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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 당했다… “칭챙총”

    박명수,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 당했다… “칭챙총”

    박명수가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에 럭키가 대신 항의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럭키의 가이드를 따라 인도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일행은 그간 탄수화물만 먹은 것에 대해 아쉬워했고, 이를 위해 럭키는 자기 고향의 맛을 대접하겠다며 식당으로 데려갔다. 럭키가 주문한 추억의 음식은 염소 탄두리. 럭키는 “고기 맛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염소 고기 코스를 준비했고, 일행은 낯선 염소 음식에 긴장하며 먹었다. 염소 고기를 처음 먹어본 박명수는 “식감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신현준 역시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만족했다. 이어 일행은 자이푸르 내 시장에 가 전통 의상을 쇼핑하기로 했다. 박명수는 럭키의 추천으로 코끼리 문양의 전통 의상을 골랐다. 럭키는 흥정을 시도했지만, 직원은 정찰가라며 깎아주지 않았고 럭키는 “가격이 나쁘진 않은데 안 깎아주니까 기분이 나쁘다”며 강하게 나왔다. 이에 박명수는 “10% 할인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했고 결국 박명수는 할인을 받아냈다.럭키는 일행에게 용돈을 나눠준 후 팀을 나눠 쇼핑하라고 제안했다. 럭키와 박명수가 한 팀이 돼 쇼핑에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신발 가게에 멈춰 섰다. 직원 역시 적극적으로 호객을 했고 박명수는 신발을 신어보기로 했다. 박명수가 신발을 신고 있는 사이 직원은 “칭챙총”이라며 동양인 비하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 이를 듣자마자 럭키는 “선생님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그 정도 예의는 지키시라”라고 했다. 그러나 직원은 뭘 잘못했냐는 듯 태연한 태도였고 럭키는 결국 욕설까지 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직원의 말을 듣지 못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럭키는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아무리 인도 사람이지만 이게 인도의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박명수에게 미안해했다.
  • ‘역대 16번째’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지진 잦지 않은 곳인데”

    ‘역대 16번째’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지진 잦지 않은 곳인데”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이며, 역대 16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7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에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됐다. 관측 후 10초가 지난 오전 8시 27분 1초에 규정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여진은 오전 9시까지 규모 2.0 이하로 8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15분 후인 오전 8시 40분까지 전국에서 198건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북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37건 접수됐다.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부안군 보안면의 한 창고 벽체가 갈라지고 하서면의 한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자치도는 이날 지진이 감지된 직후 재해 대책 본부를 가동했다.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가동 원전은 지진에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16번째, 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12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 이후 1년여만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80㎞ 내에서 1978년 이후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이번을 포함해 총 28번 발생했다. 반경을 50㎞로 줄이면 규모 3.0 이상 지진 횟수는 10번에 불과하다. 특히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진이 잦지 않은 곳에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또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초래한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이후 6년여만이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지역민에 대한 행동 요령 안내와 예·경보 시설의 점검 및 대비, 국가 기반 서비스 점검, 지진 관련 정보 신속 제공 등을 주문했다.
  • 신한카드, 뉴진스의 ‘SOL로 탈출’ 새 광고 공개

    신한카드, 뉴진스의 ‘SOL로 탈출’ 새 광고 공개

    신한카드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신한 쏠(SOL)페이’ 새 광고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신한카드는 ‘SOL로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복잡한 페이 세상에서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세상으로 떠나는 뉴진스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쇼츠 영상도 오는 14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민지는 교통, 하니는 모든 결제, 다니엘은 취향 맞춤 콘텐츠, 해린은 편리한 주문 결제, 혜인은 혜택, 그리고 멤버 전원은 소비·지출관리 등 6개의 쇼츠 영상과 함께 주요 서비스에 대한 ‘쏠쏠한 팁’도 알려 준다.
  • 684조 예산 쟁탈전… ‘장관 어젠다’에 더 주되, 줄일 건 확 깎는다

