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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원 의원, 금강산·개성개별관광 관련 경기도형 관광모델 구축 즉각실시

    김명원 의원, 금강산·개성개별관광 관련 경기도형 관광모델 구축 즉각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22일(월)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하에서의 금강산·개성개별관광을 위한 경기도형 관광모델 구축 및 지원방안 즉각 실시를 제안하고, 재난기본소득 추가지급 적극 건의 등을 주문하였다. 김 의원은 도정질문 첫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기도가 앞장서서 금강산·개성개별관광을 추진할 수 있는 경기도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즉각적으로 실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경기도형 관광모델은 금강산·개성개별관광 중 2m생활속 거리두기(우산이용), 체온체크,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경기도의 철저한 방역행정지도로 인한 관광비용 상승의 적자를 보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모델로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법의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지원을 연구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급격하게 변동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긴장완화 및 평화유지를 위해서라도 실무적으로 최대한 준비하여 추진 가능한 방식들을 검토해보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도 차원에서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의 추가지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말하며 “동시에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균등 발전, 지역자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대형 카드사에 의존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자치 금융, 지역 플랫폼 강화, 지역단위의 경제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해야한다”며 강조하였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대체로 수긍하며 “제안해주신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같은 편도 ‘뉴 노멀’ 적응 압박…與 단독 상임위로 부처 다잡기

    같은 편도 ‘뉴 노멀’ 적응 압박…與 단독 상임위로 부처 다잡기

    야당 압박효과에 부처 기강은 덤상임위 독주로 ‘적극 행정’ 주문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을 배제하고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의를 단독 가동하면서 정부 부처에 176석 여당의 ‘새로운 질서’를 각인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통합당을 압박하려는 의도였으나 오히려 정권 4년차에 정부 부처를 다잡는 부가 효과가 더 컸다는 평이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부처 다잡기는 지난 18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다. 당시 “검사들에게 순치됐나”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모욕적이다”며 발끈했다. 22일 야당이 불참한 채 열린 국방위에서는 김민기 의원이 대남 전단 대응책이 보안 사안이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보안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 다 되느냐”고 몰아세웠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당과 각을 세웠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자꾸만 제가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대학 등록금 관련 정부 지원에 소극적 반응을 보인 홍 부총리를 거듭 몰아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기재부를 다잡으려는 의도가 다분한 발언이 계속됐다.중진 의원 출신 장관도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는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정태호 의원은 ‘벤처붐’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통해서 발표했던 정책인데 왜 충분히 성과가 공유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마지막 국회 출석이 된 지난 16일 외교통일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김 전 장관을 질타했다.기존 상임위에서는 야당이 정부의 정책 추진이나 현안 대응을 공격하면 여당이 정부를 측면 지원하는 모습이 기본 틀이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은 상황에 여당 의원들이 앞다퉈 정부를 압박하면서 정부가 느낄 부담은 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에 대한 민주당의 이런 고강도 압박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개혁 입법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함이 반영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차차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면 정부 부처를 움직여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은 6개월 남짓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총선 기간 다소 해이해진 부처에 명확한 ‘사인’을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내년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산업연구원 “비대면 제외한 전산업 수요부진…과감한 투자유인책 필요”

    산업연구원 “비대면 제외한 전산업 수요부진…과감한 투자유인책 필요”

    산업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0.1% 전망자동차·정유 ‘비’, 반도체·통신기기 ‘맑음’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3%에서 0.1%로 큰 폭으로 하향했다.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9.1% 감소하고, 연간 무역수지는 흑자를 유지하겠지만 전년(389억 달러)보다 축소한 21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은 2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의 전년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3%로 예측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위축되면서 0.1%로 낮췄다. 이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와 일치하고, 마이너스를 전망한 한국은행(-0.2%), 국제통화기금(-1.2%), 한국금융연구원(-0.5%), 한국경제연구원(-2.3%)보단 긍정적인 수치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엔 코로나19 영향이 다소 완화된 상태에서 세계수요 침체,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이에 따른 제품 단가 인하 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에서 벗어나더라도 당장 회복세를 보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코로나 특수’로 불렸던 비대면 산업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산업에서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산업연구원 관측이다. 수출 측면에서 반도체 등 12대 주력산업의 하반기 수출은 코로나 영향을 받아 감소하겠지만, 상반기와 비교해선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내구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가전, 소비재 성격이 강한 섬유, 단가 영향을 받는 철강·정유·석유화학, 경쟁력 약화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디스플레이 등 수출은 하반기에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통신기기, 반도체는 오히려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조선과 일반기계도 기주문량의 인도 등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측면에서도 회복세가 기재된다.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는 상승세고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감소세를 보이는 여타 산업들도 디스플레이 분야를 제외하면 감소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수도 코로나 약화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 회복 이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상황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종료 이후 수요 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 최대 유지를 위한 정부의 조치 확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 유인책을 도입하고 종합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은 “우리 산업 및 경제가 코로나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추가적인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이 생존해야 코로나 이후 중장기 산업구조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경호 의원, 준비 안 된 정책예산 날선 지적

