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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박물관 보니 한국일주한 느낌”/힐러리여사 경복궁 나들이

    ◎관람객가 악수… 기념촬영도/조선갓 보곤 “정교하다” 감탄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클린턴여사는 알려진 것처럼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매너로 클린턴대통령의 서울 방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는 10일 하오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와 30여분동안 환담을 나눈 뒤 청와대와 이웃한 경복궁을 1시간여 동안 둘러보았다.이어 국회로 이동,의사당 접견실에서 이만섭국회의장 부인 한윤복여사와 20여분동안 환담을 나누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클린턴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으며 저녁에는 청와대 공식만찬에 참석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힐러리여사는 시종 밝은 미소를 띠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예의 활달한 모습을 보였다. ○…힐러리여사는 옥색 투피스 차림으로 외무장관 부인 이성미여사,주미대사 부인 홍소자여사와 함께 이날 하오 3시25분쯤 경복궁 북쪽 입구 신무문에 도착,향원정에 잠깐 들렀다가 민속박물관으로 직행했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말에 그녀는 『고맙습니다.여기에 오게돼 매우 반갑습니다』라고 인사. 민속박물관 입구에서 힐러리여사는 마침 박물관 구경을 나온 관람객들을 보고 손을 흔들면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친밀감을 표시. 그녀는 입구에서 방명록에 사인을 한 뒤 이종철박물관장의 안내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의식주생활을 소개하는 제2전시관을 30여분간 관람. 힐러리여사는 고려시대 복식관 앞에서 당시 여성들이 입었던 치마·저고리를 보면서 『매우 현대적』이라고 소감을 말했고 조선시대 갓에 대해서는 『매우 정교하고 훌륭하다』고 감탄. 이 자리에서 관람을 나온 김용미양(서울 갈현국교 6년)과 임수정양(〃 4년)에게 악수를 청하고 『박물관이 재미가 있느냐』고 물은 뒤 즉석에서 기념촬영. 외무장관 부인 이여사와 영어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던 힐러리여사는 조선시대 사랑방 앞에서 이여사가 『이 방은 예전 여자들은 들어가지 못하는 방이었다』고 설명하자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또 사랑방에 있는 죽부인을 가리키면서 『여름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부인대신 함께 잤다』고 설명하자 그녀는 『매우 재미있네요』라면서 『정말로 효과가 있어요』라고 반문. 그녀는 김치를 보고 『오늘 밤에 청와대에서 먹을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관람을 마친 힐러리여사는 전시관 밖에 서 있는 관람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안녕하세요.만나서 반갑습니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14개월 된 여자아기를 안아보기도. ○…그녀는 이날 하오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이만섭국회의장의 부인 한윤복여사를 만나 『조금전 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면서 『전시물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피력. 힐러리여사는 『박물관을 둘러보니 마치 한국 일주를 다한 느낌』이라고 감탄을 연발했고 이에 한여사는 『감사하다』고 인사.
  • 아태지역 무역자유화 추진/11월 APEC 정상회담서 논의

    ◎한승주 주미대사 한미정상회담 준비차 일시 귀국한 한승수주미대사는 7일 『아태경제협의체(APEC) 경제정상회담이 오는 11월 미 시애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대사는 이날 상오 외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PEC 각료회의가 미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으며 현재 미국이 이를 계기로 아태지역 역내무역자유화를 목표로 한 경제정상회담을 갖자는 제의를 각국에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한대사는 이어 『김영삼대통령도 지난 5월 아태경제협의회(PBEC)에서 경제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대사는 김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대해 『클린턴대통령이 답방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APEC경제 정상회담이 열리면 이때 한미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대사는 한곳에 주력부대를 투입하고 다른 전선은 현상유지를 한다는 내용의 미국의 2개지역 동시전쟁수행 정책(WIN­HOLD­WIN)에도 언급,『이 문제는 정상회담과 별도로 11일 열릴 권령해국방장관과 애스핀미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충분히 토의한뒤 미측이 입장을 정리,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한미안보협력관계에 대한 미측의 정책개진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대사는 미측에 율곡감사 관련자료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말할 입장이 못된다』고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으며 무기선정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휘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소재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미정상 「북핵 조기해결」일치”/한승주 주미대사 일문일답