    684조 예산 쟁탈전… ‘장관 어젠다’에 더 주되, 줄일 건 확 깎는다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전쟁의 막이 올랐다. 각 부처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내년 예산 요구안을 제출했고, 기재부 예산실은 지난 10일부터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부처는 어떻게든 많은 예산을 타 내는 게, 기재부는 어떻게든 깎는 게 지상 과제다. 8월 말 정부안이 나올 때까지 70여일간의 피 말리는 줄다리기가 불가피하다. 올해 총예산 규모는 656조 9000억원으로 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에 그쳤다. 2005년 재정통계가 정비된 이후 최저치다. 정부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연구개발(R&D)·저출생 대응·소상공인 지원 등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늘릴 방침이다. 그러자면 각 부처 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부처 예산을 편성할 때 키워야 하는 사업과 줄여야 하는 사업을 잘 구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11일 부처별 ‘장관 어젠다’ 예산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관이 강조하는 역점 사업에 예산을 더 얹어 주고, 예산 편성 지침을 잘 이행해 허리띠를 졸라맨 부처에는 필요 경비를 더 늘려 주겠다는 것이다. 반면 줄여야 할 예산인데도 고집을 피우는 부처 예산은 더 가혹하게 깎을 계획이다. 대표적인 장관 어젠다로는 R&D, 필수 의료, 동해 시추, 저출생 등이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는 R&D 예산은 지난해 31조 1000억원에서 올해 26조 5000억원으로 14.8% 삭감됐다. 내년 R&D 예산의 관전 포인트는 3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냐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3대 게임체인저’ 인공지능(AI), 양자, 첨단바이오 예산 증액이 관건이다. 2034~35년 첫 상용화 계획이 발표된 소형모듈원자로(SMR) 예산도 증액이 예상된다.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예산도 뜨거운 감자다.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 분야에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부분 건강보험 재정에서 꺼내 쓴다. 다만 내년에 시행할 전공의 수련 국가지원 강화, 지역 의료 강화에는 일반 예산을 투입한다. 예산 규모는 1조원+알파(α)로 예상된다. 정부는 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월 지급하는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내년에는 분만·응급 등 다른 필수 의료 과목 전공의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필수 의료 분야는 대부분 신규 예산 편성이 필요해 기재부가 더 예민하게 들여다보는 분위기”라며 “특히 전공의 수련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했을 때 투자한 만큼 효과가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돌발 상황인 동해 영일만 석유·가스 시추 예산도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까지 최소 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추공을 한번 뚫는 데 드는 비용이 1000억원인데 탐사 성공률이 20%여서 적어도 5개 광구는 뚫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12월에 첫 시추에 나서면 내년 2월까지 1000억원이 필요해 우선 석유공사 출자 50%, 정부 융자 50%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생 대응 예산은 ‘제로 베이스’에서 편성한다.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이 예정된 만큼 7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진 관련 예산을 구조조정해 재편성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저출생 예산은 47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으나 주거 지원 예산 21조 4000억원을 제외하면 순수 저출생 대응 예산은 26조 1000억원 수준이었다.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저출생 특별회계’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연말 여야 예산 충돌 단골손님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은 일단 전액 삭감된 0원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첫해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0원을 편성했지만 국회 심사에서 번번이 부활했다. 2023년 예산은 3525억원, 올해는 3000억원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행정서비스 ‘먹통’ 사태로 지탄을 받았던 행정전산망 개선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 철마다 ‘갑(甲)’이 되는 기재부 특히 예산실을 향한 불만은 여전했다. 한 사회부처 관계자는 “기재부가 내년도 세부 예산 규모에 대해 언론에 언급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 [단독] 행안부 ‘甲실장’ 조직실장 부활 추진… 조직국장 체제는 끝날 듯

