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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하남주민 市상대 감사 청구

    경기 하남 광역화장장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광역화장장 유치를 위해 하남시가 예산을 낭비했다며 이를 되찾기 위해 시를 상대로 경기도에 주민감사청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구인 대표자인 이명국 목사는 “김황식 하남시장이 경기도 및 서울시와 구체적인 합의나 근거도 없이 광역화장장 유치를 추진했고 1년 6개월이 넘는 기간에 엄청난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했기에 책임을 묻고 낭비예산을 김 시장에게 징수하기 위해 주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감사청구 내역은 밀실행정, 광역장사시설 타당성 조사, 주민투표, 공무원 강제동원 및 권력남용 등 9개 영역 44개 항목이디. 광역화장장 유치관련 추진경과 및 사건개요, 시청 자료, 언론보도 내용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했다.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구 의정비 인상 절차에 문제있다”

    “구 의정비 인상 절차에 문제있다”

    지난해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의회가 의정비를 편법 인상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은 14일 일부 자치구민들이 제기한 ‘의정비 과다인상 여부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한 결과,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구청과 구의회는 구의회 의원의 월정수당을 187만원에서 365만원으로 95.19%를 올리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당시 행자부)가 정한 ‘지방의원 유급제도입 운영지침’에 따라 지방의원과 무관한 의정비심의위원 10명을 선임해야 하지만 구청 보조금을 지원받는 지역단체, 전직 구의원 등으로 구성했다. 잠정기준액을 정한 뒤 주민설문을 해야 하지만 기준액 없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상에 대한 느낌을 둔하게 만들었다. 의정비는 이미 정해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정해지는데, 주민설문 항목에서 의정활동비 내역은 빼고 월정수당의 인상액만 언급했다. 이는 구의원의 총수령액이 낮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주민설문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야 하지만,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 사람이 여러 차례 조사에 참여할 수도 있도록 하는 허점을 보였다. 또 A구청을 포함한 16개 자치구는 주민설문 결과를 무시하고 멋대로 의정비 상향을 결정했다.9개 자치구는 인상 범위를 묻는 설문 항목에서 인하와 동결 항목은 아예 뺐다. 시민감사옴부즈맨은 문제점을 지적받은 자치구에 대해 심의위를 다시 구성해 재심의하라고 시정을 요구했다.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도 문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행 자치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는 의정비 결정방식을 행안부에서 지급상한액과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제시하고 자치단체가 그 기준에 따라 지급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도록 법령이나 지침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B구의회 의정비심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정부가 지역의 재정상태 등을 고려해 의정비 조정의 범위가 될 기준을 만들어 제시했다면 애당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용어클릭] ●시민감사옴부즈맨 시민이 청구한 사안에 대해 민간으로 구성된 감사관의 조사로 드러난 부당한 사안의 시정을 요구하는 서울시의 기구. 지난 4월에 위촉된 시민출신 옴부즈맨 3명이 주3일에 18시간 이상씩 상근하며 활동하고 있다.
  • [Local&Metro] 대전 대덕 ‘주민참여감사’ 첫 도입

