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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해력 부족’ 성인 146만명…새달부터 온라인 자가 진단 생긴다

    ‘문해력 부족’ 성인 146만명…새달부터 온라인 자가 진단 생긴다

    다음달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자신의 읽기·쓰기·셈하기 실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문해력 자가 진단 서비스가 시작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포함한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자가 진단 서비스는 오는 2월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le.or.kr)에서 할 수 있다. 성인 누구나 이 자신의 기초 문해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와 교육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성인 문해 능력 조사 문항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누구든 문해력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18세 이상 성인 인구는 약 146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3.3%를 차지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금융이나 교통, 건강 등 여러 지식과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생활수학’ 영역에선 계약서나 고지서를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디지털 문해교육 서비스 ‘한글햇살 버스’도 기존 3개소에서 5개소 내외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글햇살 버스는 거주지 내 복지관 등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년(67억 3200만원) 대비 4.6% 늘어난 70억 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교육부는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측정하는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디지털·금융·건강 등 문해교육 영역을 확대하면서 문해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 ‘핵 재앙’ 노렸나…이란 핵 시설에서 ‘폭발장치’ 발견, 배후는 누구? [핫이슈]

    ‘핵 재앙’ 노렸나…이란 핵 시설에서 ‘폭발장치’ 발견, 배후는 누구? [핫이슈]

    이스라엘의 이란이 구매한 핵 관련 시설 장비에 폭발물을 심었다가 적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성향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14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원심분리기 장비에 폭발물을 심었고, 담당자들이 사전에 이를 감지했다”고 전했다. 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은 지난 14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및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판하며 “이란은 이스라엘이 이런 상황을 악용할 수 있는 공급망의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로 인해 핵 원심분리기 제조업체에서 직접 장비를 주문할 수 없게 됐고, 어쩔 수 없이 여러 중개업체에 의존해 구매해야 했다”면서 “이스라엘 정권이 중개업체 중 하나에 침투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삽입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정확히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에 따르면 최근 이란은 중개업체를 통해 핵 원심분리기 장비를 구매했는데, 내부 폭발물이 내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만 이 사건이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2021년 이란 이스파한주(州) 나탄즈에 있는 핵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했는데, 당시 이란은 이스라엘이 원심분리기에 폭탄을 심어 핵 시설을 폭파했다고 주장했었다. 우라늄 농축에 필수적인 원심분리기는 핵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잠재적인 위험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매매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원심분리기의 구매 목적이 핵무기 개발이 아닌 의료와 농업 등 민간 목적용이라고 주장해 왔다. 원심분리기가 폭발할 경우 원심분리기에 포함돼 있는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체와 환경 모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상태이며, 핵무기를 만들겠다고 결정한다면 1년 이내에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우려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당시 보복 차원에서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확전을 우려하며 만류해 공격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란 주변 시설에 침투해 숨통 조이는 이스라엘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의 주장은 이스라엘이 이란과 연계된 단체를 상대로 비밀리에 벌이는 작전이 점차 확대되는 와중에 제기됐다. 지난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테헤란 인근의 호텔에 폭탄을 설치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했다. 또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호출기 및 무전기 수천 대를 동시에 폭발시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 당시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수천 명을 한꺼번에 죽이려는 의도로 장치 4000개 이상에 폭발장치를 심었다”고 주장하며 “이것은 (헤즈볼라를 향한) 전쟁 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은 최근 주요 동맹국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몰락하고, 이란에 적대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 더불어 이란의 핵 활동과 헤즈볼라와 같은 지원 세력을 표적으로 삼는 이스라엘의 작전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제재와 내부 불안이 가중되면서 이란 정권의 부담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 대응 역량 키우고 내실 다지자”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 대응 역량 키우고 내실 다지자”