    [단독] 행안부 ‘甲실장’ 조직실장 부활 추진… 조직국장 체제는 끝날 듯

    모든 부처의 ‘갑(甲) 실장’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조직실장(1급) 부활이 추진된다. 관료 조직 전반에 ‘혁신’ 마인드를 불어넣는 게 골자다. 직제개편 등을 거쳐 조직실장이 재등장하는 시점은 연말로 예상된다. 이로써 두 달 전 만들어진 조직 업무만 전담하는 조직국장 체제는 8개월 만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복수의 행안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시로 혁신 기능을 강화한 조직실장을 다시 만들기 위한 ‘정부 혁신 기능 강화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이 장관은 내부 토론회에서 정부혁신 20주년을 맞은 현시점에서 디지털정부혁신실 내 정부혁신국이 ‘혁신’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간부들에게 “정부 조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끌고 가기 위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면서 “혁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과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고 콘텐츠를 그려 보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전산망 개편 등의 ‘디지털정부’와 ‘정부혁신’ 업무는 결이 다른데 디지털정부혁신실이라는 하나의 조직에 있다 보니 혁신 업무가 묻힌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상이 변하고 있는 만큼 정부혁신과 관련해 더 적극적인 대안을 내놓으라는 지시”라면서 “혁신을 위한 콘텐츠가 마련되면 조직에 혁신을 강화한 조직실장이 연말쯤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디지털정부혁신실 산하 정부혁신국을 떼어 내 조직실로 붙일 가능성이 높다. 조직실장은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 강화 차원에서 디지털정부실장을 만들면서 사라졌다. ‘조직과 혁신’을 다시 묶는 체제로 회귀하는 셈이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다수 부처들의 조직개편 요구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 ‘카운터파트’로서 조직실장으로 직급을 높이는 게 여러 면에서 수월하다는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실장에는 경북대 행정학과 89학번 동기인 조직정책관 출신 한순기(행시 40회)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정기(41회) 현 조직국장이 경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본부나 소속기관 중 수명을 다했거나 하는 일이 명확하지 않은 국은 통폐합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지방행정체제 개편, 공직 지속성을 위한 MZ세대 이탈 방지 등 과제들이 많다”면서 “혁신 컨트롤타워를 강화해 정부혁신으로 더 나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KDI “고금리에 내수 부진”… 글로벌 피벗 확산 속 금리 인하 ‘군불’

    KDI “고금리에 내수 부진”… 글로벌 피벗 확산 속 금리 인하 ‘군불’

    반도체 등의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고금리 탓에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국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밀린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조와는 정반대로 KDI가 조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문한 것이다. 유럽연합(EU)을 필두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금리 피벗’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KDI가 기획재정부를 대신해 기준금리 인하에 군불을 때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KDI는 11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가계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는 등 고금리 기조는 내수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고금리가 계속될 경우 경기회복 불씨가 약해질 수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계없이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물가의 추세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지난달 근원물가 상승률(2.2%)이 물가안정목표(2.0%)에 근접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수는 지난해 12월부터 반년 넘게 부진하다. KDI는 “고금리 기조로 소비 여력이 약화하면서 상품 소비와 밀접한 지난 4월 소매 판매(-2.6%)는 전달(-3.4%)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고 그 전달과 비교해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KDI의 금리 인하 주장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024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점차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경제 여건이 다른 미국 등 특정 국가의 정책 기조에 동조화하기보다 우리 거시경제 상황을 감안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같은 달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3.5%) 직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몇 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왔던 주요국들은 최근 들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져서다. 이달 초 캐나다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국 중 처음으로 0.25% 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낮췄다. 이달 말 영국중앙은행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 시점은 전문가들도 엇갈린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은 경기가 호황이고 한국은 불황이라는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현재 금리 기조를 이어 가면 경기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금융 부실 문제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미국보다 먼저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월 “한은이 금리를 좀 편하게 낮출 수 있도록 물가가 낮아지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자본 유출 가능성과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4%대 이상으로 금리를 올렸던 미국만큼 우리는 금리 인상 시기에 충분히 올리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금리를 먼저 내려야 우리도 내릴 수 있는데 미국은 경기가 좋아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다”고 말했다.
  • 독선과 무능, 공멸의 정치

    독선과 무능, 공멸의 정치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찾을 수 없는 극한 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이라며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등을 밀어붙였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관례를 무시한 행태”라며 대립각만 세우는 모습이다. 역대 최악이라던 21대 국회도 이보다 심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사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 계획,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정치 원로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동을 포함한 여야 간 대화 채널 복원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다음날인 11일 여야는 별도의 소통 없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위 가동 절차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상임위 전면 거부 등을 논의했다. 22대 국회 4년 동안 양당의 힘겨루기만 무한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4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에도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했지만 여야 간 대화 채널은 상시 가동됐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은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2020년 7월 16일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기다렸다. 김태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찰에서 칩거한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 구성 협상을 시도하는 등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서는 민주주의 작동 원리인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헌정사상 야당 초유의 ‘반쪽 개원’과 ‘반쪽 상임위’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내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이라며 정면충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선용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재명 방탄용 원 구성을 밀어붙인 어제는 의회 민주주의가 짓밟힌 날”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야권에선 “민생을 내팽개친 집권당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비롯해 대통령실 방어에만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원로들은 여야 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려 놓으려면 대화 채널을 복원해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야가 내세운 ‘총선 민심’(민주당)과 ‘여야 협의 관례’(국민의힘)의 공통분모는 상생과 협치의 정치라는 것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윤·이 회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난 회동이 정치의 복원이 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서로가 그 자리를 이용하려고 했다”면서 “이런 경우 첫째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이지만, 그다음 책임은 야당 지도자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경쟁자가 아닌 사생결단의 적으로 보는 정치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의 요태는 민주주의인 만큼 정치 회복의 길은 결국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이 돼 버렸고 무기력한 국민의힘도 이를 방조하고 있다”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다. 이어 “(협상이) 안 되면 표결에 부치더라도 여야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 우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했다.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이 만나서 풀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생 경제와 남북 관계, 민주주의가 끝장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 독선과 무능, 공멸의 정치

