동 1곳 등 공사가 끝난 숙박업소 5곳에 대해 1년 6개월 이내에 타 용도로 전환하거나,계속 영업을 원하면 아파트 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서를 받도록 하는 조건으로 사용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시는 업주들로부터 이 기간에 타 용도로 전환하지 않거나 주민동의서를 받지 못할 경우 영업장을 폐쇄한다는 각서를 받았다. 고양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탄현 4곳,화정 2곳,행신·백석동각 1곳 등 주택가로 부터 100m 이외지역 숙박업소 8곳에 대해 퇴폐행위가 3번 이상 적발될 경우 영업허가를 취소한다는 조건으로 준공처리했다. 시의 이번 조처로 고양시 관내에서 공사중이거나 공사를 끝낸 숙박업소 20곳과 대형 나이트클럽 1곳 등 21곳중 매입후 타용도 전환을추진하기로 한 3곳(숙박업소 2곳,나이트클럽 1곳)을 제외하고 13곳은 준공처리됐다.현재 공사중인 5곳도 건축이 끝나면 조건부로 준공처리될 전망이다. 그러나 ‘러브호텔 난립저지 대책위’는 이날 “설 연휴를 앞둔 기습적인 행정 폭거”라며 항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크게 반발,향후 민·관 대결 이 격화될 전망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충정로일대 아파트촌으로 바뀐다

    서울 도심 인근의 서대문구 북아현3동 3의 336,충정로3가동 7의 1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한다.시내와 가깝고 입지여건이 좋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투자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구가 북아현동과 충정로3가동에 걸쳐 있어 2개 지구로 나누어시행된다. ◆규모 1지구 15개동(棟) 727가구,2지구 7개동 480가구 등 1,207가구이다.평형별로는 ▲50평형 28가구 ▲40평형 124가구 ▲34평형 480가구 ▲25평형 292가구 ▲14평형(임대) 283가구 등이다.임대 아파트는세입자용으로 공급되고 일반 분양아파트는 300가구 정도다. ◆입지 서울 도심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충정로역에서 충정로3가 동사무소 쪽으로 올라가다 신촌전화국 옆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가면 2지구가 나온다.1지구는 2지구 위쪽으로 붙어있다. 경기대,추계예술대,한성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경기초등학교 등도 가깝다.신촌 대학가도 버스로 10분 거리. ◆추진 일정 주민 동의율이 70% 이상을 넘어섰고 지난 2일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다.추진위측은 내년 초에 조합 설립과 함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일반 분양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시유지보다 사유지가 많아 주민동의만 이뤄지면 사업추진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 자유공인중개사 김종기(金鍾基)사장은 “시유지는 평당 400만∼500만원,개인 땅은 평당 500만∼6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데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거래는 뜸한 편이다. 김 사장은 사업 시행인가를 앞두고 가격이 많이 오르는 만큼 사업추진 일정을 지켜보며 투자할 것을 권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건축 빅3’ 노려라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울 3개지역 아파트에 재건축 투자붐이 일고 있다.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고 거래도 제법 이뤄지는 아파트로는 도곡 주공,문정 주공,이촌 렉스·왕궁 아파트 등을 꼽을 수있다. ◆도곡 주공 재건축 투자 요건을 모두 갖춘 아파트로 꼽힌다.대지지분이 넓다.도곡주공 아파트는 10평형이 610가구,13평형이 1,850가구등 모두 2,460가구. 10평형 대지 지분이 가구당 14.67평에 이를 정도로 지분이 넓다.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운데 도곡 주공만큼 지분이 넓은 아파트는흔치 않다.10평형 지분은 1억9,000만∼2억원.13평형은 2억8,000만원선이다. 대지 지분이 넓어 추가공사비 부담이 적다.34평형까지는 추가부담없이 입주 가능하고 일부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주비는9,500만∼1억원.공사중인 분당선 전철 영동역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문정 주공 송파구 문정동 2만7,000여평에 들어서는 아파트.저밀도지역이나 택지개발지구가 아니라서 사업추진이 쉬운 곳.1,320가구의대단지.거래가 제법 이뤄지고 있으며 값도 강세를 띠고 있다.13평형은 2억원 안팎.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브랜드 이미지도 높다. 무이자 이주비는 13평형이 6,500만원,16평형이 8,000만원,18평형이9,000만원,22평형이 1억2,000만원,27평형은 1억4,000만원이다. 33∼65평형 아파트 1,7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개농공원이 붙어있고 입주후 가격 상승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이촌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는 최고의 한강 조망을 자랑하는 아파트 가운데 한 곳.한강 LG빌리지에서 한강조망 프리미엄이입증됐다.외국인 임대수요가 많아 입주후 높은 투자가치를 기대할 수있다. 단지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시도하고 있다.삼익 아파트,한강맨션,렉스,왕궁 아파트 등이다.이 가운데 한강맨션은 리모델링을 원하는주민이 많다. 왕궁,렉스 아파트는 주민동의율이 높아 재건축으로 진행된다.한강을바라볼 수 있는 렉스 아파트 40평형은 4억3,000만원 정도.왕궁 아파트 32평형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면 4억3,000만원,나머지는 3억7,000만원 정도다. ◆재건축 아파트 고르는 요령 대지면적이 넓은 곳을 골라야 한다.지분이 넓으면 추가 부담이 적고 무상으로 분양받는 평형이 그만큼 커진다.이런 요건을 갖춘 아파트는 많지 않다.주로 가구수가 적은 저층아파트가 해당된다. 재건축이 빠르게 추진되는 곳이 유망하다.기간이 오래 걸릴수록 자금이 묶이게 된다.조합 추진위 구성부터 시공사 선정때 값이 많이 오른다.땅값이 높고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류찬희기자
  • 낡은 시민아파트 12개지구 내년까지 모두 철거