    대전 대덕구는 12일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감사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개 모집과 동 단위 추천 주민과 전문가 24명이 참여하는 주민감사단을 구성했다.13일 이들에게 위촉장을 준다. 주민감시단은 3개 분과별로 3주간 개별조사를 한 뒤 다음달 2일부터 1주일간 분과회의를 열어 감사대상을 선정, 이를 감사위원회에 상정한다. 이어 주민감사단 분과장 및 변호사,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되는 감사위는 주민감사단이 상정한 감사대상을 심의, 의결한다. 감사위가 추천한 전문가, 공무원 등 9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감사실시반은 감사 대상을 감사한 뒤 결과를 구청장과 감사위원장에 보고한다.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구청장은 결과에 상응한 처분을 하고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한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내 거주 외국인 72만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지난해에 비해 34.7%나 늘었다.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 우리나라가 다민족·다문화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이고, 다음은 경기 안산시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1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5월 현재 72만 2686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1.5%에 이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4월말 현재 4909만 2419명이다.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만 5527명으로 1년동안 18만 7159명이 증가한 셈이다. 이번 통계는 230개 자치단체가 9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파악한 내용이다. 불법 체류자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법무부는 90일 이상 체류한 외국인 수를 지난해말 기준 66만 607명으로 집계했다. 거주 외국인 증가 원인을 분야별로 보면 국제결혼 이주자 및 자녀가 46.1%인 4만 2000여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적취득자가 36.8%인 1만 5000여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유학생과 상사주재원, 그리고 기존 체류자 가운데 누락된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다. 거주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영등포구로 2만 6807명, 다음은 경기도 안산시로 2만 6715명이다. 이밖에 구로구(2만 980명), 화성시(1만 9853명)등 수도권 지역에 64.4%가 거주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만명이 넘는 곳은 모두 16개 지자체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보다 외국인 주민 증가율이 160%, 연기군은 150%, 나주시는 144%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이들 지역이 혁신도시, 신행정수도, 공업단지 조성 등으로 건설 인력 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족들은 영등포에 2만 1907명, 구로구에 1만 794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관악구, 금천구, 경기 안산시, 수원시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동남아 출신은 화성, 안산, 시흥, 인천 남동구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한편 정부는 거주 외국인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주민소송권, 주민감사청구권 등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찜찜한’ 단체장들 걱정되겠네

    주민소환법이 25일 발효됨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벌써부터 비리에 연루됐거나, 외유성 출장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단체장·지방의원을 겨냥한 주민소환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비리 연루 단체장·의원, 소환 ‘1순위’ 2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청양시민연대는 김시환 청양군수를 상대로 주민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청양시민연대는 김 군수 등을 상대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칠갑산도립공원 지천의 인공폭포 조성과 관련한 예산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대전지법에 손해배상금지급청구 주민소송을 냈다. 청양시민연대 이상선 대표는 “재판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재개발지역 주민 등으로 이뤄진 재개발·재건축 시민대책위원회가 “부산시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며 허남식 부산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 발의를 검토하고 있다.대책위 류승완 대표는 “법적으로 시공사는 재개발·재건축조합이 결성된 이후 선정할 수 있는데, 부산시는 조합추진위원회 단계에서도 시공사 참여를 보장하는 등 재개발 비리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봇물’ 터지나… 실효성엔 의문 비리 혐의가 있는 단체장은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장·지방의원들도 소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남은 행·의정감시전남연대가 집단 외유로 물의를 빚은 순천시의원 10여명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순천시의원들은 지난달 말 9박10일간 영국 등 유럽 4개국으로 외유성 연수를 다녀와 비난을 샀다. 전남연대 이상석 운영위원장은 “6월 중 순천시의원들을 상대로 주민감사를 청구한 뒤 주민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남에서는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란을 일으켰던 심의조 합천군수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일해공원반대 시민단체에서는 심 군수가 일해공원을 고집할 경우 주민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소환제가 실속은 없는 ‘요란한 빈 수레’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주민소환법에 따르면 주민소환 청구를 위한 서명인수는 해당 지역 투표권자의 10∼20%에 이르는 데다, 소환(해임)은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의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효윤 간사는 “지방선거 투표율이 30% 안팎인 상황을 감안하면 평일에 실시되는 소환투표장에 나갈 주민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실효성을 가지려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종합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오늘부터 발효되는 주민소환법