    독선과 무능, 공멸의 정치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찾을 수 없는 극한 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이라며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등을 밀어붙였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관례를 무시한 행태”라며 대립각만 세우는 모습이다. 역대 최악이라던 21대 국회도 이보다는 심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극한 대치 국면에 현안은 뒷전 그사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 계획,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정치 원로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동을 포함한 여야 간 대화 채널 복원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다음날인 11일 여야는 별도의 소통 없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이날 곧바로 상임위를 가동했고, 국민의힘은 상임위에 불참한 뒤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22대 국회 4년 동안 양당의 힘겨루기만 무한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4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에도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했지만 여야 간 대화 채널은 상시 가동됐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2020년 6월 5일부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7월 16일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기다렸다. 김태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찰에 칩거 중인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 구성 협상을 시도하는 등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쟁자 아닌 사생결단 ‘적’으로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서는 민주주의 작동 원리인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헌정사상 초유의 야당 주도 ‘반쪽 개원’과 ‘반쪽 상임위’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내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이라며 정면충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방탄용 원 구성을 밀어붙인 어제는 의회 민주주의가 짓밟힌 날”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야권에선 “민생을 내팽개친 집권당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비롯해 대통령실 방어에만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원로들은 여야 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려 놓으려면 대화 채널을 복원해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야가 내세운 ‘총선 민심’(민주당)과 ‘여야 합의 관례’(국민의힘)의 공통분모는 상생과 협치의 정치라는 것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윤·이 회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난 회동이 정치의 복원이 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서로가 그 자리를 이용하려고 했다”면서 “이런 경우 첫째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이지만, 그다음 책임은 야당 지도자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경쟁자가 아닌 사생결단의 적으로 보는 정치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의 요태는 민주주의인 만큼 정치 회복의 길은 결국 대화와 타협”이라고 덧붙였다. “尹·李 다시 만나 대화 물꼬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이 돼 버렸고 무기력한 국민의힘도 이를 방조하고 있다”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다. 이어 “협치는 우선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협상이) 안 되면 표결에 부치더라도 여야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했다.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이 만나서 풀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생 경제와 남북 관계, 민주주의가 끝장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 巨野 독주에 정국 급랭…시작부터 ‘최악의 국회’ 오명

    巨野 독주에 정국 급랭…시작부터 ‘최악의 국회’ 오명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찾을 수 없는 극한 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이라며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등을 밀어붙였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관례를 무시한 행태”라며 대립각만 세우는 모습이다. 역대 최악이라던 21대 국회도 이보다 심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 사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 계획,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정치 원로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동을 포함한 여야 간 대화 채널 복원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다음 날인 11일 여야는 별도의 소통 없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상임위 가동 절차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상임위 전면 거부 등을 논의했다. 22대 국회 4년 동안 양당의 힘겨루기만 무한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는 커졌다. 4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에도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했지만 여야 간 대화 채널은 상시 가동됐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은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2020년 7월 16일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기다렸다. 김태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찰에서 칩거한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 구성 협상을 시도하는 등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서는 민주주의 작동 원리인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헌정사상 야당 초유의 ‘반쪽 개원’과 ‘반쪽 상임위’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내세웠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이라며 정면충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선용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재명 방탄용 원 구성을 밀어붙인 어제는 의회 민주주의가 짓밟힌 날”고 비난했다. 반면 야권에선 “민생을 내팽개친 집권당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비롯해 대통령실 방어에만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원로들은 여야 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으려면 대화 채널을 복원해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야가 내세운 ‘총선 민심’(민주당)과 ‘여야 협의 관례’(국민의힘)의 공통분모는 상생과 협치의 정치라는 것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윤·이 회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난 회동이 정치의 복원이 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서로가 그 자리를 이용하려고 했다”면서 “이런 경우 첫째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이지만, 그다음 책임은 야당 지도자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경쟁자가 아닌 적으로 보는 정치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의 요태는 민주주의인 만큼 정치 회복의 길은 결국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이 돼 버렸고, 무기력한 국민의힘도 이를 방조하고 있다”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다. 이어 “(협상이) 안 되면 표결에 부치더라도 여야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 우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했다.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이 만나서 풀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생 경제와 남북 관계, 민주주의가 끝장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 KDI “고금리 탓에 내수 부진”…‘글로벌 피벗’ 확산에 금리인하 군불