    서울지역의 노후 시민아파트가 내년까지 모두 철거되거나 재개발 형식으로 정리된다. 서울시는 현재 남아있는 14개 지구 86개동 4,328가구의 시민아파트가운데 안전도 검사 결과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난 2개 지구 2개동 48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지구 82개동 3,840가구를 내년까지 모두정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보상 및 이주를 마치고 정리되는 아파트지구는 청운·낙산·본동지구를 비롯,연희A·홍제·금화·삼일지구 등 9개 지구65개동 3,108가구분이다.낙산·동숭지구는 올들어 이미 철거를 완료했으며 영흥·회현지구 2개동 488가구분은 안전도검사를 거쳐 존치시키기로 했다. 지구별로는 청운·낙산·본동지구 17개동 823가구분이 이미 보상을마치고 이주중에 있다.이들 지구는 올해안에 모두 철거된다. 연희A·홍제지구 16개동 611가구분은 철거계획을 수립,주민 동의를받고 있다.현재 주민 동의율이 63%를 넘어섰으며 다음달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금화지구는 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삼일지구는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동의를 받는 중이다. 나머지 3개 지구 17개동 731가구분은 내년에 보상과 철거 등 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보상 내역에 불만을 나타내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어 정리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정리절차가 마무리된 지구중 청운·연희A·홍제지구등은 녹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활용계획을 마련중이다. 지난 69∼70년도에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집중적으로 건축,공급된 시민아파트는 대부분 건축연령이 30년을 넘긴 데다 평수도 11평 안팎으로 협소해 입주자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잠실·청담·도곡 재건축지구 3만6천가구 내년말 착공

    서울의 대표적 저밀도개발지구인 잠실과 청담·도곡지구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돼 내년말부터 3만6,000가구의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8일 잠실 및 청담·도곡지구 주민 계획안에 대한 아파트지구 시기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잠실지구의 경우 현재 117%인 용적률을 268%로,청담·도곡지구는 85%에서 270%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잠실 및 청당·도곡 저밀도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확정,이달중 고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2개 지구의 재건축사업은 기본계획고시와 조합설립인가 취득,건축설계 심의,주민동의와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내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별 계획세대 규모는 잠실지구가 현재 9,342세대에서 1만1,419세대로,청담·도곡지구는 현재 2만1,250세대에서 2만4,508세대로 각각22.2%와 15%가 늘어나게 된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지구별 소형평형과 공원 확보비율은 잠실이각 21%와 4.0%,청담·도곡지구가 30%와 3.8%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내년말부터 전세난과 건축폐기물 처리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잠실지구의 경우 첫번째 재건축사업을 승인한 단지외에는 매 단지마다 시기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청담·도곡지구 역시 첫 2,500세대분은 규제없이 사업승인을 하되이후부터는 시기조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시기를 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잠실지구 3단지와 시영아파트단지에 초등학교 각 1개교씩,1단지에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해 재건축사업에 따른 학교수요를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잠실지구가 5개 단지 2만1,250세대,청담·도곡지구가 9,342세대 등으로 대규모여서 단지별로 나눠 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더라도인근 지역의 전세난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재건축시기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정부가 지난해부터 매년 1만세대분씩 서울 외곽 수도권지역에 건설하기로 한 국민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등 전세 안정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광명 하안 주공 본1단지 재건축 눈길

    경기도 광명시 하안 주공 본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81년 지어진 2,440가구를 헐고 그 자리에 3,500∼4,000가구를 새로 짓는 대규모 사업인데다 사업추진방식이 특이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끄는 대규모 단지 11,13,15,17평형이 들어서 있으며 7호선 철산역이걸어서 5분 거리다.아파트 단지가 도덕산과 붙어있고 시청,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용적률이 낮아 13평형 아파트 주민 대지 지분이 22평에 이를 정도로 조합원지분이 크다.그만큼 사업성이 크다는 얘기다.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일 만하다. 조합추진위(위원장 이규성)는 어림잡아 3,500∼4,000가구의 아파트를 새로지을 계획이다.평형은 26∼48평형이며 오는 2001년 4월 조합 창립총회와 시공사를 선정하고 2002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체사업으로 추진 그동안 재건축 사업은 대부분 조합 구성부터 안전진단,전반적인 조합운영 등을 전문 대행업체나 시공사가 나서서 주도했다.조합은이름만 빌려주고 모든 일은 대행사와 시공사가 끌고 나가는 형태였다.그러나 이곳은 조합이 재건축 사업 전반을 직접 맡아 추진한다.조합 창립부터 안전진단,홍보 등 주요 업무를 조합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시공업체는 단순 도급 건설공사만 담당하는 방식이다.대행사나 건설사의 입김에서 벗어나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조합추진위는 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평형당 5,000원씩,모두 1억5,000여만원을 갹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추진위에 따르면 30일 현재 50%정도가 이같은 방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반응 좋아 조합추진위 김창수실장은 “지난 20일 1차 주민동의를 받은 결과 50%정도가 이 방식에 찬성했다”고 말했다.