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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단원 겸직 여전... 규정 준수를”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단원 겸직 여전... 규정 준수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원들의 겸직 금지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며 대안을 물었다. 강 도의원은 전당 내 예술단원 286명 중 20%인 57명이 비영리단체에 등록하거나 행사, 강연, 대학 강의 등으로 취하고 있다고 상기시키며 “공무원에 준하는 임금과 수당, 혜택을 받으면서 도립단원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겸직을 한다면 도민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강 도의원은 “최근 겸직에 관한 전체적인 실태조사를 한 적 있느냐”며 예술단원의 겸직 금지 사항에 대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직원들의 급여, 복지 등 처우개선도 함께 지적하며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3년간의 경기아트센터 전체 예산 대비 인건비(2021년 기준 44.7%)와 사업비(2021년 기준 27.1%) 비중을 비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을 위한 문화 예술의 향유와 경기 아트센터의 비젼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비 확보와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지적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 구상-공연 콘텐츠 플랫폼 확장 주문

    최만식 경기도의원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 구상-공연 콘텐츠 플랫폼 확장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은 9일 2021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연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을 주문하고 문화예술분야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과 청년예술센터 플랫폼의 체계적인 구상을 촉구했다. 먼저 최 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인기 플랫폼 왓챠(Watcha)를 통해 창작뮤지컬 ‘유월’ 영상을 시작으로 공연 동영상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연 콘텐츠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고, 국내외 OTT플랫폼의 주사용자인 2030세대에게 공연문화가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경기도 시군의 자체 문화사업 비율이 65.2%로 전국 7위이고, 인구 1만 명당 평균 자체기획 문화예술 공연 건수는 전국 평균이 0.9건인데 비해 경기도는 0.6건으로 전국 8위”라며, “문화에 대한 투자 부족을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청년예술과 관련해 “대학생 또는 경력이 많지 않은 예술인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년예술 사업의 자격요건이 높아 선정되기 어렵고, 연습 공간 등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을 시작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과 청년예술센터 플랫폼 등을 체계적으로 구상할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농수산진흥원 마켓경기 실적 저조 질타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농수산진흥원 마켓경기 실적 저조 질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인 8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종자관리소를 대상으로 갈수록 부진한 마켓경기 실적 저조와 수당 중복 지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진 부의장은 “경기사이버장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마켓경기는 운영 및 홍보, 마케팅 등 관련 사업비만 약 10억에 달하는 진흥원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올해 9월까지 마켓경기의 매출은 약 12억 5,000만원으로 작년 22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매출 부진 이유와 향후 마켓경기 운영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더불어 진 부의장은 “농수산진흥원 입장에서 편할 수 있어 보이는 단순한 용역 위탁이 아니라 마케팅 인력을 채용해서 직접 운영하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농민에게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노력을 보여 달라”며 마켓경기 성과 극대화 방안을 주문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도심 위치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이영봉 경기도의원 도심 위치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민주·의정부2)은 8일 의정부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실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촉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과 관련하여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이 도심 핵심지역에 위치해 소음이나 시민들의 안전 문제, 남북으로 도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해 도는 어떠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추궁했다. 의정부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도의원은 미군공여지가 반환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기름유출이 심했던 현장 상황을 얘기하며 작년 11월 의정부시 소재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에 도의원들이 현장방문을 한 이후로 도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 물었다. 다음으로 이 도의원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공모를 마치고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된 시·군들에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이원웅 경기도의원 “북부 산업·경제 발전 위한 대진TP 역량 강화를”