    ◎미,아주 주요성 강조… 새정책 제시할듯/김 대통령 방미초청 가능성… 일정 미정 한승수 주미대사는 7일 상오 외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새정부 출범후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봉하는 두 정상이 처음 만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야 한다는 게 양국의 공동입장』이라고 강조했다. 5일 귀국,신라호텔에 묵고있는 한대사는 이날 정상회담에 따른 북한핵문제,양국통상현안,율곡감사 협의상황등 양국현안에 대해 30여분 동안 개략적인 내용을 설명했다.한대사는 핵심내용의 소개보다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내보이는 조심스런 태도를 견지했다. ­클린턴대통령의 대아시아정책은. ▲미측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했으나 최종 연설문은 결정되지 않았다.아시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뚜렷한 정책이 나올 것이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관련 내용인가. ▲오는 11월 5차회의가 미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적지않은 의의를 갖는다.미국은 현재 각료회의와 더불어 경제정상회담을 갖는 게 어떤지에 대해 각국 의사를 타진중이다.김대통령도 지난 5월 아태경제협의회(PBEC)때 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북한핵에 대한 미측 입장은. ▲주미대사관을 통해 미국무부와 긴밀한 협의를 해왔고 14일의 2단계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내부 협의중이다.협상카드는 얘기할수 없으나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남북한 동시사찰안을 검토중이라는데. ▲북한의 NPT복귀,IAEA 특별사찰,남북한 비핵화공동선언 이행이라는 3원칙의 실현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중이다.북한핵에대한 미국측 입장은 우리보다 강경한 편이며 어떻게든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야 된다는 입장이다.최근 「수주일내」라는 시한언급은 오는 9월 IAEA이사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의 방미 계획은. ▲클린턴대통령이 답방형식으로 초청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한미 산업동맹 추진상황은. ▲한미간 산업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미국은첨단기술,우리는 제조업 기반을협력하자는 내용인데 미측이 현재 검토중이다.상무부의 고위급 인선이 늦어져 지연되고 있다.최근 수입쇠고기문제가 해결돼 양국간 통상현안이 없는 상황에서 회담이 열린다.신경제가 자율과 개방을 지향해 미측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 “북한,노골적인 전쟁준비”/방미 권 국방