    KDI “고금리 탓에 내수 부진”…‘글로벌 피벗’ 확산에 금리인하 군불

    반도체 등의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고금리 탓에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국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밀린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조와는 정반대로 KDI가 조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문한 것이다. 유럽연합(EU)을 필두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금리 피벗’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KDI가 기획재정부를 대신해 기준금리 인하에 군불을 때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KDI는 11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가계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는 등 고금리 기조는 내수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고금리가 계속될 경우 경기회복 불씨가 약해질 수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계없이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물가의 추세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지난달 근원물가 상승률(2.2%)이 물가안정목표(2.0%)에 근접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수는 지난해 12월부터 반년 넘게 부진하다. KDI는 “고금리 기조로 소비 여력이 약화하면서 상품 소비와 밀접한 지난 4월 소매 판매(-2.6%)는 전달(-3.4%)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고 그 전달과 비교해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KDI의 금리 인하 주장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024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점차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경제 여건이 다른 미국 등 특정 국가의 정책 기조에 동조화하기보다 우리 거시경제 상황을 감안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같은 달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3.5%) 직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몇 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왔던 주요국들은 최근 들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져서다. 이달 초 캐나다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국 중 처음으로 0.25%씩 기준금리를 낮췄다. 이달 말 영국중앙은행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 시점은 전문가들도 엇갈린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은 경기가 호황이고 한국은 불황이라는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현재 금리 기조를 이어 가면 경기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금융 부실 문제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미국보다 먼저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월 “한은이 금리를 좀 편하게 낮출 수 있도록 물가가 낮아지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자본 유출 가능성과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4%대 이상으로 금리를 올렸던 미국만큼 우리는 금리 인상 시기에 충분히 올리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금리를 먼저 내려야 우리도 내릴 수 있는데 미국은 경기가 좋아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다”고 말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마약·사이버 도박 근절로 안전한 경북 만들어야”

    박채아 경북도의원 “마약·사이버 도박 근절로 안전한 경북 만들어야”