    이원웅 경기도의원 “북부 산업·경제 발전 위한 대진TP 역량 강화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의원(더민주·포천2)은 8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이전센터 유치 등 기관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대진TP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환경 관련 사업이 신설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기관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음을 공감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경기북부의 자연·인문적 환경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 도의원은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의 설립을 통해 기관운영의 개선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지식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을 마련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제고하고자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사업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설립하는 기관이다. 이에 경기TP 양은익 원장은 “대진TP는 ‘기술이전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및 특허 관련 지식을 갖춘 전담인력을 두고 관련 기술거래,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추진해 오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기 때문에 지식재산센터 유치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 ‘요소수 사태’ 연이틀 메시지 낸 文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요소수 사태’ 연이틀 메시지 낸 文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 발굴해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지만,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해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참모들에게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연이틀 요소수 관련 메시지를 낸 것이다. 정부의 적극 대응의지를 밝힘으로써 산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을 가라앉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또한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류 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로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됐다”면서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면서 “지금까지 첨단 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우리나라는 그간 요소수 원료의 약 98%를 중국에 의존하다가 최근 수출 제한으로 극심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입 품목 1만 2586개 중 3941개(31.3%)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80% 이상이었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율이 80% 이상인 품목은 1850개로 미국(503개), 일본(438개)보다 쏠림 현상이 심했다.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로 수입선이 막힐 경우 대체선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 임기 6개월 남은 문대통령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

    임기 6개월 남은 문대통령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자율 속에 절제하고 책임 다해야”“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 돼…대전환 시기에 국가미래 준비”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5월 9일까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을 시작 했다가 다시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많지만, 우리는 뒷걸음질치는 일 없이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임기 반년 동안 코로나 방역과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국민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모두의 노력으로 높은 백신접종률을 달성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일상회복을 시작했다가 다시 어려움을 겪는 나라도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공존하는 일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다. 방역과 백신, 경제와 민생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율 속에서 더욱 절제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도 더욱 중요해졌다. 어떤 경우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일상회복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잘해왔듯이 우리 모두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힘을 모은다면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내고 K방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7박9일간의 유럽순방 결과에 대해서는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은 우리의 모범적 방역과 경제 회복, 문화 분야의 성공,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기후위기 극복 의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선도적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고, 세계 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의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과의 경제협력 폭을 크게 넓혔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 했고 협력을 희망했다.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며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이며 자부심도 우리 국민이 가져야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대통령 “요소수 확보 총력…지나친 불안감 갖지 마시길”

    문대통령 “요소수 확보 총력…지나친 불안감 갖지 마시길”

    “특정국 수입의존 높은 품목, 면밀한 관리체계 구축”“공급망 변화 속 원자재 수급문제 점검해야…물가안정에 모든 노력”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급한 것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특정국가의 수입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중국에 의존하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사실상의 수출 제한 조치를 하면서 이번 대란이 발생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 체계가 흔들리고 물류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 때문에 공급망의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협요인이 됐다”며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첨단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물자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범위를 넓혀달라”며 “수출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병목현상 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은 5%대, 중국은 10%대까지 오르고 있다”며 “우리는 올해 2% 초반대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등에 이어 이번주부터는 유류세를 20% 인하한다”며 “물가안정이 민생안정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속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 상무부에 반도체 자료 제출”

    삼성전자는 고객사 정보 등 민감 정보를 제외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 9일 삼성전자는 “미 상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 다만 고객 관련 정보는 계약상 공개가 불가능해 상무부와 협의를 거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객과 신뢰 관계를 지키는 선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반도체 공급망 상황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며 글로벌 기업들에 반도체 재고 수량과 주문 내역, 제품별 매출, 고객사 정보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 만세 챌린지·골목상권 위드 세일… 광산구, 빛고을 경제 정상화 이끈다

