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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도교육청 2026년도 제1차 추경안 심사…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도교육청 2026년도 제1차 추경안 심사…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24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북도의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조 2819억원(9.1%) 증액한 15조 3182억원이다. 이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372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662억원) ▲소상공인 회복 및 중소기업 지원(139억원) 등으로 2차 본회의 의결이 되면 하반기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5987억원(10.7%) 증가한 6조 1880억원의 규모로 ▲공간재구조화(709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371억원) ▲학교신증설(209억원) 등 도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 심사에서 손희권 위원(포항)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간위탁사업의 계약 기간이 의회 동의를 얻은 내용과 다르게 임의로 변경되어 운영된 사례를 강하게 지적했다. 손 의원은 향후 위탁 계약 시 의회 동의 기간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문화공연 및 뷰티기업 지원사업 등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 지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 홍보사업과 도교육청의 ‘첫 출발 응원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신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대상지 선정 기준과 성과평가 체계를 명확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역별 이용 실태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확대 계획을 점검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읍·면·동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지방채 추가 발행의 필요성과 재정 건전성을 점검하며, 지방채는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 노후 컴퓨터 교체 예산은 추경보다 본예산에서 체계적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대단지 아파트 돌봄시설의 이용 수요 변화와 운영계획을 지적하며 아울러 입주민 외 주민의 이용 형평성과 수요 감소에 대비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마지막 회기를 맞아 예산 한 푼 한 푼에 담긴 도민의 기대와 책임의 무게를 되새기며 심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증감 조정이 아니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속한 조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경북의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결된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입법·감사·정책대안으로 책임 의정 실천

    윤재영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입법·감사·정책대안으로 책임 의정 실천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6월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윤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전방위 활약하며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민생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전개해 왔다. 특히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기도 정책으로 조율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공공의료 체계의 획기적인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굵직한 복지 현안을 상시 점검했다.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실질적인 행정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날카로운 예산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사업 전반의 구조적 병폐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체육진흥기금 고갈 우려에 따른 기금 운용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공론화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책을 강력히 촉구했고,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의 고질적인 집행 부진과 낮은 실집행률을 매섭게 지적하며 정책 효과 위주의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정책과 전국체전 지원사업, 우수선수 육성사업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체육 정책의 형평성을 제고했다. 관내 우수선수의 외부 유출 문제와 사격테마파크의 실적 저조를 지적하며 인프라 운영 전반의 쇄신을 요구했고, 체육 인권 증진 사업이 단순 실적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예방과 사후관리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정책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사업 구조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경기아트센터 기회공연관람권 사업 및 경기문화재단 기록물 관리 실태를 점검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나아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수의계약 남발과 서울 편중 계약 관행을 강력히 질타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구조 정착을 조속히 촉구했다. 입법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윤 의원은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생활체육 바둑 활성화와 전문인력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독립스포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추진해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 대한 지원 법제화를 이뤄냈으며, 「경기도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본회의 단상과 지역구 현장에서도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을 통해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및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난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도 차원의 선제적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을 압박했다. 정담회를 통해 용인시 채석장 문제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철저히 현장 중심의 의정을 실천했다. 이처럼 단순한 지적을 넘어 입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의정의 면모를 인정받아 윤 의원은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5년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4년은 도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현장을 찾고 정책의 답을 구했던 시간이었다”며 “의정활동의 모든 기준은 도민과 지역의 발전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중첩규제 묶인 가평의 생존·균형발전 위해 도 차원 결단 필요”

    임광현 경기도의원 “중첩규제 묶인 가평의 생존·균형발전 위해 도 차원 결단 필요”

    낙후된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과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가평군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평군이 직면한 구조적 소외 문제와 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발언에서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 겹겹이 쌓인 중첩 규제로 인해 가평군민들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기본적인 권리마저 제한받아 왔다”며 “경기도 전체을 위한 가평의 희생이 더 이상 당연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에서 그는 가평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정식 제안했다. 가장 먼저 당면 과제로 꼽은 것은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인프라 선진화다. 임 의원은 “응급 상황에 처해도 1시간 이상 떨어진 타 지역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 가평의 현실”이라며 “군립병원 및 거점 공공병원 설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군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동북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가평군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공립 예술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을 보유한 가평은 평화·관광·문화·생태가 융합된 복합형 평화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문화예술 교육 기반 확충을 통해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가평이 안고 있는 과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도 차원의 지속적인 안목과 전폭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의회를 떠나서도 경기도와 가평군의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시 청소년 인구 17만명…청소년 수련관은 단 1곳! 시설 확충 시급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시 청소년 인구 17만명…청소년 수련관은 단 1곳! 시설 확충 시급