    비리에 연루되거나 행정 능력이 떨어지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을 투표를 통해 쫓아낼 수 있는 주민소환법이 오늘부터 발효된다. 다만 임기 개시 1년 이내에는 소환투표를 청구하지 못하도록 돼 있어 현재의 민선 4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부터 소환 청구가 가능하다. 주민소환법령은 지방행정의 안정을 위해 유권자 일정비율 이상의 서명을 받도록 하는 등 청구요건을 다소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만으로도 지방권력의 전횡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제받지 않는 지방권력은 지역 토호세력과의 유착, 제 잇속 챙기기, 전시성 행정, 인사 비리, 외유성 해외여행 등 끊임없이 잡음을 낳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별로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싹쓸이식’으로 선출돼 상호견제 기능이 극히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주민감사청구제도 등을 통해 견제에 나섰지만 ‘비리 담합’ 구조를 척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비리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제재할 방법이라곤 법원의 유죄판결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리를 저지르고도 법정 공방으로 시간을 끌면서 임기를 마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게다가 유죄 확정 판결에 이르기까지 지방정부의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등 그 부작용과 피해는 주민들이 짊어질 수밖에 없었다. 주민투표제·주민소송제에 이어 주민소환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장치는 모두 마련됐다. 우리는 이러한 제도가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주민소환제가 정치적인 공격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은 엄격히 경계해야 한다. 지역 전체를 정치적인 대결의 장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는 얘기다. 주민소환제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육을 돕는 영양제가 되느냐, 독이 되느냐는 우리 하기에 달렸다.
  • 시민 100명 이상 신청땐 서울시정 감사 청구 가능

    서울시는 시민감사 청구 및 고충민원 신청의 요건을 완화하는 ‘시민감사관 운영 및 주민감사 청구 조례’를 17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행정기관에 등록된 모든 시민단체, 또는 19세 이상 시민 100명 이상이 연서를 하면 시민감사를 청구하거나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전에는 구성원 수가 100명 이상인 시민단체,20세 이상 시민 200명 이상이 연서를 해야만 시민감사 청구가 가능했다. 개정된 조례는 또 시민감사를 받는 범위도 넓혀 ▲서울시와 소속 행정기관 ▲25개 자치구 ▲시가 출자한 지방공사로 국한한 범위를 ▲시정개발연구원 등 시 출연기관 ▲시 보조를 받는 사회복지시설 등 사무위탁기관도 포함했다. 서울시와 관련된 모든 기관이 시민감사 대상인 셈이다. 1996년 도입된 시민감사관 제도는 서울시의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요건을 갖춘 시민이 감사를 청구하면 감사권한을 부여받은 민간인 감사관이 직접 감사를 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강남구 공용주차장이 일부 면적을 개인적 용도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감사 청구를 받고 시정조치를 하는 등 12건 시민감사 청구를 받았다. 시민감사관은 검찰청, 감사원, 시민단체 등에서 3명이 맡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에 대한 민원성 요구를 감사로 청구한다면 감사자문위원회를 통해 감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의 권리를 확대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조례안이 공포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국인도 주민소송 가능해진다

    이르면 내년부터 외국인도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영주권이 없는 상대로 주민소송이나 주민감사청구, 조례개·폐청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영주권 없이 자치단체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지방자치법상 ‘주민’의 지위를 인정하기로 하고, 지방자치법상 지방참정권 규정도 선거 및 주민투표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주 외국인 정착 지원에 관한 업무편람을 제작,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원 토대를 마련하도록 전국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업무편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내에 90일 이상 거주하고 외국인으로 등록한 사람은 지자체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인정하도록 했다. 또 행정기관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권리와 함께 주민세 납부 등 지자체의 비용을 부담하는 의무를 부여했다. 각 자치단체는 지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등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주 외국인에게도 조례개폐청구권과 주민감사청구권, 주민소송 등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현재 자치단체장 선거권과 주민투표권, 주민소환권 등은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등에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권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6월 행자부가 90일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을 조사한 결과,53만 6627명으로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25만 5314명)와 국제결혼이주자 및 자녀(9만489명)가 34만 5803명으로 64.4%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이 24만 7440명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이어 동남아 23%, 남부아시아 6.3%, 미국 4.8%, 타이완 4.0%, 일본 3.6%, 몽골 2.8%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31.5%가 경기지역에 모여 있다. 서울에 27.8%, 인천에 6.3%가 살고 있다.65.6%가 수도권에 모여 있는 것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자체 의원 외유 자제할까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관광성 외유로 지탄받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 해외연수의 개선방안을 26일 부패유발요인 개선 권고 기능을 갖고 있는 국가청렴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앞서 두 단체는 지난 17일 전국 246개 지방의회 의장 앞으로 목적에 부합하는 해외연수를 촉구하면서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전달했다. 개선방안에 담긴 표준조례안은 ▲심의위원회에 민간인 위원 비율 확대 ▲결산서를 포함한 결과보고서의 인터넷 홈페이지 공개 ▲출장비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여행계획서에 구체적 여행일정표 첨부 ▲임기말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단체 관계자는 25일 “앞으로 무분별한 해외연수가 발생하면 주민감사청구제도와 주민소환제를 활용하여 감시·퇴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부당하게 사용된 예산은 반드시 환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단체가 지난 5월 펴낸 ‘제4기 지방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백서’에 따르면 임기 동안 16개 광역 및 234개 기초의회 의원 4182명이 1인당 487만원, 모두 203억원의 예산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하지만 절대 다수의 의회가 관광성 외유 일정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예산 낭비막을 묘책 ‘봇물’

