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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3차 추경안 신속하게 집행해야”

    文대통령 “3차 추경안 신속하게 집행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이해찬, 취득세 최대 30% ‘싱가포르 모델’ 검토 주문

    이해찬, 취득세 최대 30% ‘싱가포르 모델’ 검토 주문

    6·17 부동산대책의 후폭풍을 가라앉히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는 완화하겠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제출됐다가 폐기된 법안보다 훨씬 강화된 법안을 준비해 과세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여당은 또 취득세 강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비공개 회의에서 다주택자에게 높은 취득세를 부과하는 ‘싱가포르 모델’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실수요자에게 1~4%의 취득세를 부가하지만 다주택자·외국인·법인 등에는 12~30%의 추가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양도세를 중과해 세율이 12%에 달한다. 이 대표가 이날 취득세 강화 방안을 언급한 데는 부동산 보유와 관련한 세금만 강화해서는 지금의 투기 세력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속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해 다주택자·법인에 대한 종부세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공제 축소 등 종부세 실효세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확실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종부세 실효세율을 높이는 방안은 과표구간을 낮추고 최고세율을 끌어올리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면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2·16 대책과 최근 6·17 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추가 대책까지 포함해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주중 당정 협의를 열어 부동산 세법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검 “특임검사 도입 필요”…윤석열, 보고받고 고심 중

    대검 “특임검사 도입 필요”…윤석열, 보고받고 고심 중

    “전문수사자문단 절차 중단해야”“총장 거취와 연계될 사안 아냐”대검찰청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절차를 중단하고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검사장 회의 결과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했다. 또 윤 총장이 사건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는 부당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됐다. 대검 기획조정부는 6일 오후 이 같은 보고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추 장관은 2일 검언유착 의혹을 심의할 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고 수사 지휘했다. 특히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되, 검찰총장에게는 결과만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그러자 3일 대검은 전국 검사장들 회의를 열어 장관의 수사 지휘를 수용해야 할지 9시간에 걸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검찰총장은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를 중단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윤 총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 일치를 이루었다. 검사장 회의 다음날인 4일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 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검사장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윤 총장의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윤 총장은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직후 지휘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관측됐다. 검찰 안팎에선 윤 총장이 이르면 오는 7일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문 대통령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문 대통령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것”이라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도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이미 작년에 내놓은 12·16 대책과 최근의 6·17 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까지 포함해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 더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3차 추경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희망보다는 늦었지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입맛 없는 여름을 저격할 달콤 쌉싸름한 ‘아이스크림 라떼’

    입맛 없는 여름을 저격할 달콤 쌉싸름한 ‘아이스크림 라떼’

    아이스크림 카페 ‘브알라’는 독특한 풍미의 연유를 활용한 새로운 음료를 출시 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일 수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 예고됨에 따라 카페 업계에서는무더위에 줄어드는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여름 시즌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문 즉시 만드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브알라’ 카페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시그니처 메뉴인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라떼(일명 ‘썸머 라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라떼(일명 ‘썸머 라떼’)는 카페 라떼에 독특한 풍미의 연유를 원료로 사용해 진하고 깊은 단맛을 담았으며, 그 위에 매장에서 갓 만든 바닐라빈이 함유된 아이스크림을 얹어 달달하면서도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구현해냈다.브알라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라떼(일명 ‘썸머 라떼’)는 올여름이 예년 보다 무덥다고 해고객분들이 달콤한 음료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야심 차게 준비한 메뉴이며”, “앞으로도 출시할 메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 총리가 우수직원에 ‘접시’ 선물한 까닭은? “일하다 깨도 된다”