    ◎경제난 불구 군수물자 우선 생산/장거리 미사일 공개적 발사시험/대미회담 이후 전략용카드 여부 주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워싱턴을 방문중인 권영해국방장관은 29일 하오(한국시간 30일 상오)『북한은 작년 하반기부터 실시해오던 전쟁준비를 노골적으로 표출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북한의 태도가 미·북한 2단계 회담이후를 겨냥한 전략용 카드인지 여부를 한미양국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날 낮 레스 애스핀미국방장관과 28일에 이어 두번째 회담을 가진 뒤 이날 하오 주미대사관에서 자신의 방미활동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지난 11일의 미·북한간 뉴욕회담이후의 북한동향에 대한 양국의 평가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권장관은 북한은 최근의 극심한 경제적 곤경에도 불구하고 전쟁물자를 최우선적으로 생산하는가 하면 노동1호와 같은 장거리 미사일의 발사실험을 공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예시하고 한편으로는 6월에 전통적으로 벌여오던 대규모 반미군중대회를 자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권장관은 무기체계획득등 방위산업과 관련하여 미국측에 대해 『과거 냉전시대에서는 무기의 성능,안보상의 협력을 우선 고려해왔으나 냉전이후시대에는 이같은 무기체계의 운용성 못지않게 기술이전,민간부문으로의 이전등을 고려해야한다』며 미국이 좀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미측도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미국의 세계지역분쟁개입의 신전략개념과 관련하여 미국방관계자들과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하고 클린턴대통령이 방한하게 되면 미국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중동과 한반도 두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미국은 두개의 전쟁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전략개념을 천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 한·미 경협 대화체 클린턴방한때 논의/한 주미대사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승수 주미대사는 30일 상오(한국시간 30일 하오)클린턴미대통령의 방한과 관련,『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북한핵문제 등 안보와 통상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양국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간의 새로운 통상협의기구인 경제협력대화체(DEC)가 공식 발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사는 이날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내셔널프레스클럽의 조찬초청연사로 나와 이같이 말하고 경제협력대화체는 부시행정부시절인 지난해 1월 발족한 한미영업환경개선협의체(PEI)를 계승하여 양국의 투자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사는 또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북한핵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삼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순응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및 남북한상호사찰을 수용하도록 하기 위한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북핵 반드시 해결/클린턴,한 대사 신임장 제정받고 강조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3일 하오(한국시간 24일 상오) 『미국정부는 북한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승수 주미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고 『한미양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협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회원국으로 남아있게 하기 위해 전세계 모든 나라들과 공동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7월10,11일 이틀간의 한국방문과 관련, 『이번 한국방문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며 『한미양국의 신정부는 전세계의 민주주의와 평화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북한핵문제로 야기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은 바로 이같은 노력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클린턴,“북핵 반드시 해결” 클린턴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의 당선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것이며 동시에 30년만의 최초의 문민대통령으로서 문민통치의 원칙수립을 위한 기회가 되는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어 『한미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는 특별한 관계이며 양국간 관계의 기초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있다』며 양국의 유대강화를 강조했다고 한대사가 전했다. 그는 자신이 아칸소주지사시절인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직전 방한했던 사실을 상기시킨 뒤 『그때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졌다』고 말하고 『이번에 한국에 보다 오래 더 머물고 싶었으나 제반 사정이 그렇게 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대사는 신임장 제정사를 통해 이번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이 양국관계를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율곡비리」 주내 30여명 소환/감사원

    ◎무기도입 과정 등 책임 규명/전국방 2명·전3군총장 7명 포함/권영해국방 계좌 추적/20여명 출국금지… 도미 김종휘씨 소환협조 요청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5일 실무차원에서의 감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 율곡사업을 담당했던 전·현직국방부 고위관계자와 무기중개상등 30여명을 소환등을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 소환대상자는 이종구·이상훈전국방장관과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서동렬·한주석·정용후(구속)전공군참모총장,김종호·김종호(구속)전해군참모총장,이진삼·김진영전육군참모총장등 전직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무기중개상등이며 군전력증강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영해국방장관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을 상대로 군무기도입 과정에서 특정무기를 선정하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등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적법성문제와 무기중개상으로부터의 로비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들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 과정에서 이종구전장관,김전수석등의 가명계좌에 무기중개상등의 로비자금으로 보이는 거액의 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서류검토등을 통한 실무적인 감사는 사실상 종결됐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감사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대해 「위에서 시켰다」는 진술을 많이 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전직 장관,참모총장등 고위관계자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책임규명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권령해국방장관과 관련,『누구든지 문제가 있다면 조사할 수밖에 없다』며 『그가 배제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해 조사대상에 포함됐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감사원은 7일 이회창감사원장 주재로 황영하사무총장과 율곡사업 담당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출석요구의 시기·방법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4일 이종구·이상훈전국방장관,서동렬·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등 전국방부 고위관계자 11명과 무기중개상등 20여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특히 출국금지 요청 대상이었던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지난 4월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외무부와 주미대사관에 김전수석을 소환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율곡비리」 30여명 소환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율곡사업의 추진 경위,무기도입 결정 사유등의 조사과정에서 비위혐의가 있는 김종휘전수석이 출국한 사실이 밝혀져 율곡사업추진시기에 요직에 있던 인사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하고 『출국금지 대상자 11명은 전직 군관련인사이며 나머지는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간부등 율곡사업관계자들』이라고 밝혔다.
  • 주한미대사 임명 왜 늦어지나