    경기도 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화성시의 인구 규모에 비해 청소년 문화·수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수요조사와 선제적인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5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결산 심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과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이 같은 현안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먼저 신 의원은 미래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화성시는 인구 107만 명의 특례시이자 경기도 전체 청소년 인구(210만 명)의 약 9%가 거주하는 도시임에도 청소년수련관은 단 1곳에 불과하다”며 “100만 인구 규모의 특례시인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이 3곳을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더라도 화성시 내 청소년 수련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이라는 법적 근거에 따라 도지사가 청소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인구수, 생활권 등을 고려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시·군 간 청소년수련시설 공백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재훈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설치를 법적 요건 충족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별 수요와 여건을 검토해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변하며 정책 개선 의지를 보였다. 다음으로 신 의원은 여성가족국을 겨냥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설치 가능하지만, 실제 입주 규모에 따라 지역마다 어린이집이 부족한 경우도 발생한다”라며 “다자녀가구 밀집도, 어린이집 대기 현황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공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방면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상징적인 법적 기준 달성에만 안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청소년수련시설과 보육시설 설치는 법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말고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수요조사와 시·군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결산 심사를 마쳤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결산 예비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 의회 심의 기능 약화 우려

    김선영 경기도의원, 결산 예비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 의회 심의 기능 약화 우려

    경기도의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예비심사가 생략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가 진행된 것을 두고 의회의 고유 기능인 예산 심의권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및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이 같은 절차적 아쉬움을 피력하며 상임위원회 중심의 촘촘한 결산 심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종합질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종 심사를 담당하지만 모든 사업을 세세히 검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핵심 부서인 의회사무처 예산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뒤 예결위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절차적 정당성을 짚었다. 특히 그는 약 211억 원 규모에 달하는 의회사무처 예산 집행 내역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불용액과 예산 전용·변경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정조준했다. 이어 “예산 전용은 집행기관의 결정 후 의회에 사후 보고되는 구조인 만큼 반복될 경우 의회의 예산 심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산 운용의 원칙론을 강조하며 “예상 가능한 사업은 편성 단계에서부터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예비비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예산 전용에 의존하기보다 필요하면 추경을 통해 의회의 심의를 다시 받는 것이 재정 운영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도서관 사업과 관련해 “사업 특성상 수요 예측의 어려움은 있지만 예산 전용과 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뒤, 최근 개관한 경기도서관을 향해서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확대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지난 예산을 평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예산을 더 정확하게 설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의회의 예산 심의권이 존중되고 도민의 세금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빗물받이 14만여개 ‘준설’ 등 도심 침수 피해 예방 강화

    빗물받이 14만여개 ‘준설’ 등 도심 침수 피해 예방 강화

    대전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도심 침수와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잦은 국지성 집중 호우가 예보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6월까지 지역에 설치된 빗물받이 준설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준설원 등 전문 인력 31명과 진공 흡입차 5대 등 특수 장비를 투입해 배수펌프장 집수조 17곳을 비롯한 도심지 내 빗물받이 14만여 개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도로 측구와 배수펌프장 집수조 등에 쌓인 낙엽과 생활 쓰레기 등 배수를 방해하는 이물질 제거에 중점을 뒀다. 또 우기가 끝날 때까지 자율방재단 등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덮개 제거와 빗물받이 추가 청소, 맨홀 정비 등을 지속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동헌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우기 전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배수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빈번해지는 환경을 고려해 침수 예방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2026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폭우와 폭염 등 계절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 근로자 보호 대책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도급 용역 위탁 사업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를 체계화해 중대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대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과 대전시 ‘안전보건관리규정’에 따라 설치된 협의기구로,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 및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 개선사업 내실화 주문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 개선사업 내실화 주문