또 “갹출된 돈은 안전진단 비용,조합 운영비,홍보비 등으로 사용하고 조합원이 동의할 경우 이주비도 조합이 직접 나서서 은행으로부터 빌려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 사업은 이주비 지급에 따른 금융비용이 사실상건축비에 포함돼 있다.때문에 조합이 나서서 이주비를 지급하면 그만큼 건축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합원 설득이 걸림돌 많은 조합원들이 시공사나 대행사에 일률적으로 사업을 맡겨 추진하는 방식에 익숙해 있다.그래서 추진위는 이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성공하면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자리잡을것으로 기대된다.조합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고 시공사의 입김에서벗어나는 등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주민동의 있어야 건축허가 내준다

    대구 수성구는 23일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거나 주민 반대가 예상되는 건축물의 신축 등과 관련,주민 의견을 사전에 수렴한 뒤 허가를 내주는 ‘행정허가 주민의견 수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러브호텔과 유흥음식점 등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행정허가 사항에 대해 건축주가 일주일 동안 해당 부지에 건축 예고판을 내걸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반대가 심하면 자치단체가 나서 건축주와 주민간의대화와 타협을 통해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토록 하는 제도이다. 쓰레기집하장 등 혐오시설을 설치할 때도 건축 예고판을 현장에 내걸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설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최근 주택가에 여관 건축허가를 둘러싸고 건축주와 주민들사이에 분쟁이 생기는 등 주민생활권 보장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사전에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YMCA 등 대구지역 12개 시민단체와 수성구 황금2동 주민들은 최근 “주택가에 들어서고 있는 러브호텔과 유흥업소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문제의 지역을 ‘시민감시 구역’으로 지정,해당 업소의 영업활동을 감시하고 출입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방배3동 재건축사업 지지부진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일대 재건축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지은지 20년 안팎의 이곳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은 서초구청이 우면산을 막는 단지 설계에 대해서는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는데다 서울시가 건축조례 강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환경이 바뀐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이유만으로아파트를 구입했다가는 자칫 투자자금이 잠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 지역중개업자들은 “사업추진 진행과 단지 배치를 눈여겨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한다”고 말한다. □사업 지지부진 우면산 아래 남부순환도로와 붙어있는 이곳에는 최근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한 소라아파트를 비롯해 지은지 20년안팎의아파트 2,200여가구가 모여있다.그러나 소라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주민동의를받고 있는 등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소라아파트 주민들도 서울시 건축조례 강화를 예상,가능한 오는 7월 이전에사업승인을 받기로 하고 사업추진 강도를 높이고 있다.조합과 시공사는 원활한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재설계를 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청이 우면산을 가로막는 단지 배치를 엄격히 제한하고 이 일대의 고도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재설계를 해야 할 판이다.당초 우면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1자형(一字形)설계가 사업 승인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단지 배치를 변경키로 한 것이다.따라서 당초계획대로 모든 가구의 남향 배치는 어렵게 됐다. 무지개아파트 주민들도 건축 조례가 강화되기전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신중한 투자 바람직 소라 아파트는 그래도 사업 추진이 빠른 편.주변 다른 아파트는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서울시가 용적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 일대 재건축사업은 장기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용적률이 강화돼 고층 아파트 재건축이 불가능해질 경우 투자수익률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태산공인중개사 구기학 사장은 “값이 오를대로 올랐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한강변-강남 역세권등 열기 후끈