    경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국민의힘·경산3)은 11일 제347회 정례회에서 ▲학생 사이버 도박 급증 대책 촉구 ▲경북도 몰수 마약 폐기 절차 및 보관 과정의 문제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실효성 제고 ▲아이돌봄서비스 개선 육아 필수 인프라 및 어린이 놀거리 확충 건의까지 경북도 및 경북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임종식 교육감에게 ‘경북 학생 사이버 도박 급증에 따른 대책’을 묻는 질의에서 “최근 3년간 학생 사이버 도박 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96명 총 236명이 약 1억 5500만원의 금액을 사이버 도박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도내 12개 시군에서 236명의 중·고등학생이 사이버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도박자금 총액은 1억 5561만원이며 바카라 132명, 스포츠 토토 97명, 메가볼 11명, 기타 15명 순으로 집계됐다.박 의원은 중학생 사이버 도박이 더 높게 나타난 실증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학생 도박 실태조사에 고등학생만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도교육청의 교육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형식적 정책에 세금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목조목 따져 물으며 “학생 도박은 마약만큼이나 위험한 것이고, 일부 타 시도의 경우 도박자금 충당을 위해 제2차 범죄에 가담하는 등 큰 사회적 악으로 존재하기에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갈수록 저 연령화 되는 상황에서 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해서는 초등학생까지 실태조사와 예방 정책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촘촘한 정책을 주문했다. 이어 경북도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경북 기업만의 통계자료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저출생 100대 과제 선정, 조직개편, 약 200억원의 예산편성 등 저출생 정책 추진 과정에 있어 환경 분석, 실태 파악 등의 면밀한 준비 과정 없이 부실, 성급하게 입안됐다고 주장하며 저출생과의 전쟁본부 출범 이후에는 재점검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국 육아휴직자 통계의 경우 산업별 규모가 300인 이상인 기업이 부(父)의 경우 70%, 모(母)의 경우 60%로 비중이 높았지만, 고용보험 통계로 유추해 본 경북의 39세 미만 대상 부(父)의 경우 52.3%, 모(母)의 경우 63%로 전국 통계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라며, 경북 기업이나 청년 환경 통계자료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채아 의원이 경북 광역 돌봄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 대기 가정 100명 이상인 시군은 도내 10개 시군으로 23년 12월 말 기준 안동시는 397명의 대기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도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박 의원은 “등교 시간 및 하교 시간대의 대기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데, 1년을 기다려 아이돌보미를 매칭 받아도 돌보미가 언제 그만둘지 몰라 수혜가정에서는 늘 불안을 품고 지낸다”라며 정책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안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조부모 손주 돌봄사업’을 벤치마킹 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조부모 손주 돌봄 사업은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양육에 4촌 이내의 친인척이 돌봄을 할 경우 유아 1명당 30만원의 돌봄 급여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이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도내 곳곳에 육아 필수시설(수유실, 어린이 휴게실)과 어린이 실내 놀거리(공공형 키즈카페 등) 등의 육아 환경 개선을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북도의 몰수 마약의 폐기 처분·보관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했다.박 의원은 경북도의 몰수 마약 폐기 처분 3년 치 데이터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찰관 입회 없이 보건직 공무원들이 자체 폐기한 건이 대부분이 점을 언급, “마약은 유출에 따른 사회적 폐해가 크기 때문에 사법경찰관의 입회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으며, 경북의 경우 양귀비와 대마의 불법 재배가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점을 언급하며 경북의 경우 불법재배 사범의 연령대가 70대 이상 고령자가 48%(몰수마약 폐기 315명 분석 결과)를 차지한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고령 마약사범 방지 대책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대마산지의 대마 유출과 관련해 최근 안동 병산서원 인근 농수로에서 대마씨가 날려 대마추정 식물이 군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마 관리·감독에 대한 허술함을 지적, 재배용 대마에서도 충분히 마약성분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22개 시군의 몰수마약 보관, 폐기 과정을 분석한 결과 일부 시군에서는 대량의 마약류를 보관하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한 금고와 창고를 운용중인 것으로 밝혀졌고, 또 일부 시군에서는 마약의 폐기과정에 끝까지 참관하지 않고 쓰레기수거 차량에 실어 보내거나, 관리가 안 되는 임야에 매립하는 등 폐기 마약류 관리에 상당한 허점을 보여 도민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 시간을 통해 무엇보다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도박·마약과 같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아이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경북이라는 목표 달성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허복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을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허복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을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국민의힘·구미3)은 11일 제347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명칭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 요구와 새마을운동 중앙회 구미 이전 촉구, 경북 교육 활성화 정책제안 등을 선보였다. 최근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수단으로 대구시장이 제안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논란인 가운데, 허 의원은 행정통합에 대한 경북도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통합 대도시 명칭에 반드시 경북을 포함할 것을 주장했고 이 지사의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지난 2022년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경우에도 ‘명칭’의 문제가 가장 화두였던 것처럼 이번 통합에서도 경북도민의 자존심과 지역의 역사성, 정통성, 정체성 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명칭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쟁점이다. 특히 허 의원은 “행정통합은 지역의 백년대계가 걸린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통합 이후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 국가발전이 먼저”라며, 통합 이후의 문제점과 장단점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2년이라는 기한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행정통합의 과도기적 기구로 ‘경북대구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제안했다. 이 밖에도 허 의원은 경북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에도 새마을 지도자 교육 등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 지금의 경북은 새마을운동 정신의 명맥만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 성남의 새마을운동 중앙회를 구미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파크 건립 지원방안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만의 전유물이 아닌 경북과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정신”이라고 강조하는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명명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공항의 명칭을 정할 때 인천공항, 김해공항과 같이 공항이 위치한 지명에 따라 공항의 명칭이 결정되지만, 외국의 경우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 국제공항,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과 같이 대통령과 위인의 이름으로 공항을 브랜드화하고 있다. 