    김경호 의원, 준비 안 된 정책예산 날선 지적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19일‘경기도 2020년 경기도 교육지원청 제2회 추경안’심사에서 준비되지 않은 정책에 대한 날선 지적을 펼쳤다. 이날 김 의원은 계속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한해 집중하고 있어 사실상 계속비 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사업비가 한 해에 몰아 세워져 불가피하게 사용하지 못한 경우는 불용되거나 이월되어야 하는데 이는 예산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확보하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경기교육청 지난 3년간 세출 결산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 시설개선 등 학교 시설 사업을 위한 자산 취득 목의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이 57%밖에 되지 않아 이월액과 불용액이 8600억 원이 넘는다. 또한 김 의원은 복합 특수학급 예산과 관련해서도 현재 특수학급에 설치되는 사유를 묻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설립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향후에는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도 함께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학교 열화상 카메라와 관련해서는 이번 예산안에는 없으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각 학교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600명을 기준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제공하는 것은 나머지 600여 명이 안 되는 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소외되는 결과로써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불리함에 따라 이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예산 지적은 일을 하겠다는 집행부를 위축 시킬 수 있어 많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으나, 혈세이기에 철저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도민의 세금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일부 집행부와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때는 도민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창열 의원, ‘구리소방서 신축’ 5분 자유발언 실시

    임창열 의원, ‘구리소방서 신축’ 5분 자유발언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6월 22일(월)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후된 구리소방서의 신축’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였다. 이날 임창열 의원은 협소한 소방서 진입로의 문제점과 낙후된 구리 소방서의 문제점을 하나씩 열거하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신축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발언 주요 내용으로는, 구리소방서 진입로의 경사도는 스키장의 경사도보다 높아 소방차 출동 시 시야확보가 안될뿐더러,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였다. 또한 구리 소방서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건물로 ‘D등급’을 받은 전력과 함께, 구리소방서가 1989년 준공 된 이후, 한차례의 증축 없이 운영되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건물 부지 대부분이 준공 이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소방 수요는 계속 증가함에도 증축이 어려워 일부 소방관들은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신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임창열 의원은 “그동안 안전행정위원회는 구리시와 함께 구리소방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구리소방서가 그린벨트 지역 안에 위치해 있어 큰 진전이 없었다”고 말하며, “그린벨트 해제와 현 부지에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축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로를 겸하고 있는 구리소방서 진입로인 ‘아차산로 487번길’은 높은 경사도로 인해 소방관들이 출동 때마다 위험을 감수한다”고 말하며, “구리시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서 신축과 함께 진입로 평탄화 작업 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순천만 경전철, 내년 4월부터 순천시가 운영한다

    포스코 순천만 경전철, 내년 4월부터 순천시가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대기업의 민자투자 방식으로 기대를 모았던 순천만 경전철 사업이 큰 결실 없이 순천시로 이관된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7일자로 순천시와 소형경전철 운영사인 ㈜순천에코트랜스간의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 합의해지 판정을 내렸다. ㈜순천에코트랜스는 이날부터 앞으로 10개월 이내 소형경전철(PRT) 시스템 구축물 일체를 무상 이전하고, 순천시는 즉시 인수해야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2㎞ 구간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는 포스코가 600억원을 투자해 완공, 2014년 5월부터 운행했다. 6~8인승 차량 40여대다. 당초 포스코는 순천시에 이 시설을 시범 운영한 후 외국으로 진출한다는 포부를 보였으나 매년 적자가 200억여원에 이르면서 그동안 사업포기 등을 놓고 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순천에코트랜스는 지난해 1월 투자비 등 명목으로 1367억원을 요구하면서 순천시에 운영 협약해지를 통보했다. 운영사는 국가정원 입장료와 탑승료를 통합해서 받도록 한 협약 등을 지키지않아 적자가 났다는 주장이다. 이에맞서 순천시도 “통합징수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다는 판단이 나왔고, 운영 잘못의 책임을 시에 전환시키고 있다”며 “스카이큐브 시설 철거 비용 200억원을 부담하라”고 반대 신청을 냈다. 이렇게 1년 3개월동안 법적 다툼을 벌였지만 대한상사중재원은 “공익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순천시가 운영하면 더욱 친환경적, 유기적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순천시가 계속 맡도록 주문했다. 에코트랜스도 ‘1367억원 요구’를 거둬들이고, 순천시에 운영을 넘기는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지난 12일 순천시의회도 ‘순천만 스카이큐브 무상기부채납 수용 동의안’을 가결하고, “기부채납 받은 소형경전철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운영 방안을 잘 수립해달라”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시 관계자는 “우선 회사측으로 부터 인수 받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사회, 의회, 주민들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설 활용을 만들어 최적의 조건으로 운영하도록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르포] 남북관계 악화 속 서해5도, 안보 넘어 평화를 꿈꾼다