    국민의 세금이 새는 걸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주무부처인 기획예산처가 23일 시민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동토론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졌다. 현재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306곳에 예산낭비신고센터가 설치돼 있다. 신고에 대한 포상금 규모를 현실화한 이후 신고건수가 늘면서 지자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주민참여제도 등 예산낭비 방지대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이원희 한경대 교수 부패방지법에 도입된 내부고발자 보호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 재정사업의 우선순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소규모 분산투자를 지양하고 전략사업에 집중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항목별로 지나치게 세분화된 예산항목을 통폐합하고 과다한 기금도 손질해야 한다.●박완기 경실련 정책실장 중앙·지방정부 및 투자기관까지 포괄하는 예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관련 각종 정보를 재정비, 공개해야 한다. 예산지출 우순순위를 명확히 하고 국책사업의 적정 규모 재검토 및 국가계약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예산낭비 사례 개선뿐 아니라 예산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는 운동도 함께 펴야 한다.●이상근 공인회계사·함께하는 시민행동 예산감시전문위원 타당성 없는 지역개발사업을 지자체 단체장들이 무분별하게 추진하는 것을 막으려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이나 공모를 통해 선임해야 한다. 올해 도입된 주민소송제도 중 주민 200∼500명의 서명을 받도록 한 최소인원 규정을 완화하고 소송전에 상급행정기관에 주민감사를 청구토록 한 조항을 없애야 한다. 공무원 개인에게 손해배상청구를 가능하게 하고 주민참여제도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지방재정법을 개정해야 한다.기획처는 앞으로 분기별로 시민단체들과 토론회를 갖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지자체 순회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지자체상대 첫 주민소송