    재개발·재건축 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특히 서울 5개 저밀도지구와강남 개포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매력은 대도시에서 그것도 지하철 역세권이나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도심과 가까운 아파트를 안전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것.조합원에게는 로열층이 우선 배정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그러나 금융비용이나 사업추진 일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투자자도 있다.맹점도 많은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수익을 따져보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한강변 재개발 투자수익 크다= 한강변은 투자수익이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도심과 가까운데다 조망이 좋고 거래가 활발해 집값 오름폭이 크기 때문이다.앞으로 3∼4년을 바라본다면 한강변 5개 재개발지구가유망하다.사업초기단계이면서 도심과 가깝고 한강가에 위치한 유망 재개발지구를 고른다면 △금호11구역△옥수10구역△옥수12구역△한남1구역△상도4지구가 꼽힌다. 금호11구역은구역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 착공예정이다.금호동4가 292일대로 1만3,000여평에 920가구가 건립된다.사업 초기단계여서 지분 가격이 싸다.강가와 이웃해 있다.사업부지가 완만한 경사지여서 한강조망이 뛰어나다.특히 조합원분은 거의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건설이시공사로 선정될 듯. 옥수12구역도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옥수동 505일대로 2만3,000여평에 1,400여가구가 들어선다.매봉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멀리 옥수역과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주민동의율이 80%를 넘었고 구역지정신청을 준비중이다.조합은 올해안에 구역지정을 받아 시공사를 선정,내년 상반기중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옥수10구역은 주민들이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어서 올해중 사업 윤곽이드러난다.옥수역 현대 아파트 바로 아래다.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사업 윤곽이 잡히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지역이다. 용산구 한남1구역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뒤로는 남산,앞으로는 한강을끼고 있다.조합은 올 상반기중 구역지정,9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9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역지정신청중이며 모두 1,500여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남산제모습찾기문제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마포 용강지역도 눈길을 끈다.지하철 5호선 마포역 서쪽 한강변이다.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올 연말께 공사를 시작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삼성물산주택부문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이주비 지급을 준비중이다.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눈여겨봐라= 5개 저밀도지구나 가락동 시영아파트,개포동 주공 아파트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입지를 따져볼 때 이보다 나은 곳을 찾기는 힘들 정도다.용산 외인아파트 재건축은 조합원은 없고 모두 일반 분양분이다.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세차익이 충분하다. 그러나 무조건 투자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개포동 주공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한판 전쟁을 치르면서 값이 큰 폭으로올랐다. 가락동 시영아파트도 값이 오를대로 올랐다.이곳은 택지개발지구나 저밀도지구가 아니어서 고층 아파트를 짓는데는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조합원간 이견으로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저밀도지구 아파트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개발 시기가 정확하지않다.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허용할 것인지를 두고도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재개발 아파트 유의점. 조합과 건설업체가 내놓은 개발계획 일정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사업추진이 늦춰지면 투자금이 묶이고 사업지연에 따른 손해 등은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떨어진다.그렇게되면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저밀도지구나 택지개발지구는 아파트 건립 당시 서울시가 저층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도록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용적률을 높혀 고층 아파트를지을 수 있도록 도시설계를 다시 해야만 조합이 주장하는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한강변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도 금물.한강이 보이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조합원 아파트는 우선해 한강이 보이도록 배치하지만 조합원이 많으면 모두가 한강조망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 초기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를 높일수 있다.조합원들 이견이 없는곳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재개발 아파트 지분은 대개 구역지정,사업승인,이주비 지급 등 사업추진 단계때마다 가격 오름폭이 커진다. 따라서 가능한 사업초기 단계에 투자하되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전한 곳을 원한다면 관리처분계획이 임박한 곳이 좋다.조합원이 보유한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이 결정되는 단계인만큼 2∼3년안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사업시행 초기보다 지분 구입비용은 많이 들지만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 구로공단‘벌집마을’재개발 난항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5,900여평에 이르는 구로3동 782 일대의 공단 벌집지역에 대한 재개발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961∼63년 사이 청계천·금호동·흑석동 등 도심지역에 도시계획사업이 추진되면서 철거민들이 집단이주,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 629가구 1,828명이 살고 있다. 