    ◎1백80여명중 주불 등 31명만 인선 발표/상원인준 등 절차 복잡… 정치적 복선없어/국익과 직결된 아주국대사 발탁 더 장고 클린턴미행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왜 주한미대사를 아직까지 공석으로 두고있는가.클린턴대통령이 한달여후인 7월9일경 도쿄의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을 마치고 한국을 공식방문하기로 되어있는데 그의 방한은 주한미대사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인가. 일부에서는 이같은 장기공석을 두고 김영삼대통령정부의 대북한유화정책에 대한 워싱턴의 불만 표시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있다. 이러한 분석들은 지난4월19일 워싱턴에 부임한 한승수주미대사가 한달 열흘이 지나도록 클린턴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지 못하고있는 사실과 연계되어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측들은 전혀 근거없는 상상력의 소산이다.클린턴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아시아지역 어느 국가의 대사도 임명하지 않았다. 27일 현재 백악관이 새 대사의 임명을 발표한 숫자는 모두 31명.미국의 대사 총수는 약1백80명이 되므로전체의 17% 정도가 교체된 셈이다.물론 전원을 교체해야된다는 법은 없다.이 31명중 상원인준절차가 완전히 끝난 대사는 파멜라 주불대사,피커링 러시아대사등 6명뿐이고 7명은 인준을 상원에 요청한 상태에 있으며 나머지 18명은 내정상태에 머물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취임직후 부시행정부아래서 정치적으로 임명된 대사들에 대해 지난 2월28일까지 모두 본국으로 귀환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부시대통령시절 임명된 그레그주한미대사도 귀국,곧바로 현직에서 물러났다. 클린턴대통령이 지금까지 임명한 대사는 거의가 남미지역과 아프리카주재 대사들이다. 미국의 국익이 직결되어있는 한국,일본,중국등 동북아시아와 아세안국가들의 대사임명을 놓고 그는 장고를 계속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인선에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아머코스트 현대사를 오는 7월초의 G­7회담때까지 활동을 하도록 했고 독일의 키미트대사도 본국귀환 훈령과 관계없이 당면현안을 추진토록 했다. 클린턴은 현재 상원인준을 필요로 하는 정부내 고위직 6백25명가운데 2백57명의 임명을 발표했고 이중 71명이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이같은 고위직 임명속도는 매우 느린것처럼 인식되고있으나 과거 부시나 레이건정권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주미대사의 신임장제정문제도 각국 워싱턴주재 대사가 평균 부임 2개월정도에 신임장을 제정해온 전례에 비춰 결코 걱정할것은 못된다. 클린턴대통령은 취임후 단 한차례 신임장제정을 받았다.지난 4월14일 하루에 14명의 각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는 아직 신임장제정일정을 잡지 못하고있다.한대사는 대기순번이 현재 12번째가 되기때문에 6월초순에는 신임장을 제정할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한미대사의 발령이 늦어지고있는 것은 한미관계의 문제점때문이 아니라 클린턴행정부의 정치적 임명직의 전반적인 지연현상의 하나로 파악해야 할것같다.
  • 개혁이미지 맞는「새 기수 찾기」/민자,조직강화특위 본격 가동 안팎