이에 허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서의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통합신공항의 명칭이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명명되어야 한다”라고 이를 뒷받침했다. 그 밖에도 허 의원은 구미 현안사업을 질문하며, 구미대교의 일 교통량은 약 4만 7000대로 적정 교통량이 초과한 상황이며, 정밀안전진단에서 연속 C등급을 받았음에도 구미시의 예산과 근거마련의 한계로 (가칭)신구미대교 건설이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구미 현안사업 지원 방안을 요구했고, 구미에서도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등 경북의 미래 발전에 대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교장의 자격증’보다 ‘교장의 실력’이 중요시되는 교장공모제 활성화에 대해 교육감에게 질문하며, 교장공모제는 승진 중심의 교직 문화를 개선하고, 학교의 원활한 소통과 교육과정의 자율화 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인 만큼 농어촌지역이 많은 경북에 적용하기 적합한 제도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경북의 교장공모제 운영 현황은 약 2%로 전국 평균인 9%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학교의 수행능력 향상과 신뢰도 증가 등 학교 역량 제고를 위해 본 제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경북의 교장공모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더 나은 경북 위한 계층별 맞춤형 민생전략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더 나은 경북 위한 계층별 맞춤형 민생전략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국민의힘·상주1)은 11일 제347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상주 내 경북 농업기술원(농업테크노파크) 이전에 따른 도내 농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경북도 역점사업인 저출생과 전쟁사업의 성공적 추진대책 강구, 돌봄수요 확대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확대, 교육계의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우선 대한민국 농업수도를 자부하는 경북 상주에 이전하는 농업기술원과 관련해 경북의 농업경쟁력을 책임질 기술원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간 연계방안 마련, 이전지에 대한 지역발전특구 지정 및 관련사업 유치, 경북 농업박물관 조성 필요성 등을 강력히 주장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도, 역대 정부 실패사례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도내 출생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집행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돌봄수요 확대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도민의 돌봄서비스 분야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와 인력난 가속화의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들이 안심하고 생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와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수당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교육계에 벌어진 성범죄 관련 이슈들을 언급하며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신속하고 적정한 대처, 성 고충 상담 전담을 위한 교육청 단위의 성교육 전문가 배치,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전대응책 적극 마련 등을 교육청에 강력히 주문했다. 남 의원은 도정질문을 마치며 “경북의 모든 현안을 아우르는 계층별 맞춤형 민생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경북이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저출생 등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대안을 발굴하겠다”라며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4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0일 제6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30일 제12대 의회 전반기 위원회 활동종료를 앞두고, 1년 9개월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월성1호기가 조기 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으로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민들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자 구성되어 운영됐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원자력 주요시설 운영현황 및 안전실태 점검하기 위해 월성원자력발전소 및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직접 방문, 실태를 확인했고,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경북의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고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원자력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특별위원회는 3차례의 업무보고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원전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원자력 방재타운 조성 등 여러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및 지원을 집행부에 주문하면서, 지역 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 정책 개발 및 정부 정책 동향에 적극 대응해 나가라고 요청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대한민국의 원자력발전소의 절반이 경상북도에 있는 만큼 도에서 형식적인 업무처리가 아닌, 예산 및 관련 업무에 있어서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손희권 의원(포항)은 경북도가 원자력발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원전산업뿐만 아니라 SMR 관련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최덕규 위원장(경주)은 “경북도에 원전 및 SMR 관련하여 현안이 아직도 산적해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특위활동을 하면서 아쉬움이 남지만, 경북의 원전 관련 안전확보와 산업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3일, 4일, 11일 3일간 잠사곤충사업장, 상주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경북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특화 사업장 및 출연기관의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농수산 위원들은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 양잠 산업이 기존의 생사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상품의 다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이어 상주감연구소를 찾아 주요 사업추진 경과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감 신품종 개발 성과와 가공품 다양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농가 소득향상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4일에는 울진의 민물고기연구센터를 찾아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 후 연어부화동을 비롯한 각종 양식어장과 생태체험관을 견학하고, 고품질 종자생산 기술개발 및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전략품종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물고기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예천에 있는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방문, 농식품 유통 및 판로 관련 업무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우수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도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수산위원회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취약계층 피해 우려,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선제 대응’ 주문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 강화, 폭염특보 시 폭염에 직접 노출돼 피해가 많은 소규모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 고령 농업인에 대해 작업 자제 권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도록 했다. 오 부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1일 13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홀몸 노인, 중증 장애인 등 21만여 가구의 안부 확인과 예방 물품 지원, 무더위쉼터 8,288개소 운영,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총 1만 3,420개소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 서울선 4만 5000원 넘는다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 서울선 4만 5000원 넘는다