초기 정착단계 때부터 부엌이 딸린 단칸방을 기본단위로 12가구가 2열 병렬식으로 배치돼 도로폭이 1m 이하인데다,7∼8가구당 1개의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생활쓰레기·연탄재 등이 항상 널려있는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그러다 지난달 2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에따라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됐다.현재 수립중인 계획에 따르면 15평형339가구,23평형 262가구,34평형 70가구 등 모두 671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대부분 저소득층인 주민들이 사실상 입주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데 문제가 있다.재개발사업이 끝나 아파트를 배정받더라도 주민들의 토지지분이 2.5평에 불과해 정산차액을 납부하고 입주할 수 있는 조합원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재개발조합을 결성한다 해도 구역 면적에 비해 조합원수가 너무 많은 점도 걸림돌이다.주민동의·조합구성·사업인가 및 시행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견통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결국 조합결성 및 입주단계에서 이해다툼과 이에 따른 민원이 상당히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고 소방도로 하나 없어 대형화재 위험이 높은데다 여름철이면 전염병 발생 가능성까지 있는 이 지역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재로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재개발사업을 앞당기는 것이 최선책”이라면서 “대책없이 철거민을 이주시켜 결과적으로 재개발사업 시행조차 어려운 벌집이 형성되도록 한 서울시도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투자 길잡이]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시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를 지금 사도 되나.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말 주공2단지 주민들이 조합원 총회를 열어시공사를 선정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지난달 27일에는 4단지 주민들도 시공사를 선정했고,오는 18일에는 가장 큰 규모인 1단지 조합이 총회를 개최,건설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곳 아파트 값은 1년 사이 60% 가까이 올랐다.지난해 중순부터 재건축 특수를 노린 투자자가 몰리기 시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매물도 달리고 있다. ◆2만여가구 대단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는 주공 1∼7차만해도 1만3,000여가구가 넘는다.시영아파트,공무원 임대아파트,현대·대우 사원 아파트까지 합치면 매머드 단지다.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중인 3단지는 지난해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4단지는 LG건설을 참여업체로 결정했다.82년5월 입주한 5,040가구의 1단지는 재건축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오는 18일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대림산업 중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2단지는 사업추진이 가장 늦어 주민동의를 받는 중이지만 곧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저층 아파트단지여서 투자수익이 크고 쾌적한 주거환경,편리한 대중교통여건 때문.단지 건너 야산이 있는데다 남북방향의 언주·선릉·삼성·영동대로와 동서로 뻗은 양재대로·개포동길·단지안 관통도로가잘 발달돼 있다.분당선 전철도 통과한다. ◆5-7단지도 가시화 1단지는 300%의 용적률에 18∼25층 아파트를 짓는다는계획.서울시 도시계획안이 안나왔지만 단지 여건을 고려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4단지 역시 18∼25층에 용적률을 275%로 잡았다.조합과 건설사들이 제시한대로라면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해도 투자수익은상당히 크다. 5∼7단지 고층 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층이지만 용적률이 160%여서 다른 지역의 고층 아파트 용적률이 200∼220%인점을 감안한다면 사업 추진 내재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주의할 점.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합과 건설업체가 내놓은 개발계획안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기대 수익을 건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 그만큼 금융비용이 커지고 사업승인과정에서 용적률이 낮아지면 투자수익도 떨어진다. 특히 이곳은 택지개발지구여서 아파트 건립 당시 서울시가 저층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도록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서울시가 용적률을 높혀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설계를 다시 해야만 당초 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서울시가 도시설계를 다시 세워야 하는 시기는 오는 2001년 10월까지지만서울시는 이르면 올 연말께 새로운 도시설계안을 마련,용적률을 조정할 계획이다.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은 건설사 일정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적률 상향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개포동 주공 투자 '늦지않았다'. 예를 들어 4단지 조합과 건설사가 제시한 275% 용적률,2003년 상반기 착공,2005년 입주가 지켜진다면 지금 투자해도 투자수익이 충분하다. 조합은 평당 분양가를 아파트는 800만∼1,050만원,상가는 700만원으로 잡았다.이렇게되면 공사비를 주고도 개발이익금이 8,340여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평당 보상비는 1,728만원으로 계산했다. 13평형 헌집을 사서 45평형을 분양받는다고 가정하자.①헌 아파트를 2억원에 매입하고 ②조합원 보상액 2억7,000여만원을 뺀 1억4,000여만원을 추가로부담한다. ③여기에 이주비를 뺀 나머지 부분 금융비용 4,000여만원을 합치면 ④총 투자비는 모두 3억8,000여만원이 된다. 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45평형.대치동 우성아파트와 비교해 지금 당장 입지여건은 떨어지지만 이곳 45평형 값은 5억∼6억원에 이른다.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류찬희기자.