    만세 챌린지·골목상권 위드 세일… 광산구, 빛고을 경제 정상화 이끈다

    광주 광산구는 광주의 물류와 산업·교통 중심지이다. 관문인 호남 고속철(KTX) 광주 송정역과 광주공항이 자리한다. 평동·하남·빛그린·첨단·소촌 산단 등 지방 및 국가 산단이 집중돼 있다. 광주 전체 인구의 28%인 40만 5000여명이 살고 있다. 평균 연령이 38.3세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 도시’이다. 도시와 농촌, 신도시와 옛 도심이 공존한다. 한때 산단 등지의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도 했으나 적절한 대응으로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 1일 광산구 상황실에서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극복 국민참여운동본부’(상임대표 강정화)는 이날 광산구에 ‘코로나19 안심 지방자치단체 인증서’를 전달했다. 운동본부에는 보건의료·소상공인·시민사회 등 전국 12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서 번호는 ‘제2021-1호’로서, 전국 모든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안심 지역’으로 인증받았다. 전문가 집단이 광산구에 대해 ‘위드 코로나 안심 구역 기준에 합당하다’는 판정을 내린 셈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만나 팬데믹 상황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 등 구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철도와 공항 등 광주 관문에서부터 감염병을 차단하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역 안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한때 외국인 노동자와 커뮤니티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은 광주 전체의 56%인 1만 1987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금은 불법 거주 외국인까지 안심번호 사전 등록을 마쳤다. 여권이 없더라도 선제 검사를 받거나 의료기관을 이용토록 조치했다. 이번 지자체 최초 안심지역 인증 때도 공간 진출입 시 백신 접종 여부 관리, 확진자 동선 접촉 알림앱(코동이) 사용 권고 등 자율방역 계획과 실행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상회복 단계에 걸맞게 물샐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워 놨다. 방역 성공 여부는 지역경제 회복과 직결된다.” ●161개 점포 참여, 14일까지 10~60% 할인 -장기 침체된 골목 상권 살리기 방안이 눈길을 끈다. “올 초 민관이 참여한 ‘광산백신회’를 통한 ‘1% 희망대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 등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던 자영업자들에게 은행을 통해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제도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민 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우리 구가 ‘대상’을 받았다. 골목경제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권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광산구와 ‘기업주치의센터’는 협업을 통해 이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동네 상권이 살아나고 매출이 증가했다. 골목상권 만세챌린지, 골목형 상점가 1호 지정, 골목길 방역캠페인, 안심식당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골목을 1만번씩 세 번 걷고 골목 상권을 세 번 방문하는 ‘만세 챌린지’를 통해 해당 골목길 상권의 매출이 1억 5000만원이나 증가했다.”-정부의 ‘위드 코로나’ 선언에 발맞춰 시작한 ‘위드 세일’ 행사를 소개해 달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골목상권 위드 세일’을 알리고 시행에 들어갔다. 광산로상가번영회, 월곡상가번영회 등 11개 골목상권 161개 점포가 동시 다발적으로 세일 행사에 참여했다. 식음료·공산품·가구 등 모든 생활용품이 포함된다. 이 기간 이용자에게는 가격의 10~60%가 할인된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상품 증정, 2+2 음식 주문 시 음료 무료 제공, 영수증 리뷰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골목상권 상인연합회는 이번 ‘위드 세일’에 ‘골목상권 새시로’란 홍보 문구를 붙였다. ‘새시로’는 ‘새로 다시 시작하다’를 의미하는 사투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관 연대를 통한 소비 위축 해소가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하고 있는 주민 돌봄행정 수요 대응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책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노인 등 취약 계층 일자리 문제는 당장 풀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광산 시민수당 3.0’을 구상 중이다. 기존 일자리 정책은 취약 계층을 직접 고용하거나 직업 훈련을 통한 취업 연계에 중점을 뒀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13개 사업에 15억 800여만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를 ‘시민 수당’으로 제도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민 수당은 공공 영역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한 사람에게 일정한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이다. 우선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한다. 이 기구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여활동 범위를 늘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심리 치유 프로그램’, ‘행복 백신’, ‘광산 고갯길 원정대’ 등 돌봄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널려 있다. 소외 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주고 시민의 행정 만족도도 높이는 방안으로 설계 중이다.” -구정 전반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맞춰진 듯하다. “첫 발생 때부터 적극 대응했다.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 구정 제1의 목표이다. 전국 최초로 마스크 제작·나눔을 시행했다. 첫 시민방역단과 비대면 자동화선별진료소도 운영했다. 광산 백신회의, 사회공헌일자리, 상권실태조사, 시민 면역력 클리닉, 외국인 선제검사 실시 등 안전·보건·경제 분야에 대한 각종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예방접종률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영구임대’ 주민 통합 돌봄, 생기 있는 공동체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가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통합 돌봄 모델이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최근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8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227개 정책이 경쟁한 결과였다. 고령화·슬럼화·공동체 붕괴 등의 문제를 겪어 온 영구임대아파트를 존엄한 삶의 터전으로 변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2019년 전국 처음으로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3075가구 주민 4419명의 삶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의료 일자리, 돌봄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예를 들면 경력단절 여성 등이 참여한 장애인 돌봄 활동,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주택 리모델링, 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이다. 이런 마을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월 최대 5만원의 사회활동 촉진수당을 지급했다. 이로써 영구임대아파트단지가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국 여러 지자체의 견학도 이어지고 있다.” -공항과 역이 위치한 송정동 일대의 도시개발 방향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은 대상 후보지 주민들의 반대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공항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와 안전사고 위험 등이 상존하고 있다. 군 공항 이전은 지금처럼 지자체와 국방부 간 ‘기부 대 양여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있어야 풀릴 것으로 본다. 공항이 옮겨간 자리는 ‘광주의 랜드마크’로의 개발도 가능하다. 더욱이 인근 광주 송정역과 연계하면 광산구의 지도 자체가 바뀔 것으로 본다. 송정역과 이웃한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도 시급하다. 송정역 일대는 이미 정부의 ‘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서남권 광역교통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도 이곳 일대를 산업·업무·주거 등의 융복합지구로 조성한다. 공항과 타이어공장이 이전하면 송정동 주변은 첨단 유통·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 약발 식은 ‘데이 마케팅’… 11·11 빼빼로, 반품 창고로