    정 총리가 우수직원에 ‘접시’ 선물한 까닭은? “일하다 깨도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상반기 총리실 적극행정 우수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등장한 상패는 다름아닌 접시. 다소 의아할 법한 ‘접시 수여’는 평소 정 총리가 강조해 오던 ‘접시론’과 관련이 있다고 총리실이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지난 1월 14일 취임사에서 “일하다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날 수여된 적극행정 접시에는 이 같은 취임사와 문구와 함께 ‘당신의 적극행정으로 대한민국은 더 크게 도약합니다’라는 구절도 담겼다.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하는 정 총리의 캐리커처도 함께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총리실 코로나19 상황반과 코로나19 상황반 실무를 총괄한 노혜원 과장, 기업인의 예외적 출입국 지원으로 성과를 내 우수상을 받은 김형관 사무관 등이 적극행정 접시를 받았다. 정 총리는 앞으로 총리실뿐만 아니라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낸 직원에게도 적극행정 접시를 줄 예정이다. 정 총리는 적극행정으로 공을 세운 공무원에게는 확실한 포상으로 격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총리실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실련 “민주당 의원 24% 다주택자, 가짜통계 김현미 교체해야”

    경실련 “민주당 의원 24% 다주택자, 가짜통계 김현미 교체해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7일 더불어민주당 다주택자 국회의원들의 주택처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경실련은 문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52% 올랐다며 청와대 고위직, 서울시의회 의원 등 다주택자들의 주택처분을 요구한 바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후 조사한 지난달 4일 분석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250명(83%)이 유주택자로, 이 중 88명(29%)가 2주택 이상 소유 다주택자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부동산재산 평균이 9억 8000만원이고, 다주택자 비중이 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실련은 지난 지난달 3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당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1주택외 주택매각 권고’ 이행실태의 공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이 전 원내대표는 “집을 재산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서약’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안에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후보자들은 실거주 1채를 제외한 주택에 대해서는 ‘매각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권고했다. 총선에서 당선되면 2년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매각하도록 했다. 경실련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자 현황, 총선기획단의 주택처분 권고대상이었던 2주택 이상 보유 국회의원 현황 등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또 ‘총선용 보여주기식’ 서약을 사과하고, 다주택 국회의원들은 즉각 주택 처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긴급보고를 받고 ‘종부세법 개정,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를 주문한 것을 두고 거품만 더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현미 장관은 전직 대통령이 규제를 풀어 집값이 상승했다고 남 탓을 한 것도 모자라 서울 아파트값이 14%밖에 안 올랐다는 가짜통계를 내세우며 집값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했다”며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비건 방한, 북미 교착 풀 계기 만들어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7일쯤 한국을 방문한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말 이후 7개월 만이다. 그의 방한에는 한반도 문제를 맡고 있는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의 동행이 점쳐진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 목적이 여럿 있겠지만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북미 관계도 당연히 주요 과제로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방한 때마다 번번이 무산된 판문점 북미 접촉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지만 현재로선 부정적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4일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발 ‘10월 깜짝 북미 정상회담설’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비건 방한에서 북미 접촉조차 기대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았다. 다만 최 부상의 언급이 북미 대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지난 6월 12일 리선권 외무상이 “다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치적 선전감 보따리를 던져 주지 않을 것”이라며 ‘대가’에 조건을 단 대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제재 완화와 대북 적대시 정책의 철회라는 대가가 주어진다면 북한으로선 미국과의 대화 조건을 갖추는 것이 된다. 북한은 11월의 미 대통령선거 결과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전면적으로 대화하는 데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미국의 새 행정부가 꾸려져 대북 정책을 수립하기까지 반년 정도 걸린다는 관행을 잘 알고 있는 평양으로선 북미 관계를 파탄 내지 않는 선에서 관망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미국에서 어느 정권이 출범하든 대화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이 굳이 비건 부장관과 만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대화의 동력을 이어 가라는 주문은 미국에도 해당한다. 비건 부장관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새 외교안보팀과 만날 것이다. 북미 접촉에 실패하더라도 8월 한미 연합훈련, 사사건건 발목 잡는 한미워킹그룹과 관련해 북미 및 남북 교착을 풀 전향적인 대북 메시지를 내놓길 바란다.
  • ‘월마트 극장’ 개봉박두