    허 회장, 지난 3일 그룹 구성원들에게 신년사 전해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국내외 경기를 비롯한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GS 구성원 모두가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 신년 임원 모임을 갖고, 허태수 회장이 새해 경영 방침에 대해 이같이 직접 프레젠테이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전체 그룹사로 전파됐다. 허 회장은 팬데믹 시기의 반짝 호황을 지나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각종 지표를 제시하며 “당분간 저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GS그룹은 보다 긴 호흡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 왔다”면서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인수합병 기회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우리 그룹 계열사들은 사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정제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정 효율화를 꾀하고 저탄소, 바이오연료와 같은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GS에너지는 LNG와 수소 에너지 자원을 확보해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GS EPS와 GS E&R 등 발전사는 전력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친환경 연료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은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전략을 펼쳤고, GS건설은 안전과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 핵심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사업장 리모델링과 신사업 준비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허 회장은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GS엔텍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과 GS풍력발전의 발전량 예측제도 등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산업 바이오, EV(전기차) 충전, VPP(가상발전소), 순환경제, 신재생·뉴에너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 개최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등 집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주관한 간담회는 지붕 빗물 누수 및 냉난방 미비 등국기원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청, 강남구청, 국기원 등 주요 집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5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김형재 의원이 발의한 냉난방기 설치 등 국기원 시설 현대화 및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 18억원을 증액해 의결했고 해당 증액분이 반영된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은 지난해 12월 13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기원 측 대표자로 참석한 한선재 국기원 대외협력관은 ▲국기원 시설 개·보수 예산 집행 지연 문제 ▲국기원 시설 지붕 누수 및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문제 ▲국기원 내 시설 개·보수 관련 전문인력 부재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형재 의원은 “국기원은 대한민국의 국기 중 하나인 태권도를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외국 정상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정도로 그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다”며 “그러나 정작 현 국기원 건물은 비가 새고 있고 냉방도 제대로 안 될 정도로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그동안 저는 서울시와의 간담회,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국기원 시설 개선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기했고 서울시는 이에 따라 국기원 시설의 긴급 개·보수를 위한 예산을 2024년 예산안에 편성한 바 있으나 아직도 집행되고 있지 않아 답답한 측면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국기원 시설 관리 서울시 주무부서가 기존 정원도시국에서 체육정책 담당 부서인 관광체육국으로 이관되었으므로 국기원 시설 개보수 작업의 속도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기원 측이 제2국기원 건립 및 이전사업 백지화 방침 발표를 계기로 2025년 서울시 예산에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 18억원이 편성되어 확보된 만큼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어렵게 조성된 예산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 내에는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기원 측도 자체적으로 시설 보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하루속히 국기원이 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 관저 달려간 의원 35명, 큰 충돌은 없어… 與, 오동운·우종수 고발

    관저 달려간 의원 35명, 큰 충돌은 없어… 與, 오동운·우종수 고발

    권영세 “尹 체포는 비극의 삼중주”권성동 “이재명, 이제 속 시원한가”홍준표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아”직권남용·불법체포감금 혐의 고발 국민의힘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체포하자 격앙된 분위기다. 공수처와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의 하청 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오전 6시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원내부대표단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요구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권남용과 불법체포감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도 바짝 끌어올렸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수사권 없는 공수처와 위법한 영장을 발부해 준 서울서부지법, 민주당과 내통한 경찰이 만든 ‘역사적 비극의 삼중주’”라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는 이제 속이 시원한가”라고 날을 세웠고, 비공개 때 의원들에게 “단일대오로 전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강승규 의원은 “이 대표 구애용 ‘현직 대통령 체포’”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공수처가 현 민주당 의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어떻게 대접했는가”라며 당시 공수처가 관용차를 제공했던 ‘황제 조사’ 논란을 상기시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며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 반대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라고 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수사는 수사기관에,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에 맡기고 정치권은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은 통화에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사회가 안정화될 것”이라며 “이제는 사람들이 ‘넥스트’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 사회 관심사가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남동 관저 앞에는 오전 4시 20분부터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이 집결했다. 나경원·김기현·윤상현 등 35명의 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이 인간띠를 만들고 “합법 영장을 받아 와라” 등을 외쳤으나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다만 권영진 의원이 관저에 들어가려다 몸싸움을 해 옷이 찢어졌다. 이들 중 일부는 관저 안으로 들어가 윤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상승을 거론하며 “당에 희망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젊은 친구들 (탄핵 반대) 연설을 다 본다. 뿌듯하다”고 했다고 한다.
  • 尹 저녁 메뉴는 ‘된장찌개’·호칭은 ‘대통령님’…저녁 7시 조사 재개