    경기도 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재구축하는 대규모 시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교 선정 단계부터 학생 수 변화와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4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사업대상교 적정성 및 향후 발전적인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여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시설 프로젝트다. 이는 외형적인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생 수 변동 추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지역 여건 및 공간 수요 등을 거시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성격을 지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이후 행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애로사항들이 중점 안건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대상 기준 미달로 인한 제외 사례, 학령인구 변화 및 학교 여건 변동에 따른 사업 취소·조정 문제, 절차 지연으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 공백 방지 대책 등이 심도 있게 공유됐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사업대상교 적정성 심의위원회」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철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학교공간 개선사업은 예산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도 긴 만큼, 대상교 선정 단계에서부터 사업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선정 이후 기준 미충족이나 학생 배치 여건 변화 등으로 사업이 중단될 경우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교육공간 개선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도만을 기준으로 사업 필요성을 판단하기보다는 향후 학생 수 변화, 학군 내 학생 배치 계획, 지역 개발 여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사업 변경이나 취소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체 계획과 후속 조치가 공백 없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용인 처인구 모현읍 지역의 열악한 통학 여건을 언급하며 모현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강력히 개진했다. 그는 “모현읍 지역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과 향후 학생 배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등학교 신설 논의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공간 개선사업뿐 아니라 신설 학교 조성, 학생 배치 계획, 통학 환경 개선 등 교육시설 전반을 함께 검토해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 추미애, “탁상행정 버스 노선 안 돼”…‘경기편하G버스’ 도민 제안게시판’ 신설

    추미애, “탁상행정 버스 노선 안 돼”…‘경기편하G버스’ 도민 제안게시판’ 신설

    경기준비위, ‘도민 중심 교통’ 철학으로 출퇴근 30분 시대 구축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경기준비위원회 30분 출근 대전환특별위원회가 당선인의 특별 지시에 따라 도민이 직접 노선을 제안하는 ‘경기편하G버스’ 전용 제안게시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2일 열린 당선인 주재 교통현안 회의에서 추 당선인은 “출퇴근 문제 해결은 1420만 도민의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이라며 “많은 도민이 편리하고 빠르게 출퇴근을 할 수 있는 광역 급행버스인 경기편하G버스에 대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수요자 중심으로 노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안게시판을 즉각 신설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 같은 강력한 주문에 따라 30분 출근 특위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즉각 ‘경기편하G버스 제안게시판’을 마련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 급행버스로, 도민들의 쾌적하고 빠른 출퇴근을 지원하는 민선 9기 핵심 교통 정책이 될 전망이다. 도민 누구나 전용 게시판에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효과적인 노선 검토를 위해 ▲(기점 및 종점) 본인이 희망하는 승하차 장소(역 또는 정류장), ▲(제안이유) 노선 신설이 필요한 사유, ▲(운행유형 및 시간) 출퇴근 유형, 구체적인 운행 희망 시간 등을 적으면 된다. 박상혁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경기편하G버스 제안게시판 신설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문제를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당선인의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조치”라며 “접수된 소중한 제안들을 꼼꼼히 분석해 도민들께서 ‘출퇴근 30분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노선을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준비위원회 30분 출근 특위는 경기편하G버스 외에도 수도권 원패스,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 GTX 지체 없는 개통 등 당선인의 주요 교통 공약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의회 홍보도 현장 중심으로...초선의원 의정활동 지원 확대 주문

    김창식 경기도의원, 의회 홍보도 현장 중심으로...초선의원 의정활동 지원 확대 주문

    경기도의회에서 의회 홍보 예산의 패러다임을 기관 중심에서 의원들의 현장 의정활동과 도민 소통 지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초기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초선의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의회사무처 소관 결산 심사에서 홍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의회사무처의 홍보 예산 운용 현황을 정밀하게 짚어보며 운용 방향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은 회의실 안보다 도민들이 삶을 영위하는 생생한 현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따라서 의회 홍보의 목적 역시 단순한 기관 홍보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제시하며 대안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의회의 ‘당선인 명함 지원’ 제도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며 “초선의원들이 임기 초기 지역 주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의회 홍보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관의 이름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대변인인 의원들의 활동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특히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과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평소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주민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 행보를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독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공공서비스

    이병숙 경기도의원, 독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공공서비스

    경기도 내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에게 평등한 지식·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서 배달 및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지난 27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민의 차별 없는 독서문화 서비스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도서 택배 서비스 사업을 언급하며, 과거 우편 시스템 장애 등으로 인해 사업 달성률이 저조했던 점을 짚어냈다. 그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대상을 과감히 확대하고 이용 접근성을 본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기존의 장애인과 임산부 위주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서관 접근이 취약한 소외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까지 수혜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공공 독서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이 멀어 책을 빌리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서를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는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좋은 제도임에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홍보 체계를 지적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디지털 독서 환경에 발맞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도 함께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반영해 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서비스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학술 데이터나 오디오북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해 도민의 정보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라며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평등하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는 공급을 넘어 돌봄까지...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 주문