    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의 야외 주차장이 자동차극장으로 변신한다. 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문화산업 기업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미국 전역에 있는 160곳의 야외 주차장을 자동차극장으로 바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0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작들은 주로 가족 친화적인 내용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LAT가 전했다. 월마트와 손잡은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는 2003년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제작자 제인 로즌솔 등이 공동 설립했으며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월마트는 팝콘 등 간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온라인 주문을 받고, 주차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극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영화관이 문을 닫은 데다 자동차극장은 접촉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국회 열리지만… 공수처·종부세법 대충돌 예고

    국회 열리지만… 공수처·종부세법 대충돌 예고

    6일부터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에 맞춰 미래통합당이 보이콧을 끝내고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 ‘일하는 국회법’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통합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겠다”며 국정조사, 특별검사, 진상규명 등을 내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북한이 1년 내에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거짓말,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 미끼로 삼은 윤미향씨의 치졸한 행태를 국정조사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수사 소동, 울산시장 선거 부정사건, 법무부 장관과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도 국회에서 반드시 진상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임시국회에는 당장 오는 15일로 출범 시한이 정해진 공수처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 및 국회법 개정,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운영규칙안 등 후속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제사법위원들을 중심으로 여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2인 물색에도 나섰다. 그러나 공수처 위헌 심판 소송을 제기한 통합당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원회 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법적 기한 내 출범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해야 하는데, 통합당은 야당 몫으로 정해진 추천위원 2명조차 선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하라고 주문한 만큼 관련 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논의되는 종부세법 개정안은 종부세율을 지금보다 0.1~0.8% 포인트 인상하는 것으로, 다주택자에는 최대 4%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지난 총선 때 일부 여당 의원들도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인상에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던 만큼 반대 여론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국회법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원 구성에 진통을 겪은 만큼 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을 통해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하겠다는 개혁안을 내놓았다. 통합당은 반대 입법 발의 등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 원내대표가 ‘원내투쟁’을 강조하며 거론한 국정조사 등을 둘러싼 갈등도 불가피하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정의기억연대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국정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 남북 관계를 비롯한 통합당이 요청한 다른 사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해서도 충분히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며 국정조사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이번 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때 발표됐으나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관련 법안을 재입법하는 것인데, 당시보다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다주택자를 비롯해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는 차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는 수준의 과세를 검토 중이다. 5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당정 협의를 거쳐 종부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법 개정안이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된다. 이 경우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 당초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고, 정부 입법 형태로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는 방안이 유력했으나 앞당긴 것이다.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는 12·16 대책 당시 발표했던 안을 토대로 하되 ‘플러스 알파’가 추가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종부세의 경우 12·16 대책 땐 현행 0.5~3.2%인 세율을 0.6~4.0%로 최대 0.8% 포인트 올리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세 부담 상한을 200%에서 300%로 올리는 것이었다. 이번엔 세율을 이보다 더 높게 상향 조정하거나 현행 6억원(1주택자 9억원)인 공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6·17 대책 때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해선 공제 한도(6억원)를 폐지했다. 종부세를 강화하면 소득이 없는 은퇴자에게 부담이 크다는 게 단골 논쟁거리다. 이에 따라 고령자나 장기보유 공제를 늘리는 방안 등이 보완책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종부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많은데, 이미 발의된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 통과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는 12·16 대책을 통해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경우 세율을 40%에서 50%, 1년 이상∼2년 미만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보다 세율을 더 올리거나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2주택자 10% 포인트, 3주택자 20% 포인트)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보유·거주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대신 청년·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구매자에 대해선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특혜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과세 면제를 폐지하고,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을 없애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 새집 살고 싶은데 정부는 신도시 가란다