    [르포] 남북관계 악화 속 서해5도, 안보 넘어 평화를 꿈꾼다

    인천에서 대청도로 가는 쾌속선을 탄 17일은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다음날이었다. 서해5도 중에서도 북한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남북 긴장의 최전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정작 대청도와 백령도는 외지인들의 값싼 호기심을 철저히 ‘배신’했다. 주민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고기를 잡으러 다니고 식당은 정상영업이다. 백령도에서 방문한 한 치킨집은 밀려드는 배달 주문으로 눈코뜰새 없었다. 정작 불안에 떠는건 외지인들이었다. 이경주 인하대 ‘평화와 법 센터’ 소장은 “남북긴장이 높아질 때마다 외신에서 ‘서울이 불안하다’는 뉴스를 내보낼때 우리가 느끼는 황당함과 하나도 다를게 없는 모습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서해5도만의 위험 감지법...중국어선의 역설 당초 인하대 평화와 법 센터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대청도·백령도를 방문하기로 한 건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서해5도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상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였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남북간 긴장이 이렇게 높아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방문 며칠 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2010년 연평도 포격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일행 가운데 4명은 출발 하루전에 일정을 취소했다. 대청도와 백령도 어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긴장 속 서해5도”에서 더 멀어졌다. 대청도 어민들이 계속 강조한건 4년째 꽃게가 제대로 안잡혀 힘들다, 어장확대가 필요하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아달라, 그리고 8월 시행을 앞둔 어선안전조업법에 대한 분노였다. 김영호 대청도 어촌계장은 “당장 꽃게잡이가 안되어 빌어먹게 생겼는데 개성공단 얘기는 먼 얘기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백령도 어민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얼핏 무심한듯 둔감한듯 보이는 건 주민들이 자포자기했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갖가지 전쟁위기와 불안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며 살아온 주민들은 외지인들은 쉽게 느끼기 힘든 그들만의 위험수준 평가법이 있다.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장은 “남북간에 뭔가 큰 일이 일어난다 싶을때는 어김없이 중국 어선이 사라진다”면서 “서해5도 주민들은 중국어선에 불만이 많으면서도 막상 중국어선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중국어선은 원흉인 동시에 경고등 구실도 하는 역설적인 존재인 셈이다. 대청도에서 만난 김형도 옹진군의원은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접경지역에서 살아온 영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남편을 따라 대청도로 이사온지 22년차라는 류석자씨는 “서해5도 주민들은 총알받이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다”면서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뉴스가 나오자 시아버지가 ‘애미야 언제 피난갈지 모르니까 밥 많이 해놔라’ 그러시더라”고 밝혔다. 서해5도 주민들은 지난 70년간 외풍에 시달렸다. 북쪽에서 불어오기도 하지만 서울과 인천시, 때론 옹진군에서 불어오는 일도 다반사다. 2007년 10·4공동선언이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합의하고,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지만 훈풍보단 삭풍이 더 많았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과 2012년 대선 당시 ‘NLL포기 논란’은 외풍에 시달리는 서해5도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연평도 포격은 백령도와 대청도에도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대청도 농여해변은 바위와 자갈만 남아있었다. 대청도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김옥자씨는 “농여해변은 우리 대청도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었다”면서 “해변에 군사시설 공사를 하고 나서부터 그 많던 모래가 다 쓸려나갔다”고 안타까워했다. 백령도는 산봉우리보다 높게 솟은 군사시설과 콘크리트로 섬을 둘러친 참호가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안보 불안은 곧 생계 걱정  주민들에게 ‘안보’란 정확히 ’생계’와 반비례 관계다. 안보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면 당장 생업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NLL과 중국어선 문제만큼 평화가 곧 경제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도 없다. 남과 북이 긴장과 갈등 속에 시간만 보내는 사이 황금어장은 20여년 전부터 중국어선에 거덜 나고 있었다. 특히 4년째 꽃게가 제대로 안잡히는 대청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꽃게 싹쓸이하고 갖가지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니 꽃게가 남아나겠느냐”고 호소했다.  박삼용 인천해경 대청파출소장은 “중국어선이 한창 몰려올 때는 섬 하나가 바다를 떠다니는 것 같았다”면서 “중국어선 한 척에서 홍어만 10톤을 압수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신현일 인천해경 백령파출소장은 “우리가 출동하면 NLL 북쪽으로, 북측에서 출동하면 NLL 남쪽으로 도망가기 때문에 단속 자체가 쉽지 않다”면서 “중국어선들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하는 어민들로선 불만이 안 생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평화와 생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법은 없을까. 일각에서는 남북 간 긴장 완화뿐 아니라 중국어선의 남획을 막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고민하고 있다.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홍해(요르단-이스라엘), 통킹만(베트남-중국), 북해(아일랜드-영국) 등 국가간 합의를 통해 평화수역을 만든 사례가 여럿 있다”면서 “지금 같은 때일수록 과감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태헌 백령도 선주협회장은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남북공동어로구역이 생기면 중국어선이 들어오는 길목을 막을 수다. 현재 백령도 북쪽으로는 해안에서 800m 바깥으론 조업을 못하도록 돼 있는데 어장이 확대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청도 어민 역시 “야간조업을 못하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본다”면서 “남북간에 사이가 좋아지면 어장확대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백령도에서 인천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기 전에 짬을 내서 두무진을 방문했다.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이 곳에선 한반도에서 중국과 가장 가깝다는 장산곶이 보인다. 두무진에서 장산곶은 16㎞밖에 안된다. 그에 비해 대청도와 인천은 직선거리로 170㎞나 된다. 육지까지 거리만 놓고 보면 제주도나 울릉도보다도 더 멀다. 얄궂게도 인천시 옹진군에 속한 대청도와 30㎞밖에 안되는 북한땅은 황해남도 옹진군이다. 70년을 안보에 포획된 이 섬이 평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까. 판문점선언 자체가 2년만에 폐기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흐르는 와중에 해경 관계자한테서 들었던 “오늘도 중국 어선이 보여서 다행”이라는 역설을 곱씹는다. 대청도·백령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LG전자, 정수기 ‘케어솔루션 동시 가입 이벤트’ 실시