    김선영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는 공급을 넘어 돌봄까지...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 주문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집행 실적이 부진한 임대주택 사업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도민에게 적기 지원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및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도시주택실 소관 출연금 정산과 전출금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심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일부 주거 지원 사업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지원’의 실집행률이 45.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은 편성보다 집행이 중요하다.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집행률이 저조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산이 실제 필요한 도민에게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의 수급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와 경기도가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희망고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집행률을 높여 더 많은 대상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복지 인력 운용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50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영구임대주거복지사 배치사업’을 점검한 김 부위원장은 “영구임대주택에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거복지사는 단순한 주거 상담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주거복지는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을 돌보는 정책”이라며 “경기도의 위상과 사회적 책임에 걸맞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결산 심사는 단순히 예산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직전까지 세율 못 정하고 구글링”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직전까지 세율 못 정하고 구글링”

    NYT 백악관 기자들 저서 ‘정권교체’에서 일화 소개 “트럼프 직관에 의해 세율 조율...측근과 상의해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전세계를 뒤흔든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불과 며칠 전까지 구체적인 세율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뉴욕타임스(NYT) 기자들이 저서에서 밝혔다. NYT의 백악관 담당인 매기 하버만과 조나단 스완 기자는 23일(현지시간) 발간한 ‘정권교체’(Regime Change)에서 상호관세 정책 발표일인 지난해 4월 2일을 전후해 백악관 내부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전했다. 관세 발표 직전까지 구체적인 세율이 확정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역 상황에 대한 분석과 시뮬레이션 대신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직관과 고집에 의해 조율되고 있었던 탓이라고 저자들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 수립 과정에서 행정부의 자료를 신뢰하지 않고 보좌관에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숫자를 찾도록 ‘구글링’을 지시한 일화도 소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발표 1주일 전인 지난해 3월 2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참모진과 관세 전략 회의를 하며 “아무도 내게 ‘빌어먹을’ 숫자를 가져오지 않아”라고 불평을 털어놨다고 한다. 이어 집무실 보좌관에게 “구글링 좀 해봐. 그리고 내게 진짜 숫자를 가져와 봐”라고 주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무역대표부(USTR)에서 산출한 각국의 대미 관세율 자료를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빌어먹을’ 헛소리 숫자야”라며 믿지 않았다고 한다. 러트닉 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돌아보며 “뭐라고 말 좀 해보라”라고 재촉했지만, 그리어 대표는 그저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책사’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과 상의해 각국의 상호관세율을 확정했는데, 세율이 주먹구구식으로 정해졌다는 지적이 많아 백악관 참모진조차 불평을 털어놨다고 저서는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각국 세율은 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뒤 다시 절반으로 나눈 수치로, 자의적으로 산출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러트닉 장관은 측근들에게 이 같은 허술한 산출 방식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내가 중학교밖에 안 나와서”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했다고 한다. 나바로 고문이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인 점을 비꼰 말로 풀이된다.
  • 삼성 HBM4 ‘매출 10억 달러’ 골든벨… 이재용은 ‘초격차 생산 거점’ 달려갔다