    서울 새집 살고 싶은데 정부는 신도시 가란다

    ①직장 멀고 완공 먼 신도시 매력 없고 ②대출 막아 놔 흙수저는 도전도 못 해③보유·거래세 올려 보유·매매 다 부담④저금리 대체 투자처 없어 집값 들썩정부의 ‘6·17’ 대책 발표 후 시장은 여전히 혼란 상태다. 서울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전셋값 질주는 끝도 없다. 잠실권이지만 행정동상 신천동이라 이번 규제에서 비켜 간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는 6월 15일 19억원(5층)에서 열흘 만에 22억 8000만원(23층)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6·17 규제 중 하나인 ‘실거주 2년 의무’ 조건을 지키려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보내는 등 물건이 줄어들며 5000만원 안팎 전세가가 올랐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그간의 기조를 바꾼 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등 공급 확대’를 주문했지만 시장에선 “이번에도 방향이 틀렸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직장이 가까운 서울 도심의 새집’인데 정작 수요가 있는 곳에는 정부가 공급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과 전문가들을 통해 정부 정책 문제점을 5일 짚어 봤다. ①3기 신도시 효과 결정적으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신도시 카드’는 교통망 확충이 기본인데 아직 기존 2기 신도시에 대한 교통 개선 대책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또 3기 신도시가 본격 공급되려면 4년 안팎이 걸리는데 사전 청약을 하더라도 그때까지 전세를 살아야 하는 서민에 대한 대안은 빠져 있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다가 “한 채만 남기고 팔라”고 하는 등 정책이 계속 바뀌니 기본적으로 시장에선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서울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을 풀되 용적률을 높이고 고밀도 개발을 통해 여러 사람이 살 수 있게 공간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나 그린벨트 해제는 반론도 크다. 대상이 주로 강남에 몰려 있어 집값을 자극할 소지가 있어서다. 이 때문에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올해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보유했던 집을 처분하는 다주택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면제해 줬는데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반기 서울 집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면서 “10년이 아니라 준신축급 아파트가 나오도록 양도세 면제 기준을 ‘3년 이상 보유’ 등으로 완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공급 대책”이라고 조언했다. ②청년·신혼 세제 지원 2030이 집을 못 사는 것은 정부가 취득세를 안 깎아 줘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출문이 좁아진 탓이란 지적이 많다. 대책 후 가장 많이 나온 불만 중 하나가 본인이 사려던 집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잔금 대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비규제 지역에선 70%이지만 조정대상 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져서다. 정부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려고 검토 중이지만 시장은 의문을 표한다. 서 교수는 “젊은층 공급을 늘려도 물려받은 부모 자산이 없는 흙수저는 1억, 2억원씩 분양대금을 들고 있기 어렵고 특공 물량이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많지도 않다”면서 “국민주택 말고 공공과 민간 임대를 늘려 신혼과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 기회를 줘야 하는데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탓에 공급이 지연되는 게 문제”라고 했다. ③다주택자 부담 강화 정부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늘리려면 동시에 거래세를 줄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 갖고 있지 못하게 해 놓고 팔기도 어렵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의미다. 더욱이 임대사업자의 경우 현행법상 4년, 8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지켜야 하는데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물량을 시중에 많이 내놓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④부동산 대체 투자처 열어야 결국 저금리 속 유동자금이 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장기간 이어질 저금리와 하반기 3차 추경,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자금 유입 등 풍부한 유동성은 계속해서 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이동했던 것과 같이 유동자금을 분산할 수 있는 공모 리츠 등 대체 투자처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변은 없었다” 고이케, 도쿄도지사 재선 성공