    尹 저녁 메뉴는 ‘된장찌개’·호칭은 ‘대통령님’…저녁 7시 조사 재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오후 7시 재개한다. 공수처 관계자는 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50분까지 차정현 부장검사가 조사했고, 저녁 식사 후 7시 이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 내부에서 취침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밤샘 조사를 딱히 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 조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쯤까지 이재승 차장검사가 진행한 뒤 2시 40분부터 4시까지 이대환 수사3부장검사가 맡았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세 분(검사)이 조사하니 1, 2, 3차 조사로 생각할 수 있는데 1회 조사”라며 “조사자만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 1명과 조사에 임한 윤 대통령은 오전에 이어 오후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조사가 끝난 뒤 구금될 서울구치소로 가는 동선과 경호 문제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심야 조사가 결정되면 그때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며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심야 조사 결정 시점을 두고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을 조사할 때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표현했다”며 “조서에는 당연히 피의자라고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점심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먹었고, 저녁으로는 된장찌개가 공수처 영상조사실 맞은편 휴게 공간으로 배달됐다. 된장찌개는 윤 대통령 측이 고른 메뉴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거부 의사를 존중해 조사 상황을 녹화하지 않고 있다.
  • 현대차, 6년 만에 완전 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차, 6년 만에 완전 변경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바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국내 판매 대수 5만 8000대를 목표로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전날 열린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서 “국내 판매 목표량을 5만 8000대로 잡고 있다. 사전 계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후 이듬해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5만 2299대가 팔렸다. 6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나온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 날인 지난달 20일에만 3만 3567대의 주문이 몰렸다. 총 사전 계약 대수는 약 4만 5000대에 이른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5㎜, 전고는 15㎜가 커져 공간이 더 여유로워졌다. 차세대 2.5 터보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좌석 활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도 새롭게 추가됐다. 2분기(4~6월) 중 출고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회 주유시 주행거리 1000㎞ 이상 된다. 전날 열린 출시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했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건 역대 처음이다. 현대차 노사는 기존 팰리세이드를 울산 2·4·5공장에서 만들어 생산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했는데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최대 생산과 적기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했을 때 트림에 따라 4383만~6326만원이다.
  • 이제 강동에서 공동배달앱 ‘땡겨요’ 쓰세요

    이제 강동에서 공동배달앱 ‘땡겨요’ 쓰세요

    서울 강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의 혜택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3무(無)혜택’(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 없음) 등을 제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가 ‘땡겨요’ 앱에 입점된 강동구 가맹점에 주문할 경우 서울페이 또는 강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입점하는 강동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신한은행에서 2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제공해 각 가맹점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강동구는 소비자가 ‘땡겨요’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동땡겨요상품권’의 발행도 준비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높은 배달수수료로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줘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맥 ‘生 거품기 세트’ 완판… 2차 판매 진행

    한맥 ‘生 거품기 세트’ 완판… 2차 판매 진행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거품기 홀리데이 스페셜 세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4000개가 모두 팔렸다. 오비맥주는 4000개 2차 판매를 진행한다. 한맥 거품기는 맥주 캔 위에 장착하고 따르면 밀도 높은 거품을 형성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초당 진동수를 늘려 특수 설계된 한맥 전용 생맥주 탭으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의 조밀한 거품을 캔맥주 때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거품기 입구를 맥주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거품기 출시 기념으로 한맥은 한맥 464㎖ 캔맥주 12개를 담아 연말연시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패키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우리 동네 GS, 포켓CU 앱을 통해 주문한 뒤 지정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 추후 와디즈 등의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생맥주 같은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한우·한돈 등 신토불이 선물 골라볼까