    지방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 행위에 대해 지역주민이 청구할 수 있는 주민소송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 인천 부평구와 서구 주민들이 주민소송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부평구와 서구 주민들에 따르면 구청장과 구의원들이 업무추진비와 공통경비를 잘못 집행해 예산을 낭비했다면서 주민소송을 위한 첫단계인 ‘주민감사청구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인천시에 신청했다. 교부신청서는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부평지부와 서지부가 접수했다. 이들은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는 대로 3개월 이내에 각각 200명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아 시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평구청장이 업무추진비로 부평경찰서 직원들에게 1000만원의 접대비를 지출하고, 부평구의회가 유관단체 체육복 구입에 1000만원을 사용한 것을 지적했다. 또 서구 의원들이 의회운영 공통경비를 가족 생일축하 케이크, 자녀 대학입학 축하화환, 고급 등산장비 구입 등에 사용한 것은 주민소송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주민소송의 첫단계가 이뤄짐에 따라 인천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주민소송 추진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민단체는 ‘공익소송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부평구과 서구 외에 다른 기초단체와 인천시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주민소송을 적극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주민들의 감사청구를 수리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감사를 실시해야 하며, 이때까지 감사가 끝나지 않을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주민들이 소송을 낼 수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주민감사청구제 ‘유명무실’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잘못된 행정행위를 상급기관에 직접 감사요청할 수 있는 ‘주민감사청구제’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진정 등에도 효과가 못 미치는 등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대전시 및 충·남북도에 따르면 당진군이 국도건설예정지에 음식점 허가를 내준 것과 관련, 주민들이 2000년 충남도에 감사를 청구한 것과, 증평군 사회단체가 지난 4월 “사회단체보조금 지급이 공정성을 잃었다.”며 충북도에 군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것 등 사례가 단 2건에 불과했다. 대전시는 한건 접수된 적이 없고, 행정자치부 등 상부기관에 이들 시·도의 감사를 청구한 사례도 전혀 없다. 주민들은 자치단체나 단체장의 행정행위가 법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해친 경우 조례에 따라 연대서명을 받아 시군구 사업은 시·도에, 시·도 건은 관련 중앙부처에 감사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주민감사를 청구하면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다른 이들도 서명작업을 할 수 있도록 위임장을 교부받아 3개월 이내에 주민연대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어 서명인명부 열람과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증평군의 주민감사청구건은 지난달 9일 심의위 심사가 끝나 추석 이후에나 감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감사는 심사 이후 60일 이내에 종료토록 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손쉬운 건의나 진정서도 효과가 같은데 굳이 주민감사를 청구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보 부족과 연대서명을 받기 어려운 점도 주민감사청구를 기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대전·충남북은 연대서명 주민수를 100명 이상, 시군구는 100∼200명으로 돼 있다. 주민감사청구는 자치단체의 잘못된 재무회계 행위를 주민들이 법원에 시정요구할 수 있는 ‘주민소송’이 내년 1월1일 도입되면 소송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여서 제도적 보완작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민원처리 사후점검 꼼꼼히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및 6개 광역시 자치구 중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꼽혔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7일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04년도 공공기관 주요 대민업무 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94점을 기록, 서울시와 6개 광역시의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평균은 8.42점으로 중앙부처(8.54점), 공직유관단체(8.44점) 등보다 다소 낮았다. 청렴도 평가 대상 업무는 공사계약, 주택건축인허가, 식품분야 지도단속, 환경분야 지도단속 등 4개 영역. ●구청장 업무추진비 전국 첫 공개 이번 평가에서 도봉구는 ‘건축허가 사전 주민의견청취제’‘주민고충민원 처리위원회’‘민원처리 오픈시스템’등을 통해 처리된 민원의 사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구청장 업무추진비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건축·세무·위생관련 업무로 구청을 찾은 민원인 전원에게 우편물을 발송, 만족도 및 불만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봉구는 지난달에도 서울시가 실시한 ‘반부패지수 조사’에서 개선 우수구로 선정돼 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최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투명행정과 공개행정을 실천해가는 노력이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8.79점)는 동별로 실시하는 행정감사에 주민 1명을 참여시키는 주민감사관 제도를 도입,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성북구(8.75점)와 금천구(8.69점), 구로구(8.63점) 등의 순이었다. ●2위엔 주민감사관제 도입한 송파구 부패방지위원회 관계자는 “청렴도 점수를 서열화 기준으로 삼는 것보다는 최고점 및 평균점을 기준으로 해당 지자체의 부패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위는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10∼11월 전국 313개 공공기관의 민원인 7만 5317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점수는 금품·향응제공 기대, 업무처리 공정성, 추가면담 필요성 등 11개 항목에 가중치를 뒀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의회] 광역·기초의회 올해 역점목표-재정분권 확보