    “이변은 없었다” 고이케, 도쿄도지사 재선 성공

    현 도쿄도지사 고이케, 출구조사 득표율 60%집권여당 지원과 야권후보 난립에 어부지리‘첫 여성 총리’ 노리며 중앙정치 재도전 관측도 도쿄도(都)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67)가 재선(임기 4년)에 성공했다. 5일 치러진 일본 수도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현 지사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근거로 고이케 지사가 60%에 근접하는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이케 지사는 출구조사 후 기자회견에서 “도민의 강력한 지원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시에 앞으로 두 번째 임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미소를 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의식해 만세 삼창은 자제했다. 최근 나흘째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유행 억제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고이케 지사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는 3월말부터 매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도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발령을 주문했다. 이는 소극적인 정부 대응과 대비되며 긍정 평가를 받았다. 22명이 출마해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것도 재선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줬다. 선거 쟁점은 코로나19 대책, 도쿄올림픽, 도정(都政) 실적 등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은 도쿄올림픽과 도정, 경기활성화 등의 다른 이슈를 빨아들인 블랙홀이었다. 주요 야권 후보들은 올림픽 취소 또는 재연기를 내세우며 내년도 축소 개최를 주장한 고이케 지사와 차별화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다. 일본 정가에선 향후 고이케 지사가 재선을 발판으로 ‘사상 첫 여성 총리’에 재도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 소속 정당이나 지지 파벌 없이 총리에 오르는 것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다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새집 절실한데, 4년 수도권 집 기다리라고요?”

     정부의 ‘6·17’ 대책 발표 후 시장은 여전히 혼란 상태다. 서울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전셋값 질주는 끝도 없다. 잠실권이지만 행정동상 신천동이라 이번 규제에서 비켜 간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는 6월 15일 19억원(5층), 26일 22억 4000만원(30층), 26일 22억 8000만원(23층) 등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실거주 2년 의무’ 조건을 지키려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보내는 등 물건이 줄어들며 5000만원 안팎 전세가가 올랐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그간의 기조를 바꾼 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등 공급 확대’를 주문했지만 시장에선 “이번에도 방향이 틀렸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직장이 가까운 서울 도심의 새집’인데 정작 수요가 있는 곳에는 정부가 공급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과 전문가들을 통해 정부 정책 문제를 5일 짚어 봤다.  ①3기 신도시 효과-결정적으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신도시 카드는 교통망 확충이 기본인데 아직 기존 2기 신도시에 대한 교통 개선 대책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또 3기 신도시가 본격 공급되려면 4년 안팎이 걸리는데 사전 청약을 하더라도 그때까지 전세를 살아야 하는 서민에 대한 대안은 빠져 있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다가 “한 채만 남기고 팔라”고 하는 등 정책이 계속 바뀌니 기본적으로 시장에선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서울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을 풀되 용적률을 높여 롯데월드타워처럼 여러 사람이 살 수 있게 공간활용도가 높은 고층 건물을 짓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지영 부동산R&C 연구소장은 “MB 정부 시절 그린벨트를 풀어 강남구 세곡동에 주택을 공급했을 때 강남권 집값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결국 서울 내에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것 외에는 장사가 없다는 얘기다.  ②청년·신혼 세제 지원-2030이 집을 못 사는 것은 정부가 취득세를 안 깎아 줘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출문이 좁아진 탓이 크다. 대책 후 가장 많이 나온 불만 중 하나가 본인이 사려던 집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잔금 대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비규제지역에선 70%이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져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투기 수요가 아닌 무주택·1주택자에 대해서는 세제뿐 아니라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실수요자를 배려해 달라는 의견이 상당수다. 정부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려고 검토 중이지만 시장은 의문을 표시한다. 서 교수는 “젊은층 공급을 늘려도 물려받은 부모자산이 없는 흙수저는 1억, 2억원씩 분양대금을 들고 있기 어렵고 특공 물량이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많지도 않다”면서 “국민주택 말고 공공과 민간임대를 늘려 신혼과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 기회를 줘야 하는데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탓에 공급이 지연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③다주택자 부담 강화-정부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늘리려면 동시에 양도소득세 같은 거래세를 완화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 갖고 있지 못하게 해 놓고 팔기도 어렵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의미다. 더욱이 임대사업자의 경우 현행법상 4년·8년의 의무 임대기간을 지켜야 하는데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물량을 시중에 많이 내놓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④부동산 대체 투자처 열어야-결국 저금리 속 유동자금이 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장기간 이어질 저금리와 하반기 3차 추경,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자금 유입 등 풍부한 유동성은 계속해서 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이동했던 것과 같이 유동자금을 분산할 수 있는 공모리츠 등 대체 투자처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 총리 “개인 방역책임 강화…TK보다 심각해질 수도”