    약발 식은 ‘데이 마케팅’… 11·11 빼빼로, 반품 창고로

    “초콜릿을 대량 주문했다가 많이 남아서 낭패를 봤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빼빼로 관련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성동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차라리 낱개 과자는 유통기한이 1년이라 프로모션으로 주문했다 남아도 계속 팔면 되지만, 초콜릿은 대량 주문을 했다가 유통기한을 넘겨 버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를 겨냥해 각종 프로모션 상품이 나오지만 현장에선 심드렁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신문이 만난 편의점 점주들은 더이상 ‘기념일 특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종로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10년, 15년 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사갔는데 지금은 안 팔린다. 코로나19로 손님 자체가 줄어 기념일 특수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털어놨다. 성동구의 또 다른 편의점 가맹점주 C씨는 “프로모션 제품은 100% 본사에 반품”이라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인형, 꽃다발을 사겠나”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기념일을 겨냥하는 일명 ‘데이 마케팅’이 효력을 다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취업준비생 김모(25)씨는 “빼빼로 과자, 꽃다발을 보면 상술을 알면서도 사라는 것 같아 기가 찬다”면서 “차라리 그 돈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베트남서 요소 200t 내주 수입… 文 “수급 안정 방법 총동원”

    베트남서 요소 200t 내주 수입… 文 “수급 안정 방법 총동원”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과 사재기가 심화하면서 물류, 교통, 건설 현장, 쓰레기 수거 등 일상생활 전반의 대란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베트남 등 해외 수입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요소수와 요소수 원료인 요소 등의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유통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정치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8일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를, 산업부는 요소 수입업자를 단속한다. 공정위는 요소수 가격 담합 여부를 단속하고, 국세청은 요소수 입고·재고·출고 현황과 매입·판매처를 확인한다.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 요소 수입업자는 조사 당일 기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하면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단속에는 관계 부처 공무원 31개조 108명이 투입된다. 경찰도 단속에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되며, 경찰청은 위반 사항을 즉각 수사할 방침이다. 입고·재고·출고 현황 자료 제출이나 검사를 거부하면 엄정 대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단속 대상 업체는 1만여곳으로 추정된다. 요소 수입업체 90여곳, 요소수 제조업체 47곳, 요소수 수입업체 5곳, 중간유통사 100곳, 주유소 1만곳 등이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베트남 등으로부터 약 1만t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다음주 중 차랑용 요소 200t을 도입하는 것은 확정됐다. 호주에서는 전날 발표한 2만ℓ보다 7000ℓ 많은 2만 7000ℓ를 수입한다. 하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모자란다. 요소 200t은 요소수 65만ℓ를 만들 수 있는 물량으로 지난해 판매량 기준 하루치 남짓한 양이고, 2만 7000ℓ는 화물트럭 1350대가 하루 쓸 물량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는 요소 수입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5~6.5%가 적용되는 관세율을 0%(무관세)로 인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 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주 외 다른 나라 추가 수입과 관련, “10여개국 정도와 접촉하고 있고,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이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공급받을 수 있는지 여러 경로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비축 요소수 일부를 민간에 방출한다. 군이 검토 중인 물량은 최대 20만ℓ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수는 디젤(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으로,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공급망이 무너졌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광재 의원과 만나 “한국 시장에서 요소수 대란이 일어날 것은 중국도 미처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요소수 10배 뻥튀기… “새 공급원 못 찾으면 내년 봄까지 대란”

    요소수 10배 뻥튀기… “새 공급원 못 찾으면 내년 봄까지 대란”