    LG전자, 정수기 ‘케어솔루션 동시 가입 이벤트’ 실시

    LG전자가 오는 30일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케어솔루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케어솔루션 동시 가입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내 이벤트 대상 모델에 해당하는 LG 퓨리케어 정수기 케어솔루션 신규 가입 고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로, 행사 기간 내 주문 결제 완료 후 다음달 10일까지 설치를 마치고 정수기, 건조기 등 이벤트 상품과 케어솔루션에 동시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 가입 혜택 해당 제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총 5종이다. 고객은 행사기간 내 케어솔루션 동시가입 시 정수기와 행사 대상 가전제품의 월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스탠드/냉온/냉정수기는 월 요금 3000원, 슬림 스탠드 정수기는 월 요금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대상 제품인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전기레인지, 안마의자의 할인 금액은 월 5000원으로 동일하다. 진열, 납품 판매를 제외한 전 채널에서 진행되는 케어솔루션 요금 할인 이벤트로 패키지 타입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기존 제품과 구매 수량에 관계없이 1인 1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여러 가지 종류의 LG전자 가전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케어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케어솔루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전문가의 가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수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주기별 필터 무상 교체, 3개월마다 진행하는 살균 케어 등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가전을 꼼꼼히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90명…전주의 두 배 수준”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90명…전주의 두 배 수준”