    ◎13곳 조직책인선 무소속영입 박차/강남갑구 등에 재야출신 기용 예상 24일부터 본격 가동된 민자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구당 위원장이 없는 13개 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인선작업을 주로 다루게 된다.이 지역은 기존의 지구당 위원장이 공직을 맡았거나 탈당등의 사유로 이를테면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곳이다.그만큼 당안팎의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날 황명수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특위 첫날 회의에서는 이들 13개지구당 조직책은 개혁이미지에 맞는 참신한 새인물을 뽑기로 기준을 정했다.이를 위해 6월 11일 실시되는 3개지역 보선전까지 공개적으로 신청을 접수한뒤 보선이후에 심사를 거쳐 최종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몇몇 지역은 오히려 신인이나 재야인사중에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위는 이와는 별도로 8개 무소속의원 영입지역에 대해서도 조직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무소속의원 2차 영입작업에도 착수했다. 13개 사고 지구당 조직책임명은 당내 세력판도의 변화를 가늠하고 길게 보면 15대 총선의 공천기준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가운데 김종필대표가 자리를 내놓은 부여지구당은 김대표의 추천에 따라 조남욱전의원이 경합자가 없어 내정이 확실한 상태이다. 황병태주중대사의 공직취임으로 자리가 비게된 신정치 1번지 서울 강남갑의 경우 서상목,조용직 두 전국구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용식의원과 구창림의원이 가세하고 있으며 재야인권변호사출신의 정성철정무1장관보좌관도 의외의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춘천(한승수주미대사)은 국민당 손승덕의원의 교통사고로 인한 타계로 조직책이 곧 보선후보자가 되는데 이상용 한석용씨등 두명의 전직 강원도지사가 다투고 있다. 서울 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은 심의석전위원장과 윤원배숙명여대교수,방송앵커출신인 이득렬씨,조창현한양대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는 조충훈세진관광대표와 육군대령출신의 위찬호씨가 후보명단에 들어있다. 임춘원의원이 탈당한 서대문을은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동생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민주계 인사들과의 친분을 등에 업고 있는 가운데 이연석서울시지부사무처장과 안성혁전위원장,김병호한성학원이사장도 의사를 타진중이다. 박준규전국회의장이 내놓은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이 희망하고 있으며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다.정동호의원이 탈당한 의령·함안은 조홍래농업진흥공사이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김복동의원의 대구동갑은 김용기위원장대행과 이춘식청년국장,안태전연수국장이 오르내리고 있고 김현규전의원도 소문의 대상이다. 한편 황총장은 추가 무소속 영입작업과 관련,『앞으로 1,2명 정도면 된다.천천히 여유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우선은 소수에 한정된 선별영입을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이병호 안기부2차장(얼굴)

    ◎정보기관 23년 근무한 미국통 안기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보 베테랑.말수가 적고 행동이 신중하지만 합리적이고 인화를 중시,주변에 따르는 후배가 많다. 주한미군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핵문제에 관한 브리핑을 전담할 정도로 식견이 깊다. 70년부터 23년간 안기부에서 근무하는 동안 해외정보업무만 전담해온 미국통. 교통고등학교 출신으로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특정 인맥에 포함되지 않고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 ▲서울 53세 ▲육사 19기 ▲미 조지타운대 안보학석사 ▲주미대사관 참사관 ▲안기부 국제국장 ▲주미공사
  • 대사 5명 임명

    ◎주스웨덴 채의석/싱가포르 손명현/주리비아 김승호/주예멘 조규태/주네팔 성정경 정부는 4일 주스웨덴대사에 채의석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주싱가포르대사에 손명현 외교안보연구위원 국제경제연구부장,주리비아대사에 김승호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을 임명했다. 또 주예멘대사에는 조규태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주네팔대사에는 성정경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이 임명됐다. ◇채대사 ▲전북 옥구·59세 ▲서울대 행정학과 ▲중남미과장 ▲주불참사관 ▲주카메룬대사 ▲주튀니지대사 ▲주유엔 차석대사 ▲뉴욕총영사 ◇손대사 ▲서울·56세 ▲미브라운대 ▲주미대사관 경제협력관 ▲경제기획원 비서실장 ▲〃 통계국장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김대사 ▲전남 보성·57세 ▲여권3과장 ▲동부아프리카담당관 ▲주불참사관 ▲주중앙아프리카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조대사 ▲서울·52세 ▲서울대 국문과 ▲주일대사관 일등서기관 ▲문화교류과장 ▲통상3과장 ▲주카라치총영사 ◇성대사 ▲충남 예산·49세 ▲주일대사관 일등서기관 ▲동아프리카과장 ▲주노르웨이참사관 ▲주파키스탄공사
  • 미­북 고위급회담 내주중에 열릴듯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접촉이 다음주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4일 『신기복 제1차관보가 다음주초 워싱턴을 방문,주미대사관및 미국무부 관계자들과 이 문제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정부는 미·북한 고위급접촉에 앞서 고위관계자를 미국에 보내 사전에 양국의 의견을 최종 조율키로 했었다』고 말해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접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 한국 지재권 수시감시국 지정/우선협상대상국선 제외