  • [투자길잡이] 한강변 유망지구 5곳 노려라

    ‘한강줄기를 따라 들어서는 아파트를 노려라’도심과 가까운 강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조망이 좋은데다 거래가 잘이뤼지고 집값 오름폭도 크기 때문이다. 주거단지가 형성된 한강변 아파트는 웃돈이 붙게 마련.따라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확실하게 분양받아 투자수익을 꾀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한강변을 따라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노려봄직하다.부동산전문가들은 앞으로 3∼4년을 바라본다면 한강변 5개 유망 재개발지구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 한강변 5개지구 노려라 재개발 아파트 투자 포인트는 사업초기단계이면서사업추진은 빠른 곳,여기에 조합원은 적은 대신 사업구역이 넓은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적은 투자로 짧은 시간안에 수익률을 올려야하기 때문이다. 사업초기단계이면서 도심과 가깝고 한강가에 위치한 유망 재개발 지구를 든다면 △금호11구역△옥수10구역△옥수12구역△한남1구역△상도4지구를 꼽을수 있다. ◆금호11구역 금호동4가 292일대로 1만3,000여평에 92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들어선다.구역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 착공 예정이다.사업 초기단계여서 지분 가격이 싸다.강가와 이웃해 있고 앞으로는 한강,뒤로는 달맞이공원이 붙어있어 풍수지리학상 길지(吉地)에 속한다. 완만한 경사지에 들어서는 만큼 한강조망이 뛰어나다.특히 조합원분으로 배정하는 23,44평형은 거의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건설이시공사로 선정됐으나 대우사태가 일어나면서 삼성물산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옥수12구역·옥수 10구역 옥수동 505일대로 2만3,000여평에 1,400여가구가들어설 예정이다.남산 줄기인 매봉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옥수역과 한강을 멀리 바라볼 수 있다. 주민동의율이 80%를 넘었고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다.조합은 올해안에구역지정을 받아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삼성물산,현대건설,청구가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옥수10구역은 시기가 다소 이른점은 있지만 주민들이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어서 올해안에 사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동호대교에서 시내로 들어오면서 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현대 아파트 단지 바로 아래다.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조망도 가능,사업 추진에 불이 붙으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지역이다. ◆한남1구역 용산구 한남동 577의3일대 9,000여평에 추진되는 한남1구역은한남대교를 통해 도심으로 들어오다 왼쪽 한강변에 접한 지역으로 뒤로는 남산,앞으로는 한강을 바라보는 입지를 지녔다.조합측은 올 상반기중 구역지정,9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9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철 한남역과 남산순환도로,한남대교가 쉽게 연결된다.구역지정 신청중이며 모두 1,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다만 남산제모습찾기문제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지를 놓고 구청과 조합측이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함께 대지를 깎고 고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4구역 4만여평에 2,580가구가 들어서는 메머드급 단지로 이달중 사업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는멀리 관악산을 바라보고 6층이상은뒤로 한강을 볼 수 있다.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나 숭실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가구당 8,000만원정도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 *한강변 아파트 왜 좋은가. “이래서 한강변 아파트를 찾는다.” 회사원 김모씨는 지난 98년 6월 7,800만원을 주고 금호8구역 28평 땅을 샀다.김씨는 이 지분으로 한강이 바라보이는 18층 34평형을 배정받았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1억5,800만원.김씨는 갖고있는 땅에 대한 평가금액 3,100만원을 빼고 1억2,700만원을 추가로 부담했다. 모두 2억500만원이 투자됐다. 1년6개월이 지난 지금 이 이파트의 분양권 거래는 2억9,000만∼3억원.각종세금과 경비,금융비용을 빼고도 6,000만∼7,000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셈이다.한강 조망이 좋은터라 오는 6월 입주때는 집값이 3억4,000만원은 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입주때까지 기다린다면 1억원 가까운 투자수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씨가 투자에 성공한 것은 34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을 구입,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사업이 거의 확실한 단계에투자한 것이 적중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 중 옥수12구역에 나와있는 주택이 딸린 대지 55평을사면 62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가격은 3억3,000만원.전세(보증금 1억3,000만원)를 끼고 사면 2억원으로 투자할 수 있다.주변 62평형 아파트값은 6억5,000만∼7억원. 아직 사업 초기라서 분양가와 지분 평가액 윤곽이 잡히지 않아 정확한 수익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4∼5년뒤 한강을 바라보는 대형 아파트를 확실하게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쥔다는 것만으로도 투자 메리트가 있다. 류찬희기자. *한강변 아파트 투자 유의점. 한강변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가장 큰 메리트인 한강이보이는 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우선 한강이보이도록 배치하지만 조합원이 많으면 모두가 한강조망 아파트를 배정받을수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 초기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수 있다.그러나 자칫 사업이지지부진해지면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이는 맹점도 있다. 따라서 사업추진이 빠르고 조합원들의 단합이 잘되는 곳을 골라야한다. 재개발 아파트 지분은 대개 구역지정,사업승인,이주비 지급 등 사업추진 단계때마다 가격 오름폭이 커진다.따라서 가능한 사업초기 단계에 투자하되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관리처분계획이 임박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관리처분계획이란 참여 조합원을 확정하고,조합원이 보유한 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면 2∼3년안에 입주가 가능하다.그만큼 사업시행 초기 재개발아파트보다 지분 구입비용이 많이 들지만 추가부담금 입주시기가 확정되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 여성·18세미만 야간·휴일근무 허용 추진