    [의회] 광역·기초의회 올해 역점목표-재정분권 확보

    지방의회의 올 최대 관심사는 ‘지방재정의 안정과 확충’이다.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232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내년도 정책목표를 공히 ‘재정분권의 추진’에 두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지방정부간 권한 재배분 본격 공론화 광역·기초의회 모두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방재정의 확충에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확고한 ‘돈줄’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협의회는 ▲지방교부세 법정율 상향조정촉구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정비 참여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조정 촉구 ▲지방세의 신세원 확대촉구 및 참여 ▲지방예산편성지침 폐지 및 보완대책 수립촉구 ▲지방채 발행승인제도 개선촉구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는 다음달 하순쯤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232개 기초단체장의 모임인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가 지난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입법을 강력히 반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권영명 사무국장은 “종합부동산세 관련법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국 대다수 자치단체들의 지방재정확충 요구는 올해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활발히 거론되고 있는 교육자치, 자치경찰제,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조정을 위한 법령정비 등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권한 재배분 문제도 올해 집중적으로 거론할 태세다. ●주민소환제 도입 법제화 촉구키로 또 지방정부의 자치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 입법·조직권을 강화하는 법령정비를 촉구하고 이에 지방의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분권에 따른 지방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체계 개선 ▲주민감사청구제도 활성화 추진 ▲주민소송제, 주민소환제 등의 도입을 위한 법제화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전재섭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의원보좌관제, 의원 유급화 등이 활발히 논의된 데 이어 올해는 지방재정확충, 인사제도 등 자치제도의 근간이 되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지방의회의 현안으로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민소송제’ 勝訴땐 실비 보상

    ‘주민소송제’ 勝訴땐 실비 보상

    2006년부터 지방단체장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 주민들이 소송을 낼 수 있게 되는 등 방만한 지방재정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다.주민이 소송에서 이기면 소송비용에 대해 실비보상도 받는다.지방자치단체가 소송에서 지면 단체장은 물론 관련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당사자들이 배상해야 한다.위법한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상급기관의 재의 요구 지시에 불응하면,정부가 대법원에 직접 제소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제출 정부는 5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주민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의결,이달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자치단체의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 권리·이익의 침해와 관계없이 법원에 위법 행위 시정을 청구할 수 있다.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주민소송제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제도 가운데 하나이며,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무분별한 소송제기를 우려하는 지자체의 걱정을 적절히 고려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 제도에 대해 지방자치 실시 이후 제기돼온 지방재정의 방만한 운영이나 부정부패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무분별한 소송제기를 막기 위해 소송 전에 일정수 이상의 주민이 서명해 상급기관에 주민감사를 청구하는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주민감사청구에 서명한 주민은 모두 소송할 수 있도록 ‘1인 소송’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광역시·도는 300명,5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200명,시·군·구는 100명 이내에서 서명을 받아 감사청구를 한 뒤 소송을 낼 수 있다.기존의 주민감사 청구 인원은 전체 주민총수의 50분의 1이었으나 대폭 완화된 것이다.감사청구는 시·도의 경우 주무장관에게,시·군·구는 시·도지사에게 해야 한다. 청구기간은 해당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또는 종료된 날로부터 5년 이내로 했다.입법예고땐 2년 이내였다. 소송을 제기한 주민이 이기면 해당 지자체에 대해 변호사 비용 등 실비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지자체는 청구된 금액 범위에서 인정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소송에서 위법한 재무·회계 행위로 지자체에 손해를 준 것으로 확정됐을 경우,단체장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손해배상 지불을 당사자에게 요구해야 하며,당사자가 단체장일 경우 지방의회 의장이 청구한다. ●정부에 기초단체 제소권 부여 정부는 또 국법질서와 자치법규간 조화 차원에서 상위 법령에 위배되는 자치단체의 조례 제·개정에 대해 재의 요구를 받은 자치단체장이 불응하면 정부가 대법원에 직접 제소하거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 대법원 제소권은 광역자치단체에만 적용됐다.재산세 파동 때 서울시 등이 제소하지 않자 정부가 애를 먹었는데,이번에 정부도 제소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주민소송제 대상·범위 확대