    한우·한돈 등 신토불이 선물 골라볼까

    농협경제지주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3만원대 육포 선물세트부터 10만원대 한우·한돈 선물세트 등 22종류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200만원 이상 대량주문 고객은 구매기간에 관계 없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곳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구매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감사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17개 축협의 지역 브랜드 특색을 살린 선물세트를 최대 3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목우촌에서도 설을 맞아 100% 국산 원료육으로 만든 선물세트 92종을 선보인다. 목우촌몰 홈페이지에선 31일까지 수재햄을 15~30%, 캔햄을 25~45% 할인해 판매한다. 무료배송과 함께 결제금액 2% 추가 적립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유통과 식품·비료 제조업 등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주회사다. 
  • 프리미엄·소용량 세트까지 취향저격

    프리미엄·소용량 세트까지 취향저격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까지 전 지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2025년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을 고려해 상품 선택 고민을 줄여 준 점이 특징이다. 축산·청과 등 신선 식품은 우수 산지와 협력해 구성했다. 축산은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은 1등급 이상 한우만 엄선했다. 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이는 ‘황고개농장 동물복지한우’(1.6㎏·45만원) 세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농장’ 인증을 받은 ‘황고개 농장’과 단독 기획했다. 또 ‘태백 천상애 눈꽃사과’(9입·17만원), ‘제주 꿀허벅 한라봉’(9입·13만원) 등 롯데백화점 지정 산지에서 자란 청과 선물세트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별한 이야기와 가치를 가진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요리법을 곁들인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는 단독 협업으로 희소 가치를 높였다. 또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다다시와 함께 블라인드 심사로 엄선한 와인 세트 ‘The V:lind 1st WINNER EDITION’(10만원)도 선보인다.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한 소용량·소포장 제품도 지난 설보다 20%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19만 5000원)로 1+ 등급 한우의 8가지 특수 부위를 70g씩 구성했다. 또 ‘소포장 영광 굴비’(16만~21만원)는 선호도가 높은 크기의 굴비를 개별 포장했다. ‘달항아리 병과 선물세트’(23만원), ‘바틸 마이다스 체스트 박스’(25만원) 등 이색 선물도 다채롭다. 판매 기간 상품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 선물세트는 구매 금액에 따라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구매 금액 최대 8%를 엘포인트로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일부 한우와 화장품 세트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 “금관 들어내는 날 천둥번개에 도망칠 정도였죠”…천마총 발굴 당시 이야기 담긴 책자 발간

    “금관 들어내는 날 천둥번개에 도망칠 정도였죠”…천마총 발굴 당시 이야기 담긴 책자 발간

    ‘천마총 그날의 이야기’ “금관 들어내는 날,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천둥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죠. 들어 올리다 말고 도망칠 정도로 천둥과 번개가 쳐서 놀랐습니다.” (김동현 당시 천마총 발굴 조사단 부단장) 1973년 국가 주도의 첫 번째 발굴 조사였던 미추왕릉지구 발굴 조사에서 천마도 말다래(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를 비롯한 신라 금관, 금제 허리띠 등이 발견되던 순간 등을 이야기한 자료집 ‘천마총 그날의 이야기’가 발간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3년 4월 6일 개최된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좌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구술 자료집으로 정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마총 발굴 조사는 1971년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문화재관리국(현 국가유산청)이 미추왕릉지구 발굴 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이 시행한 국가 주도의 첫 번째 발굴 조사다. 모두 1만 1526점의 중요 유물이 출토됐으며 신라 문화의 절정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좌담회에는 김동현 부단장 등 당시 조사단 일원이었던 6인의 원로 학자들이 참여해 금관, 말다래 등 주요 유물이 발굴되는 순간의 감정과 소회를 들려줬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발굴 준비 과정부터 천마총 출토 유물, 보존처리 등 당시의 상황이 세밀하게 담겼다. 또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진도 함께 수록해 당시 발굴 현장의 생생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천마총 그날의 이야기’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국공립 도서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 김동연,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 민원 상담···민생 경제 현장 목소리 잇달아 경청