    호주 2만 7000ℓ 수입 관세율 0%로 인하홍남기 “10여개 나라에서 협의 진행 중”“中 겨울 석탄수요 늘어 내년 정상화 전망”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과 사재기가 심화하면서 서울 시내 모든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동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주유소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이말 말 요소수 재고 제로(0)’라는 정부·업계 예상과 달리 요소수가 더 일찍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물류·교통·건설 현장·쓰레기 수거 등 일상생활 전반의 대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베트남 등 해외 수입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경찰 등과 함께 요소수와 요소수 원료인 요소 등의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유통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정치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유소 470곳의 요소수가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시내 주유소 긴급 점검 결과 탱크 저장식 요소수 판매 주유소 8곳에만 요소수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이마저도 다 떨어졌다”며 “서울에서 요소수를 구할 수 있는 주유소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의 주유소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이날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은 ‘요소수와 요소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이날 시행되면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를, 산업부는 요소 수입업자를 단속한다. 공정위는 요소수 가격 담합 여부를 단속하고, 국세청은 요소수 입고·재고·출고 현황과 매입·판매처를 확인한다.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 요소 수입업자는 조사 당일 기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하면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단속에는 관계부처 공무원 31개조 108명이 투입된다. 경찰도 단속에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조치되며, 경찰청은 위반 사항을 즉각 수사할 방침이다. 입고·재고·출고 현황 자료 제출이나 검사를 거부하면 엄정 대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단속 대상 업체는 1만여곳으로 추정된다. 요소 수입업체 90여곳, 요소수 제조업체 47곳, 요소수 수입업체 5곳, 중간유통사 100곳, 주유소 1만곳 등이다.요소수 사재기 단속에 돌입했지만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뻥튀기 판매’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10ℓ에 평소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를 10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위협에 직면한 화물기사, 택배기사 등을 중심으로 구매 경쟁이 벌어지면서 금세 동이 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이번 단속과 관련,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정부에서 협조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자체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요소수 사재기 단속은 서울시 특사경 업무 범위 안에 들어간다”면서 “다만 고발 권한이 환경부에 있어 단속 내용을 정부에 알려 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베트남 등으로부터 약 1만t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다음주 중 차랑용 요소 200t을 도입하는 것은 이미 확정됐다. 호주에서는 전날 발표한 2만ℓ보다 7000ℓ 많은 2만 7000ℓ를 수입한다. 요소 수입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5~6.5%가 적용되는 관세율은 0%(무관세)로 인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 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주 외 다른 나라 추가 수입과 관련, “특정 국가의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10여개 나라에서 호주와 같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정부는 군용기 외 민항 화물기를 활용한 요소수·요소 수입도 준비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국내 경유차 요소수 생산 원료의 97%를 수출하는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공급망이 무너졌다.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베이징 소식통은 “최근 중국 석탄 수급이 일시적이나마 안정을 되찾는 조짐이 있지만 중국 정부가 자국의 요소 수요를 충분히 확보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데다 베이징이 지난 7일부터 난방을 시작해 겨울철 석탄 수요가 크게 늘어 난방이 끝나는 내년 봄에나 전력난이 풀리고 요소수 생산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품귀 심한 반도체, 톱10 자료만 내라”