    “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파키스탄·방글라데시 신규비자 발급 제한키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확산 중인 상황에서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유입 사례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집계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총 90명으로, 이전 1주일(8~14일)의 48명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입국자 이동과정 중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뒤 3일 안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감염으로 전파된 경우는 없지만, 최근 해외유입 감염이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많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신규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정기적이지 않은 항공편에 대한 운항 허가는 일시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박 1차장은 지역감염과 관련해선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발생한 감염이 주변 충남, 세종, 전북, 광주 등 다른 시·도로 번져나가고 있어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집단감염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4곳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키로 확정했다. 이들 4개 시설은 23일 오후 6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호영 “與, 18개 위원장 다 가져라” 이번 주부터 ‘국회 투쟁’ 예고

    주호영 “與, 18개 위원장 다 가져라” 이번 주부터 ‘국회 투쟁’ 예고

    與 ‘제1야당에 정치적 도의 다해’ 판단 늦어도 26일, 단독 원 구성 강행 수순 지난 15일 사의를 표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주중 국회 복귀를 공식화했으나 이미 여당이 가져간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도 불가하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통합당 몫으로 주어졌던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실익 없는 협상보다는 당정청 일정에 맞춰 의사일정을 강행할 준비에 나서면서 여야 대치가 ‘결단의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라”면서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 복귀한 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만 제출하고 본격적인 원내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의 결단 배경에는 수적 열세를 극복할 마땅한 방안이 없고, 민주당에 모든 책임을 묻는다는 계산이 깔렸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에 복귀하더라도 상임위 배정 문제가 해결될지에 회의적인 상태”라며 “여당이 다수의 횡포로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21대 국회 내내 저들에 대항할 수 있는 묘수가 보이지 않아 고심이 크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칩거 중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을 찾은 초선 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가져가더라도 초선의원들은 모두 포기하지 말고 의정 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법주사를 찾았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일단 더는 여당하고 협상할 일은 없어져 버렸다”며 “우리 나름의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의원들이 단일대오로 강경 입장을 이어온 것도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앞당겼다. 배준영 대변인은 “불을 민주당이 질러놓고 추경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간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더는 통합당과의 협상을 변수로 두지 않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 지난 15일 상임위원장 일부 선출, 지난 19일 본회의 연기로 제1야당에 대한 정치적 도의는 다했다고 보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의 입장 발표에 대해 “주 원내대표가 국회에 오면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가능성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애초 민주당은 이르면 22일 ‘최후통첩’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해야 하는 ‘마지노선’과 끝내 복귀하지 않을 때 실행할 민주당의 단독 의사 일정안이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가 18개 상임위원장 전부 포기 의사를 밝히고,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박 의장에게 제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도 다소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임박해지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방법 강구”를 주문한 만큼 더는 단독 원 구성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늦어도 26일까지는 원 구성을 끝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배트맨 같다”…유아인 자동차 뭐기에? 테슬라 모델 X 공개

    “배트맨 같다”…유아인 자동차 뭐기에? 테슬라 모델 X 공개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오후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달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형 아트 갤러리 못지않은 3층짜리 ‘아인 하우스’가 최초로 전파를 탔다. 통유리로 된 주방과 그림 같은 정원, 널찍한 고양이 화장실과 매장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까지 등장,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유아인만의 감성으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유아인은 화장실 욕조에 걸터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액체로만 이뤄진 식단으로 끼니를 떼우며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이어갔다. “성격이 좀 덜렁대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거친 숨을 몰아쉬고, 해야 할 일을 잊어 버퍼링에 걸린 듯 가만히 멈춰 서며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옥상으로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던 중, 낭만적인 배경을 뒤로 한 채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과한 긴장감으로 인해 고충을 겪던 그는 신체의 이완과 정신 수련에 도움이 된 운동법까지 공개, 누워서 운동을 하던 중 또다시 깊은 숙면을 취하며 인간미를 뽐내기도.이후 유아인은 장을 보기 위해 자신의 차를 몰고 동네마트로 향했다. 그의 검정색 테슬라 자동차가 공개됐고, 차 문이 위로 열리는 모습을 지켜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배트맨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유아인의 차는 테슬라의 SUV ‘모델 X’로 알려졌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뒷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됐다. 이 차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국내 1호 테슬라 매장을 2017년 방문해 사전 예약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이 주문한 차량은 2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모델이었다. 테슬라 모델 X의 가격은 기본 사양일 경우 1억216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 두려워”…베이징 택배기사 10만명 전원 핵산검사