    삼성 HBM4 ‘매출 10억 달러’ 골든벨… 이재용은 ‘초격차 생산 거점’ 달려갔다

    수요 폭발로 연말 100억弗 전망도이, 천안 사업장 찾아 경쟁력 점검온디바이스 AI용 UFS 5.0도 개발차세대 메모리 시장 주도권 ‘속도’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가 업계 최초로 매출 10억 달러(약 1조 5400억원)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연말에는 100억 달러(약 15조 3420억원)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3일 HBM 핵심 생산 거점인 충남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한 뒤 130여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달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2억 달러(약 1조 8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HBM4 출시 첫해인 올해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이 깔려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은 2026년 HBM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58% 증가한 546억 달러(약 83조 9200억원)로 추산한다. HBM 수요 확대의 한 축은 특정 연산이나 용도에 맞춰 설계한 맞춤형 칩인 주문형 반도체(ASIC)다. 글로벌 빅테크가 자체 AI 칩에 채택하면서 ASIC에 필요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공급하는 HBM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와 ASIC 기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로부터 HBM 공급 협력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HBM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ASIC 업체 중심의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확보한 삼성전자의 내년 HBM 출하량이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은 삼성전자는 HBM4 메모리의 베이스 다이에 4나노 선단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양산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HBM4에 이어 7세대인 HBM4E 시장에서도 주도권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천안사업장 C1·C2 라인을 찾아 사업장 운영 현황과 생산 계획, 기술 개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진복을 착용하고 HBM 패키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및 품질 경쟁력 현황을 살폈다. 천안사업장은 삼성전자 HBM 후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이 회장의 이날 방문은 기술 초격차 성과를 실제 생산 현장에서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확대 전략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UFS 5.0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하며 별도의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UFS 5.0은 삼성전자의 첨단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개발됐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8GB/s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기기의 저장장치는 단순히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UFS 5.0은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저장·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력 효율을 전작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UFS 5.0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뿐 아니라 확장현실(XR) 헤드셋, AI 웨어러블 등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 “혁신경제·힐링정원·청년도시… ‘더불어 으뜸 관악’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혁신경제·힐링정원·청년도시… ‘더불어 으뜸 관악’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들 세 번의 선택에 책임감관악 발전 끊임없이 이끌라는 뜻현장 목소리가 구정 나침반 될 것안전·민생에 최우선 정책재해로부터 구민 생명·재산 보호‘관악S밸리’ 3.0 단계 경제 선순환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청년 인구 비율 41.7%… 전국 최고청년이 정책 제안하고 자율성 높여쉼·휴식 함께하는 힐링정원도시 내년 남부권 첫 자연휴양림 준공무장애 ‘하늘숲길’도 단계적 확충“3선 구청장이 된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갖고 관악 발전을 마무리하겠습니다.”서울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란 새 역사를 쓴 박준희(63) 구청장은 당선 직후에도 쉼 없이 뛰고 있다. 선거 이튿날 거리로 나가 아침 인사를 건네고, 여름철 수해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선거 운동 기간 주민들의 응원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민원까지 함께 들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민선 9기 구정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찾은 그의 집무실은 8년 전 첫 임기를 시작할 때와 같았다. ‘모든 예산은 구민과 직원 복지를 위해 쓴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대신 관악이 ‘청년친화도시’ ‘힐링정원도시’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했음을 방증하는 수많은 상패가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는 “8년 전 주민의 부름을 받았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58.5%의 득표로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누군가는 ‘3선을 하면 책임감이 덜한 게 아니냐’고도 한다.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늘 고심한다. 선거가 끝났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축하만 듣는 게 아니라 과제를 귀담아듣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삼세판’이라는 표현처럼 구민들께서 세 번의 선택을 보내주신 건 ‘중단 없이 관악 발전을 이끌라’는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50만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실현하겠다.” -민선 9기 가장 우선순위를 둔 과제는. “안전과 민생 경제를 최우선에 두겠다. 기후 위기가 재난으로 직결되는 시대다. 관악은 우기 사고를 겪은 아픔이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해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고물가와 고유가로 팍팍해진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은 지방 정부의 책무다. 과거는 저축이 미덕이었다면 이제 소비가 미덕인 시대다. 돈이 지역에서 선순환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겠다.” -관악의 경제 지도를 바꾼 ‘관악S밸리’가 3.0으로 진입한다. “미래 먹거리 산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관악S밸리는 이제 고도화 단계인 ‘3.0’으로 나아간다. 현재 창업 보육 공간 18곳에 63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했고 약 3000명이 활동 중이다. 