    “품귀 심한 반도체, 톱10 자료만 내라”

    ‘반도체 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주문·판매·재고 등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던 미국 정부가 당초 요구한 전체 내역 대신 품귀 현상이 가장 심한 반도체 상위 10개 품목 관련 자료만 내도록 물러섰다. 앞서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가장 민감한 자료인 고객사 정보를 제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허용<서울신문 11월 4일자 1면>한 데 이어 추가 완화 카드를 내민 것이다. 미국 워싱턴DC의 한 소식통은 7일 “미 상무부가 업체들이 제출하기 민감한 거래 기업 이름 대신 산업별(자동차용, 스마트폰용, 컴퓨터용 등)로 정리해 관련 정보를 내도록 완화한 데 이어 전체 판매·재고 현황 대신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위 10개 품목 관련 자료만 내도록 물러섰다”고 말했다. 미국 중심의 핵심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고 각국 정부와 업체들의 우려가 많았던 만큼 과도한 기업 압박은 자제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고객사명, 기술 단계, 판매·재고 현황 등 26개 빈칸을 채우도록 한 질문지를 공개하며 8일을 마감시한으로 제출토록 했다. 당시 각국 정부와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기업 이름을 명시한 판매·재고 현황이나 전체 거래 현황을 제출할 경우 영업기밀 유출 등의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다가 지난 3일 고객사 이름을 빼고 거래 내역만 제출토록 했고 이번엔 품귀 10대 품목으로 제출 범위를 축소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줬다. 업계는 미 상무부의 잇단 완화 조치를 두고 “품귀 10대 반도체 관련 정보만 제출한다면 단가와 같은 핵심 정보를 노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밀 유출 우려가 크게 줄었다며 8일 마감 시간까지 답변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지도를 그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상무부가 향후 추가 자료를 다시 요구할 수도 있어 일단 연말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9일 미국을 방문해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 같은 우려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 약발 식은 ‘데이 마케팅’… 11·11 빼빼로, 반품 창고로

    약발 식은 ‘데이 마케팅’… 11·11 빼빼로, 반품 창고로

    “초콜릿을 대량 주문했다가 많이 남아서 낭패를 봤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빼빼로 관련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성동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차라리 낱개 과자는 유통기한이 1년이라 프로모션으로 주문했다 남아도 계속 팔면 되지만, 초콜릿은 대량 주문을 했다가 유통기한을 넘겨 버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를 겨냥해 각종 프로모션 상품이 나오지만 현장에선 심드렁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신문이 만난 편의점 점주들은 더이상 ‘기념일 특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종로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코로나19로 손님 자체가 줄어 기념일 특수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털어놨다. 성동구의 또 다른 편의점 가맹점주 C씨는 “프로모션 제품은 100% 본사에 반품”이라면서 “초콜릿 일부 제품은 팔리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인형, 꽃다발을 사겠나”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기념일을 겨냥하는 일명 ‘데이 마케팅’이 효력을 다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취업준비생 김모(25)씨는 “빼빼로 과자, 꽃다발을 보면 상술을 알면서도 사라는 것 같아 기가 찬다”면서 “차라리 그 돈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학교-지역서점 상생 방안 마련 촉구