    여성과 18세미만 근로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요인이 돼왔던 야근 및 휴일근무 금지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16일 여성 및 미성년자의 야근 및 휴일근무 금지규정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취업을 막는 구실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하고 오는 2001년까지 근로기준법 등을 고쳐 관련 조항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노동부 및 산림청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야근 및 휴일 근무 금지규정 폐지에 따른 부작용이없도록 여성특별위원회 등과 협의,보완책도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이와함께 현재 재취업자의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을 산정할 때이직후 1년이내에 재취업할 경우에만 종전의 피보험기간을 합산해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3년이내에 재취업한 경우에도 합산해 주기로 했다. 고용보험 구직급여 신청기간도 현재 이직한 다음날로부터 10개월 이내에서다음달부터는 12개월 이내로 연장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산림청 관련 규제를 완화,사유림에 대한 영림계획 수립의무를 올해안에 폐지하기로 했다. 또 임협이 독점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송이버섯의 유통에 여타 기관이나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는 채석허가를 내줄때 주민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도 주민동의를공람이나 공청회로 대신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채석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 문제는 ‘소음진동규제법’ 등을 엄격히 적용하는 방식으로 해결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원자력 문화재단 金莊坤 이사장/“울진3호기로 원전기술 독립”

    ◎‘한국형 모델’의 세계수준 입증/주민동의 없는 원전건설 없을것 “울진 3호기 원전 건설은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20년사에 새 장을 여는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일 원자력발전소 울진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원자력 홍보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 金莊坤 이사장은 10일 “울진 3호기는 지난 78년 원자력 발전을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우리 손과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한국 표준형 모델”이라며 “이로써 우리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울진 3호기 준공의 의미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 표준형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리의 기술수준이 세계적임을 입증한 것이다. 70년대 초 처음 원전을 들여올 때만 해도 100% 외국기술에 의존했지만,지금은 95%의 기술자립도를 이뤘다. ­원자력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 보나. ▲서울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방사선 피폭량은 0.14밀리램 정도다. 그러나 영광 원전 주변은 3분의 1 수준인 0.05밀리램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은 여전히 원자력의 혜택보다 ‘원자력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이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원전건설에 대한 지역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생각인가. ▲새 정부는 과거처럼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원전 건설은 결코 강행하지 않을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원전의 안전성과 지역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할 것이다. ­원자력문화재단의 향후 구상은. ▲원자력은 IMF시대에 가장 적합한 발전방식이다. 발전원가에서 차지하는 연료비의 비중이 화력발전은 68%에 이르지만 원전은 12.3%로 극히 낮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지구환경 보호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점을 적극 부각시켜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
  • 재래시장 재개발/주민동의 60%로 완화/당정 활성화방안 마련

    ◎양도소득세 전액 면제키로 정부와 신한국당은 24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결의 동의요건을 60%이상으로 완화하고 그 절차를 도시재개발법과 주택건설촉진법을 준용토록 명문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또 시장재개발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융자재원 조성에 있어 재정형편이 어려운 시·도의 부담을 완화키로 하고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중 시장재개발 사업자금에 대한 정부와 시·도의 부담비율을 50대50 또는 70대30으로 조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시장재개발과 재건축사업도 주택재건축및 도시재개발사업처럼 환지로 간주,현재 50%를 감면해주는 양도소득세를 면제키로 했다.〈박찬구 기자〉
  • “오염배출 허용기준 미달해도 주민동의없으면 양식장불가” 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김경일 부장판사)는 8일 강원도 정선군 동면에서 송어양어장을 운영하는 박모씨가 정선군청을 상대로 낸 「하천이용허가기간 연장 불허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환경보존을 이유로 주민이 양어장영업에 동의하지 않으므로 하천이용불허조치는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의 양어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수질환경보전기준에 미달하는 사실은 인정되나 양어장으로 인해 희귀어종이 서식할 정도의 맑은 물이 오염된데다 단 한명의 주민도 양어장영업에 동의하지 않는 만큼 영업허가정지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4년 정선군청에 양식장영업 연기신청을 냈으나 군청이 양어장영업에 반대하는 주민투표결과에 근거,연장허가를 내주지 않자 소송을 냈다.