지역 경제의 확실한 선순환을 위해서는 활동 인구가 1만 명은 돼야 한다. 민선 9기엔 100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을 유치하고 관악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 창업 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답게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는게 인상적인데. “관악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청년 정책만 26개다. 단순히 청년이 많이 사는 곳을 넘어 청년이 주권을 행사하는 ‘청년 수도’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에 ‘청년부’나 ‘청년청’ 같은 주무 부처를 신설하도록 계속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처럼 청년 정책이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선 예산의 연속성이나 정책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시범 사업이 끝나도 청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크다. ‘관악청년청’은 공무원이 아닌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책임을 지는 모델로 자율성을 한층 높이겠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관악에 가능한 많이 유치하고 월세 지원 대상도 확대하고자 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도전할 수 있는 자립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 -‘힐링정원도시’ 비전도 눈에 띈다. “미래에는 쉼과 휴식이 함께 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다. 민선 8기에 공원녹지과를 공원여가국으로 확대·개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집 앞 창문을 열면 꽃이 보이고 물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고자 24개 힐링 공간을 만드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산자락에 불법 건축물이나 불법 경작물 등을 수국 정원이나 전망대, 데크길처럼 일상에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바꿨다. 특히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 남부권 최초의 산림복지 공간이 될 것이다. 반드시 숙박 건물 한 동은 장애인 전용 시설로 설계해달라고 주문했다. 관악산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확충될 총 42㎞ 길이의 무장애 숲길 ‘하늘숲길’로의 접근성도 높다. 스스로가 힐링정원도시의 가드너(정원사)란 생각으로 누구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하겠다.” -최근 관악산 등산객이 급증했다. 지역 상권과 연결할 복안은. “서울의 대표 명소 관악산이 최근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을철 늘어나는 등산 인파 관리 대비나 화장실 개선을 위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등산객이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골목 상권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수국 정원을 조성하고 상권에서 연주대 등반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시작했다. 지난 3월 샤로수길 등 8개 상권에서 외부 방문객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등반 인증을 하고 지역 상권을 찾으면 최대 5만원 혜택을 주는 ‘삼세판 소원 챌린지’도 호응이 높다. 권역별 맞춤 전략으로 등산객 발길을 골목 상권으로 유도하겠다.” -교통이나 주거 정비 분야의 굵직한 숙원 과제도 적지 않다. “신림~봉천 터널 건설은 2031년 준공 예정이지만, 서울시와 협의해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난곡선(동작구 보라매공원역~관악구 난향동)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도 관악의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이다. 주거 정비 사업은 총 32곳에서 진행 중이다. 구청 차원에서도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악구가 배출한 5명의 시의원과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K-민주주의 성지 관악’ 프로젝트도 궁금한데. “신림동 박종철센터에 공간을 더 확보해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싶다. 최근 6·10 민주항쟁을 맞아 센터를 찾아 둘러보고 이런 뜻을 센터 측에 전했다.” -구청장으로 마지막 4년을 맞았다.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혁신경제도시, 힐링정원도시, 청년 친화도시 등 3대 도시를 완성해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오래도록 ‘일 잘하는 구청장’, ‘협치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관악청(聽)’의 정신을 잊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과로 증명하겠다.” ■박준희 구청장은 1963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상경해 봉천동에서 자취를 하면서 관악구와 연을 맺었다. 경기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에서 활동한 그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1987년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1998년 지방선거 첫 도전에서 무소속(당시 기초의원 정당 공천 금지)으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3·4대 구의원을 역임한 뒤 민주당 당적으로 8·9대 시의원에 당선됐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환경수자원위원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관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2018년 구청장에 도전, 단박에 당선됐다. 이어 ‘경제구청장’으로 활약하며 관악구가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이끌었다. 6·3 지방선거에서는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란 새 장을 열었다.
  • 서울, 여름 휴가철 앞두고 배달전용 상품권 109억 발행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109억원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7월 1일 오전 10시 서울의 15개 자치구에서 동시 발행하며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서울배달+땡겨요’ 앱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공공 배달앱인 ‘서울배달+땡겨요’는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고비나 우선 노출 비용 등 추가 부담 없이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최대 9.7%)보다 낮은 2%의 중개 수수료만 적용하고 있다. 시민들은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결제금액의 5%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행사’와 2000원 할인쿠폰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전용 상품권으로 2만 5000원의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15% 선할인 3750원, 페이백 5% 1250원, 2000원 할인쿠폰을 더해 총 7000원(28%)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발행 규모는 영등포·서초구 25억원, 광진·동대문·관악구 10억원, 용산·성동·마포구 5억원, 강동구 4억원 등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 김정은 “한국 핵잠 추진… 조선반도 정세 극도 악화”