    ◎보호상태 비정기점검 보복 가능/미 무역대표부 “단속강화 인정”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 무역대표부(USTR)는 30일 상오(한국시간 1일상오)종합통상법 스페셜301조에 의한 지적재산권보호상태를 검토한 결과 한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선감시대상국으로 남게 되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국등 7개국은 비주기적으로 재산권보호상태를 점검하여 필요할 경우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여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시감시대상국」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그동안 지적재산권 보호상태의 3단계 분류가운데 중간단계인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받아 왔으나 미업계가 한국등 16개국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이번에 수시감시대상국으로 분류됨에따라 보복조치 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부와 업계는 그동안 신발·음반·비디오·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불법복제 등에 대해 정부차원의 강력한 단속을 이행,미정부가 이같은 한국의 노력을 이번에 인정한 것이다. 한국 주미대사관의 한 당국자는 새로운 개념의 「수시감시대상국」과 관련,『과거 우선감시대상국이나 감시대상국들이 4월말의 연례평가시에만 보호조치를 강화해 왔으나 이 기간이 지나면 단속을 하지않는 것은 물론 약속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이같은 새로운 분류그룹을 만든 것』이라고 전하고 『비록 수시라해도 1년에 1∼2회정도의 적극적인 감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32곳 6월29일까지 개편대회/「영입」 따른 민자지구당 정비

    ◎일부지역 대의원 반발… 설득작업 주력 무소속의원 8명의 영입으로 1백67석의 원내의석을 확보,명실상부한 강여가 된 민자당이 조직정비작업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민자당은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현지분위기가 성숙되면 임시국회 회기중이라도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이다.나아가 늦어도 법정보선실시 시한인 6월29일까지 조직정비를 완료한다는 내부방침도 아울러 정했다. 이에따라 당지도부는 사고지구당의 후임 내정위원장들에게 현지선무활동을 벌이도록 적극 권유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벌써부터 대의원들의 집단반발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조직정비가 그리 순탄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에 영입된 무소속의원들은 모두 대선때 국민당소속으로 김영삼후보와 민자당을 신랄하게 비판한 「좋지않은 과거」가 대의원들의 뇌리에 앙금으로 박혀있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지구당개편대회는 반드시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사전설득작업이 충분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민자당이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러야하는 사고지구당은 총32개지역으로 ▲보선대상지구당 ▲위원장궐위지구당 ▲위원장직무대리지구당 ▲위원장유고지구당 ▲입당의원지구당등 다섯부류로 대별된다.우선 보선대상지역은 재산공개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문기·김재순·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명주·양양,철원·화천,예천등 3곳이다.이들지역은 6월29일까지 보선을 실시해야 되므로 5월중순께 새 조직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참신한 개혁인사를 공천한다는 당방침에 따라 진경탁조직국장·박용일변호사·박영환청와대공보비서관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정주일의원이 사퇴를 표명,역시 보선지역인 구리는 광명과 마찬가지로 재야인사를 공천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소속영입지역은 이번에 입당한 8명의 지역구와 함께 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울산중(차화준·김태호),거창(이강두·이현목),천안시등 12곳이다.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반발이 심한 지역도 여기에 집중돼있다.김포·강화(김두섭·정해남),제천·단양(송광호·안영기)등도 대의원들의 반발강도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진다.무소속의원 입당식을 가진 27일 중앙당사에 항의대표단이 온곳도 이들 두지역이다. 함종한전의원의 강원도지사 보임으로 위원장공석이 돼 다소 성격은 다르지만,원주도 영입된 원광호의원에 대한 반발이 엄청나 당지도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대구서갑·울산중·거창등 3곳도 아직까지 현위원장들이 조직인계를 완강히 거부,개편대회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다만 천안시는 정일영전의원이 위원장을 자진 사퇴,입당파인 성무용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역이다. 위원장궐위지역은 공직취임,재산공개파문에 의한 탈당,직무대리사퇴 등에 기인한다.서울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강남갑(황병태주중대사)부천남(최기선인천시장)춘천(한승수주미대사)원주(함종한강원도지사)익산(조남조산림청장)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등 7군데가 공직취임으로 궐위된 지역으로 이들은 모두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한바 있다. 재산공개로 인한 탈당지역은 서울 서대문을,대구동을,의령·함안등이며 직무대리가 사퇴한 곳은 지난해 중립내각으로 탈당한 전주 완산(이연택전노동부장관)군산(강현욱전농수산부장관)울진(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등이다.이들은 새정부출범 이후 모두 재입당했다.이중 울진은 무소속 이학원의원의 2차영입이 확실시 되고있어 위원장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직무대리 또는 직무대행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대구동갑,대천·보령,당진등도 조직정비대상지역으로 조만간 신임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은 무소속의 송영진의원이 입당,그가 위원장을 맡을 것이 확실하며 나머지 지역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읽혀진다.유고지구당은 현위원장인 신하철전의원이 구속된 안양을 한곳 뿐이다.
  • 지적재산권 우선협상대상국/한국 제외 가능성/현 주미대사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30일 각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실태를 의회에 보고하면서 당초 우려와는 달리 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협상대상국(PFC)지정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홍주주미대사는 12일 이임을 앞두고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안보협력이나 통상관계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지적 소유권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되지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 “대미외교 장기적 안목 필요”/현홍주 주미대사 이임 회견