    정 총리 “개인 방역책임 강화…TK보다 심각해질 수도”

    “방역 의무 위반 개인에 과태료 등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사업주뿐 아니라 개인에 대한 방역 책임과 의무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하루 평균 신규 지역감염자 수가 지난달의 경우 33명이었으나 이달 들어 42명으로 늘었고, 해외유입을 포함한 1일 총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으로 50명을 넘은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이러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면 과거 대구·경북(TK)에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개인에 대한 방역의무 강화 조치와 관련해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사업주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고발조치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확진자의 고의나 중과실로 타인 또는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될 경우 치료비 환수나 손해배상 등 구상권을 적극 행사할 것”이라며 “아울러 개개인의 방역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과태료 신설 등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7월 4일 기준 전 세계 1일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21만명을 기록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관계 부처와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자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록적인 물폭탄…일본 구마모토현 40여명 인명피해(종합)

    기록적인 물폭탄…일본 구마모토현 40여명 인명피해(종합)

    구마강 등 2개 하천에서 11곳 범람노인요양시설서 17명 심폐정지 상태아베 “코로나 고려해 필요 물자 공급” 기록적인 폭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잇따랐던 일본 남부 규슈지방 구마모토현에서 40여명의 인명피해가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현재 구마모토현의 전날 폭우로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파악된 실종자 수는 13명이다. 심폐정지된 17명은 구마강 범람으로 침수된 구마무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견됐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선상형의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4일 새벽 시간당 최고 100㎜가량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구마강 등 2개 하천에서 11곳이 범람했다. 구마모토현 히토요시시에선 구마강의 제방이 붕괴해 주변 지역이 침수됐다. 아시키타마치 등 구마모토현에서 15건, 가고시마현에서 1건 등 최소 16건의 산사태도 발생했다.일본 정부는 이번 폭우 피해가 집중된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두 현에 중앙정부 차원의 재해대책실을 설치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의 수해 대책 각료 회의를 두 차례 열어 1만명 규모의 자위대원을 동원해 수해 지역에서 인명 구조 및 복구 작업을 돕도록 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회의에서 “각지의 피난소에 코로나19 대책을 충분히 고려해 필요 물자를 공급해야 한다”며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열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오는 8일까지 머물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북한서 코로나19 확산 중?…당국 “방역 느슨해졌다” 연일 강조

    북한서 코로나19 확산 중?…당국 “방역 느슨해졌다” 연일 강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최근 코로나19 방역 분위기가 느슨해졌다며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비상방역체계가 느슨해진 것을 질타하며 방역사업 재점검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위험성이 해소될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조금도 자만하거나 해이해짐이 없이 최대로 각성 경계하여야 한다”면서 “지휘와 통제에 절대복종하는 규율을 철저히 세워 개별적 단위와 사람들이 방역사업에 위험을 조성하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 방역사업이 장기화하면서 내부적으로 경계가 흐트러지는 분위기를 규탄했다. 신문은 ‘비상방역사업과 당적지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군들 속에서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현상이 점차 만연되고 비상방역 규율 위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당 조직들이 자기 사업을 심각히 반성하고 비상히 각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소한 방심과 방관, 섣부른 방역조치 완화는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면서 당 조직이 솔선수범해 방역사업 강화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신문은 국경 지역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 국경연선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학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정치국 확대회의의 또 다른 의제인 평양종합병원 건설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시공, 자재, 설비, 보건 등 각 분야의 간부와 노동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병원 건설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노동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역 및 생활 지침 준수를 강조했다.북한은 지난 1월 단행한 국경 봉쇄 등 선제 대응으로 자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대외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4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당의 영도 덕분에 안정적인 방역 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 열악한 북한 내 의료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주장을 온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원희룡 “노영민의 청주 아파트 처분, 운동권도 이념보다 돈”