    베이징에서 근무 중인 택배기사 전원에 대한 대규모 핵산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국 우정국은 21일 베이징시에 등록된 택배업체 17곳의 직원 10만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시작된 이번 검사를 통해 이미 택배기사 10만명의 검사를 완료, 오는 22일 자정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검사는 국가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이뤄진다. 특히 식료품과 즉석식품 등을 직접 배송하는 일부 택배업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의 업무 일체를 중단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놨다. 앞서 19일 메이투안(美团) 등 일부 택배업체는 신파디(新发地) 시장 등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있는 전통 농수산물 시장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실제로 중단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19일 베이징시 일대에 내려진 코로나19 2급 방역 수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시 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택배 등 물류업무를 포함한 총 13개의 업종에 대해 엄격한 방역을 요구한 상태다. 또 신파디 시장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지정된 베이징시 9곳의 전통시장 일대에 배치된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먼저 시행, 무증상 감염자 식별을 위해 14일 격리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베이징시 주민들은 ‘메이투안 와이마이’(美团外卖)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배기사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해당 업체 측은 자사가 운영하는 앱상에 각 지역별 주소로 등록된 택배기사의 체온 및 건강 안전 정보, 택배 배송 상자의 소독 여부 등에 대해서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또, 이번에 진행 중인 택배기사 전원에 대한 핵산검사 결과 역시 주민들에게 전면 공개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즉석식품을 주로 배달하는 또 다른 택배업체 ‘어러머’(饿了么) 역시 자사 직원 전원에 대한 핵산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고 등급의 위생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유지, 배송 차량에 대한 소독 수준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또 다른 물류 전문업체 징둥물류(京东物流)도 자사 택배기사와 화물차 운전사, 창고 직원 등에 대한 무료 핵산검사를 시행했다. 21일 기준 징둥 측이 진행한 자사 직원 2000명에 대한 핵산검사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징둥물류 측은 향후 ‘비대면 무접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물류 지점 내에 무인 물품 배송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중국 우정국 측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지역 일대의 택배 물류량은 6809만 건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약 22.86%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배달음식 주문량은 8245만 건으로 기준 년도 대비 무려 25.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정국은 향후에도 택배업체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방역 업무를 엄격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우정국 관계자는 “베이징은 물류 배송 업체 직원 전원에 대한 핵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택배사 직원과 베이징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잦은 소독, 택배 수령 시 1m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시급 1600원 받으며 ‘의료장갑’ 만드는 말레이 이주노동자들

    시급 1600원 받으며 ‘의료장갑’ 만드는 말레이 이주노동자들

    말레이시아의 이주 노동자들의 의료진에게 제공되는 개인보호장비 제조 공장에서 시간당 1000원대의 시급으로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4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인 말레이시아의 톱 글러브가 고용한 노동자들은 공장이 제공한 비좁은 숙소에 거주하며 시간당 최저 1.08파운드, 한화로 약 1650원의 시급을 받으며 노동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 대부분은 일주일에 6일, 12시간 교대근무로 일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개인보호장비는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팔려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수요가 급증하자, 해당 업체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업무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업무량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상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현저히 초과한 것이라고 채널4는 보도했다. 근로자들은 회사 측이 불법적으로 급여를 공제하거나 늦게 지급하기도 했으며, 하루 최대 30분의 추가 노동에 대해서는 추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금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주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일부 숙소는 한 곳당 최대 24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채널4에 따르면 시간당 한화 1650원의 시급을 받으며 개인보호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국적은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네팔 등이다. 이들은 이주 노동자로서 어렵게 번 돈의 대부분을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4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노동 착취가 영국의 공공의료서비스인 NHS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NHS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월 당시 한 업체에 280만 개의 의료용 장갑을 주문했는데, 조사 결과 이 업체에 장갑을 납품하는 회사는 다름 아닌 톱 글로브였다. NHS의 공급망에 노동 착취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끼어있었다는 것. 톱 글로브 측은 채널4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동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영국 방송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한편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톱 글러브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8140만 달러(약 980억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9550만 달러로 413%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세 트롯맨’ 김호중의 ‘더유핏 우루렉 종아리 패치’ 1차 완판