  • “집단민원 못견뎌”… 면장 자살/성주 선남면

    ◎양돈단지 조성관련/“환경오염” 주민 잇단시위 【성주=한찬규기자】 양돈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주민동의서를 받아 군청에 제출한 면장이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잇따르자 고민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상오 9시30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하리 면사무소 뒤 공터에서 선남면장 이상영씨(59)가 목과 양쪽 손목의 동맥이 끊긴 채 숨져있는 것을 면사무소 직원 박찬영씨(28)가 발견했다. 이면장은 가족과 부면장 앞으로 남긴 유서에서 『용신리 양돈단지 사업을 주민 편에서 동의해 줬는데 일부 주민과 외지 출향인사들이 잡음을 넣어 일이 잘못됐다』며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살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선남면 용신리 양돈단지 사업은 9명의 업자가 2만여평의 규모로 추진,지난 94년 5월 이씨가 주민동의서를 받아 성주군청에 제출,공사가 착공됐으나 인근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면사무소와 군청 등에 항의 시위를 하는 등 집단행동을 해왔다.
  • 핵폐기장 새 부지확보 과제로/굴업도 취소결정 파장

    ◎「선주민동의 후지질조사」로 제도개선 추진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계획의 실질적인 취소결정으로 주변지역 주민의 여러가지 후유증 치유문제와 새로운 부지확보문제가 당장의 과제로 떠올랐다. 주변지역 주민은 이번 파동으로 정신적·물질적·법률적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폐기물처분장이 들어갈 계획이던 굴업도의 50만평 부지안에 거주하거나 토지를 갖고 있던 주민은 재산권행사가 정지되고 실제로 거주이전을 준비하는등 경제적 손실을 주장할 근거가 충분히 있다. 더욱이 정부는 덕적도 주민(덕적발전복지재단)에게 지난 6월 서둘러 지원한 특별지원금 5백억원을 법에 따라 회수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기대수준이 높던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주민과 대화를 갖고 주민화합을 위한 보상부담을 감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굴업도 처분장추진과정에서는 정밀지질조사가 이뤄지기도 전에 시설지구지정고시가 되고 특별지원금이 지출된 현행 부지확보제도의 허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정부는 이와 관련,주민동의를 먼저 받고 정밀지질조사를 실시한 후 특별지원금을 출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2∼3개월내에 확정짓겠다고 밝혔다.필요하면 원자력법이나 시행령을 개정,시설고시를 해놓고 지질조사결과에 따라 결정을 번복하는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과정에서 특별지원금 5백억원을 포함,1천7백50억원의 지역사업혜택이 공식화됐고 안전성을 확실히 짚고 가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 국민의 신뢰성이 제고된 측면도 있다고 보고 이같은 제도적 개선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처분장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가시행 도로사업 주민동의 필요없다”/서울고법 판결/공익이 우선

    ◎순환도로 건설 취소소 기각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강철구부장판사)는 3일 정용성씨등 경기도 의왕시 주민 1백73명이 건설부장관을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취소청구소송에서 『도로계획법상 국가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의 경우 주민의사를 듣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한 것은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의 경우 주민의 의견을 반드시 듣도록 규정돼 있으나 국가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은 여러지역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일일이 주민의 의견을 들을 경우 오히려 사업취지가 왜곡돼 공익에 해로울 수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등 주민들은 건설부가 92년8월 판교∼일산간 서울외곽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고시하자 자신들의 거주지역을 통과,소음·분진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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