    ‘삽겹살에 소주 한 잔’이 1인분에 2만원을 넘는 ‘고급 외식’이 됐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200g)의 평균 가격이 서울에서는 2만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 평균 외식 가격은 2만 83원으로 4월 1만 9981원에서 102원(0.5%) 올랐다. 삼겹살 200g 외식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 6000원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1만 9000원대를 이어오고 있다. 삼겹살 가격이 치솟자 일부 식당에서는 1인분 중량을 180g, 150g 등으로 정해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에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이 1병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자리잡으면서, 두 명이 식당에서 삼겹살 2인분에 소주 1병을 주문하면 4만 5000원이 넘게 된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김밥 한 줄은 3423원으로 전월(3362원) 대비 올랐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자장면 가격도 4월 7146원에서 지난달 7223원으로 올랐다.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846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올랐다. 반면 칼국수(9154원)와 냉면(1만 1692원), 삼계탕(1만 6885원) 등 3개 품목의 가격은 그대로였다.
  • 인증샷 핫플 카페 삼다코지에서… 6월 16일 삼다수 모델 임영웅 생일 이벤트

    인증샷 핫플 카페 삼다코지에서… 6월 16일 삼다수 모델 임영웅 생일 이벤트

    6월 16일 제주삼다수 모델 임영웅 생일을 맞아 서울 마포구 카페 삼다코지에서 생일 이벤트를 펼친다. 제주삼다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생일 카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일 카페를 통해 브랜드와 팬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생일 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전을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임영웅 생일 카페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음료와 디저트 주문 시 메뉴에 따라 임영웅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다채로운 특전이 증정된다. 전시존과 포토스팟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제주삼다수 임영웅 생일 카페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방법은 제주삼다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 팬들은 물론 제주삼다수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일 카페를 마련했다”며 “임영웅과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삼다코지는 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을 위해 론칭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MZ세대와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경험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22년 11월 선보였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 공매도 재개 내년 3월 이후?… 금감원 ‘불법 차단’ 시스템 구축 일정 내놔

    공매도 재개 내년 3월 이후?… 금감원 ‘불법 차단’ 시스템 구축 일정 내놔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내년 3월부터 가동된다. 대통령실이 ‘온전한 시스템 구축 전까지 공매도 재개는 없다’고 못박은 만큼 공매도 완전 재개 역시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공매도 제도 개선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3차 열린 토론회’에서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공매도 제도 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기관투자가의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과 수탁 증권사의 점검 절차 그리고 한국거래소의 NSDS를 활용한 검증 절차 등 3단계에 걸친 불법 공매도 적발 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기관투자가는 주문 기록을 5년간 보관하고 금융당국의 검사·조사 시 이를 즉시 제출해야 한다. 매 영업일 법규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무차입 공매도가 밝혀지면 임직원을 제재해야 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은 물론 시스템에 적용될 알고리즘과 기관별 시스템 연계 체계를 마련하기까지는 최소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금융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금감원은 내년 3월 본격 가동 전에 NSDS의 시범 운영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엔비디아 액면분할… ‘소수점 투자·거래 폭증’에 증권가 비상근무

    엔비디아 액면분할… ‘소수점 투자·거래 폭증’에 증권가 비상근무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10일(현지 시각)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다. 덩달아 국내 증권가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테슬라를 제치고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엔비디아의 주식 수가 액면분할을 통해 10배 늘어나면서 막대한 거래량 증가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는 액면분할 직후보다 향후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간의 주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을 앞두고 지난주 국내 증권사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지에 나섰다. 증권사들은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과정에서 미국 증시와의 시차로 인한 매매 제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혹시 모를 시스템 이슈 등에 대한 주의 메시지도 전했다. 거래량 폭증에 따른 결제 지연 등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대형 증권사들은 거래 과열 양상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서버 과부하 문제에 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은 엔비디아다.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와 2위 애플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지난 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118억 9100만 달러(약 16조 36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증권가는 액면분할 이후 1~2 거래일이 지난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주가 변동과 거래량 변화 추이를 살핀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이들과 차익실현에 나서는 이들로 인해 정작 액면분할 당일보다 거래량이 폭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실제로 2020년 8월 31일 액면분할한 애플은 당일 거래량이 직전 거래일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었다. 4거래일이 지난 이후에도 액면분할 당일보다 거래량은 47%나 더 늘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액면분할 직후보다는 오히려 1~2 거래일이 지난 시점에 더 많은 주문이 몰릴 수 있다. 한동안 서버 트래픽 용량을 유심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을 1주 단위 이하로 매매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을 산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점도 증권사를 바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소수점 주식의 경우 미국 증시에서의 수량과 국내 투자자들이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수량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증권가는 해당 작업을 처리하는 데 적어도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선 한층 높아진 엔비디아 접근성이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 관계자는 “액면분할이 기업 가치를 직접적으로 높이진 않지만 접근성을 높여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효과는 분명 있다”며 “이미 서학개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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