    ‘대세 트롯맨’ 김호중의 ‘더유핏 우루렉 종아리 패치’ 1차 완판

    ‘트바로티’ 김호중을 모델로 내세운 ㈜더유핏의 우루렉 종아리 패치(우루렉 쿨레그 릴렉싱 패치)가 김호중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1차 완판의 기염을 토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호중의 광고 촬영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더유핏 사이트 방문자가 몰리며 주문 폭주로 1차 물량이 완판되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대세 트롯맨’ 김호중의 파급력과 인기를 체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현재 더유핏 측은 2차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2차 물량은 오는 22일(월)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초에는 GS홈쇼핑 론칭 방송을 예고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새롭게 론칭된 우루렉 종아리 패치는 바이오 제약사에서 만든 종아리 패치로, 피부 혈행개선과 종아리 붓기 개선, 쿨링 효과 등을 가져다주는 제품이다. 종아리 패치를 사용할 때 느끼는 여러 불편함을 개선함과 동시에 특허 성분 함유와 각종 임상을 통해 다리 피로개선에 필요한 효능을 담아냈다. 우루렉 종아리 패치는 인체 적용 임상을 실시해 실제 효과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종아리 붓기 완화 효능과 관련된 임상결과로는 사용 4주 후 종아리 붓기가 3.95% 감소하였고, 일시적 혈행개선 관련 임상실험에 따르면 제품 사용 후 14.06%의 일시적 피부 혈행 개선율이 나타났다. 온도감소 측정 실험 결과를 통해 제품 사용 후 일시적 온도감소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혈행개선과 붓기감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성분으로는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특허성분 ‘슬림라이트’를 비롯해 타우린, 마늘추출물, 카페인, 10중 히알루론산, 허브추출물 10종을 채택했다.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를 위해 3번의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패치는 밀착력 높은 겔타입 하이브리드 패치로 만들어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과 수분감을 전달하며, 떼어낼 때는 잔여물이나 고통이 없다. 파스와 달리 피부 자극이 적어 수면 중에도 안심하고 사용해 종아리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더유핏은 론칭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김호중이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루렉 구매 후 더유핏 사이트에 정성스러운 포토후기를 남긴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호중 친필 사인 우루렉(5명), 우루렉 본품(20명),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명)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발표는 7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동기간 동안 우루렉 기본 구성에 추가 증정, 할인의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홈에스테틱 브랜드 더유핏에서 2년간 야심 차게 준비한 신제품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김호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경비실 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노동환경 개선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원, 경비실 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노동환경 개선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7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주택건축본부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경비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고 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주문했다. 최근 공동주택 경비원 등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강북구 우이동에 소재한 공동주택 경비원이 입주자의 폭언 및 폭행을 견디지 못해 투신자살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조명된 바에 의하면 해당 경비원의 근무환경은 제대로 된 휴게시설이나 에어컨 등 냉방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은 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임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000여 단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공동주택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율이 64%(’19.04)에서 73%(’19.08)로 향상되었으나 아직까지 미설치 단지가 현저히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여전히 에어컨 설치율이 0%인 곳은 77개 단지에 달하며, 방문점검 대상 268개 단지 가운데 100개 단지는 앞으로도 경비실 에어컨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임 의원은 “서울시가 공동주택 경비실에 미니 태양광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이미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단지에만 유효하다”라고 지적하며 “경비원을 에너지빈곤층 등으로 분류해 에어컨의 설치자체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행 경비업법상 경비원은 시설경비를 제외한 업무를 할 수 없게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경비원이 택배수령, 분리수거 등 다양한 외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관행을 바로잡아 경비원의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단원들의 철저한 근태관리 이뤄져야”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단원들의 철저한 근태관리 이뤄져야”

    문병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1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향 당면 현안 보고에서 서울시향 단원들의 허술한 근태관리 현황을 지적하면서 철저한 근태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단원들의 근태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가 “공연이 있는 날에는 출근을 해서 공동연습을 하고, 공연이 없는 날은 자택에서 개별적으로 연습을 한다”라고 답변하자, 근태관리의 객관적 시스템 부재에 대해 질타했다. 문 의원은 “작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연습실이 필요하다는 서울시향의 요구를 받아들여 연습실 마련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면서, 연습실 마련 사업은 지지부진하고 단원들의 근태관리는 허술하게 하면서 단원들에게 고액의 평균연봉을 지급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하여, 문 의원은 “서울시향은 현원이 130명이면서 2020년 기준으로 인건비가 140억이나 되는 거대 조직이고, 인건비를 1인당 평균 금액으로 산출하면 평균연봉이 약 1억 원이 넘는다”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향의 허술한 근태관리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평균연봉이 억대로 지급된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문 의원은 18일 열린 문화본부 결산 회의에서 문화본부가 서울시향 연습실을 조속히 마련하거나, 객관적인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입해 감독기관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시향이 지금부터라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단원들의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향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친환경 농산물 외면 말아야”