    김동연,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 민원 상담···민생 경제 현장 목소리 잇달아 경청

    김동연, “추경예산 세워지면 예년 수준 지역화폐 발행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을 찾아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인구 56만 명의 시흥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9번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로는 2번째 많은 곳이다. 김 지사의 이날 상담 대상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다. 김 지사가 상담한 생선구이집 사장은 ‘힘내Go’ 카드를 신청했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다. 개인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 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2025년도 본예산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1월 6일부터 1차로 총 1천억 원 규모를 2만 명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상담 후 김 지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6명과 함께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주문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현장에서만 9번 열렸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중소기업 애로사항 48시간 내 처리▲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2조 원) ▲통 큰 세일 확대(40억 원→100억 원)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약 3,300억 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확대 추진(’24년 3조 2,000억 원→’25년 3조 3,782억 원) 등 22개 사업을 선정하고 2조 3천억 원 규모의 비상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촉구하면서 슈퍼 추경 50조를 주장했다”며 “비상경영 3대 조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15조 이상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을 10조 이상으로 특히 어렵고 힘든 분들 위주로 촘촘하고 두텁게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한 푼도 편성을 안 했다. 0원이다. 경기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만들게 되면 예년 수준의 지역화폐를 앞장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경제살리기 현장 행보 두 번째 순서로 성남시 판교에 있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화장실 급할 땐 스타벅스 가라?…“음료 안 사면 이용 금지”

    화장실 급할 땐 스타벅스 가라?…“음료 안 사면 이용 금지”

    해외여행 중 화장실이 급할 땐 스타벅스를 찾으면 된다는 ‘꿀팁’이 앞으론 통하지 않게 됐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북미 지역의 약 1만 100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새로운 바리스타 행동 강령이 시행된다. 이 행동 강령에는 카페, 야외 좌석, 화장실 등 매장 시설이 스타벅스 고객과 그들의 동반자, 그리고 직원만을 위한 공간임을 명시할 예정이다. 바리스타는 행동 강령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매장을 떠날 것을 요청해야 하며, 무료 물도 고객과 동반자에게만 제공된다.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주문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매장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던 흑인 남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후 스타벅스는 미국 내 8000여개 직영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직원 대상 반(反)인종차별 교육을 실시했고, 매장을 전면 개방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은 안전 문제를 초래했다. WSJ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생각했지만, 바리스타들은 이 정책이 혼란, 부적절한 행동, 무단 점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2022년에는 마약 중독자가 매장에 들어와 직원과 고객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늘어나면서, 안전 문제로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 16곳이 문을 닫기도 했다.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하워드 슐츠도 “우리 매장을 공중화장실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새 행동 강령에는 매장 내 괴롭힘, 폭력, 위협적 언행, 외부 주류 반입, 흡연, 구걸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무질서한 사람을 다룰 때 출동하는 법집행관을 위한 지침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라 테일링 스타벅스 북미지역 사장은 서한에서 “우리 공간이 어떻게 사용돼야 하는지,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직원들도 매장을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접근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겪는 점도 매장 개방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까지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CEO는 매장 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했고, 지난달 공개한 서한에서는 “우리 매장이 고객이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떠나간 고객들을 잡기 위해 무료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유, 오트밀크, 코코넛밀크 등 우유 대체품에 대한 추가 비용을 받지 않기 시작했고, 이달 말부터는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핫(Hot)·아이스(Ice) 커피를 무료로 리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북미 지역 카페에 한해서다. 스타벅스코리아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스타벅스에 새 정책이 적용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알바X이 사장질”… 술집 뒤엎은 04년생 ‘진상’ 男