    국민이 정부 중앙부처의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해 소송을 낼 수 있도록 ‘주민소송제’의 대상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로 확대된다.또 소송의 범위도 현재의 ‘위법한 재무·회계분야’에서 ‘공익(公益)을 침해하는 일반 행정행위’로 대폭 넓어진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주민소송제의 대상과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관계 기관의 연구검토를 거쳐 올해안에 최종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민소송제 도입방안’을 보고했다. ●행자부 “지방차별 오해 불식’ 이번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주민소송을 자치단체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중앙집권적 발상으로 지방차별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송의 대상을 자치단체장에서 국가로 확대하고,소송 분야도 재무·회계분야에서 위법한 일반 행정행위까지 포괄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이럴 경우 재무·회계분야로 한정됐던 주민소송제 소송대상이 건축허가 등으로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행자부가 마련안 안은 ‘단계별 추진’과 ‘전면확대 추진’ 등 2가지.먼저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시행한 뒤 국가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아예 지자체와 국가를 모두 대상으로 하는 방안이다.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정부가 ‘지방분권특별법’을 근거로 오는 2006년 1월 시행을 예정으로 마련중인 주민소송제는 자치단체장의 위법한 공금의 지출과 재산의 취득·관리·처분,계약의 체결 등에 대해 주민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주민소송을 제기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민감사 청구를 경유하도록 했으며,감사청구 주민 수를 100∼300명으로 정해 놓았다. ●무분별한 소송 폐해 우려 그러나 국민소송제가 위법한 행정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공익의 침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사법통제로 행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위법행위에 대한 최종 판결을 법원의 판결에 의존하게 되면서 행정작용에 사법적인 판단이 개입돼 행정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공익보호 차원의 소송으로 인해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고 일을 추진하는 직접 이해 당사자들의 사익(私益)이 침해될 우려도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지방자치영역에서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하는 시범적 적응기간을 두는 단계별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면서 “주민소송제 대상을 국가까지 확대하기에 앞서 재경부·기획예산처 공동 주관으로 합동연구팀을 구성하고,필요할 경우 감사원과 행자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학부모 감사청구제 도입

    국·공·사립 초·중·고교와 대학을 비롯,교육청이 법령을 어기거나 부패행위를 했을 때 학부모가 상급기관에 감사를 요구할 수 있는 ‘학부모 감사청구제’가 내년 1학기부터 시행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학부모 감사청구제의 도입을 앞두고 공청회를 열었다.정책연구 책임자인 이경운 전남대 법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감사 청구 대상기관은 초·중·고교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교육청으로 하되,지도·감독청의 일관성과 전문성,감사인력 등을 감안할 때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고교와 지역교육청은 시·도교육청에,시·도교육청과 대학은 교육부에 청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정책연구팀이 마련한 안에 따르면 청구 요건은 국민감사청구제나 주민감사청구제와 비슷하게 ‘300명 이상의 학부모가 학교나 교육청이 법령 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현저하게 해쳤다고 판단한 경우’로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물론 학교 규모에 따라 청구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은 초·중·고교생과 달리 단독 의사결정 및 판단능력이 있다고 보고 감사청구권을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정책진단] 주민소송제 ‘1人허용’ 논란

    이르면 2006년부터 주민들이 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정행위의 책임을 묻는 ‘주민소송제’가 도입된다.1인 소송도 허용,입법예고 과정에서 정부·지자체·시민단체간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소송제 도입방안’을 19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제도 도입에 앞서 1년 정도 준비기간을 둘 예정이다. ●자치단체 위법행위 주민이 손배소송 주민소송제는 자치단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 주민의 손해배상 소송을 보장하는 제도다.주로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자체 공무원의 위법한 재정지출 행위를 예방·금지하고 주민 전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공익 소송이다. 행자부는 입법예고에서 주민소송 대상을 ‘감사청구를 거친 사항 중 위법한 재무·회계행위에 해당할 경우’로 규정키로 했다.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되면 주민감사를 청구하고,감사를 거친 뒤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민소송을 내는 감사 전치주의(前置主義)를 도입한 것이다.소송 남발을 막기 위해 ‘감사청구’를 거치고,감사청구에 ‘연서’한 주민은 누구든 주민소송을 내도록 자격을 부여했다.감사청구는 차상급기관에 내야 한다. 감사청구 주민수는 기존의 ‘20세 이상 전체 주민총수의 50분의 1’의 범위로 규정했으나 이를 대폭 완화했다.시·도는 300명,50만명 이상 대도시는 200명,기타 시·군 및 자치구는 100명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인원수를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행자부 자치제도과 변성완 서기관은 “위법한 재무회계행위’로 규정했지만,위법 여부에 대해서는 감사기관이 아닌 법원이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민단체의 ‘1인 소송제’와 지자체에서 주장하는 ‘감사 전치주의’를 모두 수용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소송의 대상은 ▲공금의 지출 ▲재산의 취득·관리·처분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매매·임차·도급 계약체결 등 ‘재정행위에 대해 위법한 사항일 경우’로 제한했다.소송형태는 행위의 중지와 손해배상,부당이득 반환소송 등으로 정했다. ●지자체 “지방이양 이뤄진 뒤에 시행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분권의 취지에 맞게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모든 사무와 재정이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소송제는 집단소송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주민 1인보다는 ‘일정수 이상’으로 자격요건을 강화해 남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경실련 윤순철 정책실장은 “도입 취지를 살리려면 재정회계 행위로 제한할 게 아니라 행정 전반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자체 부패방지 제도개선 사업 ‘클린시티 프로젝트’ 인기