    ◎공식관계 못잖게 개인신뢰 중요 현홍주 주미대사(54)는 12일 낮 워싱턴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특파원들과 이임오찬간담회를 갖고 2년1개월간의 재임기간을 회고한 뒤 한미관계의 발전방향과 현안에 관한 전망등을 피력했다.다음은 간담회의 요지. ­미국이 북한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미·중국간의 현안인 중국내 인권문제라든가 최혜국대우유지등에 대해 신축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은. ▲미국이 취해온 외교패턴에 비추어 북한핵문제와 중국에 대한 인권문제,통상문제를 흥정거리로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철회나 핵사찰수용은 미·북한간의 문제가 아닌 국제기구,국제사회 전체의 다자간 문제로 미·중국간 양자간의 문제인 인권문제등과 연계시키지 않는 것이 미국의 외교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핵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는가. ▲북한의 김일성부자가 있는 한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로서는 북한의 핵개발에 제동을 거는 노력을 최대로 경주해야 한다.북한핵문제의 해결은 우선 그들의 NPT탈퇴철회를 실현하고 다음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핵사찰을 수용토록 하고 NPT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준수토록 해야한다. ­주미대사론을 간단히 편다면. ▲미국을 비판적으로 보는 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유,인권,민주등 미국의 이념에 공감하면서 미국을 좋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정치·경제·문화할 것 없이 「만물박사」가 돼야하고 제도에 의한 공식관계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대미관계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는 안되며 꾸준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돼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법조인출신으로서 변호사직을 갖게될 것이다.돈벌이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개인사무실을 갖는다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달라.모교인 컬럼비아대에서 강의를 맡아달라는 요청도 있지만 좀 두고 생각해봐야겠다.다만 30여년간의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사익추구에 이용하지 않고 공적인 방향에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돈많은 공직자 부끄러운 시대”/김 대통령 강조