    김정은 “한국 핵잠 추진… 조선반도 정세 극도 악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움직임을 비난하며 ‘핵무력 강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 ‘세계를 압도할 수준’의 핵무력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전원회의는 주요 정책과 경제·군사 노선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과 한국은 지역 내 무력증강 및 현대화 책동을 날로 노골화하면서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군사연습들과 정탐행위들을 때 없이 감행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자위적 억제력을 보다 확대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더욱 공세적으로 추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핵무력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이야말로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예측 불가능한 국제 군사 정치 형세에 주동적으로,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무력의 목표로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1만t급 ‘전략유도탄순양함건조사업’ 등 무기 개발과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를 질적으로 완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국으로 돌리면서 핵무력 강화 움직임을 정당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북미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비핵화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핵군축 협상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조직지도부장으로 임명됐다. 불과 4개월 전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조용원을 이례적으로 조직지도부장에 임명한 것은 대내적 ‘기강 잡기’ 의도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 李 “역대급 성과급 남 일… 청년 소외 뼈아파”

    李 “역대급 성과급 남 일… 청년 소외 뼈아파”

    李 “서민 물가 부담 최소화”… 석유 최고가격 더 낮춘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역대급 성과급이나 역대급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0 민심 이반이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와 최근 당청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 대통령이 직접 청년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반도체 호황, 그중에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시대에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의 청년 세대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왕도는 없다”며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정책 일환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소개하며 현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책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토의 과정에서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가입 요건과 예산 상황 등을 물으며 “(신청 기간인) 2주 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기준에 해당하면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다 처리해 주자”고 지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 방침을 밝히며 전반적인 물가 부담 경감 대책도 주문했다. 그는 “반도체 등에서 초과 세수가 예상돼 유류세를 낮춰도 재정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고, 서민들의 소비 여력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아니냐”라며 “조금 더 과감하게 최고가격제는 유지하고, 최고가격도 좀 낮춰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고가격도 낮추고, 필요하다면 다른 정책 대안도 같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라”며 “서민 소득 지원 정책을 지금 추가하려면 재원이 없느냐”면서 소득 지원 방안을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계란 가격 급등에 대해선 “계란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데 올해가 좀 유난하다”며 “어쨌든 조류독감 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 부정부패 등 논란에는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 과정에서 생긴 문제도 중요한데, 부정부패 등 (선관위 내부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일들도 드러나고 있다”며 “선관위 내부 운영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수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관위 논란을 부정선거론과 관련지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관리가) 부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자체가 부정 선거는 아니지 않나”라며 “가짜뉴스나 조작물 등은 엄청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만큼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생중계된 회의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국방부가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실시간 댓글을 소개하고 이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민형배 “여성이 중심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 “여성이 중심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들 것”

    시민이 참여해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공론장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가 23일 목포에서 ‘여성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창업,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 이은 세 번째 자리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성과 함께 열어가는 대전환’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형배 당선인이 직접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은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박향 보건복지위원장,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경제인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민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의 목표는 시민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있다”며 “그 중심에는 여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삶도 나아질 수 없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통합특별시 여성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피해자와 여성장애인 보호체계 강화, 여성 지원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여성기업 성장 기반 확충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지원 확대, 여성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 5·18 여성사 기록·교육 공간 마련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여성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달라는 의견도 잇따랐다.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현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관계자는 “여성장애인들은 여성정책과 장애인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민형배 당선인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서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여성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차별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미국의 대형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매장 직원이 고객의 음식에 고의로 침을 뱉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옮긴 혐의로 중범죄 기소됐다. 피해 고객은 형사 고소에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해당 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아비스’(Arby’s) 매장의 매니저 아만다 헨드릭스는 상해를 입힐 의도로 고객에게 타액이 섞인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헨드릭스가 지난 3월 28일 심야 시간에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고객 주문에 맞춰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고개를 숙여 음식 위로 침을 뱉는 장면을 확인했다. 바텐더로 일하는 이 고객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해당 매장을 들렀다가 피해를 입었다. 이후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진단을 받은 고객은 침을 뱉은 헨드릭스는 물론 아비스 본사와 운영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피해 고객의 이번 헤르페스 감염이 실제로 해당 사건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도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HSV-1은 주로 입술과 입안 주변에 물집을 일으키는 구강 헤르페스 주원인이다. 감염자의 침이나 물집이 난 병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체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해 증상을 나타낸다. 증상을 완화하거나 재발 빈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완치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체내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공주알밤한우 10주년’, 브랜드 CI 등 새롭게 선보여

    ‘공주알밤한우 10주년’, 브랜드 CI 등 새롭게 선보여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대표 한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이미지(CI)와 포장 패키징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의 ‘로컬브랜드 업무협약(MOU)’ 협력 사업을 통해 대중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변경 사항은 컬러 배치와 상하 구조 재편, 로고 볼륨 조정 등으로 시각적 안정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INCE 2016’ 문구를 새로 삽입해 브랜드의 역사성도 직관적으로 부각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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