    최선 서울시의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친환경 농산물 외면 말아야”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17일 개최된 제 295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의 식재료가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 공급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일반 가정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서울의 경우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재료가 지원된다.(친환경쌀 3만원, 식재료 꾸러미 3만원, 농협몰 포인트 4만원) 인근 경기도교육청도 동일한 취지로 각 가정마다 5만원 상당의 급식 재료 꾸러미와 농협몰 포인트 5만원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친환경 농업인들이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식자재 구성 선택권을 학교에 맡기는 바람에 꾸러미 품목에 참치, 라면과 같은 가공품이 다수 포함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이 외면 받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현재 경기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친환경 농산물 외면’현상이 서울시교육청의 식재료 꾸러미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서울의 경우 학교급식 공급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식재료 꾸러미에 담길 품목을 선정하는 구조이므로 경기도와 달리 식재료 꾸러미가 가공품 위주로 편성되는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식재료 꾸러미 품목 구성을 학교 자율에만 맡길 경우 경기도와 같이 가공품 위주의 꾸러미가 등장해 친환경 농가를 돕겠다는 사업 취지가 무색해질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친환경 농가의 생존과 친환경급식 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청이 나서 식재료 꾸러미에 담길 품목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대북전단지 제작, 보관·유통 제재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는 18일, 일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지 살포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서울시에 소재한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지의 제작과 보관·유통을 금지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북한이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관계 단절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비롯한 모든 통신 연락선을 차단하고,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탈북자단체들이 6월 25일을 전후해 대북전단지 100만장 살포를 강행한다고 밝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대북전단지 살포는 남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전쟁 유발 행위이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하려고 하는 폭거”라고 규정했다. 정부도 대북전단지 살포를 강행하는 단체들에 대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대북전단지 살포 행위를 ‘위기조장 행위’와 ‘사회재난 유발행위’로 규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북전단지 살포는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의 접경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단체는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유용 위원장은 “대북전단지 살포는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대북전단지 제작과 보관·유통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묻고 행정력과 공권력을 동원해 엄단해야 한다”고 밝히고, 서울시가 이들 단체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총리 “방문판매업체 등 감염 취약시설 집합금지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방문판매업체 등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취약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와 소규모 종교모임,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 감염이 지속된다는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이같이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어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시설 종사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면 대체인력 투입 등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관련해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분산이 최선“이라면서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에 “특정 시기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야생동물 매개 감염병 막게, 한국형 ‘원 헬스 체계’ 필요”

    코로나19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야생생물이 매개하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자연생태환경 등을 반영한 한국형 ‘원 헬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ASF 초기 지리적·생태환경적 특성이 다른 유럽 대응체계를 적용해 시행착오를 겪은 바 있다. 18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환경 기반 능동적 감염병 대응 체계 마련 방안’에 따르면 야생생물을 매개로 하는 감염성 질병의 국내 유입 증가로 국가적 손실이 증가·반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손실액이 추정 불가한 가운데 2002년 발생한 사스로 인한 전 세계 피해액은 48조 8000억원으로 동일본 대지진 피해(45조 1000억원)보다 컸다. 2015년 메르스로 인한 국내 피해액만 2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예측·대응 및 수습 체계가 확보된 자연재해와 달리 야생생물을 매개로 한 감염성 질병은 치료체계 개발까지 손실과 위험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보고서는 야생생물 매개 감염병 증가 및 확산을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접촉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생물자원 조사가 자연자원 현황 파악과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등에 머물러 사후 대응 관리 측면에서 제한적 분석만 가능할 뿐 질병의 확산과 이동경로 등 질병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태환경적 질병 관리는 수비적 전략에서 능동적 생태 기반 대응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사람·동물·환경’이 생태계에 연계돼 있어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는 다차원적인 정책적 협력 전략인 ‘원 헬스’ 구축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인수공통감염병과 화학물질사고 등이 늘어나면서 부처 간 협력 대응 대책을 도입했지만 야생생물 매개 신규 감염병 이동의 불확실성으로 사전 예방적 우선순위 설정과 질병 예찰·예방에 한계를 드러냈다. 따라서 질병 발생 후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는 ‘선 발생 후 대응’의 수비 전략에서 인수감염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한·조절하는 능동적이고 사전 예방적 대응책을 주문했다. 또 환경보건·생물다양성 정책 연계와 질병 예방을 위한 생태 기반 평가, 계절별 관리, 지역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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