    부패방지위원회가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10개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클린 시티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만 해도 각 지자체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을 표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이유는 지자체 선거를 염두에 둔 각 단체장들이 이 프로젝트로 인한 ‘클린 이미지’의 효과를 직·간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방위가 지자체의 비리 척결을 위해 종합적인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한 것으로 부방위와 협약을 맺은 지자체는 2년간 부방위와 공동으로 ‘부패방지제도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시범사업은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실효성 제고 ▲시민감사관 제도의 도입 ▲부패 유발제도 개선 등이다. 부방위 관계자는 21일 “지자체의 가장 고질적인 비리는 인사와 인·허가분야”라면서 “각 지자체에 인사운영 시스템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인·허가 등 각종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도 이같은 사업 외에 주민생활과 직결되고 파급효과가 큰 부패취약 과제를 자체 발굴해 보다 종합적인 부패방지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12일 안동시를 시작으로 고창군,보성군,제주시,서귀포시,경남도,대전시,충북도,무안군이 이미 부방위와 협약을 맺었으며 오는 27일에는 전주시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정책진단] 주민소송제 立法내용 논란

    지방분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투표제와 주민소송·주민소환제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주민투표법은 오는 7월30일부터 시행되고,주민소송제는 올 하반기에 입법화된다.주민소환제는 내년도에 입법화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9일 “지방분권 로드맵과 중앙업무의 지방이양 등의 일정에 맞춰 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감시를 강화할 제도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현재 세부내용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소송법 8월 임시국회 상정 행자부는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분과 회의를 열어 주민소송제와 주민소환제의 구체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골격은 단체장의 권한이 늘어난 만큼 주민들이 단체장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키우는 데 있다.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앙이 갖고 있던 권한의 상당수가 지방으로 이양된다.”면서 “그동안 중앙에서 어느 정도 통제를 했지만,앞으로는 그 기능을 주민들이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제는 단체장들의 부당한 행위를 적절히 견제하면서도 소송 남발로 단체장의 행정력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있다. 행자부는 일단 주민소송 남발을 막기 위해 ‘주민감사청구 전치주의’를 채택할 방침이다.사법부에 행정의 전문성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되는 만큼 전문기관의 감사를 거친 다음 소송을 제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소송 대상도 재무·회계행위로 제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단체장의 정당한 재무행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송 청구 기간 및 절차도 규정할 방침이다. ●7월30일부터 주민투표법 시행 이처럼 행자부는 ‘부작용 최소화’에 비중을 두고 있다.반면 시민단체는 1인 소송도 허용하고,모든 사안에 대한 소송을 가능케 하는 등 ‘부작용도 각오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시행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소송 남발을 걱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주민소송제 방안이 구체화될수록 정부와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행자부는 일단 주민소송제를 8월 임시국회에서 입법화하기로 했다.하지만 도입 시기는 준비기간이 필요한 데다 시민단체와의 충분한 의견조율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내년 시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7월30일부터 시행되는 주민투표법 표준조례안은 13일 각 지자체에 시달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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