    ◎부·명예 모두 가질수 없다/“부정사라져야 경제회생”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공직자와 정치인의 부동산투기,권력의 남용등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부와 명예를 함께 가지는 것은 어떤 면에서도 정당화 될수 없다』며 『이시대의 공직자는 모든 면에서 깨끗하고 떳떳한 자세를 가져야 하고 또 이런 모습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한승수 주미대사를 비롯한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공직사회 뿐아니라 일반사회에도 이같은 의식의 변화가 번져가고 있으며 가장 큰 의식변화의 하나는 공직사회에서 돈없는 사람이 부끄러웠던 시대가 가고 오히려 돈 많은 것이 부끄러운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경제를 살리며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3위1체이며 하나』라고 말하고 『깨끗한 정부를 이루는데 공직자 모두가 앞장 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출소한 조직폭력배가 재범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효과를 관계부처에서 종합분석해 보고할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각게 도민대표 51명을 접견,『앞으로 개혁은 상식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의 도덕관과 가치관이 바로세워질 수 있도록 쉼없이 밀고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받은후 김대통령은 군산시 소룡동에 건설중인 군장산업기지 대우자동차공장 건설예정지 기아특수강 군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 한승주 신임 주미대사(인터뷰)

    ◎“미의 「제2의 일본」 오해 풀터”/우리 경제개혁안 제시… 통상마찰 최소화 한승주 주미대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미간의 통상마찰은 필연적이며 앞으로 폭과 내용이 확대 심화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양국 관계를 돈독히 유지시켜 이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한 대사의 18년간에 걸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경력과 상공부장관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돼 경제통상외교분야에 집중됐다. ­대미통상외교에서 역점을 둘 사항은. ▲양국간 통상마찰은 우리의 경제정책홍보 미흡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최근 지적재산권 우선협상대상국(PEC)지정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내에서 한국을 「제2의 일본」으로 보는 시각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경제정책,특히 재정·금융개혁을 잘 설명하면 오해가 풀릴 것으로 본다.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을 요약한다면. ▲아직 종합적·체계적·전략적 무역정책이 마련된 것 같지 않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이익 수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이것이 자유무역에 대한 반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자유무역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한편 보호주의적 요소를 가미해 국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통상마찰을 야기한데 대한 우리의 책임도 없지 않은데. ▲약속해선 안될 것을 약속했기 때문이다.우리 입장을 명확히 제시하고 끝까지 이를 고수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존경을 얻을 수 있다. 89년 농산물과 국산화,직접투자 등 3개항에 대한 미 종합무역법 슈퍼 301조 적용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을때 마지노선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더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니까 미국도 마침내 공감을 표시했었다.앞으로의 협상에서는 사전에 우리 입장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관장 13명 임명

    ◎주미대사 한승수/주일대사 공로명/주중대사 황병태/주영대사 노창희/주러시아 김석규/주독대사 김태지/주제네바 허승/주브라질 변정현/주핀란드 김내성/주알제리 권인혁/주가나 황부홍/주홍콩총영사 남홍우/주시카고총영사 이창호 정부는 8일 주미대사에 한승수 전상공부장관,주일대사에 공로명 외교안보연구원장,주중대사에 황병태 전국회의원,주영대사에 노창희 전외무차관,주러시아대사에 김석규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하는등 공관장 13명을 임명했다. 주독대사에는 김태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주제네바대사에는 허승 전외무부 제2차관보,주브라질대사에는 변정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주핀란드대사에는 김내성 본부대사,주알제리대사에는 권인혁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주가나대사에는 황부홍 전외무부 문화홍보심의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주홍콩총영사(대사)에 남홍우 주일공사,주시카고총영사에 이창호 외무부 조약국장이 임명됐다. 주미 공사에는 김정기 주시카고총영사,주일공사에는 윤지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기획이사가 임명됐다. 정부는 이밖에 외교안보연구원장에 박수길 주제네바대사,외무부 조약국장에 신효헌 주가나대사를 발령했다.
  • 주미대사에 이도예/중국 외교부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이도예 현유엔주재 대사를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31일 발표했다. 또 이도예 유엔주재 대사 후임에는 이조상 전외교부 대변인이 임명됐으며 주계정 현미국대사는 국내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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