    원희룡 “노영민의 청주 아파트 처분, 운동권도 이념보다 돈”

    미래통합당 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의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운동권 출신 586(50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도 강남 아파트에 집착한다. 솔직히 이념보다 돈을 더 믿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남불패의 시그널이 정권 핵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실장이 거센 비판을 받는 건 청와대 참모들에게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팔라’고 강하게 주문한 당사자이기 때문”이라며 “강남 아파트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보니 강남 집값 잡겠다는 정치인과 관료도 강남 집을 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 없는 사람의 불안, 내집 마련의 꿈조차 포기하는 청년 세대의 좌절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정치인과 관료들도 그러는데 대다수 국민이 집에 집착하고, 청년 세대가 절박한 심정으로 ‘영혼까지 끌어와서’ 부동산 투자하는 걸 비난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 실장은 지난 2일 자신이 권고한 ‘1주택 외 주택 처분’을 따르기 위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보유한 아파트 중 청주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조국 “윤석열 檢총장, 추미애 장관 지휘 거부는 헌법 위반”

    조국 “윤석열 檢총장, 추미애 장관 지휘 거부는 헌법 위반”

    “통제받지 않는 검찰총장 지지, 檢파쇼 도입”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전날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 데 대해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부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사장 회의는 임의기구에 불과하다며 “통제를 받지 않는 검찰총장을 꿈꾸거나 지지하는 것은 검찰 파쇼(전체주의) 체제를 도입하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일갈했다. 조 전 장관은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의 비위에 대한 감찰 및 수사 절차에 대해 장관과 총장이 의견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의기구에 불과한 ‘검사장 회의’의 의견이 어디로 정리됐다 하더라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검사는 총장 포함 소속 상관에게 이의제기권이 있지만, 총장은 장관에게 이의제기권이 없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및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3일 전국 검사장 회의 6일 결과 나올 듯尹 지휘 제한·지검 독립 수사 ‘위법’ 판단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추 장관이 헌정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 발동하자 윤 총장은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고 지난 3일 전국 고검장·지검장들은 전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모여 9시간가량 의견을 교환했다. 윤 총장은 대검이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하기로 한 오는 6일까지 숙고한 뒤 이르면 당일 공식 입장을 정리해 법무부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검사장 회의 참석자들은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는 추 장관의 지휘는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총장의 수사 지휘·감독 권한을 제한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도록 조치하라는 장관 지휘는 위법 소지가 있어 재고를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함부로 거취를 결정하는 건 옳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검사장들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추미애 “시시비비 가리는 게 개혁…검사장들 흔들리지 말고 올바른 길 가라” 이와 관련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 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이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개혁이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개혁이다”라며 자신의 지시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추 장관은 또 “결코 정치적 목적이나 어떤 사사로움도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서 “피의자는 억울함이 없도록 당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 수사 담당자는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도록 하는 것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윤 총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순리대로 시시비비 가리는 게 개혁”…검사장들에 주문

    추미애 “순리대로 시시비비 가리는 게 개혁”…검사장들에 주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 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개혁이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개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개혁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초석”이라며 “결코 정치적 목적이나 어떤 사사로움도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는 억울함이 없도록 당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 수사 담당자는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도록 하는 것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전국 고검장·지검장들은 전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모여 9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다. 장관의 지휘를 수용할지 거부할지 여부는 아직 결론 내리지 않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는 추 장관의 지휘를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총장의 수사 지휘·감독 권한을 제한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도록 하라는 장관의 지휘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윤 총장은 대검이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하기로 한 오는 6일까지 숙고한 뒤, 이르면 당일 공식 입장을 정리해 법무부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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