    “알바X이 사장질”… 술집 뒤엎은 04년생 ‘진상’ 男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점장을 향해 협박과 욕설을 퍼부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6일 새벽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이 다뤄졌다. 사건 당일인 오전 2시 30분쯤 7명의 단체 손님이 입장했다. 신분증 검사 결과 2003~2006년생 20대 초반이었다. 이들은 소주 8병에 참치김치찌개, 치즈 달걀말이, 햄구이 등 8만원어치를 주문했다. 단체 손님 일행은 갓 스무살이 된 일행에게 술을 억지로 먹이고 욕을 섞어가며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당시 가게에는 한 달 전 점장으로 승진한 20대 여자 직원 A씨가 혼자 일하고 있었다. A씨는 옆 테이블에서 ‘조용히 시켜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단체 손님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2004년생 B씨는 상을 뒤엎으며 매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A씨는 “조용히 좀 해달라 그랬는데 ‘그럼 술집이 시끄럽지 조용하냐’ 그러면서 ‘시끄러우면 직접 말하지, 왜 아르바이트생 시켜서 조용히 하게 하냐’ 하면서 다른 테이블에 시비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옆 테이블 손님들한테도 시비를 건 B씨는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불도 끄지 않은 담배꽁초를 A씨에게 던지기까지 했다. A씨에게 “사장 행세를 한다”, “여자가 술집에서 일한다. 창피하지도 않냐”는 등의 모독성 발언을 했다. B씨는 “내가 맨날 여기 와서 진짜 맨날 찾아와 괴롭히겠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B씨는 귀가 명령을 받고 돌아갔다. 소식을 들은 사장 부부도 급히 매장으로 왔다. A씨와 사장 부부는 엉망진창이 된 매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B씨는 또 가게에 찾아왔다. A씨가 나오지 않자 밖에서 “너 이 시간에 혼자 일하는 거 다 알고 있다. 앞으로 계속 찾아오겠다”라고 협박했다. 사장 부부는 “점장은 스무 살 때부터 우리 가게에 와서 열심히 일해서 자기 가게 만드는 게 꿈이라던 친구다. 이번 일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A씨는) 사람들이 오거나 저 또래만 보면 공포감을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자 사장님이 쓰러진 거에 대해 손해배상이 가능하다. 가해자가 성인이라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폭행, 협박, 재물손괴죄, 업무방해죄 등 여러 가지 범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 “女 무릎 베고 20분간 낮잠에 4만원”…인기라는 日카페, 이런 이유 있었다

    “女 무릎 베고 20분간 낮잠에 4만원”…인기라는 日카페, 이런 이유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쿄의 한 카페에서 이성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기법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여성 직원의 스킨십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도쿄의 ‘소이네야 카페’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카페는 외로움에 대한 독특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잠을 자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직원이 옆에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20분간 낮잠을 자는 비용은 약 2만 8000원이며 10시간 동안 밤새 자기 위해서는 47만원가량의 비용이 든다. 또한 추가 비용 9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직원 무릎에 머리를 기대 잘 수 있거나 3분 동안 포옹을 할 수 있다. 다만 그 이상의 스킨십은 엄격히 금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 측은 고객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질 높은 수면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이성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기법을 소개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일본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한 연구에 따르면 16~24세 여성 45%, 남성 25%가 스킨십에 관심이 없거나 심지어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카페를 이용한 한 남성 고객은 “여성과 대화할 때 실제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웃고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내 뒤에서 욕을 할 수도 있다”며 카페를 찾은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소이네야 카페 서비스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명백한 ‘성 상품화’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여자랑 스킨십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냐”, “명백한 성 상품화”, “저 돈 주고 가서 저러고 싶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힘들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날이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큰 위로를 받을 때도 있잖아” 등의 반응도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나고야 니시키 산초메에 있는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 ‘샤치호코야’는 여성 종업원에게 300엔(2680원)을 지불하면 해당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2012년 개점했으나 경영상 위기로 문을 닫을 뻔했지만, 종업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면서 현재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뺨 때리기 서비스는 더 진화해 뺨을 ‘붉게 물들이기’를 원하는 특별 주문에는 500엔(약 4467원)을 받고 있다. 해당 식당은 “인기가 너무 커지면서 식사 전 뺨 때리기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추가로 더 고용했다”며 “남녀를 비롯해 현지인과 외국인 등 손님 모두 이러한 경험을 좋아하고 종업원들의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 살벌한 한파… 살뜰한 Mr.김… 살만한 중구[현장 행정]