    고은정 경기도의원 학교-지역서점 상생 방안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민주·고양9)은 8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양평·용인·성남·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와 지역서점의 상생 방안 마련 및 학생참여 중심 학교위원회가 되도록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고 도의원은 질의에서 경기도 관내 학교도서관의 지역서점 이용률은 높은 편이지만 시장 단가보다 낮은 권당 249원, 600원대 마크비용은 영세한 지역서점에게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철 양평교육장이 지역서점을 진흥하기 위해서 법령이 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값 싸게 구매하는 것에 우선을 두고 있다고 말하자 고 도의원은 “학교에서 저(低)비용으로 도서 구입과 마크 비용을 지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단가에 맞게 예산을 지급하는 것이 학생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고 도의원은 “각종 위원회에 학생 참여가 가능한데 일부 위원회만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교육청 정책방향과 부합되게 학생들 참여에 적극적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 윤용수 경기도의원 소방대원 정신건강 보호-의용소방대 복지향상 당부

    윤용수 경기도의원 소방대원 정신건강 보호-의용소방대 복지향상 당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용수 의원(더민주·남양주3)은 5일 의정부소방서와 포천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대원들의 인력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의용소방대의 적극지원과 복지 향상을 당부했다. 윤 도의원은 “경기북부의 넓은 지역특성상 지역안전센터가 많고 인력부족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정원대비 부족한 인력의 충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응급구조를 전공한 대체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예측할 수 있는 결원을 고려하여 인력 충원을 위한 건의를 계속하겠다”라고 답했다. 윤 도의원은 “소방대원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근무가 수면부족 및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동료 상담소인 ‘소담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대원들의 정신건강회복 및 복지향상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청년면접수당 지자체 대신 기업이 지급해야”

    이영주 경기도의원 “청년면접수당 지자체 대신 기업이 지급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시대전환·양평1)은 8일 2021년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면접수당 개선을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청년면접수당은 정부와 경기도가 법 제정을 통해서든 제도 변화를 통해서든 자자체 예산으로 지급하는 것 보다는 기업에 책임을 부여하는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의원은 “경기도와 보건복지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연동이 잘 되는지, 개인정보보호라라는 걸 내세워서 원천적으로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이지 않느냐”며 “의원들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세밀한 데이터 접근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복지사업과 관련해 연계성이 떨어질 수 있고, 방향을 잘못 잡을 수도 있고, 현실 분석이 잘못 될 수도 있는 이런저런 한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지적장애인 성추행’ BJ땡초...檢, 2심서 징역 8년 구형

    ‘지적장애인 성추행’ BJ땡초...檢, 2심서 징역 8년 구형

    인터넷 방송에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남성 BJ에 대해 검찰이 2심 재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BJ 땡초’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과 10년간의 취업제한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가출한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인터넷으로 방송해 돈을 벌었다”며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처벌불원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한 것으로, 현재 피해자 가족들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한 A씨를 몇 분간 직접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다른 사람과 스킨십하도록 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방송했는데 과연 연인관계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A씨는 “나의 성격이 개방적이고 특이한 편이다. 서로 사귀기로 약속한 사이는 맞다”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애인을 이용해 돈벌이를 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피고인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형량만 줄여보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 측에 이와 관련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피해자 변호인 측에도 처벌불원을 포함한 이번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의견을 서면으로 내 달라고 요구했다. 최후 진술에서 A씨는 “앞으로는 이번 사건과 같은 반인륜적인 범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3일 열린다. 한편 A씨는 다른 BJ 등 남녀 2명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인터넷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 여성에게 대가를 제공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시켜 시청자들로부터 ‘별풍선’을 받는 등 이득을 얻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은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다른 2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 문경희 경기도의원 복지서비스에 ESG 개념 선도적 도입 주문

    문경희 경기도의원 복지서비스에 ESG 개념 선도적 도입 주문

    “청년 주거 불안은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경기도 복지국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라는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와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으로 청년 주거불안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러한 청년 주거 불안 문제는 비혼 내지는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문 부의장은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는 이러한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정한 것이라면서 복지국장에게 이러한 조례를 바탕으로 청년 주거 불안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복지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길 주문했다. 이에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청년층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취업과 주거불안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난 9월부터 청년주거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부의장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탄소중립 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ESG 경영 개념을 경기도 복지국에서 복지서비스 제공을 함에 있어서도 반드시 연계하고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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