    살벌한 한파… 살뜰한 Mr.김… 살만한 중구[현장 행정]

    “구민을 위한 정책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앞으로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더 나은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집안 온도·IoT 작동 여부 직접 확인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7일 다산동에 홀로 사는 김정순(92)씨의 집을 찾아 창가 틈새와 보일러 온도, 수도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르신의 움직임과 집안 온도 등을 감지해 안전을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살펴본 김 구청장이 “쌀과 이불 등 후원 물품은 제대로 전달받고 있으시냐”고 묻자 김씨는 “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물품과 생활지원사 덕에 불편한 게 전혀 없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로당에서 편하게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지낸다. 늘 신경 써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씨와 만난 이후 김 구청장은 가파른 계단 위 주택에 사는 최강순(88)씨의 집을 찾아 곳곳을 눈으로 훑었다. 김 구청장과 동행한 생활지원사가 “세탁기와 연결된 전기선이 오래된 탓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자 그는 “찬장 교체와 전기공사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후 “안전 문제가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최근 관절이 좋지 않아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홍(90)씨 댁을 찾은 김 구청장은 김씨 옆에 앉아 그가 전하는 일상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김씨는 “구청장이 오면서 동네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구정을 잘 살펴 달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생활지원사가 집에 많이 찾아와 말동무를 해 주고 전화도 자주 온다. 필요한 것도 먼저 제안해 준다. 구청에서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어르신 900명 맞춤 돌봄 서비스 현재 구에서는 생활지원사 70여명이 약 900명의 어르신을 상대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주 1~2회 직접 어르신 가정을 찾는 것은 물론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르신 안전을 확인한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살펴보니 구정을 더욱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시민이 주문한 민주주의 배달 왔습니다” 尹관저 앞 ‘라이더’ 행진 [포착]

    “시민이 주문한 민주주의 배달 왔습니다” 尹관저 앞 ‘라이더’ 행진 [포착]

    배달 노동자들은 1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탄핵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배달라이더 전국대행진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파탄에 따른 생계 곤란을 호소하며 신속한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민들이 주문한 민주주의를 배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속탄핵·안전배달’, ‘유상보험·안전운임’이 적힌 팻말을 들고 회견에 나선 배달 노동자들은 “민생 파탄으로 배달 라이더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이자 경제파탄 우두머리인 윤 대통령을 신속하게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상보험 도입 갈등과 관련해서는 “배달의민족 및 쿠팡 등에 대한 착취 갑질도 함께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곳곳을 행진한다는 계획이다.
  •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시와 LH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늘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최근 오산시에서 화성시 동탄, 병점 등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부분은 살 주택이 부족한 점을 들었다.
  • 이준석 “관저에 ‘尹 투항하라’ 확성기 틀자…페북 메시지는 존재 과시용”

    이준석 “관저에 ‘尹 투항하라’ 확성기 틀자…페북 메시지는 존재 과시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서두르는 것보다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확성기 사용 등 ‘심리전’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최대한 공권력과 충돌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민주당에서 등 떠밀어도 속도보다는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남동에 대북 확성기 같은 방송을 해볼 것을 제안한다”며 “이런 심리전을 통해 투항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거기 어차피 옆에 민간인들이 많이 살고 이런 건 아니다. 옆에 이웃해봤자 오세훈 서울시장 뭐 이런 분들이다. 좀 양해해주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관련해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굉장히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며 “나는 곧 돌아갈 것이고 정상적으로 나는 여러 가지 사안을 살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태가 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윤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면 지지층에 강경하게 투쟁하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더 강한 물리적 저지를 요구하는 등 이상한 주문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불의의 피해를 보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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